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판 광고로 알고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가 모바일 융합 시대에서 ICT 융합 시대로 가는 와중에 재조명받기 시작하면서 스마트 사이니지로 진화 중이라는 글을 본지 10월호에 기고하였다. 이어서 이번에는 실제 국내 진행 현황을 살펴보고자 한다. 필자는 최근 ICT 업계의 재주목은 포스트 스마트폰에서 출발했다고 생각한다. ICT 업계에서는 웨어러블과 IoT, 상황인식 기술, 위치정보기술, 오감기술 등을 디지털 사이니지를 스마트 사이니지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술들로 나열한다. 한편, 미디어 업계에서는 PC, TV, 스마트폰에 이은 제4스크린으로 디지털 사이니지를 보고 있다. 즉, 기존의 옥외 전광판이 업그레이드되는 개념으로 디지털 사이니지를 보고 있는 것이다. 지난 10월호에서 필자는 디지털 사이니지에서 스마트 사이니지로의 발전 방향에만 초점을 두었기 때문에 편의상 ‘스마트’라는 용어를 사용하였으나, 이번 호에서는 우리나라 행정기관에서 쓰고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라는 용어로 통일해서 논의를 전개하고자 한다. 본고에서는 먼저 디지털 사이니지가 지금 다시 주목받게 된 배경과 활용 현황을 설명하고, ICT 융합 산업으로의
[헬로티] 엔터프라이즈 웨어러블 마켓의 무게 중심이 손목에 차는 제품에서 몸이나 머리에 부착하는 기기로 넘어갈 것이란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장 조사 업체 ABI리서치에 따르면 엔터프라이즈 분야에서 사용되는 웨어러블 기기 출하량은 2016년 3000만대에서 2021년 1억4700만대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중 손목에 차는 웨어러블 기기 출하량은 2021년 3000만대 수준으로 전망됐다. 반면 몸에 부착하는 기기는 2016년 2000만대에서 2021년 1억1600만대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몸에 부착하는 웨어러블 기기는 스마트 글래스, VR 헤드셋, 히어러블, 웨어러블 카메라, 스마트 의류 및 헬스 기기를 포함하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웨어러블 기기 시장이 몸에 부착하는 제품 위주로 재편되는 것은 시장 자체가 갖는 특성 때문이다. 손목 부착 웨어러블 기기는 데이터를 수집하는데는 좋지만, 몸에 부착하는 제품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엔터프라이즈가 갖는 호소력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몸에 부착하는 웨어러블 기기는 사용자들이 손을 쓰지 않고도 항상 네트워크에 연결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ABI리서치에 따르면 엔터프라이즈용 손목 착용 웨어러블 기기
[사진=네이버] [헬로티] 네이버가 인공지능 기반 코나(ConA) 기반 여행검색 서비스에 해외여행 코스 추천 기능을 추가했다. 코나는 사용자들이 방문하는 장소를 이해하기 위한 인공지능 기술로,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여행지, 식당 등에 대한 빅데이터에서 이용자들이 해당 장소에 가는 목적이나 분위기 등과 같은 테마를 자동 추출한다. 이번에 추가된 해외여행 코스추천 기능은 최근 2년 동안 네이버를 통해 여행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 코스정보와 여행기를 제공한다. 최지훈 네이버 지역•여행검색 리더는 “코나는 국가별 언어로부터 독립성을 갖기 때문에 글로벌 기술로 발전 가능한 인공지능”이라고 밝혔다. 조만간 ConA는 국내 스몰비즈니스를 위한 네이버 모바일 ‘플레이스판’에도 적용돼, 동네 명소나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문화 행사, 축제 등 다양한 지역 콘텐츠를 자동으로 추출, 추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코나와 같은 인공지능 기반 기술을 고도화해 검색 품질을 개선하고, 궁극적으로 기술 주도 플랫폼으로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
[헬로티] IT융합 솔루션 업체 MDS테크놀로지(대표 장명섭)는 데이터 보안업체 이노티움(대표 이형택)과 방산분야 망분리 보안사업’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MDS테크놀로지는 물리적 망분리를 위해 국산 망분리 전용 미니PC인 ‘테트라(Tetra)’를 공급하고 이노티움은 외부 유출자료를 추적/보호/원격 폐기하는 ‘엔파우치’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MDS테크놀로지에 따르면 국내 방산기술 보호를 위해 ‘방위산업기술보호법’이 2015년 12월 29일 제정됐고 6월 30일부터 발효됐다. 이에 따라 방위사업청장에 의해 지정된 방산기술을 보유하거나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기관은 망분리를 포함한 방산기술 보호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양사는 방산업체를 대상으로 방위산업기술보호법에 따른 보안교육 및 보안사고 사례를 전파하고, 망분리 구축 컨설팅 및 시스템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망분리 보안세미나 개최뿐만 아니라 업무망과 인터넷망 간 분리에 필요한 제품에 대한 공동 마케팅도 진행하기로 했다. MDS테크놀로지 장명섭 대표는 “정보통신기술 인프라가 발달
2017년부터 1,000KW 이상의 전력을 사용하는 건축물은 제한용량 5% 이상 ESS 설치가 의무화되며 건축물에 쓰이는 ESS가 주목받는 가운데 지난해 12월 2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ESS 온실가스 저감 국제 워크숍을 개최했다. 여기서는 발표 중 국제통신공업 이동주 박사의 비상전원을 공급하는 하이브리드 ESS 기술 소개 발표 내용을 정리했다. ▲ 이동주 박사 ESS의 한계점인 경제성을 극복하기 위해 국제통신공업은 하이브리드 ESS를 개발했다. 하이브리드 ESS는 수요관리용으로 쓰이는 시스템에 들어가는 투자비 회수 기간을 줄여 경제성을 높인다. 기존의 ESS는 신재생에너지만 결합되어 있지만 이번에 정부 지원으로 개발된 하이브리드 ESS는 기존 ESS의 수요관리 기능과 무정전장치 UPS가 갖고 있는 무정전 전원 기능을 결합한 전원장치이다. 비상 전원 공급 기능을 갖춘 하이브리드 ESS 개발 프로젝트는 2014년 6월부터 국제통신이 주관기관으로 진행한 과제로서 2년동안 250KW 하이브리드 ESS를 개발했다. 3차년도인 2016년부터는 실증사이트를 구축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 프로젝트 파트너로서는 pmgrow, KTR, 서울과학기술대학이 참여하고
한전은 전력계통을 안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주파수 조정용 ESS를 최근 개발했다. 지난해 12월 2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개최한 ESS 온실가스 저감 국제 워크숍 발표 중 한국전력연구원 임건표 박사의 한전의 주파수 조정용 ESS 사업화 연구내용 및 결과 발표 내용을 정리했다. ▲ 임건표 박사 우리나라는 연료를 100% 수입하기 때문에 전기를 사용할 때 드는 전력 요금이 직접적으로 연계돼 있다. 그래서 최근에는 발전 단가를 줄이고 전력 요금을 절감 수 있는 ESS를 사용하고 있다. 이에 한전은 전력계통을 안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주파수 조정용 ESS를 개발했다. 2015년에 52MW의 ESS를, 2016년 상반기에는 184MW ESS를 건설했으며 2016년 하반기부터 건설중인 140MW ESS는 2017년 6월경에 상업화할 예정이다. 또 2017년에 124MW ESS 설비가 착공될 예정이다. 따라서 현재 한전에서 진행하는 전체 500MW 주파수 추정 서비스 ESS를 사업화하는 계획이 현재 절반 정도 진행된 상황이다. 주파수 조정용 ESS로는 서안성의 28MW 주파수 조정용 ESS, 신용인의 24MW 주파수 조정용 ESS, 경산의 48MW 주파수 조정용 E
ESS 글로벌시장이 2020년에는 약 15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2월 2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개최한 ESS 온실가스저감 국제 워크숍 발표 중 산업부 유재영 사무관의 에너지저장장치 활용 촉진 정책에 대한 내용을 정리했다. ▲ 유재영 사무관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네비건트 리서치에 따르면 최근 ESS 글로벌시장은 2016년 기준으로 약 3조원, 2020년에는 약 15조원 규모로 전망한다. 국내 ESS 시장은 2016년 기준으로 약 3천억원에서 2020년에 두배 성장한 6천억원의 규모로, 시장규모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굉장히 짧은시간에 급성장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14년 1,004억원, 2015년 2,399억원 그리고 2016년에 3,000억원 규모를 달성했다. ESS가 본격적으로 피크저감이나 유틸리티 등 산업에 쓰인 기간은 짧음에도 불구하고 연단위로 봤을 때 거의 두배씩 성장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ESS 정책을 추진하는데 특성에 맞춰 저장된 용량의 소규모에 대해서는 전기사업법 관련 규정에 따라서 ESS 저장용량 1,000kWh 이하 생산된 전력을 한전과 직접 거래하고 있다. 또 ESS를 갖고 수요받은 거래로 급전지시를 이행할 수 있
공장·상업시설의 에너지저장장치 요금할인 대폭 확대 에너지저장장치는 상대적으로 밤에 요금이 저렴한 전기를 충전했다가 요금이 비싸지는 피크시간대에 충전된 전기를 사용해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있게끔 한다. 이에 ESS의 중요성이 주목받는 가운데, 최근 에너지저장장치의 보급정책 주요성과로 신재생, 피크저감, 비상전원 용도로 198개소에 총 333MW의 ESS가 설치됐다. 평균적으로 에너지 사용량이 5%∼9% 절감되는 효과를 거뒀다. 정부는 클린에너지·스마트공장을 확산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공장·상업시설의 에저지저장장치 요금 할인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검토 중인 지원 방안의 주요내용은 ESS를 활용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현재 관련 규정을 개정하기 위한 실무절차에 들어갔으며 2017년 초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2019년까지 한시적으로 에너지저장장치를 활용한 피크 감축량을 3배 인정해 기본요금을 최대 3배까지 절감할 수 있다. 산업용전력 요금제(기본요금 8,320원/kW)를 사용하는 공장이 피크시간대에 ESS 900 kWh를 사용한 경우, 이전에는 매월 250만원씩 할인
[헬로티] 애플이 내놓을 차세대 아이폰의 앞과 뒷면에 모두 강화 유리 패널 소재가 쓰일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스테인리스 스틸 프레임 센터를 중심으로 전후면 유리 패널을 연결하는 디자인을 취할 것이란 설명이다. 대만의 디지타임스가 10일(현지시간) 익명의 업계 소식통들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씨넷 등 다른 매체들도 디지타임스를 인용해 관련 내용을 전했다. 아이폰7이나 아이폰6S와 같은 현재 아이폰 제품은 바디와 후면의 경우 싱글 알리미늄 소재에 기반하고 있다. 디지타임스는 애플이 스틸 프레임을 사용할 경우 품질 관리를 보다 잘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비용도 30~50%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차세대 아이폰 측면 베즐에는 스틸 소재가 쓰일 것으로 알려졌다. 유리는 금속과 비교해 강도가 떨어진다. 그러나 신호 전달에는 나은 소재로 평가된다. 아이폰이 무선 충전을 지원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것을 감안하면 앞과 뒷면 모두에 유리 소재를 쓰는 의미있는 행보일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
[사진=테슬라] [헬로티] 테슬라가 애플 스위프트(Swift) 프로그래밍 언어를 개발한 크리스 레트너(Chirs Lattner)를 자사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부문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애플 소프트웨어 디렉터로 근무했던 레트너는 스위프트 뿐 아니라 CPU 및 GPU 컴파일러도 개발하며 프로그래밍 전문가로 자리매김했다. 테슬라는 “레트너를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며, “자율주행 미래를 가속화 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엘론 머스크(Elon musk)가 밝힌 바와 같이 테슬라는 올해 말까지 미국을 횡단하는 자율주행 시운전을 목표로 하고있다. 그런 만큼, 레트너 합류는 테슬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테슬라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사업부 임시 부사장을 맡았던 지나 호세인(Jinnah Hosein)은 우주선 개발업체 스페이스X(SpaceX)로 복귀했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
[헬로티]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의 기술이 적용됐으며 바로 사용이 가능한(Ready-to-use) 결제 솔루션이 출시되어 스마트워치와 같은 웨어러블 제품에서 모바일 결제가 더욱 보편화될 전망이다. ST, G&D, 핏페이 3사는 ST의 보안칩을 적용해 디바이스 제조사가 마스터카드나 비자의 토큰식 결제를 통합할 수 있도록 사전 승인을 받은 보안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모바일 기기에서 카드 결제를 구현하는 데 발생했던 기존 문제들을 해결하여 웨어러블 제품 제조사들이 제품 개발에만 주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용자들은 이 솔루션을 통해 웨어러블 제품의 다양한 결제 네트워크와 다양한 은행의 결제 카드를 쓸 수 있어, 비접촉 방식으로 쉽게 결제할 수 있게 됐으며 최종 제품의 운영 시스템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게 됐다. 보안 OS(G&D), 결제 애플리케이션 관리 소프트웨어(핏페이), 모바일 결제 애플리케이션 지원에 필요한 하드웨어 구성 요소들이 ST의 ST54E 보안칩(내장형 보안 요소, eSE)에 완벽하게 집적화되어 있으며, ST의 보안칩은 암호화 처리와 위변조 방지를 제어한다.
[헬로티] SK텔레콤은 삼성, 엔비디아 등 글로벌 선도기업 및 스타트업들과 개방 · 협력의 장이 되는 뉴 ICT 산업 생태계 조성 · 육성을 위해 5조원, 5G 등 미래형 네트워크에 6조원 등 3년간 총 11조원을 투자키로 했다. 뉴ICT 생태계 조성 · 육성을 위한 신규 투자는 산업간 융합 ·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되는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IoT분야에 집중된다. SK텔레콤은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 SK플래닛과 함께 투자를 진행한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글로벌 수준의 뉴ICT 생태계 조성을 위해 소비자가전전시회(CES)2017 참관 기간 동안 삼성과 엔비디아, 인텔 등 글로벌 ICT기업 부스를 방문하고 이들 기업과 인공지능 · 자율주행 · IoT 분야에 대한 신기술 개발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뉴ICT 생태계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IoT등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가 융합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전면적 개방 시스템’으로 요약된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 및 자율주행/커넥티드카 분야, 스마트 홈 &mi
▲ 알리바바-SAIC 커넥티드 카 로위 RX5 [헬로티] 젬알토가 반마(Banma Technologies)와 협력을 통해 커넥티드 카 로위RX5 개발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반마는 알리바바와 SAIC가 공동으로 설립한 자동차 제조 업체다. RX5는 젬알토 기계인식 모듈로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셀룰러 M2M 연결을 보호하는 MIM을 활용한다. MIM은 GSMA 표준을 준수하며 모든 운영사 프로파일의 원격 프로비저닝을 지원한다. 블루투스 가상 자동차 키, 차량 위치 파악, 음성 명령을 통한 차내 기능 원격 제어, 실시간 도로 상황 경보 등 첨단 텔레매틱 기능들도 탑재한다. 알렉스 시(Alex Shi) 반마 CEO는 “알리바바 운영 시스템으로 구동되는 로위 RX5는 수년간에 걸친 연구와 기술 혁신으로 만들어 낸 획기적 자동차라 할 수 있다”며, “때문에 가장 안전하고 신뢰성을 갖춘 종단간(end-to-end) 연결성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수잔 통리(Suzanne Tong-Li) 젬알토 한국-중국담당 사장은 “커넥티드 카는 자동차 업계 전반에 걸친 디지털 변혁의 시작이며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의 길을 열어갈
[헬로티] 최근 클러스터(자동차 계기판) 및 카 네비게이션, 전자 미러 등의 LCD 패널화가 급격하게 추진되고 있으며, 용도가 확대됨에 따라 패널의 대형화 및 고정밀도화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LCD 패널의 대형화 및 고정밀도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LCD 패널을 구동하는 드라이버, 컨트롤러의 다채널화가 필요하며 시스템 구축과 동작 검증이 어려우므로 칩셋 공급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전자 미러 등의 이상이 큰 사고로 이어지는 애플리케이션에 대해서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기능 안전도 필요하다. 이와 관련, 로옴과 로옴 그룹 라피스 세미컨덕터는 자동차의 클러스터 및 카 네비게이션 등에 채용되는 대형, 고정밀도 LCD 패널용으로 차량용 LCD 패널의 구동 및 제어를 실행하는 칩셋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칩셋은 우수한 HD/FHD 클래스의 고정밀도 LCD 패널을 구동하는 게이트 드라이버, 소스 드라이버, 타이밍 컨트롤러(T-CON)와 이를 최적으로 동작시키는 파워 매니지먼트 IC(PMIC), 감마 보정 IC로 구성되어 있다. 각 IC가 정보를 수시로 공유함으로써 LCD 패널용 디바이스에 기능 안전을 도입해, 자동차에서 요구되는 높은 품질을
ⓒGetty imagesBank [헬로티] 중소기업의 생존 경쟁력을 높이고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하여 중기중앙회와 정부가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 지원에 적극 나선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2일 오전 11시부터 중소기업DMC타워 2층 DMC홀에서 중소기업 CEO 및 R&D 담당자 200명을 대상으로 ‘2017년 정부 기술 및 R&D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2년간 중기중앙회 기계산업위원회에서 핵심과제로 다루어 온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전달 중심의 설명회가 아닌 R&D 상담과 기술자문까지 가능한 소통중심의 설명회로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정부출연硏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중소기업청 R&D 지원계획·참여절차 및 기술보호 지원사업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보급 지원계획 순으로 진행된다. 참여 중소기업의 이해를 돕고자 설명회가 진행되는 동안 국가과학기술연구회를 비롯한 12개 연구기관의 R&D 상담회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최윤규 중기중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