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LG전자가 생산 공장에 태양광 발전소를 도입하며 재생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태국 라용에 위치한 생활가전 생산공장에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하고 가동을 시작했다. 1997년에 설립된 공장은 세탁기, 에어컨 등을 생산한다. 이 발전소는 발전용량 기준 4.2메가와트급 규모로, 공장의 연간 전력량 가운데 약 20%를 대체한다. 탄소배출량을 감축해 약 22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가 기대된다. LG전자는 공간 효율성 등을 고려해 9400여 장의 태양광 패널을 건물 옥상에 설치했다. 패널 면적만 약 6300평으로 축구장 3개에 달하는 크기다. LG전자는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로 한 데 이어 2050년까지 국내외 모든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세탁기, 냉장고 등을 생산하는 인도 노이다 생산공장에 3.2메가와트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도입했다. 인도 생산법인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는 태양광 설비를 통해 일부 자체 생산하며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릴 계획이다. LG전자 이재승 태국생산법인장은 “100% 재생에너지 전환을 목표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현대자동차의 2021년 3분기 실적은 판매 89만8906대, 매출액 28조8672억원, 영업이익 1조6067원, 경상이익 1조9370억원, 당기순이익 1조4869억원((IFRS 연결 기준, 비지배지분 포함)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는 26일 서울 본사에서 실시한 2021년 3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현대자동차는 2021년 3분기(7~9월) 글로벌 시장에서 89만8906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9.9% 감소한 수치다. 국내 시장에서는 아이오닉 5, GV70, 투싼 등 SUV 신차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개별소비세 인하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가 크게 늘었던 점과 올해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라 생산이 감소했던 점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22.3% 감소한 15만4747대를 판매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판매가 위축됐던 중남미, 아중동 등 신흥국 판매가 증가했으나, 주요 시장 판매가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며 전년 동기보다 6.8% 감소한 74만4159대를 팔았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28조8672억원으로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스맥이 자금 조달을 통해 공작기계 사업 확장에 나선다. 스맥은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을 결정했다고 2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표면이자율 및 만기 이자율은 각 0.0%이며, 전환가액은 1788원이다. 만기는 2024년 10월 28일이다. 조달된 자금은 장비생산비 등 운영자금 확보로 사용된다.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았던 공작기계 업황이 올해 들어 급속도로 개선되며 스맥의 수주물량 역시 크게 증가했다. 스맥은 지난 9월까지 누적 수주는 105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2.6% 올랐다. 또한 10월 초에 참가한 EMO 전시회를 통해 약 90억원의 추가 수주에도 성공하며, 현재 스맥의 수주 잔고는 약 58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이번 운영자금을 통해 장비 공급을 원활하게 하여 재무 안정성과 기업 신뢰도를 높이고 추가 수주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마켓리서치 회사인 테크나비오(Technavio)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공작기계 시장은 2019년 966억5000만달러에서 연평균 성장률 3.66%로 증가해, 2024년에는 1156억7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최영섭 대표이사는 “당사는 이번 EM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아비바(AVEVA)가 미국 유전 탐사기업 슐룸베르거(Schlumberger)와 석유·가스 생산 공정 최적화를 위한 엣지, 인공지능 및 클라우드 디지털 솔루션 통합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공동으로 현장 데이터의 수집, 처리 및 활용 방식을 더욱 간소화해 유전 및 가스전의 성능 및 효율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더욱 효율적인 장비 관리와 운영 최적화를 위해 슐룸베르거의 유전 설계 및 시추, 생산량 극대화를 위한 종합기술 소프트웨어인 델피 코그니티브 탐사·생산 환경(DELFI Cognitive E&P Environment)의 애플리케이션에 엣지 시스템을 연결하는 것을 시작으로 협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다. 특히, 양사는 함께 사물인터넷(IoT) 및 클라우드 역량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며, 여기에는 아비바 퍼포먼스 인텔리전스(PI) 시스템의 데이터 관리 플랫폼 역량과 슐룸베르거 델피 환경 소프트웨어 및 아고라 엣지 인공지능 및 사물인터넷 솔루션(Agora edge AI and IoT solution)의 전문성과 분석 역량 등이 포함된다. 뿐만 아니라, 양사는 기술 통합, 세일즈, 서비스 지원 및 시장 진입 전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오브젝트 스토리지 및 초고성능 파일 스토리지 솔루션 ‘HCSF’를 활용해 데이터 레이크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27일 밝혔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대용량 데이터를 보유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는 기업들의 데이터 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국내 대형 제조기업의 ‘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데이터의 수집과 활용, 관리를 위한 데이터 레이크 및 통합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대용량 데이터 증가 시 선형적으로 확장 가능한 아키텍처 설계, 고성능 데이터 자동 티어링을 통해 IT 비용 절감까지 기대된다. 이 프로젝트에는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올해 공개한 HCSF가 도입됐다. HCSF는 고성능 병렬 파일 시스템과 오브젝트 스토리지가 통합된 초고성능 파일 스토리지 솔루션으로, HPC(High-Performance Computing), AI/ML 분석, GPU 가속화 워크로드 최적 환경을 제공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HCSF의 국내 첫 성공적인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금융, 제조,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분야로 시장을 확대하며 데이터 레이크 분야의 선
헬로티 이동재 기자 |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와 시에라 와이어리스가 STM32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사용자 커뮤니티에서 시에라 와이어리스의 셀룰러 IoT 커넥티비티 및 엣지-클라우드 솔루션을 활용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솔루션 개발자들은 기기 설계 및 개발, 셀룰러 네트워크 등록, 클라우드 서비스 연결 등 IoT 솔루션의 개발 및 구축과 관련된 다양한 과제를 해결함으로써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리카르도 드 사 어프 ST 부사장은 “시에라 와이어리스가 STM32 에코시스템에 셀룰러 커넥티비티와 클라우드 서비스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풍성하게 제공하면서, ST와 함께 커넥티드 IoT를 위한 완벽한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지원하게 되었다”며, “ST의 STM32 MCU 및 에코시스템이 시에라의 커넥티비티 서비스와 기기-클라우드 소프트웨어와 결합돼 현재 시중의 어떤 제품보다 뛰어난 성능과 가용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짐 라이언 시에라 와이어리스 마케팅 수석 부사장은 “ST에게 제공하는 솔루션은 맞춤형 하드웨어 프로비저닝에서 턴키 모듈 구성과 연결에 이르기까지 고객이 직면한 IoT 구축 과제를 필요에 따라
헬로티 이동재 기자 | 국내 연구진이 이산화탄소와 암모니아를 제거하는 동시에 고활용 유기화합물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GIST(광주과학기술원) 지구·환경공학부 이재영 교수 연구팀은 암모니아와 이산화탄소를 동시에 제거 및 변환할 수 있는 전해 전환 공정을 개발했다. 화학제품의 원료나 전기 발전의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합성가스(CO와 H2의 혼합가스)를 효율적으로 생산하는 기술이다. 이산화탄소의 전기화학적 전환은 상온.상압 조건에서 대기 중 온실가스를 감축함과 동시에 고부가가치인 탄화수소계 화합물로 전환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이산화탄소 전기화학적 전환에 필요한 이론적 구동 전압이 매우 높기 때문에 진정한 탄소중립 사회 구현을 위해서는 과도한 전력 소모량을 감소시켜 재생에너지와 연계해야 한다. 기존 이산화탄소 전해공정은 이산화탄소 환원 공정이 이론전위가 높은 물 전기분해와 짝반응을 이루는 구조로 구성되기 때문에 이산화탄소 전해공정에 필요한 총 소모전력이 매우 크다는 단점이 있고, 이는 상용화에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연구팀은 기존 전력소모가 높은 물 전기분해 대신 상대적으로 소모전력이 낮은 암모니아의 전기화학적 산화반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라인 주식회사(이하 라인)의 글로벌 블록체인 사업 자회사 라인테크플러스는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서비스 오퓰러스의 운영사 디토 뮤직과 함께 오퓰러스에 NFT(대체불가능한 토큰) 서비스 개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라인과 디토 뮤직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NFT 서비스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음악 저작권 기반 NFT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퓰러스와 라인의 NFT 마켓을 통합해 유저들에게 더 많은 NFT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NFT 시장을 확대하는 것이 이번 협력의 목표다. 양사는 또한 라인의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 플랫폼인 라인 블록체인 디벨로퍼스를 기반으로 디토 뮤직의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도 함께할 예정이다. 디토 뮤직이 운영하는 오퓰러스는 블록체인 기반의 디파이 서비스로, 최초로 음악 저작권 기반으로 아티스트들이 NFT를 출시할 수 있는 NFT 런치패드를 지원하고, 아티스트가 필요한 저작권 담보 대출 및 NFT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퓰러스의 음원 NFT는 새로운 형태의 NFT로, 구매자에게 음원의 미래 로열티 수입의 일부와 소셜 미디어 지원의 대가로 보상을 제공한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라인의 NFT 시장과
헬로티 이동재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친환경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 SK이노베이션의 화학사업 자회사 SK지오센트릭이 친환경 국제 공인 인증을 받은 데 이어, 화학원료인 납사를 친환경 제품으로 대체키로 했다. SK지오센트릭은 친환경 국제 공인 인증인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 인증을 지난 14일 획득했다. ISCC PLUS 인증은 전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유럽연합 재생에너지 지침에 부합하는 국제 인증 제도로 원료에서부터 생산 과정, 최종 제품까지 친환경성을 엄격하게 점검해 부여된다. SK지오센트릭은 “ISCC PLUS 인증, 즉 글로벌 친환경 화학기업으로 인정 받은 것은 당사 석유화학설비가 친환경 제품 생산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우수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공인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증으로 SK지오센트릭이 리뉴어블 납사를 도입해 제품을 생산할 경우, 그 도입 물량만큼 ISCC PLUS 인증 석유화학제품으로 판매가 가능하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친환경 화학 원료인 리뉴어블(Renewable) 납사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K지오센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사 비브스튜디오스가 KBS 대기획 ‘키스 더 유니버스(KISS THE UNIVERSE)’에서 AR 기술을 뽐냈다. 키스 더 유니버스는 과거 공룡 시대부터 우주로 진출하는 인류의 미래까지 소개하는 우주서사시 3부작 다큐멘터리다. 비브스튜디오스는 AR 기술을 통해 멸종된 공룡과 직접 가볼 수 없는 우주를 대형 무대에 실사에 가깝게 구현했다. 지난 21일에 방영된 1편 ‘지구 최후의 날’에서 비브스튜디오스는 백악기 말 공룡 시대를 AR 기술로 리얼하게 재현해냈다. 특히 티라노사우루스가 스크린을 통과해 무대에 나타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공룡의 피부나 이빨 등 세심한 부분까지 높은 퀄리티로 묘사해 몰입감을 더했다. 이날 선보인 AR 기술은 비브스튜디오스가 자체 개발한 통합 제어 솔루션 ‘VIT(ViveStudios Immersive Technology)’다. VIT는 버추얼 프로덕션 작업에 필요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통합해 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카메라의 움직임에 따른 실시간 그래픽을 대형 LED 월에 투사해 마치 현장에 있는 것 같은 장면을 만들어낸다. 김승준 KBS 테크니컬 매니저는 “기존 AR 테크놀로지는 높
헬로티 이동재 기자 | 권영수 LG 부회장이 LG에너지솔루션의 새로운 사령탑을 맡게 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25일 오후 이사회를 개최해 권영수 LG 부회장을 새로운 CEO로 선임하기 위한 임시주총을 11월 1일 소집하기로 했다. 권영수 부회장은 임시주총 승인 및 이사회 후 11월 1일자로 LG 에너지솔루션의 대표이사 부회장으로서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이사회는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현대차, GM, 스텔란티스 등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과의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등, 중차대한 경영현안들을 앞둔 상황”이라며, “권영수 부회장이 배터리 사업에 대한 이해와 통찰력이 높고, 고객과 투자자를 포함한 이해관계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줄 수 있는 경영자”라고 선임 이유를 밝혔다. 권영수 부회장은 2012년부터 LG 화학 전지사업본부장을 맡아 아우디, 다임러 등 글로벌 유수의 완성차 업체로부터 수주를 이끌어냈고, 취임 2년만에 전기차 배터리 고객사를 10여개에서 20여개로 확대했으며, 전기차 등에 사용되는 중대형 배터리를 시장 1위 지위에 올려 놓은 바 있다. 또 권 부회장은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CFO와 CEO를 거치며 다수의 대규모 글로벌 사업장을 안정적이
헬로티 이동재 기자 | LG유플러스가 GS건설과 함께 5G로 원격 제어하는 로봇을 도로 공사현장에서 실증하는데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9일 오후 배곧신도시에서 열린 실증행사에서 보스턴다이내믹스가 만든 사족보행로봇 ‘스폿(Spot)’을 사용했다. 로봇에는 5G 라우터와 3D 레이저스캐너가 장착됐으며, 사람이 들어갈 수 없는 좁은 통로를 촬영해 서버로 영상을 전송했다. 이 영상은 공사현장의 3D 지도를 제작하는데 활용됐다. 이번 실증은 로봇이 보내온 영상을 조종사가 현장사무소에서 보고 이동시키며 진행됐다. 5G를 활용하기 전까지는 와이파이를 사용해야 했는데, 로봇이 땅속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면 통신이 불안정해지는 문제가 있어 실험용으로만 사용됐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실증을 위해 5G 라우터에 고정 IP를 할당하고 경로에 제한 없이 로봇을 제어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LG유플러스는 이 로봇에 다양한 IoT 센서를 장착해 각종 산업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가스 감지센서를 장착해 공장 배출가스를 실시간 감지하고, 열화상카메라로 작업자의 체온 또는 화재여부를 감시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GS건설은 4차산업의 혁신적인 기술 도입을 통해 스마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현대모비스가 미래 도심형 모빌리티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차세대 자동차 바퀴 기술을 개발했다. 현대모비스는 자동차의 조향·제동·현가·구동 시스템을 바퀴 하나에 접목시킨 신기술인 e-코너 모듈 선행 개발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8년 CES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e-코너 모듈의 컨셉을 실제 차량에 접목시킬 수 있도록 컨셉을 재정의하고, 제어용 ECU를 개발해 시스템 기능평가까지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현대모비스는 신뢰성 검증과 양산성 검토를 통해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들을 대상으로 실제 차량에 적용하기 위한 양산 수주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해당 기술은 스티어링 휠부터 바퀴까지 기계 축으로 연결되던 기존 차량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자동차 90도 회전 주차와 제자리 회전까지 가능하게 하는,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구현을 위해 필수적인 기술이다. 자동차에 e-코너 모듈이 적용되면 부품들 사이의 기계적 연결이 불필요해, 차량 공간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다. 카페, 병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차량 이동 중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 기존 약 30도 정도의 회전만 가능하던 바퀴를 주차 등 필요한 경우 90도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해줌이 발전량 예측 기술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소를 관리할 수 있는 무료 앱 서비스 '내일의발전'을 런칭했다. 기존에는 태양광 발전소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발전량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발전량 예측이 불가능하고 발전 수익도 별도로 계산해야 하는 등 번거로움이 있었다. 내일의발전은 태양광 발전량 예측 시스템으로 내일의 발전량을 미리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해당 데이터를 통해 자동으로 계산된 예상 발전수익도 확인할 수 있다. 그룹으로 운영하는 여러개의 발전소도 한 번에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10월부터 시행하는 전력중개사업에 참여해 추가 수익을 얻을 예정인 발전소라면 내일의발전에 자동으로 연계돼 예측 정산금도 조회할 수 있다. 추가로 내일의발전에서는 내 발전소와 주변 발전소의 발전량 패턴 비교가 가능해 발전소의 이상 여부를 진단해볼 수 있다. 전국 발전지도 서비스는 발전이 잘 되는 지역이 어딘지, 평균 발전 시간이 어떤지 비교해 볼 수 있다. 해줌이 개발한 발전량 예측 시스템은 천리안 2호 인공위성 기반의 예측 알고리즘으로 짧게는 1시간 길게는 수일 후의 태양광 발전량을 예측한다. 이 기술은 앞으로 활성화될 전력중개사업 및 스마트 그리드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연세대학교가 IBM과 함께 ‘IBM 양자 컴퓨팅 데이터 센터’를 설립한다는 계획을 25일 발표했다. 연세대와 IBM은 양자 컴퓨팅에 대한 학술 연구, 양자 컴퓨팅 활용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산업 내 필요한 양자 컴퓨팅 자원 제공 등 양자 컴퓨팅 연구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연세대가 국제캠퍼스에 조성 계획 중인 연세 사이언스 파크(YSP)에 센터가 설립되면, 한국은 미국, 독일, 일본에 이어 세계 네 번째로 IBM 퀀텀 시스템 원 양자 컴퓨터가 설치된 IBM 양자 컴퓨팅 데이터 센터를 보유하는 국가가 된다. 연세대는 국내 산학연을 연결하는 IBM 퀀텀 허브로서 기업, 대학, 연구소, 의료 기관, 스타트업, 정부 기관 등 양자 컴퓨팅 연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선도 조직들과 협업을 위한 양자 컴퓨팅 생태계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연세대 서승환 총장은 “IBM은 양자 컴퓨팅에 있어 명확한 비전, 기술 로드맵과 함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한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리더”라며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 네트워크와 연구 인력을 보유한 연세대가 IBM과의 협업한다면 양자 컴퓨팅을 기반으로 한 연구, 교육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