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이드 3D 프린팅 컨퍼런스&엑스포’ 한국대회에서는 3D 프린팅 응용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 20명이 방한, 6월 24, 25일 이틀간에 걸쳐 국제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고속 프로토타이핑, 제품 개발, 의약, 자동차,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하는 산업적, 상업적 수요에 대한 적층가공의 적용법을 심도 있게 다룬 이번 컨퍼런스의 발표 내용을 정리했다. 3D 프린팅의 새로운 지평 테리 울러스 울러스 어소시에츠 대표 적층가공 기술과 3D 프린팅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지금보다 뜨거웠던 적은 없었다. 수많은 기업들과 정부 기관, 투자자들이 3D 프린팅의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새로운 시장이 생겨나고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미래를 바꿀 ‘Next big thing’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3D 프린팅,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 박춘원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산업과 행정사무관 3D 프린팅 초기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부는 지금의 시기를 3D 프린팅 산업생태계 조성의 골든타임으로 인식하고 비즈니스 활성화와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두어 정책을 추진하고자 한다. 이에 3D 프린팅 국내외 시
모싸에서 미션 크리티컬 네트워크로부터 비디오 손실을 방지할 수 있는 새로운 V- ON(Video-Always-On) 기술을 제공한다. 끊임없는 비디오 스트림 모니터링을 위해 V-ON 네트워크 기술은 IP 감시 네트워크의 가동시간을 극대화한다. MOXA의 특허기술인 Turbo Ring/Turbo Chain 프로토콜과 V-ON 기술을 결합하여 복잡한 비디오 스트리밍을 최적화함으로써 비디오 네트워크 고장이 발생한 후 50ms 이내는 레이어 2 비디오를, 300ms 이내는 레이어 3 라우팅을 복구할 수 있다. 또한 간단한 펌웨어 업데이트만으로 모싸의 다양한 유형의 견고한 이더넷 스위치들로 빠르게 구현할 수 있다. 모싸의 산업용 이더넷 인프라 부문 제품 책임자인 레이 수는 “실제로 V-ON 네트워킹은 V-ON의 최적화된 연결성, 견고성, 관리 효율을 활용해서 미션 크리티컬 감시 애플리케이션으로 뛰어난 동작 신뢰성, 가용성, 효율을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레이 수 제품 책임자는 또 “V-ON 가능 스위치와 함께 MXstu-dio를 사용함으로써 사용자들은 구성 작업을 10배 더 빠르게 할 수 있으며 라이브 뷰 토폴러지와 이벤트 재생
오토데스크는 지난 7월16일 열린 BIM 포럼 2015(BIM Forum 2015)에서 건축·건설·토목산업의 미래를 위한 최신 3D 설계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오토데스크, GS건설, 유앤미도시계획, 두산건설, 중앙대학교, MAP 한터인 종합 건축사사무소 등 3D 설계 관련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서, 국내 BIM(빌딩 정보 모델링) 적용 확대를 위한 업계 동향과 기회에 대해 강연했다. 국내 BIM 시장은 2013년 237억원에서 2018년 3000억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토교통부가 2020년까지 사회간접자본 사업 중 20% 이상을 BIM에 적용하기로 계획하고 있다. 또한 2016년부터 조달청이 발주하는 모든 공공건물에 대한 턴키 공사에 BIM이 사용될 예정이다. 오토데스크코리아 임민수 상무는 “BIM은 비용 절감과 시간 효율성 증대를 가져와 고객의 수익성을 높일 것”이라며 “오토데스크 서브스크립션 제도로 소프트웨어 도입 장벽을 낮췄을 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오토데스크의 3D 설계 솔루션을 활용하면 개발 비용과 시장 출시 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토데스크
LS산전이 스마트그리드 기반 에너지 최적 관리 솔루션을 적용한 미래형 스마트공장의 모델을 제시했다. LS산전은 지난 7월16일 청주시 흥덕구 소재 LS산전 청주 2사업장에서 자체 에너지 관리 솔루션인 그리드솔을 적용한 FEMS(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 상용화 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그리드솔 FEMS’는 공장 생산 설비 운영의 개선점과 최적 운영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에너지 소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통합 관리·분석하는 에너지 효율화 분야 핵심 시스템 이다. LS산전 청주2사업장에는 1MW급 EES, 2MW급 태양광 발전시스템, 고효율 인버터, LED 조명, 스마트 미터 등이 적용됐으며 그리드솔 스테이션에 구축된 중앙제어센터를 통해 각각의 솔루션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통합, 공장 전체 실시간 에너지 사용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연간 에너지사용량 21%, 온실가스 1,024TOE(석유 환산 톤) 감축은 물론 생산성 향상 및 품질 개선을 통한 제조업 경쟁력도 강화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LS산전은 이번 FEMS 상용화를 시작으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시스코가 손잡고 네트워크, 제어시스템 분야에서 기술 협력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최근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 전문기업 시스코가 자사의 ‘자동화기술 협력 파트너 프로그램(CAPP)’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시스코는 사람, 프로세스, 데이터, 사물 간의 연결을 통해 기업 운영을 개선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 기술을 활용해 자사의 산업 자동화 솔루션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시스코는 고객의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공통된 비전을 공유하고 있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각 고객의 상황에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글로벌 커버리지를 보유한 시스코의 네트워크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200개 이상 국가에서 최첨단 산업 네트워킹 기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고객 다수가 이미 산업용 네트워크의 연결성을 고려해 시스코의 기술을 사용하고 있고, 일부 IT 부서 고객의 경우 전사 표준으로 시스코 기술을 도입할 것을 요구하고 있어 이번 기술 협력으로 좀 더
기초과학에서부터 첨단기술까지 나노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나노코리아 2015가 7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코엑스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3주년을 맞이한 나노코리아 2015는 일본의 나노테크재팬에 이어 세계 2위 규모의 나노 행사로, 나노기술과 여러 산업 분야를 접목하는 교류·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나노기술의 확산 및 나노기업의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지난 7월 1일부터 3일간 나노코리아 2015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세계 18개국이 참가하여 최첨단 나노기술과 응용 제품을 전시하는 나노융합대전과 나노 분야의 세계 석학과 2,000여명의 나노연구자가 참석해 연구 성과를 교류하는 심포지엄으로 구성됐다. 나노융합대전에는 18개국 394개 기업이 총 565개 부스에 첨단 기술·제품을 전시했으며, T2B 시연장 등 다양한 특별 전시관이 마련됐다. 특히 ‘나노제품 수요·공급자간 상담회’와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우리 기업의 수출 증대를 위한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나노
센서·제어기기 전문기업 오토닉스가 일하기 좋은 중견 기업에 선정 됐다. 기업평가 소셜 미디어인 잡플래닛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직장인들이 작성한 기업 리뷰 2만 2000여건을 분석해 ‘상반기 일하기 좋은 기업 50곳’을 발표했다. △승진 기회 및 가능성 △급여 및 복지 △사내문화 △일과 삶의 균형 △경영진 등 총 6개 영역에 걸쳐 평가된 것이다. 이중 오토닉스는 총점 65.54점을 받으며 일하기 좋은 중견·중소기업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토닉스의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함께 회사의 비전을 공유하며 노력한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좋은 기업 문화 정착을 위해 더욱 모범을 보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근난 기자(fa@hellot.net)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은 최근 무기바인더 및 이를 이용한 알루미늄 중자제조 공정기술을 개발하고 지난 7월7일,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디알액시온과 기술이전 및 추가 연구 민간 수탁과제 발주(기술료 18억원, 후속연구비 6억원)를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성과는 출연연이 원천기술 개발에 집중해 민간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이전하고 그 기술이 다시 새로운 민간 수탁을 일으키는 선순환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한국형 프라운호퍼 연구소’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친환경 주조용 무기바인더 및 이를 활용한 알루미늄 중자 제조 공정기술은 산-연 공동 연구개발의 결실로 고온다습한 환경에 적용할 수 없었던 기존 독일 제품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지금까지는 주조과정에서 높은 점결력과 내습성을 지닌 유기바인더를 이용해 모래주형과 중자를 제조해 왔다. 이러한 주조방식은 페놀, 벤젠, 포름알데히드 등의 환경오염 물질을 발생시키고, 발생한 가스들이 주조품 내부에 기포를 만들어 제품의 밀도와 강도를 떨어뜨려 불량률이 높아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또한 고온다습한 국내 기후에는 적합하지 않아 도입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생기원 이만식 수석
옥시알아시아퍼시픽과 씨엠파트너는 지난 7월2일, 단일벽탄소나노튜브(SWCNT) 기반 제품 개발 및 생산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옥시알은 또 씨엠파트너와 배터리 응용 제품을 위한 튜발 100kg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씨엠파트너는 ‘튜발 배트’의 국내 생산을 담당한다. 튜발 배트는 리튬 이온 배터리를 포함한 에너지 응용 제품에 바로 사용 가능한 SWCNT 기반 첨가제다. 튜발 배트는 리튬 이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에 첨가돼 배터리 셀의 두께는 줄이면서도 에너지 밀도, 배터리 수명, 배터리 성능, 점착력을 크기 향상시켜 준다. 또한 건조잔유물 무게 기준으로 튜발0.01%를 전극재에 첨가하는 것만으로도 리튬 이온 배터리의 재순환성을 강화할 수 있다. 튜발 배트는 씨엠파트너의 친환경 오토바이 ‘썬바이크’의 배터리 성능 향상 및 최종 사용자를 위한 제품 개발에도 사용된다. 옥시알 빅토르 김과 씨엠파트너 이병세 CEO는 “이번 튜발 배트의 국내 생산을 시작으로 앞으로 폴리머 복합재, 고무, 투명전도필름, 페인트, 코팅제 등에 사용 가능한 튜발의 획기적 특성과 가능성을 증명해 나갈
현대중공업은 최근 세계적 선급기관인 영국 로이드선급협회로부터 GE사의 새로운 가스터빈시스템을 장착한 17만4000㎥급 LNG운반선에 대한 기본승인(AIP)을 받았다. 미국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GE항공 마린사업부는 4.5MW부터 52MW 사이의 항공파생형 가스터빈을 포함한 세계적인 선박 추진 시스템,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번에 개발된 LNG운반선은 GE 가스터빈 기반의 새로운 ‘COGES(COmbined Gas turbine, Electric&Steam)’가 적용돼, 최적화된 시스템 구성으로 선가를 낮추고, 선박 능력을 향상시켜 최근 업계 화두인 ‘친환경’, ‘고효율’, ‘안전성’ 등을 모두 부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스터빈엔진 LNG운반선은 별도의 배기가스처리장치 없이 환경규제인 IMO Tier Ⅲ를 만족시켜, 처리장치에 대한 투자비와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 실제 17만4000㎥급 LNG운반선에 적용 시 약 200억원(20년 운항 가정)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가스터빈엔진은 기존 엔진보다 무게를 최대 60% 가
“모듈화와 분산형 지능 제어기술을 안전 자동화기술과 융합함으로써 ‘완전 자동화’를 실현하겠다.” 필츠社의 토마스 필츠 대표이사는 메카트로닉스 방식에 따라 모듈화에 준해 구축된 설비는 여러모로 장점이 많으나 모든 사용자가 처음부터 고도의 엔지니어링 수준에 있거나 지속적인 활용 가능성에 대한 장점을 인식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며, 필츠의 안전 자동화 솔루션은 이러한 당면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안전 자동화에 대한 필츠社의 철학은 무엇인지 토마스 필츠 대표이사에게 들었다. INTERVIEW_ 필츠社 토마스 필츠 대표이사 Q. 필츠가 안전기술에 주력하게 된 계기는 A. 20년 전만 해도 안전기술이 자동화 기능 전면에 드러나지 않았다. 그러다 기기류 지침이 강제 적용되면서 필츠는 신규 표준 및 규정을 근거로 틈새시장 중 하나인 안전 부문에 주력하게 됐다. 자동화기기 시장에서 상당수 자동화기술이 대기업에 위탁하게 되면서 결과적으로 필츠의 안전기술은 자동화기기 시장에서 상당 부분을 점유할 수 있었다. 예컨대, 케이블 철도와 같은 기타 산업 분야에도 필츠의 자동화기술 적용은 안정화를 꾀하게 됐다. Q. 2009년 제어
한국조폐공사와 민간 관련 기업 등 총 11개사가 협력해 모바일 상품권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한국조폐공사는 보안성과 편리성이 높은 NFC-USIM 기반(이하 NFC)의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조폐공사, 이통 3사, VAN사, 소셜커머스사 등 11개 관련기관이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모바일 상품권(바코드 및 MMS 전송방식)은 해킹 등 보안성이 취약하고, 고객들이 사용할 때 스마트폰의 전원을 켜고, 앱을 실행하며,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등의 복잡한 절차를 거치는 불편함이 있었다. 때문에 종이류 상품권을 제조·공급하는 조폐공사가 관련 민간기업과 협업해 보안성과 편리성이 높은 NFC 기반 모바일 상품권(NFC가 지원되지 않을 경우 바코드 및 Key-in결제도 가능)시장을 형성하고 활성화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한 것이다. 앞으로 구축될 생태계에서 한국조폐공사와 SK C&C는 모바일 상품권 발급·관리 대행을, 이통 3사는 USIM 사용 환경 제공을, VAN사는 결제·정산대행을, 소셜커머스사는 판매 대행을, 교통카드 3사는 상품권 사용처 확대 서비스 제
LS산전이 미국 배전반 메이커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현지 전력 솔루션 시장 공략에 나선다. LS산전은 미국 워싱턴 웨스틴 알렉산드리아호텔에서 열린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 한미 제조업혁신 포럼에서 현지 로컬 배전반 전문기업인 SAI(Switchboard Apparatus, Inc)와 미국 전력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SAI는 1907년 설립된 연 매출 3천만달러 규모의 중견 전력솔루션 기업으로 미국 내수와 해외시장 비중은 50 대 50이다. 미국 현지에서는 주로 대형 데이터센터와 병원,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해외에서는 주로 중동과 남아메리카 지역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LS산전과는 이미 지난해부터 미국 시장에서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키 위한 협력을 시작, 현지 사업을 위한 기본 요건인 ANSI(미국표준협회)에 적합한 배전반을 공동 개발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이번 계약에 따라 LS산전은 차단기와 개폐기 등 배전반을 구성하는 핵심 전력기기를 제공하고, SAI는 이들 기기를 조합한 완제품을 제작해 이에 대한 영업부터 판매, 부대 서비스까지를 담당하게 된다. SAI는 가격과 품질 양면에서 경쟁력이 높은 LS산전의 배전반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연구·개발한 초고압 전력설비 국산화 기술개발(765kV 설비 국산화) 성과가 광복 70주년 맞이 국가과학기술 우수성과 70선에 선정됐다. 이번 우수성과 70선은 미래창조과학부가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선정·발표했다. 광복 이후 우리나라가 세계 13위의 경제대국이 될 수 있었던 원동력인 과학기술 분야에서 출연연·대학·기업 등이 이룬 성과 중 국가산업발전 및 국민생활 개선에 크게 기여한 과학기술을 총망라해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KERI의 초고압 전력설비 국산화 기술 성과는 국내 전력 수요 증가에 대비한 전력 수급 안정화 계획의 일환으로 연구·개발됐다. 765kV급 차단기, 송전기자재 및 송전선로 설계기술을 개발해 2002년 당진-태백 간 1단계 격상사업을 통해 실계통에 성공적으로 연계함으로써 고품질의 국가 기간 전력망 구축에 기여했다. 1986년부터 2001년까지 15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초고압 전력기기, 송전 기자재 및 송전선로 친환경기술 개발 등을 수행해 ▲800kV GIS 40kV 2점절 차단부 설계 및 제조기술 개발 ▲765kV 수직배열 3상
SK텔레콤이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 제조사인 노키아와 함께 강남구 노키아 코리아 본사에 5G 관련 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5G R&D 센터를 열었다. 양사는 5G R&D 센터를 통해 기가급(Gbps) 데이터 송수신 기술과 클라우드 가상화 기지국 등 5G 핵심기술 연구 및 공동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양사는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연내 분당 SK텔레콤 종합기술원에 5G 기술 검증 및 시연을 위한 5G 네트워크 테스트베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핀란드 노키아 본사에서 고품질·대용량 데이터 전송에 최적화 된 분산 네트워크 기술 성능 검증에 성공하는 등 5G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분산 네트워크 기술을 이용하면 코어 네트워크의 가상화가 가능해져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데이터의 초고속·초저지연 전송이 가능하도록 재구성할 수 있으며, 새로운 서비스 적용 및 운용이 용이하도록 개방형 구조로 구축할 수 있다. 코어 네트워크는 이동통신망의 컨트롤타워로서, 고객인증·데이터전송 등 이동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한 근간의 일들을 수행한다. 고객이 인터넷에 접속하기 위해서는 무선 네트워크뿐만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