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첨단소재 가공시스템 개발을 위해 향후 3~5년간 426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탄소섬유복합재, 티타늄 등 특수금속, 사파이어 글래스의 3종이다. 이들은 매우 가볍고 강도가 높아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이들 소재를 가공하는 기계 수요도 늘고 있다. 특히 첨단소재 가격이 꾸준히 감소함에 따라 항공기, 자동차 등 연비에 민감한 산업을 중심으로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 휴대폰 등에서도 사파이어 글래스 등 고강도 소재의 사용이 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소재는 절삭과 성형이 어려워 그 동안 국내에서는 가공장비를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첨단소재 가공시스템 개발에 나선 것이다. 먼저 산업부는 탄소섬유복합재 가공시스템 개발에 향후 5년간 290억원을 투자하기로 하고 15개 기관이 참여하는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티타늄 등 특수금속 가공시스템 개발을 위해서는 8개 기관이 참여하는 산학연 컨소시엄을 통해 4년간 78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사파이어 글래스 가공시스템 개발에는 3년간 58억원을 투자하며, 여기에는 8개 기관으로 구성된 산학연 컨소시엄이 참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은 7월 13일,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거점으로 제조업 혁신이 확산되고 있는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및 스마트공장 구축업체인 신흥정밀을 방문했다.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은 정부의 핵심 개혁 과제인 ‘제조업혁신 3.0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이번 현장 행보는 혁신센터를 거점으로 한 지역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확산 동향을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먼저 윤 장관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하여 센터 현황과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에 대해 청취하고, 팩토리랩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았다. 경북센터는 스마트공장 보급을 주요 특화 사업으로 추진함으로써 지역 중소기업 스마트화에 기여하고 있는데, 윤 장관은 “경북센터 같이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구심점이 되어 지역 스마트공장 확산을 촉진하는 모범 사례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 다음으로 윤 장관은 경북센터와 삼성전자의 지원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신흥정밀을 방문하여 스마트공장 구축과 관련한 브리핑을 청취하고, 작업 공정 시설들을 시찰했다. 신흥정밀은 사출금형 제작 전문업체로, 사출 금형설계 자동화 시스템을 특징으
뿌리기업을 포함하는 중소 규모 산업현장에 대해 오는 8월 1일부터 토요일 시간대별 요금 적용 방식이 변경된다. 금형조합 등 뿌리업종 조합은 조합원사의 경영부담 완화 및 지원을 위해 전기요금 인하 등을 정부에 지속 건의해 왔으며, 그 결과 정부는 8월부터 1년간 토요일 전기요금을 기존 대비 50%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요금제도 개편으로 1년간 금형업체 등을 비롯하여 8만여개의 중소기업이 절감하게 될 전기료는 총 3,500억여원으로 예상되며, 업체당 연평균 약 430여만원의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대상 기업은 ‘산업용(갑)Ⅱ’ 및 ‘산업용(을) 고압A’에 해당하는 전기 요금제를 주로 사용하는 뿌리업종 및 중소 규모 산업체다. 산업통상자원부 정양호 에너지자원실장은 “이번 조치는 전기집약적 공정을 가진 열처리, 주조 등 뿌리업종을 대상으로 한 조치”라며 “평일 전력 수요가 토요일로 분산된다면, 전력 수급 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
삼성전자가 3차원 V낸드 기반 소비자용 SSD ‘850 시리즈’의 2테라바이트(TB) 모델을 세계 50개국에 이달 6일 선보이며 테라 SSD’ 대중화를 더욱 앞당긴다. 업계 유일하게 V낸드를 양산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V낸드 기반 소비자용 SSD 라인업 ‘850 PRO'와 ‘850 EVO'의 2테라바이트 모델을 새롭게 출시하고 본격적인 고용량 SSD 시장 확대에 나섰다. 지난해 7월 세계 최초로 V낸드 기반 소비자용 SSD를 출시한 삼성전자는 이번 2테라바이트 모델 출시를 통해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도 4K UHD 영상 편집 등 고사양의 작업을 더욱 편리하고 여유로운 컴퓨팅 환경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2테라바이트 모델은 2세대(32단) V낸드플래시와 독자 개발한 고성능 전용 컨트롤러, 초절전 2기가바이트(GB) LPDDR3 D램을 탑재해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낮은 소비전력을 동시에 구현했다. 특히 ‘850 PRO’ 모델은 연속쓰기·읽기 속도가 각각 520MB/s, 550MB/s로 SATA인터페이스 최고 속도를 달성했고, 터보라이트 (Turb
올 상반기 무역수지 흑자가 467억 달러를 기록해 반기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2012년 108억 7000만 달러, 2013년 199억 8000만 달러, 2014년 198억 9000만 달러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유가 등 원자재가 하락으로 수입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집계한 상반기 수출입 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우리나라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5.0% 감소한 2690억 달러, 수입은 15.6% 감소한 2223억 달러였다. 세계무역기구 자료 분석 결과, 올 1~4월 세계 주요 70개국의 수입 시장이 13.4% 감소한 가운데서도 우리 수출은 4.3% 감소하는데 그쳐 세계 수출 순위에서 프랑스를 제치고 7위에서 6위로 한단계 상승했다. 1~5위는 중국, 미국, 독일, 일본, 네덜란드였다. 상반기 품목별 수출 실적을 보면 반도체, 컴퓨터 등 정보기술 제품은 호조세를 보였으나 석유제품, 석유화학, 철강, 섬유, 자동차 등 주력 품목은 감소했다. 특히 석유제품과 석유화학은 유가 하락에 따른 수출 단가가 급락으로 월 평균 23억 달러 이상 줄었다. 자동차는 5월까지 부진했으나 6월 들어 신차 수출 영향으로 증가세로 전환했다. 상반기 수입
기초과학에서부터 첨단기술까지 나노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나노코리아 2015가 7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3주년을 맞이한 나노코리아 2015는 일본의 나노테크재팬에 이어 세계 2위 규모의 나노행사로, 전세계 18개국 394개 기업이 총 565개 부스에 첨단 기술 및 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다양한 특별 전시관과 함께, 나노제품 수요․공급자간 상담회,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마련, 수출 증대를 위한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나노분야 외에 마이크로멤스, 첨단세라믹, 레이저, 입체(3D)프린팅 기술, 바이오닉스 등 총 6개 분야 전시회를 동시 개최하여 산업기술 간 교류협력 증진을 도모했다. 한편, 심포지엄에서는 ‘나노기술, 창조경제의 원동력’ 이라는 슬로건 하에 12개국 121명의 초청 강연을 포함해 총 1,133편의 연구성과가 발표됐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 빛의 해’를 기념해 국내외 대표적 연구자들이 빛을 활용한 나노기술의 연구성과를 특별 강연했으며, 우리 생활을 바꾸는 나노기술에 대해 청소년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알기 쉬운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가 서울 본사 사옥을 삼성동에서 역삼동으로 확장 이전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기업의 스마트한 제조를 위해 혁신적인 제조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계적 기업으로, 제조 현장에 IT를 적용한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사물인터넷 환경에서의 제조 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무실 확장 이전은 회사 성장에 따른 것으로 직원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유연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 이로써 고객, 파트너, 임직원 모두를 위한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고자 추진되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는 이번 사옥 이전을 성장 발판으로 삼고 스마트 팩토리를 실현하기 위한 앞서가는 역량을 갖춘 진정한 스마트 제조 파트너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최선남 대표이사는 “기업과 직원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사옥을 이전하게 됐다”며, “비즈니스가 또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단일벽탄소나노튜브 제조 기업 옥시알아시아퍼시픽은 지난 2일, 씨엠파트너와 단일벽탄소나노튜브(SWCNT) 기반 제품 개발 및 생산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옥시알은 또 씨엠파트너와 배터리 응용 제품을 위한 튜발(TUBALL) 100kg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씨엠파트너는 ‘튜발 배트(TUBALL BATT)’의 국내 생산을 담당한다. 튜발 배트는 리튬 이온 배터리를 포함한 에너지 응용 제품에 바로 사용 가능한 SWCNT 기반 첨가제다. 튜발 배트는 리튬 이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에 첨가돼 배터리 셀의 두께는 줄이면서도 에너지 밀도, 배터리 수명, 배터리 성능, 점착력을 크기 향상시켜 준다. 또한 건조잔유물 무게 기준으로 튜발0.01%를 전극재에 첨가하는 것만으로도 리튬 이온 배터리의 재순환성을 강화할 수 있다. 튜발 배트는 씨엠파트너의 친환경 오토바이 ‘썬바이크(SUNBIKE)’의 배터리 성능 향상 및 최종사용자를 위한 제품 개발에도 사용된다. 옥시알아시아퍼시픽 빅토르 김과 씨엠파트너 이병세 CEO는 “이번 튜발 배트의 국내 생산을 시작으로 앞으로 폴리머 복합재, 고무,
국내 최대 공작기계 생산업체인 현대위아와 세계적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 한국법인의 디지털 팩토리 사업본부가 NC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된 NC경진대회는 공작기계 가공을 위한 프로그래밍과 공작기계의 실 조작 능력을 겨룬다. 학생부와 일반부로 구분되어 치러진 이번 대회는 현대위아 창원 본사 기술지원센터 전시장에서 7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NC란 ‘수치 제어’라는 뜻인 ‘Numerical Control’의 줄임말로 공작 기계의 작동을 수치 정보에 의해 제어하는 시스템을 말하며, 최근에는 소형 컴퓨터 장치가 결부된 제품이 대세를 이루며 ‘컴퓨터 수치 제어(CNC)’라고 불리고 있다. NC 경진대회 참가자들은 대회 시작과 동시에 ‘특정 형상을 가공하라’는 과제를 받고 가공을 위한 수치제어 프로그래밍부터 실 가공을 통한 형상의 완성도까지 일련의 과정을 평가받게 된다. 다만 공작기계를 직접 다뤄본 경험이 적은 학생참가자들은 안전 등의 문제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지멘스사의 시뮬레이터로 프로그래밍 경연만을 펼치게 된다. 이번 경진대회는 현대위아의
지난해 서울 능동 어린이 회관에서 열려 큰 인기를 모았던 로봇 체험전 ‘리얼 로봇쇼 2015(ReRoS 2015)’가 올해는 대구에서 열린다. ‘리얼 로봇쇼 2015‘는 미래 로봇시대를 맞아 어린이들이 다양한 종류의 로봇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로, 어린이들의 과학 마인드를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7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대구의 명소 ‘이월드 83타워’ 특별 전시장에서 ‘창의적인 아이로 키우는 신나는 여름방학 로봇 체험전 : 리얼 로봇쇼 2015 (ReRoS 2015)’라는 이름으로 열린다. 로봇신문이 주최하고 대구광역시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그동안 TV나 사진으로만 보던 승마 로봇, 도삭면 로봇(짜장면을 만드는 로봇), 물고기 로봇, 탁구 로봇 등 40여종의 최첨단 로봇들이 총 출동,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을 미래 로봇시대로 안내하게 된다. 최근 미국에서 열린 세계재난로봇대회에 출전했던 휴머노이드 로봇들의 재난구조 시범, 휴머노이드 로봇 댄스공연 등의 특별 이벤트 등 풍성한 볼거리도 함께 펼쳐질 계획이다.
R&D사업 비참여 기업도 비영리기관의 성과물 활용을 위해 참여 기업과 동등하게 자유로운 실시계약 체결이 가능해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 R&D 성과물 활용 촉진을 위해 산업부 R&D사업 비참여 기업에도 대학․공공연 등 비영리기관이 개발한 성과물에 대해, 2016년부터 참여 기업과 동등한 수준으로 실시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정부 R&D 성과물을 보유한 비영리기관은 해당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한 참여 기업과 실시계약을 우선 체결해야 했으며, 참여기업이 참여 기업과 실시계약 체결을 동의하는 등 일부 예외적인 경우이거나, 참여기업과 실시계약을 체결한 이후 18개월이 경과되어야만 비참여기업과 실시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비참여 기업도 참여 기업과 동등하게 비영리기관 성과물에 대해 실시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 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산업기술혁신사업 공통운영요령」을 연내 개정하기로 했다. 이는 비영리기관이 보유한 성과물의 경우 통상실시권 부여가 원칙이며, 비영리기관의 민간 부담금을 참여 기업이 부담하지 않게 됨에 따라, 비참여 기업도 자유롭게 실시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
상반기 소재부품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0.5% 증가한 1,343억 달러, 수입은 2.6% 감소한 809억 달러로 무역흑자 533억 달러를 기록해 수출과 무역흑자 규모에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세계경제 둔화와 저유가 및 엔저가 지속되고 총수출이 감소한 가운데서도 소재부품 수출이 선전하고 있어 의의가 있다. 이에 따라 2011년 이후 총수출에서 소재부품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점차 증가해 올해 상반기 50%까지 늘어났다. 품목별 수출 실적을 보면 비금속광물제품이 11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9% 증가했고, 컴퓨터와 사무기기 부품은 26억 달러로 28.2% 늘었다. 전자부품은 471억 달러로 8.0%, 전기기계부품은 123억 달러로 6.6% 증가했다. 반면 화합물 및 화학제품은 197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2.9% 감소했고, 섬유제품 역시 22억 달러로 11.7% 줄었다. 한편, 올 상반기 대일 소재부품 수입의존도는 16.9%로 하락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대중국 수출 비중은 35% 내외로 안정 상태를 유지했다. 베트남은 우리의 소재부품 수출 3위 시장으로 부상했다. 삼성전자, LG전자, 두산중공업 등 우리 기업들의 투자가 활발해진 덕분으로 풀이된다
피닉스컨택트의 새로운 Clipsafe 스테인리스 스틸 엔클로저 및 정션 박스는 극한 조건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140가지의 ATEX와 IECEx 인증을 받은 표준 하우징은 최대 1000×1000×300mm 크기와 9가지 다양한 폭으로, 도어 혹은 커버 타입으로 제공된다. 또한 일반적인 산업 환경뿐만 아니라 프로세스 산업 분야를 위한 포괄적인 프로텍션을 제공한다. 현실적인 면을 고려한 설계로서, 도어의 방향과 마운팅 브래킷은 현장 상황에 따라 방향을 바꿀 수 있다. 특수한 도어나 커버 실(seal)은 반복된 개폐동작에도 안전한 잠금을 제공한다. 또한 실(seal) 서포트 장치는 습기나 먼지의 진입을 안정적으로 막아주는 더스트 채널을 형성한다. 도어가 열리는 각도인 135°는 유지 관리 시 최상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플랜지 플래이트는 하우징의 4개 모서리에 장착된다. Clipsafe 박스 시리즈는 고객의 요청에 따라 단자대 및 케이블 그랜드, 스레드, 드릴 홀, 사각 컷아웃을 완벽하게 작업하여 공급할 수 있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에이디링크 테크놀로지에서 384 CUDA core NVIDIA GeForce GT 745M GPU의 VPX 그래픽 블레이드와 멀티 코어 병렬 처리를 위한 NVIDIA VPX GPGPU 카드를 특징으로 하는 VPX3G10을 출시했다. 3U VPX3G10 GPGPU 블레이드는 conduction-cooled(VPX3G10-r2)와 air-cooled(VPX3G10-A1)의 두 가지 모델을 제공하고, QM77 Express 칩셋 쿼드-코어 Intel Core i7 프로세서의 VPX3000 3U 프로세서 블레이드와 호환된다. 또한 VPX3G10은 2GB GDDR5 메모리, 대량 병렬 GPGPU 알고리즘 처리 중 광대역 데이터 액세스를 지원하고 VPX Fabric 커넥터 사양의 VITA 46.4 PCI Express를 지원한다. 최대 네 개의 디스플레이 출력 채널은 single-link DVI x4와 VGA x1, P2 포트를 통해 언제나 활성화될 수 있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우리나라 장마철의 고온 다습 환경에 최적화된 친환경 주조기술인 무기바인더 및 이를 이용한 알루미늄 중자제조 공정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디알액시온과 기술이전 및 추가 연구 민간수탁과제 발주를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주조용 무기바인더 및 이를 활용한 알루미늄 중자 제조 공정기술은 산-연 공동 연구개발의 결실로 고온다습한 환경에 적용할 수 없었던 기존 독일 제품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지금까지는 주조과정에서 높은 점결력과 내습성을 지닌 유기바인더를 이용해 모래주형과 중자를 제조해 왔다. 이러한 주조방식은 페놀, 벤젠, 포름알데히드 등의 환경오염 물질을 발생시키고, 발생한 가스들이 주조품 내부에 기포를 만들어 제품의 밀도와 강도를 떨어뜨려 불량률이 높아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유해물질을 발생시키지 않는 무기바인더 사용이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추세지만, 기존 무기바인더는 독일에서 독점 생산하는데다 고온다습한 국내 기후에는 적합하지 않아 도입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생기원 이만식 수석연구원팀과 디알액시온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 친환경 무기바인더 및 이를 이용한 중자제조 공정 원천기술을 공동 연구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