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조상록 기자 | 한국전력과 SK에너지가 손잡고 전기차 충전 편의 서비스를 선보인다. 한국전력(이하 한전)은 7월 1일 SK에너지 본사에서 SK에너지와 '전기차 충전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전은 9,796기(’21.5월 기준)의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SK에너지는 3,100개의 주유소와 2,700만명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한전의 충전 인프라와 SK에너지의 주유소 인프라를 활용하여 전기차 충전고객의 편의를 향상하고, 전기차 배터리를 활용한 유연성 자원 사업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유연성 자원 사업은 신재생 발전량이 많을 때는 전기차를 충전하고 전력수요가 높을 때는 전기차를 방전하는 등 전기차 배터리로 ESS(에너지저장장치) 역할을 하도록 하는 사업을 말한다. - 주요 협력사업 ①한전 공용 충전기와 SK에너지의 Car Life 서비스(세차, 정비, 주차 등 운전자 편의 서비스)의 결합을 통한 전기차 충전 편의 개선 ②택시, 트럭 등 SK에너지 협력기업인 상용차 기업 대상 충전서비스 개발 ③전기차 배터리를 활용한 유연성 자원 사업개발 ④K-EV100(기업이 보유 또는 임차하고 있는 차량을 2030년까지 친환경차로 전환) 이행협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상장마켓] 한국전력 주가에 미치는 요소들,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첫 번째 이야기 다시보기> 원전, 그 거대한 딜레마 이번 이야기는 연료비 연동제 시행 6개월, "전기요금 올려야 돼, 말아야 돼?" 입니다. 올해부터 연료비 인상폭에 따라 전기요금 가격을 책정하는 이른 바 '연료비 연동제'를 시행했습니다. 말들이 많았습니다. 무용지물이라는 겁니다. 올해 1분기 때 3원을 내렸는데, 2분기 때 동결, 3분기 때도 동결이었습니다. 기업 관점에서(그러니까 주주들은)는 "연료비 인상폭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을거면 뭐하러 연료비 연동제를 시행했냐!"는 것이죠. 이게 결국 한국전력 매출과 영업이익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주가에도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 거라고 봅니다. 이번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연료비 연동제에 대해서 간략히 살펴보겠습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상장마켓] 한국전력 주가에 미치는 요소들 편은 총 3편입니다. 1편 다시보기) 원전, 그 거대한 딜레마 2편) 연료비 연동제 시행 6개월, "전기요금 올려야 돼, 말아야 돼?" 3편) 전기차 늘면 한국전력 주가도 오르나요?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이 초저온 콜드체인의 핵심 기술인 스터링 냉동기를 개발했다. 스터링 사이클(Stirling Cycle)을 이용한 초저온 냉동기술은 기존 증기-압축 냉동 기술보다 에너지 효율은 2배 이상 높으면서, 더욱 정밀한 온도 조절이 가능하고 장치의 부피도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다. 또한, 냉매로 헬륨(He)을 이용하는 친환경 기술이라는 점도 큰 장점이다. 기계연 에너지기계연구본부 박성제 본부장 연구팀은 스터링 사이클을 이용한 초저온 냉동고용 스터링 냉동기 개발에 성공했다. 스터링 냉동기는 두 개의 피스톤이 움직이며 압축, 팽창 과정을 반복하면서 열을 펌핑하는 원리로 작동한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 백신 운송을 위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초저온 콜드체인을 더욱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다. 또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의 고도화로 인해 앞으로 수요가 발생할 초저온 냉각 기술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존의 증기-압축 방식 냉동기와 비교하면 압축기와 열교환기, 팽창기, 오일분리기 등 여러 부품이 배관으로 연결된 방식인 것과 달리 스터링 냉동기는 하나의 유닛으로 소형화할 수 있고, 연속운전 제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삼성중공업이 연료전지로 운항하는 LNG 운반선을 개발했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블룸에너지社와 공동으로 선박용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Solid Oxide Fuel Cell)로 추진하는 LNG 운반선 개발에 성공하고 노르웨이-독일 선급인 DNV로부터 기본 설계 승인(AIP)을 획득했다고 7월 1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연료전지 추진 LNG 운반선은 자연 기화되는 LNG를 활용한 SOFC로 선박 추진 엔진을 대체함으로써 내연기관은 물론 오일을 이용하는 각종 장치가 필요 없는 혁신적 방식이다. 따라서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 등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고, 온실가스(CO2)도 크게 감축시킬 수 있어 강화되고 있는 환경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선박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앞서 2019년 9월, DNV로부터 연료전지 적용 원유운반선 기본 설계 승인을 받은 데 이어 2020년 7월에는 블룸에너지社와 공동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에 구축한 LNG 실증 설비에서 실증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글로벌 선주사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정호현 삼성중공업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AI, 클라우드 등 DT(Digital Transformation) 기술을 활용해 공공 비즈니스 영역에 본격 진출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7월 1일 공공기관용 '카카오 i 클라우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복잡한 인프라 관리, 고비용 등의 불편 없이 클라우드를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실시간 사용량 메시지 등 전용 알림 서비스로 인프라 운영 효율 및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 15일, ‘카카오 i 클라우드' 공공기관용 서비스형 인프라(IaaS, Infrastructure as a Service)에 대한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을 취득했다. 해당 인증은 공공기관에 안전성 및 신뢰성이 검증된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정보보호 기준의 준수 여부 확인을 평가·인증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공공기관의 IaaS 중심 클라우드 수요 증가와 도입 문의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하고 효율적인 클라우드 도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공공 인증을 먼저 취득했으며, 향후 SaaS(Software as a Service), PaaS(Platform as a
헬로티 조상록 기자 | 두산의 지게차 사업부인 산업차량BG가 독립법인 '두산산업차량'으로 분할됐다. 두산산업차량은 소형건설장비업체인 두산밥캣의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두산산업차량은 7월 1일 두산으로부터 분할이 완료돼 이사회를 열고 산업차량 BG장을 맡아온 김태일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두산산업차량은 지난 3월 두산으로부터 산업차량 사업부를 7,5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한 두산밥캣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인수 절차는 오는 5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1968년 설립된 두산산업차량은 국내 최초로 지게차 생산을 시작한 회사로, 2015년부터 5년간 연평균 약 7%의 매출 성장을 기록해 왔다. 1.5∼30t급 엔진식 지게차, 1∼5t급 전동식 지게차, 창고용 물류장비 등 다양한 제품을 갖추고 있으며 최근에는 무인 지게차와 리튬전지 지게차도 개발해 출시했다. 두산산업차량 관계자는 "올해 북미 등에서 판매량이 급증해 회사 설립 이래 최초로 1조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두산밥캣은 두산산업차량 인수를 통해 지게차 사업에 진출함으로써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브랜드 파워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헬로티 조상록 기자 | SK이노베이션 최고경영자(CEO) 김준 총괄사장이 7월 1일 열린 '스토리 데이' 행사에서 "배터리 사업 분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준 총괄사장이 배터리 사업 분사를 거론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LG화학의 LG에너지솔루션 분사에 이어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 분사 논의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김 총괄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중장기 전략 발표 행사에서 "배터리 사업 성장을 위해 상당히 많은 자원이 들어가는데, 재원 조달 방안의 하나로 분할을 검토하고 있다"며 "물적 분할 방식이 될지, 인적 분할이 될지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김 총괄사장은 "배터리 사업 분할은 기업공개 시점과 연계해 탄력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이 시장에서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을 때 기업공개를 하는 것이 맞는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김 총괄사장은 "배터리 사업 분할이 이뤄진다면 SK이노베이션은 순수 지주회사 형태로 전환된다"며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연구개발(R&D)과 인수합병(M&A) 등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배터리 사업의 미국 나스닥 상장도 검토하냐는 질
헬로티 조상록 기자 | 무선 통신 전문기업 유블럭스(u-blox)가 블루투스 방향 탐지 및 고정밀 실내 위치 추적 기술 가능성 평가를 위해 설계된 2개의 ‘익스플로러 키트(explorer kit)’를 출시한다. 유블럭스 XPLR-AOA-1 및 XPLR-AOA-2 익스플로러 키트는 저전력 소모, 간편한 사용 및 저렴한 비용을 고려하여 설계됐다. 개발자는 이 키트로 출입 통제, 충돌 감지, 스마트 기기, 실내 위치추적, 자산 추적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다. 유블럭스 XPLR-AOA-1 및 XPLR-AOA-2 익스플로러 키트는 태그에서 클라우드에 이르는 블루투스 기반 추적 솔루션 중 하나로서, 실내 환경에서 서브 미터 수준의 위치 추적 정확도를 안정적으로 제공한다. 유블럭스 C211 안테나 보드와 유블럭스 C209 태그, 그리고 관련 소프트웨어로 구성되는 유블럭스 XPLR-AOA-1은 AoA(Angle-of-arrival) 기술을 평가하는 데 필요한 모든 구성 요소들을 제공한다. 애플리케이션에는 사람이나 물체가 문에 접근하는지 감지하거나, 움직이는 물체 간의 충돌 방지, 움직이는 태그에 카메라 방향을 지시하는 것 등이 포함된다. 유블럭스 XPLR-
헬로티 조상록 기자 | 대한전선(대표이사 나형균)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조직 체계를 확립하고, 2020년도 실적을 담은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한전선은 5월 18일, 호반산업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된 직후 개최한 이사회에서 ‘ESG 위원회’ 설립을 결의했다.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주요 정책 및 전략을 심의하고 결정하는 기구를 이사회 산하에 신설한 것으로,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사외이사 3명과 사내이사 1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와 함께 ESG 관련 실무를 담당할 사내 전담 부서를 선정하고, 10여 개의 유관 부서로 이뤄진 협의체도 발족했다. ESG 조직 체계를 확립하는 동시에 ESG 경영 전략 수립도 완료했으며 △환경친화경영 고도화 △윤리&공헌경영 확대 △기업지배구조 투명화 등이 주요 전략 방향이다. 특히 환경 부문에서는 올해 ‘Green 2030’ 비전을 수립하고, 신재생에너지 활용, 친환경 및 녹색 인증 취득 제품 확대 등의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계획을 추진한다. 아울러 인권 보호와 안전 기준 강화, 내부 윤리의식 강화를 위한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투명한 기업지배구조 확립을 위해 기업지배구조 헌장을 제정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삼성전자와 유럽 최대 통신사 도이치텔레콤이 친환경 5G 스마트폰을 개발해 출시하기로 했다. 6월 30일 삼성전자와 외신 등에 따르면 도이치텔레콤과 삼성전자는 모바일 박람회 'MWC 2021' 기간 중인 29일(현지시간) 친환경 5G 스마트폰 개발을 포함한 지속 가능 경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2022년 말 출시를 목표로 친환경 5G 스마트폰을 개발하기로 했다. 친환경 스마트폰은 수리가 쉽고, 탈착식 배터리를 탑재하는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휴대전화 사용 주기 확대에도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중고폰을 회수한 후 리퍼폰으로 재판매하거나 부품을 재활용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도이치텔레콤은 이미 독일과 폴란드에서 중고폰 수거 프로그램을 가동한 바 있는데, 유럽내 대상 국가를 확대해 프로그램을 10월 다시 출시할 예정이다. 양사는 중고 기기의 재활용 비용을 보상하기 위한 공동 보상 프로그램도 개발하고 있다. 이를테면 모든 기기가 판매될 때마다 NGO에 일정 부분이 기부되는 방식이다. 삼성전자는 도이치텔레콤의 주요 스마트폰 공급 파트너로서 단말 포트폴리오 전반에 지속가능경영 항목을 반영할 예정이다. 도이치텔레콤 기술 및 혁신 이사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삼성중공업이 이탈리아 전문 시추 선사인 사이펨(Saipem)과 드릴십 1척에 대한 용선계약을 체결했다고 6월 29일 밝혔다. 용선 기간은 2021년 11월부터 2023년 8월까지다. 이번 계약에는 사이펨이 2022년까지 드릴십을 매입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되어 있어 매각 가능성도 열려 있다. 해당 드릴십은 삼성중공업이 2013년 8월 그리스 선사인 오션리그(OceanRig)로부터 수주했으나 2019년 10월 계약이 해지된 바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과 유가상승으로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의 해양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드릴십 매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나머지 드릴십에 대한 매각도 조속히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현재 진행 중인 재무구조 개선 노력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드릴십 매각 등 현안이 해소되면 경영 정상화에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해 배럴당 20달러 수준까지 떨어졌던 국제유가가 OPEC+의 감산 계획 유지 결정, 글로벌 원유 수요증가 등에 힘입어 올해 하반기에는 80달러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돼 해양플랜트 개발 환경이 호전되고 있다.
헬로티 조상록 기자 |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5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프로그램 핵심 가운데 하나인 생산관리시스템(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이하 MES) 구축을 지원한다고 6월 30일 밝혔다. 올해 지원 대상에는 엔진 배기 후처리 장치를 공급하고 있는 테스크를 비롯해 선진정공, 우진, 동림산업, 청우ATS 등 총 5개 협력사가 선정됐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선진 사례와 혁신 기법을 전파해 협력사 경쟁력을 높이는 고유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인 ‘리딩 서플라이어(Leading Supplier)’ 활동을 2014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자체적인 협력사 육성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협력사의 생산 운영, 품질 보증, 제조 기술 등을 지원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 연말까지 이들 협력사를 대상으로 MES 구축을 돕는다. MES는 생산계획, 자재흐름, 품질정보 등의 실시간 데이터를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 관리해 생산 효율을 높여주는 시스템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리딩서플라이어 활동을 통해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총 32개사를 지원했다. 특히, 2019년부터는 정부의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사업과 연계해 MES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
헬로티 조상록 기자 | SK텔레콤(이하 SKT)이 콘택트센터 솔루션 기업 제네시스와 손잡고 ‘SKT AICC(AI Contact Center, 이하 AICC)’ 서비스를 출시한다. AICC는 전화로 고객을 관리하는 콜센터를 이메일, SNS 등 다양한 디지털 채널을 추가한 ‘콘택트센터’에 음성인식, 챗봇 등 AI 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제네시스는 100여 개국에서 1만 개 이상의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센터 및 기업 통신 소프트웨어를 지원하는 콘택트센터 시장 분야 글로벌 1위 기업이다. 양사는 25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SKT의 AI 기술, 고객센터 운영 경험과 제네시스의 클라우드 콘택트센터 플랫폼 서비스 간 시너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고 밝혔다. 양사는 금융 산업을 비롯해 각 기업의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구독 모델을 기반으로 기업의 콘택트센터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방침이다. SKT AICC 서비스는 고객 음성을 AI가 실시간으로 인식하는 음성인식(Speech to Text), 답변을 음성으로 송출하는 음성합성(Text to Speech), 챗봇 등 SKT AI 기술을 적용해 고객 문의를 쉽게 접수하고 상담원 대신 답변을 제공하는 등 상담업무 생산성을 크게 개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포인트모바일의 올해 매출이 9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포인트모바일은 아마존과 2억 달러 규모의 산업용 모바일PC 계약(2020년 7월)을 따낸 것으로 관심을 받았던 산업용 개인 휴대정보 단말기 전문 기업이다. 하나금융투자는 포인트모바일의 올해 매출액을 976억원, 영업이익을 157억원으로 전망했고, 유안타증권은 매출액 934억원, 영업이익 155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망대로만 된다면 포인트모바일 사상 매출 최고치를 달성하게 된다. 참고로 2019년 매출액은 616억원, 영업이익은 68억원이었고, 2020년에는 매출액 481억원, 영업이익 4억원이었다. 아마존이 '효자' 이번 전망의 배경은 단연 아마존이다. 올해부터 아마존을 통한 매출 상승이 이뤄진다는 것이다. 하나금융투자는 "당장 2분기부터 매출액 260억원, 영업이익 49억원을 기록하며 급성장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엇보다 "아마존 매출은 매년 늘어날 예정이며, 아마존 공급 이력을 필두로 추가적인 글로벌 고객사의 유입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아마존은 전세계 29개국에 2,427개의 물류창고를 운영 중이며 미국에 1,170개(48.2%), 인도에 4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세계 4위 자동차 회사인 스텔란티스가 전기차 생산을 본격화하면서 국내 배터리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텔란티스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달 8일 'EV 데이 2021'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폭스바겐, GM 등 다른 경쟁사에 비해 전기차 전환이 늦었던 스텔란티스가 이번에 처음으로 전기차와 배터리에 대한 비전을 공개하며 전기차 생산을 본격화함을 알리는 것이다. 스텔란티스는 "행사는 최고경영자(CEO)인 카를로스 타바레스(Carlos Tavares)가 발표한다"면서 "깨끗하고 안전하며 합리적인 이동 수단을 유지하는 핵심 조력자인 스텔란티스의 전기차 전략을 공유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스텔란티스는 이탈리아·미국이 합작한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프랑스 자동차 그룹 PSA가 합병한 회사로 피아트, 마세라티, 크라이슬러, 지프, 닷지, 푸조, 시트로엥, 오펠 등 14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카를로스 CEO는 올해 초 마세라티EV 등 10종의 전기차를 연내 출시하겠다고 밝혔고, 2025년부터는 신차를 모두 전기차로만 내놓겠다고 선언했다.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이번에 북미지역에서 생산하는 지프, 크라이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