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연구팀이 ‘초박막 소재(MoS2)를 기반으로 한 두께 3나노미터급(1나노미터: 10억분의 1미터) 반도체’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연구팀은 기존 3차원(3D) 구조의 규소로 만들어지는 반도체 소자와 달리 2차원(2D) 구조를 갖는 소재인 황화몰리브데늄(MoS2)을 반도체 소재로 활용하여 수직형 p-n 접합소자를 제작하는데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된 초박막 반도체는 유비쿼터스, 모바일, 플렉시블, 웨어러블 환경 구현을 위한 반도체 소자의 초소형화 및 초절전형이 가능한 원천기술로써 현재 해당 기술은 국내외 특허 출원 중이다. 2D 소재에 수직적으로 화학 도핑하는 기술을 개발하며 황화몰리브데늄(MoS2)으로 구성된 초박막 수직형 p-n 접합소자를 개발했다. 극박막 수직형 p-n 접합소자에서 2D 소재의 두께가 얇아짐에 따라 p-n 접합소자내의 전류가 일반적 일방향 흐름에서 터널링을 통한 반대방향의 일방향 흐름으로 변하는 것을 시현하며 2D 소재 기반 소자의 전류흐름을 규명했다. 2D 소재가 두꺼운 경우에 나타나는 일반적 일방향 전류흐름의 소자특성이 두께가 8 나노미터 이하가 되면서 터널링에 의한 반대의 전류흐름 특성으로 변하는 것을 확인했
한국전력기술(이하 ‘한전기술’) 박구원 사장과 박보생 김천 시장이 지난 3월 9일(월) 한전기술 용인 본사에서 김천혁신도시 미래 청사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한전기술의 전반적인 이전준비상황과 이전계획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혁신도시 조기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방안 등이 협의됐다. 한전기술은 올해 8월 말까지 김천 혁신도시로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며 김천 지역과의 동반성장 협력에 모든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김천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지역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혜숙 기자 (atided@hellot.net)
중소기업청은 뿌리기업의 연속공정 자동화 구축을 지원하여 생산성 향상 및 작업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2015년 뿌리기업 자동화·첨단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중기청은 개발기간 최대 1년, 1억원 한도(총 사업비의 최대 50%)로 총 2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4월 2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2013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던 사업을 2015년부터 뿌리기업 육성을 위해 중소기업청으로 이관되었으며, 뿌리기업의 현실을 반영한 정부 지원금 조정 등 현장 중심 생산혁신형 사업으로 개편됐다. 특히, 올해 사업은 중기청(뿌리기업 자동화·첨단화 지원사업)과 산업부(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사업) 간 협업을 통해 뿌리공정의 연속공정 자동화는 물론 공장의 스마트화까지 확대 지원한다. 이는 자동화·첨단화를 통해 공정개선의 하드웨어는 구축되었으나, 공장전체와 연결된 DB관리와 공정최적화시스템 등이 부족하여 생산성 향상 극대화에 한계점을 보완하는데 두 사업간 연계 배경이 있다. 중소 뿌리기업 지원을 확대하고자 1억원이내 규모로 20개사에 자동화·첨단화를 지
최근 사물인터넷(IoT)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시만텍이 50가지의 스마트홈 기기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스마트홈 기기에서 취약한 인증 및 웹 취약점 등 기본적인 보안 문제가 발견돼 IoT 보안 강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2015년 IoT 기반 스마트홈 기기의 수는 29억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IoT 시장이 급성장하며 스마트홈 환경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시만텍의 조사 결과 IoT 기기의 보안은 여전히 미흡하며 사용자들이 다양한 보안 위협에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만텍은 스마트 온도 조절 장치, 스마트 잠금 장치, 스마트 전구, 스마트 연기 감지기, 스마트 에너지 관리 기기, 스마트 허브 등 50가지 스마트홈 기기의 보안 상태를 분석했다. 스마트홈 기기는 백엔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사용량을 모니터링 하거나 사용자가 원격에서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다. 또 사용자들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웹을 통해 스마트홈 기기를 제어하거나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 하지만 시만텍의 조사 결과, IoT 기기를 제어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약 20%가 암호화 통신(SSL)을 사용하지 않고 있었다. 시만텍의 분석에 따르면
시스코가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차세대 클라우드 환경 운영 시 직면하는 복잡성 및 비용 문제를 해결할 신규 클라우드 플랫폼을 공개했다. 시스코와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플랫폼용 시스코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출시하고 양사의 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로써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서비스 제공 속도를 높이는 한편, 시스코 인터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과정을 한층 더 간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터클라우드는 시스코 클라우드 전략의 핵심 플랫폼으로서 ‘다수의 클라우드를 연결한 하나의 클라우드’라는 방향성을 갖고 있다. 이는 클라우드-프라이빗 간 워크로드를 통합하고 국가간 경계를 허무는 시스코 클라우드 전략의 큰 그림과 방향을 같이 한다. 오늘날 차세대 클라우드 서비스들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스토리지 및 컴퓨팅 기능 간 긴밀한 호환성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클라우드 제공업체들은 신규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 시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 레이어를 통합해야 하는 복잡성과 비용 문제에 흔히 직면하게 된다. 이에 시스코와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애저
INTERMOLD KOREA 2015 성황리 개최 올해로 22회를 맞이한 INTERMOLD KOREA 2015가 연관 전시회인 국제플라스틱·고무산업전, 한국냉난방공조전과 함께 킨텍스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디자인에서부터 완성제품까지 금형 및 관련 산업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미래 금형산업을 전망하고 대한민국 금형의 우수성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세계 금형산업의 미래를 만나는 제22회 국제금형 및 관련기기전(INTERMOLD KOREA 2015)이 5일간의 축제의 막을 내렸다. 3월 10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지난 회에 이어 ‘국제플라스틱·고무산업전시회(KOPLAS)’와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등 정부지원 3대 연관산업 전시회를 동시 개최하여 전시 시너지를 극대화했으며, 연일 참관객으로 성황을 이뤘다. 또한 명실공히 글로벌 전시회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전후방 관련 업계에 새로운 시장 확대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금형조합은 이번 전시회는 국내 중소 금형업계가 더욱 커다란 동력을 얻어 판로를 다변화할 수 있도록 &
▲ 베스텍의 금형용 가스스프링이 등록된 일본 마츠다 기술 표준서 베스텍이 최근 자사에서 생산하는 금형용 가스스프링을 일본 마츠다자동차 기술 표준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마츠다자동차 이외에도 현재 일본 스즈키자동차에도 기술 표준 등록이 마무리 단계에 있고, 혼다자동차 및 닛산자동차에서도 기술 표준 등록을 위한 품질 테스트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일본에서의 기술 표준 등록으로 베스텍의 가스스프링은 일본에서도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
▲ 정지택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회장 겸 자본재공제조합 이사장 한국기계산업진흥회와 자본재공제조합은 지난 2월 25일 기계회관 대회의실에서 ‘제50회 정기총회(자본재공제조합 제30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안), 비상근 임원 선임(안) 등을 의결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대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회장(제13대 자본재공제조합 이사장 겸직)으로 정지택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을 재선임했다. 정지택 회장은 취임사에서 “향후 몇 년간은 우리 기계산업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로 기계산업의 기술혁신과 경쟁력 제고 노력이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한 상황”이라며 “기계산업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흥회는 이날 총회에서 올해 역점사업으로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계융복합기술 R&D지원 강화하고 플랜트기자재업계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해외인증지원체계 구축에 주력하기로 했다. 또한 FTA 체결에 따라 넓어진 경제영토를 적극 활용해 나갈 수 있도록 한국기계전 개최, 독일 하노버산업박람회 참가 등 국내외 마케팅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한
▲ 뿌리기업-수요기업 기술협력(MOU) 협약식 뿌리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뿌리기술을 이용해 수요기업이 겪고 있는 제품의 품질·원가·디자인 등에서 애로를 해소시켜 뿌리기업과 수요기업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22개의 기술협력사업이 시작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월 3일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대표적 수요기업 5개사, 뿌리기업 5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뿌리기업·수요기업간 기술협력 협약식’을 열고 뿌리기업과 수요기업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뿌리기술은 그 속성상 드러나지 않고 숨어있는 기술이어서 뿌리기업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도 뿌리기술을 필요로 하는 수요기업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수요기업 역시 제품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필요한 뿌리기술 자체를 찾지 못해 제품 개발과 양산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결국은 제품의 경쟁력이 약화되는 문제점이 있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뿌리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 뿌리기술과 수요기업이 필요로 하는 뿌리기술을 서로 소개하고 논의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해 총 51개의 기술협력 계획을 발굴했다. 이 가운데 평가를 통해 선정된 22개 우수 기술협력사업에 대해
중소기업진흥공단은 경기도 안산에 소재한 중소기업연수원에서 ‘뿌리기술 직무향상’ 교육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982년 개원한 중진공 중소기업연수원은 지난 30년간 100만명 이상의 중소기업인이 다녀간 국내 최대 중소기업전문 연수원으로서, 연수시설이 부족하여 체계적인 직원교육을 실시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에 양질의 인재양성 기회를 제공해 왔다. 특히 이번에 모집하는 ‘뿌리기술 직무향상’ 공개집합 연수는 뿌리기술을 통해 생산하는 기초 공정 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기술 습득이 가능하도록 진행하고 있으며, 산업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연수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어 민간기관과는 차별화된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뿌리산업에는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기술 등이 있다. ‘뿌리기술 직무향상’ 공개집합 연수는 실습 중심의 연수 프로그램으로 3박 4일 또는 4박 5일간 진행되며, 연수과정은 ‘알기쉬운 금속기술 종합', '프레스가공불량 해석 및 대책기술' 등 22개 공개집합 연수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에는 중소기업 교육수요를 반영하여 ‘스테인리스강의 재료선정기술 및 열처리
디지털 메모센스 기술은 더욱 지능화되어 추가적으로 교정 데이터 외에도 다양한 조건에서의 동작 시간, 태그 이름 등을 저장할 수 있다. 이런 센서 관리에 대한 열린 가능성은 이전에 없던 것으로 센서들은 일정한 조건의 실험실 환경에서 교정될 수 있으며 모든 관련 데이터들이 손쉽게 저장되어 단순한 버튼 클릭만으로 리포트가 생성된다. 이런 옵션들은 시간 손실과 수작업에 의한 오류들을 막아준다. 그림 1. 완벽한 측정 및 교정 스테이션(표준 컴퓨터, 메모베이스플러스, 메모 링크 박스 및 메모센스 센서) 부식성 화학 물질, 열 또는 접근할 수 없는 애플리케이션 영역까지 엔드레스하우저의 센서는 많은 극한의 환경을 견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우리는 그런 환경 조건이 센서를 교정하는 최적의 상황이 아님을 알고 있다. 그렇다면 공정에서 센서를 가져와서 일정한 조건으로 제어할 수 있는 실험실에서 이를 교정하고 모든 교정 값, 측정값 및 센서 정보를 마우스 클릭만으로도 손쉽게 저장하고 불러올 수 있으면 더 낫지 않을까? 이제는 메모베이스플러스와 유도식 메모센스 센서 덕분에 이런 미래의 일이 가능해졌다. 완전한 패키지 엔드레스하우저는 메모센스 제품과 메모베이스플
▲ 미르기술 이석우 부장 SMT 업계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장·LED·반도체 업계의 3D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미르기술 이석우 부장은 “최근 자동차 전장, LED 및 반도체 시장에서 정밀 검사가 가능한 3D AOI 장비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올해는 3D AOI 시장을 점유하기 위한 주요 업체들 간 각축전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Q. Nepcon Korea 2015에 참가하게 된 계기는 A. 점차 3D 검사기에 대한 시장 반응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전시회에 3D 장비에 대한 바이어들의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참가하게 됐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당사가 보유한 Full 3D 및 다양한 첨단 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노력할 것 입니다. Q. 이번 전시에 출품한 제품은 A. 이번 전시회에는 Full 3D를 비롯한 3D 제품군, 실속형 및 LED/반도체 제품을 출품할 예정입니다. Full 3D 제품군으로는 8단 조명, QHD Projection 및 다양한 신규 알고리즘을 적용해 불량률을 대폭 낮춘 프리미엄 제품(제품명, MV-9)을
앞으로 전기차 배터리에 충전된 전력, 에너지저장장치에 저장된 전력, 소비절약을 통해 아낀 전기 등의 시장거래가 쉬워지고, 제철소 등에서 나오는 부생가스로 생산된 전력도 장외시장을 통해 안정적으로 거래할 수 있다. 이로써 소비자와 산업계에서는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앞으로 전기차 배터리에 충전된 전력,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에 저장된 전력, 소비절약을 통해 아낀 전기 등의 시장거래가 쉬워지고, 제철소 등에서 나오는 부생가스로 생산된 전력도 장외시장을 통해 안정적으로 거래할 수 있다. 전기차 배터리에 충전된 전기를 판다! 전기차가 전기충전을 하기만 하는데서 더 나아가 전기차에 내장된 배터리에 충전한 전력을 판매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었으며, 이를 위한 V2G(Vehicle To Grid: 전기차 전력의 전력망 역송전) 시범사업을 올해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야간에 전기차 사용자가 값싼 전기요금으로 충전한 전력을 주간 피크 시간대에 비싼 가격으로 되파는 것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10kW 이하 전기차 배터리의 경우, 한전으로부터 받은 전력량에서 자신이 한전에게 역송전한 전력량을 상계하여 순 사
정부는 국무총리가 주재한 제54차 중앙안전관리위원회에서 재난안전관리체계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근본적으로 혁신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안전혁신 마스터플랜’을 최근 발표했다. ‘안전혁신 마스터플랜’은 재난안전 컨트롤 기능 강화, 현장의 재난대응 역량 강화,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 재난안전 인프라 확충 등4대 전략과 17개 부·처·청의 분야별 창조적 안전관리가 포함돼있다. 이번 안전혁신 마스터플랜 중 산업부의 창조적 안전관리 분야는 산업발전을 위한 ‘先 수급·後 안전’ 방식을 벗어나, 국민 안전을 위선한 선제적 예방과 체계적 에너지 안전관리로 전환하는 내용으로 국민행복과 직결되는 안전분야는 엄정히 관리하되, 기업활동을 촉진하고 민간 참여를 활성화하는 안전제도는 지속 확충하도록 했다. 먼저, 국민안전 최우선의 에너지시설 안전관리를 위해 LPG․도시가스․전기시설 등 생활 밀접분야 안전은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농어촌마을과 사회복지시설에 LPG 소형저장탱크와 배관망을 보급하고 취약계층의 LPG시설을 금속배관으로 교체해 나갈 예정이며, 도심
LS전선은 아일랜드 국영전력회사인 ESB Networks(이에스비 네트웍스)에 220kV 송전 케이블을 독점 공급한다. 국내 전선업체가 유럽 국영전력회사와 독점공급권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SB Networks는 아일랜드 유일의 송배전 회사로서, LS전선은 4~5년마다 갱신하는 케이블 업체 선정에서 기존에 시장을 선점하고 있던 유럽 전선회사들을 제치고 공급권을 따냈다. 계약기간은 2018년까지 4년간으로, LS전선은 이 기간 동안 최소 4,000만 유로(약 48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아일랜드는 경제발전과 함께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LS전선이 공급하는 케이블은 이러한 국가 전력망을 확충하는 데 사용된다. ESB Networks가 소속된 ESB 그룹은 아일랜드와 영국 북아일랜드 송배전의 100%, 발전의 50%를 담당하고 있다. LS전선은 2008년 영국에 판매법인을 설립하며 유럽 시장에 진출, 덴마크와 네덜란드,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전역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인지도를 쌓아 왔다. 유럽 전력시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전선업체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어, LS전선은 초고압과 해저 케이블, 증용량 케이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