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조상록 기자 | 승진 : ▲ 첨단소재기술연구본부장 강종윤 ▲ IT·자원운영본부장 변덕용 ▲ 전자재료연구센터장 백승협 ▲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가치혁신팀장 김성우 전보: ▲ 기후·환경연구소장 김진영 ▲ 청정신기술연구본부장 민병권 ▲ 기술정책연구소장 손지원 ▲ 안보·재난안전기술단장 신상범 ▲ 물자원순환연구단장 홍석원 ▲환경복지연구단장 김병찬 ▲ 에너지소재연구센터장 김동익 ▲ 에너지저장연구센터장 정경윤 ▲ 수소·연료전지연구센터장 장종현 ▲ 미래인재실장 김영종 ▲ 고객가치실장 원세환 ▲ 안전·자원운영실장 김정남 ▲ 혁신기업협력센터장 강대신 ▲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 혁신기업협력센터장 최종상 ▲ 전북분원 복합소재기술연구소 혁신기업협력센터장 강선준 ▲ 가치혁신팀장 김성우 ▲ 국제협력팀장 안종승 ▲ 커뮤니케이션팀장 한귀향 ▲ 데이터정보팀장 최연호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일진그룹의 수소연료탱크 전문기업 일진하이솔루스(옛 일진복합소재)가 수소연료 운송 능력을 개선한 수소튜브 트레일러를 출시하며 수소경제 시장을 공략한다. 일진하이솔루스는 국내에선 처음으로 타입4 수소튜브 트레일러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소튜브 트레일러는 수소를 생산지에서 압축·저장 후 충전소로 운송·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수소연료를 생산기지에서 충전 거점으로 전달하는 수소 물류의 동맥 같은 장비다. 수소튜브 트레일러는 수소 튜브 규격에 따라 한 번에 옮길 수 있는 수소량이 다른데, 일진하이솔루스가 새로 출시한 타입4 수소튜브 트레일러의 1회 수소 운송량은 기존보다 1.67배 늘어난 500㎏이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저장 압력을 개선한 수소튜브를 활용해 트레일러 중량과 차량 전장을 줄이면서도 수소 운송량을 늘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동력원을 포함한 차량 무게는 기존 40t에서 26t으로, 차량 전장은 기존 16m에서 10m로 줄었다. 안홍상 일진하이솔루스 대표는 "새로 출시한 수소튜브 트레일러는 수소충전소 운영비와 투자비, 시내 운행 제한 등의 문제를 해결해 수소 인프라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2025년 10억 달러까지 커질 것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캐나다의 수전해 시스템 제작 업체인 넥스트하이드로젠(NextHydrogen)과 ‘그린 수소 생산을 위한 수전해 시스템 공동 개발 및 사업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린 수소란 재생에너지로부터 전력을 공급받아 물을 전기 분해해 생산하는 수소로, 화석연료로부터 추출한 그레이 수소나 그레이 수소 추출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해 생산되는 블루 수소와는 달리 수소 생성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나 생산 비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었다. 현대차·기아와 넥스트하이드로젠은 고성능·고효율의 수전해(물 전기분해) 시스템 개발을 통한 그린 수소 생산 비용 절감 및 보급 확대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현대차·기아와 넥스트하이드로젠은 알카라인 수전해 시스템의 핵심인 스택 성능 향상에 집중한다. 스택을 고전류밀도 조건에서 운전할 수 있도록 개발함으로써 많은 양의 수소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현대차와 기아는 스택 내부의 전극·양극판·집전체 등 핵심 부품 개발 및 개발된 스택의 성능 평가를 담당하고, 넥스트하이드로젠은 스택 설계 및 제
헬로티 조상록 기자 |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채용하는 약 900여명의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총 8차수에 걸쳐 메타버스를 활용한 흥미롭고 몰입도 높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향후 다양한 사내 임직원 교육 및 채용 프로그램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정호영)가 ‘메타버스 플랫폼’을 도입해 신입사원 교육방식을 가상현실 세계로 옮겨 교육의 몰입도를 제고하고 입사 동기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게 했다. '메타버스(Metaverse)'는 가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과 가상세계를 혼합한 공간을 의미한다. 이번에 LG디스플레이가 만든 메타버스 교육장은 국내 4개(파주/구미/ 트윈/마곡) 사업장을 구현한 1개의 ‘Main Hall’과 중간레벨인 5개의 ‘Group Hall’, 8명으로 구성된 25개의 ‘Team Hall’로 이어지는 3단계 네트워킹 공간으로 구성했다. 약 200명의 신입사원들은 RPG게임 형태의 온라인 가상공간으로 구성된 메타버스 교육장에서 본인의 아바타로 LG디스플레이 주요 사업장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동기들과 화상소통을 하는 한편, 릴레이 미션, 미니게임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스트라드비젼과 뷰런테크놀로지가 ’센서퓨전(Sensor Fusion)’ 기술 부문 협업을 통해 기존 대비 정밀도가 대폭 향상된 객체 인식 솔루션을 개발했다. 스트라드비젼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용 AI 기반 카메라 인식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국내 스타트업이고, 뷰런테크놀로지는 라이다(LiDAR) 인지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이 기술은 스트라드비젼의 AI 카메라 인식 소프트웨어인 'SVNet'과 뷰런테크놀로지의 라이다 인지 솔루션 '뷰원(View.One)'을 기반으로 한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 더욱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함께 공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센서퓨전은 다양한 객체의 형태와 색상을 인식할 수 있는 카메라의 섬세함에 물체와의 거리를 밀리미터 단위의 오차로 측정해낼 수 있는 라이다 정밀함을 결합한 기술이다. 카메라 영상을 통해 수집되는 객체의 세부 정보를 라이다 센서가 그려내는 3D 포인트 클라우드와 통합해, 기존 단일 센서 솔루션 대비 더욱 정밀하게 주변 환경을 인식할 수 있다. 객체 분류와 차선검출에 장점이 있는 카메라와 객체의 위치 정확도와 속도 예측에 장점이 있는 라이
헬로티 조상록 기자 | 반도체, 인공지능, 배터리 등 첨단 분야 기업들도 기존보다 더 쉽게 자유무역지역에 입주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수출비중이 50%를 넘어야 입주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30%만 넘어도 가능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자유무역지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7월 13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1970년에 수출 전진기지로 도입된 자유무역지역(FTZ)은 수출 확대, 외국인 투자 유치 등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여 왔다. 1970년에서 2019년까지 수출 성장은 3,195배, 외투는 464배 성장했다. 다만,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변화로 FTZ의 역동성이 약화됨에 따라, 정부는 자유무역지역이 ‘첨단수출·투자거점’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2020년 11월 「자유무역지역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그 후속 조치로 전통적인 제조·물류업 중심의 자유무역지역에 첨단·유턴(국내복귀기업) 등 지역경제를 선도할 거점 핵심산업을 유치하기 위하여 입주자격(수출비중)을 완화하는 것이다. 현재 자유무역지역에 입주하는 기업의 수출비중이 50%이상(중견 40%, 중소 30%)이 되어야 하나, 첨단기업과 유턴기업은 외투기업과 동일하게 수출비
헬로티 조상록 기자 | ◇ 1(가)직급 이동 ▲비서실장 안중은 ▲인사처장 서규석 ▲노사협력처장 김정환 ▲경영연구원장 백우기 ▲인재개발원장 오흥복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이 연세대학교 항공우주전략연구원(이하 ASTI)과 항공우주 분야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협약'을 7월 6일 체결했다. KAI와 ASTI는 항공우주산업 발전에 대한 정책연구와 초소형위성 개발 등에 관한 공동연구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교류 협력 협약의 주요 분야는 △핵심기술 개발 공동연구 △정책 및 전략 연구 △교육 및 전문인력 교류 등이다. ASTI는 공군과 연세대학교가 지난 2012년 항공우주와 국방 분야 정책 제안 및 기술개발 등을 목적으로 공동 설립한 전문 연구기관으로 항공/국방 분야의 씽크 탱크다. KAI는 ASTI와의 협력을 통해 KF-21을 넘어 항공 및 우주 분야의 새로운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가는 가교역할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글로벌 항공우주산업의 선도회사로서의 자리매김을 기대하고 있다. KAI는 올해 들어 KAIST, 서울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각각 소형위성 개발과 미래비행체 연구를 공동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내·외 주요 연구기관과 다양한 공동연구를 추진하여 항공기에 치중된 연구 역량을 항공우주 부문으로 확산시킬 방침이다. KAI 김형준 부사장은 "지난 3월 발표한 5
헬로티 조상록 기자 | 롯데케미칼이 여수 및 대산공장의 에틸렌 생산 원료인 납사(Naphtha) 비중을 줄이고 LPG(액화석유가스) 사용량을 늘리는 원료 설비 효율화에 약 1,400억 원을 투자한다. 롯데케미칼은 국내 에틸렌 생산설비의 LPG 사용량을 현재의 20% 수준에서 2022년 말까지 약 40% 수준으로 끌어올리며, 향후 에틸렌 설비 능력에 따라 최대 50%까지 원료를 다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에틸렌 생산 주원료인 납사 대비 경쟁력 높은 원료인 LPG 사용량을 늘려 원가경쟁력을 강화하고 원료 시황에 따른 선택 투입으로 효율화를 강화한다고 롯데케미칼은 밝혔다. 최근 국내 석유화학업계는 유가 급등락에 따른 원가 절감과 이산화탄소 저감,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 감축을 위해 에틸렌 및 프로필렌 생산 공정에 기존 주원료로 사용하던 납사를 LPG로 대체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은 지난 5월 중순부터 간이 보수를 통해 설비 추가를 위한 사전 공사를 마쳤으며, 여수와 대산공장은 LPG 설비 외에 대기오염원 배출 저감을 위한 공사를 추가로 진행하여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배출물 감축에도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기초소재사업 황진구 대표는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한화종합화학은 올해 3월부터 추진해온 '수소 혼소' 발전 기업 지분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7월 6일 밝혔다. 한화종합화학은 발전설비 기업 미국 PSM(Power Systems Mfg)과 네덜란드 '토마센 에너지(Thomassen Energy)' 인수를 최근 완료했다. 올해 3월에 인수를 발표한 지 약 4개월여 만이다. 글로벌 가스터빈 기업 '안살도 에네르기아(Ansaldo Energia)'의 자회사로 있던 두 회사는 수소 혼소 개조 기술과 가스터빈 수명·성능 향상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수소 혼소는 기존의 가스터빈을 개조해 천연가스에 수소를 섞어 연료로 활용하는 기술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여 100% 수소 시대로 가는 중간 단계 기술로 평가받는다. 양사 초대 대표이사로는 박흥권 한화종합화학 대표가 임명됐다. 박 대표는 가스터빈과 에너지 분야에서 글로벌 사업 역량을 갖춘 전문가로, 국내 최초인 수소 혼소 발전을 본격화하는데 적임자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박 대표는 "PSM사와 토마센 에너지의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북미와 유럽을 넘어 한국과 아시아 지역까지 수소 혼소 발전사업을 전개할 것"이라며 "그룹의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
헬로티 조상록 기자 | 2025년이 되면 대만의 1인당 GDP가 한국을 앞지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물론 최근 급성장세를 이어나갈 경우라는 조건은 붙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발표한 '대만 경제 부활과 한국의 정책과제'에 따르면 대만은 지난해 3.1%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2.3%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중국보다 높다. 참고로, 지난 해 전세계 평균 경제성장률은 -3.3%였고, 한국은 -1.0%였다. 대만 경제는 2017년 미-중 패권전쟁 이후 높아진 전략적 가치를 바탕으로 TSMC, UMC 등 파운드리·팹리스 분야 대만 반도체 기업이 글로벌 지배력을 높여 2019년부터 아시아 경쟁국 일본과 한국을 압도하고 있으며, IMF는 2022년까지 이러한 대만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성장세 5년 간 지속되면, 1인당 GDP 한국 앞지를 것 앞으로 2015~2020년 연평균 성장세(대만 4.46%, 한국 1.85%)를 이어나갈 경우, 2003년 한국에 역전당한 대만의 1인당 GDP는 2025년경 한국을 재역전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한국 3.45만 달러, 대만 3.52만 달러) 한편, 2019년 기준으로 1인당 실질 GD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현대로템은 7월 6일 탄자니아 철도공사에서 발주한 약 3,354억원 규모의 전동차 80량 및 전기기관차 17량 사업을 낙찰받았다고 밝혔다. 전동차는 2,157억원, 전기기관차는 1,197억원 규모로 2024년까지 납품될 예정이다. 현대로템이 납품할 열차는 탄자니아에서 추진 중인 표준궤 철도사업의 1, 2단계 구간인 다르에스살람과 마쿠토포라를 연결하는 546km 노선에 우선 투입될 예정이다. 탄자니아 표준궤 철도사업은 탄자니아 정부가 약 70억달러를 투자하는 철도 인프라 프로젝트로 총 1,219km의 5단계 구간에 걸쳐 선로 폭이 1,435mm인 국제 표준 규격의 선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현대로템이 수주한 전동차와 전기기관차는 그동안 디젤 전동차를 운용해온 탄자니아에서 운행되는 첫 번째 친환경 전기 열차다. 현대로템은 앞서 이집트, 튀니지,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의 성능과 안정적인 납품실적, 그리고 뛰어난 사업관리 역량이 이번 수주의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현대로템이 납품하는 전동차와 전기기관차는 철도교통이 열악한 탄자니아 지역 주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탄자니아는
헬로티 조상록 기자 | 2분기 국내 'K배터리' 3사 중에서는 삼성SDI가 전기차용 배터리 사업에서 처음으로 흑자로 돌아서며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SK이노베이션도 배터리 사업에서 분기 최대 매출을 내며 성장세를 보이겠지만, 국내 배터리 1위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은 ESS(에너지저장장치) 배터리 리콜 충당금으로 일회성 적자를 낼 것으로 보인다. 7월 4일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내 보고서를 낸 증권사 10곳의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삼성SDI 2분기 매출액은 3조3,709억원, 영업이익은 2,527억원 규모로 예상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1.7%, 영업이익은 143.4% 증가한 규모다. 증권가는 전기차용 배터리와 ESS 배터리를 만드는 삼성SDI 중대형 배터리 사업이 올해 2분기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호실적을 이끌 것으로 예상한다. 삼성SDI는 올해 중대형 배터리 사업의 연간 흑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삼성SDI는 '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에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했는데, 2분기부터 리비안에 납품하는 배터리 매출도 본격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ESS 사업과 반도체 소재 및 올레드
헬로티 조상록 기자 |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등 이른바 신성장 유망품목 7개의 수출 실적이 5년 새 2배로 성장했다.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5%를 넘어섰다. 반도체, 자동차 등 기존의 주력 품목에 더해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서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7월 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신성장 유망품목 7개의 수출은 총 477억8,000만달러(약 54조3,000억원)로 전년 동기(367억8,400만달러) 대비 약 29.9% 증가했다. 7개 품목은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농수산식품, 화장품, 시스템반도체, 전기차, OLED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이들 7개 품목의 수출액 총계는 5년 전(2016년 상반기) 239억4,400만달러와 비교하면 2배로 늘었다. 전체 수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6년 상반기 9.9%에서 올해 상반기 15.8%로 크게 확대됐다. 품목별로는 바이오헬스(76억7,500만달러)와 이차전지(43억1,100만달러), 화장품(46억2,200만달러), 농수산식품(48억6,200만달러)이 모두 역대 상반기 실적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스템반도체(175억9,100만달러), 전기차(28억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전기차 급속충전기 사용요금이 오른다. 7월 4일 환경부에 따르면 환경부는 현 1kWh당 255.7원으로 책정된 전기차 급속충전기 사용요금을 상향해 5일 공고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용요금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대략 200원 후반∼300원 초반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부가 운영하는 전기자동차 급속 충전기 사용요금은 2016년 1kWh당 313.1원으로 결정됐으나,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정책에 맞춰 특례 할인이 시행됐다. 재작년까지만 적용할 예정이던 이 특례 할인은 소비자의 부담과 전기차 시장이 받을 수 있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종료된다. 지난해 7월부터 할인 폭이 기본요금 50%·전력량 요금 30%로 축소돼 1kWh당 173.8원에서 255.7원으로 인상됐다. 이번 달부터 내년 6월에는 기본요금 25%·전력량 요금 10% 할인으로 축소되고, 내년 7월부터는 할인이 완전히 없어진다. 다만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야 하므로 할인이 완전히 없어진다고 해서 사용요금이 313.1원으로 돌아갈지는 미지수다. 정부는 할인 특례가 축소·폐지돼도 충전기 사용 요금이 일반용 전기 요금보다 저렴하고, 전기차가 휘발유 차보다 연료비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