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스마트 디바이스 산업은 사물인터넷이라는 패러다임 대두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ICT를 중심으로 모든 사람과 사물, 공간이 연결되는 초연결 사회로 본격 진입하면서 네트워크에 접속된 디바이스의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스마트폰 및 태블릿의 보급으로 빠르게 늘어나면서 스마트워치, 피트니스 트래커 등 사용자가 착용한 상태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가 개발되면서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은 빠른 속도로 세분화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가트너(Gartner)는 2015년 ‘인터넷 연결 기기(connected things)’의 대수가 올해 보다 30% 증가한 49억 대, 2020년에는 250억 대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스마트 디바이스 산업은 개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제품화·창업으로 연결되고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될 수 있어 창조경제 실현의 중요한 수단이다. 스마트 디바이스란 기존 PC, 스마트폰 등 단말기(디바이스)를 넘어, IoT 환경에서 정보통신서비스를 이용자 간·사물 간 전달하는 지능화된 단말을 포괄적으로 지칭한다. 디바이스의 특징에 따라 1, 2, 3세대로 구분할 수 있으며, 정부의 중점 육
[헬로티] 스마트시티는 ICT 기반 융합산업의 결정체로서 전세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미래형 첨단 도시이다. 앞으로 도시 방향이 스마트시티로 귀결되면서 시장조사업체들도 스마트시티 시장의 장밋빛 전망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각 국가들은 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다양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첨단 기술을 활용해 도시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탄소 저감 및 생태환경을 개선하는 미래 도시를 일컫는 스마트시티가 전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스마트시티의 인프라를 이루는 기술들은 교통관리 시스템, 스마트 그리드, 물 관리 시스템, 에너지 효율화 시스템 등이 주축이 될 것이며, 세부적으로는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센서 네트워크, 스마트 미터, 스마트 빌딩, 빌딩에너지 관리 시스템(BEMS), 홈에너지관리 시스템(HEMS), 스마트 자동차, LED, 유무선 기가급 통신 네트워크, 정보보안 등이 활용될 것이다. 이들 시스템과 기술들은 대부분 ICT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융합 기술들이다. 이러한 기술들이 융합될 스마트시티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여러 시장조사업체들은 스마트시티 시장에 대해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다. 시
[헬로티] 이구스가 외부 지지물 없이 제품 단독만으로 더 긴 비지지 길이를 가지는 모듈형 주름 튜브 ‘e스킨(e-skin)'을 개발했다. e스킨은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로부터 IPA ISO 클래스 1 인증을 획득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졌다. 기존 제품과의 차이점은 한 번 설치하고 나면 길이 조절이나 보수가 불편한 시중의 산업용 주름 호스와 달리 길이 연장이나 단축, 유지보수가 간편하다는 점이다. 또한 재질이 갖는 자체 강성과 정의된 곡률 반경으로 자가 지지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내부 분리 옵션을 추가할 수 있으며, 이용 가능한 규격으로는 총 6개 사이즈가 생산되고 있다. 한국이구스 관계자는 e스킨은 클린룸 산업에 더없이 적합한 제품으로 국내 시장 적용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헬로티] 글로벌 경제의 저성장 기조와 생산성 하락으로 인해 신성장 동력이 절실한 가운데 주요 국가들이 산업경쟁력 강화 전략을 추진하면서 4차 산업혁명이 촉발되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4차 산업혁명의 등장과 시사점> 제하의 보고서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은 글로벌 경제 및 산업, 노동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우주항공, 생명공학, 반도체, 소프트웨어, 기술적 하드웨어 등의 주요 기술과 연관성이 높아 해당 산업의 구조 변화도 예상된다. 4차 산업혁명 등장에 따른 파급 영향과 대응전략에 대한 보고서 내용을 정리한다. 최근 글로벌 경제는 성장률의 정체가 지속되며 전세계적으로 성장 동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이상적인 경제인 골디락스(Goldilocks)와 금융위기 이후 세계 경제는 3%대 성장이 지속되는 뉴노멀시대에 봉착했다. 선진국 경제는 2%대, 신흥국 경제는 4%대 전후의 저성장 기조가 유지될 전망이다(표 1). 글로벌 총요소생산성 증가율 하락이 글로벌 저성장 기조의 주요 원인으로 판단된다. 노동과 기술수준, 투자와 근로자 수 등을 종합한 글로벌 총요소생산성 증가율은 2010년 1.9%를 기록한 이후 2014
▲삼성전자는 프린팅솔루션 사업부문을 미국 HP에 양도하는 기본양수도계약을 12일 체결했다. 뉴스1 ©News1 삼성전자가 프린터사업을 미국 휴렛팩커드(HP)에 10억5000만달러에 매각하지만 국내에서는 '삼성' 브랜드로 프린터를 판매대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미국 HP에 프린팅솔루션 사업부문을 양도하는 기본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삼성전자는 프린팅 사업을 HP에 매각한 후에도 국내에서 삼성 브랜드로 프린터 판매를 대행하기로 양사가 합의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매각을 위해 프린팅솔루션사업부를 11월 분사한다. 삼성전자는 이 '분할신설회사'의 기명식 보통주 100%를 HP에 매각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양도하게 된다. 양도금액은 10억5000만달러. 우리 돈으로 1조2000억원이다.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사업부의 지난해 매출 2조원으로, 국내 수원사업장과 중국 생산거점, 해외 50여개 판매거점 등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외 종업원수는 약 6000여명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매각 결정으로 삼성전자는 선제적 사업조정을 통해 핵심사업 중심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HPI는 세계 1위 프린터 업체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2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 국토교통부의 삼성 갤럭시노트7 발열사고 관련 권고사항 안내문이 세워져 있다. 국토부는 지난 10일 항공기 내에서 갤럭시노트7의 충전과 사용을 중지할 것을 권고했다. 2016.9.12/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의 교체 물량에 중국 ATL배터리를 전량 채용하기로 하면서 국내 SK이노베이션의 물량 증대가 예상된다. ATL은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을 공급받는다. SK이노베이션은 세계 2위 분리막 제조업체로 그동안 갤럭시 스마트폰 시리즈에 꾸준히 배터리 분리막을 공급해왔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출시한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공급원를 이원화했다. 국내 출시 제품에는 삼성 배터리 관계사가, 중국 출시 제품에는 ATL이 배터리를 납품했다. SK이노베이션의 분리막은 본래 삼성 관계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갤럭시 스마트폰의 배터리에 탑재돼왔다. 하지만 갤럭시노트7의 경우 삼성의 해당 관계사는 분리막의 공급선을 기존의 SK이노베이션에서 일본 도레이배터리세퍼레이터필름(BSF)으로 교체했다. 삼성 관계사는 도레이BSF로부터 분리막을 조달해 코팅 처리한 후 삼성전자에 납품했다. 반면 SK이노베이션은 코
[헬로티] SK텔레콤은 글로벌 통신장비 업체인 노키아와 함께 분당 SK텔레콤 종합기술원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SDRAN, Software-Defined RAN)을 실제 LTE 상용망에 적용하는 테스트에 성공했다. 이번 가상화 기지국은 기존 이동통신 기지국의 기능을 범용 IT 서버를 활용해 가상화된 클라우드(Cloud)로 구현한 것으로, 기존 기지국 DU(Digital Unit: 디지털 신호처리 및 자원 할당, 호처리 등 제어 기능을 수행하는 장비)에서 담당하는 기능의 일부를 RRU(Remote Radio Unit: 단말기와 무선 연결을 맺고, 무선 신호의 송수신 등을 처리하는 장비)가 수행하도록 기지국 구조를 혁신한 새로운 개념의 가상화 기지국이다. 특히 이번 기지국 가상화 성공으로, SK텔레콤은 기존 네트워크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코어망부터 최종 말단인 기지국까지 LTE 전체 네트워크의 가상화에 성공해 5G로의 통신 네트워크 구조 혁신을 위한 기반 기술을 완성했다는 평가다. 이번 가상화 기지국은 DU에서 담당하는 기능 일부를 RRU가 수행하도록 설계돼 데이터 용량을 획기적으로 감축하고, 장거리 전송이 가능해졌다. 또 기지국이 시스템의
ⓒGetty images Bank [헬로티] 데이터 보호 및 정보 관리 전문기업인 컴볼트는 컴볼트 솔루션이 레드햇(Red Hat)의 새로운 가상화 플랫폼인 ‘레드햇 가상화 4(RHV 4: Red Hat Virtualization 4)’를 지원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번 지원을 통해 고객들은 RHV 4에서 운영되는 워크로드에 컴볼트의 가상 서버 데이터 보호 및 파일 단위 복구 솔루션을 적용하여 통합 데이터 보호 전략을 실행할 수 있다. 오픈 소스 솔루션의 글로벌 기업인 레드햇이 최근 출시한 RHV 4는 리눅스와 윈도우 기반의 워크로드를 위해 완전히 개방된 고성능의 안전한 중앙 관리 플랫폼을 제공하여 독점적인 가상화 솔루션과 비교하여 비용 합리적이면서도 관리가 훨씬 용이하다.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ed Hat Enterprise Linux)를 기반으로 한 RHV 4는 기존의 IT 인프라와 쉽게 통합이 되도록 설계되었으며, 컨테이너식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과 같이 최근 급부상하는 기술 도입을 위한 개방형 플랫폼을 제공한다. 컴볼트는 RHV 3.6에 대한 지원에 이어, RHV 4로 지원을 확장하면서 고객들에게 기존의 IT 인프라와
ⓒGetty images Bank 컴퓨터 마우스 관련 기술의 최근 6년간 특허출원 동향 컴퓨터 마우스가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사용자의 건강 상태나 스트레스를 체크하고, 자가 발전을 통해 스스로 충전하고, 신체에 착용되어 자유롭게 움직이며 사용하거나 스마트폰이나 터치펜이 마우스로 변신하는 등 변화하고 있다. 12일 특허청에 따르면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대중화되기 시작한 2010년 이후 최근 6년 동안 컴퓨터 마우스 관련 특허출원은 한 해에 50 건 안팎으로 꾸준하게 이뤄지고 있다. 컴퓨터 마우스 관련 세부기술 별로는 사용자 건강관리 기술이 72건, 사용 편의성 증대 기술이 55건, 웨어러블 관련 기술이 45건 등 출원됐다. 사용자 건강관리 마우스=출원된 기술 내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웰빙 건강 시대에 맞추어 사용자의 건강관리와 관련된 출원이 72건으로 최근 6년간 전체 출원 281건 중 26%를 차지하고 있다. 마우스를 오래 사용할 때 나타나는 전통적인 문제점인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증후군)의 예방과 관련한 출원이 38건으로 가장 많고, 마우스를 통해 사용자의 건강 상태와 스트레스를 점검 관리하는 것에 관한 발명도 11건이 출원됐다. 대표적으로, 마
[헬로티] 롤 기반 공정을 통해 플렉서블 기기의 핵심기술인 유연 고집적회로를 연속적으로 패키징 및 전사할 수 있는 기술을 국내서 개발했다. 또한 개발된 롤 기반 전사 및 패키징 기술을 유연 낸드플래시 메모리에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KAIST 신소재공학과 이건재 교수와 한국기계연구원 김재현 박사 공동 연구팀이 일궈낸 결과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롤 공정 기반의 유연전자 생산기술은 높은 생산효율을 바탕으로 웨어러블 및 플렉서블 기기 상용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고집적회로를 롤 공정으로 구현하는 방법 및 주변회로와 상호 연결하는 패키징 기술이 해결되지 않아 실용화에 한계가 있었다. 문제 해결을 위해 연구팀은 기존 반도체 공정을 이용해 실리콘 기판에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형성한 후 수백 나노미터 두께로 얇게 만들었다. 그 후 개발한 롤 기반 전사 및 패키징 기술을 통해 소자를 유연기판에 옮기는 동시에 이방성 전도 필름을 이용해 상호 연결하는 기술을 구현했다. 연구팀의 최종적인 실리콘 기반 유연 낸드플래시 메모리는 반복적인 휘어짐에도 모든 기능이 정상적으로 동작했고 외부와의 상호연결도 매우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개
[헬로티] 마이크론 공식 수입유통사인 아스크텍은 마이크론 Crucial MX300 275GB, 525GB, 750GB, 1TB에 이어 2TB SSD를 국내 출시했다. SSD는 최근 들어 속도 경쟁을 넘어서 안정성과 고용량을 지향하는 추세다. 이같은 고용량 SSD를 위한 기술로 주목받는 것이 3D NAND Flash(3D 낸드 플래시)이다. 마이크론 Crucial MX300 2TB SSD는 수치상 400TBW를 보여준다. 이 수치는 매일 220GB씩 5년을 기록하며 TBW랑 SSD의 수명 기간 동안의 기록할 수 있는 쓰기 횟수를 의미한다. 마이크론의 3D NAND는 품질과 내구성을 향상시키는 기술로 이미 증명된 ‘플로팅 게이트셀 기술’을 적용해 32층의 적층기술로, 256Gb의 MLC 및 384Gb의 TLC NAND을 구성해 고용량, 속도 및 내구성을 대폭적으로 향상시킨 MX300을 발표한 바 있다. 아스크텍 관계자는 “기존의 2D NAND TLC와는 다르게 3D NAND TLC로 전환되면서 더욱 큰 셀을 적용함과 동시 그 특성상 게이트 전압 편차가 2D에 비해 작아 더욱 안정적인 동작 및 향상된 내구성을 제공하므로, 그동안
▲삼성전자가 배터리의 일부 결함이 확인된 갤럭시 노트7의 전량 리콜 조치를 내린 가운데 일요일인 4일 서울 종로구 삼성전자서비스센터 종로점에서 직원들이 갤럭시 노트7 배터리 점검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평소 주말에 문을 닫던 서비스센터를 모두 열고 갤럭시 노트7의 배터리 이상 여부를 점검한다. 2016.9.4/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교체물량에 들어갈 배터리를 중국 ATL로부터 공급받는다. 폭발원인을 제공한 배터리를 쓰지않고, 갤럭시노트7의 제2 배터리 공급처인 중국 ATL의 제품을 쓰기로 한 것이다. ATL은 아이폰7에도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어 갤럭시노트7용 배터리를 제때 공급할 수 있을지 여부가 관건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기존 갤럭시노트7 배터리의 30% 가량을 공급해온 중국 ATL로부터 배터리 공급량을 늘려 받기로 했다. 제3의 배터리 공급 업체를 모색했으나 시기상 성사 가능성이 낮다. 다른 배터리업체들은 파우치형 배터리를 생산하는 업체가 많지 않은데다 품질을 담보할 수 없어 ATL에서 전량 공급받는 안을 검토 중이다. 배터리업계는 삼성전자가 완전히 새로운 공급선을 찾는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헬로티]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하이브리드 자동차모델인 ‘프리우스’ 모델은 탄화규소(SiC) 전력반도체를 적용하며 차량의 전력손실을 80% 줄이고 연비를 5% 이상 개선했다. 소재분야의 경쟁력이 제품경쟁력으로 직결된 사례다. 전기차,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 전기·전자분야에서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핵심소재인 탄화규소 전력반도체 기술이 국내에서도 꾸준하게 개발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전기차,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할 수 있는 탄화규소(SiC) 단결정 성장방법에 관련된 출원 건수는 최근 10년간 총 117건이며, 2011년에 급격히 증가한 이후 완만한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06년 4건, 2007년 10건, 2008년 10건, 2009년 12건, 2010년 9건이 출원됐다. 2011년은 22건, 2012년 9건, 2013년 23건으로 두자릿수 이상 꾸준하게 출원되고 있다. 탄화규소(SiC) 단결정 성장방법 출원동향을 살펴보면, 승화법 59.0%(69건), 고온기상증착법 7.7%(9건), 용액성장법 33.3%(39건)로 나타나고 있으며, 상업화 초기부터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승화법이 과반수
▲현대모비스 북경공장. 뉴스1 © News1 중국의 심장 베이징은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의 전시장을 방불케 한다. 우리에겐 낯선 현지 로컬 브랜드부터 독일, 일본, 미국, 스웨덴, 이태리 등 글로벌 주요 브랜드의 수많은 차종이 도로를 누빈다. 물론 그중에는 우리나라 대표 브랜드인 현대기아차도 심심치 않게 눈에 띈다.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시장으로 급부상한 중국은 자동차업체라면 놓칠 수 없는 블루오션이다. 현대기아차를 든든히 뒷받침하며 중국 시장 공략의 선봉에 선 현대모비스의 베이징과 텐진 공장을 둘러봤다. 주요모듈 37초마다 하나씩 뚝딱…"올해 불량률 제로" 모듈은 쉽게 설명하면 부품 덩어리를 의미한다. 운전석 모듈에는 클러스터와 오디오, 에어백과 공조시스템 등이 장착되고, 프런트엔드모듈(FEM)에는 헤드램프와 범퍼 레일, 쿨링시스템 등 수십 개의 하위 부품들이 탑재된다. 샤시 모듈은 차량 하부 뼈대를 구성하는 조향과 제동, 완충 작용을 하는 관련 부품들이 들어간다. 이렇게 부품을 덩어리화하면 공정수를 줄여 생산성을 높이고 품질 확보에도 효과적이다. 현대모비스 베이징 3공장은 위에둥(중국형 아반테HD), 랑동(중국형 아반테MD), 싼
[헬로티] 정부가 최근 국가전략 프로젝트로 ‘스마트시티’를 선정한 가운데, 스마트시티의 미래와 전략을 조망할 수 있는 국제 전시회 및 컨퍼런스인 ‘2016 스마트시티 혁신 서밋 아시아’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서 개최된다. 미래창조과학부,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고양시 등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아르채나 베뮬라팔리 워싱턴 D.C.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캐맬쉬 야닉 인도 수랏시 최고재난복구책임자(CRO) 등 40여명의 국제 연사가 참여해 스마트시티 관련 귀중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개최됐던 ‘스마트시티 혁신 서밋’의 아시아 판으로 전 세계 50여개 국가와 사물인터넷(IoT), ICT를 활용한 주요 스마트시티 관련 기업들이 집결하는 소통과 협력의 장이다. 이번 행사는 전시회, 국제 컨퍼런스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전시회에는 미래창조과학부, LH공사와 통신3사(SKT, KT, LG U+) 뿐 아니라, StartIS(미국), Connexion(호주), 인도 수랏시, 모로코, 스리랑카, 서울시, 고양시, 수원시, 대구시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