[첨단 헬로티] “핵심부품 기술력 없이는 시장 대응이 어렵고, 결국 소비자들로부터 외면 받게 될 것이다.” 민트로봇 강형석 대표는 특히 산업용 로봇은 제어기술이 중요한 만큼, 모션제어기와 같은 제어 부품을 외부 업체에 의존하게 된다면 원가 경쟁력 저하는 물론 시장에 팔리는 로봇 제품을 제조하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한다. 민트로봇은 2016년 설립된 로봇 제조 스타트업이다. 이 회사는 다른 일반적인 로봇 제조업체와는 달리 정밀 감속기, 모션제어기와 같은 자체적 핵심 부품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독자적인 자체 핵심 부품을 이용하여 차별화된 산업용 로봇을 제조하고 있다. 강형석 대표는 일본 등의 국가에 기술 연쇄 의존 없이 자생 가능한 국산 제품을 만들며, 4차 제조혁명을 주도하는 ‘로봇 제조 명가’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 민트로봇 강형석 대표 Q. 로봇 제조에 있어 핵심 부품에 대한 자체적 기술 보유 유무가 중요한 이유는. A. 완제품에 대한 가격 결정권 및 제품 개선을 위한 기술 대응 문제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정밀감속기, 서보모터(모터, 엔코더, 드라이버), 모션제어기를 산업용 로봇의 3대 핵심 부품이라
[첨단 헬로티] “HUBO(휴보)는 사람 크기의 인간형 이족보행 로봇으로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판매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이정호 대표는 이족보행 로봇은 로봇기술의 총아로 인식되고 있으며, 일본 혼다사의 아시모, 미국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아틀라스와 함께 HUBO는 세계 3대 이족보행 로봇 플랫폼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한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 20년 가까이 이족보행을 개발하면서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활용하여 1년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개발을 완료했다. 이정호 대표는 HUBO를 더욱 발전시켜 인간형 로봇이 사회에 적극적으로 활용되는 시대가 왔을 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간형 로봇회사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 레인보우로보틱스 이정호 대표 Q. 주력사업과 경쟁력은. A.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족보행 로봇을 개발하면서 확보한 로봇 기술을 이용하여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의 다른 대표적인 주력사업 중 하나는 천문 마운트 시스템이다. 천문 마운트 시스템은 지구에서 우주 물체를 정확하게 지향하는 장비로 주로 천문 관측용으로 활용된다. 국내에서 천문 마운트를 개발 생산하는 업체는 우리가 유일하며 국내 조달
[첨단 헬로티] 한성웰텍은 일찍이 AGV 국산화에 성공하며 자동화설비 선도업체로 입지를 굳혔다. 이 회사는 AGV 사업에 뛰어든 이후 해마다 연 매출의 10% 이상을 기술연구개발에 투자했다고 한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고하중용 AGV에 대한 많은 실적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연매출이 220억 원에 이르렀다. 한성웰텍의 서정도 대표이사는 2022년까지 연매출 300억 원 달성과 코스닥 상장도 목표를 두고 있다고 말한다. ‘2019 로보월드’ 출전을 앞둔 그에게 부스 운영 계획을 들어봤다. ▲ 한성웰텍 서정도 대표이사 Q. 주력사업과 경쟁력은. A. 한성웰텍의 사업영역은 크게 물류운반기계와 무인물류운반기기 사업 분야로 나뉜다. 물류운반기계 제조 사업은 설립 초기부터 컨베이어, 크레인, 운반하역기계, 전동대차, 이동대차, 팔레트트럭, 테이블리프트, 전동지게차, 고소작업대 등을 주력해오다가 2000년대 들어서 사업다각화 일환으로 공장자동화 핵심 요소로 손꼽히는 AGV 및 무인운반시스템 기술개발에 나섰으며, 이후 2014년에는 AGV 국산화에 성공하여 현재는 자동화설비 선도업체로 입지를 굳혔다. Q. 지난해 사업성과는 어떠했나. A. 국내
[첨단 헬로티] 유니버설로봇의 김병호 부장은 협동로봇이 제조업은 물론이고 새로운 비즈니스의 도구로써 필수적인 요소가 되고 있는 만큼, 로봇코디네이터들의 역할도 매우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유니버설로봇은 사람의 가치를 더 높여주고, 보조자로서 로봇의 역할을 강조하는 한편, 마치 드라이버나 전동드릴 정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교육 제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한다. ‘2019 로보월드’에서도 새로운 로봇 추가 발표와 함께 진화하는 유니버설로봇의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한다. ▲ 유니버설로봇 김병호 부장 Q. 올해 협동로봇 시장 이슈와 전망은. A. 다양한 산업 분야의 요구와 애플리케이션의 다양성을 기반으로 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고하중(Payload)의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AMR을 활용한 물류자동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또한, 공장자동화를 넘어서 일상생활에 접근이 지속적으로 시도되고 있으며, 그 예로 협동로봇을 활용한 칵테일 서비스, 핸드드립 커피 서비스 등이 국내에서는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Q. 유니버설로봇의 주력사업과 경쟁력은. A. 유니버설로봇은 협동로봇을 도구로 활용하는 자동화와 새로운 비즈니스의 도구로써
[첨단 헬로티] 순수 국내 기술로 경쟁하는 와이어컷 방전가공기 제조기업 SPM은 26년간 와이어컷 방전가공기 개발과 생산에 주력해온 기업이다. 지난 1993년 설립된 SPM은 순수 국내 기술을 원천으로 고정밀의 와이어컷 방전가공기를 생산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장비와 서비스에 관한 호평을 받고 있다. ▲SPM 임종석 대표 SPM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지난 1993년 설립된 SPM은 현재까지 26년간 와이어컷 방전가공기 개발과 생산에 주력해왔습니다. 그동안 당사 고객의 성원에 힘입어 한 차원 높은 와이어컷 방전가공기를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특히 저희 회사는 외국과의 기술 제휴 없이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와이어컷 방전가공기를 개발했고, 외국 제품이 지배하던 국내 시장에 우수한 경쟁력과 품질로 국내 유일의 와이어컷 방전가공기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제조업의 근간인 공작기계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으로 자체 개발한 장비와 브랜드는 외국제품과 국내 경쟁은 물론이고 해외에 수출하는 상품으로 도약하고 있죠. 한편, 자체 기업부설 연구소에서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개발한 기술로 반도체와 전기·전자, 금형 제조
[첨단 헬로티] “IoT는 혼자 할 수 있는 비즈니스가 아니기 때문에 성공을 위해서는 융합해서 협업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 어드밴텍케이알의 안동환 총괄이사는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IoT 사업을 해왔지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내가 없는 걸 상대방이 가지고 있다면 자기 것을 어느 정도 내려놓고 같이 융합해서 협업 모델을 만드는 게 IoT 비즈니스의 성공 열쇠라고 말한다. 어드밴텍은 산업용 PC 관련 하드웨어 회사에서 이제는 IoT 기반 다양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고 있다. 어드밴텍케이알의 미션과 전략을 안동환 총괄이사에게 들어봤다. ▲ 메뉴팩처링티비 고우성 지식PD(왼쪽)와 어드밴텍케이알 안동환 총괄이사가 대담을 나누고 있다. Q. 어드밴텍은 산업용 PC의 리딩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어떤가. A. 1983년에 설립된 어드밴텍은 대만 기업으로서, 35년간 산업용 PC를 전문적으로 생산하여 시장에 공급해오고 있다. 최근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보면, 어드밴텍이 32.0%로 2위인 지멘스(8.5%)보다 앞서 있다. 제가 어드밴텍에 입사하던 10여년 전만해도 현재 점유
[첨단 헬로티] “자율주행 로봇 MiR을 필두로 자동화 로봇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 인아텍이 지난해부터 스마트 팩토리 사업을 주력하며 자율주행 로봇, 협동로봇, 팔렛트 운송로봇 등 로봇 솔루션 공급을 통한 내수 시장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 로봇인 MiR에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에 대한 ToP Module과 소프트웨어 부분을 자체 개발하여 다양한 업체에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인아텍의 신동혁 대표는 내년에는 자동화 로봇 도입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장에 맞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보다 효율적으로 로봇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한다. 인아텍 비전과 계획을 신동혁 대표에게 들어봤다. ▲ 인아텍 신동혁 대표 Q. 자동화 시장에서 인아텍이 집중하고 있는 사업은. A. 인아텍은 반도체·디스플레이·공장자동화 장비를 설계와 제조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스마트 팩토리 수요에 발맞춰 자율주행 로봇, 협동로봇, 팔렛트 운송로봇 등 로봇 솔루션 공급을 통한 내수 시장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우리는로봇 판매에만 그치지 않고 고객
[첨단 헬로티] “물류로봇 AMR 시장은 캐즘을 넘어 급성장이 예상된다.” 한컴로보틱스 김동경 전무는 그러나 안타깝게도 국내에는 물류시장에 로봇을 포함한 전체 물류 시스템을 개발 공급할 수 있는 대형 업체는 한 곳도 없는 것 같다며, 이 빈자리를 한컴로보틱스가 해외 업체와 경쟁하며 채우고 있다고 말한다. 이 회사가 제공하는 AMR 시스템은 AI 기반의 서비스 플랫폼을 가진 물류로봇으로, 다른 장비와 쉽게 연동할 수 있고, 핵심 기능 단위의 모듈 조합을 통해 고객의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제품을 빠른 시일 내에 안정된 성능으로 제공한다. 국내 물류로봇 시장의 이슈와 전망, 그리고 한컴로보틱스의 사업 비전을 김동경 전무에게 들어봤다. ▲ 한컴로보틱스 김동경 전무 Q. 국내 물류로봇 시장 동향과 전망은. A. 물류로봇 시장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물류로봇을 사용하는 시장에 대한 구분을 먼저 해야 할 듯하다. 물류로봇을 사용하는 시장은 크게 물류 산업과 생산 제조 산업,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고 본다. 첫째, 물류 산업의 경우, 전자상거래(on-line)가 활성화되면서 매장을 이용하여(off-line) 물건을 구매하고 이를 직접 가지고 가는
[첨단 헬로티] “자체 보유하고 있는 로봇 핵심 부품 기술을 활용한 산업용 로봇 국산화로 국내 중저가 시장을 주도하겠다.” 민트로봇의 강형석 대표는 자사를 산업용 로봇을 제조하는 스타트업이라고 소개하며 정밀 감속기와 모션 제어기 등 로봇 핵심 부품에 대한 원천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고 말한다. 2016년 법인 설립 후 로봇 개발에 주력해 온 민트로봇은 올해 본격적인 판매가 이루어지기 시작했고, 현재 국내 중소 제조기업들을 대상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일본 등의 국가에 기술 연쇄 의존 없이 자생 가능한 국산 제품을 만들겠다는 의지 하나로 대기업조차 하기 힘든 로봇제조를 일개 스타트업이 해낸 것이다. 오는 10월, 로보월드 전시회에 출전을 앞두고 있는 강형석 대표를 만나 앞으로 계획과 포부를 들어봤다. ▲ 민트로봇 강형석 대표 Q. 민트로봇의 주력사업과 경쟁력은. A. 민트로봇은 다량 보유한 로봇 핵심 부품 기술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가격의 산업용 로봇을 제조하는 스타트업이다. 우리는 제조용 로봇 원가의 35%를 차지하는 핵심 부품인 정밀 감속기와 같은 하드웨어 부품을 비롯하여, 로봇을 제어하는 모션 제어기 등 소프트웨어 부품까지 자체
[첨단 헬로티] 30년의 노하우와 축적된 기술력으로 꾸준한 성공사례 만들어낼 것 지난 7월, EOS는 국내 첫 기술 세미나인 ‘KOREA EOS DAY 2019’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적층제조와 관련한 제조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EOS KOREA는 향후 고객과의 기술교류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EOS KOREA 류봉열 지사장을 만나 자사의 기술력과 미래 전략에 대해 이야기 나눠봤다. ▲EOS KOREA 류봉열 지사장 EOS KOREA 지사장 직을 역임하게 된 계기를 말씀해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EOS KOREA 입사 전에 오랜 기간 반도체 산업에 종사했습니다. 반도체 산업의 성장 과정을 직접 겪은 사람 중 하나로서 반도체와 같이 성장 가능성이 크고,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수 있는 산업을 찾다가 적층제조 산업을 알게 됐습니다. 이 분야의 세계적인 기술 선도기업인 독일의 EOS를 알게 된 후에 적극적으로 입사를 희망해 작년 6월에 합류하게 됐습니다. 2018년부터 지사장 체제로 전환해 적층제조 솔루션 도입을 위한 영업을 진행 중입니다. 그동안의 경영 전략 및 방침, 거둔 성과는 무엇이었나요? 고객 발굴 및
[첨단 헬로티] “정부 주도의 스마트공장 마중물은 충분한 것 같습니다. 문제는 기업의 데이터 핸들링 능력이죠.” 민관합동 스마트공장추진단의 부단장을 역임했던 배경한 고려대학교 교수는 오랜 세월 현장을 누비며 느꼈던 경험을 한 마디로 정리했다. 배경한 교수는 또 정부의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진단과 잘 축적된 데이터가 핵심키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이 추진된 지 5년이 지난 지금, 스마트공장은 제조혁신의 키워드가 되었다.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진단해 미래로 나아가고자 배경한 교수를 모시고, 스마트공장추진단에서 구현하려고 했던 스마트공장에 대한 의미와 그 과정에서의 이슈, 그리고 궁극적으로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공장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 배경한 고려대학교 교수 “제대로 된 진단과 잘 축적된 데이터가 성공 열쇠” Q.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은 언제 시작됐고 어떤 배경으로 나오게 됐습니까. 2014년 5월에 산업부 주관으로 많은 전문가가 모여 스마트공장 개념을 가지고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토론이 있었어요. 내려진 결론은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을 해야겠다는 거였죠
[첨단 헬로티]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은 마이크로컨트롤러(microcontroller, MCU) 업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관련 기업들의 솔루션이 타깃 하는 분야는 조금씩 다르지만 MCU 관련 기업들의 AI 접목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 되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는 일상에서 필요한 주요 전자제품을 작동시키는 지능형 제품 및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사용되는 비용 효율적이며 저전력을 요구하는 분야를 타깃으로 AI 기반의 MCU 개발툴인 STM32Cube.AI를 올해 초 선보이며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ST의 MCU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현대성 차장을 통해 이 회사의 AI 기반 MCU의 특징과 최근 시장의 요구에 대해 들어 본다. ▲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현대성 차장 ST가 출시하고 있는 제품은 모바일 및 사물인터넷 (IoT) 디바이스, 스마트 드라이빙,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시티, 스마트 홈을 구현하는데 적용되고 있다. ST의 AI 기반 MCU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인가? ST는 최근 임베디드 AI를 지원하는 개발툴 STM32Cube.AI를 출시했다. ‘임베디드
[첨단 헬로티] “인디(Indy)는 1,000만 원대 협동로봇으로 중소제조기업에 특화되어 있다.” 뉴로메카 이성우 팀장은 인디는 중소기업이 실제로 로봇 도입을 고려할 만한 가격대라고 강조하며, 최근엔 로봇자동화를 위해 협동로봇 플랫폼 서비스인 ‘인디고(IndyGO)’도 론칭했다고 말했다. 얼마 전에는 델타로봇 디(D)를 양산하며 물류 자동화라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19 로보월드’에 참가 예정인 뉴로메카 이성우 팀장을 만나봤다. ▲ 뉴로메카 이성우 팀장 Q. 올해 협동로봇 국내시장 전망은. A.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협동로봇 시장의 성장세는 예상보다 주춤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하반기부터는 좀 더 가파른 성장 추이를 기대하고 있다. 노동력 부족을 포함한 여러 사회적 현상이 생산, 제조공정의 자동화를 더욱 가속화 할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특히 서비스업에서도 협동로봇의 적용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자동화에 대한 인식이 좀 더 유연해질 것이라고 본다. Q. 주력사업과 경쟁력은. A. 협동로봇 제조가 우리의 주력사업이다. 우리는 1,000만 원대 협동로봇 양산에 성공하였고, 이는 중소제조
[첨단 헬로티] “유진로봇은 청소로봇 아이클레보, 물류로봇 고카트 등 서비스 로봇 분야와 스마트 팩토리 분야의 사업을 전개해 온 30년 업력의 로봇 전문기업이다.” 유진로봇 김영재 전무는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맹활약해 세계인의 시선을 한 몸에 받은 물류로봇 고카트를 상기하며 국내 대표 서비스 로봇기업으로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로봇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엔 고카트에 스테레오 카메라, 라이다(Lidar)센서, 초음파 센서 등을 비롯한 IoT 연동으로 사용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저용량의 물류를 배송하는 ‘고카트 60(GoCart 60)’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2019 로보월드’ 전시회 출전을 앞둔 유진로봇의 계획과 비전이 무언지, 김영재 전무에게 들어봤다. ▲ 유진로봇 김영재 전무 Q. 주력사업과 경쟁력은. A. 1988년에 설립된 로봇전문기업 유진로봇은 대중에 잘 알려진 청소로봇 아이클레보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맹활약해 세계인의 시선을 한 몸에 받은 물류로봇 고카트 등 서비스 로봇 분야와 소셜 로봇·아웃도어 플랫
[첨단 헬로티] “제로는 Pass through 반송 방식의 장점을 살린 독창적인 산업용 로봇이다.” 제우스는 지난 3월 산업용 로봇 ‘제로(ZERO)’를 공개하고 양산 준비를 거쳐 7월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이 제품은 Pass through 반송 방식을 채용하여 로봇 암이 좌우로 동작할 때 간섭이 없도록 했다. 제우스의 황재익 부장은 “현재 가반중량 5Kg의 6축 다관절 로봇 4가지를 출시했지만, 이번 2019 로보월드 전시회를 통해 새로운 기종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제우스 황재익 부장 Q. 주력사업과 경쟁력은. A. 제우스는 반도체 세정장비, 디스플레이용 열처리 장비, 산업용 로봇을 생산하고, 진공 펌프 등 산업용 기자재를 상품 판매하여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추었다. 또한, 꾸준한 매출 신장을 통해 회사의 외형을 키우고 안정적인 내실을 확보하는 두 가지 목표를 수행한 결과, FPD 분야와 솔라(SOLAR) 분야에서 세계 일류상품 생산기업으로 인정받았으며, 2014년에는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되는 등 우수한 기술력과 기업 신뢰도를 확보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Q. 산업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