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설비 유지보수 제품 제조 기업인 NCH코리아는 ‘에바콘’의 스케일 제거를 위한 ‘에바콘 세관 서비스’를 출시했다. ‘에바콘’은 냉매인 암모니아 가스를 응축시키는 설비로서, 아연 도금관의 외벽에 물을 분사하고 증발시키기 때문에 관 표면에 스케일이 발생한다. 스케일은 암모니아 가스의 압력을 증대시켜 전력비를 상승시킨다. 지금까지는 에바콘의 스케일을 제거하기 위하여 산성 세관제를 사용했는데, 산성 세관제는 아연도금을 심하게 손상시키고 배관 부식을 일으켰다. 부식이 진행되면 에바콘을 교체하는 데 많은 비용과 오랜 시간이 필요함으로 그 손실이 컸다. NCH코리아의 ‘에바콘 세관 서비스 프로그램’은 화학약품에 의한 분해와 기계적 파쇄를 결합하여 에바콘에 형성된 스케일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특히 알카리성과 중성 약품을 사용하므로 아연도금, 동 등의 배관 재질에 안전하다. 특히 NCH의 에바콘 세관 서비스는 약품 세관과 기계 세관을 결합하여 부작용 없이 스케일의 90% 이상을 제거할 수 있다. NCH코리아의 강동섭 팀장은 “에바콘에는 스케일이 많이 발생하고, 부식이 일
PLM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공급기업인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가 ALM(애플리케이션 수명주기 관리) 솔루션 전문 기업인 폴라리온과 인수 계약을 맺었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는 이번 인수로 자사의 PLM 솔루션인 팀센터 소프트웨어에 폴라리온 제품을 보강해, 제품 개발 프로세스의 핵심 기술인 ALM 역량을 더욱 보강하게 되었다. 또한 총체적인 제품 개발 접근 방식인 시스템 중심의 제품 개발(SDPD) 지원을 더욱 확장할 수 있게 되었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척 그라인드스태프 CEO는 “폴라리온의 ALM 솔루션을 PLM 포트폴리오에 추가함으로써, 보다 스마트한 커넥티드 제품 개발 지원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폴라리온은 ALM 시장을 이끄는 기업으로 주요 성장 산업을 비롯해 PLM의 핵심 산업 분야의 다양한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인수작업은 2016년 1분기동안 마무리될 예정이며 주요 인수 조건에 대한 내용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센서·제어기기 전문기업 오토닉스가 지난해 11월25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15 Best Companies’ 시상식에서 중견/중소업 종합 만족도 부문 우수상과 경영진 부문 우수상을 차지했다. 기업 정보 공유 사이트 잡플래닛과 경제 매거진 포춘 코리아가 주관하는 ‘2015 Best Companies’는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를 쌓아가고 있는 회사를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임직원이 본인의 기업을 직접 평가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이번 수상은 총 3만 개의 기업 중, 임직원의 평가가 존재하는 638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총 6개의 영역 ▲종합 만족도 ▲승진 기회 및 가능성 ▲급여 및 복지 ▲사내 문화 ▲일과 삶의 균형 ▲경영진 만족도에 대한 평가로 진행되었다. 오토닉스 구성회 상무이사는 “사람이 곧 경쟁력이라는 생각으로, 글로벌 기업에 맞는 근무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로봇 전문기업인 화낙과의 전략적 협업 통해 스마트제조를 위한 기반을 강화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과 FANUC 아메리카는 지난해 11월 열린 북미 최대 스마트 제조 박람회인 오토메이션 페어에서 제조 현장의 스마트 자산과 머신의 다운 타임을 줄이고 생산성을 증진시키는 원격 보안 모니터링 및 통합 안전을 위한 최신 기술을 시연했다. 행사에서 화낙의 ZDT는 시스코 및 로크웰 오토메이션 제품에 구축된 커넥티드 인프라에서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분석이 로봇 등의 자동화 장비의 예상치 못한 다운타임을 어떻게 예측하고 방지할 수 있는지 보여 주었다. 또한 화낙 로봇 및 ROBOMACHINES의 실시간 생산 데이터, 통합 세이프티를 기능의Allen-Bradley GuardLogix 프로그래머블 오토메이션 컨트롤러(PAC)의 운영 데이터는 로크웰 오토메이션 HMI 소프트웨어인 Fac-toryTalk View로 작동되는 로컬 HMI에 디스플레이되어 운영자의 빠른 판단과 실행을 가능케 했다. 수지트 챈드 로크웰 오토메이션 수석 부사장 겸 CTO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화낙과 협업을 통해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거나 운영 과정에서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던
사진. 에머슨 회장이자 CEO인 데이비드 파(오른쪽 끝)와 카본 홀딩스의 회장이자 CEO인 바질 엘바즈(왼쪽에서 두번째)가 양해 각서에 서명하고 있다 <출처:한국에머슨> 글로벌 공정 자동화 전문기업 에머슨 프로세스 매니지먼트가 최근 이집트 석유화학 기업인 카본 홀딩스(Carbon Holdings)의 타흐리르(Tahrir) 프로젝트의 자동화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집트 아인 소크나 공업 단지 내의 타흐리르 석유화학 프로젝트는 총 공사금액이 69억 달러인 세계 최대 규모의 나프타 크래커(NCC) 플랜트로 에머슨의 초기 공사금액은 약 1억 5천 달러 규모에 달한다. 타흐리르 프로젝트를 통해 1년에 150만 미터톤의 에틸렌이 폴리에틸렌으로 가공될 것이며, 프로필렌, 폴리프로필렌, 헥센, 부타디엔, 벤젠, 스티렌 등도 추가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 프로젝트로 인해 이집트 내 직간접적으로 수천 개의 정규직 및 건설직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머슨은 최적의 가용성을 갖춘 플랜트를 설계하기 위한 엔지니어링 서비스, 컨설팅 서비스 및 장비 상태 모니터링과 같은 강력한 신뢰성 프로그램과 함께 현지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신뢰성 서비
마이크로 전자 분야 제조공정 솔루션 공개 혁신적인 친환경 기술력과 윤리 경영을 바탕으로 하는 글로벌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의 한국법인 한국지멘스(대표이사·회장 김종갑)는 오는 1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 반도체 장비 재료전시회 '세미콘코리아 2016(SEMICON Korea 2016)'에 참가한다. 올해로 5회 연속 세미콘코리아에 참가하는 지멘스는 마이크로 전자 분야 제조공정 솔루션을 비롯해 최신 공정기술·장비·재료 등을 선보이며, 첨단 반도체 산업의 현주소와 전망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국지멘스는 '스마트 제조업으로 가는 길(Leading the way to Smart Manufacturing)'을 주제로 반도체 산업을 위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인다. 플랜트 설계 및 운영·유지보수를 위한 COMOS 솔루션, 반도체 장비 설계를 위한 3D 설계 전문 솔루션, 생산 라인이 최적화된 상태인지를 사전에 검증할 수 있는 플랜트 시뮬레이션(Plant Simulation)을 통해 지멘스의 앞선 기술력과 축적된 레퍼런스를 한국 시장에 소개할 계획이다. 한국지
스마트폰 등 터치패널에 사용되는 인듐주석산화물(ITO, Indium Tin Oxide)을 대신할 수 있는 대체소재를 이용한 투명전극 필름 관련 기술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ITO 대체소재들을 투명전극 필름의 소재로 이용하는 기술 관련 특허출원은 2010년 37건에서 2014년 92건으로 지난 5년간 연평균 26.4%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현재 터치패널용 투명전극 필름의 주요 소재인 ITO는 주재료 인듐의 매장량 제한으로 가격이 비싸고 유연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ITO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금속나노와이어, 그래핀, 탄소나노튜브 등을 대체소재로 하여 투명전극 필름을 제조하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관련 특허출원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소재별 특허 출원비중을 보면, 금속 나노와이어가 41.6%, 전도성 고분자가 16.1%, 그래핀이 15.2%, 탄소나노튜브가 14.4%로 나타났고, 둘 이상의 대체소재들을 혼합하여 전극을 제조한 혼합형은 12.6%의 출원 비중을 보였다. ▲ 대체소재별 특허 출원 비율 금속 나노와이어는 저비용으로 제조가 가능하고 터치패널용 투명전극 필름이 요구하는
칼자이스가 공개한 METROTOM 800은 X레이를 이용한 비접촉 측정기이다. 사출성형 분야의 요건에 따라 맞춤 설계됐으며, 플라스틱, 복합 소재, 세라믹 부품 분야 중견 기업의 모든 요건을 충족한다. METROTOM 800은 시스템 유지비 최소화와 가용성 극대화를 위해 유지 보수가 필요 없는 미소 초점 X레이 튜브 기술을 사용했다. 또한 300만 픽셀에 육박하는 분해능으로 탁월한 세부 시각화 수준을 보여준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
유창기계공업이 개발한 40HP∼125HP SCREW AIR COMPRESSOR는 다이렉트 커플링 타입으로 심플한 구조의 스마트한 외형을 지니고 있다. 저속 회전과 저소음으로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며, GARDNER-DENVER사의 KYPHO식 빅 사이즈 ROTOR를 채택함으로써 최대한의 압출 효율과 최장 시간의 수명을 보장한다. 디지털 원격 제어 및 모니터링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
파워텍 가스 스프링은 국내외 전 제품과 호환되는 제품으로 설계의 융통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어느 지역에서도 교체가 가능하게 했다. 스크류 방식에 의한 끌림 현상 발생과 용접 방식으로 용접 크랙에 의한 탈락 위험 및 가스 누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압입 포스트 형식을 채용했다. 구조를 혁신하고 공정을 단순화 및 콤팩트화하여 금형 원가 경쟁력도 확보했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
표면 정밀 연마기는 Hairline과 Polishing 표면 연마 전용 제품으로, 반도체 장비의 외관 사상 연마, 식품기계 용접부의 외관 사상 연마, 전철차표 자동발매기 용접 제작 후의 표면 연마 등에 응용될 수 있다.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납기 기간을 줄였으며, 최적의 CAD/CAM 설계에서부터 LASER 가공, CNC 절곡, 각종 용접, 정밀사상 등 전 공정의 전문화를 실현했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
동명산업기계은 가혹한 단조 조건 하에서도 고강도와 높은 정밀도를 완벽히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 제작된 유압식 프레스를 내놓았다. 장물의 정밀 단조와 TUBE의 압출 성형에 유용하며, 제품 두께 정도가 요구되는 경우에는 400t 이하의 하한 정지위치 결정장치를 부착 가능하다. 동명산업기계는 우수한 유압기술과 제어기술로 각종 유압 프레스 및 시스템을 제작 공급하고 있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
융합·표준화 등 과제 많다…한국형 참조모델 개발 필요 국내 제조업의 본원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스마트공장을 도입해야 한다. 그러나 스마트공장 솔루션 기술이 부족한 상황에서, 우리는 어디서부터 첫걸음을 내디뎌야 할지가 숙제이다. 국내 산업자동화 전문가들은 스마트공장 구축이 성공적이기 위해서는 제조업 인접 기술과의 융합 및 표준화, 핵심기술의 국산화, 융합형 인재양성, 공급 및 수요산업 육성 등을 지원하는 한편, ICT 기술을 검증할 수 있는 스마트공장 참조모델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한다. 3월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산업자동화 전문전시회인 오토메이션 월드 2015에서도 한국형 스마트공장 구축 전략을 점검하고 그 방법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오토메이션 월드를 주최하고 있는 (주)첨단은 그에 앞서 지난 2월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국내 산업자동화 부문 전문가를 초청한 특별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들 전문가가 진단한 한국형 스마트공장 해법은 무엇일까? 패널(가나다 순) 김영훈|포스코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 이순열|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상무 조용주|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최재민|대광주철 상무이사 사회 김유활|(주)첨단 편
ⓒGetty images Bank 인텔이 차세대 자동차 통신기술인 ‘5G 기반 텔레매틱스 기술’ 연구개발을 위해 LG전자를 포함한 6개 업체와 협력한다. LG전자는 자동차부품업체로서 협력하는 것. ‘텔레매틱스’는 자동차와 무선통신을 결합한 차량 무선인터넷 기술을 말한다. 교통정보 제공, 원격 차량 진단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업계에서는 5G 기반 텔레매틱스가 4G LTE 기반 대비 데이터 전송속도가 33배 이상 빠르고, 데이터 응답시간을 1/10 수준으로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G 기반 텔레매틱스는 차량용 소프트웨어를 초고속으로 업데이트 할 수 있고(OTA 표준 방식 이용), 대용량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초고속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특히 5G 기술로 데이터 응답속도가 대폭 단축되어 고속 이동 중에도 ‘V2X(Vehicle to Everything, 차량과 모든 개체 간 통신)’기술을 안정적으로 구현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차량과 차량, 차량과 인프라, 차량과 보행자 등 모든 개체 간 통신을 지연없이 연결해 교통사고를 사전 예방
@getttyimagesbank ICT 분야별 해외진출 집중 국가 선정 등 맞춤형 지원 추진 우리경제와 수출의 버팀목으로 역할을 해오던 ICT 산업이 최근 4개월 연속 수출이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1월에는 17.8%라는 ‘10년 이후 가장 큰 감소율을 기록함에 따라, 위기상황 돌파를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와 ICT 기업․관계기관이 협력하여 다양한 수출 확대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ICT 기업 및 관련 기관의 분석에 따르면, 2015년 우리 ICT 수출은 세계 3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얻었으나, 세계 시장의 성장 정체 및 주력품목의 경쟁 심화로 인해 수출 여건이 매우 불리한 상황이며, 특히 우리 기업의 성장에 많은 기여를 해온 중국․인도 등에서 현지 업체가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미래부는 최근 최재유 2차관 주재 ‘ICT 수출 활성화 점점회의’에서K-ICT 전략에 기반해 ICT 분야의 수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ICT 분야별 해외진출 집중 국가를 선정해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이란과의 ICT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한편, SW 분야에서는 수출 상시지원체계 구축 및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