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삼성전자가 올해 선보이는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8에 자체 음성 기반 가상 비서인 빅스비를 탑재할 것이란 정황이 다시 포착됐다. 9일(현지시간) 삼성 전문 뉴스 사이트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빅스비가 삼성전자판 간편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를 지원할 것이라는 이미지를 웹사이트에 올렸다. 빅스비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인수한 비브(Viv) 기술에 기반하고 있다. 샘모바일에 따르면 빅스비는 삼성페이와 연동돼 갤럭시S8 사용자들이 친구나 가족들에게 음성 명령으로 송금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얼마를 누구에게 보내라고 말하면 빅스비가 그걸 인식한다는 것이다. 12월에도 샘모바일은 갤럭시S8에 빅스비가 탑재될 것이라는 내용을 보도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AI 음성 비서 빅스비를 갤럭시S8에 선탑재되는 대부분의 네이티브앱에서 사용하기로 했다 갤러리앱을 예로 들면, 특정 요건에 맞는 사진과 영상을 보여달라고 요청하면 관련 정보를 보여준다. 구글포토나 iOS10에 탑재된 애플 포토앱과 유사하다. 샘모바일은 앞으로 S보이스는 빅스비로 대체될 것이라고 전했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
ⓒGetty images Bank [헬로티] 특허청(청장 최동규)은 특허 등의 지식재산(IP) 빅데이터 분석을 통하여 중소·중견기업에 효과적인 R&D 전략을 지원하는 ‘2017년 IP-R&D 전략지원’ 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하여 시행키로 했다. IP-R&D 전략지원은 중소·중견기업이 강한 지재권으로 무장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재권 전략전문가와 특허분석기관으로 전담팀을 구성하여 체계적인 IP분석을 통해 경쟁사 특허 대응, R&D 방향 제시, 우수특허 창출 등 기업에 필요한 특허전략을 밀착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1부터 2015년까지 IP-R&D 전략을 지원받은 R&D 과제는 미지원 과제에 비해 우수특허 또는 해외특허 비율이 2~6배에 달하고, R&D 비용 절감 등의 경제적 효과도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9% 증가한 177억 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전년 대비 25개가 늘어난 총 228개 IP-R&D 과제를 지원한다. 그중 특허 중심의 IP 전략을 지원하는 ‘지재권 연계 연구개발’ 사업은 185
ⓒGetty images Bank [헬로티] 정부가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기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계산업 스마트화에 202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기계산업진흥회는 1월 9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기계산업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계산업인 신년인사회’를 열고 이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정부는 ▲2020년까지 자율주행 농기계, 스마트 컨스트럭션 등 3개 인공지능 프로젝트에 민관 공동 202억 원 투자 ▲ ‘3차원 프린팅 산업 육성방안’ 수립 ▲ 기계부품 경쟁력 강화전략 마련 ▲ 기계산업 수출구조 혁신 가속화 등 기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계획을 밝혔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4차 산업혁명이 빠른 속도로 산업계를 강타하고 있는 만큼, 기계산업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
[헬로티] 자동차 기술의 향연이 펼쳐졌던 소비자가전전시회(CES)2017 현장. 자율주행차를 중심으로한 업체 간 동맹 소식도 쏟아졌다. 부품 업체와 완성차 제조사간 협력도 CES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다. 여러 자동차 회사들이 모두 쓸 수 있는 표준 기반 범용 자율 주행 기술 플랫폼도 관전포인트로 부상했다. 토요타, 테슬라, GM, 포드 등 내로라 하는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은 독자적인 자율주행차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그러나 모든 자동차 회사가 이들처럼 독자 노선을 걷기는 쉽지 않다. 기술적으로나 비용 측면에서 만만치 않은 일이다. 그렇다고 미래 생존 차원에서 자율주행기술을 외면할 수도 없다. 범용 자율주행시스템은 이같은 업체들을 겨냥하고 있다. 표준 기반 자율주행시스템은 글로벌 부품 자동차 회사들이 분위기를 주도하고 하는 모습. 모바일아이, 델피, 엔비디아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업체는 이번 CES에서 자율주행 기술에 관심있는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매력적인 기술 파트너임을 입증했다. 비전 기술 기반 센서 기술을 주특기로 하는 이스라엘 업체 모바일아이는 운전자를 지원하는 카메라, 칩,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자율주행차를위한 빌딩블록 개념의 솔루션을 이미
ⓒGetty imagesBank [헬로티] 중소기업청은 1월 10일 14시부터 2017년 중소․중견기업 기술개발사업(R&D)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은 매년 초 R&D지원사업 현장설명회를 진행하고 있으나, 부득이하게 설명회를 참석하지 못하는 중소․중견기업들을 위해 2014년부터 온라인 설명회를 매년 병행 실시하고 있다. 온라인 설명회는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일정은 1월 10일, 20일 2회차로 개최되고 1회당 약 2시간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내용은 중기청 및 중소기업 R&D 전문기관 담당자가 R&D지원사업의 개편내용 및 지원사업 개요,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을 설명한 후,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온라인 설명회에서는 특허청과 함께 특허, 실용신안 등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R&D전략 지원 및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 대상 지원 사업 등의 설명도 진행된다. 설명회를 시청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회원가입 없이 ‘온라인 설명회 사이트’에 접속하여 시청과 동시에 채팅창을 통해 질문을 할 수 있고, 이는 모바일 기기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온라인
[헬로티] 애플이 올해 상반기 아이패드 신제품 3종을 선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밍치 쿠어 KGI증권 애널리스트의 연구노트를 인용한 나인투파이브맥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상반기 12.9인치, 10~10.5인치, 9.7인치 크기의 신형 아이패드를 선보일 것으로 전해졌다. 이중 10~10.5인치 모델은 고성능 제품으로 좁은 베젤 디자인에 기반할 것으로 알려졌다. 12.9인치 모델은 현재 아이패드 프로 후속작, 9.7인치 버전은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보급형 제품이 될 것이라고 나인투파이브맥은 전했다. 또 12.9인치, 10~10.5인치 모델에는 TSMC가 제조한 A10X 칩을 탑재되고 9.7인치 버전에는 삼성전자 LSI 사업부가 만든 A9칩이 장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기와 좁은 베젤 디자인 외에 신형 아이패드와 관련한 구체적인 스펙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관련 업계에선 애플이 신형 아이패드에서 홈버튼을 제거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밍치 쿠오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2017년 아이패드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줄어든 3500~3700만대 수준으로 예상된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
[헬로티]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와 로라 국제연합(LoRa Allianceä) 회원사이자 IoT(Internet of Things) 솔루션 업체인 마이디바이스(myDevices), 그리고 LoRaWANä 프로토콜 기반의 장거리 IoT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공공 LPWAN(Low-Power Wide Area Network)을 공급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세넷(Senet)이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7)에서 LoRaWAN LPWAN 프로토콜을 이용한 실시간, 다중 타깃 위치 추적 데모를 공동으로 선보였다. 이번 실시간 라이브 데모는 상업용 LPWAN을 빠르게 확산시키고 고기능의 현실적인 IoT 솔루션을 손쉽게 시장에 출시할 수 있는 역량을 선보이며, CES에 참가한 고객과 협력사들에게 특별한 체험을 제공했다. 이 데모는 ST의 LoRaWAN 지원 무선(Radio) 기술과 자동차용 내비게이션 칩, 마이디바이스의 맞춤형 애플리케이션 대시보드, 세넷이 제공하는 공공 LPWAN 연결망 및 서비스로 구성됐다. CES 참관객들은 만달레이 베이(Mandalay Bay) 호텔에서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한국 대표 이승수)가 개발한 REAL3 이미지 센서 칩이 에이수스(ASUS) 증강현실 스마트폰에 채택됐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 선보인 에이수스 젠폰(Zenfone) AR 스마트폰은 얇은 두께에 3D ToF(time-of-flight) 카메라를 탑재하여 주변을 실시간으로 3차원으로 인식할 수 있다. 내부에 탑재된 REAL3 이미지 센서 칩은 스마트폰용 소형 3D 카메라 모듈을 구성하는 핵심 부품이다. ToF(time-of-flight) 원리를 사용해 적외선 신호가 카메라에서 물체까지 갔다가 되돌아오는 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한다. 다른 3D 센싱 기술과 비교해 ToF는 배터리로 동작하는 모바일 기기 성능, 크기, 전력 소모 면에서 이점을 제공한다고 인피니언 측은 강조했다. REAL3 카메라 모듈은 높이가 5.9mm여서 작은 스마트폰 폼팩터에도 사용할 수 있다. 전력 소모량도 적다. 동작 시에 150mW 미만을 필요로 하므로 젠폰AR에 탑재된 3,300mAh 배터리로 충분히 사용 가능하다. 젠폰 AR 스마트폰은 올해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의 3D 이미징 부문 마틴 갓쉴리치(Martin
[헬로티] AMD가 9일 자사 네번째 그래픽 프로세서(GPU) 아키텍처 베가(Vega)와 관련 세부정보를 사전 공개했다. 베가 기반 GPU 신제품은 올해 상반기안에 출시될 예정이다. AMD에 따르면 5년의 개발 기간을 거친 베가 아키텍처는 PC 게이밍과 그래픽 다자인은 물론, 머신러닝 분야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영역에서 기존 그래픽 기술이 제공하지 못했던 기능을 제공할 전망이다. 베가 아키텍처는 새로운 고대역폭 캐시 메모리 및 콘트롤러에 기반한 GPU 메모리 체계를 제공한다. 초당 테라바이트급의 고속 데이터 전송은 물론, 기존 HBM 기술 대비 두 배 높은 핀당 대역폭 제공이 가능하다. 대규모 데이터 처리 작업에 적합하도록 설계됐고 다양한 종류의 메모리와 호환 가능하다. 최대 512 테라바이트의 가상주소 공간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베가 아키텍처는 차세대 지오메트리 파이프라인을 탑재해 기존 라데온 아키텍처 대비 200 퍼센트 이상 높은 클럭당 연산 능력을 제공하며, 프로그래머에게 보다 효율적인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베가 아키텍처에 탑재된 새로운 픽셀 엔진은 ‘드로우 스트림 비닝 레스터라이저(Draw Stream Binning Rasterizer)&
ⓒGetty images Bank [헬로티] 바이두와 중국 국영 자동차 제조업체 BAIC는 자율주행차량 생산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바이두 자율주행차량 연구 개발팀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7에서 ‘올 4월 예정된 상하이 모터쇼에서 바이두 시스템을 탑재한 BAIC 차량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바이두는 올해안에 자율주행차량 3단계에 해당하는 테스트를 지정된 도로에서 시행할 계획이다. 양사는 자율주행을 위한 HD지도도 공동 제작하기로 했다. BAIC는 바이두 지능형 차량 프로그램을 위한 다양한 OEM 솔루션을 제공한다. BAIC 펭 리(Feng Li) CEO는 “자동차 산업의 미래는 제조사와 인터넷 회사 간 통합에 달려있다”며 바이두와 협력을 강조했다. 바이두는 작년 9월 엔비디아와 자율주행차량 기술결합에 대한 제휴를 맺고 우후와 상하이에서 테스트를 거친 바 있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
▲ LG전자 스마트폰 원격 사후 서비스 ‘스마트 닥터’ [사진=LG전자] [헬로티] LG전자가 인공 지능을 활용해 고객맞춤형 원격 사후 서비스(AS)를 제공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올 1분기 휴대폰의 상태를 스스로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스마트 닥터’ 앱에 인공지능을 적용한다. 인공지능이 적용된 스마트 닥터는 사용자 IT능력을 판단하고 수준별 맞춤형 가이드를 제공한다. 업데이트될 스마트 닥터는 진단항목도 기존 대비 약 40% 늘리고, 휴대폰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면 사용자에게 즉시 알리는 알림 기능도 포함된다. LG전자는 ‘퀵 헬프’, ‘LG전자 원격상담’ 등 스마트폰 원격 서비스에도 로그 분석 기법을 적용해 오류분석속도와 정확도를 높일 방침이다. LG전자는 이번 원격 서비스 기능 강화로 고객들이 불필요하게 AS센터를 찾는 불편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고객 편의성 측면에서 AS 품질도 제품 품질만큼 중요하다”며, “철저히 고객의 관점에서 편리하고 믿을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
▲ 8GB 초저전력 모바일 D램 [사진=SK하이닉스] [헬로티] SK하이닉스가 LPDDR4X 규격 기준 세계 최대 용량인 8GB 초저전력(LPDDR4X) 모바일 D램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LPDDR4X는 기존 LPDDR4 대비 전력효율을 20%가량 개선했고, 크기도 30% 이상이 줄였으며 저전력임에도 불구하고 초당 34.1GB를 처리할 수 있는 속도를 갖췄다. 시장조사기관 IHS마켓이 전망한 바와 같이 모바일 D램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SK하이닉스는 곧 출시 예정인 프리미엄 스마트폰 모델들에 이 제품을 대량 공급함으로써 모바일 생태계를 주도하겠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 DRAM제품본부장 오종훈 전무는 “고성능 모바일 D램을 공급함으로써, 향후 모바일뿐만 아니라 울트라북,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로 제품을 확대 전개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
[헬로티] 한국다우케미칼(대표 유우종)은 우수인재 육성 및 발굴을 위해 2017 한국화학올림피아드를 공식 후원하고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발 및 교육 전 과정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한국다우케미칼은 2014년 이후 올해로 4년 째 한국화학올림피아드를 후원하고 있다. 한국화학올림피아드는 대한화학회가 운영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중등교육과정을 이수 중인 20세 미만 학생이 참가할 수 있다. 매년 2회 개최되는 계절학교인 여름학교, 겨울학교를 통해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 참가할 국가대표를 선발한다. 이번 한국화학올림피아드 겨울학교는 1월 8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입교식을 시작으로 고2반은 1주, 고1반은 2주간 진행된다. 겨울학교에 참가한 총 80여 명의 학생들은 유기화학, 물리화학, 분석화학, 무기화학 등 다양한 화학 분야 강의와 실험에 참가하게 된다. 이후 고2반에서 선발되는 4명 국가대표들은 7월에 열릴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 출전, 전세계의 학생들과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한국다우케미칼 유우종 사장은 “한국 미래의 주역이 될 이공계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한국화학올림피아드를 후원하고 있다"
[헬로티] 엔비디아(CEO 젠슨 황)가 인공지능(AI) 기반 자동차 사업과 관련해 메르세데스-벤츠와도 손을 잡았다. 엔비디아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젠슨 황과 메르세데스-벤츠 디지털 차량 및 모빌리티 부문 부사장인 사자드 칸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7에서 3년전부터 시작한 양사 협력에 대해 공식 발표했다. 엔비디아 젠슨 황 CEO는 “양사는 인공지능이 사람들의 운전 경험을 어떻게 바꾸어 나갈지, 어떻게 보다 즐거운 운전 경험을 만들어 나갈지에 관한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면서 “현재 시점에서 인공지능은 컴퓨팅의 미래가 될 것이 자명하다. 3년 전 양사가 시작한 공동의 노력은 2018년 도로 위에서 실현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자드 칸 부사장은 “앞으로 1년 내 메르세데스-벤츠는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사 협력은 딥 러닝과 AI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엔비디아 젠슨 황 CEO는 “최근 몇 년간 돌풍을 일으키는 딥 러닝은 사용자들이 전화기를 통해 대화하는 방식에서부터, 사진을 찍고 이를
[헬로티] 삼성SDI가 9일 미국에서 열린 ‘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NAIAS 2017)’에서 20분 급속충전 기술을 접목한 ‘고에너지밀도 600㎞ 주행 배터리 셀’과 고용량이면서 무게와 부품 수를 10% 이상 대폭 줄인 ‘확장형 배터리 모듈’을 전시했다. 삼성SDI가 개발한 급속충전 기술은 배터리 셀 내부 저항을 대폭 줄인 소재 및 공정 기술들에 기반한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배터리 셀은 20분 급속충전에 80% 용량인 500km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20분이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머무르는 시간에도 충분히 충전이 가능하다. 2021년경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SDI 전기차 배터리 모듈 플랫폼인 ‘확장형 모듈’은 대용량 전기차를 겨냥하고 있다. 기존 전기차용 배터리 모듈 한 개엔 통상 12개 내외 셀이 들어가고 용량도 2~3kWh 수준이었으나, ‘확장형 모듈’은 모듈 1개당 24개 이상의 셀로 기존 대비 2배가 넘는 6~8kWh의 에너지 용량을 구현한다. 확장형 모듈은 크기만 커진 게 아니라, 첨단 기구 설계 공법을 기반으로 용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