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유휴 여객기 화물노선 투입, 여객기의 화물기 개조 등 선제적인 화물공급 확대로 국내 물류산업 경쟁력 강화 기여 대한항공이 지난 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4회 ‘로지스틱스대상’ 시상식에서 대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 19 사태로 여객수요가 감소되고 각국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는 위기 속에서도 화물 공급을 선제적으로 확대하여 방역 물품 등의 긴급화물을 적기에 수송하고, 화물운송 공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을 지원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항공은 유휴 여객기를 화물 수요가 풍부한 노선에 적극 투입하고, 여객기 좌석에 안전하게 화물을 탑재 할 수 있는 카고 시트백(Cargo Seat Bag)을 설치하여 화물 수송에 활용하고 있다. 더 나아가 여객기 좌석을 장탈하는 개조 작업으로 화물 공급을 확대하는 등의 역발상 전략으로 지난해 글로벌 대형항공사 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 한 바 있다. 또한 백신수송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축하여 사내 콜드체인을 세심히 관리하고 유니세프, 코벡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와의 코로나 백신 글로벌 수송을 위한 MOU 체결 등 글로벌 항공사로
[헬로티] LH는 27일 제2회 LH 혁신위원회(위원장 김준기 서울대 교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회의는 신도시 부동산 투기 의혹이 발생한 근본적인 원인을 진단하고 그에 따른 합리적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LH 혁신위원회는 부동산 투기 등 일련의 사태가 발생하게 된 원인을 제도적, 윤리적, 사업․기능적, 조직․인사적 요인 등으로 구분하고, ▲부동산 보유 현황 조기 등록 등 내부통제 강화 ▲매입임대주택 의혹 전수조사 시행 ▲전관특혜 의혹 근절 ▲다주택자 승진 제한 등 강력한 내부 쇄신에 착수했다. LH는 10월 2일 공직자윤리법 개정안 시행에 앞서 부동산 신고·등록 시스템을 조기에 구축하고, 지난 10일부터 임원진과 간부직원을 대상으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등록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내부정보를 활용한 투기 의혹 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후보지 등 중요 정보의 접근 권한 통제를 강화하고, 내부정보 유출 방지 시스템도 조기에 구축할 계획이다. 사진. LH 혁신위원회 김준기 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최근 언론에서 제기된 매입 임대주택의 매입절차․매입기준 등에 대한 불공정 의혹에 대해
▶ ‘체내 지속력이 길어 효과가 오래가는 비타민’ 주제로 벤포벨 효능 강조 ▶ 벤포티아민 등 비타민B군 9종∙UDCA 함유… 육체피로∙피로회복에 효과적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고함량 활성 비타민 ‘벤포벨’의 광고 모델로 배우 이성민을 선정하고 15일부터 신규 TV 광고를 시작했다. 벤포벨의 이번 광고는 ‘체내 지속력이 길어 효과가 오래가는 비타민’이라는 주제로 ‘주말 농장’과 ‘퇴근 후 우동집’ 등 두 편이 제작됐다. 일상생활 속에서 벤포벨의 효과를 묻는 사람들에게 배우 이성민이 끝없이 뽑히는 당근과 끊임없이 나오는 우동 면에 비유하며 벤포벨의 지속력을 강조하는 내용이다. 벤포벨은 비타민 B1벤포티아민을 함유하고 있는 제품이다. 일반 티아민 성분 대비 흡수가 높고 혈중 도달 시간이 빠르며, 체내에 오래 머물러 육체피로, 체력저하, 근육통 등에 더욱 효과적이다. 벤포티아민 100mg을 포함하며 비타민B군 9종뿐만 아니라, 간 기능 개선에 효과적인 우르소덱시콜산(UDCA), 비타민 C, D, E, 아연 등을 복합적으로 함유
[헬로티] 효성이 ESG경영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백 년 효성을 위한 지속가능경영체제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 지주사인 ㈜효성은 4월 29일 이사회를 열고 환경•사회•지배 구조에 관한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투명경영위원회를 확대 개편한 ESG경영위원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ESG경영위원회 설치는 환경보호, 사회적 안전망 등에 대한 고객과 사회, 주주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다. ESG경영위원회는 기존 투명경영위원회가 수행해온 △특수관계인 간 거래 심의 △주주 권익 보호를 위한 경영 사항 의결 등의 역할 외에도 △ESG 관련 정책 수립 △ESG 정책에 따른 리스크 전략 수립 △환경•안전•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투자 및 활동 계획 심의 등의 책임을 맡는다.
[헬로티] 바우머는 서서히 발전하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브랜드 인지도가 많이 올라갔다. 고객이 요구하는 환경에 딱 맞춰 제품을 커스터마이징 하고, 필요한 기능만 담아 가격을 합리적으로 책정했던 전략이 주효했다. 작지만 세심한 전략이다. 레이저 라인 프로파일 센서 ‘OX200 시리즈’는 다양한 기능을 요구하는 고객의 요구에 적합한 제품이다. 이 제품 전략을 바우머코리아 정창영 과장에게 들어봤다. ▲바우머코리아 정창영 과장 <사진 : 헬로티> Q. 레이저 라인 프로파일 센서 ‘OX200 시리즈’는? A. ‘OX200 시리즈’는 멀티 통합형 레이저 라인 프로파일 센서다. 최대 125mm의 레이저 라인을 조사하여 대상체의 높이, 폭, 거리 등의 7개 값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으며, 추가로 2D 프로파일 데이터를 수신할 수 있다. 또한 별도의 컨트롤러가 필요 없는 앰프 일체형으로 경쟁사 제품 대비 컴팩트한 사이즈가 장점이다. Q. 차별점은? A. 기존의 포스콘(POSCON) 센서 시리즈는 측정 방식에 따라 엣지, 높이, 원형 측정 총 3가지 모델로 구분되어 있었다. 하지만 OX200은 엣지,
[헬로티] 마켓컬리 수도권 신선식품 물류센터와 CJ대한통운 충청권 물류거점 연결 … 최적 물류 프로세스 구축 CJ대한통운이 마켓컬리의 새벽배송 서비스인 ‘샛별배송’의 전국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콜드체인 운영 노하우와 기술을 상호 공유하고 최적의 물류 프로세스를 구축한다. 그동안 수도권에 집중됐던 샛별배송 서비스가 전지역으로 확산되면서 마켓컬리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이른바 ‘컬세권’이 전국화될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은 서울 중구 서소문동 본사에서 마켓컬리와 ‘샛별배송 전국 확대 물류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양사는 협력을 통해 대전광역시(서구, 유성구), 세종특별시, 천안시, 아산시, 청주시 등 충청권 5개 도시에 다음 달 1일부터 샛별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영남과 호남 등 남부권까지 대상 지역을 넓히며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최적의 물류 프로세스 설계에 필요한 운영 기술과 정보를 상호 제공 및 협력하기로 했다. CJ대한통운은 기존에 운영중인 인프라를 활용해 충청권에 샛별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헬로티] 투자전문회사 SK㈜(대표이사 장동현)가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기업 대상의 ‘임팩트 투자(Impact Investment)’를 확대하며 차별화된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임팩트 투자’란 환경, 빈곤, 교육 등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을 추구하는 사업에 투자하는 일명 ‘착한 투자’로 불리며, 재무 성과도 함께 고려한다는 점에서 투자 시장 내 그 의미가 커지고 있다. SK㈜는 그동안 보여주었던 투자 전문성을 바탕으로 ▲ 사회 문제 해결 의지∙성과 ▲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력 ▲ 사업 성장성 등을 기준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소셜 벤처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또한, 전문 투자 역량을 가진 구성원들이 임팩트 투자 과정에 적극 참여하는 SK㈜만의 ESG 구성원 참여 프로그램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SK㈜는 지난 해 2월 소외계층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디지털 교육 벤처기업 에누마 투자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취약계층 고용, 장애인 이동권, 환경 분야에서 3개 소셜 벤처를 추가 선정했으며
[헬로티] '옛 한지붕' 업계 2위 bhc-3위 BBQ, 2013년 분리 이후 난타전 치킨업계 매출 기준 2위 bhc와 3위 BBQ 간에 고발·소송전이 끊이지 않고 있다. bhc는 윤홍근 BBQ 회장 등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성남수정경찰서에 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bhc는 "윤 회장이 BBQ와 관련 없는 개인 회사 '지엔에스하이넷'에 회사 자금을 대여하게 해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했다. 이 고발은 bhc와는 딱히 관련이 없는 사안이라는 점에서 그간 두 회사가 벌인 법정 다툼에서 남은 '앙금' 때문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bhc와 BBQ는 과거 한 가족이었지만 2013년 BBQ가 bhc를 미국계 사모펀드에 매각하면서 갈등이 시작됐다. BBQ는 bhc를 매각하면서 'bhc가 BBQ 계열사에 물류 용역과 식재료를 10년간 공급하도록 해주겠다'는 내용의 계약을 맺고 물류센터도 매각했다. 아울러 'bhc로부터 10년간 소스·파우더 등을 공급받겠다'는 내용의 전속 상품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그러나 BBQ는 bhc로부터 물류를 공급받는 과정에 신메뉴 개발정보 등 영업비밀이 새어나가고 있다는 이유로 2017년 물
[헬로티] 정산업무 원-스탑 처리, 주간/월간 판매량 등 각종 지표정보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CJ대한통운이 온라인 쇼핑몰 사업 전 과정을 통합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개발해 운영에 들어갔다. 이커머스의 오프라인 물류를 통합관리해 주는 e-풀필먼트 서비스에 이어 온라인 과정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하면서 경쟁력이 배가될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은 이커머스 전용 물류 통합관리 시스템 이플렉스(eFLEXs)를 개발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플렉스는 CJ대한통운의 e-풀필먼트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커머스 기업 고객들을 위한 통합관리시스템이다. 이플렉스는 지그재그,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같은 플랫폼, 오픈마켓, 자사몰, 종합몰 등 다양한 복수 판매처로부터의 주문취합부터 택배출고에 이르기까지 복잡한 전 과정의 처리를 통합해 자동으로 수행한다. 사용자는 재고 발주, 소비자 응대 등의 업무만 처리하면 된다. 이처럼 온라인쇼핑몰 사업 전 과정을 라스트마일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처리,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은 이플렉스가 최초다. 기존에는 각각 별도의 시스템을 통해야 했고 엑셀파일 업로드 등의 수작업도 필요했다. 특히 이플렉스는 온라인 쇼
[헬로티] 창원시, 쿠팡㈜과 스마트 물류센터 투자협약(MOU) 체결 쿠팡㈜은 창원시 진해구 두동지구에 총 4만8천평 규모의 일반·신선 통합 스마트 물류센터 2개소를 신설하면서 2,986억원을 투자하고, 2022년까지 3,200여명을 직접고용 할 계획이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 6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쿠팡(대표이사 박대준), 경남도·경자청과 함께 진해구 두동지구 내 스마트 물류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MOU)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협약식은 허성무 창원시장과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이사를 비롯, 김경수 경남도지사, 하승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과 각 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쿠팡㈜의 물류센터 설립에 따른 인력채용시 지역 주민 우선 고용은 물론이고, 관내 소상공인 및 농·어가의 쿠팡 플랫폼 내 입점 확대, 경남형 그린 뉴딜 사업에 적극 참여를 협약함에 따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대규모의 신규 일자리 창출에 있어 쿠팡㈜과 창원시가 지역 주민 우선 채용원칙을 협약함에 따라, 창원시는 4월 중 ‘창원잡로켓추진단’을 발족하고
[헬로티] 물류 차량 탄소 배출량 감축 목적으로 SK루브리컨츠의 친환경 윤활유 ㈜한진 화물 차량에 공급하는 업무협약 체결 ㈜한진과 SK루브리컨츠가 양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ESG경영 강화를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양사는 친환경 윤활유 사용을 확산해 화물 차량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하자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지난달 30일 체결했다. SK루브리컨츠 본사가 위치한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한진 노삼석 사업총괄 대표이사,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과 SK루브리컨츠 차규탁 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진과 SK루브리컨츠는 ㈜한진에서 운영중인 물류 차량에 친환경 윤활유를 사용해 ▲물류·수송 차량의 이산화탄소 감축 ▲에너지 절약 ▲유해물질 저감 ▲자원 순환성 향상 등을 위한 협력 사업을 실행한다. ㈜한진의 녹색물류, SK루브리컨츠의 친환경 윤활유라는 각각의 ESG 추진 방향에 따라 이종 산업간 ESG 경영의 구체적 실행이라는 공동의 목적에 따라 만들어 진 첫 사례로 평가 받고 있으며, 산업 전반에 ESG가 확산되고 있어 이번 양사의 협력 모델은 크게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헬로티] 지난달 29일 주총하고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설립을 위한 정관 변경 승인 및 한진현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 ㈜GS(대표이사 홍순기 사장, 사진)는 지난달 29일 서울 논현로 GS타워에서 제1회 ESG위원회를 개최했다. 책임 있는 ESG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GS 이사회 산하에 올해 처음으로 신설한 ESG위원회는 지난달 각 계열사별 최고환경책임자(CGO)로 구성된 친환경협의체를 출범시킨데 이은 첫 번째 행보로 GS그룹의 ESG경영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ESG위원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이날 ㈜GS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로 재선임된 현오석 전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가 위원장을 맡았으며, ㈜GS의 대표이사 홍순기 사장과 사외이사인 김진태 전 검찰총장이 ESG위원으로 선임됐다. ESG위원회는 ESG경영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요구에 부응하고, ESG활동에 대한 관리 감독을 명확히 하기 위하여 ㈜GS 이사회 산하의 위원회로 설치되었으며, ESG경영에 대한 전략과 방향을 설정하고, 정책을 심의 및 의결하는 등 GS의 실질적인 ESG활동을 총괄한다. ㈜GS 대표이사 홍순기 사장은 “ESG경영은
[헬로티] 이사회 내 ESG 위원회 신설, ESG 경영 트렌드에 선제적 대응 ㈜한화(대표이사 금춘수, 옥경석, 김승모, 김맹윤)가 그룹의 맏형으로서 ESG 경영 활동 활성화와 지배구조 선진화 노력에 앞장선다. 그룹의 모기업인 ㈜한화가 ESG 경영의 모범을 보여 그룹 전 계열사로 자연스럽게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화는 지난달 29일 이사회를 열고 ESG 가치창출 및 컴플라이언스 내실화를 기업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고 실효적인 대응을 추진하기 위해 ESG 위원회를 신설했다. 또한 앞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사외이사 다양성과 전문성 확보 차원에서 여성 신임 사외이사를 새롭게 선임했다. 특히 ESG 위원회를 회사 내 조직이 아닌 법령상 최고의사 결정기구인 이사회 내 신설하기로 결의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독립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위원회 과반수를 사외이사로 구성했다. ESG 위원회는 갈수록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회사 내 제반 현황과 추진 실적을 점검하게 된다. 여기에 주요 보직 팀장들이 참여하는 ESG 협의체를 실무 조직으로 신설, 위원회의 실질적인 운영에 힘을 보탠다. 위원회는 준법통제활동 계획
[헬로티] 국내 온라인 쇼핑몰 업계 최강자인 쿠팡이 12일 미국 증시 상장을 공식화했다. 그동안 "적절한 때가 되면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고 밝혀왔던 쿠팡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2019년의 두 배 가까운 매출 성장을 이뤄낸 지금이 상장의 적기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쿠팡은 지난해 유일하게 전국 단위로 익일 배송이 가능한 인프라를 갖춘 덕에 온라인 쇼핑몰 중에서도 코로나19 사태의 최대 수혜자로 꼽힌다. 실제 쿠팡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상장 신청 서류에서 지난해 매출이 119억7천만 달러(약 13조2천500억 원)라고 밝혔다. 이는 2019년의 7조1천여억 원보다 약 91% 늘어난 규모다. 적자 규모는 4억7천490만 달러(약 5천257억 원)로, 2019년 7천205억 원보다 약 1천500억 원 정도 줄였다. 누적 적자는 여전히 수조 원대에 이르지만 2018년을 정점으로 적자를 꾸준히 줄여가는 모습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국 IPO 시장의 투자 열기가 가라앉지 않고 있는 점도 지금 상장을 추진하는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쿠팡은 상장에 성공하면 대규모 자금 조달을 통해 지금까지 해왔던 공격적인 투자
[헬로티] 獨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거점 개설, 항공 포워딩 사업 확대 추진…車 부품·전자·의료기기·소비재 등 다품종 운송 계획 현대글로비스가 유럽에 항공 물류 사업을 위한 전략 거점을 개설하는 것을 시작으로 항공 화물 사업 확대에 나선다. 연내 미주·아시아태평양 지역까지 항공 사업을 넓혀 글로벌 물류시장에서 육로·해상·항공 등 물류 생태계 전 영역에 걸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해 영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SCM 전문기업 현대글로비스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항공 포워딩(화물운송주선업)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직영 사무소를 설립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물류업에서 포워딩 업무는 화물운송을 의뢰받은 전문 업체가 고객사 화물을 출발부터 도착까지 운송 과정 전반을 맡아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수출입 기업들은 전문 업체에 포워딩 업무를 맡김으로써 안정적인 화물 운송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그동안 현대글로비스는 항공 물류 사업을 위해 전사 차원에서 역량을 집중했다. 이번 프랑크푸르트 직영 사무소를 시작으로 미주 등지로 영역을 확대해 사업을 본격화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