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ICT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0% 증가한 142억8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1.2% 증가한 68억4천만달러로 무역수지는 74억3천만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가트너는 세계 ICT 시장의 역성장을 전망했고, 5월 전체 수출 또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감소했다. 그러나 휴대폰, 시스템반도체 등 주력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으며, ICT 무역수지도 올해 들어 처음으로 70억달러대 흑자를 회복했다. 이는 2015년 1월 이후 4개월 만에 증가세를 회복한 것이다. 휴대전화는 국내 기업의 전략 스마트폰 출시와 부분품 수출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두 자릿수 성장세(26.6%)를 기록했다. 반도체는 D램 단가 하락과 낸드플래시의 SSD(Solid State Disk) 형태 수출 전환으로 메모리 반도체 수출이 감소한 반면, 모바일용 반도체의 후공정 수출 물량 증가로 시스템반도체 수출은 20% 이상 증가했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차세대 저장장치의 수출 급증에 힘입어 3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했으며 ,디스플레이 패널은 해외 생산 확대와 중소형 패널 단가 하락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선진국 수출은 감소하고, 중국 등 아시아권의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미국은
LG전자는 10일부터 12일(현지 시간)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 세계 최대 태양에너지 전시회 인터솔라 2015(Intersolar 2015)에서 태양광 모듈 신제품 ‘네온2(NeON2)’를 공개했다. 네온2는 6형대(15.67㎝) N타입 웨이퍼 기준 19.5%의 모듈 효율을 달성한 초고효율 프리미엄 제품이다. 태양광 모듈은 효율이 높을수록 동일한 면적에서 생산할 수 있는 전력량이 늘어난다. 네온2는 모듈 효율을 19.5%로 향상시켜, 18.3%의 기존 제품이 낼 수 있는 출력(300W)을 320W로 끌어올렸다. LG전자는 네온2에 첼로(Cello) 기술을 적용했다. 첼로(Cello) 기술은 전기의 이동 통로를 분산해 전기적 손실을 최소화한 신기술이다. 기존 제품은 셀 위에 전기가 흐르는 통로가 3개였으나, 첼로 기술을 적용한 네온2는 이를 12개로 대폭 늘려 모듈의 출력을 향상시켰다. 네온2는 빛의 세기가 약한 흐린 날이나 기온이 높은 한 여름에 출력이 감소하는 현상을 개선해, 기존 P타입 대비 연간 최대 7% 더 많은 전기를 만들 수 있다. 20년 이상 사용해야 하는 태양광 제품의 특성을 고려해 내구성도 강화했다. 모듈 및 프레임의 강
앞으로 상용화가 기대되는 유망 반도체 원천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2013년부터 정부와 산업계가 공동 투자 중인 미래 반도체 소자 기술개발 사업이 올해부터 투자 규모, 참여 기업 및 연구 대상을 확대하는 등 기술개발 영역이 넓어진다. 미래 반도체 소자는 기존 소자로는 성능 향상의 한계에 봉착할 것이라는 전망 아래 기존 소자(실리콘 소재)와 소재·구조물을 달리 하는 신개념 반도체 소자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반도체연구조합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원익IPS, 피에스케이, 케이씨텍, 엑시콘 등 6개 투자기업과 미래 반도체 소자개발 3단계 투자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사업은 기존 정부 연구개발(이하 R&D)의 수혜자였던 대·중소기업이 정부와 함께 미래 유망 반도체 기술개발을 위한 후원자로 나서, 대학·연구소의 반도체 원천 연구 기능을 강화하고, 기업 입장에서는 단독으로 투자하기 어려운 장기 원천기술에 대한 상용화 투자의 타당성을 대학·연구소의 연구 결과물을 통해 사전에 검토해 볼 수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우리 반도체 산업은 201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과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솔젠트가 UST 본부에서 기업 맞춤형 고급 R&D 인재 양성을 위한 UST 계약학과 설치 3자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UST는 5월부터 생물분석과학 전공 석사 과정 계약학과 신입생(채용조건형 1명, 재교육형 1명) 모집 공고 및 입시 전형을 시작해 학생을 선발하고, 하반기부터 학위과정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계약학과는 KBSI가 자체 개발하고 지난해 12월 솔젠트에 기술이전한 특허기술인 ‘노로바이러스 신속농축 및 진단 기술’에 대한 교육·연구 및 기술의 안정적인 사업화를 추진할 전문 R&D 인재 양성을 위해 개설됐다. 선발된 학생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된 식중독균인 노로바이러스의 식품 내 감염 여부를 종전 16시간에서 1시간 내외로 단축, 진단할 수 있는 획기적 기술에 대해 원천기술 개발자인 지도교수부터 집중적으로 교육을 받고 진단검사 시스템 개발과 관련한 연구를 수행하게 되며, 기술이전 사업화를 위해 특화된 전문교육을 받는다. UST 이은우 총장은 “국가연구소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 맞춤형 핵심 R&D
LG화학이 세계 최대 중국 전기차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최근 중국 SUV 판매 1위 기업인 장성기차와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장성기차가 2017년부터 양산할 차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SUV 모델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장성기차는 1984년 설립된 업체로, 본사 및 R&D 센터는 하북성 보정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작년 매출은 약 11조원, 직원 수는 약 7만명으로, SUV 및 픽업 트럭(Pick-up Truck) 등에서 중국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작년 약 410만대에서 2016년 620만대 등 연평균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중국 SUV 시장 공략을 위한 강력한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LG화학은 이번 수주로 중국 내 수주 물량만 20만대 이상을 확보해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부상 중인 중국 시장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 LG화학은 올해 장성기차를 비롯해 중국의 주요 완성차업체들과 수주를 지속해 왔다. 특히 지난 해 6월 이후 1년이 채 안되는 기간 동안 중국에서 추가로 수주한 물량이 2배 이상 확대됐
삼성전자가 연결 기준으로 매출 47조1천2백억원, 영업이익 5조9천8백억원의 201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 1분기는 IT 산업이 계절적 비수기인 상황에서 유로화와 이머징 국가의 통화 약세, 유럽 국가의 재정 위기 등 불안한 경제 상황이 지속됐지만 갤럭시S6 출시에 따른 부품 사업 호조와 스마트폰 사업 실적 개선에 힘입어 이익이 개선됐다. 매출은 전 분기의 52조7천3백억원 대비 약 1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CE 부문을 제외한 전 사업 부문에서 개선돼 지난 분기(5조2천9백억원) 대비 약 7천억원 증가했고, 영업이익률도 지난 분기 10%에서 12.7%로 높아졌다. 다만 TV 등 세트 사업은 유로화와 이머징 국가 통화 약세의 영향을 크게 받았으며, 전사 영업이익에는 약 8천억원 수준의 부정적 환영향이 발생했다. 삼성전자 2분기 실적은 갤럭시S6의 판매 본격화로 인해 사업 전반적으로 1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품 사업은 메모리의 견조한 실적과 더불어 갤럭시S6향 수요 본격화로 시스템LSI 사업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IM 부문은 갤럭시S6 판매 확대로 실적 개선이 예상되지만, 신제품 마케팅 활동으로 전 분기 대비 마케팅 비용
SK텔레콤과 연세대학교는 건전한 ICT 문화 구축을 위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전문 연구기관인 바른ICT연구소를 개소했다. 바른ICT연구소는 ▲정보격차 해소 ▲ICT 중독·과소비 치유 ▲프라이버시·개인정보 보호를 3대 연구 주제로 정하고, ICT의 부작용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연구를 통한 대안 제시 및 실행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연구 주제가 스마트 시대에 들어서 발생하는 복합적인 사회·문화적 이슈인 만큼 바른ICT연구소는 정보시스템학과, 경제학과, 심리학과, 컴퓨터공학과, 언론학과 등 다양한 전문 분야의 교수진으로 구성돼, 학과 구분 없는 열린 연구를 통해 영유아의 바른 디지털 사용법부터 중장년층의 디지털 문맹 해소까지 다양한 해법을 도출할 계획이다. 또한 바른ICT연구소는 ▲해외 연구소와 공동 연구 ▲KISA(한국인터넷진흥원), NIA(한국정보화진흥화) 등 다양한 공공기관의 협력 ▲저명한 석학 초청 공개 특강 등을 통해 다양한 기관 및 단체와 협력을 모색할 뿐 아니라, 연구 결과가 공익적으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연구 보고서도 무료로 공개할 방침이다. 연세대학교 정갑영 총장은 “바른ICT
행정자치부는 지난 5월 1일부터 안전한 아이핀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아이핀 일제정비를 시작했다. 이는 지난 3월 25일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공공아이핀 부정 발급 재발 방지 종합 대책’의 일환으로, 모든 공공아이핀 이용자가 ①재인증(공인인증서 등으로 본인여부를 확인)을 받은 후 ②기존 비밀번호를 새로운 비밀번호로 변경하는 과정을 거쳐 일제정비를 진행하게 된다. 지금까지 공공아이핀 이용자들은 한 번 아이핀(아이디/비밀번호)을 발급받으면 평생 쓸 수 있었으나, 최근 공공아이핀 부정 발급 사고 등을 계기로 아이핀도 다른 본인 확인 수단과 같이 주기적인 갱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이번에 행자부에서 일제정비를 추진하게 된 것이다. 또한, 이번에 재인증을 받은 공공아이핀과 앞으로 새로 발급되는 공공아이핀은 일정한 유효기간 동안에만 사용이 가능하다. 유효기간은 공공아이핀 홈페이지에서 발급 또는 재인증을 받는 경우 1년, 가까운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는 경우에는 3년이다. 행정자치부는 당장 재인증을 받기 어려운 이용자를 위해 임시 사용기간 동안에는 기존 아이핀을 쓸 수 있도록 허용함으로써 공공아이핀 일제정비에 따른 사용
사물인터넷 산업 발전 및 시장 선점을 위한 정부 지원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4월말 사물인터넷 수요 창출을 위한 대규모 사물인터넷 실증단지 조성사업이 추진된데 이어 5월에는 사물인터넷 융합실증 사업(4대 분야)에 대한 투자가 결정됐다. 이번 글에서는 사물인터넷 융합실증 사업을 중심으로 정부의 사물인터넷 활성화 추진 방향에 대해 살펴본다. 그림 1. 사물인터넷 육성 사업 체계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및 K-ICT 정책의 후속조치로, 융합 신(新)제품·서비스 개발 및 조기 사업화 촉진을 위한 사물인터넷(IoT) 융합실증 사업 공모결과를 발표했다. 4월 2일부터 24일까지 가전·에너지·보건의료·자동차 등 4대 분야에서 진행된 이번 공모는 총 8개 컨소시엄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컨소시엄(가전),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컨소시엄(에너지), 카톨릭대 산학협력단 컨소시엄(보건의료), 자동차부품연구원 컨소시엄(자동차)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우선협상대상 컨소시엄은 세부 내용 조율 및 협약 과정을 거쳐 5월 중순부터 실증사업에 본격 착수하며 향후 3년간 사업이 추진된다.
바코드는 우리 사회 어디에서든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당장 인근의 편의점이나 슈퍼마켓에서 물건을 살 때도 점원이 제품에 부착된 바코드를 바코드 스캐너를 이용해 계산하는 장면은 매우 익숙할 것이다. 이번 글에서는 우리 삶을 보다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바코드 스캐너 시장 동향에 대해 살펴본다. 바코드가 미국 식료품 소매 산업 분야의 발전과 함께 유래됐듯이 오늘날의 편의점이나 슈퍼마켓과 같은 소매 부문에서도 바코드를 흔히 찾아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바코드는 소매 부문 외에도 비소매 부문, 즉 자산관리나 물류, 그리고 인증 시장과 같은 다양한 산업 부문에서도 폭 넓게 활용되고 있다. 이처럼 사회 전반에서 사용되고 있는 바코드에 담긴 정보를 읽기 위해서는 디코딩 기능을 갖춘 바코드 스캐너가 필요한데, 과거에는 이 바코드 스캐너가 고가인데다 인식률이 떨어져 보급이 늦어지기도 했었지만 현재는 이 같은 문제가 해결되면서 보편화가 이뤄졌다. 비소매 바코드 스캐너 시장 성장 및 2차원 바코드 스캐너 전환 이뤄진다 ABI 리서치는 2018년 비소매 바코드 스캐너 시장 규모가 7억7500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2018년 자산관리, 물류, 인증 시장에 사
[생태계 관점에서 본 ‘IoT기반 스마트홈의 플랫폼’] ICT 생태계 내 플랫폼 유형 [생태계 관점에서 본 ‘IoT기반 스마트홈의 플랫폼’] IoT 기반 스마트홈 생태계 내 플랫폼 유형 CES 2015에서 세계 유수의 가전업체들은 IoT 기반의 ‘스마트홈’을 화두로 삼았다. 그리고 이 스마트홈 시장에서의 플랫폼을 선점하기 위한 가전업체들의 경쟁도 치열하게 펼치지는 모습이었다. 이번 글에서는 ICT 생태계 내 플랫폼을 유형화한 뒤 이를 바탕으로 격전지로 떠오른 IoT 기반 스마트홈 생태계 내 플랫폼 유형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위키백과에 의하면, 스마트홈(Smart Home)은 자동화를 지원하는 개인 주택을 말한다. 미국에서는 도목틱스(Domotics; 관리운용)이라고도 부른다. 인텔리전트 빌딩의 각종 자동화 기법(조명이나 온도 제어, 문과 창 제어, 보안 시스템 등)은 가정 자동화에도 적용할 수 있으며, 이 밖에 안방극장 제어, 자동적이고 효율적인 에어콘, 방범 시스템, 의료 시스템 접속 등이 이에 포함된다. 스마트홈은 유비쿼터스시티(U-City)을 향한 게이트웨이(Gateway)이기도 하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LED 조명의 빛을 통해 정보 전달이 가능한 가시광 무선통신(VLC) 네트워킹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LED의 경우 초당 3백만 회에 달하는 고속 스위칭이 가능하므로 이 원리를 통신에 적용한 것이다. 조명이 깜빡일 때 정보를 담아 전송하면 수신기를 통해 받게 된다. 지금은 LED 통신을 위한 송수신 보드가 명함 크기 정도지만, 향후 대량 체제로 가면 더 작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스마트폰에도 탑재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기존의 조명 네트워킹 기술은 전송 속도가 너무 낮아 영상 데이터를 전송할 수 없었다. 또한 기존의 통신 전용 네트워크는 조명 제어 기능이 없어 사용하기 힘들었다. 그러나 ETRI가 개발한 조명 네트워킹 기술은 기존 통신망을 이용하므로 조명 밝기 조절, 가시광 무선통신 영상 전송, 각종 센서 측정, 사용 전력 모니터링 등을 원격에서 제어할 수 있다. 대략적인 동영상 수신 범위는 DMB 화질 정도로 3Mbps급이다. ETRI는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네트워크 원천 기술을 ‘루비넷(LuBi-Net)’이라고 명명했다. 이 기술은 근거리 통신(LAN)망뿐 아니라 와이파이 등과도 가시광 무선통신
NXP 반도체는 퀄컴 테크놀로지에서 NXP 근거리무선통신(NFC)과 임베디드 보안칩(eSE) 솔루션을 퀄컴 스냅드래곤(Qualcomm® SnapdragonTM) 800, 600, 400, 200 프로세서 기반 플랫폼 전체에 통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퀄컴 테크놀로지는 퀄컴의 자회사이며, 퀄컴 스냅드래곤은 퀄컴 테크놀로지의 제품이다. 이 솔루션에는 최근 출시된 NXP PN66T 모듈에서 가져온 NQ220 모듈이 장착된다. 퀄컴 테크놀로지의 코막 콘로이(Cormac Conroy) 부사장은 “보안 거래에서 NXP가 가진 전문성을 고려했을 때 NXP의 NFC와 eSE 칩셋이 퀄컴 테크놀로지의 플랫폼에 추가된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퀄컴 테크놀로지는 오늘날 최신 기기들의 기능 향상뿐만 아니라 미래의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과 폼팩터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NXP 반도체의 라파엘 소토메이어(Rafael Sotomayor) 수석 부사장은 “놀라운 속도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이 만들어지고 있어 NFC의 사용과 도입이 하루가 다르게 증가하고 있다. 퀄컴 테크놀로지 플랫폼에 eSE와 NFC의 모든 기
노르딕 세미컨덕터는 프랑스의 스타트업 기업인 3D 사운드랩(3D Sound Labs)이 자사의 네오(Neoh) 3D 오디오 헤드폰에,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블루투스 스마트 무선 통신 기술을 제공하는 노르딕의 nRF51822 SoC를 채택해 성공적인 킥스타트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네오 헤드폰은 스테레오 알고리즘(헤드폰을 통한 3D 사운드 제공)을 이용해 실감나는 3D 공간 음향을 제공하며, 사용자의 머리가 아주 약간만 움직여도 이를 추적할 수 있는 첨단 9축 모션 감지 센서(자이로스코프, 가속도계, 자력계로 구성)를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착용자가 머리를 움직이더라도 기존의 영화관이나 홈 씨어터 사운드 시스템처럼 사운드 필드를 그대로 유지시킨다. 3D 사운드랩의 공동 창업자이자 제품 및 운영 책임자인 디미트리 싱거(Dimitri Singer) 부사장은 “이는 현재의 어떠한 홈 씨어터 사운드 시스템보다 놀라울 정도로 실제와 같은 입체 음향을 만들어낼 뿐만 아니라, 완벽한 포터블 방식으로 언제 어디서든 휴대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김희성 기자 (eled@hellot.net)
삼성전자는 지난 달 7일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산업단지에서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단지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라인 건설에 착수했다. ‘미래를 심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박근혜 대통령, 윤상직 산업부장관, 남경필 경기도지사, 공재광 평택시장,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와 고객사 등 약 60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단지’는 총 부지 면적이 289만㎡(87.5만평, 축구장 약 400개 넓이)로, 현재 국내 최대 반도체 생산 단지인 기흥·화성 단지를 합한 면적(91만평)과 맞먹는 규모다. 삼성전자는 이 부지에 역대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 라인 1기를 건설하고, 2017년까지 1단계로 총 15조 6천억 원의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이는 단일 반도체 생산라인 투자로는 사상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이번 투자로 인해 41조 원의 생산 유발과 15만 명의 고용창출 등 경제 파급 효과가 예상되며, 소재, 설비와 같은 전후방 산업 발전을 통한 국가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성 기자 (eled@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