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텔레콤] [헬로티] SK텔레콤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7’에서 IoT, 스마트홈, VR 등 ICT 분야 신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8곳과 공동 전시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올해부터는 전시관 구분을 없애고 IoT·스마트홈 전시 주제에 맞춰 SK텔레콤과 스타트업 아이템을 공동 전시한다. 뿐만 아니라 항공·숙박료 등 행사 참가 경비, 글로벌 사업자들과 비즈니스 미팅 연계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스마트홈 전시 공간에는 구간별 신선 배송 온도 모니터링이 가능한 TKS 세미콘의 무전원 온도센서태그가 전시된다. 비츠웰 스마트 필름 ‘글래스테리어(Glassteriror)’와 레온 LED Display도 선보여질 예정이다. 열전소자 개발 업체 태그웨이는 사용자 피부에 가상현실 속 상황을 전달하는 실감 미디어 제품을 전시한다. IoT 전시 공간에도 스타트업 4곳이 참여한다. 스파코와 솔루엠은 장애인·어린이 GPS 위치 추적 웨어러블 기기 ‘지퍼(Gper)’와 ‘키코(KeyCo)’를 각각 선보인다. 시컴스는 실시
▲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 뉴스1 © News1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이 일본 도시바의 반도체사업 지분 인수와 관련해 첫 공식입장을 내놓았다. 박 부회장은 23일 오전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정기총회에서 기자들과만나 "도시바 재입찰에 대해선 (인수)조건이나 계획 등을 도시바로부터 전달받은 게 없다"며 "(지분인수 제안이) 오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경영난으로 다급해진 일본 도시바가 반도체사업 지분 매각규모를 변경하면서 SK하이닉스의 셈법도 복잡해졌다. 상황이 급변하자 SK는 경영권 인수 여부를 고심하고 있지만 변수가 많아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도시바는 반도체 메모리 사업 매입을 검토중인 기업이나 펀드에 기업 가치를 최소 2조엔 이상으로 책정할 것을 요구했다. 당초 매각 지분을 20% 미만으로 제한했던 이달 3일 열린 최초 입찰에서 10개 이상의 기업 및 펀드가 관심을 보이면서 가치가 1.5 조~2조엔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분매각 규모는 50% 수준이 유력하지만 최대 100% 매각 가능성도 나온다. 도시바는 최소 50% 이상 출자와 가치 2조엔 이상 평가 등을 포함한 새로운 입찰조건을 정했다.
[사진=LG유플러스] [헬로티] LG유플러스가 스마트폰 앱으로 가전제품 전원제어와 대기 전력 차단이 가능한 IoT 멀티탭을 28일 출시한다. 이 제품은 국내 최대 정격용량인 352W를 지원해 전자레인지, 오븐, 커피메이커 등 다양한 가전제품을 동시에 연결해 멀티로 이용할 수 있으며, 콘센트 4구 외에 USB 충전포트 2개를 갖추고 있어 스마트폰 충전도 가능하다.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IoT@home’을 통해 멀티탭 ▲전원 ON/OFF상태 확인 및 알림 ▲전원 자동 ON/OFF 타이머 설정 ▲대기전력·과부하 차단 등 다양한 편의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제품 가격은 55000원이며 단품 구매 시 월 이용료는 2000원으로 다른 IoT 상품과 패키지 구매 시에는 이용료가 할인된다. 홈IoT상품기획을 담당하는 전영서 팀장은 “플러그와 마찬가지로 멀티탭에 대한 고객 반응 역시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멀티탭에 연결된 제품을 개별 제어할 수 있는 상품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
[헬로티]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제4차산업혁명'의 핵심이 바로 '사물인터넷(IoT)'다. 기업들 역시 제4차산업혁명 시대에 비즈니스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IoT를 어떻게 비즈니스에 녹여내느냐에 고민하고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오는 3월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E홀에서 개최되는 IoT 혁신 컨퍼런스 2017(http://exhibition.hellot.net/IoTInnoCon/index.html)가 그 해답을 제공한다. 총 20개 다양한 주제발표가 진행되며, IoT InnoCon 2017에는 IoT 구현에 초점을 맞춘 데모가 포함된 전시회 쇼케이스가 마련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IoT 네트워크 트랙에서 발표에 나선다. SK텔레콤 문태희 부장은 SKT IoT 전용망 인프라 및 Biz Case를, LG유플러스 이청룡 부장은 NB-IoT통신 방식의 이해 및 서비스 별 적합한 통신 방식 검토라는 주제로 발표할 계획이다. 컨퍼런스의 기조강연은 한국IBM, 퀄컴코리아, 텔릿 등 글로벌 IoT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포진돼 있다. 이와함께 성균관대학교 김용석 교수는 사물인터넷의 비즈니스 성공전략을 발표한다. 이어지는
[헬로티] 기존망을 사용하면서도 내부 데이터를 개별적인 네트워크처럼 구분해 운영할 수 있게 해주는 프라이빗 LTE 기술이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환경에서 연결성을 위한 주요 인프라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2(현지시간) GE디지털,노키아, 퀄컴은 산업용 IoT를 위한 프라이빗 LTE 네트워크를 시연했다고 밝혔다. 프라이빗 LTE를 사용하는 기업이나 병원, 경기장, 공공기관 등은 내부 데이터를 인터넷망 경유 없이 기지국을 통해 곧바로 전송할 수 있다. 3개사는 오는 27일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7에서 IoT 환경에 맞는 프라이빗 LTE를 참가자들에게 시연할 계획이다. GE디지털, 노키아, 퀄컴이 진행한 시연은 미국에서 3.5GHz 공유 주파수 대역에서 LTE-TDD를 사용해 진행됐다. GE디지털, 퀄컴, 노키아는 산업용 IoT용 프라이빗 LTE와 관련해 2017년까지 라이브 필드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퀄컴은 칩셋을, 노키아는 기지국 및 네트워크 관리 플랫폼을, GE디지털은 이들 인프라를 자사 프리딕스 IoT 운영체제에 연결하는 통합 업무를 맡기로 했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
새로운 USB 3.1 타입 C 표준은 전자기기의 연결을 획기적으로 단순화시킨다. 이 표준으로 동일한 타입 C 케이블을 이용해 두 기기 간 데이터 및 전력 전송을 할 수 있다. USB 3.1 타입 C는 전자제품 간 높은 데이터 전송률과 더욱 강력한 전력 공급을 지원하는 새로운 표준이다. USB 3.1은 10Gbps의 데이터를 전송하면서 표준 케이블에서 최대 3A, 강화 케이블에서 최대 5A의 전류를 전송한다. 모선 전압(bus voltage)은 최대 20V(표준 케이블에서 3A로 60W 또는 강화 케이블에서 5A 로 100W)로 조정한다. 오늘날 많은 노트북이 100W 미만의 전력을 사용해 타입 C 커넥터를 채택한 새로운 모델은 소형 기기 충전 방식인 USB 포트로 충전할 수 있다. USB 3.1 타입 C 표준이 복잡하기 때문에 전력을 전송하기 전에 기기가 전력 공급자(소스)인지 전력 사용자(싱크)인지를 따져봐야 한다. 따라서 타입 C 케이블(그림 1)은 전력과 데이터의 이동 경로를 정확히 알기 위한 추가 회로가 필요하다. 타입 C 케이블 양 끝에 위치한 커넥터는 똑같이 생겼기 때문에 양쪽으로 플러그를 꽂을 수 있다. 또한 각 커넥터는 위 아래 구분없이 사용할
[헬로티] KT(회장 황창규, http://www.kt.com)는 오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4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7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 IDE 프로젝트’ 일환으로 IoT 빅데이터 공유 플랫폼 ‘GS1 농식품 정보’를 선보인다. KT가 2015년 제안해 시작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IDE(IoT Data Ecosystem) 프로젝트’는 IoT 데이터가 쉽고 빠르게 교환되는 플랫폼 구조를 만들고, IoT 데이터가 각종 산업 영역에 바로 적용될 수 있도록 표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KT를 포함해 오렌지(Orange), 텔레포니카(Telefonica, S.A.), 차이나모바일(China Mobile) 등 6개의 글로벌 모바일 사업자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MWC 2017에서 ‘GSMA IDE 프로젝트’는 기계, 자동차, 도로, 환경, 스마트 홈 및 농업 분야의 표준화된 IoT 빅데이터를 공유하는 ‘IoT 빅데이터 API 디렉토리(Directory)’ 솔루션을 공개한다. KT는 농업 분야를 맡아 &
[헬로티] SK텔레콤은 오는 27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7에서 홀로그래픽에 기반한 새로운 통신 기술인 ‘텔레프레즌스(Tele-presence)’를 선보인다. SK텔레콤에 따르면 5G 시대 서비스로 주목 받는 ‘텔레프레즌스’는 원격지의 회의 참가자들이 실제로 같은 방에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는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 기반 홀로그래픽 통화 솔루션이다. 참가자들은 증강현실로 구현된 상대방의 아바타와 마주하고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으며, 주변에 가상의 데이터를 띄울 수 있어 단순한 통화 이상의 가치를 제공받는다. ‘텔레프레즌스’ 기술을 이용하면, 원격 협진(Tele-medicine) 및 원격 가이드(Tele-maintenance)도 가능하다. 원격에 있는 다수의 의료진이 환자의 심장이나 뇌 등 복잡한 신체 기관의 3D 데이터를 보며 협진을 하거나, 직접 공장에 가지 않아도 3D로 구현된 자동차의 내/외관 구조를 보면서 실시간 논의를 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MR(Mixed Reality, 혼합현실) 기술도 선보인다. MR은 AR과 VR(Virtu
[헬로티] 제너럴일렉트릭(GE)가 미국 샌디에고시와 손잡고 대규모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혀 주목된다. 샌디에고에 있는 3200여개 가로등에 카메라, 마이크로폰, 센서를 탑재하고 교통 상황 모니터링 및 범죄 파악에 활용하는 것이 골자다. 22일(현지시간) GE와 샌디에고 시 발표에 따르면 샌디에고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는 GE 산하 에너지 사업 조직인 커런트, 인텔, AT&T 기술에 기반한다. 등주에 감지 노드를 설치해 총기를 찾고 군중 규모, 차량 속도 등과 같은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샌디에고 프로젝트는 GE 커런트가 산업용 빌딩 및 산업 시설용으로 제공하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테스트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얼리어답터로 분류할 수 있다. 2014년 프로스트&설리번에 조사에 따르면 도시 관련 시장 규모는 2020년까지 1조5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 GE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제공하는 시티IQ 노드 시스템은 7월에 배치된다. 관련 데이터는 가을께부터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일각에서 우려되는 프라이버시와 관련해 샌디에고 시는 개인 식별 정보는 빼고 익명 데이터만 수집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란 입장
[헬로티] 모바일 생체인증 전문기업 크루셜텍이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 ‘DFS(Display Fingerprint Solution)’를 공개했다. 초정밀 터치스크린으로 지문이미지 센싱을 가능케 하는 솔루션으로 디스플레이 위에 바로 손가락을 대면 터치스크린과 지문인식이 모두 가능하다. 크루셜텍에 따르면 홈키, 후면키 등 별도 버튼이 아니라 화면 자체에서 지문을 인식하는 장치는 직관적이고 사용성이 우수해 많은 업체들이 개발을 시도해 왔지만 실제 상용화 가능한 수준의 완성도 높은 제품이 공개된 것은 이번 DFS가 처음이다. 화면 위에 올라가는 모든 영역을 투명으로 만드는 기술적 장벽이 높아 상용화가 어렵기 때문이다. 크루셜텍은 “단순히 동작 가능한 수준의 시제품은 이미 수년 전 개발 완료했고 인식률, 투과율 등 기술 스펙을 시장이나 고객사 눈높이에 맞게 꾸준히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라며 “지난 2012년 이래로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 관련하여 출원 및 등록한 국내외 특허가 50여 건에 달한다”라고 설명했다. DFS는 센서 전극, 신호 배선, 박막 트랜지스터 등 모든 지문 센싱부가
[헬로티] 글로벌 테스트 측정 기업인 키사이트와 내쇼날인스트루먼트, 텍트로닉스가 5G, IoT, 웨어러블, 인더스트리4.0의 개발 이슈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오는 3월 7일(화) 서울 코엑스 E홀에서 개최되는 '테스트-측정 혁신 컨퍼런스 2017(TMIC 2017)((http://goo.gl/V53dtt)'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제4차산업혁명에서 이슈가 될 수 있는 기술들인 전파, 자율주행, 무선전력전송, IoT, 인더스트리4.0의 개발이슈와 해결방안 제시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산업별 기술동향 및 기술이슈와 산업별 개발이슈 해결방안 이라는 두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산업별 개발이슈 해결방안 세션에서는 측정솔루션 공급업체의 발표가 준비돼 있다. 키사이트코리아 이성미 부장은 3GPP NB-IoT 기술과 단말 및 기지국 측정 솔루션에 대해 발표하고, 한국텍트로닉스 차경묵 대리는 IoT 개발과 양산에 관련된 신호측정 및 디버깅 방법론을 공유한다. 마지막으로 한국NI 김종우 과장은 스마트팩토리를 위한 머신 제어 및 지능형 모니터링 솔루션의 국내외 적용사례에 대해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에서는 IITP 이문규 CP가 4차 산업혁명에
[헬로티] 원격 제어 소프트웨어 및 온라인 협업 소프트웨어 업체 팀뷰어가 자동차용 전자 기술 업체인 하만과 협력해 스마트 빌딩 관리 시장 공략에 나선다. 양사는 하만 ‘스마트 빌딩 관리 시스템(Smart Building management system)’과 ‘IoT 게이트웨이’에 팀뷰어 원격 모니터링 제어 솔루션을 결합해 스마트 빌딩과 디바이스 모니터링 및 관리를 위한 IoT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양사에 따르면 하만 스마트 빌딩 고객사들은 게이트웨이 디바이스를 활용해 500여개의 각기 다른 센서 타입으로부터 빌딩 상태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다. 서비스 기술 및 운영 담당자들은 새롭게 출시되는 해당 IoT 솔루션으로 팀뷰어를 통한 IoT 게이트웨이 모니터링을 수행할 수 있다. 상태 정보는 하만 ‘스마트빌딩 대시보드’에 표시되고, 세부사항은 팀뷰어 자체 모니터링 대시보드에 생성된다. 해당 솔루션은 다양한 센서로부터 수집한 핵심 정보만 표시하는 것이 아니라 자체적으로 센서와 게이트웨이에 대한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서비스 기술 담당자와 운영 담당자들은 접속이나 배터리 전력과 같은 일반적인 문제를 비
[헬로티] 글로벌 배송 업체인 UPS가 드론을 활용한 배송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는 배송기사가 UPS 차량을 운행하며 배송을 하는 동안, 차량 위에서 드론을 발진시켜 주거지역으로의 물품배송을 완료하고 다시 돌아오게 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UPS는 20일 미국 오하이오주에 본사를 둔 배터리 전기자동차 및 드론 개발업체인 워크호스 그룹과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시험배송을 진행했다. 워크호스는 시험에 사용된 드론 및 UPS 전기차량을 제작했다. UPS는 이번에 진행한 드론 시험비행과 관련, 미래 배송, 특히 한 건의 배송을 위해 수십 마일을 이동해야 하는 지방 배송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해 주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한다. UPS 글로벌 엔지니어링 및 지속가능성 부문 수석 부사장인 마크 월러스는 “각각의 배송지가 도로 때문에 멀리 떨어져 있는 삼각형 형태의 배송 경로가 있다고 가정했을 때, 배송차량에서 드론을 띄워 한 건의 배송이라도 처리한다면 주행거리로 인한 비용 손실을 절감할 수 있다. 이는 UPS 네트워크의 효율성을 개선하는 동시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있어 큰 발전이다"고 말했다.
[헬로티] 자율주행차에서 소프트웨어와 반도체가 갖는 중량감이 커지면서 IT업체와 자동차 제조사 간 제휴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자율주행차를 둘러싼 업체간 동맹에서 단골 메뉴처럼 등장하는 회사가 있으니 바로 이스라엘 업체 모바일아이다. 모바일아이는 자율주행에 필요한 카메라 및 위치 센서 기술에 기반한 '로드 익스피리언스 매니지먼트(REM) 플랫폼이 주특기로 ADAS(automated driver assistance systems) 분야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로이터통신은 지난해 ADAS 시장에서 모바일아이 점유율이 70%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모바일아이는 최근 폭스바겐과 차세대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위해 손을 잡았다. 폭스바겐은 2018년부터 선보이는 신차 모델에 REM 플랫폼을 탑재할 예정이다. REM이 탑재된 폭스바겐 차량은 도로 상황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이들 정보는 클라우드 환경에 저장된다. 저장된 정보는 REM을 탑재한 다른 폭스바겐 차량 운전자들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요즘 차량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업데이트 사이클이 몇달 걸리는게 단점인데, 폭스바겐은 크라우드 소싱과 클라우드기술을 기반으로
▲ 지난 27회 한국델켐 유저그룹컨퍼런스 모습 [헬로티] 한국델켐은 2016년의 매출액이 200억을 돌파하며 설립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국내 제조업 불황 속에서도 2015년 대비 약 22% 이상 성장률을 기록했다. 한국델켐의 설명에 따르면 단순히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고객사의 니즈를 파악해 한차원 수준 높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사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기술 지원을 꾸준히 제공한 것이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CAM 자동화 솔루션 HDAS와 제조 정보화 솔루션 AIMS 등 한국델켐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솔루션들의 성과가 지난 한 해 큰 성장세를 보인 것도 매출 성장의 주요 원동력이었다. 특히 스마트 공장 추진단이 주관하는 스마트 공장 보급사업에 한국델켐의 솔루션들이 스마트 공장의 초기 단계를 구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화 솔루션으로서 주목을 받으며 뚜렷한 성과를 보였다. 한국델켐의 양승일 대표이사는 “한국델켐은 앞으로도 중견․중소 제조기업의 공정에 맞춤화 되어 데이터를 분석하고 효율적인 생산 시스템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IT 기술 및 솔루션 개발을 강화할 것이고, 기술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