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별자 기반 기술 개발로 IP 대신 ID로 통신하는 세상이 열렸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최근 ID 기반 차세대 네트워킹 핵심 기술 개발에 성공, 이를 검증 완료했다. 이로써 IP가 아닌 ID로 통신하는 시대를 구현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IP는 주소를 기반으로 통신한다. 따라서 수신자가 이동하는 경우나 네트워크에 동일한 수신 데이터가 존재할 때 매우 비효율적 통신을 하게 된다. 예컨대 현재 IP 기술 환경에서는 회사의 컴퓨터 사용 시 설정된 주소(IP)로는 집에서 사용이 불가능하다. 이에 비해 ID를 이용해 통신하는 방식은 주소와는 독립적이므로 IP에서의 문제점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ETRI는 이 기술이 단말, 사람, 데이터, 서비스 등 다양한 통신 객체에 식별자 부여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고 말했다. ETRI는 또 이 기술이 다가오는 5G 이동통신시대와 사물인터넷 시대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향후 5G나 IoT의 등장으로 수백 억 개 이상의 다양한 디바이스들이 높은 이동성과 보안성을 요구하며 인터넷에 연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럴 경우 현재의 IP를 이용한 네트워크 방식으로는 이러한 대규모성, 이동성, 보안성을 해결하
ⓒGetty images Bank 사물인터넷은 우리 주변의 주택부터 차량 내 커뮤니케이션에 이르기까지 실제 세계와의 소통 방식을 변화시키는 중이다. 새로운 범주의 기기와 애플리케이션을 유발하는 이런 진화의 중심에는 CMOS 이미지 센서 기반의 카메라가 있다. 이 글에서는 홈 자동화 IoT 기기에 가장 적합한 CMOS 이미지 센서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핵심적인 특성을 고찰한다. 사물인터넷(IoT)은 우리의 일상생활 대부분을 바꿀 정도로 급속히 진화하고 있다. 이런 진화의 중심에는 센서 기술이 있다. 대부분의 IoT 애플리케이션은 여러 개의 센서를 내장한 상태이며 그 중 상당수는 이미지 센서를 포함한다. 예를 들어, 오늘날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홈 오토메이션 제품 및 시스템들은 CMOS 이미지 센서 기반의 카메라를 배치한다. 정교한 컴퓨터 비전 알고리즘을 접목한 이 카메라는 조만간 스마트 홈의 ‘두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글에서는 홈 자동화 IoT 기기에 가장 적합한 CMOS 이미지 센서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핵심적인 특성을 고찰한다. CMOS 이미지 센서 핵심 특성 … 화각 화각(FOV, Field of View
공용 플랫폼과 경상용 전기차 개발에 주력해야 전기자동차는 사물인터넷의 플랫폼이다.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물인터넷은 보편화되고 있으나, 자동차 분야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 이를 누가 선점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미래가 달려 있는 것이다. 여기서는 보급형 소형 전기자동차에 대해 아이티엔지니어링 정인양 부장이 발표한 내용을 정리한다. ▲ 아이티엔지니어링 정인양 부장 소형 전기자동차 기술개발 동향 내연기관 차량은 지속적으로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있으나, 최대 30%를 넘을 수 없다. 반면 전기자동차는 90% 이상의 에너지 효율 달성이 가능하다. 또한, 화석연료는 유한한 자원이지만 전기는 태양력, 풍력, 원자력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생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은 2013년 2백만 대에서 2020년650만 대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그림 1). 인프라 구축과 차량 가격의 하락에 따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순수 전기차(EV)의 성장이 예상된다. 유가의 하락에도 각 국가의 친환경 정책 및 자동차 연비 강화에 따라 전기자동차의 판매는 지속적으로 성장했다(그림 2). 국내 경승용차 시장도 꾸준한 성장이 전망된다. 한국자
국내 산업자동화 시장 전망 설문조사 한국형 스마트공장이 5년 이내 본격 개화될 전망이다. 또한, 중소·중견기업 제조혁신을 위한 스마트공장 보급 및 확산 지원이 본격화됨에 따라 국내 자동화 업계는 글로벌 경기의 불안 심리 속에서도 올해 5% 내외 성장을 점쳤다. 특히, 산업용 네트워크를 비롯해 로봇, 머신비전, 모션제어 분야가 자동화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들은 IoT/M2M, CPS, 산업용 클라우드, 빅데이터 분석 기술 등과 융합하며 스마트공장 실현을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공장 조기 확산을 위해서는 공장 간 또는 시스템 간 호환성 확보를 위한 표준 확립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많았다. 이 내용은 본지가 2016년 국내 산업자동화 전망을 알아보기 위해 관련 기업·학계·연구소 전문가 등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올해는 산업자동화 시장이 내수 가뭄을 딛고 성장궤도에 오를까? 국내 자동화 업계는 2016년 5%대 성장을 예측했다. 이는 국내 경기전망 3.1%보다 웃도는 수치이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금리 인상 등으로 글로벌 경기가 침체되고 국내 대기업의 신규 설비투자 중단 및 지연
ⓒGetty images Bank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세가 향후 IT 투자 이끌 것 올해도 IT 시장의 저성장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통적인 IT 시장은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면, 클라우드, 모빌리티, 빅데이터 및 애널리틱스, 소셜 영역을 포함한 제3의 플랫폼 기반 기술 시장은 유일한 마켓플레이스로서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 같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세가 IT업계에 투자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본지는 지난 12월 17일 한국IDC가 개최한 ‘2016년 한국 IT 시장 전망 조찬세미나’에서 발표한 내용을 정리했다. 2016년 국내 IT 시장은 -0.4%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13년 이래 4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 31조 9천5백억 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통적인 제품 시장이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PC(-3.9%) 및 스마트폰(-2.2%) 등 클라이언트 기반 제품 영역의 감소세가 전체 시장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5.3%의 성장이 예상되는 스토리지 영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하드웨어 영역에서 부진이 예상되는 가운
우리나라 주력 산업은 대중국 수출 비중이 높은 편으로, 중국의 성장 둔화는 특히 일반기계, 섬유, 정유, 철강 및 가전의 대중국 수출에 비교적 큰 부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디스플레이, 석유화학, 반도체 등 기타 업종들도 수출에 다소의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그러나 자동차는 가격인하 전략으로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Getty images Bank 산업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주력 산업은 대중 수출 비중이 높은 편으로, 중국의 성장 둔화는 특히 일반기계, 섬유, 정유, 철강 및 가전의 대중 수출에 비교적 큰 부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일반기계는 중국 수출 비중이 큰 건설중장비 등 기계류의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며, 가전은 중국이 제2의 수출시장으로 중국 성장 둔화 시 부품과 중국 내수용 완제품의 대중 수출이 감소할 전망이다. 철강은 중국 경제의 저성장 시 국제 철강 경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중국의 국내 수요가 크게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디스플레이, 석유화학, 반도체 등 기타 업종들도 수출에 다소의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디스플레이와 석유화학은 중국이 최대 수출시장으로 중국 저성장세가 지속될 경우 대
독자들은 엑스레이 영상검사 기술을, 산업계에서 널리 이용되는 머신 비전(Machine Vision) 기술과 유사하지만 물체의 내부를 투시해 볼 수 있는 새롭고 신기한 기술로 받아들일 것 같다. 엑스레이 영상에 대한 이미지 프로세싱(Image Processing) 기술이 비약적으로 진보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 한계를 느끼는 분야가 있고, Vision 기술로는 상상할 수도 없는 새로운 분야의 출현도 기대해 볼 수 있다. 고화질 영상 획득 기술, 포톤 카운팅(Photon Counting) 기술, Damage Filter 기술, Phase Contrast 기술, Dual Energy 기술 등의 요소기술을 소개하며, 올해 기술의 완성과 발전이 가져올 새로운 세계를 독자들과 함께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자 한다. ⓒGetty images Bank 고화질 영상 획득 기술 엑스선은 전자기파이며 빛에 비하여 파장이 대단히 짧아 조사되는 시료의 결정마다 고유한 회절 무늬를 만든다. 에너지가 크기 때문에 물질에 대한 형광 작용이 강하고, 물질을 쉽게 투과할 수 있으며, 투과 시에는 물질의 밀도와 원자에 따라 투과율이 달라져서 명암으로 구분해 준다. 실제 엑스레이를 인체에 조사(
“설계와 가공이 어렵다는 장구형 웜기어를 세계 두 번째,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생산에 성공, 최근 개발된 웜기어 ‘S 시리즈’와 함께 기어 시장을 장악하겠다.” 신도기어 황동욱 대표는 기어의 설계부터 제조까지 모두 가능하기 때문에 ‘종합기어회사’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며, 장구형 웜기어뿐만 아니라 다른 기어류에 대한 설계와 분석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고 말한다. 현재 신도기어는 장구형 웜기어와 웜기어 감속기, 기어 전용 패키지 등을 개발하고 양산화에 돌입했다. 올해 영업전략을 황동욱 대표에게 들었다. 신도기어 황동욱 대표 Q. 2016년 국내 기어 시장 전망은 A. 일반 기어류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인 것 같다. 저가 공략의 중국업체와 고부가 가치 전략의 선진국업체 제품 경쟁에서 국내 기업은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국내 업체가 접근하기 어려운 싼값의 중국산 기어가 들어오고 있어 2만 원대이면 어디서나 손쉽게 갖다 사용할 수 있다. 반면에 고성능·고정밀의 위치제어까지 할 수 있는 기어가 들어가는 감속기 시장은 독일 및 일본 몇 개 업체에 의존도가 높다. 실제로 기어류는 매년 70
마우서 일렉트로닉스(Mouser Electronics, Inc.)는 파나소닉의 PAN1760 블루투스® 스마트 모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도시바의 시스템-온-칩을 기반으로 한 플레이스-앤-플레이(Place and Play) 블루투스 스마트(저전력 기술) 모듈은 블루투스 스마트 컨트롤러, ARM7™ 코어, 블루투스 저전력 프로토콜 스택 API, GATT 프로파일을 집적한 제품이다. 마우서 일렉트로닉스에서 구매 가능한 파나소닉의 PAN1760 블루투스 스마트 모듈은 완전 자율 소자로서 독립적인 작동에 적합하며 애플리케이션 코드 저장 및 실행을 위해 512Kbits EEPROM과 32Kbytes RAM을 집적했다. 이 모듈은 I2C, SPI, 두 개의 UART 및 10개의 다용도 입출력 포트(GPIO) 인터페이스뿐 아니라 웨이크-업 컨트롤 핀 및 4개 채널의 아날로그-투-디바이스 컨버터(ADC)를 제공한다. 이 제품은 또한 파나소닉의 PAN1026 모듈과 함께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호환이 가능하므로 각 소자들이 블루투스 듀얼 모드 네트워크에서 함께 작동하도록 한다. 마우서 일렉트로닉스는 또한 PAN1760 모듈, ARM® Cortex&
도시바 코퍼레이션 산하 반도체/스토리지 제품 컴퍼니가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용 e·MMC™ NAND 플래시 메모리를 최근 출시했다. 도시바의 자동차용 e-MMC는 -40oC에서 85oC에 이르는 폭넓은 작동 온도 범위와 자동차용 칩 중 가장 작은 사이즈, 11.5x13mm의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표준 패키지 및 높은 안정성을 자랑한다. 샘플은 이달 7일부터 출하된다. 이 제품은 까다로운 요건에 부합하며 8GB~64GB에 이르는 집적도를 제공한다. 각 장치에는 NAND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기본 제어 기능을 관리하는 컨트롤러가 통합돼 있다. 산업 분석 회사인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앞으로 5년 안에 대부분 차량이 인터넷에 연결될 전망이며 이 중 60~75%는 웹 기반 데이터를 소비, 생산,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도와 날씨 상황부터 음성 인식, 엔터테인먼트, 운전자 지원 기능 등에 이르기까지 자동차는 단순한 수송 방식을 넘어서고 있다. 처리 능력을 가속화하고 데이터 저장 용량을 증대하는 것은 이 같은 연결을 구현하는 데 필수적이며 도시바의 e·MMC NAND 메모리는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데
ⓒGetty images Bank 작년 전세계 반도체 시장 매출은 상위 25개 반도체 업체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총 시장 매출은 2014년 3,403억 달러에서 1.9% 하락한 3,337억 달러를 기록했다. 상위 25개 반도체 업체의 총 매출은 0.2% 증가해 전체 산업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총 시장 매출 점유율 측면에서 보면, 73.2%로, 2014년 71.4%보다 높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의 책임 연구원인 세르지스 머쉘(Sergis Mushell)은 “주요 전자 장비의 수요 감소와 일부 지역에서 지속되고 있는 달러화 강세, 재고량의 증가가 2015년 반도체 시장을 위축되게 만든 주된 요인이다. 모든 주요 기기 부문에서 매출이 증가한 2014년과 달리, 2015년에는 광전자 분야 및 비광학 센서, 아날로그, 주문형 반도체(ASIC) 부문의 매출이 증가한 반면 다른 부문의 매출은 하락하는 상반된 결과를 나타냈다.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인 주문형 반도체 부문은 애플의 수요에 힘입어 2.4% 증가했고 아날로그와 비광학 센서 부문도 각각 1.9%, 1.6% 성장했다. 반도체 업계에서 가장 변동폭이 큰 메모리 부문에서는 낸드(NAND) 플래시가 성장했으
컨슈머 노트북 3대 브랜드인 ASUS(에이수스, kr.asus.com)는 에이수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6일(현지시각) 개최된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 2016 국제 가전 박람회(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CES 2016)에서 구글(Google)과 스마트홈을 위한 컨슈머 IoT(사물인터넷) 제품 등 혁신적인 차세대 컴퓨팅 솔루션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에이수스와 구글은 구글의 IoT 플랫폼 브릴로(Brillo) 기반의 스마트홈 제품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브릴로는 개발자와 제조업체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모든 기기를 연결할 수 있도록 한 플랫폼으로, IoT 기기들의 전력 효율성을 최대한 높인다는 점이 장점이다. 구글은 지난해 ‘어떤 기기도 간편하고 안전하게 연결하겠다’는 목표로 만들어진 이 브릴로 플랫폼을 공개했다. 에이수스 브릴로에 기반한 스마트홈 기기를 올해 연말께 내놓을 예정이다. 특히 에이수스는 이번 CES 2016에서 교실 사용에 최적화된 교육 전용 노트북인 크롬북 C202를 선보였다. 학생들이 교실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내구성에
지난해에 비해 소재산업군은 수출 부진 폭이 축소되고, IT 제조업과 기계산업군은 소폭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별로 수출은 가전이 올림픽 특수 등에 힘입어 가장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수출 규모가 큰 반도체는 감소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생산은 수출 둔화, 해외 생산 확대 등으로 소폭 증가가 예상된다. ⓒGetty images Bank 우리나라 주력 산업 수출은 중국 저성장세, 단가약세 등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선진국 경기회복, 신제품 출시 확대, 올림픽 특수 등에 힘입어 소폭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중 주력 산업간 경쟁심화, 엔저·저유가 장기화, 해외생산 확대 지속, 산업 구조조정, 한·중 FTA 발효 등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가전은 수출 호조, 일반기계·자동차·정유는 증가세 전환 주력 산업 수출은 중국 저성장세, 단가 약세 등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선진국 경기회복, 신제품 출시 확대, 올림픽 특수 등에 힘입어 증가세로 돌아서지만 지난해 수준에서 정체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군별로 IT제조업과 비IT제조업이 가전의 호조세와 소재산업의 개선에 힘입어
국내 조선소 및 기자재기업이 해양플랜트 생산 원가를 낮추고 납기 지연 방지를 위한 글로벌 표준화가 적극 추진된다. 국가기술표준원은 ‘해양플랜트 사업 수익을 개선하기 위한 표준화 추진방안’을 논의하는 기업 간담회 및 기술정책 워크숍을 지난해 12월 3일 부산 녹산공단에서 열었다. 국내 조선소 업계가 해양 플랜트 관련 글로벌 표준화에 적극 나선다. ⓒGetty images Bank 표준화 추진방안의 주요 내용은,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나라 생산·상세 설계 분야의 표준 40여 종을 개발하여 중요한 표준은 국제표준으로 제정하고, 표준 개발 과정에 발주사·엔지니어링사·선급 등 이해당사자를 참여시켜 수주한 공사부터 적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은 표준화를 통해 단위 사업별로 해양플랜트 제작비용을 200억원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표준이 되면 ▲보온재, 밸브, 케이블 등 기자재 구매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엔지니어링에서 건조까지 전체 공정기간을 단축하며 ▲재작업을 최소화하고 ▲납기 지연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표준화 과정에 발주처 등 이해당사자를 참여시켜 원
지멘스가 세계적 환경경영 및 지속가능성 지수인 ‘탄소정보 공개 프로젝트(CDP)’에서 100점 만점을 획득했다. 국제 비영리조직인 영국의 CDP는 전 세계 5천여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경영관리, 탄소배출량, 에너지 사용, 투명성 등을 평가해 매년 보고서로 발표한다. 올해는 전 세계 822개 투자자의 지원을 받아 ‘기후변화 보고서 2015’를 발행했다. 지멘스는 지난해 탄송정보공개 프로젝트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Getty images Bank 지멘스는 기후변화 관련 경영과 환경보호 활동에 대한 정보 공개로 지난해 99점에 이어 올해는 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또한 탄소 배출 절감 및 에너지 효율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기후변화 대응 최상위 기업인 ‘A 리스트’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는 전체 평가 기업 가운데 2.2%인 총 113개 기업만이 기후변화 대응 A 리스트에 뽑혔다. 지멘스는 탄소정보 활동 리더십 지수에도 이름을 올렸다. 지멘스 롤랜드 부시 부회장은 “지멘스는 한 해 220만 톤에 이르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20년까지 절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