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연구원(IPS)은 ‘기업 브랜드 가치평가’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2000년 이후 매년 발표하고 있는 기업브랜드 가치평가 결과에서는 삼성전자가 약 124조로 국내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지닌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현대자동차와 LG전자가 각각 30조원과 22조원으로 평가돼 지난해와 순위 변동 없이 2위, 3위를 차지했다. 또한 기아자동차가 20조로 4위, GS칼텍스가 16조로 5위였다. 은행권에서는 전년도에 이어 KB국민은행이, 보험 부문에서는 삼성생명보험이, 그리고 할인점 부문에서는 이마트가 각 부문에서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호텔 부문에서는 호텔롯데가 산출됐다. 또한 신용카드(1위 : 신한카드), 생활용품(1위 : LG 생활건강), 인터넷포털(1위 : 네이버), 통신(1위 : kt), 백화점(1위 : 롯데백화점), 홈쇼핑(1위 : CJ홈쇼핑), 식품(1위 : CJ 제일제당) 분야를 비롯해 조선, 철강, 항공사, 철도, 화장품 분야 등에서도 기업 브랜드 가치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대한항공의 경우 일명 ‘땅콩 회항’의 여파로 전년 대비 브랜드 가치가 무려 43% 하락했다
윈드리버는 산업 부문 고객들의 IoT 적용을 지원하기 위해 IBM과 협업하여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를 보다 신속하고 간편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고객용 가이드 '엣지-투-클라우드(edge-to-cloud)' 레시피를 공개했다. 새로 공개된 고객용 레시피 가이드에는 IBM 왓슨 IoT 클라우드 플랫폼(IBM Watson IoT Cloud Platform) 서비스와 윈드리버 헬릭스(Wind River HelixTM) 포트폴리오의 제품들을 통합해 활용하는 방법이 담겨 있다. 산업 부문 고객들은 이를 활용해 윈드리버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산업용 디바이스를 IBM 왓슨 IoT 클라우드 플랫폼에 연결하고, IBM 블루믹스(IBM Bluemix) 클라우드 서비스 및 애널리틱스에 엑세스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IoT 개발자들이 보다 빠르고 쉽게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IBM과 윈드리버는 이번 레시피와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통해 디바이스 관리 및 IBM 머신 러닝 애플리케이션 등 완전한 형태의 IoT 솔루션에 요구되는 모든 빌딩 블록을 제공한다. 레퍼런스 아키텍처에는 스마트 빌딩, 지능형 교통 시스템, 공장 자동화, 헬스케어 등 각각의
ITU-T, 네트워크 관점 권고안 개발 …국내도 민·관 공동 대응 현재 사이버 스패이스와 물리적 스패이스 사이에 많은 접점을 IoT 디바이스가 구현하고 있다. 때문에 IoT는 기술이기보다는 패러다임의 네이밍이다. 여기서는 지난해 12월 15일, 산업교육연구소가 주관한 ‘2016년 IoT 시장확대를 위한 핵심분석 및 실증사업과 성공사례 세미나’ 중 IoT 국내외 기술 표준화 현황 2016년 전망에 대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형준 센터장의 발표 내용을 정리했다. ▲ 김형준 센터장 만화가 이정문 화백이 바라보는 미래상은 1965년 작품으로, 2000년대의 미래 생활에 대해 그린 그림이다. 그 그림에는 오늘날 실현되고 있는 재택 근무하고 있는 모습, 집에서 의료 치료를 받고있는 모습뿐만 아니라 전기자동차, 태양열 에너지, 로버트까지 그려져 있다. 만화가 이정문 화백이 미래를 예견하고 그렸다고 생각하기에는 현실과 너무나 흡사한 모습이 많아 놀랍다. 그래서 사람들은 더욱 미래에 어떤 산업이 주목받을 지 전망하는 것에 관심을 갖는다. 하나의 특정 예술을 가지고 IoT가 등장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가능한 여러기술이 집합되고
제조업, 조립산업 구조서 벗어났다 소재·부품 수출 성장 가속…흑자만 1천억달러 지난해 우리나라 소재·부품 교역은 수출 2647억 달러, 수입 1597억 달러, 무역흑자 1051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소재·부품 수출 비중이 처음으로 50%를 넘어서고 2년 연속 무역흑자 1000억 달러를 초과 달성하는 등, 저유가와 엔저, 신흥국 경기부진과 같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었다. 1997년 사상 첫 흑자를 기록한 이래, 우리나라 소재·부품산업은 만성적인 무역 적자에 시달려 왔다. 그런데 2014년 무역수지 1078억 달러에 이어 지난해 1051억 달러를 달성함에 따라 1000억 달러 흑자시대에 안정적으로 접어들게 됐다. 이는 우리나라 제조업의 패러다임이 과거 조립 산업에서 소재·부품산업 중심으로 바뀌는 데 성공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부품 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떨어진 소재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향후 우리 제조업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부품 산업 강세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2015년 소재·부품 교역동향
사물인터넷, 핀테크 등 네트워크 중심의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스마트폰으로 제어가 가능한 주변기기의 보안성이 취약해지고 있다. 이에 최근 글로벌 IT 기업들은 포화상태로 접어든 ICT 신시장 개척을 위해 감성인식 및 인식 상황 전달 기술 기반의 생체인식 기술을 앞 다투어 출시하고 있다. 서언 사물인터넷(IoT ; Internet of Things), 핀테크(FinTech : Finance Technology) 등 네트워크 중심의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가장 대표적인 보안인증 방식인 비밀번호 노출로 인한 정보유출 등의 우려가 커지면서 좀 더 안전한 보안인증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면서 생체인식 기술1)이 확산되고 있다. 생체인식은 지문·홍채·지정맥·얼굴·음성 등의 특징정보를 활용한 기술들을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다. 생체인식의 기술별 특징을 <표 1>에 나타낸다. 표 1. 생체인식 기술별 특징 생체인식 기술은 갈수록 지능화되어가고 있는 다양한 보안 위협 요인들로부터 가장 안전한 보안인증 수단으로 평가되면서 관련 업계와 수요자의 주목과 함께 기술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1][2]
[IoT 시장 동향 및 배경 기술(1)] IoT 서비스의 구조 [IoT 시장 동향 및 배경 기술(2)] 디바이스 게이트웨이 디바이스 게이트웨이 그림 9. AWS에서 IoT 장치를 연결 및 관리를 위한 콘솔 AWS IoT 디바이스 게이트웨이를 사용하면 디바이스가 AWS IoT와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통신할 수 있도록 한다. 디바이스 게이트웨이는 게시/구독 모델을 사용하여 메시지를 교환할 수 있으며, 이러한 모델은 1대 1 및 1대 다수 통신을 가능하게 한다. AWS IoT는 이러한 1대 다수 통신 패턴을 통해 연결된 디바이스가 데이터를 해당 주제의 여러 구독자에게 브로드캐스트할 수 있게 해준다. 디바이스 게이트웨이는 MQTT 및 HTTP 1.1 프로토콜을 지원하며, 고유 또는 레거시 프로토콜을 지원하도록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 디바이스 게이트웨이는 인프라 프로비저닝 없이 수십억 개의 디바이스를 지원하도록 자동으로 확장할 수 있다. 인증 및 권한 부여 AWS IoT는 모든 연결 지점에서 상호 인증 및 암호화를 제공하므로 디바이스와 AWS IoT 간에 입증된 자격 증명 없이는 데이터가 교환되지 않는다. AWS IoT는 AWS의 인증 방법뿐 아니라 X.509 인증서
최근 사물인터넷(IoT)이 연일 화제다. 올 초 발표된 산업 전망을 보면 대다수의 언론이 올해 이슈로 IoT를 꼽고 있다. 하지만, 사물인터넷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다수의 IoT 프로젝트 악순환 반복, 개인 정보 유출 등 예상치 못한 악영향도 많다. 이 글에서는 시장조사기관 가트너가 예측한 사물인터넷의 '취약성'에 대해 알아본다. 2020년까지 50% 이상의 신규 비즈니스 프로세스 및 시스템에 사물인터넷(IoT)의 요소가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센서가 탑재된 사물에 다른 기기나 시스템, 사람을 연결하는 비용이 계속해서 하락하면서 사물인터넷이 소비자와 기업 비즈니스 모델에 미치는 영향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가트너의 부사장 겸 최고 애널리스트인 W. 로이 슐트(W. Roy Schulte)는 “과거에는 잘 볼 수 없었던 사물인터넷은 앞으로 실생활에서 더 많이 활용될 것이다. 사물인터넷은 대부분의 산업과 관련 있지만, 모든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될 수는 없다. 완전한 의미의 'IoT 애플리케이션'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며, 크고 작은 사물인터넷 특성을 적용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나타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정
IEEE P2413의 목적은 증가된 시스템의 호환성 및 기능성을 통해 상호작용 도메인과 플랫폼 통합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IoT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데 있다. 또한, 다양한 IoT 응용 도메인이 필요하다면 이를 커버할 수 있는 IoT 아키텍처 프레임워크를 정의하고, 시스템 벤치마킹, 안전 및 보안 평가를 지원하기 위해 시스템 아키텍처의 투명도를 증가시키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IEEE P2413 표준화 범위와 최근 활동에 대해 한양대학교 남해운 교수가 ‘스마트공장 표준 세미나’에서 발표한 강연 내용을 정리했다. ▲ 남해운 한양대학교 교수 IEEE P2413과 IoT 2014년에 구성된 IEEE P2413은 현재 26개사 회원 기관을 두고 있다. 미국 로크웰, 일본 르네사스, 프랑스 슈나이더, 독일 지멘스 등 공장 자동화 관련된 회사들과, 퀄컴과 같은 통신 회사, 그리고 전력 전기회사들도 있다. 또 시그팍스, 시스코, ST 등도 참여하고 있다. 특이한 것은 다른 IEC 표준화는 표결 권한이 개인에게 주어지지만, IEEE P2413은 기관에 있다는 점이다. IEEE P2413은 스마트공장만을 위한 표준은 아니다. 스마트공장이 IoT 용용
전기자동차, 웨어러블 기기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에서 배터리 관리 시스템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배터리 관리 시스템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멀티셀 배터리 모니터 장치에 대해 살펴보는 것은 상당히 흥미로운 일일 것이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4세대에 걸친 리니어 테크놀로지의 멀티셀 배터리 모니터의 발전상과 최신 멀티셀 배터리 모니터 LTC6811에 대해 알아본다. 전기 자동차의 상용화 가능성에 대해 제기되던 의문은 오래 전에 잠잠해졌다. 이제 가능성에 대한 질문보다 “이러한 새로운 고전력 배터리 기술이 얼마나 멀리, 얼마나 광범위하게, 그리고 얼마나 깊게 침투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 주요 쟁점이 됐다. 하지만, 이에 대한 문제는 그 누구도 확실히 대답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특히 그 중에서도 심장부에 있는 멀티셀 배터리 모니터 장치의 발달을 살펴보는 것은 흥미로운 주제가 될 것이다. 그러한 과정에서 배터리 백업 시스템에서부터 입는 웨어러블 수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고전압 배터리 팩이 어느 정도 적용될지 단서를 얻게 될지 모른다. 다음에서는 한 제품군에서 전개된 발전을 안전, 정확도, 기능,
서버 솔루션부터 PPC,스마트 POS까지, ICT 환경에 최적화된 토털 솔루션 제공 1999년에 설립된 국내 서버 전문 제조업체 이트론은 서버 스토리지를 비롯한 데스크톱 가상화 기술인 VDI 솔루션 PIOS를 오픈소스 기반으로 개발·공급하고 있다. 또 산업용 PPC(Panel PC)인 Brick PC를 국내 개발·생산하여 공공기관 및 기업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 이트론 김상초 본부장 Q. 이트론에 대해. 이트론주식회사(이하 이트론)는 네오엠텔과 디지털헨지가 합병된 형태의 회사로 1999년에 설립됐으며, 2008년에 코스닥에 상장된 업체입니다. 이트론은 서버 및 스토리지 시스템 구축, Intel Poducts(SSD, NUC 외) 등 컴퓨터 관련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IT 관련 제조 및 유통 사업 전문업체로 국내 제조 및 개발을 통한 하드웨어 기반의 서버, PPC을 비롯한 VDI 개발을 통해 자체 기술력을 갖추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형태의 비즈니스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Q. 제품 라인업과 경쟁력. 이트론의 라인업은 매우 다양합니다. 이는 현재 시장의 트렌드가 매우 빠르기 변화하기 때문입니다. 우선 서버 부분에 있어 국내
최대 필드버스 호환성과 종합 진단기능 지원 ▲ u-remote 시리즈 DevideNet과 CANopen 필드버스 제품군은 맞춤형 개별 시스템 구축 기능을 제공한다. 바이드뮬러는 DeviceNet 및 CANopen용 필드버스 커플러로 모듈방식으로 설계된 자사의 원격 I/O 시스템 u-remote 제품군을 확대했다. 이들 제품은 Profibus, Profinet, EtherCat, Modbus IDA 및 Ethernet/IP 등을 지원하는 필드버스 커플러 선택의 폭을 보다 넓혀준다. DeviceNet 및 CANopen용 u-remote 필드버스 커플러 신제품 출시로, 제어 캐비닛 내부 응용기기는 물론 기계설비 및 플랜트 엔지니어링 또한 전보다 유연하면서도 특정 시장요구에 매우 구체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I/O 모듈이 필드버스와 별도로 독립된 까닭에 커플러 교체만으로 필드버스를 다른 것으로 간편하게 변경하는 시스템 마이그레이션이 가능하다. 즉, 고객 요구조건에 따라 스테이션 앞에 필요한 필드버스 커플러를 간단히 전면 배치함으로써 광범위한 환경에 대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편, u-remote 원격 I/O 시스템은 가능한 소형화를 구현하면서도 온전한
한국인터넷진흥원, '2015 인터넷이슈기획조사' 결과 발표 사물인터넷, 스마트홈 등 인터넷 신기술·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가격’, ‘편리성’, ‘안전성’ 등이 선결돼야 할 것을 조사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 인터넷 신기술·서비스 유용성 및 선결과제 ▲미래인터넷사회 인식과 과제 ▲ 사회현상과 인터넷 등을 조사한 '2015년 인터넷이슈기획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Getty images Bank 이번 조사에 따르면, 인터넷이용자 대다수가 향후 인터넷 기술 발전으로 ‘생활이 더욱 편리해지고 산업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등 인터넷의 사회·경제적 영향이 증대할 것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사회현상에 대해서는 주로 ‘방송’과 ‘인터넷포털’을 통해 정보를 습득하고 ‘인스턴트메신저’를 이용해 타인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사물인터넷(IoT) 활성화를 위해서는 ‘저렴한 가격(44.5%)‘과 ’설치·이용 용이(42.5%)&l
LG전자가 압도적인 화질의 올레드를 앞세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9일부터 4일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16(Integrated Systems Europe 2016)’에 참가했다. 지난해 대비 약 35% 늘어난 규모로 전시부스를 마련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차원이 다른 올레드 사이니지들을 선보였다. 올레드는 백라이트 없이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색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어 자연색에 가장 가까운 화질을 구현한다. 또 올레드는 빛샘 현상이 없어 관람객들이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색의 왜곡이 없다. LG전자는 얇은 두께에도 제품의 앞쪽과 뒤쪽에서 동시에 화면을 볼 수 있는 양면 사이니지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 제품은 디자인이 파격적이고 공간 활용도가 높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물결 형태로 휘어진 화면을 이어 붙인 사이니지, 위아래로 구부러진 사이니지 등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형태의 제품들도 주목을 받았다. 올레드는 기존까지 주로 사용하던 LCD 패널에 비하면 두께가 얇고 곡면 형태의 조형물 제작이 가능하다. LG전자는 58:9 화면비율의 LCD 사이
국내 연구진이 천연 바이오 재료인 실크를 마찰시켜 발생시킨 정전기로 마찰 전기 발전기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오일권 교수팀(KAIST)이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는 리더연구자지원사업을 통해 수행한 것이다. 기계적 에너지를 이용한 에너지 하베스팅은 자가 발전 시스템으로 활용하기 위한 기술적 잠재력이 무궁무진하여 그동안 많이 연구되어 왔다. 최근에는 마찰을 이용한 에너지 하베스팅이 기존의 압전형 나노발전기보다 제작의 편리성, 고출력, 비용효과적인 특성으로 인해 여러 연구자들로부터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에너지 하베스팅은 주변 환경에서 버려지는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여 이용하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마찰형 나노발전기를 실생활에서 사용하거나 현재 각광받고 있는 인체 친화형 전자기기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표면적을 넓히기 위한 복잡한 공정 과정, 고가 장비 사용, 인체 유해물질 사용 등은 개선되어야 할 부분으로 남겨져 있었다. 이에 실험을 통해 천연 재료인 실크와 플라스틱 계열 폴리이미드를 마찰시켜 정전기가 발생하는 것을 발견했으며, 표면 전하 측정을 통해 두 재료의 일함수를 구해 실크는 폴리이미드보다 상대적으로 전자를 잘 잃고, 반대로 폴리이미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 등 에너지 R&D 관계부처는 2월 4일 서울 양재동에서 ‘미션이노베이션(Mission Innovation) 위원회’ 발족식을 갖고, 향후 5년 내에 청정에너지 연구개발 공공투자를 두배로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현재 1조 5천억원 수준인 정부 에너지 연구개발 투자를 청정에너지 중심으로 재편하여, 신기후체제하의 온실가스 감축요구에 대응하고 에너지 신산업의 조기 확산을 뒷받침할 뜻을 분명히 했다. 김도연 포항공대 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이번 위원회는, 앞으로 약 4개월에 걸쳐 관계부처, 출연(연), 에너지 공기업, 산·학·연 전문가 등 100여명 이상이 참여해 혁신미션 선언의 구체적 이행방안(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부·미래부 공동 주관으로 관계부처 국장급으로 구성된 관계부처 협의회를 운영해 연차별 재정전략 등에 대한 사전 조율작업을 통해 위원회 활동을 측면지원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앞으로 우리 정부가 중점 투자해 나갈 핵심유망 청정에너지 기술을 선별하고, 주요 프로젝트 발굴 및 관련 분야의 연차별 투자확대 규모 산정 등의 작업을 진행할 예정다.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