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뉴스1DB 정부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줄어드는 일자리 대책 중 하나로 '임금보험' 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인공지능과 로봇의 발달로 노동의욕이 있어도 일자리가 없는 상황에 대비하자는 취지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2일 오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시대: 코리아 루트 개척' 콘퍼런스에 참석해 4차 산업혁명 대응전략으로 △혁신생태계 구축 △일자리 대체에 대한 보완대책 마련 △글로벌 이슈 주도적 참여 등 3가지를 제시했다. 이날 관심은 '일자리 대체(Job Displacement)'에 쏠렸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역할을 대체하면서 나타나는 일자리 대체 문제에 대한 불충분한 보완체계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장 큰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주 장관의 발언이 나오면서다. 주 장관은 "4차 산업혁명으로 평생교육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며 △교육시스템의 근본적 개편 △근로자의 직무훈련 대폭 강화 △노동시장의 유연성 제고 △사회안전망 보강 등을 정책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특히 기술혁신에 따른 비자발적인 재취업으로 인해 소득이 감소할 경우 일정 부분을 정부에서 보전해주는 '임금보험(Wage Insurance)'을
[첨단 헬로티] 어도비는 기업들의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한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Adobe Experience Cloud)’를 12일 공개했다. 어도비는 또 TV와 디지털 포맷을 아우르는 광고 관리 플랫폼 ‘어도비 애드버타이징 클라우드(Adobe Advertising Cloud)’도 내놨다. 회사측에 따르면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는 솔루션, 확장 가능한 플랫폼 그리고 파트너 생태계 등을 기반으로 기업들이 경쟁력 있는 고객 경험을 만들어내는 데 필요한 도구들을 제공한다.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에 포함된 솔루션은 고객 여정에 걸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합 관리 및 최적화하는 ‘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Adobe Marketing Cloud)’, 엔드 투 엔드 광고 관리 플랫폼 ‘어도비 애드버타이징 클라우드’, 고객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어도비 애널리틱스 클라우드(Adobe Analytics Cloud)’ 등이다.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는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및 도큐
지난 10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렸던 Vision 2016은 초분광( hyperspectral) 시스템과 임베디드 비전, 3D 기술들이 총망라한 기술 열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포토다이오드 센서, 제조용 하이엔드 케이블, 액체 렌즈 등 머신비전 기업들은 보다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해 제4차산업혁명과 스마트팩토리 시대에 대응해 나가고 있다. 그렇다면 올해의 트렌드는 무엇일까?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카메라, 프레임 그래버, 렌즈, 조명,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포함한 머신비전 콤포넌트의 글로벌 시장은 2016년 90억 달러에서 2020년 125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머신비전은 공장자동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비 산업 분야인 보안, 엔터테인먼트, 농업 및 의료 등으로 그 영역을 확장했다. 머신비전은 인간의 시각을 대신하는 단순한 대체물로 간주되었지만 오늘날에는 다차원의 보이지 않는 정보를 미크론까지 캡처할 수 있는 기능으로 고품질 및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원동력으로 인식되고 있다. 올해 머신비전의 핵심 기술 동향을 5가지로 요약해 본다. 1. 산업인터넷(IIoT) IIoT는 산업 전반에서 강력한 추진력을 얻고 있으며, 그
스트라타시스가 FDM 기반의 3D프린터 신제품 F123 시리즈 및 솔리드웍스를 위한 GrabCAD 프린트 애드인을 인터몰드 코리아 2017에서 처음으로 일반에게 공개했다. F123 시리즈는 컨셉 확인, 디자인 검증 및 기능성 테스트에 이르는 프로토타이핑 워크플로 전 단계에 최적화된 프로페셔널 래피드 프로토타이핑 솔루션을 제공한다. 사무실 내 사용 용이성, 정밀함, 반복성 및 경제성의 독창적인 결합을 통해 워크 그룹 및 시제품 제작 시장의 요구를 해결한다. 3D프린팅 및 적층제조 솔루션의 글로벌 기업인 스트라타시스는 전문가급의 다양한 기능과 빠른 속도를 갖춘 FDM 기반 3D프린터 신제품 F123 시리즈의 F170, F270, F370 3종을 출시했다. 최신 F123 시리즈는 디자인 작업 그룹이 전문적인 프로토타이핑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스마트 프로토타이핑’ 솔루션으로 다양한 기능성 FDM 3D프린팅 소재를 활용하여 3D프린팅 경험의 유무에 관계없이 사용자 누구나 정밀하고 높은 내구성의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게 지원한다. 사용자는 F123 3D프린터 한 대로 초기 콘셉트 확인에서부터 디자인 검증, 최종 성능 테스트까
머신, 제품, 서비스를 네트워크로 연결하려는 시도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디지털 생산 프로세스 체인 구축을 위한 제조업계의 최신 트렌드라고 할 수 있다. 이에 센서와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머신 툴 산업 분야에서도 그 중요성은 끊임없이 강조되고 있다. 디지털 생산 시스템의 궁극적인 목적인 부가가치 극대화를 실현하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방안으로, DMG MORI는 26가지 기술 사이클을 제시한다. 이들 기술 사이클을 효과적으로 실현하는 앱 기반의 컨트롤러 CELOS?는 유저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DMG MORI 독점 기술 사이클은 핸들링, 측정, 가공, 모니터링을 대화형 방식으로 CNC 컨트롤러에서 바로 실행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가장 최근 업데이트된 시스템으로, 공정의 안전성과 안정적인 품질을 위해 설계된 내부, 외부, 정면 연삭가공용 지능형 그라인딩 사이클과 더불어 가공 프로세스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들 수 있다. ▲ 26가지 DMG MORI 독점 기술 사이클은 대화형 방식으로 CNC 컨트롤러에서 직접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다 Powertool은 새로운 기능을 탑재한 최첨단 가상 가공 시스템이다. 이것은 트러블 없는
세계 금형산업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제23회 국제금형 및 관련기기전(INTERMOLD KOREA 2017)이 주요 연관·수요 산업인 플라스틱산업전, 냉난방공조전과 함께 동시 개최되어 최대 규모·최다 참관객 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 주최한 이번 전시회는 지난 3월 7일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정만기 제1차관을 비롯해 국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막되어 11일까지 5일간 금형산업은 물론 전방산업과 후방산업에 커다란 활력을 불어넣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 지난 3월 7일 킨텍스에서 개최된 인터몰드 코리아 2017 전시장 전경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경기도,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진흥공단, KOTRA,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후원하여 열린 이번 INTERMOLD KOREA 2017 전시회는 세계적인 제조업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20개국 450개사가 참가하여 서로의 기술력을 뽐낸 가운데 5일간 6만6,840명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다녀가며 국내 최대 금형산업 축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해외바이어가 대거 방문한 이번 INTERMOLD KOR
[첨단 헬로티] 요즘 전세계적으로 4차 산업혁명이 화두로, 어디를 가도 쉽게 들을 수 있다. 인공지능, 로봇공학, 사물인터넷, 3D 프린팅, 가상현실, 빅데이터 등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이 융합된 4차 산업혁명의 파도가 빠른 속도로 산업계 전반에 밀려오고 있다. 이 중 3D 프린팅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소비자 맞춤형․다품종 소량생산 등 제조업의 혁명을 촉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에 완제품을 생산하는 금속 3D 프린팅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월 17일 산업통상자원부는 금속소재 분야 4차 산업혁명 대응 간담회를 열고, 4차 산업혁명을 이끌 3D 프린팅 산업의 핵심 소재인 ‘금속분말 소재 육성전략’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정만기 차관은 “우리나라 금속소재 산업이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도전과 기회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함을 강조하면서, 완제품을 생산하는 금속 3D 프린팅 분야는 대량생산으로 전환하는 시점으로, 2015년 기준 전세계 시장 규모가 8천만 달러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시장의 급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처럼 화제의 중심에
[첨단 헬로티] AMD가 데스크톱용 새 프로세서 라이젠 5 시리즈 4개 모델을 12일 전 세계 공식 출시했다. AMD는 지난달 라이젠7에 이어 이번에 라이젠5 시리즈를 다양한 가격대에 공개함으로써, 데스크톱 프로세서 시장에서 인텔을 상대로한 추격전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AMD에 따르면 라이젠 5는 AMD 센스MI(SenseMI) 기술을 탑재했고 차세대 ‘젠(Zen)’ 마이크로아키텍처를 기반해 우수한 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제공한다. 멀티태스킹 성능을 바탕으로, 게이머들과 콘텐츠 제작자들에게 각광받을 것으로 AMD는 기대했다. AMD가 공개한 씨네벤치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라이젠 5 1600X는 동급 경쟁 모델인 인텔 코어 i5-7600K 대비, 최대 87% 이상 향상된 성능을 발휘한다. AMD의 컴퓨팅 및 그래픽 부문 총괄 짐 앤더슨(Jim Anderson) 수석 부사장은, “라이젠 프로세서는 첫 공개 후 PC 시장의 판도와 흐름을 재편하고 있다”며, “라이젠 5는 게임 및 애플리케이션 구동에 최적의 PC 환경을 제공하는 메인스트림 데스크톱 프로세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치규
테스트 및 측정 장비를 제조·공급하는 업체인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이하 키사이트)가 지난달인피니버전 1000X-시리즈 오실로스코프를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은 키사이트의 고유 기술이 적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저가형으로 출시되었으며 가격은 61만원부터 시작한다. 또한 소프트웨어 분석 기능을 가진 6대의 계측기를 1대에 통합하여 전문가 수준의 기능을 제공해줄 것으로 보인다. 키사이트의 1000X-시리즈 출시 현장에는 키사이트코리아 윤덕권 대표를 비롯해 키사이트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최준호 사장, 오실로스코프마켓브랜드매니저 아츠키 오카자키(Atsuki Okazaki)씨가 참여했다. ▲ 키사이트의 1000X-시리즈 1000X-시리즈는 특허 받은 메가줌(MegaZoom) IV ASIC 기술로 최고 초당 5만 회 파형 업데이트 속도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을 통해 비슷한 가격대의 오실로스코프가 놓칠 수 있는 간헐적인 글리치와 비정상적인 신호를 보다 더 쉽게 볼 수 있다. 또한 최대 2GSa/s까지의 높은 샘플링 속도를 가지면서 두 개의 프로브를 제공하고, 세그먼트 메모리 기능으로 메모리 깊이를 최대화하면서도 빠른 측정을 지원한다. 이번 신제품은 학부생
[첨단 헬로티] 국내 스타트업 이삼사(대표 서병수)가 호주 유명 전기자전거 업체 다이슨 바이크(Dyson Bikes)에 연간 100대씩 전기자건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출 품목은 이삼사가 개발한 화물 운반용 전기자전거 브랜드 ‘스카이웨이(skyway)’ 제품이다. 앞서 이삼사는 1월 미국 전기자전거 전문기업 페데고(PEDEGO)와도 연간 100대씩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회사측에 따르면 스카이웨이는 기존 세발자전거와 달리 앞바퀴가 두 개인 역삼륜 프레임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화물을 눈으로 확인하며 달릴 수 있고 적재량도 승용차 못지 않은 수준으로 높일 수 있다. 필요에 따라 전면부를 교체해 아이를 태우거나 2인 자전거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옵션도 제공한다. 서병수 이삼사 대표는 “3월 대만 ‘타이페이 국제 자전거 박람회’(TAIPEI CYCLE 2017)에 참가해 홍보한 결과 해외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올해는 호주에 이어 영국, 네덜란드, 칠레 등 해외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황치규 기자(deligh
[첨단 헬로티] 소니는 1/2.7 타입의 새로운 245만 유효 화소 자동차 카메라용 IMX390CQV CMOS 이미지 센서를 상용화했다고 12일 밝혔다. 소니는 오는 5월 샘플 출하를 시작할 예정이다. 소니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이미지 센서는 LED 표지판과 신호등을 촬영할 때 발생하는 플리커 현상을 줄여주는 LED 플리커 억제 기능은 물론 120dB*2 와이드 다이내믹 레인지 촬영이 가능한 HDR 기능을 갖췄다. LED 플리커 억제와 HDR 기능을 동시에 이용 가능하게 한 이미지 센서 상품화는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LED는 교통 신호 및 표지판 뿐만 아니라 헤드라이트 및 브레이크 램프와 같은 자동차 장비의 광원에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자동차용 카메라는 주간에 터널을 출입할 때와 같이 명암 차이가 큰 상황에서도 와이드 다이내믹 레인지의 고화질 영상 촬영이 요구되고 있다. 이 이미지 센서는 이러한 상황에 대응해 LED 플리커 억제와 HDR 기능을 동시에 이용 가능하게 함으로써 운전자가 마주치는 다양한 실제 교통 환경에서 인식의 정확도를 향상시킨다고 소니는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소니는 "독자적인 픽셀 구조와 노출 방식에 의해 실현된 것이다"면서 "고감도
[첨단 헬로티] 에너지 IT 솔루션 기업 이젠 파트너스(대표 정재욱)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발주한 통합·융합보안 제품 협업개발 사업에 ‘블록체인 기반 소형 건물군 대상 에너지 서비스 플랫폼(이하 에너지 블록체인) 개발’ 수행 업체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올해 11월 서비스 개발이 완료되면 블록체인 기반 에너지 정보 거래가 가능해져 누구나 에너지를 생산, 판매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지 블록 체인은 탄소 배출 저감 목표를 의무화한 신기후체제 출범과 정부의 에너지 신산업 육성 정책 분야에서 전력 에너지 수요자, 특히 소형 사무실, 상점, 업장에서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참여하는 데 동기 부여를 높이고 안전한 자산의 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정보 서비스 플랫폼이다. 업장이나 매장에서 온도, 습도, 조도, 재실자율 등 실내 사용 조건과 전력 소비량 데이터를 수집, 절감 효과 예측과 실제 절감량을 측정하여 절감 기여율에 따라 책정된 크레딧(가상 화폐)을 블록체인에 장부화한 후 거래 가능하도록 해준다. 이 플랫폼 기술은 기존 지자체에서 운영하던 탄소 마일리지 사업을 고도화 할 수 있으며
[첨단 헬로티] 애플의 독자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아이폰에 필요한 반도체를 디자인하려 한다는 정황이 속속 포착되고 있다. 애플은 아이폰용 그래픽칩에 이어 전력 관리칩도 직접 개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로이터통신이 방크하우스 람페(Bankhaus Lampe)의 칼스턴 일트켄 애널리스트를 인용해 11(현지시간)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애플은 표준 전력 관리칩을 탑재하는 것보다 자체 디자인을 통해 아이폰 배터리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애플은 독일 다이얼로그 세미컨덕터로부터 아이폰용 전력 관리 칩을 구입해왔다. 애플은 다이얼로그 2016년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애플이 독자노선을 걸을 경우 다이얼로그로선 심각한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다이얼로그는 이미 2017년과 2018년용 아이폰용 전력 관리칩을 이미 디자인해 둔 상황. 그러나 2019년부터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이달초에는 애플이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쓰이는 그래픽 칩 디자인을 자체적으로 개발 중이라는 보도들도 나왔다. 애플은 그동안 영국 칩 디자인 회사인 이매지네이션 테크놀로지스로부터 그래픽 칩 기술을 라이선스받아 아이폰과 아이패드 제품군에
[첨단 헬로티] KT(회장 황창규)는 LTE 전국망에 배터리 절감 기술((Connected mode Discontinuous Reception, 이하 C-DRX)을 적용해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최대 45%까지 늘릴 수 있게 했다고 12일 밝혔다. KT는 배터리 절감 기술 소개와 함께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사람. 기술(PEOPLE. TECHNOLOGY)’도 시작했다. KT에 따르면 C-DRX는 배터리 용량을 물리적으로 늘리는 것이 아니라 네트워크 기술을 통해 배터리 사용시간을 극대화 하는 기술이다. 데이터 연결 상태에서 스마트폰의 통신기능을 주기적으로 저전력 모드로 전환시켜 배터리 사용량을 줄여준다. 기존 네트워크 환경에서는 데이터 이용중에 스마트폰 모뎀과 통신사 기지국간 통신이 끊김 없이 지속된 것에 비해 C-DRX 환경에서는 데이터 송수신 주기를 최적으로 줄여 배터리 소모량을 줄일 수 있다. 가령 이용자가 실시간 스트리밍 동영상을 보고 있는 상황에서도 기지국과의 지속적인 통신이 아닌 최적으로 줄여진 주기로 데이터를 수신하기 때문에 서비스는 끊김 없이 이용하면서 배터리 이용량은 줄일 수 있다. 이는 고급 세단에 적용된 ISG(Idle
[첨단 헬로티] 생체인식 솔루션 전문기업 크루셜텍(각자대표 안건준, 김종빈)이 터치와 지문을 동시에 인식하는 투명 센서에 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번 특허는 터치스크린을 위한 투명 센서 영역 일부분에 고감도 센서를 함께 형성하여 해당 부위에서 터치와 지문을 동시에 인식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디스플레이 일부 영역의 터치 감도를 선택적으로 강화하여 지문이미지를 획득할 수 있으며 동일 공정 상에서 터치스크린과 지문 센서를 함께 형성하므로 별도의 공정이 필요하지 않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크루셜텍은 최근 별도 버튼 없이 스마트폰 화면 위에서 바로 지문을 인식하는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 솔루션, DFS(Display Fingerprint Solution)를 공개한 바 있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2012년부터 이어진 DFS 개발 과정에서 출원한 수 많은 기술 중 하나이며 앞으로도 전극 구조, 소재, 구동방식, 알고리즘 등 다양한 분야에서 DFS 관련 특허 취득이 이어질 것이며, 해외 특허도 다수 출원 중에 있다"고 전했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