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지역에 모바일 지갑시대가 활짝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SK C&C는 대만 이동통신사 교통카드사의 모바일 커머스 합작기업 ‘ADTC(Alliance Digital Tech. Ltd)’의 ‘모바일 지갑(m-Wallet)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ADTC 모바일 지갑 서비스는 스마트 기기를 살짝 대기만 하면 결제가 이뤄지는 NFC(근거리 무선 통신) 태그 형식의 모바일 결제다. SK C&C는 이번 사업에서 ADTC에 모바일 지갑(m-Wallet) 솔루션 ‘코어페이(CorPay)’를 제공해 이동통신사 공통의 모바일 지갑 서비스 체계를 마련한다. 또한, 스마트폰 분실시 원격제어를 통해 모바일 지갑 앱 실행을 중단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해 고객정보 유출도 차단토록 할 예정이다. 또.대만의 이동통신사 및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각 업체 고유의 모바일 지갑을 디자인하고 서비스 할 수 있는 모바일 지갑 플랫폼을 제공한다. 김민석 SK C&C 모바일 사업본부장은 “ADTC 모바일 지갑 서비스는 통신과 교통, 금융, 유통을 하나로 묶는 대만 최초의 전국 단위 모바일 지갑 서비스” 라며 “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대만 내 1위 모바일 커머스 솔루션 기업
LG가 에너지 솔루션 분야 세계최고 기술력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섰다. LG는 친환경 에너지의 생산에서부터 저장, 효율적 사용에 이르는 ‘완결형 에너지 밸류 체인’ 사업 역량을 확보한 국내 선도기업으로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과 사업을 발굴, 전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LG는 27일부터 29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전력산업 컨퍼런스(이하 ‘CEPSI’) 2014’에 참가했다. CEPSI(Conference of the Electric Power Supply Industry)는 13개국 103개 회원사를 거느리고 있는 동아시아·서태평양 전기공급산업협회가 매 짝수년도에 개최하는 행사로 각국 전력산업 관계자들이 모여 전문가 토론, 연구과제 발표, 기업 전시회 등을 수행하는 지역 최대의 국제회의다. 올해 CEPSI는 한국전력공사에서 주관, AESIEAP 회원사를 비롯해 각국 에너지 부처 정부관료, 전력 및 에너지 업계 CEO 등 총 3,000여명에 이르는 에너지 관련 각계각층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LG는 이번 CEPSI 참가 기업 중 최대 규모인 108 평방미터 전시관을 운영해 L
유비코(Yubico)가 사용자가 이중인증(Universal 2nd Factor, U2F)을 지원하는 온라인 서비스에 즉각적으로 로그인할 수 있도록 고안된 안전한 이중인증 기기, FIDO U2F 보안키(FIDO U2F Security Key)를 출시했다. 사용자는 FIDO U2F를 지원하는 유비코의 보안키(Security Key)를 통해 구글 계정뿐만 아니라 FIDO U2F 서비스 제공 업체 혹은 앞으로 이 프로토콜을 도입할 업체에 안전하게 접속할 수 있다. FIDO U2F는 최근 부각되기 시작한 공개 인증 기준으로, 국제온라인인증연합(FIDO Alliance)에 소속된 120의 최종 사용자와 기업으로부터 든든한 지원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유비코의 스티나 에른바드(Stina Erensvard) 창립자 겸 CEO는 “인터넷 사용자, 보안 전문가, 인터넷 개인정보보호 옹호가 혹은 강력한 원터치의 인증과 사용 용이성을 인정하는 전 세계 수백만의 유비키(YubiKey) 사용자 등 해커의 위협으로부터 더 높은 수준을 보안을 원하는 사람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소식”이라며, “주요 인터넷 브라우저가 FIDO U2F 를 채택했다는 사실은 인터넷 인증과 보안에 있어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산업기술개발장비 통합관리플랫폼(e-Tube)’과 ‘NTIS(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 국가연구시설장비관리서비스’를 연말까지 연계하여 이중등록 등 연구현장의 불편을 해소하기로 했다. 그동안 연구자와 연구기관들은 국가연구개발사업비로 구입한 연구시설․장비 정보를 NTIS 국가연구시설장비관리서비스와 각 부처 관리시스템 및 연구기관 자체 자산관리시스템 등에 반복적으로 등록해야만 했다. 이에 정부는 NTIS를 중심으로 부처 및 기관별 관리시스템을 쌍방향 정보연계 하여 하나의 시스템에 등록된 정보는 다른 시스템에서 자동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개선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5년간 NTIS에 등록된 연구시설․장비 28,286점(4조 1,986억 원) 중 42%를 차지하고 있는 산업부(11,883점, 1조 6,621억 원)와 35.3%를 차지하는 미래부(9,987점, 1조 7,251억 원)를 우선 연계하기로 하고 지난 1월부터 6차례에 걸쳐 실무회의를 진행해 왔다. 이번 협의는 부처 간 상호 협력을 통해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정보독점에서 정보공유로 발전하고 있는 정부 3.0의 좋은 예라고 할 수 있으며, 국가연구개발사
랑세스, 한국 과학 꿈나무들 위해 과학실험키트 기증 한국 학생들의 화학 교육에 기여 및 과학과 기술에 흥미 제고 목적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코리아가 울산, 서산, 여수, 부산 4개 도시의 총 8개 학교 및 과학교사회에 ‘랑세스 과학실험키트’ 12점을 기증했다. 랑세스는 과학 교육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과학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전세계 학교에 실험키트를 기증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한국 Responsible Care 협의회가 주최하는 ‘열려라! 즐거운 화학세상’ 행사가 열리는 학교 및 과학교사회에 기증된다. 이 행사는 한국RC협의회와 회원사인 화학회사들의 후원으로 매년 초등학생들을 위해 개최되는 무료 화학체험 프로그램이다. 랑세스 과학실험키트는 독일 도르트문트 공과대학 화학교육학부와 공동으로 개발한 교재로, 화학의 원리를 학습하고 기초적인 연구를 할 수 있는 150여 종의 실험 기구와 교사를 위한 수업 가이드로 구성돼 있다. 실험키트는 한국뿐만 아니라 독일, 영국, 캐나다, 일본 등 전세계 곳곳의 학교에도 기증, 사용되고 있으며 캐나다 사니아 지역 초등학교들은 정규 교과 과정으로 채택해 교재로서의 전문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고제웅 랑세스코리아
NXP 반도체는 SmartMX2 기술이 마이페어 플러스(MIFARE Plus) 및 마이페어 데스파이어 EV1(MIFARE DESFire EV1) 기능을 갖춘 안전 스마트 카드 플랫폼으로 EAL(Evaluation Assurance Level : 평가보증등급) 5+ 인증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EAL5+는 마이페어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되는 최상의 보안 등급이다. SmartMX2 기술 기반의 마이페어 애플리케이션은 EAL5+ 인증으로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더 향상시킬 수 있게 되었다. 예를 들어, 결제 및 접근 기능을 갖춘 전자 건강 카드나 신원 카드에 보안을 제공하거나 금융, 전자 정부 신원, 교통, 소액 결제, 고객 충성도 추적 관리 및 기타 부문에서 신규 보안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NXP 반도체의 보안 신원 솔루션 담당 수석 부사장 겸 본부장인 울리치 휴웰스(Ulrich Huewels)는 “스마트 카드가 모든 것을 포괄하는 다중 애플리케이션 카드로 변화하는 가운데, 첨단 보안은 그 무엇보다 중요한 사항이다. SmartMX2 기술로 안전한 마이페어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은 이러한 발전 과정에 나타난 자연스러운 진화 단계라 할 수 있다”면서,
알스톰이 새로운 예측 유지보수 툴인 헬스허브(HealthHub)를 출시했다. 헬스허브는 기존 방식인 열차 주행거리 기준 유지보수(mileage-based maintenance)에서 상태 기준 예측 유지보수(condition-based predictive maintenance)로 전환하는 혁신적인 접근방법이다. 이를 통해 열차 수명주기 비용이 감소함으로써 운영자의 유지보수 비용이 절감된다. 헬스허브는 '트레인스캐너(TrainScanner)'와 같은 다양한 첨단 데이터 수집 기술로 구성돼있다. 트레인스캐너는 열차의 주요 소모품인 휠과 브레이크패드, 판토그라프(집전장치) 카본 스트립의 상태 등을 자동 진단하는 측정장비이다. 이에 따라 실제 필요한 시점에만 소모품을 교체해 자재비용을 15%까지 절감 가능하게 한다. 로랑 프로몽 알스톰 트랜스포트 서비스 담당 부사장은 “헬스허브는 유지보수 작업을 예측해 ‘피트 스톱(pit-stop)’ 개념의 유지보수를 지원한다. 헬스허브는 어떤 시점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작업이 무엇인지를 제시하도록 특별히 설계돼 모든것을 사전준비 함으로써 열차가 도착하면 유지보수 작업자들이 지체 없이 신속히 작업을 완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는 웹 보안 및 WAN 최적화 솔루션 기업인 블루코트코리아와 '웹 시큐리티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쿠도커뮤니케이션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웹 시큐리티 서비스(WSS : Web Security Service)'란, 사용자가 단말을 통해 웹에 접속 시 감염 파일의 업/다운로드, 위험 사이트로의 접속 등을 방지해 침해 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웹 서버 공격, 개인정보 등을 차단하기 위한 보안서비스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협약으로 블루코트의 보안센터인 '보안 및 정책 강화센터(Security and Policy Enforcement Center)'의 보안기술과 인력을 활용해 보안성이 크게 강화된 '웹 시큐리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의 '웹 시큐리티 서비스'는 기업 고객들이 별도의 보안시스템 구축 없이, 보안 정책을 일관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반의 보안서비스를 통해 각종 바이러스와 멀웨어, 웹 및 모바일 보안 공격 등으로부터 기업의 정보 자산을 실시간으로 보호해 주는 보안 서비스이다. SK브로드밴드의 클라우드 기반의 '웹 시큐리티 서비스'는 최근 APT(
SMT 공정에서의 로봇 활용법 Scott Zerkle 「SMT」지에 따르면, SMT 산업을 들여다보면 표준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고 공간 절약을 위한 소형화가 끊임없이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외에도 많은 분야에서 최신 기술에 걸맞은 변화가 이루어지지 않아, 이에 대한 도전과제가 많다. 오늘날 가장 보편적인 솔루션은 수동 오퍼레이터 스테이션을 구현하는 것이다. 이를 이용하면 작업자가 직접 대형 커넥터, 특이한 모양의 부품 및 쓰루홀 구성요소를 라인에 배치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작업자가 수동 프로세스를 통해 자동화된 라인만큼 우수한 정확성, 효율성 및 생산성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누구든지 이러한 부분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사람의 손에 의해 생산되는 것은 자동화된 생산만큼 예측 가능하지 않으며 기계와 달리 사람은 아프거나 휴식이 필요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로봇은 자본을 많이 투자해야 하지만 3년 정도 라인을 돌리다 보면 투자비용을 회수할 수 있으며, 그 이후에는 유지보수 비용만 들어간다. 하지만 인력을 이용한다면 고용 비용은 매년 발생할 것이며,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한편 규격에서 벗어나는 물품을 제조할 때
자동화가 어셈블리 품질에 미치는 영향 Waleid Jabai 「SMT」지에 따르면, SMT 공정을 완전 자동화한다면 인력으로 인한 결함을 방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품 품질 또한 현저히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러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있어 많은 초기 비용과 전문 인력이 필요하지만 자동화로 인해 속도와 일관성을 개선, 궁극적으로 품질과 신뢰도가 높아져 높은 초기 투자비용을 상쇄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사람에 의해서가 아닌 기계로 사실과 데이터를 정확히 기록할 경우에는 프로세스 수정 전후의 결과를 비교해 봄으로써 더욱 높은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다. 자동 광학 검사(AOI)를 활용하면 설더 결함, 컴포넌트 존재여부 및 위치를 파악, 적절한 부품이 설치됐는지의 여부, 양극성, 솔더 페이스트 균일성 및 파인 피치 리프티드 리드 등을 검증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같은 고급 자동화 시스템에는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 고도로 자동화된 SMT 라인을 구축하려면 기기 및 구현 비용으로 3백만 달러 정도 들어가며 자격을 갖춘 인력을 확보하는 데에도 상당량의 추가 비용을 투자해야 한다. 기본 ROI 분석을 실시해 보면 속도와 일관성을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20나노 (※ 1나노 : 10억분의 1미터) 8기가비트(Gb) DDR4(Double Data Rate 4) 서버 D램 양산에 성공했다. 20나노 8기가비트 DDR4 서버 D램은 올해 하반기 DDR4 전용 서버 CPU 출시에 맞추어 양산을 시작한 차세대 제품으로 프리미엄 서버 시장에서 기존 DDR3에서 DDR4로의 전환을 주도할 차세대 D램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세계 최초로 20나노 PC용 D램 양산에 성공한 이후 현재까지도 유일하게 20나노 제품을 양산하고 있으며, 지난 9월 모바일 D램에 이어 이번에 서버용 D램에도 20나노 공정을 적용하며 '20나노 D램 시대'를 주도할 풀 라인업을 구축했다. 20나노 8기가비트 D램 기반의 DDR4 서버용 모듈 제품은 기존 DDR3 기반의 모듈보다 약 30% 빠른 2,400Mbps의 고성능을 구현하는 반면 동작 전압은 1.2볼트(V)로 DDR3의 1.5볼트보다 낮게 동작할 수 있어 소비 전력이 더 낮다. 또한, 기존 4기가비트 제품 기반으로는 최대 64기가바이트 용량의 모듈만 가능하지만, 이번 8기가비트 D램과 지난 8월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양산을 시작한 TSV기술을 접목함으로써
고성능 플라스틱 반도체 개발로 유연 디스플레이 실용화 앞당겨 높은 전하이동도, 열안정성이 뛰어난 n-형 고분자 반도체 개발 국내 연구진이 유연 디스플레이(Flexible display) 구현을 위한 핵심 소재인 높은 전하이동도와 안정성을 가진 ‘n-형 유기화합물(플라스틱) 반도체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개발된 n-형 플라스틱 반도체는 n-형 유기반도체 중 세계 최고의 전자이동도를 나타내어, 향후 유연 디스플레이 뿐만 아니라, 유기 태양전지나 스마트 생화학센서 등 유기화합물 반도체가 사용되는 다양한 분야에서 상당한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하는 글로벌프런티어사업 “나노기반소프트일렉트로닉스연구단(조길원 단장)”의 지원으로 경상대학교 김윤희 교수팀과 동국대학교 노용영 교수팀이 공동연구로 진행했으며, 연구결과는 재료 분야 국제학술지인 ‘Advanced Materials’ 온라인판 인사이드(Inside) 표지로 9월 23일(화)에 게재됐다. 반도체는 전자(음(-) 특성)의 이동에 의한 n-형 반도체와 정공(양(+) 특성)의 이동에 의한 p-형 반도체가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화합물 반도체 분야에서는 p-형이 n-형보다 더 많이
미국 그린빌딩 위원회가 주관하는 LEED 그린빌딩 프로그램의 인증기관인 GBCI(Green Building Certification Institute)와 뷰로베리타스가 LEED 프로그램 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그린빌딩 시장은 2020년 내에 전세계 53억 평방미터에 이르는 공간에 인증을 부여하며 약 780%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트렌드는 전세계 빌딩의 성능 향상과 입주자들의 건강 및 웰빙에 대한 기대에 의한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린빌딩은 중국, 인도, 브라질 등 전세계 건설 시장 주도 국가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하나의 친환경 기준이 되고 있다. LEED 빌딩은 입주자에게 보다 나은 작업 환경을 제공해 결과적으로 생산성을 향상시키며, 자산가치 향상, 에너지 성능 개선, 운영비용 절감 등의 장점을 제공한다. LEED는 또한 그린빌딩의 설계, 건설, 유지관리 및 운영 인증에 적합한 프로그램이다. 뷰로베리타스는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GBCI를 대신해 국제적으로 LEED 프로젝트 인증평가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협약과 관련해 뷰로베리타스 CEO 디디에 미쇼-다니엘(Didier Michaud-Daniel)은 “GBCI, USGBC와의
소프트웨어 융합 시대의 머신비전 활용 방안은 무엇일까? 11월 26일 개최되는 ‘머신비전산업 S/W 융합과 활용 전략’ 세미나에서 그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주)첨단과 (사)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세션별 발표자가 머신비전산업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머신비전 산업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기술 소개 및 성공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세미나 등록 마감일은 11월 25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70-4345-9539) 또는 이메일(sjkevin@hellot.net)로 문의하면 된다.
국내 연구진이 유연 디스플레이 구현을 위한 핵심 소재인 '높은 전하이동도와 안정성을 가진 n-형 유기화합물(플라스틱) 반도체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개발된 n-형 플라스틱 반도체는 n-형 유기반도체 중 세계 최고의 전자이동도를 나타내어, 향후 유연 디스플레이 뿐만 아니라 유기 태양전지나 스마트 생화학센서 등 유기화합물 반도체가 사용되는 다양한 분야에서 상당한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하는 글로벌프런티어사업 나노기반소프트일렉트로닉스연구단의 지원으로 경상대학교 김윤희 교수팀과 동국대학교 노용영 교수팀이 공동연구로 진행했다. 반도체는 전자(음(-) 특성)의 이동에 의한 n-형 반도체와 정공(양(+) 특성)의 이동에 의한 p-형 반도체가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화합물 반도체 분야에서는 p-형이 n-형보다 더 많이 진행되어 왔다. 이는 정공의 이동도가 전자의 이동도에 비해 빠르고 안정성도 높아서 p-형 유기화합물 반도체의 성능이 n-형보다 높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반도체가 다이오드나 트랜지스터 등의 기본 전자소자로 동작하기 위해서는 두 반도체의 조합(p-n 접합)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따라 유기화합물 반도체 분야에서는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