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tty images Bank [헬로티] L 조장이 근무하는 회사는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OEM, ODM으로 생산하는 위탁생산 전문 제조업체이다. L 조장이 하는 일은 인력용역업체에서 파견된 생산 인력을 관리하며 소프트 캡슐 제형 라인에서 마무리 작업인 단순 포장 업무를 관리 감독하는 일이다. 솔직히 학창시절에 L 조장은 공부가 끔직하게도 싫었고 대학 진학에도 마음이 전혀 없었다. 그렇다고 특별한 분야의 기술에 흥미를 가지고 배우기도 싫었고 부모님과 주위의 기대에 맞추어 그냥 그렇게 인문계 고등학교로 진학하게 되었다. 전문성을 가지고 있지 못해서 할 수 있는 역할이 제한적인 L 조장이 시골 소도시에서 취직할 수 있는 직장은 많지 않았고 지금의 직장에서 하는 일도 마지못해서 하는 일이다. L 조장은 퇴근 하면 직장이나 집에서 아내나 자식들에게 직장이나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서 이야기 하지 않는다. 친척이나 오래 전 고향을 떠난 친구나 친척들이 모이는 명절 때에 자기가 하는 이야기를 나누는 때가 되면 정말 싫다. 올해 초부터 L 조장이 근무하는 회사에서는 ‘행복한 일터 만들기’ 란 조직문화 구축 운동이 시작되었고 외부에서 코치를 초빙하
▲삼성전자 3D 낸드플래시. (삼성전자 제공)© News1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분기매출을 기록한 삼성전자 메모리반도체 사업이 64단 3D낸드플래시 램프업(수율 향상) 총력전을 펼친다. 삼성전자가 V(vertical) 낸드라 이름 붙인 3D낸드는 삼성전자 반도체사업의 새로운 '캐시카우'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는 올 연말 화성 공장에서 4세대 64단 3D 낸드플래시를 첫 양산한다. 이 제품은 이후 평택 공장에서도 동일 공정으로 생산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수뇌부들은 연말까지 64단 3D낸드의 성공적인 램프업에 역량을 집중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세계 반도체기업 중 48단 3D낸드를 성공적으로 양산하고 있는 기업은 삼성전자뿐이다. 64단 3D낸드 기술 역시 삼성이 글로벌 경쟁사들을 제치고 앞서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평택산업단지에 건설 중인 반도체공장을 '18라인'으로 정하고, 내년 2분기 초부터 4세대 64단 3D낸드플래시를 생산하기로 했다. 내년 4분기 평택공장의 생산규모는 6만장 수준으로 추정된다. 낸드 플래시는 D램과 달리 전원이 꺼져도 데이터를 기억하기 때문에 스마트폰 등에서 동영상 음악 사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 위치한 NXP본사 전경© News1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또 다른 빅딜이 이뤄질 전망이다. 퀄컴이 자동차용 반도체 업체인 NXP 인수를 조만간 마무리할 전망이다. 최근 소프트뱅크가 네덜란드 ARM을 인수한 빅딜에 이어 두번째로 큰 반도체업계 빅딜이다. 21일 외신에 따르면 퀄컴은 NXP 인수를 위한 협상을 조만간 타결할 전망이다. 퀄컴은 주당 110∼120달러 범위에서 NXP 지분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업계는 인수 금액이 300억 달러(한화 약 3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NXP의 시가총액은 지난 20일 종가 기준으로 362억 달러(한화 약 41조 원) 규모다. 퀄컴의 시가 총액은 992억 달러(한화 약 112조6700억원) 수준이다. 외신은 퀄컴이 26일 NXP의 분기실적 발표 혹은 오는 11월2일 퀄컴의 실적 공개에 맞춰 양사 간의 합병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퀄컴은 갈수록 성장세가 약해지는 스마트폰에 대해 의존도를 줄이고 있다. 퀄컴은 세계 1위의 자동차 반도체 공급업체인 NXP인수를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에 따르면 NXP는 자동차 반도체 시장에서 지난해 매출 39억
▲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전기차를 둘러보고 있다.(뉴스1 자료사진)© News1 산업통상자원부가 전기자동차 구매비용을 금융지원하기 위해 편성한 300억원 규모의 예산이 국회에 막혀 물거품될 위기다. 법적 근거가 없고 환경부 지원사업과 중복되고 효과도 떨어진다는 지적에서다. 이에 산업부는 금융지원을 전기차 충전소 등 인프라 확대 사업으로 전환해 관련 예산을 사수하겠다는 계획이다. 21일 국회에 따르면 산업부는 2017년 예산안을 수립하면서 전력산업기반기금(전력기금)을 이용해 전기차 구매비용을 지원하는 예산(에너지신산업 금융지원)으로 300억원을 편성했다. 전기차 1대당 3000만원씩 총 1000대에 대한 융자금을 지원하기로 한 것. 산업부는 이를 통해 저조한 전기차 보급률을 끌어올릴 계획이었다. 현재 전기차 보급은 매우 저조한 상황이다. 9월말 현재 전기차 구매 신청대수는 4812대다. 연간 목표치 1만대의 48% 수준이다. 하지만 공급량 부족으로 실제 보급률은 약 24%(2401대)에 그치고 있다. 이에 산업부는 '전기차 구매비용 금융지원'으로 전기차 보급율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었다. 올해 전기차 충전설비에 대한 금융지원 등 간접지원비를 내
[헬로티] 우리나라는 시스템반도체 부문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상당기간 지속적으로 정책적 노력을 펼쳐왔다. 다만 우리나라는 시스템반도체 사업이 분야(반도체, SW)에 따라 미래부와 산업부로 이원화돼 있고 부처 간 협력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인프라 사업이 추진 중이나, 아직까지 생태계가 미흡해 혁신적 시스템반도체 기업의 탄생도 어렵다. 지원 정책을 추진하는 부처 간 협력,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 간 협력체계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크다. 정부는 메모리반도체 대비 상대적으로 취약한 국내 시스템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해 1998~201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2010사업을 추진했다. 이어서 2011년 시스템 IC 2015사업이 시작됐고, 2013년부터는 시스템반도체산업 기반조성 사업이 추진됐다. 이들 사업은 국내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조성, 중소·중견 팹리스 및 파운드리 업체 육성을 장려하고 있다(표 1). ▲ 표 1. 시스템반도체 관련 정부 지원사업(2014년 기준) SW 분야에서는 2013년 12월 ‘임베디드 SW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이에 따라 주력산업 연계형R&D, 고급인력 양성, 시장활성화 및 산업생태계 개
라이파이(Li-Fi) 기술은 LED 조명 인프라를 활용하기 때문에 주파수 간 간섭(interference) 현상이 없고 가시광 사용에 제한이 없으므로 새로운 주파수를 개발할 수도 있어 사물인터넷(IoT) 통신에도 활용될 수도 있다. 이에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P2P 초고속 정보통신, 각종 문화 콘텐츠 전달 등의 분야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Ⅰ. 개요 라이파이(Li-Fi, Light Fidelity) 무선통신 기술은 기존의 전자파를 이용한 데이터 전송이 아니라 고효율 조명으로 주목받고 있는 LED 기술과 무제한 인터넷 공유 기술로 사용자층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Wi-Fi 기술을 융합시킨 기술이다. Li-Fi 기술은 RF(Radio Frequency 방식처럼 전송 매체(media)가 전파가 아닌 가시광선을 이용하여 초고속으로 정보를 전송할 수 있는 차세대 무선 네트워크라 할 수 있다. - LED 조명에 무선통신 칩을 장착하여 빛을 이용한 광 무선통신 기술로서 빛을 발산하는 전구에 디지털 신호를 실어 전구와 스마트 기기 간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새로운 무선통신 기술이다. - RF를 이용한 Bluetooth/UWB/ZigBee/NFC/
[헬로티] <[스마트 사이니지] (1) 디지털 사이니지와 스마트 사이니지, 무엇이 다른가?>에 이어서 스마트 사이니지의 본질은 영상 디스플레이나 네트워크라기보다는 정보 전달 그 자체이며, 이는 사용자가 지금 바로 여기서 뭘 원하고 있는지를 바로 보여주어야 하며 상황인지 기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또한, 고객의 행동을 패턴으로 인식하려면 해당 데이터 및 콘텐츠를 만들고 표시하는 콘텐츠 관리 시스템(CMS, Content management System)에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다. 하드웨어가 아무리 좋아도 정보와 편의성을 담보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사실 ‘스마트 사이니지’ 용어는 ‘스마트TV’ 용어를 만든 삼성전자에 의해 사용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디지털 사이니지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인식하는 업계에게 삼성이 작명한 ‘스마트 사이니지’는 비즈니스 방향성을 새롭게 갖추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삼성도 세계 최초로 도입한 자체 플랫폼 이름을 ‘SSSP(Samsung Smart Signage Platform)’으로 명명했는데, 이는 스마트 내지 디지털 사이니지 칩
ⓒGetty images Bank [헬로티] 국내 엔지니어링산업이 전격적인 체질 개선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16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엔지니어링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산업부가 발표한 ‘엔지니어링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에 따르면, 실무 훈련과 트랙레코드 구축 지원 등을 통해 기본설계, 프로젝트 관리 등 고부가가치 분야의 엔지니어링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엔지니어링개발연구센터를 통해 해외 3대 플랜트 설계 엔지니어링 교육기관의 교과과정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종합심사제를 도입하고 대가 지급 관행 개선, 엔지니어링 수주 정보제공, 엔지니어링 기술자 양성 등을 통해 성장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저렴한 엔지니어링SW 개발, 슈퍼컴과 연계한 클라우딩 엔지니어링 SW서비스 등을 통해 엔지니어링 SW의 필요성을 인식시켜 제조 엔지니어링 시장을 창출할 생각이다. 산업부는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엔지니어링산업 강화를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고용시장도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에 의존하고 있던 엔지니어링을 국내 엔지니어링산업 역량의 강화를
[헬로티] 2D CAD 시스템인 BricsCAD 한국총판 캐드앤솔루션와 3D 건설 CAD 시스템 ArchiCAD 한국총판 그라피소프트코리아는 20일 업무협약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브릭스캐드와 아키캐드는 이번에 대한건축사협회에서 진행하는 프로모션에서 제품의 질을 인정받아 2캐드 프로그램의 결합 상품으로도 출시한 바 있다. 그라피소프트의 아키캐드는 세계적으로 102국가에서 17개 언어로 20만 명 이상의 유저가 사용하는 세계적인 BIM 소프트웨어이다. ArchiCAD, BIMcloud, BIMx로 이어지는 DesignWorkflow는 사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BIM Data를 작성하고 공유, 활용할 수 있게 제공한다. 또한, 브릭스캐드는 글로벌 대기업들이 선호하는 CAD 시스템으로 오토캐드의 dwg 파일과 완벽한 호환 기능을 가졌고, 빠른 작업 속도와 안정성 향상 등 고도로 향상된 AP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독자적으로 개발된 CAD Engine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매우 저렴하면서도 향상된 엔진을 갖춰 속도와 안정성 면에서 높은 성능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며, 기존 CAD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지원 프로그램인 LISP, VBA, ADS, ARX(BRX)
ⓒGetty images Bank [헬로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D프린터를 이용해 제조하는 의료기기가 신속하게 제품화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정형용 임플란트, 치과용 임플란트 고정체에 대해 품목별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21일 배포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8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제5차 규제장관회의에서 신산업 규제혁신 발굴과제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3D 프린팅 의료기기는 환자별로 맞춤형·소량 생산이 가능하며 제품 개발을 위해서는 품목 특성별 안전성과 성능 평가 방법·시험규격 등의 세부 기준이 필요하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인공무릎관절, 인공엉덩이관절 등 정형용임플란트와 치과용임플란트고정체를 제조하는 업체들이 해당 제품에 대한 안전성과 성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시험항목, 시험방법 등 제품 개발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정형용임플란트와 치과용임플란트고정체 각각에 대한 ▲시험규격 설정 시 고려해야 할 사항 ▲생물학적 안전과 성능에 대한 시험항목 및 평가시험자료 ▲물리·화학적 특성에 대한 평가 항목, 시험방법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헬로티] 시스코는 최근 보안 위협 동향과 해결책을 담은 ‘시스코 2016 중기 사이버 보안 보고서 (Cisco 2016 Midyear Cybersecurity Report)’를 내놓았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랜섬웨어(Ransomware)가 수익 극대화를 위해 다양한 변종을 내놓으며 진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기업이 증가하는 랜섬웨어 변종에 어려움을 겪는 주된 이유로 취약한 보안 인프라와 허술한 네트워크, 느린 위협 탐지 속도를 꼽았다. 랜섬웨어는 현재 가장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악성코드다. 랜섬웨어의 새로운 변종은 빠르게 전술을 바꿔가며 공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최근 공격자들은 공격 초점을 클라이언트에서 서버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스스로를 복제·확산하고 네트워크 전체를 장악해 기업을 인질로 잡는 더욱 파괴적인 변종 랜섬웨어가 계속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변종 랜섬웨어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네트워크와 엔드포인트 전역에 걸친 가시성 확보가 중요하다. 시스코는 변종 랜섬웨어의 해결 방안으로 ‘위협탐지시간(Time to detection, TTD)’ 단축을 강조했다. 위협탐지시간
[헬로티] 미래창조과학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는 2017년 예산안의 5대 투자 중점(일자리 창출, 미래성장동력 창출, 경제활력 회복, 민생안정, 국민안심사회 구현) 중 하나인 ‘미래성장동력 창출 분야 예산안’ 내역을 발표했다. 여기서는 크게 미래성장동력 기반 강화와 미래성장동력 창출 지원으로 나누어 예산안 내용을 자세히 살펴본다. 정부에서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편성한 2017년도 예산안은 미래성장동력 기반 강화에 7조 6천억원, 미래성장동력 창출 지원에 7조 7천억원 등 총 15조 3천억원 규모로, 금년대비 1조 767억원(7.6%) 증가된다. 이 예산안은 벤처·창업 등을 통한 창조경제 생태계 뒷받침, 문화·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통한 문화융성 지원 등 그 동안의 성과를 확대하고 4차 산업혁명 선제 대응, R&D 전략적 투자 강화 등을 통한 미래성장동력 기반 강화와 창출 지원에 그 주안점을 두고 있다. 미래성장동력 기반 강화 ▲ 미래성장동력 기반 강화를 위한 2017년도 정부 예산안 ■ R&D 지원 및 인력양성 미래성장동력 기반 강화는 R&D 기술사업화, 창업 플랫폼 기능 강화
세계 최대 규모인 시화조력발전소가 위치한 안산시가 LS산전과 손잡고 ‘탄소제로 에너지자립형 시티’로 탈바꿈한다. 안산시와 LS산전은 20일, 안산시 본청에서 제종길 안산시장과 구자균 LS산전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에너지자립도시 구축’을 위한 MOU(우호협력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향후 사업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MOU 체결로 양측은 △대부도 탄소제로 도시 조성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및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에너지 신산업 확대 △시화․반월 공단 스마트산단 구축 등을 중점 사업으로, 향후 지속가능한 에너지 분야에 있어 포괄적인 협력 관계를 맺게 됐다. 안산시는 에너지비전 2030을 통해 ‘시민이 참여하는 에너지 자립도시’를 표방하고 오는 2030년까지 전력자립도 200%, 신재생에너지 비중 30%를 목표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LS산전은 ESS, 태양광, EMS(에너지관리시스템) 등 신재생에너지 솔루션을 공급하는 한편 에너지자립섬 솔루션을 중심으로, 단기적으로는 에너지 플랫폼 서비스 구축을 통해 대부도 전반에 걸친 에너지 관리를, 장기적으로는 안산시 전체
ⓒ미래창조과학부 제공 [헬로티] 미래창조과학부는 '광주·전남 소프트웨어(SW)융합클러스터' 출범식을 나주혁신도시 소재 한국전력공사 본사에서 개최했다. SW융합클러스터는 지난 2014년부터 미래부가 추진 중인 'K-ICT전략'과 'SW중심사회 실현 전략'의 일환으로 지역 전략산업에 SW를 접목해 융합 신시장을 창출하고 지역 전략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 기준 창업 기업 수 140개, 신규고용 6000명, 인력양성 1800명을 달성했으며 현재 부산 센텀, 인천 송도, 경기 판교, 경북 포항, 전북 전주, 대전 대덕, 광주·전남 빛가람 등 전국 7개 시도에 'SW융합클러스터'를 조성했다. 광주・전남 SW융합클러스터는 한전, 한전KDN 등 국내 에너지 분야 대표 공공기관과 관련 연구기관들이 참여해 나주혁신도시, 나주혁신산단, 광주 송암 산단과 첨단산단 등 4개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전의 정보통신기술(ICT)융합 프로젝트 시스템을 소개하고 지역 중소기업이 개발한 실생활형 에너지 ICT융합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전시했으며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을 비롯해 지역 ICT・S
ⓒLG전자 [헬로티] 1인 가구가 최근 더욱 급증하면서 싱글족을 위한 가전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LG전자는 21일 상냉장∙하냉동 타입의 유럽 스타일 냉장고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320리터 용량,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은 물론 슬림하고 깔끔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는 이번 신제품은 깊이와 가로가 각각 650mm, 595mm로 주방 조리대 깊이에 맞춰 설치할 수 있다. 새로운 냉장고(모델명: M326SW)는 냉장실 맨 아래칸에 식재료별로 맞춤 보관할 수 있는 '신선멀티실', 바로 위 칸에는 습도를 적절히 조절해 주는 '신선보관야채실+'를 각각 적용했다. LG전자에 따르면 이달 판매된 일반 냉장고 가운데 상냉장·하냉동 타입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배로 커지면서 냉장고 시장의 프리미엄 제품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설명이다. 제품 가격은 출고가는 99만원(모델명: M326SW), 95만원(모델명: M326SE)이다. LG전자 냉장고사업부장 박영일 부사장은 "유럽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상냉장∙하냉동 타입 냉장고 신제품을 앞세워 국내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수미 기자 (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