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링스는 AMD, ARM, 화웨이(Huawei), IBM, 멜라녹스(Mellanox), 퀄컴의 자회사 퀄컴 테크놀로지스(Qualcomm Technologies)와 함께 데이터 센터에 고성능 오픈 가속 프레임워크를 도입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은 엑셀러레이터를 위한 새로운 CCIX(Cache Coherent Interconnect for Accelerators)의 사양에 관해 협력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단일 인터커넥트 기술 사양을 통해 서로 다른 ISA(instruction set architectures)를 사용하는 프로세서들도 엑셀러레이터를 이용해 통일성 있게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게 되고, 효율적인 이종 컴퓨팅이 가능해져 데이터 센터 작업량을 실행하는 서버의 계산 효율이 크게 개선된다고 한다. 전력 및 공간 제약으로 인해 데이터 센터에서의 애플리케이션 가속은 필수적이다. 빅데이터 분석 및 검색, 머신 러닝, NFV, 무선 4G/5G,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프로세싱, 비디오 분석, 네트워크 프로세싱 등의 애플리케이션들은 가속 엔진의 도움을 받는다. 이 가속 엔진은 다양한 시스템 부품간에 원활한 데이터 이동이 필요하다. CCIX는 이러한
3년간 정부․지자체․민간기업 등 총 909억원 투자 국내 최대 국가산업단지인 반월․시화산단이 스마트공장 확산의 거점으로 육성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경기테크노파크에서 “반월․시화산단 스마트공장 거점 클러스터” 선포식을 개최하고, 향후 3년간 현대차, KT, 정부․지자체 등 총 909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주형환 산업부장관, 전해철․박순자 국회의원, 양복완 경기도 행정부지사, 양진철 안산 부시장,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 이영수 생기원장, 이재훈 산기대 총장, 윤성균 경기TP 원장, 박진우 스마트공장추진단장을 비롯해 업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정부 핵심개혁과제인 「제조업 혁신 3.0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반월․시화산단 스마트공장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대표 스마트공장을 통해 ‘Best Practice’를 제시 ▲데모 스마트공장을 구축해 미래형공장 모델 제시 ▲스마트 통신 인프라 구축 ▲반월시화산단 내 스마트공장 보급 집중지원 ▲반월․시화산단을 스마트공장 견학의 메카로 활용 ▲전문인력 양성과정 신설을
헬러코리아의 주력 제품은 리플로우 장비이다. 최근 경쟁사와 차별화된 제품으로 가압경화로(PCO)와 진공리플로우를 출시했다. PCO는 기존기술에 가압 전 진공공정을 추가하는 옵션을 개발해 보이드 제거 능력을 향상시켰다. 주로 보이드가 이슈되는 반도체 공정과 디스플레이 분야 등의 탈포공정에 유용하다. 진공리플로우는 인라인 장비로, 리플로우 장비의 기능을 그대로 살리고 진공기능을 추가해 진공공정과 리플로우 공정에 모두 적용할 수 있다. 이러한 특장점으로 자동차 전장 및 반도체 분야에 적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헬러코리아 정영철 이사는 “자동차 전장과 반도체 쪽의 보이드 관련 품질 기준이 엄격해지고 있어 앞으로 진공리플로우와 PCO의 수요가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리플로우 관련해서 “올해부터 자동차 전장 분야에도 무연납 공정이 의무화돼 기존 공정 장비의 교체수요가 지속 발생하겠지만, 이 과정에서 국내 고객의 경우 원청사의 각종 인증을 확보해야만 장비를 생산에 적용할 수 있어 즉각적인 대량 수주는 기대하기 힘들다”고 역설했다. 한편 그는 “최근 투자가 활발하지 않은 시장상황에서 장비 공급업자들이 지나친 가
미래산업의 김종원 연구소장에 따르면, 가전제품 회사들 대다수가 수삽 공정의 인건비 절감을 위해 동남아시아나 중국에서 제조해왔다. 그런데 최근 그 지역에서도 인건비가 상승해 제조 회사들은 생인화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흐름에 따라, 미래산업은 이번 전시회에서 마운터의 고속·고정밀 기술을 응용해 이형삽입기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 기존 장비 중에도 쓰루홀 타입 PCB에 릴레이 등을 삽입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미래산업의 경우 Mi와 QUBE 모델로 자동차 전장 시장에 공급한 적이 있다. 이를 확대시켜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다양한 제품의 다양한 부품에 대응하도록 출시한 모델이 MAI이다. 수삽을 대체할 수 있도록 압입 기능을 추가했고, 리드의 휨을 파악하도록 비전 기능을 본격 적용했다. 또한 이형(異形) 별 부품 투입 공간을 늘리고 대응 속도도 높였다. 앞으로는 멀티스틱피더 부분 등에 새로운 공급장치를 개발해갈 예정이다. 미래산업의 김종원 연구소장은 “공급장치의 수를 늘리거나 크고 높은 부품을 조립하는 등 고객의 니즈는 다양하다”며, “기본적으로 자동 삽입을 하는 장비로 MAI를 출시했지만, 모기술인 마운터
미르기술은 검사기 단위 제품뿐만 아니라 생산 라인의 효율을 보다 향상시키는 'Smart Loop'를 선보였다. 이는 각 장비의 데이터를 연동해 불량 원인을 추적하고 해결할 수 있게 도와주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이다. 다른 종류나 타사 장비와도 문제없이 연동된다는 특색이 있다. 미르기술의 김봉준 부장은 “다가올 인더스트리 4.0 시대를 꾸준히 대비해왔으며, 생산 환경의 변화를 미리 감지하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앞선 기술을 준비한 것”이라고 말했다. 미르기술의 김선종 영업본부장은 “3D AOI에 투자비 부담을 느끼는 고객께는 실속형 3D AOI모델인 MV-6e OMNI를 추천해드리고 있다”며, "타사 대비 적은 촬상으로 3D 검사가 가능해 검사 속도가 빠르고, 8단 동축 칼라조명과 3D 주파수를 자유자재로 변화시켜 부품 높이 측정 및 불량 검출을 정밀하게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미르기술은 보다 고성능 검사를 요구할 시 MV-9을 소개한다. 리니어 모터를 적용해 ±2마이크론의 정밀도를 제공하며, 초정밀 검사를 요구하는 분야를 위해 2500만 화소 카메라와 7.7μm의 해상도 렌즈를 이용하는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는 높은 정확도, 넓은 동작전압 범위, 탁월한 안정성을 갖춘 새로운 16V 정밀 OP 앰프 시리즈 TSX7을 출시했다. 낮은 입력 오프셋 전압과 CMRR(Common Mode Rejection Ratio) 및 온도 드리프트(Temperature Drift) 기능을 특징으로 하고 후공정 이후 회로에서의 트리밍이나 보정작업이 전혀 필요하지 않으며 -40℃에서 125℃에 이르는 폭넓은 자동차급 온도범위에서도 성능을 꾸준하게 유지한다. 이 새로운 디바이스는 ST의 첨단 18V 아날로그 공정기술과TSX5, TSX6, TSX9라는 저전력 OP앰프의 성공에 기반을 두고 있다. TSX7 시리즈는 입력-바이어스 전류가 낮고, 저전력 소모와 이득 대역폭(Gain Bandwidth : GBW)이라는 에너지 효율성 요소가 합쳐져서 전력 사용이 제한적인 센서-신호-컨디셔닝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이며, 넓은 공급전압 범위와 까다로운 동작 조건에서의 안정성, 최고 4kV(인체모델)의 ESD(Electrostatic Discharge) 허용오차를 갖추고 있어 산업용 장비 및 빌딩 자동화, 의료 장비, LED 조명, 자동
LG유플러스가 온도조절기 공급업체인 한국 하니웰과 손잡고 IoT 온도조절기를 개발을 추진한다. LG유플러스와 한국 하니웰은 IoT 기술을 적용한 실내 온도제어 및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 하니웰은 1984년 설립된 이래 가정 및 빌딩자동제어시스템, 공장제어시스템, 시큐리티 그리고 우주항공, 터보사업, 특수 화학 및 플라스틱 사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인 하니웰의 한국법인이다. LG유플러스와 한국 하니웰은 아파트나 빌딩 등 주거공간이나 사무공간에 빌트인으로 설치되는 온도조절기에 IoT 플랫폼을 연동해 원격으로 실내온도를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양사는 올 하반기부터 신축되는 중소 아파트나 오피스텔, 사무용 빌딩 등의 공간에 IoT 온도조절기를 공급해 스마트한 주거 및 사무공간을 구축하고, 사용자의 제어가 없어도 외부 온도에 따라 최적의 실내온도를 자동으로 설정하는 지능형 IoT 서비스 개발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제휴 협력으로 온도 조절기를 비롯하여 하니웰의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보유하고 있는 센서 기술 및 제품들과의 확장 결합을 통한 통합적
한국금형기술사회는 올해 19년째 이어오고 있는 한국금형비전포럼 2016(Korea Mold & Die Vision Forum 2016)을 경기도 산본에 위치한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오는 6월29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뿌리산업의 핵심인 금형산업의 발전과 기술역량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삼성, LG, 현대, 연구기관 등의 금형기술사들이 참여, 그 동안 쌓아온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교류와 협력의 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DoE활용 LGP(Light Guide Plate)의 최적 성형 해석 및 분석 기술(박균명 기술사), 플라스틱 특성에 따른 외관품질 개선(이세운 기술사), 일체형 probe pin의 프레스성형기법(노재영 기술사), 트랜스퍼 이송장치 개발 및 4열 딥드로잉 금형(정상준 기술사/박기창 태영테크 대표) 등 업계 현안을 고민한다. 금형기술사회측은 한국금형비전포럼 2016이 고부가가치 금형기술의 구현, 그리고 시시각각 변하는 글로벌 시장의 변화를 현장감 있게 경험할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
‘ST-PT100C’ 및 ‘ST-C100F’ 2종…고화질의 선명한 영상 촬영 국내 스토리지 전문업체인 새로텍에서 초간편 설치가 가능한 가정용 HD CCTV IP 보안 카메라 2종(ST-PT100C 및 ST-C100F)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1280×720p의 고화질의 선명한 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최대 128GB 마이크로 SD 카드 지원으로 최장 60일 연속 저장이 가능하다. 국내 스토리지 전문업체인 ㈜새로텍에서 누구나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HD급 가정용 CCTV IP 보안 카메라 ‘ST-PT100C’ 및 ‘ST-C100F’ 2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들은 이전 모델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성능을 지원하면서도 가격은 더욱 낮춘 제품으로 탠틸트형 모델인 ‘ST-PT100C’와 고정형 모델인 'ST-C100F’이다. ST-PT100C와 ST-C100F는 고해상도(1280×720p)로 영상 촬영은 물론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스트리밍 영상 감시 및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ST-PT100C는 스
기업은 정밀타격형, 개인사용자는 융단폭격형으로 2015년은 사이버 범죄 집단이 더욱 전문화되어 하나의 기업처럼 움직이는 양상이 두드러진 해였다. 파일을 암호화하고 금전을 요구하는 크립토 랜섬웨어가 확산해 전년 대비 전 세계에서 35%가 증가했다. 또한 2015년 전 세계 개인정보 유출 5억건, 기업의 정보 유출 피해 은폐가 느는 등 정보 유출 사고도 대형화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시만텍은 최근 2015년의 주요 사이버 범죄 및 보안 위협 동향에 대한 분석을 담은 ‘인터넷 보안 위협 보고서(ISTR : Internet Security Threat Report)’ 제21호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점차 기업화되고 있는 사이버 범죄 조직과 공격 영역을 넓혀가며 나날이 진화하고 있는 보안 위협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 결과를 포함하고 있다. 사이버 범죄 집단 전문화되고 제로데이 취약점 사상 최다 2015년은 사이버 범죄 집단이 더욱 전문화돼 하나의 기업처럼 움직이는 양상이 두드러진 해였다. 사이버 범죄자들은 기업과 개인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공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베스트 프렉티스를 채택하고 한층 전문적인 비즈니스
향후 IoT 시장 규모는 기존 셀룰러 이동통신시장의 10배 이상이 되며,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2020년경에 서비스를 목적으로 표준화가 진행 중인 5G 이동통신 서비스의 세 분야 중 두 분야가 IoT이다. 사물인터넷의 수많은 응용 분야의 커넥티비티 중에서 저전력 광역 커넥티비티, 즉 LPWA가 가장 많이 필요하며 이 같은 대량의 IoT를 위한 새로운 표준이 필요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제는 너무나도 용어가 남발이 되어 사용되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이란 모든 사물들이 인터넷에 연결되어 상호 간에 직접 통신하는, 향후 정보통신의 미래 인프라 및 서비스를 통칭한다. 사물인터넷이 필요한 이유는 초연결 사회를 기반으로 한 삶의 질 향상과 생산성 향상에 있으나 궁극적으로는 국가 자체의 인프라, 나아가 인류와 지구를 위한 중추 신경계를 이루기 때문에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사물인터넷은 아직까지는 현재 거품 최고조기에 있으며 주목할 만한 큰 수익 모델이 없는 시작 단계이다. 구글의 NEST와 같은 업체나 일부 업체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고는 있으나 아직까지는 미진한 상태이다. IoT의
야마하의 마운터를 공급하는 NYS의 부스 방문객들이 가장 관심 있게 본 모델은 YC8이다. 그동안 실장기 외적으로 수삽하거나 레디알 엑셀이라는 기기를 통해서만 삽입되던 부품들을 실장기술을 응용해 삽입할 수 있도록 한 장비로, 3년 전에 출시된 YC1보다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선보인 것이다. 이 장비는 기존의 피더에 RBP (Random Bin Picking) 옵션이 추가돼 일정하지 않은 방식으로 들어오는(일명 벌크) 작업 능력을 높였다. NYS의 노재룡 팀장에 따르면, 레디알 방식의 60~70% 정도 대응되고 있고, 앞으로 더 많은 형태의 부품이나 공급방식에 맞춰지도록 발전될 전망이다. NYS의 이래훈 팀장에 따르면, 자동차 전장과 OA 시장 등에서 인력을 대체할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이 장비에 대한 투자가 있어왔고, 이러한 수요가 올해 3~4배 향상될 것으로 본다. 이번 전시회에 대한 소감으로 NYS의 노재룡 팀장은 “예년보다 부스 방문객이 줄어든 것 같지만 신규 업체 방문도 있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성과는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경기 침체를 타개할 전략으로 NYS에서는 “영업 전략 회의 기간을 분기별에서 월별로 바
한화테크윈은 이번 전시 제품의 70%를 신제품으로 꾸몄으며, 특별히 수작업 공장을 자동화하려는 고객 니즈에 맞춰 장비로 집중시켰다. 전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인더스트리 4.0에 따라 ‘무인화·무정지·무결점’ 등 3가지 콘셉트를 강조한 것이다. 한화테크윈은 센서로 장비들을 연결시키고 정보들을 빅데이터화해 분석하는 T-PnP라는 소프트웨어도 마련했다. 공정을 모니터링해 실시간으로 문제점을 알려주는 시스템으로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지원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고속기 엑센프로M(EXCEN PRO M)은 이전 모델인 엑센프로(EXCEN PRO) 대비 장착 정도를 높였다. 03015 사이즈는 기본이고, 0201 사이즈의 미소칩까지 대응 가능하다. 또한 사용자 편의성을 높여, 부품을 빠르고 편리하게 등록할 수 있다. 한화테크윈은 PCB 기종 변경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다품종 소량 생산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형성 강화를 위해 신규 출시한 2갠트리 타입의 엑센프로D(EXCEN PRO D)와 조합하면 가성비를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SCM시리즈는 커넥터와 같이 크고 높은 부품에 대응
BST Korea의 주력 제품은 SMT 노즐 클리너이다. 기존 모델은 KC700이고, 이번 전시회에 맞춰 새롭게 출시한 모델명은 BNC-8000이다. 전자는 24개의 노즐에 세척제와 물을 함께 사용하고, 후자는 30개의 노즐에 물만으로 세척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이 회사 류동렬 차장에 의하면, 새 모델 BNC-8000은 세척제 없이도 온수와 온풍을 적용해 세척력과 건조력은 기존보다 1.5배 향상됐다. 즉, 기존에 완벽히 건조되지 않아 불가피했던 추가 작업을 없애준다. 또한 온수와 함께 1.5배 더 높아진 압력으로, 오래 방치돼있던 노즐의 이물질까지 완벽히 세척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SMT 라인 정지율과 공정불량률을 감소시켜주며, 인력 절감에도 기여한다. 주고객사인 PCB 제조업체들이 현재 동남아시아 지역에 가장 많이 있고, 더불어 중국이나 멕시코, 브라질, 독일 등을 중심으로 이 장비들을 공급하고 있다. 한편, 올해 특히 미국 시장에서 마케팅을 진행해 성과를 맺을 예정이다. 이동화 객원전문기자
나노소재, 바이오 산업화 등에 10개 부처 공동으로 5,621억원 투자 제4차 산업혁명으로 대변되는 지능정보사회, 건강한 장수와 안전한 사회에 대한 욕구 증대, 기후변화 및 에너지 문제 등 미래 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한계 극복 기술로서 나노기술개발과 산업화에 대한 투자가 세계적으로 늘고 있다. 국내에서도 미래창조 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10개 부처가 ‘대한민국 나노혁신 2025’ (나노기술종합발전 계획, 2016∼2025)를 마련해 지난달 국가과학기술심의회의 심의를 거친 후 확정했다.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는 2015년 보고서에서 나노기술을 ‘전기, 컴퓨터, 인터넷 등과 비견될 정도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지닌 기술’로서 3D 프린팅, 로봇기술과 더불어 미래 경제 성장을 이끌 3대 기술로 평가했다" 나노기술은 나노미터(1나노미터는 백만분의 일 밀리미터이다) 크기에서 나타나는 새로운 성질을 이용하는 기술로, 전기자동차에서 의료기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 나노기술을 적용할 경우, 나노 단위의 회로 폭 감소를 통해 고집적도 및 저소비전력을 실현하는 소자를 만들어 양자점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