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 © News1 추연화 기자 SK텔레콤의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이 무료개방되면서 국내 모바일 내비게이션 지도가 바뀌었다. 한달새 100만명에 이르는 KT '올레내비' 이용자가 'T맵'으로 갈아탄 것이다. 22일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지난 8월 T맵 설치자는 총 1466만명으로 전월보다 70만명 늘었다. 내비 앱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T맵 순이용자는 792만명에 달했다. 이는 6월 627만명, 7월 649만명보다 100만명 이상 증가했다. 지난 7월 19일부터 T맵이 SK텔레콤 가입자 외에 다른 이통사 가입자에게 무료개방한데다 8월 휴가철을 맞으며 이용자가 쏠린 효과다. 반면 경쟁사들은 직격탄을 맞았다. 7월만 해도 704만명이 설치했던 KT 올레내비는 한달새 628만명으로 줄었다. 순이용자도 128만명에 그쳐 전월대비 100만명이 빠져나갔다. 올레내비 순이용자가 사실상 T맵 순이용자로 이동했다는 결론이다. LG유플러스 'U내비' 순이용자도 72만명에 그쳐 전월대비 6만명이 줄었다. 카카오내비도 피해를 봤다. 8월 카카오내비 설치자는 총 431만명으로 7월보다 15만명 감소했다. 순이용자
▲VR 헤드셋과 고글을 쓰고 VR 여자친구를 체험하는 2016 도쿄 게임쇼 관람객 [출처=더선 캡쳐]© News1 2016 도쿄 게임쇼(9월 15~19일)에서 가상 현실(VR) 여자친구가 공개돼 화제가 됐다. 사흘간 27만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지난 19일 폐막한 도쿄 게임쇼는 게임업체 M2가E-mote 기술로 행사 사흘 내내 큰 인기를 모았다. E-mote은 게임 이용자가 캐릭터를 현실처럼 보고 만질수 있게끔 2D 평면 캐릭터를 3D로 바꿔주는 기술이다. M2는 E-Mote 체험관에 가상현실 여자친구를 선보였다. 참가자들이 게임 속 캐릭터와 교감을 나누게끔 마네킹까지 구비되어 있었다. VR전용 헤드셋과 고글을 착용한 뒤 VR여자친구를 만난 한 남성은 "마치 미래를 경험한 기분이다. (미래에)가상현실 속 여성과 사랑에 빠지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고 전했다. 하지만 일부 참가자가 캐릭터의 가슴을 만지는 등 낯뜨거운 행동을 벌여 주최측에서 이를 막는 해프닝도 발생했다. 한편 프로그램 개발자 준 타마오키는 지난 6월 AFP와 인터뷰에서 남성의 여성과의 대화 스킬을 도울 목적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윤지원 기자 (yjw@news1.kr) 뉴스1ⓒ,
“소형 모터의 애플리케이션은 무궁무진하며, 특히 하이엔드 제품은 중저가와 경쟁하며 지속 성장할 것이다.” 포르테스캡(Portescap) 최형섭 부장은 국내 산업용 모터 시장을 이같이 전망하고, 최근 저렴한 하이엔드 모델들이 출시되면서 중저가 코어리스(coreless) 모터와도 경쟁하는 상황에 와 있다고 말한다. 국내 소형 모터 시장의 최근 이슈와 포르테스캡의 영업 전략을 최형섭 부장에게 들었다. ▲ 포르테스캡 최형섭 부장 [헬로티] Q. 최근 소형 모터 관련 가장 큰 이슈는 A. 저가형 모터를 사용하던 이·미용 분야에서 최근 코즈메틱 핸드툴 애플리케이션에 안정적인 성능과 높은 품질이 보장되는 고가의 모터가 고려되기 시작했다. 예전에는 저가형 모터를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품질 문제 등이 크게 부각되지 않았지만, 이·미용 시장이 커지고 수요가 많아지면서 고객들은 값비싸더라도 AS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고품질의 모터를 찾게 되었다. 소형 모터 업체들은 경제 상황 변화에 비교적 덜 민감한 의료 및 이·미용 분야에 좀 더 관심을 기울이고 집중할 필요가 있다. Q. 시장 변화와 관련 두드러진 점이 있다면 A. 하
ⓒGetty images Bank [헬로티]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확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용보증기금, 신한은행과 함께 21일 ‘스마트공장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공장 협약보증 대출'을 통해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의 원활한 투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출시되는”스마트공장 협약보증 대출“은 스마트공장을 구축 또는 구축중인 중소·중견기업이 신한은행에 신청시, 신용보증기금이 협약보증서를 발급하여 보증부담을 경감하고, 신한은행은 금리 우대 및 대출한도가 확대된 스마트공장 협약대출을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한다. 스마트공장 협약보증 대출을 통해 보증부담이 감소됨에 따라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공장 투자확대 및 제품생산·판매자금의 원활한 확보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와 신용보증기금은 기업의 이용실적 등을 모니터링하여, 스마트공장 협약보증 대출 지원은행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산업부 정만기 차관은 “기업의 지속적인 스마트공장 투자 확대를 위해서는 금융권의 역할이 중요하다
ⓒGetty images Bank [헬로티] 2020년엔 1회 충전만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주행이 가능한 고밀도 전지가 탑재된 전기차가 나올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21일 고밀도 이차전지 개발 프로젝트 발족식을 개최하고, '전기차-이차전지 융합 얼라이언스'를 구성하였다. 고밀도 이차전지 개발 프로젝트는 1회 충전만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주행이 가능한 고밀도 전지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산업부와 민간이 올해부터 2020년까지 총 430억원을 투자하여 전지 에너지밀도를 현재보다 2배 이상 향상시킬 계획이다. 산업부는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과 조기 사업화를 위해 한국전지연구조합에 사업단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사업단에는 전지기업, 4대 소재기업, 전지 수요기업, 대학·연구소 등 총 27개 기관, 230명의 연구진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개발된 고밀도 전지는 전기차 환경에서 성능을 검증하고 최종적으로 제품화할 계획이다. 산업부 정만기 차관은 “고밀도 전지 개발 프로젝트는 우리나라가 세계 전기차 및 이차전지시장의 주도권 확보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에 오를 수 있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프로젝트의 성공적
ⓒGetty images Bank [헬로티] 행정자치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첨단기술을 활용해 제주 지역의 '스마트 관광'을 활성화한다. 행자부와 제주도는 이와 관련, 정부3.0 확산을 위해 제주 도민과 함께 '정부3.0 국민체감 토론마당'을 21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제주시 연동 '제주웰컴센터'에서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제주도 관광업계와 지역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주도 정부3.0 우수사례가 발표되고, '제주 스마트 관광'을 주제로 참석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행정자치부는 주민 대표와 도내 기업인이 함께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제주스마트관광 콘텐츠 개발과 브랜드화 추진 방안 등도 논의했다. 특히 공공 와이파이와 비콘(Beacon)을 통해 관광지, 맛집, 교통정보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관광객에게 제공하고 관광객의 이동경로와 소비패턴 정보는 사업자에게 비즈니스 모델로 지원하는 'ICT 융·복합 제주스마트관광 구축' 사례가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대규모 해외투자 유치에도 불구하고 인력채용은 외부에서 이뤄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외 투자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청
사진=SK브로드밴드 제공 [헬로티] SK브로드밴드가 케이블 추가 증설을 하지 않고도 아파트 건물에 시설된 기존 케이블 2페어(4가닥)를 활용해 상 하향 최대 1Gbps 인터넷 속도 구현이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2010년 이전에 준공된 아파트에서는 가구당 2페어(4가닥) 랜케이블만 포설되어 있다. 기존 기술을 활용해 1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랜케이블을 4페어(8가닥)로 증설해야 하지만 아파트 환경에 따라 건물 내 통신관로 공간이 부족해 랜케이블 증설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았다. SK브로드밴드는 이미 지난 2013년 추가 증설 없이 랜케이블 2페어로 최대 500Mbps까지 제공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해 서비스해 왔다.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이번 솔루션은 기존 2페어 랜케이블을 이용해 업로드와 다운로드 각각 최대 1Gbps의 속도를 낼 수 있는 기술로 3년 전과 비교해 속도를 2배로 높였다. 특히 이번 솔루션은 세계 최초로 이더넷(Ethernet) 기반의 국제 표준 기술방식을 적용해 주변 간섭신호나 잡음에 의한 속도저하를 최소화했다. 이더넷은 근거리통신망(LAN) 기술의 대표적인 통신기술로 기업이나 댁내에서 널리 이
[헬로티] LG유플러스가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진행되는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서밋 아시아 2016(SCISA 2016)’에서 홈 IoT와 스마트시티 내 시범 서비스는 물론 산업 IoT 서비스를 대거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는 ▲스마트 정부 ▲스마트 에너지 ▲스마트 네트워크 ▲스마트 인프라 ▲스마트 수송 5개 분야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LG유플러스는 산업 IoT와 홈 IoT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고양 LG유플러스 IoT 융·복합도시 컨소시엄 전시관에서는 스마트시티 시범 서비스를 전시했다. 특히, LG유플러스 IoT 전시관 내에는 ‘IoT@home’ 서비스는 물론 산업 IoT 서비스를 소개했다. 산업 IoT 서비스는 ▲고객 별 전용 게이트웨이(Gateway)를 구축해 보안성을 강화한 고품질 LTE 서비스인 ‘LTE 고객전용망’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을 업무용 PC 혹은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전송하고, 담당자간 음성통화를 통해 현장 상황 공유를 지원하는 ‘산업용 직캠’ 등이다. 또한 ▲운전자의 안전한 운행을 지원하는 공장 내 차량 관리 솔루션
▲ 다결정 유기반도체 박막의 몰포로지 및 분자배향(왼쪽)과 트랜지스터 소자의 전하이동도 및 전압안정성(오른쪽)과의 상관관계 (자료: 건국대학교) [헬로티] 건국대학교 연구팀이 차세대 곡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 쓰이는 핵심 소재인 유기반도체의 전압안정성과 효율성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원리를 규명했다. 건국대 공과대학 유기나노시스템공학과 이위형 교수팀은 손쉬운 방법으로 유기반도체 박막의 결정립계(grain boundary: 용융 금속이 응고 때 성장하면서 서로 만나는 곳에서 생기는 경계면)의 밀도를 제어하고, 이것이 유기반도체를 활용한 트랜지스터의 전압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결정립 경계의 밀도와 전압안정성과의 상관관계를 규명했다고 밝혔다. 유기반도체는 실리콘을 대체하는 차세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에 쓰이는 핵심소재로, 단결정으로 성장 때 가장 우수한 전기적 특성을 지닌다고 알려져 있으나, 제조공정의 어려움으로 불가피하게 다결정박막으로 성장시켜 사용하게 된다. 다결정박막에서는 결정립계(Grain Boundary)가 존재해 이것이 전기적 특성을 떨어뜨린다고 알려져 있으나, 결정립계의 밀도를 제어하는 기술, 결정립계가 트랜지스터와 같은 플렉서블 소자의 특성에 미
사진=삼성전자 제공/뉴스1ⓒ 삼성전자가 더욱 강력해진 'S펜'과 대화면이 탑재된 태블릿PC '2016년형 갤럭시탭A with S펜'을 롱텀에볼루션(LTE)과 와이파이 버전 2종으로 21일 국내 공급한다. LTE 버전은 48만9000원, 와이파이 버전은 44만9000원이며 색상은 화이트, 블랙 두가지로 출시된다. '갤럭시탭A with S펜'은 '꺼진 화면 메모'와 38개국 언어를 71개국 언어로 번역하는 'S펜 번역' 등 S펜 기능으로 업무와 학업, 일상에서 더욱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S펜의 '캡처후 쓰기' 기능으로 캡처한 이미지에 내용을 적어 바로 공유하고, 영상 시청 중 S펜으로 원하는 부분을 선택해 15초 이내의 움직이는 이미지(GIF) 콘텐츠로 제작해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갤럭시 탭A with S펜'은 사용자마다 별도 계정을 등록하는 '멀티 유저 모드'로 태블릿 한대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으며, 블루투스로 TV와 연결해 콘텐츠를 공유하는 '퀵 커넥트'와 스마트폰과 연결해 알림을 받을 수 있는 '사이드 싱크' 기능을 탑재했다. 255.4mm WUXGA(1920x1200, 224 ppi) 대화면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
사진=SKTelecom 제공/뉴스1ⓒ SK텔레콤이 자체기술로 개발해 국내 최초로 선보인 음성인식 기반 인공지능(AI) 서비스 '누구'를 발전시키기 위한 고객 참여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고객 및 전문가 집단이 모두 참여하는 플랫폼을 통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21일 서울 용산구 스트라디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누구나 주식회사'를 설립해 전문가 그룹 및 고객들이 서로 의견을 교류하고 연구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누구나 주식회사'는 실체가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기업이다. 대신 각 분야별 전문가들과 고객들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소통하고 서비스 진화에 대한 새로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일종의 커뮤니티 역할을 수행한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1일 음성인식 기반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NUGU)를 선보이면서 고객과 함께 인공지능 서비스를 발전시킬 수 있는 플랫폼을 선보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새로움을 창조하는 것이 누구에게나 가능한 일이며 많은 사람들이 함께 나눈 생각이 혁신을 만들 수 있다는 믿음으로 가상 회사 설립이라는 새로운 방식의 프로젝트를 전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누구나 주식회사의
▲ 고성능 융합메모리에 대한 요약 모식도 [헬로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AIST)은 나노선의 5단 수직 적층 기술을 통해 D램과 플래시 메모리 동작이 동시에 가능한 융합메모리 반도체 소자를 개발했다. 이번 개발에 성공한 연구팀(전기 및 전자공학부 최양규 교수와 이병현 박사과정)은 빠른 속도를 지원하는 D램과 전력소모가 적은 플래시 메모리의 기능이 하나의 트랜지스터 안에서 동시에 동작하는 전면-게이트 실리콘 나노선 구조 기반의 융합 메모리 소자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트랜지스터의 소형화로 인한 메모리 소자의 성능이 저하되는 문제 해결을 위해 전면-게이트 실리콘 나노선을 수직으로 5단까지 쌓았다. 이러한 5단 수직 집적 실리콘 나노선 채널을 보유한 융합 메모리소자는 단일 나노선 기반의 메모리 소자와 대비해 5배의 향상된 성능을 보였다. 이 연구를 통해 시스템 레벨에서 칩 사이즈의 소형화 및 전력 효율의 개선, 패키징 공정 단순화를 통한 제작비용 절감 등이 가능하다. 시스템 안에서 칩 간의 간섭효과를 줄여줌으로써 시스템 전체 속도 향상에도 기여가 가능해 융합 메모리의 실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수직 집적 나노선 구조는 말 그대로 위쪽으
▲ 뉴스1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국내 '슈퍼컴' 분야는 선순환 생태계가 망가진지 오래다. 동맥경화증 상태다."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의 '일갈'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을 거쳐 2012년 국가초고성능컴퓨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20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한 김 의원은 "슈퍼컴은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반"이라고 강조한다. 하지만 한국에서 가장 좋은 슈퍼컴은 중국 슈퍼컴 성능에 2.6%에 불과하다. 그마저도 한국 슈퍼컴은 '100% 수입산'이다. 중국은 자체개발했다. 중국은 '슈퍼파워' 미국도 제친 슈퍼컴 분야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반면 세계 1위 스마트폰 제조국, 최강 네트워크 환경을 갖춘 'ICT강국'이라는 위상이 무색할 정도로 슈퍼컴 분야에서 한국의 위상은 초라하다. 선진국과의 기술격차를 따지기가 부끄러울 정도다. 전문가들은 이제라도 기술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더 늦었다가는 '기술종속'이 더 심화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슈퍼컴은 단순히 '하드웨어'(HW)가 아니기 때문이다. 소프트웨어(SW) 및 서비스로 확대되는 슈퍼컴은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반 기술이다. 왜 '슈퍼컴'인가?…알파고의 '비
사진=KT 제공 [헬로티] KT가 스마트 시티와 IoT 기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관을 운영한다. 전시관은 20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스마트 시티 이노베이션 서밋 아시아’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 KT는 스마트 시티 사업모델 외에도 위치기반 O2O 마케팅 솔루션 ‘GiGA 지오펜싱’, 지역 축제와 행사의 유동인구 분석이 가능한 ‘빅데이터 관광 솔루션’, 범죄예방서비스 ‘세이프메이트’ 등을 전시한다. 다양한 소물인터넷(Internet of small Things) 기술도 시연한다. 소물인터넷이란 상시 전원 없이 배터리만으로 운영이 가능한 전송기술로 저비용, 저전력, 저용량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KT는 미세먼지 등 공기질 측정, 재난 안전, GiGA IoT 헬스 등 다양한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공개한다. 특히 KT의 대표 IoT 플랫폼인 IoT 메이커스(Makers)를 활용한 공공자전거 관리 등도 선보인다. 김준근 KT GiGA IoT 사업단장은 “KT는 지자체 대상 빅데이터 기반 관광솔루션 사업 등 경쟁사와 차별화된 기
▲ 전주시가 구입해 운영 중인 공공용 전기차/뉴스1 DB 전북 전주시가 전기자동차를 구입하는 시민에게 2000만원을 지원한다. 전주시는 온실가스 감축 등을 위한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내년부터 2020년까지 이같이 지원하는 계획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내년 40대, 2018년 60대, 2019년 80대, 2020년 120대 등 총 300대의 전기차를 민간에 보급하기로 하고 전기차를 구입하는 시민에게 2000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전주시는 이를 위해 국비 54억원, 도비와 시비 각 9억원 등 총 72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다음 달에는 저공해 자동차보급 및 이용활성화 조례를 제정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공공용으로 쓰는 전기차 11대를 구입해 운영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현재 충전 인프라도 14기가 구축돼 있다"면서 "2000만원을 지원하면 가격 부담을 느끼고 있는 시민들이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춘상 기자 (mellotron@news1.kr) 뉴스1ⓒ,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