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와 기계산업진흥회는 1월 9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기계산업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기계산업인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정지택 기계산업진흥회 회장, 국회 정우택 의원, 원혜영 의원, 이현재 의원, 김정재 의원, 김규환 의원 등이 참석해 기계산업인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대한기계학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협·단체, 기계업계 대표 등이 참석해 기계산업의 발전과 화합을 다졌다. 주 장관은 신년사를 통해 작년을 돌아보며 “세계 경제·교역 둔화와 보호무역주의 확산, 유가하락 등 어려운 수출 환경이 지속되었으나, 기업과 정부가 수출회복에 총력을 기울여 4분기에는 2년 만에 수출플러스 전환을 이뤄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기계산업은 작년 11월에 두 자릿수 수출증가율과 12월에는 17년만의 최대 실적을 기록해 4분기 수출증가세를 이끌었다”라고 평가하며 수출회복을 위해 혼신을 다해 노력해준 기계산업인에 감사했다. 또한 주 장관은 “올해에도 미 신정부 출범, 브렉시트 협상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고 각
물류센터의 생산성 향상 및 인건비 절감에 대한 압박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물류센터에서 이러한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은 기존의 레이저 기반 스캐너 기술을 보다 향상된 판독률을 제공하는 새로운 디지털 리더 기술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다. 아무리 작은 비율이라도 판독률이 향상되면 수동으로 처리되는 패키지 수를 줄이고, 불량품의 라벨을 재지정하거나 재배치하는 데 필요한 작업자의 인원도 줄일 수 있다. 매튜 D. 엥글(Matthew D. Engle)_코그넥스(Cognex) ID 제품 마케팅-물류부문 디렉터 바코드 판독 기술의 혁명 “최신 기술의 주된 방향은 결국 디지털이 아날로그를 대체하고, 반도체 기술이 기계장치를 대체하게 될 것이다. 음악이나 비디오, 출판, 사진, 이동통신 또는 엔진 제어 분야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기계식 아날로그 장치는 수십 년에서 수세기 동안 사용되면서 점점 발전해 왔으며, 이미 문제되었던 부분들이 모두 해결되었고, 비용도 축소 가능한 수준까지 떨어졌다. 기계식 아날로그 장치의 강점과 약점 또한 확실하게 잘 알려져 있다. 새로운 반도체 기반 디지털 기술은 처음에는 성능보다 미래의 가능성을 제시해 왔지만, 지속
▲ 우버 교통정보공유사이트 무브먼트(Movement) [사진=우버] [헬로티] 우버가 무료 교통정보 웹사이트 무브먼트(Movement)를 열었다. 무브먼트는 우버 운행 차량을 통해 얻은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며, 목적지까지 이동시간이나 최적 경로 확인 등이 가능하다. 당초 지적됐던 고객 사생활 침해 등 우려는 자체필터로 해결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햇다. 우버 교통정책 부문장 앤드류 잘츠버그(Andrew Salzberg)는 “무브먼트는 시 당국이 선별한 구역을 기반으로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지방 정부가 교통정보를 분석하는 데 매우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우버는 무브먼트에서 제공되는 교통정보를 토대로 커넥티드카 및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현재 우버는 이 시스템을 워싱턴 DC, 시드니, 마닐라 등에서 시험 운영 중이며 2월 중순 뉴욕, 보스턴 등 수십 개 도시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
[헬로티] 애플이 이르면 올해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 글래스 기기를 선보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기술 블로거로 유명한 로버트 스코블은 자신의 페이스북 포스트에 애플이 독일 광학 제조 업체인 칼자이스와 협력해 경량 AR 글래스를 개발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스코블은 칼자이스 직원들로부터 이같은 내용을 들었다고 한다. 씨넷 등 다른 매체들도 로버트 스코볼을 인용해 애플판 AR 글래스에 대한 내용을 보도했다. 애플은 이와 관련해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가상현실(VR)과 달리 AR은 실제 물리적인 공간 위에서 이미지와 데이터를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포켓몬고 게임이 대표적이다. 애플은 VR보다는 AR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9월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ABC뉴스를 통해 VR보다 AR에서 큰 가능성을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애플은 AR과 관련한 몇몇 특허도 신청한 상태다. 유명 IT시장 애널리스트에서 벤처 투자자로 변신한 진 먼스터도 최근 애플이 혁신할 수 있는 유망 분야 중 하나로 AR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장기적으로 애플이 스마트폰을 대체할 수도 있는 증강 또는 혼합(mixed re
[헬로티]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초소형, 초경량 모바일 핫스팟이 가능한 소형 LTE 라우터 ‘U+ 마이파이(myFi)’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U+ myFi는 전국 어디서나 LTE 신호를 받아 와이파이 신호로 바꿔주는 휴대형 라우터다. 얇고 무게도 24g으로 가볍다. 명함보다 작아 지갑이나 바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있는 휴대성도 장점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출고가는 9만5000원이다. LTE CarFi(2nd Device) 10GB(월 1만6500원)/20GB(월 2만4750원) 요금제로 가입이 가능하다. 현재 공시지원금을 받게 되면 단말기 부담금은 따로 없다. U+ myFi는 최대 8대 WiFi 동시 접속을 지원한다.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에서도 데이터 이용이 가능하다. 배터리가 탑재돼 있지 않아 불필요한 충전을 할 필요가 없으며 USB 전원을 공급하는 모든 기기와 연결해서 사용 할 수 있다. 노트북에 꽂으면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나 클릭 없이 바로 작동된다. 와이파이 사용불가 장소를 위한 USB 테더링을 지원하고 최신 맥북 사용자를 위해 USB C젠더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보조배터리에도 꽂
[헬로티] 현대자동차그룹 산하 지도 기술 업체 현대엠엔소프트(대표 차인규)는 내비게이션 사용자가 지도개선 요청만 해도 무료 개안수술 후원 사회공헌에 자동으로 참여하는 이색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엠엔소프트 ‘지도개선요청’ 서비스는 사용자가 지도 관련 신규 도로와 폐쇄된 도로, 도로 규제 정보, 시설물 변경 정보, 안전운행 지역 위치 정보 등 개선 사항과 오류를 웹사이트에 등록하면 신속하게 내비게이션 지도에 반영하는 사용자 참여형 서비스다. 사용자는 ‘지도개선요청’을 등록할 때 마다 현대엠엔소프트가 일정 금액의 후원금을 적립해 한국실명예방재단의 무료 개안수술에 후원하는 ‘러브메터(Lovemeter)’ 캠페인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지도개선요청’ 서비스는 기존 ‘좋은지도만들기’에서 명칭이 바뀐데 이어 일반 사용자 누구나 간편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도 개편됐다. 기존에는 등록을 위해 웹사이트 회원가입이 필수였으나 이제는 로그인하지 않아도 곧장 지도 개선 요청이 가능하며, 등록 시 추가로 입력한 이메일을 통하여 지도
[헬로티] 모싸에서 PRP/HSR 네트워크에 레거시 디바이스를 연결하는 스위치 제품을 출시했다. 모듈러 방식의 PT-7728-PTP는 4Gbps(1Gbps×4채널) 구리선이나 광통신 모듈을 사용하여 IEC 62439-3 표준이 정의하는 PRP(parallel redundancy protocol) 및 HSR(high-availability seamless redundancy) 프로토콜에서 제로 패킷 손실과 제로 시간을 복구한다. 또한 24+4G 모듈러 이더넷 브리지로, 실시간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최대의 네트워크 가용성과 유연성을 제공하여 PRP, HSR, RSTP 프로토콜 사이의 상호운용성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특허 출원 기술인 RSTP 그룹화 기능으로 다중 RSTP 링을 HSR 기반 네트워크에도 연결할 수 있다. 모싸의 전력통신 시스템 제품 책임자인 준 추앙은 “이 스위치 제품은 UCAIug에서 실시한 2015 PRP/HSR 상호운용성 테스트에서 뛰어난 리던던시 성능과 상호운용성을 보여주었다”며, “이 테스트에 참가한 DUT(device under testing) 중에서 PT-7728-PTP와 모싸의 PT-G50
장기 체공 드론을 개발 중인 자이언트드론이 지난해 12월 수소연료전지를 이용한 드론을 1시간 이상 비행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비행에 성공한 드론은 ‘알바트로스p1200’ 모델로 PEMFC 연료전지와 4개 모터로 구동되는 회전익 타입이다. 자이언트드론에 따르면 지금까지 드론은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체공 시간이 20분 내외였다. 이로 인해 장거리 비행이 힘들고 용도가 제한적이었다. 자이언트드론은 수소연료전지로 짧은 비행 시간 문제를 해결했다. 차세대 신에너지로 꼽히는 수소연료전지는 이미 자동차와 항공업계에서도 중요한 동력원으로 개발되고 있다. 수소는 원소 중 가장 가볍고 중량 대비 에너지밀도가 높아 에너지 소모가 많은 비행체의 동력원으로 적합하다. 자이언트드론은 회전익 드론이 1시간 이상 장기 체공에 성공한 것은 국내 처음이라며 드론 산업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현재 비행에 성공한 3L급 저장 용기보다 더 큰 저장 용기를 사용하면 더 많은 수소를 저장할 수 있어 2시간~4시간까지도 비행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자이언트드론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드론 시범 사업’ 시설물 안전 진단 부분 사
옌 주시엉 TMBA 회장 인터뷰 대만국제공구전시회는 ‘인더스트리 4.0을 향한 지능형 제조의 활성화’라는 슬로건을 대변하듯 지능형 머신툴의 가능성을 보이는 데 집중했다. 이번 전시회를 진두진휘한 옌 주시엉 TMBA 회장을 만났다. 다음은 옌 회장과의 일문일답이다. Q. TMTS 2016은. A. 이번 전시회는 잘 아시는 것처럼 인더스트리 4.0을 구현하는 지능형 제조의 가능성을 짚는 데 주력했다. 지능형 제조라는 주제는 인더스트리 4.0을 위해 기계의 지능화 수준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 업계는 물론이고 정부도 이를 달성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으며, 그 결과물을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다. Q. 인더스트리 4.0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은. A. 인더스트리 4.0을 향한 주요 출발점으로 ‘기계-지능’에 초점을 둘 필요가 있다. 또한 개별 고객의 특정 요구에도 초점을 맞춰야 한다. 예컨대 고객 A가 고속의 높은 생산성을 갖는 기계공구를 필요로 하는 반면, 고객 B는 항공산업과 같이 정밀도가 높은 기계를 필요로 할 수 있다. 업체는 이들 고객 기반의 요구에 초점을 맞춰 시장 내 특정 트렌드
대만 관세청과 대만공구및부품협회(TMBA)에 따르면 2016년 1월에서 7월 사이 대만의 머신툴 수출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6.3% 감소한 16억 달러를 기록했다. 절삭기계가 16.3% 감소한 13억 3천만 달러를 기록한 반면 성형기계는 16% 감소한 2억 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7월 한 달만 봤을 때 수출은 6월보다 10% 증가했다. 전체적으로 보면 전년보다는 실적이 좋지 않은 게 사실이지만, 하반기 들어서는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절삭기계의 경우 수출이 12.8% 증가했으며 성형기계는 2.9% 감소했다. 7월까지 수출된 절삭기계 중 주요 품목은 머시닝센터였으며 총 수출 규모는 6억 달러로 11% 감소한 수치였다. 2위를 기록한 선반의 경우 30.1% 감소한 3억 달러를 기록했다. 금속 성형 부문을 살펴보면 절단 및 스탬핑 성형 기계 수출은 16.3% 감소한 2억 2천만 달러이다. 7월까지 16억 달러 수출 대만의 상위 10개 수출 대상국은 중국, 미국, 터키, 독일, 태국, 네덜란드, 베트남, 인도, 일본, 한국 등이다. 대중국 수출 규모는 5억 달러로 전체 수출에서 31.1%를 기록하고 있으며 16.3% 감소했다. 대미국 수출
“머신툴의 미래가 궁금하다면 대만국제공구전시회(TMTS)을 보라.” TMTS 2016에서 5축 머신툴과 IoT 접목 가능성을 선보인 대만 전문업체의 한 관계자가 자신있게 한 말이다. 그도 그럴 것이 대만은 머신툴 분야에서 아시아 선두다. 규모 면으로나 내실로 보아도 그렇다. 지난 11월 열린 2016년 대만국제공구전시회를 찾아 자세히 살폈다. ‘인더스트리 4.0을 향한 지능형 제조 활성화(Activating Intelligent Manufacturing, Heading toward Industry 4.0).’ 머신툴 강국인 대만의 관련 업계가 강하게 추진하고 있는 계획을 한마디로 압축한 슬로건이다. 전 세계적 화두인 스마트 제조의 흐름을 머신툴 분야에서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 대만 머신툴 전문가들은 “인더스트리 4.0을 스마트 제조, 로봇, IoT, 클린 기술 등 4개의 흐름으로 요약할 수 있다”며, “대만 업체들이 이들 기술과 융합한 머신툴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일부분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한다. 또한 머신툴 산업 특화 지역인 타이중을 중심으로 산학연의 협력을 강화하
2017 정보보호 10대 기술 및 이슈 전망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고려대 사이버보안정책센터, 인텔코리아는 2017년에 글로벌 경쟁 속에서 4차 산업혁명 주도권 선점을 위한 보안 강화(3S: Smarter, Stronger, Safer), 규제 개선, 산업 발전 촉진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서는 세 기관이 공동으로 선정한 정보보호 10대 이슈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발표한 올해 관련 산업체가 주목해야 할 정보보호 10대 기술에 대해 살펴본다. 최근 급변하는 정보보호 환경과 트렌드를 분석해 정보보호 10대 이슈를 도출함으로써 우리나라 정보보호 환경의 현재를 진단하고 핵심 가치를 발굴 및 정립한다는 취지로 ‘2017년 정보보호 10대 이슈 및 기술’이 발표됐다. 이를 위해 문헌 조사, 빅데이터 조사 등이 선행됐으며 ICT 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가 이루어졌고 전문가 인터뷰, 이슈 심층 분석 등을 기반으로 이슈가 선정됐다. 우선, 올해 정보보호 분야의 10대 이슈를 먼저 짚어본다. 정보보호 분야 10대 이슈 ① 국가 간 사이버 공방 격화 … 사이버 전면전 위험 고조 국가 간 사이버 공간에서의
프릿 시비아, 온세미컨덕터 마케팅 수석 디렉터 인터뷰 지난해 반도체 시장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업체 간 인수합병’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비교적 평탄했던 반도체 시장에서는 온세미컨덕터의 페어차일드 세미컨덕터 매입을 포함해 여러 회사들이 인수합병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업계와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복잡한 집적 솔루션과 제품들을 실현하기 위해 제품 개발에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이와 관련, 본지에서는 온세미컨덕터 마케팅 수석 디렉터인 프릿 시비아(Preet Sibia)로부터 반도체 시장 현황과 2017년 전망에 대해 들어보았다. ▲ 온세미컨덕터 마케팅 수석 디렉터 프릿 시비아(Preet Sibia) Q. 지난해 반도체 업계에서 유행처럼 M&A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러한 인수 작업들이 전체 반도체 산업에 어떤 영향을 끼쳤다고 보십니까. 2016년 반도체 산업은 글로벌 거시 경제의 역풍을 마주했습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시장인 중국의 경우 GDP가 6.7% 성장한 것이 좋은 예라고 할 수 있지요. 미국은 2% 이하의 GDP 성장률을 보였으나, 다른 세계 경제는 2016년 GDP 성장률이 전년 대비 비교적
[헬로티] 프랑스 자동차 업체 르노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에 기반한 전기자동차 전략을 들고 나왔다. 외부 업체들이 전기자동차에 탑재된 소프트웨어를 복제하고 수정해 다양한 자동차 경험을 탄생시키는 발판으로 오픈소스 전략을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IT와 자동차의 융합이 거세지는 시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상할지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르노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고 있는 북미국제모터쇼에서 ARM 호환 칩과 오픈소스 차량 운영체제(OS)플랫폼인 POM(Platform Open Mind)을 탑재한 전기차에 대해 소개했다. POM은 르노가 소형차인 트위지 모델에 기반한다. 르노에 따르면 POM에 탑재된 소프트웨어는 외부 업체들이 복제하고 수정해 최적화시킬 수 있다. 르노는 오픈소스 플랫폼 개발을 위해 온디맨드 디자인&엔지니어링 서비스 업체인 OS비클과 제휴를 맺었다. OS비클은 "자사 커뮤니티가 자동차 업계에 혜택과 가치를 제공할 것이다. 새로운 모빌리티 솔루션과 자율주행 기술에 필요한 요구사항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공통 하드웨어 플랫폼을 모두에게 개방하는 것은 비용을 낮추고 타임투마켓을 실현해 산업을 뒤흔들 수 있는 협력적이고 수평적인
[헬로티]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 부회장)가 디자인과 해상도를 한층 업그레이드 한 새로운 모바일용 LCD를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18:9 화면비를 적용한 5.7인치 모바일용 QHD+ LCD 패널 개발에 성공하고 본격적인 제품 양산에 돌입한다고 10일 발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 제품을 차기 전략 스마트폰에 처음 공급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LCD 제품에서 핵심은 ‘18:9화면비를 갖춘 모바일 디스플레이’다. 휴대폰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디스플레이는 4:3, 3:2, 5:3, 16:9로 꾸준히 발전해왔으며, 최근에는 17:9화면비까지 소개됐다. LG디스플레이의 행보는 이같은 트렌드의 연잔선상에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으로 동영상 소비와 멀티 태스킹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맞춰 18:9 라는 새로운 화면비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디스플레이가 진화해야 할 방향을 제시하게 됐다"면서 "18:9화면비는 듀얼 스크린 기능을 활용한 멀티 태스킹에 보다 최적화된 비율"이라고 강조했다. Q(Quad)HD는 일반 HD(720×1,280) 4배인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