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TOS 2016의 참가신청이 당초 개최 목표인 5,000부스를 훌쩍 넘겨 5,750여 부스의 신청이 완료됐다. 이 수치는 전시 개최 9개월여를 앞둔 시점에서 나온 결과로, 증가세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SIMTOS 2016의 참가신청은 전회대비 빨라진 참가신청 속도와 함께 기존 참가업체의 부스 규모 확대, 신규 참가업체의 신청이 늘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SIMTOS는 2012년부터 6개 품목별 전문관을 구성해 공작기계 중심의 전시회에서 탈피해 생산제조기술 전반을 아우르는 전시회로 탈바꿈하게 됐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완성기는 물론 금속가공 관련 부품소재 기업, 산업용 로봇, 제어시스템 관련기업, 금속절단 관련 기업들의 참가가 눈에 띄게 늘었다. 전문관별 참가신청 현황을 분석한 결과, 공작기계 관련업체와 부품소재 관련업체의 참가신청이 전회대비 각각 114.7%와 118.4%에 달하며 크게 증가했다. 특히 용접절단관의 경우 전회대비 119.3%나 늘어 6개 품목별 전문관 중 가장 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시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SIMTOS 2016에 완성기 메이커들의 참가가 대거 확대됨에 따라 자동화, 공구, 소프트웨어 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친환경 주조기술인 무기바인더 및 이를 이용한 알루미늄 중자제조 공정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디알액시온과 기술이전 및 추가 연구 민간수탁과제 발주를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친환경 주조용 무기바인더 및 이를 활용한 알루미늄 중자 제조 공정기술은 산-연 공동 연구개발의 결실로 고온다습한 환경에 적용할 수 없었던 기존 독일 제품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지금까지는 주조과정에서 높은 점결력과 내습성을 지닌 유기바인더를 이용해 모래주형과 중자를 제조해 왔다. 이러한 주조방식은 페놀, 벤젠, 포름알데히드 등의 환경오염 물질을 발생시키고, 발생한 가스들이 주조품 내부에 기포를 만들어 제품의 밀도와 강도를 떨어뜨려 불량률이 높아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생기원 이만식 수석연구원팀과 디알액시온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 친환경 무기바인더 및 이를 이용한 중자제조 공정 원천기술을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확보함에 따라 한층 강화된 경쟁력을 갖추게 됐으며, 세계 표준화 확보 가능성도 커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연구팀이 개발한 친환경 무기바인더는 절대습도 약 30g/㎥ 환경, 즉 우리나라 장마철 같은 환경에서도 초기강도를 유지할 수
산업통상자원부가 첨단소재 가공시스템 개발을 위해 향후 3~5년간 426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탄소섬유복합재, 티타늄 등 특수금속, 사파이어 글래스의 3종이다. 이들은 매우 가볍고 강도가 높아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이들 소재를 가공하는 기계 수요도 늘고 있다. 특히 첨단소재 가격이 꾸준히 감소함에 따라 항공기, 자동차 등 연비에 민감한 산업을 중심으로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 휴대폰 등에서도 사파이어 글래스 등 고강도 소재의 사용이 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소재는 절삭과 성형이 어려워 그 동안 국내에서는 가공장비를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첨단소재 가공시스템 개발에 나선 것이다. 먼저 산업부는 탄소섬유복합재 가공시스템 개발에 향후 5년간 290억원을 투자하기로 하고 15개 기관이 참여하는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티타늄 등 특수금속 가공시스템 개발을 위해서는 8개 기관이 참여하는 산학연 컨소시엄을 통해 4년간 78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사파이어 글래스 가공시스템 개발에는 3년간 58억원을 투자하며, 여기에는 8개 기관으로 구성된 산학연 컨소시엄이 참여
15W, 30W의 저전력 제품인 ‘SPB-015/030 시리즈’는 라이즈 클램프 타입의 단자대를 적용하여 기존 스크류 타입의 단자대 보다 쉽고 편리한 결선이 가능하다. SPB-015 시리즈 경우, 가로 폭이 최소 22.5mm로 슬림하고 콤팩트한 사이즈를 제공한다. 이런 이유로 협소한 공간에도 취부가 용이해 공간의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오토닉스는 이번 라인업 추가를 시작으로 180W, 480W 등 다양한 출력의 S.M.P.S. 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임근난 기자(fa@hellot.net)
‘Nano IPC227E 시리즈’는 Nano IPC의 심장으로 최신 세대의 최적화된 성능의 인텔 셀러론(듀얼 및 쿼드 코어) 프로세서를 채택했다. 또한 백업 배터리가 필요 없으며, 팬리스 방식이라 별다른 유지 보수가 필요 없고 엄격한 내진동, 내충격 및 EMC 요건을 충족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4개의 상태 LED가 장착되어 있으며, 뛰어난 성능의 SIMATIC IPC DiagBase, 장치 진단용 소프트웨어가 탑재되어 있다. 임근난 기자(fa@hellot.net)
SK텔레콤이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위한 ‘가상화* LTE 교환기(virtualized Evolved Packet Core, 이하 vEPC)’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 ※ 가상화(Network Function Virtualization, NFV) :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하드웨어 형태의 특정 장비를 구축해야 하는 것과 달리 통신장비를 가상화시켜 소프트웨어 형태로 범용 서버에 설치하는 것 ‘vEPC’의 최대 장점은 기존의 LTE 교환기 장비의 구축에 수 개월 정도가 소요됐던 것과 달리 ‘vEPC’는 수 시간이면 설치할 수 있으며, 신규 장비의 구축 없이 추가 서버 할당 만으로 용량 증설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SK텔레콤은 신규 통신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기까지 필요한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것은 물론, 예측하기 어려운 트래픽 증가 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응하는 등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vEPC’를 IoT 서비스용으로 우선 상용화한 만큼 모든 사물이 인터넷과 연결되는 IoT 서비스의 본격 도입 등으로 예상되는
LG전자가 지난 7월말 국내에 출시한 ‘LG 젠틀’을 유럽, CIS(독립국가연합) 등 해외 시장에 순차적으로 이달 5일부터 출시한다. LG전자는 스마트폰의 인터넷, SNS 기능을 사용하고 싶어하면서도, 피처폰 물리 키패드의 편리함을 유지하기를 바라는 사용자의 니즈를 제품에 고스란히 반영했다. 시장조사기관 GfK 社에 따르면, 2014년 유럽 휴대폰 시장에서 폴더 형태 제품은 약 20%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LG전자는 이 시장을 포함한 잠재 수요가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LG 젠틀’로 ‘폴더형 스마트폰’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LG 젠틀’은 기존 국내 출시버전 사양과 동일하며, 특히 해외 현지 사업자들로부터 ‘Q 버튼’ 기능과 ‘가로3줄-세로3줄’ 화면 인터페이스 등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Q 버튼’은 자주 사용하는 앱을 설정해 두고 한번만 누르면 해당 앱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기능이고, ‘가로3줄-세로3줄’ 인터페이스는 앱 아이콘을 큰 사이즈로 배열해 시원한 시야각을
LG유플러스는 2020년 IoT 세계 일등 기업을 달성하기 위해 상암동 LTE오픈이노베이션센터를 IoT 상생협력 창구로 강화한다. LG유플러스는 LTE오픈이노베이션센터를 이용하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와 IoT 기술개발을 위한 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주식회사, 유안타인베스트먼트㈜, ㈜마젤란기술투자, 보광창업투자주식회사 등 국내 벤처 캐피탈사들과 사업 협력을 맺었다. 이번 사업 협력으로 LTE이노베이션센터를 이용하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들은 사업화가 될 만한 아이디어나 기술이 있으면 벤처 캐피탈로부터 재정 지원을 검토받을 수 있고, 벤처 캐피탈이 투자한 기업들은 LG유플러스 LTE이노베이션센터를 통해 기술과 사업성을 검증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들의 사업화를 보다 빠르게 뒷받침하기 위해 재정 지원과 함께 IoT 개발 프로세스도 대폭 강화했다. LTE오픈이노베이션센터는 기존의 USB 동글, Half mini PCI, 라우터 형태 등의 단순 통신 모뎀 지원을 넘어 서버 연동과 서비스 기능을 포함한 IoT 개발 플랫폼까지 확대 제공한다. LG유플러스 IoT서비스개
최근 국내 전기, 전자 분야를 보면 반도체를 응용한 제품이 많다. 이러한 제품은 지금도 수없이 많이 개발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기, 전자, 반도체 관련 기술자들은 반도체의 종류와 응용 기술에 대해 숙지하고, 응용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반도체의 종류와 그 응용 기술에 관해 살펴본다. 반도체의 종류를 알아보자 그림 1에 반도체의 종류를 분류했다. 이러한 분류 외에도 집적도, 용도 및 재질, IC Package에 따라 여러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이 글을 쓰는 목적은 전기전자 회로 설계, 회로 분석과 응용을 위한 것이므로 위의 분류를 토대로 분석하려 한다. 1. 아날로그 반도체 아날로그 반도체는 빛, 소리, 압력, 전기 등의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전환 및 관리하는 반도체이다.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다. ■전력관리IC(PMIC) : 전자기기의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는 반도체이다. 일례로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을 때 LCD화면이 꺼지게 하는 IC를 들 수 있으며, 대표적 기업으로 텍사스인스투르먼츠(TI)와 실리콘 마이터스를 꼽을 수 있다. ■조명용 LED구동 IC : LED 조명에 전원을 연결하는 반도체이다. 일례로 LED 조명의
52MW ESS 설비 구축, 전력 저장과 활용 시대 본격 개막 전력 분야에서 ESS는 크게 주파수 조정·피크 감소·신재생 출력 안정 등으로 활용될 수 있으나, 주파수 조정을 제외한 다른 용도는 아직 경제적 편익이 미흡한 편이다. 하지만 ESS 가격 하락과 맞물려 정책적으로 탄소 배출 발전을 제한함에 따라 발전 업체들도 ESS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최근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ESS 보급 확대에 긍정적인 배경이다. ESS(Energy Storage System) 개요 전기(전력)는 우리가 사용하는 에너지의 형태 중 그 편리함 덕분에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생산과 동시에 소비가 이루어져야 하고, 저장이 어려운 전기에너지의 형태가 가지는 특성상 시시각각 변화하는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응답 속도는 빠르지만 생산 단가가 높은 발전소들을 가동해야 하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계절별로 발생하는 최대 피크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예비 전력이 필요하며, 최대 전력 수요에 맞추어 전력 설비를 갖추어야 하므로 설비 이용률이 저하되어 비효율적으로 운영될 수밖
S-35720 시리즈는 EURO 6과 같은 엄격한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를 충족하고 EV(전기자동차)의 배터리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고안됐다. 200nA의 초저전력을 소비하는 S-35720 시리즈 편리 타이머를 사용하면, 측정하지 않는 기간 동안 마이크로컨트롤러의 전력을 유지할 필요가 없어 ECU(엔진 컨트롤 유닛)의 대기전력 소모가 현저하게 감소된다. 이솔이 기자
850 PRO 모델은 연속 쓰기, 읽기 속도가 각각 520MB/s, 550MB/s로 SATA인터페이스 최고 속도를 달성했으며, 터보라이트(TurboWrite) 모드에서는 시스템 성능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임의쓰기 속도가 9만IOPS(Input Output Per Second)에 이른다. 또한 V낸드 128개를 탑재했음에도 기존과 같은 7mm의 두께의 2.5인치 알루미늄 케이스로 디자인해 높은 호환성을 유지했다. 삼성전자 ☎02-2255-8266 www.sec.co.kr
무폐색 100Gb 스위치인 스펙트럼은 생산성을 높이고, 지연 시간을 줄이며 에너지 효율성과 확장성을 높여 가장 효율적인 25, 50 및 100Gb 이더넷 데이터 센터를 구축한다. 스펙트럼은 또한 대역폭과 정체 상황을 지속적으로 추적하고,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부하 분산 기능을 통해 정체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첨단 감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이솔이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7월 9일 전기차 보급을 촉진하고 관련 신산업을 창출하기 위해 ‘전기차 신산업 생태계 협의회’를 구성하고 첫 번째 회의를 열었다. 이번 협의회는 전기차의 본격적인 확산을 위해서는 엔진 기반 자동차 생태계와 다른 전기차산업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현장 관계자와 전문가가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기차는 온실가스 감축과 전후방 산업 효과가 커, 올해 24대 국정 개혁 핵심 과제인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의 대표 사업 모델로서 올해부터 보급이 본격화되고 있다. 동 협의회에서는 새로운 신산업 모델을 발굴하는 한편, 전기차 신산업과 맞는 제도를 발굴하고 신산업을 영위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기차는 대표적인 융복합 산업이며 전후방 연관 효과가 큰 연계(네트워크) 산업으로서 충전기, 배터리, 전력망과 정보통신이 융합된 다양한 연관 서비스 산업의 창출이 가능하다. 반면 상용화 초기 단계로서 차량 가격이 비싸 고액 보험료와 세금이 책정되고, 배터리 잔존가치 평가가 어려워 중고시장 활성화에 애로가 있는 등 산업 생태계가 미성숙한 상황이다. 또한 전기차별
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은 최근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한국기계산업진흥회, 무역협회와 공동으로 이란 전력 기업 바이어를 초청, 16개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중동 전력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제2의 중동 붐을 일으키기 위해 서부발전은 지난 4월에도 협력 기업들과 함께 아랍에미리트에서 개최된 WETEX 박람회에 참가한 바 있다. 이때 바이어를 국내에 초청하면 보다 적극적인 제품 홍보와 실질적인 교류가 가능할 것이란 의견이 있었고, 이러한 협력 기업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하여 이번 수출상담회를 추진하게 됐다. 이란의 Mapna(이란 발전설비 건설·관리 종합 기업), IDPC(이란 전력공사 자회사), Monenco(전력설계회사) 등 4개 사의 구매, 기술, 품질 담당자 17명이 초청됐는데, 이들은 서부발전의 대용량 발전소 건설 및 운영 기술과 협력 기업의 우수 제품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대표단은 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를 방문하여 현재 건설 중인 IGCC(석탄가스화 복합발전) 설비와 1,050MW(국내 화력발전 최대 규모)급 발전설비를 견학하고, 해강알로이, 에치케이씨, 화인유니켐 등 일부 협력 중소기업들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번 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