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주 SK하이닉스 미래기술원장(부사장)이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세미콘코리아 2017' 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세미콘 코리아 제공)© News1 SK하이닉스가 반도체 미세화의 한계에 대한 낙관론을 내놓았다. 홍성주 SK하이닉스 미래기술원장(부사장)은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세미콘코리아 2017' 기조연설에서 "다들 어렵다고 생각하는 미세화(Scaling)를 계속 이끌어갈 수 있다는 낙관적 견해를 가져본다"고 말했다. 홍 부사장은 서울대 물리학과 출신으로 하이닉스 반도체연구소 소자그룹장, 연구소장, D램개발본부장을 역임한 SK하이닉스 내 최고 기술 전문가다. 홍 부사장은 "극한의 미세화가 진행되고 있고 곧 한계에 도달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들을 하지만 연구개발(R&D)를 통해 더욱 과학적인 접근과 공정친화적 장비 개발 등으로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도체 기술력의 상징이었던 미세화(Scaling) 공정이 2021년이면 한계를 맞아 중단된다는 업계 전망까지 나온 상황이다. 공정 중단을 부르는 요소는 기술만이 아니다. 반도체회로를 구성하는 트랜지스터 소자의 선폭(gate length, 게이트폭)을
ⓒGetty images Bank [헬로티] 독일 폭스바겐이 미국 내 전기차 인프라 확충과 인식 제고를 위한 자회사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를 설립했다.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는 미국 15개 대도시 지역에 300여 개 충전기를 설치하고, 고속도로 급속 충전소도 200여 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전기차 보급과 인식 제고를 위한 공익 캠페인도 펼칠 계획이다. CEO는 폭스바겐 아메리카 책임자였던 마크 맥냅(Mark McNabb)이 맡는다. 폭스바겐은 앞으로 10년 동안 전기차 보급을 지원하기 위해 캘리포니아주에 8억 달러, 그외 미국 전역에 12억 달러 등 총 2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폭스바겐의 이같은 행보는 작년 6월 디젤차 배기가스 조작과 관련한 판결 내용 중 전기차 보급 사업에 투자한다는 내용에 따른 것이다. 폭스바겐은 30개월 단위로 모두 4차례에 걸쳐 사업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첫 번째 사업계획은 오는 22일까지 당국에 제출해야 한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
[헬로티] 유럽 반도체 기술 연구소인 아이멕, 네덜란드 반도체 업체 홀스트센터, 카르타문디가 NFC(near field communication) 바코드 프로토콜과 호환되는 플라스틱 박막 필름 태그를 개발하고 시연했다. NFC 바코드 프로토콜은 ISO14443-A의 서브셋으로 많은 스마트폰에서 표준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아이멕 연구팀 등이 당초 실리콘 CMOS용으로 디자인된 ISO 표준과 호환되는 플라스틱 전자기기 개발에 나선 것이다. 플라스틱 NFC 하드웨어가 NFC 활용폭 확대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에 시연된 NFC 태그는 플라스틱 기판에서 IGZO TFT(indium gallium zinc oxide thin film transistors)을 사용하는 박막 필름 트랜지스터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박막 필름 플라스틱에 기반한 NFC 태그는 보다 견고하면서도 얇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연구팀 설명이다. 연구팀이 자체 개발한 자기정열(self-aligned) IGZO TFT 기술은 칩을 저렴한 비용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
최근 발표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중장기 주파수 종합 계획인 ‘K-ICT 스펙트럼 플랜’은 지능정보사회와 4차 산업혁명의 도래로 나타날 미래 환경변화와 주파수 수요를 전망하고,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10년간 총 40GHz의 주파수 확보·공급 계획과 주요 제도개선 추진과제를 담고 있다. 정부는 최근 ‘2017 제1차 경제관계장관회의’(경제부총리 주재)를 통하여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중장기 주파수 종합 계획인 ‘K-ICT 스펙트럼 플랜’을 확정했다. 그 동안 미래창조과학부는 미래 주파수 수요에 선제적·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연구반을 구성하여 중장기 주파수 종합계획 수립을 준비해 왔으며, 지난해 연말 토론회를 통한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 관계 부처 협의 등을 거쳐 이번에 최종 확정한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은 지능정보·ICT 기술이 다양한 산업과 융합하여 산업구조에 대대적 변화를 촉발하는 것으로, 국가·사회의 모든 부문이 무선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것이 핵심이다. K-ICT 스펙트럼 플랜은 지능정보사회와 4
KT경제경영연구소, 한국인터넷진흥원이 2017년을 맞아 ‘2017년 ICT 10대 주목 이슈’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ICT 기술은 우리의 생활을 점점 더 편리하게 만든다. 편의성은 대중화로 이어지고, 이는 곧 시장의 성장을 의미한다. ICT와 금융의 만남으로 혁신을 일으켰던 핀테크는 인공지능, IoT 등 혁신적 ICT 기술과 만나 핀테크 2.0으로 진화한다. O2O와 커머스는 빅데이터를 통해 개인에게 최적화 된 개인형 O2O와 데이터 커머스로 한 단계 진화하고 시장 규모 또한 더욱 커지게 될 것이다. IoT는 산업인터넷(IIoT)과 소물인터넷(IoST)으로 확산되어 IoT 대중화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다. 끝으로 ICT 생태계의 핵심인 플랫폼은 제4차 산업혁명의 원동력이 되어 각 산업분야에서 업의 전환을 통한 신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이번 글에서는 ‘2017년 ICT 10대 주목 이슈’ 가운데 하나인 생체인증에 대해 정리한다. 생체인증 기술은 사람의 신체적, 행동적 특징을 카메라, 터치패드, 스피커 등과 같은 자동화 된 장치로 추출하여 개인을 식별하거나 인증하는 기술로 최근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
ⓒGetty images Bank [헬로티] 미국 전력공급업체 AES가 전력유지보수작업에 드론을 사용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AES는 드론 서비스 업체 메셜(Measure)로부터 공급받은 드론을 통해 전 세계 10개국에서 전력유지보수작업을 실시했다. 드론은 작업자가 접근하기 힘든 전력타워나 전송선을 검사하고 데이터를 수집한다. 광범위한 태양전지패널 단지 검사에도 사용됐다. 크리스 쉘톤 AES 부사장은 “드론을 통해 유지보수작업을 실시하면 작업자는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고 작업 효율성 또한 높아진다”며, “가까운 시일 내에 미국과 라틴아메리카 발전소에서는 드론을 통한 유지보수작업이 메뉴얼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
[헬로티] 자동차산업 정책을 총괄할 민관 합동 ‘자동차산업 발전위원회’가 출범했다. 2월 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출범식 겸 1차 회의에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진행 현대차 사장, 박한우 기아차 사장,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 박동훈 르노삼성차 사장, 최종식 쌍용차 사장 등 완성차 5사 대표, 자동차산업협회장, 자동차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학계, 연구계 등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산업연구원에서는 각계 민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한 ‘7대 정책 아젠다’를 제안했다. 제안 정책은 △미래 자동차의 경쟁력 강화, △자동차 부품산업 생태계 혁신과 융합 촉진, △자동차 연관 서비스 신산업 창출, △수출 구조 혁신과 통상정책의 전략적 활용, △산업발전과 환경·안전 규제의 조화, △국제 수준에 부합한 노사관계 성립, △자동차산업 컨트롤타워 구축 등이다.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미래 자동차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델 다양화, 충전 인프라 확충 등 친환경차 시장을 확산하고, 친환경차 성능 개선, 자율주행차 핵심 부품 및 소프트웨어 국산화 등 핵심 융합기술을
[헬로티] EOS는 2016년 강력한 성장 및 기술 리더십으로 지난 사업연도 대비 20% 성장률을 보이며, 약 3억1500만 유로에 달하는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EOS는 약 450대의 3D프린팅 시스템을 판매했고, 2016년 10월 기준 전세계에 2400대의 EOS 시스템을 설치했다. 이러한 사업적 비즈니스 성공은 지속적인 EOS의 사업장 확장에도 반영되어 있다. 2016년 5월, 미국 텍사스주 플루거빌에 새 지사를 열었다. 크라일링 본사 신사옥 건축이 빠르게 진행 중이며, 2017년에는 독일 마이자크에 기술 플랜트 확장을 위한 새 지사가 들어설 예정이다. EOS는 전세계 비즈니스 및 적층제조 솔루션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2015년 10월부터 250여명의 전문인력을 추가 채용했으며, 전세계 EOS의 총 직원수는 1000명을 넘어섰다. EOS의 최고마케팅경영자인 아드리안 케플러 박사는 “EOS는 25년 넘는 기간 동안 폴리머 기술 핵심 제공업체이자 직접 금속 레이저 소결방식(DMLS) 분야의 기술적인 선도 주자로서 적층제조 기술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제 산업은 기존 및 미래 생산 환경에 적층제조 기술을 통합하여 제품 양산과 데이터
▲ 현대차가 올해 상반기 중국에 출시할 계획이었던 쏘나타 하이브리드(뉴스1DB)/News1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한반도 배치결정후 중국의 경제보복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전기차 시장에 진출하려던 현대차 계획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LG화학과 삼성SDI 등 국내기업 배터리가 적용된 차량이 중국 정부의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현대차는 고심끝에 현지 생산품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배터리 교체에는 설계변경이 필요해 상반기 중국에서 판매하려던 쏘나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의 출시연기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중국 정부가 내년부터 친환경차 생산·판매 비중이 법적 기준에 못 미치는 완성차업체에 패널티를 부과하는 NEV(친환경차) 크레딧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어서 최악의 경우 현대차는 1000억원이 넘는 벌금을 물어야한다. ◇ 쏘나타PHEV 中 출시 연기 불가피…배터리 규제 여파 8일 현대차에 따르면 상반기 중국에서 판매할 예정이던 쏘나타PHEV의 배터리를 LG화학 제품에서 현지 업체인 CALT 제품으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중국은 모범규범 인증기준을 대폭 상향조정하는 방식으로 국내 배터리기업들의 시장진입을 사실상 봉
[2017년 AIDC 전망]글로벌 기업 지사장 7인에게 듣다-2 국내외적으로는 불안한 경제 상황과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대하고, 여기에 미국의 정치, 경제, 상황의 변동으로 인해 많은 기업에서 투자에 관망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 제조업의 위축은 AIDC 시장에 대한 신규 투자 감소로 이어져 시장 전망을 더 어둡게 하고 있다. 하지만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처럼 시장의 트렌드에 발빠른 대처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는 주요 글로벌 AIDC 기업 국내 지사장 7인에게 2017년 시장 전망에 대해 들어 본다.<편집자주> 데이터로직오토메이션은 공장 자동화에 필요한 센서에서부터 산업용 스캐너, 고정식 스캐너, 머신비전 및 레이저 마킹에 이르기까지 AIDC 원스톱 솔루션을 공급하는 글로벌 제조회사이다. 회사는 최근 데이터로직만이 가지고 있는 공장 자동화에 필요한 AIDC 모든 제품을 원스톱 솔루션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체제를 개편하고 고객 중심의 적극적인 대응 및 서비스를 지향한다는 각오다. ▲ 데이터로직오토메이션 유경수 지사장 Q. 2017년 AIDC 시장 전망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2017년 AIDC 시장은 기본적으로는 불확실성이 큰 국내
[헬로티] 레노버가 PC 제조 과정에서 친환경성과 신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새로운 저온 땜(Low Temperature Solder, LTS) 공정을 개발하고, 현재 특허 출원 중에 있다고 밝혔다. 레노버에 따르면 지난 10년 간 전자업계는 환경문제로 인해 납을 사용한 땜을 중지하게 되면서, 이를 대체하기 위해 주석을 사용한 땜 공정을 개선해 열 및 전력 소비와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왔다. 하지만, 주석 기반 땜 공정은 대단히 높은 온도로 인해 많은 에너지가 소비되고, 부품에 상당한 부담을 주는 상황을 가져왔다. 이런 가운데 이번에 새로 개발한 저온 땜 공정은 레노버 제품 뿐 아니라, 인쇄 회로 기판을 포함하는 모든 전자제품 생산에 추가 비용이나 성능에 대한 영향없이 적용 가능하다고 레노버는 강조했다. 레노버는 저온 땜 공정을 개발하고 검증하는 과정에서 혁신을 녹였다. 일반적으로 표면실장기술(SMT)을 사용하는 표준 전자제품 조립과 마찬가지로, 땜 및 플럭스 혼합물이 회로 기판 표면에 먼저 인쇄된다. 이후 부품을 추가하고 열을 가해 땜 혼합물을 녹임으로써 기판에 부품을 고정 및 연결 시킨다. 새로운 저온 땜 공정은 기존보다 70도 낮아
[헬로티] 애플이 올해 글래스형 증강현실(AR) 기기를 발표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기술 블로거로 유명한 로버트 스코블은 한주의 기술 소식을 다루는 팟캐스트 '디스위크 인 테크'(This Week in Tech)에서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애플이 올해 계획한 행사에서 AR 기기를 선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아이폰 10주년 행사에서 공개할 가능성도 내비쳤다. 그동안의 루머 및 관측에 따르면 애플판 AR 기기는 2018년에 나올 것이란게 유력한 시나리오였다. 스코블에 빠르면 애플은 카메라 렌즈 및 의료 기술 업체인 칼 자이스와 제휴를 맺었다. 최근 애플 인사이더는 애플이 AR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지 힌트가 될 수 있는 2건의 특허에 대해 공개했다. 앞서 구글은 구글 글래스 기기 대중화에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너무 비싸고 제한된 기능으로 인해 시장에서 호소력을 발휘하는데 실패했다. 모바일 메신저 스냅챗을 제공하는 스냅도 글래스형 기기 스펙터클을 내놨지만 쉬운 공유를 위한 영상 녹화에 초점이 맞췄다. 이런 가운데 애플도 AR 기기를 출시할 것이란 루머와 관측이 확산되고 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도 AR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헬로티] 인증보안 통합플랫폼 전문기업 로웸(CEO 안태호)은 신한금융투자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인 '신한아이알파'에 자사 ‘원샷패드(Oneshot PAD)’ 솔루션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원샷패드는 비밀번호 설정 없이 사용자가 쉽게 로그인 할 수 있는 간편 인증 솔루션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원샷패드 도입을 통해 복잡한 모바일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입력 대신 고객들이 4자리 비밀번호 설정 및 입력만으로 간단하게 로그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번 원샷패드 도입으로 고객들이 기억하기 쉬운 4자리 비밀번호로 공인인증서를 로그인해 복잡한 비밀번호 입력에 따른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로웸 안태호 사장은 “원샷패드의 최대 강점은 사용자가 기억하기 쉬운 4자리 비밀번호를 사용하면서도 보안성이 높다는 것이다. 누구나 알 수 있는 번호여도 좋고 심지어 주변 사람과 같은 번호를 사용해도 상관없다. 똑같은 4자리 번호를 사용한다고 해도 실제 비밀번호는 사용자 별로 모두 다르게 적용되어 시스템적으로 분산 저장되기 때문에 개인정보 보호에 뛰어나다. 따라서 비밀번호가 외부로 유출되거나
ⓒGetty images Bank [헬로티] 혼다가 히타치와 전기차모터를 개발·생산·판매하는 회사를 공동설립하기로 했다. 친환경 자동차 부문에서 경쟁력 강화 전략 일환이다. 7월 설립될 혼다, 히타치 합작법인은 하이브리드와 전기자동차에 사용될 모터를 제작에 주력한다.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중국 등에도 판매할 계획이다. 다카히로 하치고(Takahiro Hachigo) 혼다 CEO는 기자회견을 통해 “양사는 기술적인 측면에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며, 모터 대량 생산을 통해 전기차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합작법인 자본금은 50억 엔 규모로 혼다와 히타치가 각각 49%, 51%씩 투자했다. 혼다는 올해 하반기 출시할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전기자동차에 히타치와의 합작법인에서 제작한 모터를 탑재해, 2030년까지 친환경자동차 비중을 3분의 2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지난 5일 토요타도 스즈키자동차와 기술제휴 및 자원공유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글로벌자동차 시장 선점에 나섰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지난해말에는 닛산과 르노, 미쓰비시 자동차가 협력을 맺고 전통적인
[헬로티] 에릭슨과 IBM이 차세대 5G 통신 기지국용 집적회로를 개발했다. 선보인 제품은 28GHz에서 돌아가는 실리콘 기반 밀리미터파 위상배열 안테나 모듈이다. 28GHz 대역은 AT&T와 버라이즌 와이어리스가 고정 무선 테스트에서 사용하는 영역이다. 5G 표준은 관련 단체인 3GPP(the Thi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에 의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올해말 또는 내년초는 되어야 표준화가 가능할 전망이다. 그러나 관련 업계에 따르면 28GHz와 39GHz 대역은 표준의 일부로 광범위하게 사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AT&T와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도 최근 이들 대역에서 주파수 라이선스를 가진 회사들을 인수했다. IBM과 에릭슨은 지난 2년간 5G 칩셋 개발을 위해 협력해왔다. IBM은 통합 위상배열 밀리미터파 집적회로 및 안테나 패키징 솔루션 관련 전문성을, 에릭슨은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회로 및 시스템 디자인 기술을 제공했다. IBM과 에릭슨이 개발한 모듈은 4개 모롤리식 집적회로, 64개 듀얼 편파(dual-polarized) 안테나로 구성돼 있다. 각면이 2.8인치(7.1cm) 정도 되는 사각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