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산학연이 국가 인공지능(AI) 역량을 높이기 위해 손잡고 한데 뭉친다. 국내·외 57개 대학, 119개 기업, 18개 연구소 등 모두 215개 기관이 동참해 컨소시엄을 만들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 혁신허브 사업을 수행할 기관으로 고려대학교 주관의 ‘K-Hub 그랜드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K-Hub 그랜드 컨소시엄은 향후 최대 5년 간 약 445억 원을 지원받아 인공지능 분야 고난도·도전형 연구, 개방형 연구 환경 조성, 최고 수준의 인재양성 등 국가 인공지능 역량 강화 및 인재양성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인공지능 혁신허브 사업은 국내 대학·기업·연구소 등에서 축적되고 있는 인공지능 연구 역량을 모으고, 개방형 인공지능 연구 환경을 조성해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국가 연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5월부터 사업 수행기관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를 진행해 왔다. 대학은 고려대학교를 포함한 12개 학교가 2개의 연구그룹으로 나뉘어 연구를 주도하고 강원대, 동국대 등 국내 14개 대학 및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카네기멜론대(CMU) 등 해외 31개 대학이 협력한다. 또한 국내 대·중소·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올해 상반기 벤처투자가 3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트 코로나 주력업종으로 각광받는 정보통신분야(ICT) 서비스, 바이오·의료 등의 업종에 대한 투자가 급증했다.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면서 정보통신분야(ICT)서비스와 전자상거래 업종에 대한 투자가 급증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상반기 벤처투자가 3조 7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6%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상반기 투자실적 3조 730억원은 이미 연간 실적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4조 3045억원의 70%에 달하는 규모다. 올해 상반기 투자 건수와 피투자기업 수 역시 각각 2367건, 1166개사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다 실적을 기록했으며 건당 투자금액은 평균 13.0억원, 기업당 투자금액은 평균 26.4억원으로 나타났다. 투자금액, 투자 건수, 피투자기업 수는 2017년 상반기와 비교해 보면 각각 약 3.1배, 2.3배, 2배 가량 늘었다. 분기별로 살펴보면 올해 2분기 실적은 지난해 2분기 대비 약 2배 이상 늘어난 1조 7686억원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코로나 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오는 2025년까지 모든 행정·공공기관의 정보시스템이 클라우드 기반 통합관리 운영 환경으로 전환돼 안정적인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26일 ‘행정·공공기관 정보자원 클라우드 전환·통합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향후 5년 동안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이 운영 중인 모든 정보시스템 1만 9개를 클라우드로 전면 전환·통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난해 발표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디지털 정부혁신 발전 계획’과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6월 제4회 전자정부의 날 기념식에서 공개한 ‘제2차 전자정부 기본계획’ 중 ‘2025년까지 행정·공공기관 클라우드 전환율 100%’ 달성을 위한 세부 실행 방안이 담겨있다. 현재 행정·공공기관 정보시스템의 약 83%가 기관별로 운영 중이며, 대부분 운영 규모가 작아 설비가 미흡하고 전담 인력도 부족해 보안에 취약한 상황이다. 또한 공공부문의 정보시스템을 구성하는 서버와 스토리지 등 정보자원의 50% 이상이 6년 이상을 경과해 노후화됨에 따라 시스템 운영효율이 저하되고, 안정적인 대국민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행안부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국민의 일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급속히 5G 모델로 전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 애플 아이폰12에 이어 1분기에는 삼성전자 갤럭시S21이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5G 모델 매출액이 전체의 69%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출하량 기준으로는 전체의 39%에 해당했다. 카운터포인트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5G 스마트폰 사용은 전 지역에서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애플이 아이폰12를 지난해 4분기 첫 출시하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1분기에는 삼성 갤럭시S21, 샤오미 미11이 나오면서 애플의 감소세를 상쇄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레노보, 비보, 오포, 리얼미 등 많은 제조사가 중저가 5G 제품을 연달아 출시하면서 5G 시장이 매출과 출하량 면에서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출하량 기준 업체별 점유율은 애플 34%, 삼성 13%, 오포 13%, 비보 12%, 샤오미 10% 등 순이었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애플 53%, 삼성 14%, 오포 7%, 비보 7%, 샤오미 6% 등 순이었다. 카운터포인트는 "지금까지는 플래그십 제품군을 중심으로 5G 수요가 발생했지만, 앞으로는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내 삶을 바꾸는 AIoT(지능형 사물인터넷) 적용 프로젝트를 개인·소상공인, 디지털헬스케어, 에너지, 물류·교통, 제조의 5개 전략분야 중심으로 7개 플래그십 과제에 집중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국민체감 성과를 창출하고, 선도적 서비스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지능형 사물인터넷 적용 확산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5년간 400억원(116개 과제)을 투자해 IoT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혁신 역량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을 육성해왔다. 이를 통해 지난 5년간 IoT 공급기업이 연평균 5% 이상 늘어나 2502개(지난해 기준)가 됐고, 국내 IoT시장도 연평균 20% 이상 성장해 약 13조 4637억 원 규모가 되는 등 성과가 있었다. 올해부터는 개인·소상공인, 디지털헬스케어, 에너지, 물류·교통, 제조의 5개 전략분야 중심으로 7개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집중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상반기 과제 공모를 통해 300여 개 이상 기관이 참여하는 60개 컨소시엄의 신청을 받았고, 신속한 성과 확산을 위한 지역연계 등을 고려해 7개 과제를 최종 선정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최근 자동차산업은 저탄소경제로의 전환, 기술 발전 등에 힘입어 전기차‧수소차 등 미래차 중심으로 급속히 성장하고 있어, 미래차 제조의 핵심 기술을 보유한 인력양성이 시급한 실정이다. 반면 엔진, 동력기관 등 내연기관 부품 수요가 점차 감소하면서, 기존 자동차 부품‧정비업게 종사자들은 실직의 위기에 놓여 있다. 조사에 따르면, 엔진, 변속기 등 부품 수요 감소로 부품기업 4,185개소(근로자 10.8만명) 사업재편 필요 엔진오일, 필터 등 소모품 감소로 정비업계 36,247개소(고용인원 9.6만명) 고용유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산업구조 재편에 따라 미래차 신규 인력 육성과 재직자 직무 전환 등이 시급하나, 산업계에서는 직무별 인력 수요와 현황 파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자동차산업의 인력 수요를 파악하고, 미래차 산업 직무능력 표준화 등을 토대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인력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자동차 ISC를 출범시켰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6일 한국자동차연구원에서 자동차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자동차 ISC’) 출범식을 개최했다. 자동차 ISC는 현
헬로티 이동재 기자 |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로 모든 산업에서 주목받고 있는 ‘머신비전(Machine Vision)’을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사)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회장: 이진원, 이하 KMVIA)은 ‘2021 머신비전 온라인 컨퍼런스(www.mvcon.co.kr)’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7월부터 9월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는 ‘미래 제조경쟁력의 핵심, 머신비전 구축 전략’이다. 머신비전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 중 하나로, 기계에 이미징 기반 검사를 제공하는 기능이다. 재고를 개선하고 불량 제품을 식별하는 등, 산업 자동화 시스템에 도움을 주고 제조 품질을 향상시킨다. 산업이 디지털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머신비전 기술은 인공지능, 로봇, 스마트 글래스 등 첨단기술들과 접목돼 혁신적이고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가고 있다. 글로벌 머신비전 산업의 주요 키워드는 임베디드 비전, 비전 유도 로봇(VGR), 3D 검사, SWIR 카메라, CoaXPress v2.0 통합, 리퀴드 렌즈의 부상, 열화상, AR/VR 기능 향상, 품질 분석, 향상된 공급망 가시성 등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이러한 머신비전 트렌드, 기술, 사례를 한눈
헬로티 이동재 기자 |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로 모든 산업에서 주목받고 있는 ‘머신비전(Machine Vision)’을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사)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회장: 이진원, 이하 KMVIA)은 ‘2021 머신비전 온라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7월부터 9월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는 ‘미래 제조경쟁력의 핵심, 머신비전 구축 전략’이다. 머신비전은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 중 하나로, 기계에 이미징 기반 검사를 제공하는 기능이다. 재고를 개선하고 불량 제품을 식별하는 등, 산업 자동화 시스템에 도움을 주고 제조 품질을 향상시킨다. 산업이 디지털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머신비전 기술은 인공지능, 로봇, 스마트 글래스 등 첨단기술들과 접목돼 혁신적이고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가고 있다. 글로벌 머신비전 산업의 주요 키워드는 임베디드 비전, 비전 유도 로봇(VGR), 3D 검사, SWIR 카메라, CoaXPress v2.0 통합, 리퀴드 렌즈의 부상, 열화상, AR/VR 기능 향상, 품질 분석, 향상된 공급망 가시성 등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이러한 머신비전 트렌드, 기술, 사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온라인 컨퍼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무역협회가 미국 현지에서 진행한 테스트베드 사업에서 국내 스타트업과의 협력 성과가 속속 나오고 있다. 25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무역협회는 작년 7월 강남구청, 벤처기업협회, 미국의 스타트업 지원재단 '스타트업 정키'와 '제1기 미국 테스트베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스타트업이 보유한 신기술을 미국 소비재 기업에 검증할 기회를 주는 내용이다. 1기에는 국내 9개 스타트업이 선발돼 월마트, KPMG, 타이슨 등 미국 대·중견기업 10개사와 총 30건의 기술검증(PoC) 기회를 가졌다. 그중 4개의 스타트업이 미국 유통, 정보통신(IT), 금융, 물류 등 분야의 대기업과 5건의 비밀유지협약(NDA)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 대표적으로 서울 강남구 소재 인공지능(AI) 기업인 A사는 1기 프로그램 진행 과정에서 유통 대기업과 온라인몰 내 AI 기반 제품추천 솔루션을 도입했다. 이후 성과를 인정받아 해당 기업과 NDA를 체결했다.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B사는 금융·물류 대기업의 고객 데이터 및 화물 선적정보 분석 등을 통해 비용 절감 효과를 입증해 2건의 NDA를 체결하기도 했다. 이러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최근 반도체 공급 부족 속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을 둘러싼 글로벌 패권 다툼이 더욱 심화하고 있다. 대만 TSMC의 독주 속에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인 인텔이 파운드리 시장의 복병으로 부상하며 2위 삼성전자의 위협 요인으로 다가오고 있다. 미국 정부를 등에 업은 인텔의 공격이 만만찮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내달 이재용 부회장의 복귀 가능성이 점쳐지는 삼성전자가 반격에 나설 지 주목된다. 글로벌파운드리 인수하나…26일 인텔 기술설명회에 쏠리는 눈 지난주 반도체 시장은 인텔이 파운드리 3∼4위 기업인 글로벌파운드리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으로 요동쳤다.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인텔이 반도체 생산 확대를 위해 글로벌파운드리 인수를 추진하고 있으며, 인수시 300억달러(약34조2천600억원) 규모의 거래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인텔은 앞서 파운드리 사업에 재진출하겠다고 선언하고, 200억달러(22조6천600억원)를 투자해 미국 애리조나주에 2개의 파운드리 공장을 짓기로 했다. 그런 인텔이 파운드리 사업 확대를 위한 지름길로 인수합병(M&A)를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시장이 긴장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를 다시 리콜한다. 로이터와 CNBC 방송 등은 23일(현지시간) GM이 최근 발생한 두 건의 차량 화재와 관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볼트 EV에는 LG 에너지솔루션이 제조한 배터리가 사용됐다. GM 관계자는 "앞서 리콜했던 동일 배터리 셀에서 두 가지 드문 제조 결함이 동시에 발생한 것이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 확인됐다"며 "해당 결함이 있는 배터리 모듈을 교체하는 리콜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GM은 볼트 EV에서 발생한 화재로 지난해 11월 2017∼2019년식 볼트 EV에 대해 리콜을 시행했다. 당시 GM은 볼트 EV의 배터리 충전량을 90%로 제한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했다가 지난 4월 배터리 모듈 기능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다시 100%까지 충전이 가능하게 했다. 그러나 최근 미국 버몬트주(州)에서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마친 볼트 EV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하면서 최근까지 화재 원인에 대한 재조사를 벌여왔다. LG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LG에너지솔루션이 생산한 배터리 셀을 LG전자가 모듈화해 GM에 납품한 것으로, 일부 배터리 모듈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는 제조업 활성화를 위해 산업단지 입주업종을 확대하고 도시첨단산업단지의 건폐율·용적률을 지자체 상황에 맞게 완화하도록 하는 등 공장입지 관련 규제를 개선한다. 정부는 22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조정점검회의에서 산업단지 7건, 용도지역 4건 등 총 11건의 공장입지 관련 규제 개선 과제를 확정했다. 현재 산업단지는 그 조성 목적에 따라 입주 업종을 특정하고 있어 지역기업이나 지역특화업종·신산업 업체의 입주가 제한되고 있다. 지난해 8월 산단 규모의 일정 부분에 한해 입주 불가 업종을 제외한 업종은 허용하는 '입주업종 네거티브존 지정제'를 도입했으나, 참여가 저조해 여전히 입주업종이 제한적인 상황이다. 예를 들어 광양시의 경우 국가산업단지에 친환경 2차전지 재활용 기술개발 실증센터를 구축하려고 하지만, 산단에 네거티브존이 지정되지 않아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같은 애로가 접수되자 정부는 지난 6월 광양국가산단관리기본계획을 개정해 네거티브존을 지정했고, 이에 따라 2천700억원가량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네거티브존 운영실적 분석을 통해 연말까지 허용 규모·업종 등 종합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삼성전자가 스마트한 통신망 운영을 위한 ‘삼성 SDN 솔루션’을 출시했다. SDN(Software Defined Network)은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통신망 내 분산된 스위치·라우터에 탑재된 제어기능을 중앙에서 통합관리하고, 자동화 및 실시간 최적화를 지원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원격 설정과 자동화로 통신망 운영비용 절감과 효율성 측면에서 우수하다. 특히, 최근 이동통신 네트워크가 복잡해지고, 통신 서비스의 품질과 속도가 강조되면서 SDN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삼성 SDN 솔루션은 기업의 인터넷·시설관리 등을 위한 사설망과 기지국을 포함한 5G 전용망 및 5G 이동통신망에 일괄 적용이 가능한 통합 솔루션이다. 서버 1대에도 설치할 수 있지만 트래픽과 가입자 규모, 필요 솔루션 등에 따라 자유롭게 확장과 변경이 가능하다. 이를 활용하면 5G 기반 이동통신 서비스에 필수적인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은 1개의 물리적 네트워크를 여러 개의 가상 네트워크로 쪼개는 방식으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이다. 또한, 스위치, 라우터 등의 장비를 추가로 설치하고 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CJ대한통운이 e커머스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한 ‘e-풀필먼트’ 서비스 확대를 위해 네이버와 손잡고 운영센터 규모를 20만평 이상 추가하기로 했다. 새로 추가되는 풀필먼트 센터에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각종 운영시스템과 AI로봇, 무인운송로봇(AGV) 등 최첨단 물류기술이 속속 도입된다. CJ대한통운은 e커머스 시장의 급격한 성장과 새로운 라스트마일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네이버와 협력해 20만평 이상의 풀필먼트 센터를 추가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20만평의 풀필먼트 센터에는 46만에 달하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CJ대한통운의 강점인 최첨단 물류기술과 오랜 물류 운영 노하우가 대규모 인프라와 결합해 e커머스 시장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고, 다양한 라스트마일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CJ대한통운은 이미 곤지암(3만2000평)과 군포센터(1만1600평) 등을 중심으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다양한 e커머스 기업들에게 ‘e-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8월에는 경기도 용인에 저온상품에 특화된 콜드체인 풀필먼트 센터(5800평)의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광주지역 인공지능(AI) 분야 산‧학‧연이 인공지능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광주광역시는 ‘인공지능 산학연협회’가 2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산학연협회에는 대신정보통신㈜, ㈜조인트리, 광주과학기술원(GIST) 인공지능연구소, 조선대 AI융합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호남권연구센터, 광주과학기술진흥원 등 지역 65개 인공지능 기술 기업·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앞으로 ‘인공지능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협력플랫폼’이라는 비전으로 인공지능산업 실태조사와 생태계 분석, 인공지능산업 발전방향 수립 등 정책 연구를 수행하고 인공지능 관련 산업 전주기 인재양성 로드맵 수립, 인공지능산업 인재양성 실태조사 등 전문인력 양성에 협력하게 된다. 이와 함께, 공동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인공지능산업 전시회, 세미나, 컨퍼런스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초청 강연을 맡은 신기영 디자이노블 대표는 ‘인공지능 사업화 과정 및 융합사례’라는 주제로 지이(GE)와 테슬라의 사례를 비교해 밸류체인 중심의 인공지능 사업화 과정과 패션산업, 인공지능의 융합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열린 ‘소통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