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자율주행차를 둘러싼 반도체 업체들 간 통합 플랫폼 경쟁에 가속도가 붙었다. 운전자 지원 알고리즘을 돌리는데 필요한 반도체 및 관련 솔루션을 통합 플랫폼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반도체 설계 자동화 업체인 멘토그래픽스가 통합 자율주행차 플랫폼을 표방하는 DRS360을 내놓은데 이어 일본의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도 레이스에 본격 가세했다. 르네사스는 시스템 제조사들이 선호하는 특정 요구 사항에 적합한 IP 코어 및 하드웨어 가속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개방형 자율주행 플랫폼인 '오토노미'를 공개했다. 오토노미는 르네사스 시스템온칩(SoC)와 MPU 로드맵으로 이뤄진 ADAS(advanced driving assistance systems) 및 자율주행 플랫폼이다. 시스템 제조사들이 르네사스 파트너 생태계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토노미를 구성하는 SoC는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용 듀얼 ARM 코텍스 A53 마이크로 프로세서와 듀얼 코텍스 R7 록스텝 코어를 탑재하고 있다. 높은 수준의 안전에 대한 요구에 맞추기 위해 오토노미는 ASIL 레벨을 지원하고, ASIL-B SoC, ASIL-D MCU를 지원해 최신 ADAS 애플리케이
SK하이닉스가 업계 최초로 72단 3D(차원) 낸드플래시 개발에 성공, 하반기 양산을 앞두고 있다. 이제 남은 과제는 수율을 얼마나 높일 수 있느냐 하는 점이다. 수익성과 제품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수율 확보가 필수다. SK하이닉스는 72단 256기가비트(Gb) 트리플레벨셀(TLC:Triple Level Cell) 3차원(D) 낸드플래시를 개발, 하반기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한다. 이 제품은 SK하이닉스 고유 기술을 적용해 개발했다. 현재 양산 중인 48단 3D 낸드플래시와 비교해 데이터를 저장하는 셀(Cell)을 1.5배 더 쌓는다. 256Gb 용량은 칩 하나만으로도 32기가바이트(GB) 용량 저장장치를 만들 수 있다. ◇고층으로 올릴수록 층간 안정성 문제 발생…수율 확보 관건 회로선폭을 나노미터(nm) 단위로 좁혀온 전통적인 반도체 '미세화'와 달리 3D낸드플래시는 수직으로 적층하는 기술이다. 3D낸드는 평면구조의 낸드플래시를 수직구조로 전환했다. 기존의 2D 낸드 기술이 10나노대에서 한계에 다다르면서 반도체를 아파트처럼 쌓아올려 집적도를 높이고 저장 용량을 늘렸다. 고층건물을 올리듯이 적층하는 3D 낸드플래시 시대가 본격화되며
[첨단 헬로티] 퀄컴과 애플 간 특허 라이선스 침해 공방이 맞불게임 양상으로 펼쳐지게 됐다. 올초 애플은 퀄컴이 특허 라이선스 비용을 부당하게 요구해왔다는 것을 이유로 10억달러 소송을 제기했고 이에 대해 퀄컴은 법정 밖에서 애플의 주장을 반박하는 자세를 취해왔다. 그러다 이번에 맞소송 카드를 뽑아들며 양사간 공방전이 거세질 것임을 예고했다. 139페이지 짜리 소장에서 퀄컴은 애플이 아이폰7에서 퀄컴 모뎀의 성능을 제대로 활용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인텔 모뎀에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퀄컴 모뎀칩이 가진 특정 고급 기능을 일부로 이용하지 않은 상황에서 인텔과 퀄컴 간 눈에 띄는 차이가 없다는 거짓주장을 했다는 것이다. 퀄컴은 또 인텔칩보다 자사 칩 성능이 낫다는 것을 고객들에게 공개하는 것도 애플이 막았다고 몰아부쳤다. 때문에 인텔칩과 자사 제품을 공개적으로 비교할 수 없었다는 것이 퀄컴 입장이다. 이어 퀄컴은 애플이 자사와 맺은 협정과 협상 내용을 왜곡해 다른 국가들에서 퀄컴을 향한 법정 공세를 자극했다고 주장했다. 애플은 그동안 아이폰에서 무선 연결을 담당하는 부분에 퀄컴 모뎀칩을 사용해왔다. 5년간 독점 공급 계약을 맺고 퀄컴 무선 모뎀 기술을
[첨단 헬로티] 이페이퍼 디스플레이 제조사인 이잉크홀딩스와 소니 세미컨덕터 솔루션스(SSS)가 조인트 벤처 설립하고 새 이페이퍼 제품 또는 디스플레이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조인트 벤처는 대만에 자본금 1370만달러 규모로 설립된다. 이잉크홀딩스와 SSS가 합쳐서 70% 지분을 갖고 벤처캐피털 회사들이 나머지 30%를 보유한다. 조인트벤처 설립은 양사간 장기적인 협력에 도움이 될 것이란 평가다. SSS는 2004년부터 이잉크 홀딩스가 생산한 이페이퍼 제품을 판매해왔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
[첨단 헬로티] 글로벌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솔루션 기업 앤시스코리아(대표 조용원)는 오는 20일 코엑스에서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와 AV(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무료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 앤시스코리아는 자율 주행 차량 개발에 필요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자율 주행 차량 및 ADAS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광범위하고 심층적인 기능에 대한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사례들을 활용해 센서 및 알고리즘의 성능을 최적화하는 방법도 제시한다. 기조연설은 시스템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담당 수석 제품 매니저가 맡았다. 앤시스 및 파트너사 분야별 전문가와 연구원들이 센서, 자율 주행 알고리즘, 기능 안전, 운전 시나리오, 전기 및 전력 시스템 등 다양한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다. 앤시스코리아 조용원 대표는 ”자율 주행 차량 시스템에서는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수천 가지 설계 변수들을 가상으로 평가하는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을 학습하는 것이 자율 주행 차량 및 ADAS 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치규 기자(deligh
[첨단 헬로티] 금형산업의 핵심인재 양성과 현장 중심 교육 실현을 위하여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 건립한 ‘한국금형기술교육원’이 오는 4월 21일 15시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금형인력 양성 교육에 돌입한다. 준공식에는 조합원사는 물론, 교육원 건립을 지원해준 정부, 관계기관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한국금형기술교육원의 중추적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나아가 교육센터 건립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조합원과 관계기관 등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며, 또한 금형기술교육원 현장을 둘러보고 향후 핵심인재양성 교육 등 운영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한국금형기술교육원은 금형조합 주도의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사업을 비롯해 중소기업 전략 산업분야 인력육성을 위한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과 인력부족 직종에 대한 기능을 실시한다. 또한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국가기간·전략산업 직종훈련, 중소기업 근로자의 교육참여 및 경쟁력을 제고하는 핵심직무 능력 향상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해 매년 교육생을 늘여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정부, 지자체 등의 인력양성지원사업 참여를 통해
▲ 맥라렌 MCL32 경주용 자동차를 위해 스트라타시스 FDM 3D 프린터와 Nylon12CF 재료로 제작한 유압관 브래킷 [첨단 헬로티] 스트라타시스는 F1 경주의 명가인 맥라렌 레이싱에서 자사의 3D 프린팅 기술 활용을 더욱 확대하여, 2017년형 F1 MCL32 경주용 자동차 부품 생산에 활용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맥라렌 레이싱은 신차의 디자인 개선 프로세스를 가속화하고 보다 경량화된 차체 개발을 통해 성능을 향상할 계획이다. 2017년 맥라렌 경주용 자동차의 성능 개선을 위해 디자인 및 적용된 3D 프린팅 파트는 유압관 브래킷, 플렉시블 라디오 하니스 로케이션 부트, 카본파이버 복합재 브레이크 쿨링 덕트, 리어 윙 플랩 등이다. 맥라렌 혼다에서는 MCL32 경주용 자동차의 유압관에 부착할 구조적 브래킷을 스트라타시스 FDM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했다. 스트라타시스 제조용 3D 프린터인 Fortus 450mc을 사용, 카본파이버가 충전된 나일론 소재로 제작했다. 기존 제조 방법을 사용했다면 약 2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었을 이 브래킷은 스트라타시스 FDM 기술을 통해 불과 4시간 만에 제작될 수 있었다. 최근 MCL32에는 새로운 양방향 통신 및
전 세계 ICT 수출은 2000년 이후 연평균 6∼7%대 성장률을 유지했지만, 2010년 이후 연평균 2%대 수준으로 성장이 둔화됐다. 이처럼 최근 ICT 분야는 수출 측면에서 봤을 때 과거와 달리 성장산업으로서의 면모가 퇴색되고 있다. 또한 영국의 하드 브렉시트 선언(2017년 1월), 미국의 TPP 탈퇴 행정명령 서명, NAFTA 재협상, 상반기 환율조작국 지정 시사(2017년 1월) 등 각국의 보호무역정책 강화는 세계 교역 둔화로 이어지고 있으며, 그에 따라 향후 ICT 수출 저성장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IITP(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에서 관세청 통관 기준 통계를 ICT 분류체계에 맞게 재가공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ICT 수출은 138억 3천만 달러(전년 동기대비 16.7% 증가)를, 수입은 77억 9천만 달러(전년 동기대비 14.8% 증가)를 기록했다. 수출의 경우 반도체, 디스플레이, 컴퓨터 및 주변기기 등 주요 품목이 선전함에 따라 3개월 연속 호조세를 보였다. 그리고 품목별로는 휴대폰과 D-TV 수출이 감소했지만,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증가했으며, 지역별로는 중동을 제외한 중국·미국&mi
실리콘랩스는 개발자가 점점 더 복잡해지는 사물인터넷(IoT) 애플리케이션에 유연한 멀티프로토콜 스위칭 능력을 쉽게 추가할 수 있도록 무선 게코(wireless Gecko) SoC 제품군을 대폭 확장한다. 새로운 EFR32xG12 SoC는 홈오토메이션, 무선 연결 조명, 웨어러블 및 산업용 IoT를 위한 광범위한 멀티프로토콜, 멀티밴드 활용 사례를 지원한다. 이 SoC 제품들은 탁월한 RF 성능, 강화된 암호화 가속기, 더 큰 메모리 옵션, 온칩 정전용량 터치 컨트롤, 추가적인 저전력 페리페럴 및 센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실내 및 실외 조명, 에너지 관리 솔루션 공급기업인 액퀴티 브랜즈 라이팅(Acuity Brands Lighting)의 네트워크 제어 사업부 브루스 바라트(Bruce Bharat) 이사는 “멀티프로토콜 커넥티비티는 우리의 네트워크 조명 제어 설계를 간소화할 수 있는 첨단 기능들을 제공할 뿐 아니라, 제품 수명을 연장할 수 있도록 OTA(Over-the-air) 업그레이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손쉬운 설치 방법에 대한 고객의 요구를 모두 만족시킨다”며, “실리콘랩스의 무선 게코 플랫폼은 네트워크 연결이 가능한
▲ 다나카 다케시 월드스마트에너지위크2017 행사 현장에서 개최 측인 리드재팬의 다나카 다케시 사무국장과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가 이루어지는 내내 다나카 다케시 사무국장은 한국 업체들의 기술력과 에너지 산업에 대한 관심이 행사를 알리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한국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다나카 다케시 사무국장과의 미니 인터뷰 내용이다. Q. 최근 화력에너지는 환경오염 때문에 사실상 사장 산업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굳이 화력발전 엑스포를 개최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매년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를 개최하면서 화력발전 전시도 개최되었으면 좋겠다는 관련 업체들의 요청이 많았습니다. 환경오염에 관한 우려가 있기 때문에 관련 업체들이 오염을 방지하는 기술과 장비를 보여주고 싶다는 희망이 컸던 거죠. 또한 많은 방문객들이 태양광에너지, 풍력에너지 등과 더불어 다양한 에너지 산업을 살펴보고 싶다고 하셨어요. 저희 리드재팬이 연간 180개나 되는 전시회를 개최 중인데, 저희 회사 규모면 화력발전 전시를 개최해도 성공적이겠다는 내부 회의 결과 화력발전 엑스포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Q. 전시를 준비하면서 에너지 산업 트렌드
[첨단 헬로티] KT(회장 황창규)는 11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KT스퀘어에서 자사 기가지니 사업설명회를 열고 인공지능(AI)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공개한다. 이번 사업설명회에는 KT GiGA IoT 얼라이언스(Alliance), KT 주요 협력사로 구성된 에코 얼라이언스(Eco Alliance) 회원사 및 KT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해 관심 있는 업계 종사자 약 200여명이 참석한다. KT는 Mass총괄 임헌문 사장, 강국현 마케팅부문장, 백규태 서비스연구소장이 사업설명회에 참석해 ▲기가지니 사업 추진방향, ▲기가지니 기술 소개, ▲인공지능 생태계 구성 방안 등에 대해 소개한다. ▲인공지능APT, ▲금융, ▲결제∙쇼핑, ▲키즈 등의 사례도 공유한다. 인공지능 APT 솔루션은 올해 8월 시행사인 KT에스테이트를 통해 부산 영도구에 입주 예정인 ‘롯데캐슬’ 단지에 적용된다. 입주민들은 엘리베이터 호출, 난방, 조명 조절 등의 홈네트워크 서비스를 기가지니를 통해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이날 KT는 파트너사와의 개방적 인공지능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도 제시한다. 우선, KT는 파트너사들이 연구협력
[첨단 헬로티] SAP 코리아(대표 형원준)는 11일 코엑스에서 ‘중소기업 디지털 변혁 지원 전략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중소기업들의 디지털 변혁을 함께 이끌어나가기 위한 전략을 발표, 관련 기관들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기조연설자로 나선 장순열 한국IDC 리서치그룹 상무는 전 세계 13개국 중소기업들의 디지털 변혁에 대해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국내 중소기업의 협력 소프트웨어 및 ERP를 포함한 총 10개 소프트웨어 평균 사용률은 38.5%로 조사 대상 13개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그러나 높은 소프트웨어 사용률에도 한국 중소기업들은 디지털 변혁에 대한 자가진단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내렸다. 대부분의 한국 중소기업은 디지털 변혁에 있어 시작단계라고 답변했다. 특히, 실시간 인사이트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얻고 있다고 생각하는 국내 중소기업은 3.3%에 불과했으며, 이는 13개국 중 최하위다. 장순열 IDC 상무는 “최근 몇 년간 중소기업 대상의 다양한 지원 및 정책으로 국내 기업들의 소프트웨어 도입률은 미국, 일본 등 선진국 대비 높았지만, 정작 이를 활용해 효율적인 디지털 변혁에
[첨단 헬로티] PTC가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된 새로운 브랜드 키넥스(Kinex)를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역할 기반 애플리케이션인 ‘키넥스’는 엔터프라이즈 시스템 데이터와 물리적인 현장 데이터를 통합해 효과적인 의사 결정 및 성능 향상에 필요한 사용자 정보와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PTC IoT 플랫폼 씽웍스(ThingWorx) 기반하며 제품 설계, 제조 및 서비스 방식은 물론 제품에 대한 사용 경험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키넥스 브랜드로 나온 첫 번째 신제품은 ‘키넥스 내비게이트(Kinex Navigate)’ 애플리케이션으로, 출시 초기부터 빠르게 확산되어 현재까지 12만5,000여 카피가 판매됐다. ‘키넥스 내비게이트’는 기업 내 사용자들이 다양한 시스템을 활용해 제품 데이터에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심플한 역할 기반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회사측에 따르면 PTC 스마트 커넥티드 PLM 솔루션 윈칠(Windchill)과 결합해 제품 라이프사이클 내에 존재하는 사일로(silo)를 제거하고 광범위한 데이터 접근을 가능하게 한다.
[첨단 헬로티] 윌러스표준기술연구소(대표 곽진삼, 이하 윌러스)는 SK텔레콤(대표 박정호)으로부터 차세대 와이파이(Wi-Fi) 표준특허 창출을 위해 특허 포트폴리오 투자 및 수익화 관련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윌러스는 SK텔레콤과 함께 윌러스 차세대 와이파이 국제 표준 (IEEE 802.11ax) 개발 성과가 지속적인 표준특허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특허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윌러스는 정보통신 및 방송 관련 민간 표준 전문 업체로 퀄컴, 인텔, 브로드컴 등 글로벌 기업이 주도하는 IEEE 802.11ax 국제 와이파이 표준 개발에 참여해 다수 기술을 반영시켰고 200여건 이상의 국내외 특허 출원 및 등록 성과를 달성했다. 2014년부터는 SK텔레콤과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방송표준개발지원 사업 주관 기관으로 공동 연구를 진행해왔다. 윌러스 곽진삼 대표는 "SK텔레콤과의 협력을 통해 경쟁이 치열한 와이파이 국제 표준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표준 기술 채택 성과를 인정 받는 계기가 됐으며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 개발 및 표준화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
[첨단 헬로티] SK㈜ C&C (사업대표 안정옥)가 제조 하이테크 기업들을 겨냥한 산업용 빅데이터 서비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SK㈜ C&C는 11일 성남시 분당 사옥(SK-u타워)에서 권송 제조사업부문장과 베가스(Begas) 김도현 대표 등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 기반 제조 하이테크 산업용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스키테일(SKYTALE) 고도화 협력과 관련한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스키테일은 SK㈜ C&C가 반도체·에너지·화학 등 제조산업에서 시스템 구축·운영 경험과 인공지능 기술 등 ICT 신기술 역량을 모아 개발한 제조∙하이테크 산업용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이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SK㈜ C&C 스키테일에 베가스가 보유한 최신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융합시켜 제조∙하이테크산업에 특화된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베가스는 예지정비·이상 감지·가상 계측·에너지 절감·품질 분석 등 제조 분야 관련 특화 분석 알고리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