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는 스마트 TV사용자와 개발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로 스마트 TV생태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진=LG전자] [헬로티] 스마트 TV를 통한 결제서비스가 한층 편리해졌다. LG전자는 4일 글로벌 온라인 결제서비스 회사인 페이먼트월과 손잡고 LG 웹OS TV 전용 결제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제 LG 웹OS TV 사용자들은 다른 국가의 앱과 콘텐츠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고 신용·직불카드, 계좌이체, 통신사 모바일 결제서비스, 티머니, 문화상품권, 도서상품권, 해피머니 등 10여 개의 결제수단으로 스마트 TV의 앱이나 콘텐츠를 구매할 수 있다. 새로운 서비스는 별도의 스마트 TV용 계정을 만들 필요가 없다. 또한, LG전자는 이번 글로벌 결제서비스가 앱 개발자들에게 새로운 수익모델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 웹OS TV가 제공하는 유료 앱은 별도의 결제시스템을 갖출 필요가 없고 여러 국가에서 쉽게 결제하고 즐길 수 있어 해외 시장 진출의 기회도 늘렸다. 앱 개발에 있어서도 표준 웹 기술인 HTML5, CSS3(Cascading Style Sheet) 등을 지원해 쉽고 편리한 앱 개발이 가능하도록 했다. LG전자
[헬로티] 파나소닉이 미얀마연방공화국의 전기시설이 없는 마궤 주(Magway Region) 인마 차웅(Yin Ma Chaung) 마을에 독립형 태양광발전 패키지인 전력공급소를 최근 제공했다. 이 전력공급소는 태양광 모듈과 축전지로 구성되어 있어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생성, 저장, 관리한다. 전체 시스템은 마을 전체에 전력을 공급하여 전기가 없는 산간지역 마을의 140여 가구가 일상생활에 절실히 필요한 전기 기기와 전등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지역에는 독사가 있어서 밤에는 나다닐 수 없었는데 이제 마을에 전등이 설치됨에 따라 주민들이 밤에도 외출할 수 있게 됐다. 또 모든 가로등이 지정된 시간에 자동으로 작동하는 LED등으로 되어 있어서 제한적인 전기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파나소닉의 전력공급소는 태국 왕실이 후원하는 매파루앙 재단의 지원을 받아 지속가능 대체 생활수단 개발 프로젝트가 기업사회 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됐으며, 미쓰이물산의 CSR사업 협력과 MFL재단 활동을 지원하는 기부금의 자금 지원으로 추진됐다. 또 파나소닉은 이 사업의 연장 선상에서 그 마을의 회합 공간에 해독제 약품을 보관하기 위한 냉장고를 설치했다. 이밖에도 파나소닉은 전
▲지난 9월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소프트웨이브 2016'에서 한 관람객이 VR을 체험하고 있다./뉴스1 © News1 카카오와 스마일게이트 등 디지털콘텐츠 분야 펀드를 운용하는 벤처투자사들이 가상현실(VR) 분야 유망 스타트업 투자에 나선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5일부터 이틀간 '2016 디지털콘텐츠 기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우수 창업 및 중소 디지털콘텐츠 기업이 유수의 펀드운용사를 대상으로 자신들의 기술력을 선보이고 투자를 자문하는 자리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투자설명회에 참가하는 펀드 운용사는 오랫동안 축적한 투자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금번 행사에서도 적극적인 투자를 검토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총 37개 유망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참가한다. 이들 중 실질적인 투자 유치 가능성이 높은 우수한 디지털콘텐츠 기업 12곳은 5일 투자 설명회를 갖는다. 둘째날인 6일에는 VR 챌린지대회에서 입상한 스타트업 및 개발자 등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가능성 및 절차, 보완사항 등에 대한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벤처투자사로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의 모습. /뉴스1 © News1 SK텔레콤이 연내 휴대폰 다단계 판매를 자체 영업망에서 퇴출시킨다. 다단계 판매에서 완전히 손을 떼겠다는 말이다. 4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올해 안에 현재 영업중인 휴대폰 다단계 판매 영업을 종료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다단계 판매 완전 철수하겠단 입장을 밝힌 것은 오래 전"이라며 "현재는 다단계 판매 종료가 거의 끝나가는 수순"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 1월 2300여건에 달하던 다단계 판매량은 지난 9월 120건으로 급감했다. SK텔레콤은 유통망 조사를 통해 다단계 판매원을 두고 있는 대리점은 거래를 끊는 초강수를 두기도 했다. 앞서 장동현 SK텔레콤 사장도 지난 7월 열린 최고경영진회의에서 "다단계 판매를 유통망에서 퇴출시키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선의의 피해자 속출, 일부 극소수에게만 집중되는 혜택, 고가요금제 강요 등의 피해가 많았던 다단계 판매를 이통업계 1위 SK텔레콤이 종료하겠다고 한 것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현재 이통 3사 모두가 휴대폰 다단계 판매를 하고 있다. 다단계 영업 자체는 합법이지만 다단계 판매로 인
[헬로티] KT(회장 황창규)가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스마트그리드 전시회인 ‘2016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에 참가한다. KT는 이번 전시회에서 에너지 사업의 비전인 ‘에너지 GiGAtopia’ 실현을 위한 지능형 ICT인프라를 기반으로 에너지 분야와 융합한 KT만의 미래 에너지 세상을 연출한다. 전시관은 KT의 에너지 핵심 솔루션인 KT-MEG을 중심으로 ▲소규모 전력중개, ▲전기차 충전 인프라, ▲빌딩 에너지 효율화 서비스 Zone으로 구성했다. KT-MEG Zone에서는 KT의 ICT기술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최적의 에너지 운영환경을 제공하는 KT-MEG 솔루션을 소개하며, 지능형 분석을 통한 운영가이드 제공과 실시간 원격관제 제공 화면을 대형 모니터를 통해 보여준다. 소규모 전력중개 Zone에서는 새롭게 개방되는 소규모 전력거래 영역과 신규영역인 신 재생 에너지 발전사업을 소개한다. KT가 보유한 발전량 예측 기술을 활용해 소규모 전력자원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가이드 등 체계적인 관리서비스와 신뢰성 있는 거래환경을 보여준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헬로티] AMD는 카날리스 채널 포럼(Canalys Channels Forum)에서 7세대 AMD PRO APU(이전 코드명: 브리스톨릿지(Bristol Ridge) PRO)를 탑재한 첫 번째 PC를 공개했다. 새롭게 선보인 AMD PRP APU는 기업용 제품으로 개발되어 향상된 컴퓨팅 및 그래픽 성능, 높은 전력 효율성을 제공하며 고객에게 IT 부문 투자 대비 안정적인 플랫폼을 제공한다. AMD 컴퓨팅 및 그래픽 비즈니스 총괄 매니저 짐 앤더슨(Jim Anderson) 수석 부사장은 “AMD PRO 프로세서는 지난 2년간 기업용 제품 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2014년 중반에 첫 제품군이 출시된 이래 45%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고, 안전한 고성능 솔루션으로서 전 세계 기업에 효율적인 IT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며, “HP와 레노버가 기업용 제품 포트폴리오에 AMD 기술을 적용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7세대 AMD PRO 프로세서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주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첫 번째는, AMD의 통합 보안 프로세서 기술(AMD Secure Processor Technology)
[헬로티] 디지털포렌식 및 네트워크 보안 전문 업체인 인섹시큐리티는 엔드포인트 보안 기업인 카본블랙의 실시간 악성코드 탐지 및 침해 사고 대응 솔루션인 ‘카본블랙 엔터프라이즈(CarbonBlack Enterprise) 제품군’으로 국내 금융권과 제조, 공공 기관, 포털 및 게임 등 전 산업 분야 공략 강화에 나선다. 인섹시큐리티가 카본블랙을 국내에 공급하기 시작한 이후 지난 1년간의 성과를 살펴 보면, 주요 금융권 및 제조 기업, 공공 기관, 의료 기관, 포털 및 게임 회사 등 산업 전 분야에서 50여 주요 고객을 확보하며 매 분기마다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어갔다. 이러한 카본블랙의 매출 성장은 화이트리스트(WhiteList)를 기반으로 하는 실시간 악성코드탐지 솔루션인 카본블랙 엔터프라이즈 제품군의 성능을 국내 고객들에게 검증 받은 것은 물론, 유통 채널의 투명한 관리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정책을 운영하고, 채널 파트너사의 역량 강화 등으로 새로운 고객을 다수 확보함으로써 가능했다. 카본블랙은 이러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향후 주요 산업별 세미나 등에 지속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실시간으
© News1 글로벌 IT기업의 먹거리로 부상한 데이터센터사업에 SK그룹이 뛰어든다. 국내에선 포털업체 네이버가 한걸음 앞서 뛰어들었지만 대형 산업그룹이 데이터센터 사업에 진출하는 것은 SK가 처음이다. 최태원 회장이 '급사'(서든데스)경고를 날린후 변신에 부심하고 있는 SK그룹이 국내외 현황을 점검한 후 전략적으로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센터 사업은 기업이나 금융사가 빅데이터를 저장, 처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다. IT비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기업이 서비스 사용 유인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서버 등 시스템 구축에 막대한 장비가 들어가기 때문에 반도체나 시스템 장비회사에 새로운 수요처가 생기는 파생효과도 있다. 3일 SK와 업계에 따르면, 세계 2위 메모리반도체회사 SK하이닉스와 IT솔루션에 강점이 있는 SK C&C와 통신사 SK텔레콤이 힘을 합쳐 데이터센터 사업을 전개하는 것을 적극 검토중이다. SK하이닉스 고위관계자는 "4차산업혁명이 촉발한 데이터 폭발이 우리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판단한다"며 "내부적으로 자체 데이터센터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늦은 감이 있지만 각사의 역량을 고려할때 데이터센터사업을 해
▲ 삼성전자가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출시했다. [사진=삼성전자] [헬로티] 삼성전자가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UBD-K8500)’를 출시했다. 가격은 45만원이다. 삼성전자의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4K UHD 콘텐츠를 고화질로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UHD 업스케일링’ 기능을 갖춰 기존 풀HD 콘텐츠를 UHD 수준의 초고해상도로 재생해 준다. 또한, HDR(High Dynamic Range) 기술로 일반 블루레이 디스크 플레이어 대비 2배 이상의 색상 표현이 가능하며, 모든 디스크 제품의 재생이 가능해 다양한 종류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지난 4월 ‘UHD 얼라이언스’의 ‘UHD 프리미엄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 6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소비자 가전 전시회 주간(CE위크) 2016’에서 ‘최고 제품상(Best in Show)’을 수상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고화질 TV와 콘텐츠에 대한 수요도 증가했다”며, “UH
[헬로티] 사단법인 한국계량산업협회 설립준비위원회가 지난 9월29일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창립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 한국 산업계 계량 분야 전반에 관한 기술의 선진화와 산업의 진흥을 목표로 설립되는 사단법인한국계량산업협회는 계량 및 계측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회사 및 개인 등 관계 기관을 주요 회원으로 하고 있다. 이 날 협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진택 삼성계기공업 대표는 “앞으로 계량 관련 법령제도 및 시책의 조사연구와 건의 등 제도 개선에 관한 사업, 계량 기자재의 규격 및 표준 제정과 품질 검사·검정 및 품질인증사업, 정부·지방자치단체 및 계량 관련 기관·단체·기업 등이 위탁한 사업, 계량·시스템 제어 및 법정·비법정 계량기에 대한 정부 조달 및 공공기관 추천에 관한 사업, 계량 분야 국내·외 교류사업 및 수출 촉진에 관한 사업 등을 주요 사업 목표로 내세우고 회원사의 공익 증대를 위해 총의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특히 “법정·비법정으로 분리된 계량 분야 업체들과 계량·계측으로 산재된 20
[헬로티] LG화학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확고한 일등 지위 구축을 위한 청사진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2020년에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7조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LG화학은 현재까지 총 28개의 글로벌 자동차 업체로부터 82개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현재 누적 수주 금액이 36조원을 돌파했다. 수주 금액 중 2015년까지 발생한 누적 매출 약 2조원을 제외하면 수주 잔고는 34조원 수준이다. 특히, 올해 말부터 출시되는 2세대 전기차(300km이상 주행) 시장에서만 30조원 이상의 수주를 기록해 앞으로 본격적인 성장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2018년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올해 1조2천억 원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3조7천억 원의 매출이 예상되며, 향후 2020년 7조원 등 연평균 55% 이상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LG화학 관계자는 “초기 전기차 배터리 프로젝트의 경우 시장 여건이 미비해 수주 금액의 60~70%가 매출로 실현됐으나, 최근 전기차 시장 여건이 개선되면서 이 비율이 80~90% 수준까지 올라갔고, 프로젝트에 따라 추가 공급 요청 사례도 늘고 있다”며 “이
파손된 애플 '아이폰7' © News1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7'이 폭발했다는 제보가 미국에서 등장하면서 애플도 기기 폭발 논란에 휘말렸다. 애플측에서 공식 확인한 사안이 아니라 진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레딧' 사용자 'kroopthesnoop'는 지난 28일(현지시각) "아이폰이 배송 중 폭발한 것 같다"며 파손된 아이폰7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아이폰은 불에 그을린 듯 심하게 파손된 액정과 기기가 서로 분리된 모습이다. 그는 "패키지에는 불이 붙지 않았다"며 "확신할 수 없지만 아마도 공정이나 배달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사진속 파손 문제가 배터리 결함에 의한 것인지 외부 충격에 의한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다. 애플은 현재 문제의 아이폰을 수거해 조사 중인 상황이다. 인터넷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이 배터리 발화 이슈로 글로벌 리콜에 들어간 사건을 언급하며 아이폰7 역시 폭발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주장부터 외부충격에 의한 단순 기기파손 문제라는 주장까지 다양하다. 지난 16일 미국·중국·영국·호주&middo
ⓒGetty images Bank [헬로티] 앞으로 멜론, 벅스 등 음원사이트에서 '미리듣기' 해보고 다운받은 음악은 환불할 수 없게 된다. 대신 영화나 음악과 같은 디지털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자는 반드시 시험사용상품을 제공해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이같은 내용의 전자상거래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개정한다고 30일 밝혔다. 개정된 전자상거래법에서는 통신판매업자가 사전에 구매 철회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표시하고 '미리듣기' 등의 시험 사용상품을 제공한 경우에는 다운로드 된 디지털 콘텐츠에 대해 소비자가 청약 철회를 할 수 없도록 했다. 통신판매업자는 일부 이용 허용(1분 미리듣기), 한시적 이용 허용(1일간 무제한 듣기), 체험용 디지털콘텐츠(뷰어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야 한다. 다만 유료 게임 아이템과 같이 시험 사용상품을 제공하기 곤란한 경우에 한하여 관련 정보만 제공해도 된다. 또한 소비자 피해나 사기 등 문제가 발생한 경우 앞으로 공정위원회가 판매를 중지하도록 조치할 수 있게 된다. 이전에는 사기 사이트 등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없어 소비자 피해를 조기에 차단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공정위 측은 "개정 전자상거래법령의
삼성전자가 인간의 뇌를 닮은 새로운 CPU(중앙처리장치) 개발에 나섰다. 인간의 뇌처럼 적은 에너지로도 기억과 연산을 동시에 처리하는 저전력 고성능 반도체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차세대 반도체로 인간의 뇌를 닮은 '뉴로모픽'을 선정하고 관련 소자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컴퓨터는 단기기억(D램)과 장기기억(HDD(하드디스크드라이브) 또는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연산(CPU)를 모두 따로 수행한다. 이처럼 주기억장치, 중앙처리장치(CPU), 입출력장치 3단계로 구성된 컴퓨터 구조를 폰노이만 방식이라 부른다. 기존 폰노이만 방식은 속도와 효율 측면에서 한계에 직면했다. 폰노이만 방식은 수치 계산이나 정밀하게 작성된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데 탁월하지만, 이미지나 소리를 처리하고 이해하는 데는 효율성이 낮다. 2012년 구글이 공개한 고양이 얼굴 자동인식 소프트웨어를 작동시키는 데 프로세서 1만 6000개가 필요했다. 반면 인간의 뇌는 뉴런이라는 신경세포에서 기억과 연산을 동시에 처리한다. 전력소모가 적고 속도 역시 빠르다. 삼성전자와 퀄컴 등 반도체업계는 더 적은 전력을 쓰면서 고차원적인 연산을 빠르게 수행하기 위
ⓒGetty images Bank [헬로티] SK텔레콤이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프로젝트의 품질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고 3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28일 국제적인 소프트웨어·프로젝트 역량 평가 모델인 '역량 성숙도 모델(CMMI)' 레벨3 인증을 획득했다. CMMI는 소프트웨어 개발 및 프로젝트 관리에 관한 역량을 종합 평가하는 모델로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실질적인 업계 표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실제로 CMMI 인증은 품질관리, 리스크관리, 프로섹스 혁신 등 22개 영역에 대해 일반적인 문서 심사뿐 아니라 프로젝트에 참여한 수행 인력까지 표준 프로세스를 지켜서 수행했는지 심층 인터뷰로 심사한다. SK텔레콤 측은 "자사의 IoT솔루션 사업 분야 품질관리 체계에 대한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김명희 솔루션컨설팅본부장은 "프로세스 혁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CMMI 프로세스를 내재화하고 품질경영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오수미 기자 (sum@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