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자기기의 전력 수요가 커지면서 실행시간을 늘리기 위해 배터리 용량이 커지는 추세이다. 이때 USB 3.x를 이용해 추가 전력을 허용하도록 충전기의 입력 전류 한계를 높이면, 더 많은 충전 전류가 공급되어 보다 빠른 충전이 가능하다. 하지만 충전기가 열로 방산하는 손실이 커진다는 단점이 있다. 여기서는 듀얼 충전기를 사용한 열 관리 방법에 대해 살펴본다. ⓒGetty images Bank 충전용 배터리를 사용하는 전자기기의 전력 수요가 커지면서 실행시간을 더욱 늘리기 위해 배터리 용량이 커지는 추세다. 이때 높은 전력의 벽면 어댑터 및 5V, 9V, 12V에서 더 높은 전류를 공급하는 USB 3.x를 이용하여 추가 전력을 허용하게끔 충전기의 입력 전류 한계를 높이면, 더 많은 충전 전류가 공급되어 보다 빠른 충전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럴 경우 충전기가 열로 방산하는 손실도 커진다. 지금까지는 충전-컨트롤러 IC를 가진 외부 FET를 꼼꼼히 배치함으로써 PCB 그라운드 평면 전체에 이러한 손실을 분배해왔다. 최근에는 소형 휴대 전자기기에 대한 높은 수요로 인해 IC 제조업체들이 집적 FET(I-FET)와 소형 패키징으로 배터리 충전기 IC를 개발할 수밖
IT 업체, 미래 전기자동차 시장을 지배하다 무선충전 전기자동차의 PASSENGER CAR 개발은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여기서는 무선충전 전기자동차의 포준화 동향과 기술 개발의 동향 및 향후 전망에 대해 한국과학기술원 전양배 팀장의 발표 내용을 정리했다. ▲ 한국과학기술원 전양배 팀장 노선에 전류가 흐르게되면 자연스럽게 자기장이 생성되고, 그 자기장 근처에 코일을 감아 놔두면 그 코일에 유도 전류가 발생한다. 1차측, 2차측 트랜스포머들은 이러한 무선충전의 원리로 만들어진다(그림 1). 그림 1. 무선충전 전기자동차의 기술 개념 여기서 문제점은 1차측과 2차측이 떨어지게되면 출력이 급격하게 나빠지게 되는 것인데, 어느정도 출력을 확보할 수 있다면 무선전력전송 기술이 상용화 될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무선충전 전기버스 기술 현황으로, 카이스트 학교 내에 셔틀하는 버스가 무선충전 전기버스로 운행중이다. 1차측과 2차측을 떨어트려놓아도 에너지 전송이 80% 이상 될수 있도록 하는 자기공진현상화 기술이 특징이다. 일본의 경우, 2000년부터 2003년까지 운행한 전기차 히노가 있다. 일본 하네다 공항 근처에서 운행을 했으며 상용화 실패로
제15회 공작기계인의 날 개최 제15회 공작기계인의 날 행사가 최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정부, 국회, 공작기계 업계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대내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기업 활동에 힘써온 공작기계인의 화합과 2016년 공작기계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가 됐다. 지난 12월 3일, 공작기계인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도약의 결의를 다지는 제15회 공작기계인의 날 행사가 개최됐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주최하는 공작기계인의 날 행사는 공작기계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관련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목적으로 200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 개회사를 하고 있는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손종현 회장 ‘올해의 공작기계인’ 한국기계연구원 박종권 박사 선정 이날 행사에서는 공작기계업계에 가장 공로가 큰 인물에게 수여되는 ‘올해의 공작기계인’으로 공작기계 핵심기술 연구개발 등을 통해 동 산업 발전에 기여한 한국기계연구원 박종권 책임연구원이 선정됐다. 박종권 책임연구원은 초정밀 비구면 가공기를 비롯해 공정집약형 CNC 선반, 고속 지능형 가공시스템 기술개발
‘제조업 혁신 3.0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지능형공장 보급·확산 사업이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본격 확대된다. 이를 위해 스마트공장 사업 총괄 관리기구인 ‘민관합동 스마트공장추진단’과 전국 18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사업추진을 위한 실무 이행 방안에 합의하고, 지난 12월 2일 광화문 케이티 빌딩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혁신센터는 2016년부터 2년간 총 300억원과 150여 명의 삼성 소속 전문기술요원을 추진단에서 지원받아 600개 이상 지역의 중소기업을 스마트공장으로 전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협약에 앞서 지난해 8월 이미 산업부와 삼성은 각각 2년간 150억원씩 추진단에 공동 출연해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에 활용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혁신센터에 파견되는 삼성 소속 멘토는 혁신센터의 일원으로, 스마트공장 지원 대상기업 발굴부터 시스템 구축, 사후관리까지 기업을 밀착 지원하며 기술과 노하우 전수에 힘을 쓰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다음과 같다. 혁신센터가 기업 발굴부터 사후관리까지 스마트공장 구축과 관련된 포괄적 기능을 수행하고, 추진단은 전국 단위 사업 총괄 관리 및 혁신센터의 사
LG유플러스는 스마트 헬멧 스타트업인 넥시스와 함께, LTE 스마트 헬멧을 비롯해 산업 현장 내 근로자의 안전을 강화하는 IoT형 산업 안전 솔루션 개발을 공동 추진한다. LTE 스마트 헬멧은 건설 현장, 조선소, 화학공장 등 산업 현장이나, 소방 및 군, 경찰 현장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LTE 기반 웨어러블 솔루션으로, 헬멧에 장착된 카메라와 LTE 모뎀을 통해 실시간으로 영상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두 회사가 추진하는 IoT 산업 안전 플랫폼은 실시간 LTE 원격 영상 모니터링뿐 아니라 근로자의 위치, 맥박 상태, 유독가스 누출 여부 등을 센서와 LTE 통신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어, 산업 재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여 근로자의 위험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산업 현장의 안전 사고는 개인과 사회의 큰 손실로 이어지는 만큼, ‘LTE 스마트 헬멧’을 비롯해 이와 연계될 수 있는 ‘IoT 산업 안전 플랫폼’이 국내 산업 현장의 안전 사고를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IoT 산업 안전 플랫폼’은 이르면 올해 상반기에 상용화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권준혁 인더
제3기 ICT 정책 고객 대표자 회의 개최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최근 서울 구글캠퍼스에서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산업계와 학계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ICT 정책고객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안문석 고려대 명예교수가 의장을 맡은 정책고객대표자 회의에서는 ICT 분야와 행정·정책 분야의 주요 인사뿐만 아니라 YMCA, 한국소비자학회의 소비자 관련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여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ICT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정책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최근 ICT 융합 확산 추세를 반영하여 헬스케어, 핀테크 분야 전문가를 새롭게 위촉해 제3기 대표자 회의를 구성했다. 대표자 회의 위원들은 앞으로 1년 동안 활동하며, 미래부에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12월 7일 정보통신전략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사물인터넷 확산 전략, 무선전력전송 활성화 방안, 유료방송 기술 규제 재편 방안,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기본 계획 등 ICT 분야와 관련된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이 정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연평균 15.8% 성장, 2020년에는 560억 달러 시장 형성할 것 스마트 조명산업은 사물인터넷 시대를 맞아 빠르게 커지고 있다. 조명이 단순히 빛을 제공하는 역할에서 벗어나 무선 통신기술과 결합해 사람과 공간, 환경을 서로 연결하는 ‘커넥티드 조명’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세계 스마트 조명시장은 연평균 15.8% 성장해 2020년에는 규모가 560억 달러(약 57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지난 11월 26일 반포동 더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스마트·통신 조명 시장 분석과 전망’ 세미나에서 오스람의 이주성 상무가 발표한 내용을 정리했다. ▲ 오스람의 이주성 상무 오스람은 필립스, GE와 함께 세계 3대 조명 생산업체 중의 하나이다. 세계 19개국에 49개의 공장을 가지고 있으며 약 15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오스람 제품은 가전제품, 자동차, 반도체 생산 장비, 광학용 기기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위성 시스템, LCD 모니터, 모바일 폰, 모바일 터미널, 보안용 감시장치 등에 이용되는 발광 다이오드 램프(LED) 개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약 5천종의 램프를 생
스마트 시티, 웨어러블, 태블릿 등이 시장 성장 견인할 듯 전자기기 시장 성장을 견인하던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의 성장이 주춤하면서, 업계는 깊은 한숨을 쉬어야 했다. 하지만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의 전망에 따르면 앞으로는 상황이 조금 나아질 듯하다. 스마트시티에서는 올해 16억 대의 IoT 기기가 사용될 것으로 예측되며, 교육과 관련한 태블릿, 행동을 인식하는 PC, 사용자의 감정을 기록·공유하는 스마트 기기의 등장으로 인해 2018년엔 1명당 3대 이상의 개인용 디바이스를 보유할 것이라는 예측이 제기됐다. 이 글에서는 가트너가 발표한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전자기기 시장을 전망한다. ⓒGetty images Bank 이제는 얼리어답터뿐만 아니라 전자제품에 관심이 부족한 사람들도 일상에서 사물인터넷(IoT)이 접목된 기기를 보고 경험할 수 있게 됐다. 간접적으로는 TV, 라디오, 각종 매체 및 전문전시회 등의 언론을 통해, 직접적으로는 실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냉장고, TV, CCTV, 스마트폰 등 스마트 기기를 통해 우리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이라는 용어는 1999년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의 오토아이디센터(Auto-ID
행정자치부는 세계 각국에 우리 전자정부를 알리고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해 최근 각 나라의 주한 외교사절을 초청해 전자정부 설명회를 개최했다.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전자정부 설명회’에는 벨기에, 쿠웨이트 대사 등 총 60개 국 90여 명의 외교사절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행정자치부 정재근 차관은 “그 동안 전자정부에 관해 한국과 활발히 협력해 온 국가도 많지만, 한국과 협력하고 싶어도 마땅한 수단을 알지 못했던 국가를 위해 이번 설명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날 국제연합(UN) 케핑 야오(Keping Yao)공공행정담당관은 UN 전자정부 평가 세계 연속 3위에 빛나는 한국의 전자정부를 소개하며, “한국은 정보통신 인프라에 기반해 1000여 가지가 넘는 전자정부 서비스를 개발했고, 최근 추진 중인 정부 3.0도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윤기 행정자치부 전자정부국장은 한국 전자정부 및 국제협력 제도를 설명한 후 2016년도 전자정부 협력 수요조사 실시 계획을 밝혔으며 법무부, 조달청 등 정부 부처에서 전자정부 우수사례(전자통관 시스템, 출입국관리 시스템, 전자조달 시스템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혼합신호, 아날로그 및 플래시-IP 솔루션 분야 전문업체인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이하, 마이크로칩)가 32비트 PIC32 MCU 기반 임베디드 미들웨어와 운영시스템 개발자를 위한 MPLAB 하모니(MPLAB® Harmony) 에코시스템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MPLAB 하모니는 32비트 MCU 펌웨어 개발 프레임워크로, 마이크로칩과 협력업체의 미들웨어와 드라이버, 라이브러리, 실시간 운영시스템을 모두 지원한다. 이 에코시스템 프로그램은 테스트 하네스(Test Harness) 세트와 체크리스트, 레퍼런스 검증 포인트를 이용해 ‘하모니 호환성(Harmony Compatible)’ 인증을 받기 위한 개방형 구조를 제공한다. 테스트와 디버깅을 거친 상호운용코드로 구성되고, 추상화된 유연한 소스를 제공하여 프로젝트 개발 시간을 최소 20~35%까지 단축시킬 수 있다. 또한 하드웨어 측면에서 코드 이식이 쉬워져 32비트 PIC32 MCU 제품군 모두에 간단하게 전환할 수 있으며, 코드 재개발을 최소화해 여러 단계로 구성된 최종 장비를 구현하는 데 유익하다. 추경미 기자 (smted@hellot.net)
USB-C 디스플레이포트 지원하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TV에 연결 SlimPort 나노 콘솔 USB-C는 스마트 폰과 TV에 USB-C를 통해 디스플레이 포트를 지원하는 태블릿을 연결. 아날로직스 세미컨덕터(Analogix Semiconductor, Inc.)가 ‘슬림포트 나노·콘솔(SlimPort® NANO·CONSOLE™) USB-C’를 출시했다. 무선 리모콘을 갖춘 모바일 지원 도크로 USB-C™를 통해 디스플레이포트(DisplayPort™)를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및 윈도우 기반 모바일 기기에 사용할 수 있다. 단순한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의 ‘슬림포트 나노·콘솔’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이용해 디지털 미디어를 스트리밍하고 홈 오피스 컴퓨터 작업을 수행하며 모바일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디스플레이포트 오디오/비디오 출력(audio/video-out)으로 모바일 기기를 어떤 HDMI 지원 디스플레이에나 연결해 미디어와 앱을 공유할 수 있고, 외부 저장 장치와 키보드, 마우스 등의 액세서리도 연결할 수 있다. 또한 USB C타입
2016년 세계 경기는 선진국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지난해보다 소폭 높은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꾸준한 성장세가 예상되며, 유로권과 일본은 통화정책의 확장적 기조가 이어지면서 완만한 성장을 보일 전망이다. 중국은 완만한 성장 둔화 추이가 이어질 전망이다. 유가는 수요 부진으로 저유가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Getty images Bank 올해 세계 경기는 선진국과 개도국의 성장세가 소폭 개선되면서 지난해보다 약간 높은 성장률이 예상되나, 여전히 높은 불확실성으로 인해 성장세가 높지는 않을 전망이다. 미국 경기는 고용 및 소득 여건의 개선에 힘입어 내수 주도의 견조한 성장이 예상되나, 연준의 금리 인상과 대외경기 부진의 영향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과 유로권은 실물경기 회복의 가시화 전까지 현재의 경기부양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며, 중국을 비롯한 개도국에서도 경기부양을 위한 전방위 노력에 따른 성장 회복 여부가 주요 관건이다. 주요 위험 요인들로는 주요국들 간의 차별적인 정책 기조 영향과 국제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여부, 그리고 개도국과도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원자재 가격의 회복 여부 등에 주목할 필요가
머신 비전 분야의 전문기업인 코그넥스(Cognex)가 새로운 초소형 독립형 비전 시스템 제품군인 In-Sight Micro 8000 시리즈 스마트 카메라를 출시했다. In-Sight Micro 8000 시리즈는 기존의 단순한 GigE Vision 카메라와 크기는 비슷하지만, PC 수준의 속도로 업계 선도적인 비전 툴 성능을 제공한다. 코그넥스 부사장겸 비전 제품 사업부 총괄 매니저인 조그 쿠쉔(Joerg Kuechen)은 "제조업체는 라인 속도가 점차 빨라지면서 생산현장에서 PC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탁월한 정확도와 넓은 시야각, 그리고 빠른 성능의 비전 툴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초소형의 완전 독립형 구조의 In-Sight Micro 8000 시리즈 스마트 카메라는 고속 프레임 레이트와 획기적으로 속도를 향상시켜 주는 PatMax RedLine™ 패턴 매칭 기술을 모두 겸비함으로써 고객들이 가장 빠른 생산라인에서도 해상도, 속도,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고객들은 이러한 혜택을 통해 사이클 시간을 단축시키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처리량 손실없이 해상도를
유니버설로봇이 최근 티이에스와 에이엔지 테크놀로지를 한국 공식 유통사로 추가 선정했다. 이로써 유니버설로봇은 기존 유통사인 비전세미콘을 포함해 국내 총 3개 유통사와 함께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서게 됐다. 유니버설로봇의 새로운 파트너가 된 티이에스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광 분야의 제조공정 장비에 쓰이는 진공·대기형 로봇의 국내 최대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에이앤지 테크놀로지는 자동차 시험 설비 개발, 공급 및 12개 해외 선진 자동차 시험설비의 주요 공급업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앞으로 이 두 업체는 유니버설로봇의 한국 공식 유통사로서 국내시장에서 유니버설로봇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해 전문화된 기술영업 인력과 소프트웨어, 제어 관련 전문 엔지니어를 전담 배정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정부가 ‘제조업혁신 3.0전략 실행 대책’의 세부 추진 과제인 8대 스마트 제조기술 개발을 위해 향후 5년간 4,161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사물인터넷, CPS 등 8대 기술 경쟁력을 선진국 대비 88% 수준까지 향상시키고, 2020년 제조업 4대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해 12월10일 ‘스마트제조 R&D 중장기 로드맵’을 확정해 발표했다. 8대 스마트 제조기술은 스마트센서, CPS, 3D프린팅, 에너지 절감 등 생산시스템 혁신기술 4개와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홀로그램 등 정보통신 기반기술 4개이다. 산업부와 미래부는 제조업혁신을 위하여 8대 기술 간 융합과 수요에 기반을 둔 기술간 연계 개발이 필수적이라는 공동 인식하에, 지난 4월 말 산학연 전문가 76명으로 로드맵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장엔 이건우 서울대 공대학장이 맡아 7개월간 운영해 왔으며,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가 로드맵 수립을 지원했다. 이번 로드맵은 2020년의 제조업 미래상을 구상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8대 기술별로 개발이 필요한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