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자이자 작가인 헨리 페트로스키가 쓴 책 '공학을 생각한다'. 읽어보니, 공학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한 사회적인 고찰을 담은 책이라 평하고 싶다. 좀 딱딱한 분위기도 풍기지만, 공학에 대해 생각하지 못했던 관점을 많이 발견할 수 있는 책이었다. 공학을 좀 저렴하게 바라보는 세간의 시선, 다시 말하면 공학자 위에 과학자를 올려놓는 지적하는 저자의 메시지도 와닿는다. 저자에 따르면 공학과 과학은 각자의 역할이 있다. 과학의 공학 발전의 밑바탕일 수도 있지만, 공학이 발전하면서 과학이 진화하는 경우도 수두룩하다. 저자는 세상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공학이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데, 많은 이들이 이를 과학 발전의 결과로 해석하는 분위기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한다. 요즘은 과학보다 공학에 투자되는 지출이 늘고 있다는 점도 강조한다. 공학은 다양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좋은게 있으면 나쁜 것도 있다. 일방적으로 좋고, 일방적으로 나쁜 공학은 없다. 그리고 공학의 결과는 처음에는 예측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시간이 흘러 예상하지 못한 결과가 벌어지는 사례가 넘처난다. 복잡성이 커질 수록 예측은 불가능에 가까워진다. 처음에는 기대를 한몸에 받은 기술이라고 해도 나중
[첨단 헬로티] 마케팅의 고전 중 하나로 통하는 마케팅불변의 법칙(알리스, 잭 트라우트 저)에선 핵심 사업에만 집중하는 것은 기업이 지속 가능하기 위한 필승카드로 강조된다. 불변의 법칙이라고 하니 그냥 따르면 될텐데 현실은 또 그렇지 않은가 보다. 책에선 많은 기업들이 선택하고 집중하는 대신 사업 다각화를 통한 성장이란 유혹을 극복하지 못하고, 이런 저런 사업에 손댔다가 무너지는 사례들이 많이 등장한다. 알 리스와 잭 트라우트의 애독자로서 예전부터 묻고 싶었던 게 있다. 자신들이 그토록 강조한 핵심 사업에만 집중하는 전략은 기술이 지배하는 산업 생태계에서도 유효한가? 다양한 분야로 손을 뻗치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의 행보는 어떻게 봐야할까? 거대 IT기업들의 전략은 선택과 집중과는 거리가 있다. 특히 아마존은 정말이지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인터넷 서점으로 출발해 지금은 스마트홈 등 별의별 것을 다하는 기업으로 진화했다. 알 리스와 잭 트라우트가 지금의 아마존을 어떻게 평가할지 궁금해진다. 시대가 변했으니 사업 다각화에 대한 생각도 바꾸었을까? 아니면 아마존이나 구글의 행보도 큰틀에서 보면 핵심 역량에 집중하
[첨단 헬로티] 넷플릭스만의 콘텐츠 큐레이션은 감독과 배우는 물론 장르, 캐릭터, 스토리 전개 방식까지 콘텐츠의 모든 부분을 상세하게 규정하는 ‘태그(tag)’ 과정에서 시작된다. 넷플릭스의 추천 알고리즘은 각 회원의 시청 행태, 선호 콘텐츠 등을 상세히 파악해 개인화된 콘텐츠 큐레이션을 완성한다. 넷플릭스 프로덕트 이노베이션 담당 토드 옐린 부사장은 태그 과정을 통해 완성되는 개별 맞춤형 큐레이션을 넷플릭스만의 ‘개인화(personalization)’라고 말한다. 그는 “넷플릭스 알고리즘은 인간의 섬세한 손길을 통해 정교해진다. 콘텐츠의 모든 요소를 분석해 시청자를 위한 살아있는 알고리즘을 만든다. 예를 들어 해피엔딩에 ‘감성적인’이란 미학적인 단어를, 가족 오락 프로그램에 ‘우스꽝스러운’과 같은 해학적 단어를 붙이는 것이다”이라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사람의 손길을 통한 개인화 작업은 추천 알고리즘은 물론, 콘텐츠 기획 및 제작 단계에도 넷플릭스만의 핵심 레시피가 된다. 큐레이션은 취향과 정보의 홍수 시대에서 넷플릭스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
[첨단 헬로티] 현대경제연구원이 24일 ‘국내 제조업의 신진대사 진단과 시사점’ 조사 결과 보고서를 발표하고 활력이 떨어지고 있는 제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최근의 저성장화, 제4차산업혁명 등 당면 이슈에 대응하여 산업 신진대사(business dynamics)를 촉진하여 비효율성을 줄이고 역량있는 사업 진입을 활성화하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 한국 정책은 그동안 주로 한계산업·기업의 구조조정과 벤처 창업(신생기업)에 집중해 왔기 때문에 정상적인 기업(사업)의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데에는 다소 미흡했다는 것이 보고서 지적이다. 국내 제조업의 신진대사 활동 진단 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첫째 (결과 측면), 신생률과 소멸률 하락세로 신진대사의 저하가 진행되고 있으며 글로벌 제조업체로 올라서지 못하고 있다. 제조업 신생률은 거의 현상 유지하다가 2015년에 급격히 저하되었고 소멸률은 2012년부터 하락세다. 고성장 제조업체도 감소해 현재 사업구조를 유지하려는 제조업체가 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주요 국가들에 비해서도 신생률과 소멸률을 합한 교체율이 2011~2015년 25.0%로서, 미국(46
[첨단 헬로티]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23일 예비 디자이너 및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디자인 콜로키움 2017’을 개최하고, 그 동안 진행됐던 다양한 디자인 프로젝트 성과 및 과정을 공개하며 향후 네이버 디자인의 방향성에 대해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네이버 디자인설계 김승언 리더는 키노트를 통해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급변하는 산업의 특성 상, 더 이상 기획, 디자인, 개발등과 같은 전통적인 업무 구분이 의미 없어지고 있음을 설명하며, 이제 디자인의 역할은 사용자가 경험하는 모든 것을 고려하고 해결해주는, 설계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방향성 아래 네이버 기술 플랫폼을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네이버 디자인의 방향성을 ▲SMART(기술), ▲WITH(함께), ▲OPEN(플랫폼)으로 제시하고, 이를 중심으로 네이버 디자인 전략과 최근 진행된 프로젝트 성과에 대해 공유했다. 인식 검색 확장 대비, 네이버 검색창에 카메라-마이크 전면 노출 AI 기술 발전에 따라, 이용자들의 검색 방식이 텍스트에서 이미지, 음성 등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네이버 검색도 ‘네이버에
산업용 안전 시스템에 이상적인 보호, 진단 기능 내장 산업 자동화 환경에서 기능 안전성(Functional Safety)은 자동화 장비의 전기 제어 시스템과 모든 외부적 시스템을 정상적으로 작동시켜 위험 수준을 낮추는 데 달려 있다. IEC 62061 ‘기계 장비의 안전성: 전기, 전자, 프로그래머블 전자 제어 시스템의 기능 안전성’ 규격은 산업용 기계 장비의 안전 규칙을 정의하고 있는 국제 규격으로, 모든 유형의 기계 안전과 관련된 전기 제어 시스템의 시스템 차원 설계와 하위 시스템, 장비 설계 관련 필요 조건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석유 및 가스 산업, 원자력 발전소, 기계 분야에서는 위험성 높은 장비의 안전성을 달성하는 데 있어 기능 안전성이 필수적이다. IEC 62061에서는 SIL(Safety Integrity Level) 개념을 정의하고 있다. SIL은 기계 장비의 안전성 제어 시스템에 대해 적용되는 것으로, 설정된 모든 시간 간격과 주어진 조건에서 수행해야 할 안전 기능들을 정의하고 있다. 따라서 SIL 개념은 전체 시스템이나 하부 시스템을 의미하지만, 도달해야 하는 SIL 수준에 맞게 시스템을 올바르게 설계하려면 적절한 전
생체인식 기술과 감성-ICT 융합기술, 글로벌 시장선점 위한 핵심기술 개발에 주력해야 2011∼2015년까지 5년간 누적된 감성-ICT 융합산업의 주요 경제지표를 간단히 요약해보면 ⅰ)약 503조의 총 생산유발액, ⅱ)총 118조 원의 부가가치 유발액, ⅲ)수입유발액은 2011년 7조 원에서 2015년에는 10조8,000억 원으로 확대, ⅳ)총 210만 명의 고용유발인원으로 요약할 수 있다[11]. 이처럼 감성-ICT 융합산업은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이는 ICT 산업과 융합이 가능한 비 ICT산업까지 그 범위를 확대한다면 무한한 경제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Ⅰ. 서언 HCI(Human Computer Interaction)을 기반으로 한 인간의 감성(sensitivity)과 첨단 ICT(정보와 컴퓨팅)가 융합된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감성-ICT 융합(convergence) 기술1)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울러 빠르게 글로벌 기술시장을 주도하면서 산업 간, 기술 간, 서비스 간 융합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있다. 감성-ICT 기술은 ICT를 중심으로 다 학제 간 융합이 필요한 분야이다 2). 감성-ICT 기술은 정보가전, P
1. 서 론 최근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 디바이스의 급격한 확산과 사물인터넷 기반의 네트워크 통신 기술의 발달로 디바이스 사용자의 안전한 인증 기술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1,3) 모바일 디바이스의 특성상 업무처리나 서비스 이용을 시간과 공간에 제약 없이 언제든 개방된 무선 네트워크에 접속하여 활용할 수 있어, 사용자의 주요 개인정보나 인증 등 보안 기술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모바일 플랫폼에서 사용가능한 사용자 편의중심의 모바일 서비스와 높은 보안성을 갖는 사용자 인증을 위하여 생체인식 기술 확보가 모바일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업체의 경쟁력을 좌우하고 있다.4,5) 생체인식은 지문, 홍채, 얼굴 등 사용자 개개인의 신체적 특징이나 음성, 서명, 걸음걸이 등의 행동적 특성을 활용하여 사용자를 식별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개인의 고유 특성을 통한 사용자 인식기술이므로 타인에 의해 도용이나 복제되기가 어렵고 조작이나 분실 위험이 없어 기존의 ID/PW, 또는 PIN방식의 기술에 비해 안전하고 편리한 장점이 있다. 그림 1은 생체인식의 예를 나타내고 있으며 표 1은 생체인식 기술의 장단점을 비교하였다. 생체인식 시스템은 크게 사용자 등록,
[첨단 헬로티] 인공지능(AI)와 블록체인 같은 기술들이 기존 시장 질서를 파괴하고 업체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줄 대표적인 기술로 꼽혔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 지사가 발표한 ‘2017 톱 정보통신기술(Top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 2017)’ 분석 보고서'는 기존 시장을 파괴하고 시장업체들에게 새로운 기회들을 가져다 줄 주요 ICT에 대한 통찰을 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같은 기술로는 AI와 블록체인, 5G, 사이버 보안, 혼합 현실, 자연어 상호작용, 작은 데이터, 하이퍼 컨버전스 시스템, XaaS(Everything-as-a-Service),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등이 거론됐다. 기업들이 실용적인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실시간으로 분석해야 하는 막대한 양의 데이터들은 사물 인터넷 엔드 포인트들에서 생성된다. 이 때문에 사물 인터넷이 데이터 수집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생성된 모든 데이터들 중 0.5 %만이 기업들이 분석해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테크비전팀의 스와프나딥 나약(Swapnadeep Nayak) 선임 연구원은 &ld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촉발된 모바일융합 현상은 이미 일상에서 ‘모바일 퍼스트’에서 ‘모바일 온리’세상으로 나가는 초석이 되었다. 최근 알파고가 던져준 충격으로 다시금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이 화두인데, AI 뒤에는 기계학습인 딥러닝이 있다. 알파고의 알고리즘 기반이 되는 딥러닝은 이제 이론 뿐만 아니라 실제적으로 적용 가능해 졌으며, 기존 연구된 알고리즘을 통해 다른 분야(예로 딥마인드의 구글 데이터센터 전력량 절감)에도 활용 가능하면서 AI의 타산업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필자는 이전 기고문들에서 CES 2017과 MWC 2017 전시회 관람 경험의 가장 큰 결과물로 AI에 대해 강조한 바 있으며, 상용화된 대표 제품으로 아마존의 알렉사를 예로 들었다. 알렉사는 AI의 대표적 활용 사례이며, 미디어산업과의 연계성이 높다. 우리나라만 보면, 통신기업들의 AI 스피커가 글로벌 수준은 아니지만 이미 출시되었고, 카카오는 올해 3분기 중에 AI 스피커인 ‘카카오미니’를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 이는 기 보유한 다양한 미디어 서비스를 발판으로 강자로 부상할 수
[첨단 헬로티] 제조 업체들은 이제 하드웨어 플러스 서비스 전략을 추구해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얘기가 많지만, 제조 업체가 서비스 비즈니스를 제대로 하기가 만만한 일은 아니다. 제조 업체들이 내놓은 서비스 중 출시된지 얼마 못가 폐기처분되거나 있는듯 없는, 투명인간 같은 존재로 전락하는 것들이 수두룩하다. 서비스와 제조는 그만큼 DNA 자체가 다르다. 제조 잘한다고 서비스 잘할수 없다. 제조하듯 서비스 사업 하면 필패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구글과 페이스북, 우버 같은 서비스 기반 회사들이 하드웨어 시장에까지 영향력을 확대하는 상황에서 많은 제조 업체들이 대안으로 서비스화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지만, 역량과 경험 부족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실패가 반복되자 일각에선 제조사들은 그냥 하드웨어만 하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주문도 쏟아진다. 하면 좋기는 한데, 제대로 하기는 쉽지 않으니 하던거나 제대로 하라는 얘기다. 그래도 서비스를 주특기로 하는 회사들이 생태계의 판을 흔드는 상황에서 그동안 큰소리좀 치고 살던 제조사들은 서비스를 외면하기도 힘든 노릇이다. 잡힐듯 잡히지 않은 제조의 서비스화, 특단의 방법은 없는 걸까? 최근 읽은 책
[첨단 헬로티] 인터넷 익스플로러(IE)와 엣지, 파이어폭스와 크롬 중 피싱 공격을 가장 강력하게 방어할 수 있는 브라우저는? 글로벌 보안 기업 사이렌이 진행한 브라우저 피싱 방어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구글의 크롬이 피싱 사이트를 탐지하는 데 가장 뛰어난 결과를 보였다. 사이렌 아태지역 총판인 지란지교소프트(대표 김형곤)이 사이렌 테스트 결과를 인용해 관련 내용을 전했다. 이번 테스트는 사이렌의 웹 시큐리티 솔루션이 제공하는 피싱 사이트 탐지 기능를 돌렸을때 각 브라우저 경고창이 뜨는데 걸리는 시간을 비교한 것이다. 브라우저 자체에서 피싱 공격을 얼마나 빠르고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테스트라는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테스트 결과 크롬은 평균 6시간 23분 안에 73.9%의 피싱 사이트를 탐지하여 가장 우수하게 피싱 공격을 탐지했다. 파이어폭스가 1 시간 52분 동안 52.2%의 피싱 사이트를 확인했고 마이크로소프트사의 IE와 엣지는 각각 21.7%의 탐지율과 15시간 29분의 탐지 시간을 나타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의심스러운 페이지를 발견했을 시 팝업으로 경고를 주는 스마트 스크린 필터(SmartScreen Filter)를 통해 브라우저로
스마트 디바이스, 비즈니스 활성화 수단으로 활용돼야 3~4년 전부터 불기 시작한 사물인터넷 열풍이 조금은 사그라진 것 같다. 그도 그럴 것이 대박은 커녕 사물인터넷으로 주목을 끈 기업이나 제품을 찾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사물인터넷이 한물 갔다거나 혹은 실패한 개념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필자는 그렇지 않다고 본다. 사물인터넷은 단순히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는 커넥티드 디바이스를 만드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림 1에 보이는 것처럼, 사물인터넷에서는 사물이 사람 (고객)과 비즈니스를 연결해 줄 때 더 크고 진정한 의미를 갖기 때문이다. ▲ 그림 1. 가트너(Gartner)의 사물인터넷에 대한 정의 즉, 사물인터넷 디바이스는 기존의 비즈니스를 활성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할 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기업들은 인터넷에 연결되는 제품을 만들어서 기존의 제품보다 비싸게 판매하거나 렌탈료를 인상하는 수단으로만 활용했다. 이러한 점에 있어서는 통신사도 예외는 아니다. 사물인터넷 서비스 가입자는 기존의 통신서비스처럼 매월 일정한 서비스 이용료와 단말기 할부금을 납부해야만 한다. 그것도 36개월 동안이나 말이다
[첨단 헬로티] EU가 역내 디지털시장의 경계를 허물며 EU 차원의 4차 산업혁명 추진을 가속화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은 유럽 전자상거래, 스마트 제조·홈·헬스, 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회요인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란 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제조업 기반이 우수한 유럽의 디지털화가 본격화되면 경쟁이 더욱 심화될 전망이어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KOTRA(사장 김재홍)는 6일 발간한 ‘EU 디지털 단일시장 전략의 평가와 시사점’ 보고서에서 미국·중국과의 새로운 경쟁 구도를 구축하고 있는 EU의 디지털 단일시장 전략의 추진현황을 중간 평가하고 정책 및 기업측면의 시사점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역내 전역, 전 산업의 디지털화(digitalization)를 촉진함으로써 저성장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미국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의 주도권 회복을 도모하고 있다. 1990년대 중반 이후 유럽의 생산성이 미국에 추월당한 중요한 원인으로 ICT를 활용한 혁신의 부진 때문이라는 판단에서다. 이에 EU는 2015년부터 추진 중인 디지털 단일시장 전략(Digital Single
[첨단 헬로티] KT(회장 황창규)는 엔씨소프트 모바일 MMORPG ’리니지M’ 이용자에게 결제 금액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KT결제하고 리니지M 요금 할인 받자’프로모션을 진행한다. 8월 7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리니지M 아이템을 KT결제로 처음 구매한 고객에 한해 2,200원 청구할인을 1회 제공한다. 리니지M 아이템 첫 구매 고객 중 이벤트 기간 내 30만원 이상 구매한 경우 결제금액의 10%를 청구할인 해주며, 두 가지 혜택은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이번 리니지M 결제 할인 프로모션은 리니지M 출시를 기념하여 고객들에게 KT결제의 편리함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으며,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 한 리니지M 애플리케이션(앱)에 접속하여 KT결제로 아이템을 구매하면 자동 응모된다. 리니지M이 출시된 6월 21일부터 8월 6일까지 KT결제로 리니지M 아이템 구매이력이 없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청구할인 내역은 10월 통신요금 청구서에 자동 적용된다.(단, 법인폰, 알뜰폰, 청소년요금제 이용 고객은 제외) 리지니M KT결제 할인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