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지난 17일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아시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식경영기업(Asian MAKE, 아시안 메이크)상’을 아시아 지역에서 유일하게 12년 연속 수상했다. 삼성SDS는 지식경영시스템(아리샘 3.0)의 우수성 및 활발한 업무 지식 공유, 연구회 활동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됐다. 아리샘에는 현재 18만 건의 지식이 등록되어 있으며 월 평균 6천명의 직원들이 업무에 활용 중이다. 또한, 사업 유형 및 단계 별로 지식지산을 82종으로 분류해 체계적으로 지식을 자산화하는 시스템 체계도 구축했다. 이 밖에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활동 중인 연구회는 사업 전략, 기술 등 다양한 주제 별로 개설되어 있으며 임직원의 70% 이상이 참여할 만큼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성SDS 경영혁신팀장 최호득상무는“회사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지식자산 기반의 사업수행 체계를 구축하고 활용한 것이 12회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지식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아시안 메이크상은 삼성SDS를 포함해 아시아 지역 총 20개 기업이 수상했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가 자사의 DM(Digital Manufacturing, 디지털 매뉴팩처링) 솔루션인 테크노매틱스(Tecnomatix)의 클라우드 기반 웹 애플리케이션인 Tecnomatix® IntoSite™ 소프트웨어를 출시했다. Tecnomatix IntoSite는 생산 시설의 3D 구현이 가능하며 이를 지리적 맥락에서 제시하고, 사용자는 시설을 Google Earth™의 간단하고 친숙한 탐색 방식으로 탐색이 가능하다. IntoSite는 제조업자들이 플랜트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가상 환경에서 기획, 문제 해결과 전 세계적으로 베스트 프랙티스를 공유 및 접근할 수 있도록 해 비용을 절감하며 플랜트의 종합 분석을 위해 여러 소스의 데이터를 검색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 준다.
마이크렐은 2종의 새로운 고전류 카메라 플래시 LED 드라이버 제품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MIC2870 및 MIC2871은 최상의 효율과 향상된 전류 정확도로 최고 1.5A까지 하나 혹은 2개의 카메라 플래시 LED를 드라이브할 수 있다. 이 디바이스들은 스마트폰 및 카메라폰, 태블릿, 노트북, 디지털 스틸 및 비디오 카메라를 비롯한 휴대형 배터리로 동작하는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이다. MIC2870 및 MIC2871는 현재 양산 제품으로 공급 중이며, 가격은 1천개 단위로 각각 0.50달러 및 0.44 달러로 책정되었다. 마이크렐의 고성능 리니어 및 전력 솔루션 마케팅 부사장인 브라이언 헤다야티(Brian Hedayati)는 “이 새로운 카메라 플래시 LED 드라이버 제품군은 성능 및 배터리 수명연장이 모두 요구되는 휴대형 애플리케이션에 필수적인 최상의 효율과 전류 정확도를 제공한다”고 말하고 “이 디바이스들은 전체 솔루션 크기 및 비용을 최소화하는 단지 3개의 외부 컴포넌트만 필요로 한다. 또한 이 디바이스의 다이나믹 LED 전류 제어 기능은 희미한 조명 조건에서도 플래시 밝기와 사진 품질을 향상시켜준다”고 밝혔다. MIC2870은 2.7V에서 5.5V
Maxim Integrated Products, Inc.에서 나온 단일 IC인 USB 충전 에뮬레이터를 내장한 MAX16984 자동차 DC-DC 컨버터를 사용하면 차량용 배터리 전원을 사용하여 USB를 통해 모든 휴대기기(PD)를 인식하고 충전할 수 있다. 이전에 스마트폰 및 태블릿과 같은 PD는 차량에 있는 OEM 제품의 USB 포트에서 신뢰성 있게 충전할 수 없었다. 내장된 긴 USB 케이블은 전압 강하를 일으키고 충전 전류를 감소시켜 PD가 적절히 충전될 수 없었다. 저가 휴대용 USB 차량용 충전기는 RF 간섭을 발생시킨다. 이제 MAX16984는 지능형 USB 충전을 자동차에 적용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다. 이 단일 칩 솔루션은 기존의 3칩 솔루션의 모든 기능을 통합하고 있다. MAX16984는 동적 전압 조정으로 최대 2.5A를 구동할 수 있고 향상된 EMI 성능을 갖는 Automotive-Grade 5V DC-DC 컨버터를 결합하고 있다. 이는 자동차에 내장된 긴 케이블에서 최신 PD를 충전하는 데 필수적이다. 다음으로 USB 배터리 충전 규격 v1.2 호환 충전 에뮬레이터가 있다. 이것은 PD와 PD에 명령을 내리는 업스트림 호스트 간에 필요
TI는 배터리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업계 최고 효율의 엔벨로프 트래킹 전원 공급 장치 솔루션을 발표했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 및 태블릿에 사용되는 3G 및 4G LTE 멀티모드, 멀티밴드 RF 전원 증폭기를 지원한다. DC 부스트를 통합한 신제품 LM3290 스텝다운 컨버터와 함께 출시된 LM3291 선형 증폭기는 RF 트랜스미터에서 엔벨로프 트래킹 기술을 구현함으로써, 일반 파워 트래킹을 사용하는 시스템에 비해 전원 증폭기 온도를 섭씨 20˚ 낮추고 전체 전력 소모를 25%까지 줄여준다. 전세계의 다양한 통신 사업자가 20개 이상 고유 대역을 통해 제공하는 LTE 신호는 높은 PAR(peak-to-average ratio)을 필요로 하는 고속 데이터 전송을 제공하고, 높은 송신 전원을 발생시켜 RF 전원 증폭기의 효율을 낮추고 발열을 발생시킨다. 최저 2.5V까지 배터리 전압을 지원하는 LM3290 및 LM3291은 보다 높은 전원 출력 레벨에서 높은 효율과 PAR을 제공하는 동시에 모든 LTE 대역에서 요구하는 엄격한 수신 대역 잡음 요구사항을 충족시킨다.
새로텍은 SATA 6G, USB3.0, UASP 기능을 지원하는 초고속 휴대용 외장하드 “슬림박스 FHD-267U3-6G”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의 “슬림박스 FHD-267U3”에 SATA3 6G와 USB3.0(USB 2.0 호환)의 속도 향상 기능인 UASP(USB Attached SCSI Protocol) 기능을 추가 지원하도록 개발된 제품으로, 업계 최고의 속도와 성능을 구현했으며, 윈도우는 물론 맥 OS X(10.5~10.8) 등 어떤 PC에서도 최적의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슬림박스 FHD-267U3-6G”는 소비자의 휴대 습관을 고려해 편리한 휴대성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 특징이다. 제품지문 방지 및 외부 스크래치에 강한 표면처리로 내구성과 휴대성을 강조했으며, 제품 바닥에 미끄럼 방지용으로 부드러운 고무 풋을 부착해 데이터 안전성을 높였다. 두께를 최소화해 한 손에 잡히는 안정적인 그립감이 특징이며, 슬림한 크기와 가벼운 무게감은 핸드백 등의 작은 가방에 휴대하기에 부담이 없다. 이 제품은 블랙 컬러에 부드러운 곡선 처리와 센스 있는 패턴처리가 세련미를 자아내며, 제품 전면에 LED를 부착해 연결 및 동작 상태를 한 눈에 파
SK텔레콤은 기지국간 경계에서도 고품질의 음성/데이터 전송을 보장해주는 ‘無핸드오버 셀(Handover-Free Cell)’ 개발을 세계 최초로 완료했다. SK텔레콤은 올해 3월부터 글로벌 통신 솔루션·서비스 기업인 에릭슨(Ericsson Inc., CEO 한스 베스트베리, Hans Vestberg)과 함께 스몰셀 환경에서 품질 저하의 근본적인 원인인 핸드오버를 제거할 수 있는 ‘無핸드오버 셀(Handover-Free Cell)’을 개발해왔다. SK텔레콤은 이 기술을 내년 상반기 중 자사 네트워크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술 개발은 SK텔레콤의 차세대 네트워크 진화 방향인 ‘슈퍼셀(SUPER Cell)’ 전략의 일환으로 SK텔레콤 분당사옥에서 진행됐다. SK텔레콤은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핸드오버가 없으면서도 셀 경계 단말의 경우 약 1.5~2배의 전송률 향상, 전체 셀 시스템 용량은 약 5~10% 향상되는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동통신 시스템은 하나의 기지국이 형성하는 셀과 이를 연속적으로 배치한 셀룰러(Cellular) 개념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고객이 사용하는 단말은 다수의 셀 중 고객의 위치에서 수신감도가 가장 좋은 셀을 자신의 주기지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시장경영진흥원(원장 임병재)이 주관하는‘2013 전국우수시장박람회’가 오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매년 100여개 전통시장이 참가하여 혁신사례를 전파하고, 특산품 및 별미음식을 판매하는 축제의 장으로 발전해 왔다. 올해에는 ‘활기찬 전통시장, 행복한 대한민국’라는 주제로 전국에서 엄선된 147개 시장이 참가하며, 특히 1기관-1시장의 지원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전통시장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어 방문객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시장검색 및 모바일쿠폰, 특가판매 정보를 받을 수 있으며, 방문객 수, 연령, 구매성향 등의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상인들에게 제공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자와 우수시장에 대한 시상식도 열리는데, 구리전통시장 박홍기 상인회장이 산업포장을, 경기 오산중앙시장 및 충북 제천내토시장이 대통령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어린이 백일장대회’, ‘먹거리장터’, ‘세계 전통음식 장터’, ‘벼룩시장’, ‘사진전시회’, ‘풍물 한마당’, ‘노래자랑’ 등이 마련돼, 박람회의
중소기업청이 최근 강화되는 기술무역장벽(TBT)에 대응하고,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해외규격인증획득 추가지원’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추가지원은 추경예산(100억원)을 통해 그간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 사업에서 소외된 분야별 지원을 확대하여 수출중소기업에게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대대적으로 실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지원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의한 중소기업으로, 각 분야별 해외규격인증 획득비용을 한도기준 및 수출능력구분에 따라 40~90%(1개 인증당 최대 5천만원까지) 비율로 차등 지원한다. 특히 의료기기, 건축자재, 에너지, 방폭 등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으나, 인증비용 부담이 큰 고부가가치․고비용인증의 경우 최대 5천만원까지로 지원한도를 대폭 상향조정했으며, FTA 체결 및 서부지역 및 내수시장 개발로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최대 수출시장으로 자리잡은 중국 및 동남아, 남미 등의 신흥시장 진출을 위한 인증지원도 대폭 강화된다. 또한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하여 조달청 선정 우수조달기업(PQ기업)에 대한 지원 및 해외조달 등록에 필요한 규격인증비용에 대한 지원도 시행된다.
특허청은 ‘2013 하반기 국제출원 설명회’를 10월 21일, 10월 22일, 10월 24일 각각 서울, 부산, 공주에서 총 3회에 걸쳐 개최한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 및 충남 지식재산센터와 공동으로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PCT 및 마드리드 국제출원제도 활용전략, 국제출원에 대한 특허청의 지원사업 등이 소개된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김종안 국장을 비롯한 국내외 지재권 전문가들이 국제출원제도 활용전략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설명함으로써 해외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의 지재권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설명회는 중소기업 임직원, 개인 발명가 등 해외지재권 출원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특허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는 CAD/CAM/CAE 통합 솔루션인 최신 NX 9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NX 9에는 제품 개발 과정에서의 유연성을 강화함과 더불어 다양한 산업 부문에서 5배의 생산성 향상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기능과 획기적인 기술이 추가됐다. 최신 NX 9는 2D데이터 수정을 용이하게 하는 동기식 기술(synchronous technology) 등의 툴이 새롭게 추가됐으며, 4세대 설계(4GD) 기술 도입으로 대용량 어셈블리의 설계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NX Realize Shape™ 소프트웨어는 뛰어난 제품 개발 통합을 가능하게 하는 최첨단 자유 형상 설계 툴셋을 제공한다. NX 9는 또한 지멘스의 액티브 워크스페이스 환경을 통해 PLM 통합 과정을 더욱 긴밀하게 하며 CAD/CAM/CAE 통합 솔루션 전반에 걸쳐 다양한 기능이 강화됐다. 특히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자동차, 항공, 조선, 소비재, 산업 기계 등 각종 산업 전반에서 흔히 직면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가치를 창출하도록 돕는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제품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부문 수석 부사장인 짐 러스크는 “NX 9는 지멘스뿐만 아니라 지멘스 고객과 제품 개발을 위해 매우
삼성전자가 A4 레이저 프린터 업계 최초로 '13년 출시 모델 대상 독일의 친환경 인증인 신규 블루 엔젤(New Blue Angel) 규격 (RAL-UZ-171)을 획득했다. 독일 환경부가 주관하는 친환경 인증 '블루 엔젤'은 독일을 비롯 유럽 국가 내 정부ㆍ기업 입찰시 반드시 필요한 규격으로, 환경 이슈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기존 블루 엔젤(RAL-UZ-122)의 '유해 물질' 항목 및 '에너지/소음' 항목의 기준을 신설ㆍ강화하여 2014년 1월 1일 부터 전격 적용 예정이다. 유해 물질 항목에는 미세 먼지 방출 규제를 비롯하여, 미확인 휘발성 유기 화합물 방출량을 0.9mg/h 미만으로 규제하는 등 엄격한 규제 항목이 신설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새로운 기준에 맞춰 토너와 내부 시스템의 설계를 변경하는 등 조기 대응함으로써, A4 레이저 프린터 업계 최초로 '13년 출시한 20개 모델에 대해 신규 블루 엔젤 인증을 획득할 수 있게 됐다. ※ 블루 엔젤 : 독일 환경부 주관의 1978년에 생성된 세계 최초 친환경 인증으로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친환경 기준에 부합한 제품에만 부여됨 신규 인증을 받아야 하는 '13년 출시
피닉스 컨택트는 IEC 61851-1에 따른 충전 모드 3의 향상된 새로운 전기 차량용 충전 컨트롤러를 제공한다. 모듈의 디지털 출력은 통합된 웹 서버를 통해 30개 이상의 내부 상태로 연결된다. 이는 다양한 오류와 상태 메시지를 컨트롤러에 의해 통합되게 하기 위해 충전 스테이션에서 LED 및 추가 시스템 구성요소를 통해 신호를 받게 해준다. 통신 인터페이스는 높은 수준의 컨트롤러에서 직접적으로 이러한 출력들을 제어할 수 있게 해준다. Modbus TCP 인터페이스는 충전 컨트롤러를 부하 균형 시스템(load balancing system)에 통합함으로써 가능한 동력이 최대한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보장한다. Modbus RTU 인터페이스가 장착된 파워미터는 직접적으로 컨트롤러에 연결될 수 있다. 관련된 전력 데이터는 컨트롤러, 웹 서버 및 Modbus TCP에서 구할 수 있다. 많은 설정 및 액세스 옵션은 충전 스테이션의 유연한 가동에 대해 특히 위성 시스템과 같은 다양한 응용에 매우 적합한 표준 구성 요소로 만든다. 전원 공급이 중단될 때 플러그 잠금이 해제되는 옵션의 EV 잠금 해제는 더욱더 이 제품군을 확장한다.
지난 3분기 우리나라 해외플랜트 수주는 462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와 한국플랜트산업협회에 따르면 아시아 지역은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수주가 활발해지면서 전년 대비 46.5% 증가한 173억 달러를 기록했다. 아프리카 시장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발전․담수 분야를 중심으로 전년 대비 56.4% 성장한 42억 달러를 기록했다. 전통적인 수주 강세 시장인 중동지역은 지난해 수준의 수주를 나타냈으며, 전체 수주액의 22.5%인 104억 달러를 기록했고, 유럽은 드릴십 등 해양플랜트 수주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160% 증가한 97억 달러를 나타냈다. 분야별로는 발전․담수 분야가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 힘입어 전년 대비 77.9% 증가한 121어 달러를 기록하며 수주 증가세를 견인했다. 석유․가스 분야도 대형 정유 관련 프로젝트 수주에 따라 전년 대비 70% 증가한 94억 달러를 기록했다. 해양플랜트 분야에서도 수주 강세가 이어져 전체 수주의 34.5%인 159억 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석유화학 분야는 수주 강세 지역인 중동지역의 석유화학 프로젝트 감소로 인해 전년
선박평형수에 오존을 마이크로-나노(0.1~40μm)크기 기포로 공급해 해수의 미생물을 처리하는 원천기술이 국내 처음 상용화됐다. 환경기계시스템연구실 홍원석 책임연구원팀은 최근 ‘오존 나노버블을 활용한 고효율 평형수 처리장치 개발’사업을 통해 선박평형수 내 유해 미생물과 동물성·식물성 플랑크톤을 처리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선박평형수는 선박에 짐을 싣고 내리는 과정 또는 공선상태에서 선박의 균형을 잡기 위해 선박내의 평형수 탱크에 채우거나 바다로 배출하는 바닷물이다. 선박이 해양 생태계가 다른 지역을 오가며 평형수를 배출하면 이는 해양 생태계 교란과 해양오염의 원인이 된다. 이 때문에 국제해사기구(IMO)는 선박평형수를 선박에 주입할 때 해수에 포함돼있는 미생물을 살균 처리하는 선박평형수 처리장치(BWTS)의 장착을 최근 의무규정으로 만들었다. 세계적으로 BWTS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아직 시장을 선도할 주도 기술이 나오지 않은 상태다. 홍 연구팀이 개발한 ‘오존 미세기포 이용 선박평형수 처리 시스템’은 오존을 마이크로-나노 크기의 미세기포 형태로 주입해 기존 오존량보다 20% 적은 양으로도 동일한 살균력을 가지는 고효율 처리시스템이다. 홍 책임연구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