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DGIST 에너지융합연구부 최용찬 박사팀이 차세대 태양광 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안티모니 칼코아이오다이드(Antimony chalcoiodide)의 조성을 제어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개발했다. 향후 납을 포함하지 않는 차세대 비납계 태양전지 개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들어, 실리콘에 버금가는 높은 성능과 제작의 편리성을 갖는 납(Pb)을 기반으로 한 페로브스카이트 물질이 차세대 태양전지 소재로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납(Pb)의 유해성은 상용화에 있어 큰 걸림돌이다. 따라서 비(非)납계 태양광 소재인 안티모니 칼코아이오다이드 소재가 대표적인 대체재로 각광받고 있지만, 관련 연구는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DGIST 에너지융합연구부 최용찬 박사팀은 2단계로 나눠진 용액공정을 통해 안티모니 칼코아이오다이드의 조성을 제어할 수 있는 소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최 박사팀은 첫 번째 단계에서 안티모니 칼코게나이드(Sb2(S,Se)3)를 제조, 2단계에서 이를 삼아이오딘화안티모니(SbI3)와 반응시켜 안티모니 칼코아이오다이드로 변환시켰다. 추가적으로 연구팀은 해당 공정을 통해 소재의 단순한 조성을 넘어서 소재의 결정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비브스튜디오스(VIVESTUDIOS)가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와 콘텐츠 및 기술 개발 제휴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24일 전했다.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는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ROZY)’를 제작한 업체다. 비브스튜디오스는 국내 최초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ROZY)와 함께 새로운 수준의 메타버스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비브스튜디오스는 로지가 등장하는 광고 및 영상 공간을 독자적인 버추얼 프로덕션 솔루션 ‘VIT(ViveStudios Immersive Technology)’를 활용해 촬영할 계획이다. VIT는 버추얼 프로덕션 작업에 필요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통합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카메라의 움직임에 따른 실시간 그래픽을 대형 LED 월에 투사해 마치 현장에 있는 것 같은 장면을 만들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비브스튜디오스는 ‘VIT’를 활용한 버추얼 프로덕션으로 로지와 같은 가상 캐릭터를 단순히 버추얼 스튜디오에 구현하는 것을 넘어 실제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장면까지 카메라에 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세규 비브스튜디오스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비브스튜디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아카에이아이(AKA AI, 이하 아카)가 국내에서 인공지능 학습 로봇 ‘뮤지오(Musio)’와 인공지능 엔진 뮤즈(Muse) 기반의 페퍼를 도입한 교육 기관이 100곳을 돌파했다고 24일 전했다. 국내 사업을 시작한 지난해 3월 이후 약 1년 반만에 이뤄낸 성과다. 아카는 2020년 3월 제주도 무릉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국내 전역의 초등·중학교에서 뮤지오·페퍼를 빠른 속도로 보급하고 있다. 아카는 2020년 10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초·중·고 교육분야 사업에서 ‘에듀테크 멘토링’ 부문 최종 수행 기관으로 선정되며 탄력을 받아, 이후 학교뿐만 아니라, 학원 및 일반 교육 기관도 뮤지오를 도입할 수 있게 됐고, 이것이 오늘의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초등학교, 중학교의 뮤지오 도입은 새로운 외국어 교육 환경 구축 및 혁신적 교육 보조 도구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 각 교육 기관의 혁신 노력의 하나로 진행된 뮤지오 도입은 수도권과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동시에 학생들에게 인공지능·데이터에 기반한 미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는 게 도입 기관 교장·기관장들의 공통적 의견이다. 뮤지오는 아카가 개발한 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바닷물로 수소를 저장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수소를 고압에서 압축하거나 저온 액화시키는 기존 방법과 달리 상온·상압에서 수소를 저장하고 추출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다.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연구진들이 해수전지 기반 수소 저장 시스템을 개발했다. 해수의 염분 성분인 나트륨과 물을 반응시켜 수소를 뽑아내는 시스템이다. 기존 알칼리금속 수소 저장 기술은 한 번 반응한 금속의 재사용이 어려운 반면, 이 시스템은 해수전지가 지속적으로 나트륨을 ‘재생’시켜 사용 가능하다. 수소를 생산·저장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상용화 가능성도 입증했다. 실제 시스템 작동 환경처럼 산소에 노출된 환경에서 99.1%의 패러데이 효율을 보였으며, 해수전지 크기를 실험실 수준의 약 40배 이상 (70㎠)으로 키운 시스템에서도 94.7%의 패러데이 효율을 기록했다. 장지욱 교수는 “무한한 자원인 바닷물을 이용하는 해수전지 시스템을 활용해 에너지 저장·수송과 수소 저장·생산이 동시에 가능한 신개념 수소 저장 기술을 선보였다.” 며 “이 시스템은 수소 생산과 충전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스마트 스테이션 등 수소 생산·저장·운송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고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차세대 전력전송 기술인 ‘초고압 직류송전(HVDC, High Voltage Direct Current)’ 시대를 이끌어갈 185억 규모의 초대형 전력기기 시험 인프라가 경남·창원 지역에 구축된다.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이 24일 창원본원에서 ‘HVDC 국제공인 시험인증 기반구축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남도, 창원시, KERI는 총 185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구원 창원본원에 ‘HVDC 전력기기 국제공인 시험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 사업 규모는 부지면적 5,643평(18,622m2) 및 건축면적 467평(1,540m2)이고, 2022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HVDC는 발전소에서 생산된 대용량의 전력을 고압 직류로 변환해 원거리까지 전송하는 기술로 장거리 전력 공급 과정에서 지중과 가공 모두 교류(AC) 대비 선로 손실이 적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 위상과 주파수 등을 고려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국가 또는 이종 계통 간의 전력 전송이 용이하다. HVDC는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가 생산한 전력의 송전에 특화된 기술이기도 하다. 이러한 이유로 정부에서도 제8차, 9차 전력수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17일 ‘2021 무역안보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수출통제 모범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알리고 아시아 무역안보 정책 공조 및 기술통상 협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국가의 무역안보 추진현황 및 도전과제‘를 주제로, 아시아 주요국 정부, 싱크탱크 및 기업 등 해외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각 국의 무역안보 현황 및 정책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여한구 본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가속화되고 산업, 기술, 통상과 안보가 융합되는 상황에서, 아시아 각 국의 통상-기술-안보가 연계된 정책 파트너십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여 본부장은 특히, 국제 수출통제체제 원칙하에 무역안보 제도가 자의적‧정무적으로 운영되는 것을 지양하고 기업 활동을 위축시키지 않아야 함을 강조하면서 ▲글로벌 협력 강화 ▲첨단기술 보호 공조 ▲기업 지원 강화 등 세 가지 정책공조방향을 제시했다. 필립 그리피스 바세나르 체제 사무총장, 새라 로버츠 호주그룹(AG) 의장 등 국제 수출통제체제 핵심인사도 축사를 통해 국제 수출통제 규범 준수와 국가들간 수출통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
헬로티 이동재 기자 | 광주과학기술원(GIST) AI대학원이 에티포스, 국민대학교, 테너지소프트와 함께 차세대 먹거리이자 자율주행차 인프라 핵심 요소인 차량사물통신(V2X) 기반 플랫폼 기술을 공개시연했다. 차량사물통신은 자동차와 모든 것을 연결하는 기술로, 자동차와 도로 환경에 있는 다양한 요소 간 소통을 가능하게 해 자율주행차와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 핵심기술로 꼽힌다. 해당 기술은 악천후 등 외부환경에 대응 가능한 차량사물통신(V2X) 기반 커넥티드 플랫폼 기술에 대한 연구 및 개발을 목표로 하며, 11월에 ‘2021 Hybrid V2X Demo Day’란 이름으로 진행됐다. 시연 현장에는 GIST를 비롯해 국민대학교, 에티포스, 테너지소프트 등 4개 연구팀의 관계자가 참석해 관련 주제에 대한 기술 시연과 회의가 진행됐다. GIST 연구1팀은 분산형 AI-DCU(AI 대응 데이터 집중장치)의 통합관제를 위한 시연을 진행했다. 분산된 AI-DCU 및 V2X Car Edge 클라우드 내에서 복잡하게 전송되는 데이터 트래픽의 가시성 지원을 위한 SmartX MultiSec을 개발했다. 이번 시연에서는 SmartX MultiSec을 이용해 분산된 DCU로부터 데
헬로티 이동재 기자 | IoT 솔루션 공급업체 하이크비전이 GPS 추적 솔루션 전문 기업 구르탐(Gurtam)과 함께 카메라 및 모바일 네트워크 비디오 레코더에 위알론(Wialon) GPS 추적 플랫폼을 통합하기 위한 기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물류 및 운송 산업 고객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해 차량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도로 안전을 향상시켜 인력 및 상품에 대한 높은 보안 수준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본 솔루션은 하이크 디바이스 게이트웨이(HikDeviceGateway) 프로토콜을 통해 구르탐의 위알론(Wialon) GPS 추적 플랫폼과 하이크비전의 모바일 제품을 통합했다. 양사가 개발하는 종합적인 텔레매틱스 솔루션을 통해 버스, 트럭, 택시 등 차량 운행자가 보다 쉽고 스마트한 관리 감독, 일정 관리 및 비상 대응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차량 내부 및 주변 환경의 원격 비디오 모니터링, GPS 위치 감지, 실시간 알림, 지오펜스 제어, 와이파이(Wi-Fi) 포지셔닝 등을 수행할 수 있다. 아들러 우(Adler Wu) 하이크비전 글로벌 기술 파트너 얼라이언스 매니저는 "하이크비전의 파트너 에코시
헬로티 이동재 기자 | UNIST의 반도체회로 설계기술 3건이 ‘반도체 올림픽’으로 불리는 2022 국제고체회로학회(ISSCC)에 공개될 예정이다. 3건은 각각 전기전자공학과 김성진 교수팀의 뇌 신경 데이터 모니터링 기술과 라이다(LiDAR) 센서 설계 기술, 김재준 교수팀의 생체저항 정보기반 실시간 혈압 측정 기술이다. 지난 17일 열린 ISSCC 한국 기자단 간담회에 따르면, UNIST의 ISSCC 논문 채택 건수는 카이스트(10편), 포스텍(5편)에 이어 국내 대학 중 3위다. 특히 UNIST 연구진은 이미지·MEMS·메디컬·디스플레이 분야(IMMD)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 분야는 국내에서 총 10건의 논문이 채택됐는데, 3건이 UNIST 연구진의 기술이다. 김성진 교수팀의 차지형 연구원 등은 뇌 신경 세포가 만드는 신호 정보를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인다. 조작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사용자의 생각을 읽어내 작동하는 전자기기 등에 응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연구팀은 기존보다 반도체회로 크기는 5배 줄이면서 뇌 신호 측정 효율은 15배 이상 증가시켰고, 데이터 처리량을 50% 이상 대폭 감소시켜 전력 소모를 줄였다. 목밴드와 같이 착용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전이금속 디칼코게나이드의 상용화를 앞당길 핵심 원리가 밝혀졌다. 기초과학연구원(IBS) 다차원 탄소재료 연구단 펑딩 그룹리더 연구팀이 베이징대 등 중국 연구진과 함께 전이금속 디칼코게나이드의 대면적 단결정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원리를 규명했다. 나아가 공동연구진은 이황화텅스텐(WS2) 등 대표적인 전이금속 디칼코게나이드 소재를 웨이퍼 크기의 단결정으로 제작하는 데도 성공했다. 전이금속 디칼코게나이드(TMD, Transition Metal Dichalcogenide)는 황, 셀레늄, 텔레늄 등의 칼고켄 화합물과 전이금속으로 이뤄진 반도체 물질이다. 실리콘 기반 반도체 기술의 성능이 한계에 도달하면서 우수한 물리적‧전기적 특성을 지닌 전이금속 디칼코게나이드가 그래핀, 흑린 등과 함께 차세대 반도체 물질로 각광받고 있다. 고성능의 웨이퍼를 만드는 데 주로 쓰이는 ‘에피텍셜 성장법’의 핵심 기술은 기판에서 성장한 모든 작은 단결정이 균일하게 정렬되도록 하는 것이다. 하지만, 전이금속 디칼코게나이드의 경우 2가지 원소로 구성되어 있어 구조적인 대칭점이 중심이 아닌 가장자리에 위치하기 때문에 기판 선택이 까다롭다. 이번 연구에서 공동연구진은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의 센골드가 백금에 이어, e팔라듐 거래를 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센골드는 아이티센의 계열사다. 백금과 팔라듐은 매연 저감장치의 핵심 원자재이자 연료전지(배터리), 전기차 충전소, 수소경제 인프라 구축에 필수적인 자원이다. 팔라듐은 2020년 이후 금보다 고가에 거래되고 있는데, 2개국(러시아, 남아공)이 글로벌 공급의 70%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현지 생산 및 물류 환경에 따라 가격 변동성이 크게 발생하기도 한다. 센골드의 팔라듐 거래건 수는 한 주(11/8~11/12)간 3800여 건, 거래대금 12억8000만 원이 발생했다. 전주(11/1~11/5) 대비 거래대금이 2.3배 증가했다. 센골드는 투자자가 실물을 보유하지 않아도 원자재 직접 투자를 가능하게 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물 구매 시 적용되는 부가가치세가 부과되지 않는 점 또한 장점으로 꼽힌다.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의 김종인 대표는 “친환경 산업이 급팽창하면서 각종 광물자원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고, 투자자들의 관심 또한 증가하고 있다”며 “센골드 내 팔라듐 출시 후 매수 의사를 밝히는 고객들의 문의가 꾸준히 접수되고 있어 일일 거래한도 상향을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에너지 IT 기업 해줌이 GS에너지로부터 기술적·사업적 협력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GS에너지는 해줌의 2대 주주(지분율 36.5%)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양사는 전략적 투자를 계기로 에너지 플랫폼 사업과 가상발전소(VPP) 기술 개발 및 서비스 고도화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GS에너지 및 GS 그룹사에서 보유한 다양한 에너지 및 비에너지 자원과 해줌의 에너지 ICT 기술 및 플랫폼 개발 역량을 결합해 변화하는 에너지 시장을 선도해나가는데 많은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략적 투자 유치를 계기로 해줌은 에너지 생산, 운영, 제어 등의 영역에서 AI를 이용한 최적화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플랫폼 및 가상발전소 운영자로서 지위를 굳건히 해나갈 계획이다. GS에너지 또한 GS그룹 내 에너지 사업을 주도하며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GS에너지는 그린 발전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국내 대형 태양광 및 풍력 사업을 성장동력의 축으로 확보한다는 계획하에 200MW 규모의 당진 태양광 발전사업 등 다양한 사업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새로
헬로티 이동재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배터리 업계 최초로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ISO37301) 인증을 획득했다. ISO37301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지난 4월 제정한 국제표준으로 기업의 준법 정책 및 리스크 관리 등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고 효과적으로 운영되는지를 평가해 수여되는 국제 인증이다. 이번 인증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수준의 준법 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준법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고 예방하는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글로벌 배터리 선도기업으로서 고객을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성 및 신뢰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모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컴플라이언스 교육 실시, 뉴스레터 배포 등을 통한 임직원들의 인식 제고와 함께 체계적인 컴플라이언스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법무실장 한웅재 전무는 “전세계적으로 배터리 산업이 급성장함에 따라 기업에 대한 컴플라이언스 요구 수준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선도기업으로서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분야에서도 확실한 경쟁력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SK온 서산 배터리 공장이 1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21년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에너지효율향상’ 단체부문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SK온은 “전 공정에서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자평했다. SK온은 전기차 배터리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2035년까지 ‘0(Zero)’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에 따라 기존 장비들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하기 위한 설비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2024년까지 국내외 모든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30%를 감축하는 목표를 세웠다. 구체적으로 ▲실시간으로 공장 설비 가동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스마트 시스템 ▲외부 온도 및 습도 등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가동량을 조절하는 습도 관리 시스템 등을 도입해 전방위적으로 에너지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은 공장 가동을 위해 24시간 공급되는 전기, 냉수 등 설비에서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비의 가동 상태를 관찰해 자동으로 운전을 제어한다. SK온은 서산공장에 구축한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미국, 헝가리, 중국 등 글로벌 생산거점을 모두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현대자동차가 모빌리티 구독 플랫폼 ‘현대 셀렉션’을 수도권과 부산에 이어 제주 지역에서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주는 친환경차 중심의 렌터카 이용률이 높은 대표적인 지역인만큼, 현대자동차는 제주 지역에 한해 전기차 구독 상품을 중심으로 현대 셀렉션을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일 단위로 사용 가능한 아이오닉 5 단기 구독 상품(스페셜 팩)과 완전 자차보험·EV 충전카드 등 고객 편의 기능을 출시하고, 향후 월 구독 상품(레귤러 팩)을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자동차는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도입한 ‘지역간 구독 로밍’ 서비스를 제주 지역에도 확대 적용, 내륙에서 월 구독 상품(레귤러 팩)을 구독하는 고객들이 제주에서 현대 셀렉션을 이용할 경우 단기 구독 상품(스페셜 팩)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제주에서 현대 셀렉션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22일부터 현대 셀렉션 모바일 앱을 통해 바로 예약이 가능하며, 신규 가입 고객의 경우 스페셜 팩 50% 할인 쿠폰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2020년 4월 정식 런칭한 현대 셀렉션은 가입회원 1만3천명을 돌파하고, 기존 차량 공유 서비스 대비 월등한 구독률인 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