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지난해말 캘리포니아 지역 공공 도로에서 자율주행차 4대에 대한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테스트는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기 올해까지 뉴욕과 LA까 자율주행차로 여행하는 것을 시연하겠다고 한 것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 자율주행차는 지난해 10월과 11월 캘리포니아 공공 도로에서 전체적으로 550마일(880km)을 주행했다. 이 과정에서 탑승한 사람이 사고나 기술적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개입해야하는 상황이 182차례 발생했다고 테슬라는 캘리포니아 주정부에 보고했다. 자율주행 마일 당 사람이 개입해야 하는 상황, 이른바 디스인게이지먼트(disengagements)가 0.33차례 나온 셈이다. 테스트 과정에서 긴급 상황이나 사고 및 충돌은 없었다고 한다. 캘리포니아에서 자율주행차 테스트 허가를 받은 기업들은 매년 디스인게이지먼트수를 공개해야 한다. 그러나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정부에 보고된 수치만으로 자율주행차 성능을 가늠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많은 회사들은 미시간, 애리조나, 네바다 등 캘리포니아가 아닌 다른 주
[헬로티] 애플이 맥북 노트북에 탑재할 칩을 자체적으로 디자인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배터리 수명을 늘리고, 인텔칩으로부터 보다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한 일환이다. 블룸버그통신이 1일(현지시간)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칩 개발에 착수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내부에 코드명 T310으로 불리우며, 애플이 2016년 맥북프로 터치바 기능을 위해 개발한 ARM 기반 칩과 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T310은 저전력 모드 기능에 초점이 맞춰지고 인텔칩과 함께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T310을 통해 맥북 제품군에서 배터리 수명 향상을 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저전력용 칩을 탑재할 경우 맥북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와 더욱 유사해지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에는 자체적으로 디자인한 칩을 사용하고 있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
[헬로티] 오늘날 자동차에는 조명, 인포테인먼트, 카메라와 같은 애플리케이션과 시스템을 지원하기 위해 수십kg에 달하는 케이블이 연결되어 있다. 케이블 라우팅은 수작업인 경우가 많아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 자동차 라디오에는 자동차 모델과 기능에 따라 최대 6개의 케이블이 연결된다. 일부 자동차의 FM 라디오는 선택한 채널 전달, FM PD(Phase Diversity) 신호 전달, FM 백그라운드 스캔 정보 전달을 위해 3개의 케이블이 필요하다. 원격 튜너 솔루션은 헤드유닛 디자인을 간소화하고 필요한 케이블의 양을 줄여 준다. 따라서 공간을 절약하고 열 방출을 줄여 결과적으로 자동차를 더 가볍게 만든다. 이 같은 아키텍처에서 라디오 튜너는 안테나 근처에 있고 모든 튜너의 출력은 GMSL(Gigabit Multimedia Serial Link)을 사용해 단일 케이블에서 직렬화된다. 단일 케이블은 원하는 채널뿐 아니라 GMSL 링크의 백(Back) 채널에서 제어신호(I2C)를 전달하고 원격 튜너에 전력을 공급한다. 원격 튜너 아키텍처의 또 다른 장점은 헤드유닛 디자인 간소화와 라디오 디자인의 모듈화다. 헤드유닛에 레이아웃하기 복잡하고 열 문제를 더하는
▲ 홍윤식 행자부 장관 [사진=행정자치부] [헬로티] 행정자치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IT기술 기반 선진 행정체계 구현 및 대국민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지원사업’ 4개를 완료하고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 실시하는 시범서비스는 ▲ 가족협력형 농촌부모 안전돌보미 서비스 ▲ 대국민 인명구조 수색시스템 구축 ▲ 수출입 위험물 안전관리 체계 구축 ▲ 서초맵과 연계한 u-공유 커뮤니티 구현 등 총 4개이다. 이들 4개 시범서비스는 2년 동안 시범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률 및 만족도를 검증하여 성과가 우수한 서비스는 타 지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김회수 행정자치부 지역정보지원과장은 “국민 삶의 질 향상 및 새로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지능정보 기반 스마트시티 서비스 개발 및 확산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
[헬로티] 올 1월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집계한 1월 수출입 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달 수출은 403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1.2% 증가했다. 수입은 371억 달러로 18.6% 올라 무역수지는 32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60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 동향을 살펴보면 반도체는 스마트폰 탑재 용량 증가와 메모리 단가 상승으로 4개월 연속 증가해 월간 사상 최대 수출 실적으로 기록했다. 석유제품도 수출 단가 상승으로 2011년 11월 이후 50개월 만에 3개월 연속 증가했고, 석유화학 역시 수출 단가 상승 및 증설 설비 가동에 따른 생산능력 확대로 2014년 12월 이후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평판디스플레이는 OLED 수요 지속 증가 등으로 2013년 1월 이후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고, 일반기계 수출 역시 중동과 아세안 지역으로의 상승세 등에 힘입어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철강은 철강재 수출 단가 상승세 지속으로 3개월 연속, 컴퓨터는 SSD 중심의 수요 증가 등으로 9개월 연속 수출이 늘었다. 반면 선박과 가전, 무선통신기기, 자동차, 섬유 등 5개 품목은 수출이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헬로티] 텍트로닉스가 1일 32Gb/s 프로토콜 인식을 지원하는 BERT 장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텍트로닉스 BSX 시리즈 BERTScope는 3세대 및 4세대 시스템 장치의 리시버를 특성화 할 수 있고, RX 테스트 실행을 위한 링크 트레이닝 기능 지원 및 비트 오류율 문제를 디버깅에 편리한 기능을 지원해 측정 시간을 단축해 준다. PCIe 4.0, USB3.1 및 SAS4 같은 4세대 고속 직렬 신호 체계는 점점 복잡해지고 빨라져 계측기와 테스트 대상 장치 간에 프로토콜 핸드셰이킹 없이는 테스트 모드의 진입(예: 루프백모드) 자체가 힘들어 테스트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BSX 시리즈는 프로토콜 인식 기능을 통해 최고 32Gb/s를 실행하는 장치의 핸드셰이킹 및 링크 트레이닝 프로세스를 시각화하고 제어하는 데 필요한 도구와 유연성을 제공한다. 텍트로닉스의 고성능 오실로스코프 담당 총책임자인 브라이언 라이히(Brian Reich)는 “리시버 테스트 중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고객들은 단순히 테스트를 수행하는 것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 문제의 근본 원인을 파악해 복잡한 결과를 신뢰성을 판단할 수 있는 조건으로 바꿔 주고 테스트 시간을
[헬로티] 반도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 강화를 위한 2000억 규모의 ‘반도체성장펀드’가 본격 출범했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회장 박성욱)는 지난달 25일 삼성전자·SK하이닉스 양사가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한국성장금융)과 반도체성장펀드 투자계약 체결을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MOU 체결 당시 명칭은 ‘반도체희망펀드’ 였으나, 최근 펀드 운용에 대한 의지를 강화하며 ‘반도체성장펀드’로 명칭을 변경했다. 반도체성장펀드의 기금 조성 목표액은 2,000억원이다. 삼성전자가 500억원, SK하이닉스가 250억원을 출자했다. 양사가 출자한 모(母)펀드 금액 750억원을 토대로 벤처캐피탈(VC) 민간자금 1,250억원을 자(子)펀드로 더해 총 2,000억원 규모의 반도체성장펀드를 조성한다. 반도체협회는 올 상반기 내 자편드 결성을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펀드 운용사 한국성장금융은 다음달 공고를 내고 자펀드 운용사 선정을 위한 모집에 착수한다. 2,000억원 반도체성장펀드의 재원은 반도체 기업의 창업과 성장, 인
[헬로티] 애플이 지난해 4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다.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 판매 호조와 라이벌인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배터리 이슈로 상대적으로 고전한 것이 맞물려 나타난 결과다. 1일 시장 조사 업체 스트래티지 어낼리틱스에 따르면 애플 아이폰은 4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17.8%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애플은 4분기 7830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배터리 이슈로 전량 리콜하는 악재를 겪으면서 2위(17.7%)로 내려 앉았다. 4분기 출하량이 전년대비 5% 가량 감소했다. 스트래티지 어낼리틱스는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할 갤럭시S8을 앞세워 분기 점유율 1위 자리에 복귀하려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6년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3% 증가한 15억대에 달했다. 애플고 삼성전자에 이어 중국 회사 3곳이 톱5에 랭크됐다. 화웨이가 3위(10.2%), 오포가 4위(6.7%), 비보(5.8%)가 5위에 올랐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최근 몇년간 더딘 성장을 보여왔다. 그러나 중국, 아프리카와 같은 개발 도상국에서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성장세가 일부 회복됐다고 스트래티지 어낼리틱스는 전했다. /황치규
▲ 최양희 미래부 장관 [사진=미래부] [헬로티] 미래창조과학부는 K-ICT 10대 전략산업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지능정보사회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2570억 원 규모의 ‘정보통신·방송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개발사업 신규 과제는 기술개발 분야(151개, 2076억 원), 표준화 분야(14개, 158억 원), 사업화 분야(83개 내외, 336억 원) 등 3개 분야로 나뉘며, 이 중 공모과제는 공고를 거쳐 수행기관을 선정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ICT 연구개발 사업 구체적 내용, 신청방법 등에 대하여 기업, 대학, 연구기관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2월 7일 개최할 예정이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
[헬로티] 앤시스코리아(대표 조용원)가 1일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솔루션 ‘앤시스 18’을 출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앤시스18은 디지털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거나 설계 검증을 위한 시뮬레이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제품 개발 모든 단계에서 시뮬레이션을 통합해 개발 및 운영 비용 절감, 출시 시간 단축 등의 이점을 제공한다. 구조, 유체, 전자기,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다중 물리학 등의 분야에 상관없이 전체 제품 라이프사이클에 걸친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지원한다. 신속한 설계 변경을 위해 개발 초기 단계부터 적용해 사용할 수 있고 언제든지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실시간 운영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도록 해준다. 제품에 포함된 디지털 탐색 기능은 제품 개발 시간과 비용을 절감시키는데 유용하다. 사용자는 설계 초기 단계에서 수백 가지의 테스트를 사전에 진행하고 강도, 전력, 열관리, 압력, 유량 등의 여러 가지 제품 성능 요구 사항을 평가할 수 있다. 이같은 디지털 탐색 과정을 통해 설계자와 제품 엔지니어는 설계 내용을 변경하면서 최적의 결합을 확인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시제품 제작 비용을 절감하고 출시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 앤시스 18은 GE 프
[헬로티] 하니웰 애널리틱스(대표이사 및 글로벌 가스 검지기 총괄 사장: 홍순호)는 충전이나 센서 교체 없이도 최대 2년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가스 검지기 ‘BW 클립4’를 1일 출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BW 클립4는 과거 고정식 가스 검지기에만 사용했던 비분산형 적외선(Non-dispersive Infrared) 기술을 휴대용 장비에 적용, 일반적인 촉매 비드(Catalytic Bead) 센서 대비 배터리 소모량을 1,000분의 1 수준으로 줄였다. 황화수소, 일산화탄소, 산소, 가연성 가스(LEL) 동시 검지, 일상 생활에서 실시간 가스 측정, 가스 농도 및 공기질 변화 검지, 하니웰 관리 시스템을 활용한 가스 측정 기록 저장, 자가진단테스트를 통해 기기 교체가 필요한 경우 자동으로 사용자 알림 기능을 제공한다. 켄 슈미트(Ken Schmidt) 하니웰 애널리틱스 글로벌 휴대용 가스 검지기 총괄 부사장은 “BW 클립4는 한 번 전원을 켜면 2년 동안은 충전이나 센서 교체 등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을 뿐만 아니라 작은 크기와 쉬운 작동법, 뛰어난 가스 검지력, 높은 안전성 등 휴대용 가스 검지기로서 필요한 모든 기능을
[헬로티] 산업용 인터넷 컨소시엄(IIC)이 31일(현지시간) 산업용 인터넷 레퍼런스 아키텍처(IIRA) 1.8 버전과 관련된 정보들을 온라인에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것은 IIRA 1.8 표준 기반 아키텍처 템플릿과 방법론으로 2015년 1월 17일 나온 1.7 버전에 기반하고 있다. IIC에 따르면 IIRA 1.8은 산업용 인터넷(IIoT) 시스템 아키텍트들이 일관된 IIoT 솔루션 아키텍처를 디자인하고 상호 운용성을 갖춘 IIoT 시스템을 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술 업체들은 IIRA에 담긴 개념과 방법론을 활용해 상호 운용성을 지원하는 시스템 컴포넌트 개발할 수 있고, 시스템 구축 업체들은 재사용 가능한 빌딩블록을 통해 개발 기간을 단축하는 시작점으로 활용할 수 있다. IIRA 1.8은 기업 규모나 분야에 상관없이 다양한 회사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IIoT 시스템 아키텍트들을 지원하는 것외에 IIRA v1.8은 운영 기술(OT)와 정보기술(IT)를 통합해 기업 의사 결정권자들, 공장 관리자, IT매니저들이 비즈니스 관점에서 IIoT 시스템을 개발할지에 대해 보다 잘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고 IIC는 설명했다. /황치규 기자(deli
[헬로티] NFC/RFID 전문 기업 에스씨포인트가 전자잉크(E-Ink) 패널이 접목된 새로운 타입의 ‘전자잉크 출입증’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전자잉크 출입증(E-InK ID Card)’은 전자잉크와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인 NFC가 결합된 ID카드로 출입 통제, 전자명함 등 보안이 요구되는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또 기존 출입 통제 시스템처럼 하드웨어를 변경할 필요 없이 ‘전자잉크 출입증’ 카드만 교체하면 사용할 수 있다. 에스씨포인트는 "웹캠과 연동하여 실시간으로 사진을 촬영한 후 사진을 전자잉크패널에 업데이트 할 수 있고, 주요 보안 시설의 방문증으로 사용할 경우 방문자의 얼굴을 즉석에서 삽입하는 것도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또 방문자 출입이 잦은 기업체 연구소나 국가기관, 군부대에서 사용할 경우 얼굴 식별 기능으로 인해 카드를 분실하더라도 타인이 사용할 수 없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전자잉크는 전자책 단말기에서 많이 사용되는 기술로 LCD 액정과 달리 별도 전원 및 배터리 없이도 반영구적으로 재사용이 가능하다. 강한 빛에 노출된 상태에서도 안정적인 시
[헬로티] 노키아가 핀란드 이동통신 업체인 엘리사와 클라우드 RAN기술과 관련한 테스트를 진행했다. 클라우드 RAN은 이동통신 기지국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관리되고 이동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들이 하나의 기지국을 다른 곳으로 옮기지 않고도 필요한 용량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전송할 수 있게 해준다. 엘리사는 북유럽 지역에서 클라우드 RAN 기술을 상업적으로 테스트하는 첫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다. 엘리사는 2017년 클라우드 RAN 기술을 기지국에서 광범위하게 가상화될 수 있도록 실전배치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RAN 기술은 차세대 5G 네트워크에서도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엘리사는 기존 네트워크에서 증가하는 트래픽을 관리하는데도 클라우드 RAN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
ⓒGetty images Bank [헬로티] 차량공유서비스 우버(Uber)와 독일 자동차 제조사 다임러(Daimler)는 우버 차량 공유 네트워크에 기반한 자율주행차량 서비스에 관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제휴는 다임러가 생산한 자율주행차량을 우버 차량 공유 네트워크에 접목하는 것으로, 지난 8월 우버와 볼보가 맺은 자율주행차량 공동개발 협력과는 차이가 있다. 우버 CEO 트래비스 칼라닉(Travis Kalanick)은 “자율 주행 차량의 잠재력은 알고 있지만, 우리가 차량 제조에 나서는 것은 무리다”라며 “다임러와 같은 자동차 제조사와 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IT전문 매체 테크크런치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다임러는 쉽게 차량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우버는 매출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며, “자율주행차량 제조사와 카풀 서비스 간 협업 잠재력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다임러가 2020년까지 자율주행차 출시를 목표로 하는 만큼, 수년 내로 자율주행차량 서비스가 시행할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