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로지스팟이 자사의 디지털 통합 물류 서비스를 통한 화물 운송차량의 누적 배차 대수가 30만 대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로지스팟은 2016년 설립 이후 화물 운송 차량의 누적 배차 대수가 30만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로지스팟은 자체 디지털 화물 운송 플랫폼 및 전문 운영인력을 바탕으로 대형 화물 트럭부터 오토바이 퀵서비스까지 기업의 내륙 운송을 위한 통합운송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화물 운송 플랫폼을 통해 화물 운송 차량 배차를 쉽고 편리하게 요청할 수 있도록 배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화물 차량 실시간 위치 정보, 운송데이터, 정산 데이터 등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과 화물 차량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최적의 운송 방안을 컨설팅하고 있다. 로지스팟은 지난 2016년 설립 이후 화물 운송 차량의 누적 배차 대수가 30만 대를 돌파했으며, 이 기간 동안 미배차율 0%를 달성하고 있다. 이는 B2B 디지털 물류 서비스 기업 중 가장 많은 배차를 기록하는 수치며, 로지스팟의 약 700여 기업 고객은 전화량을 최대 75%, 마감시간은 최대 90%까지 줄이면서 생산성과 업무 효율을 향상시키고 60%의 고객이 운송 최적화를 통해 물
[헬로티]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장기화하면서 국내 완성차 업계가 잇따라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8일부터 16일까지(주말 제외) 7일간 평택공장 자동차 생산을 중단한다"고 7일 공시했다. 쌍용차는 생산 중단 이유로 자동차 반도체 소자 부품 수급 차질에 문제가 생겼음을 언급했다. 지난 2월 협력사 부품 납품 거부로 사흘만 공장을 가동한 쌍용차는 이달에는 반도체 수급난으로 공장 가동을 중단하게 됐다. 공장별 특근을 줄이며 생산량을 조절한 현대차는 이날부터 14일까지 아이오닉 5와 코나를 생산하는 울산1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다. 한국GM은 공장 가동을 완전히 중단하지는 않았지만, 지난 2월부터 부평2공장의 가동률을 50% 수준으로 유지 중이다. 자동변속기를 제조하는 한국GM 보령공장도 완성차 생산량 감소에 따라 휴업 등 탄력적 운영을 하고 있다. TSMC 등 대만 내 주요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이 공급 부족을 겪는 차량용 반도체의 생산율을 2∼3%가량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당분간 반도체 부족 현상은 계속될 전망이다.
[헬로티] 셀바스 AI가 사업분야 진출 확대를 통해 2021년 높은 성장을 예고했다. ▲셀바스 AI 통합 인공지능 브랜드 Selvy 대화형 음성인식 키오스크, 자동차용 음성인식 기술이 대중화되며 말 그대로 기기와 인간이 대화하는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AI과 음성인식 관련 전문 기술력을 보유한 셀바스 AI 사업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특히 음성인식 기술이 인공지능과 결합하며 음성비서, 컨택센터, 의료 분야를 넘어 자동차 분야까지 활용도가 확대됨에 따라 관련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30% 이상 고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셀바스 AI는 HCI 분야 연구 · 개발 업력 22년 차의 국내 1호 인공지능 전문 상장기업이다. HCI는 ‘Human Computer Interaction’의 약자로 인간과 컴퓨터의 상호작용을 어떻게 하면 더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는가를 연구하는 학문이자 기술이다. HCI 기술의 필요성이 하드웨어 기기를 넘어 서비스, 소프트웨어 분야로 확대됨에 따라 셀바스 AI의 HCI 기술 및 AI 기술을 융·복합한 인공지능 제품에 대한 중요성 및 활용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HCI 분야의 핵심은 음성인식, 음성
[헬로티] 인텔이 클라우드에서 네트워크, 인텔리전트 엣지에 이르는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최첨단 고성능의 데이터 센터 플랫폼 제품군을 출시했다. ▲3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새로운 3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인텔 데이터 센터 플랫폼의 기반으로써 고객이 AI를 사용해 오늘날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기회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새로운 3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주로 사용되는 데이터 센터 워크로드에서 평균 46% 성능 향상을 보이는 등 이전 세대에 비해 성능이 크게 증가했다. 또한, 향상된 새로운 플랫폼 기능인 인텔 SGX으로 빌트인 보안 기능을 강화했고, 인텔 크립토 가속 및 인텔 딥러닝 부스트로 AI 가속화를 구현했다. 이 새로운 기능들은 인텔 셀렉트 솔루션 및 인텔 마켓 레디 솔루션의 광범위한 포트폴리오와 결합해 고객이 클라우드, AI, 엔터프라이즈, HPC, 네트워킹, 보안 및 엣지 애플리케이션 전반에서 신제품 도입을 가속화 할 수 있도록 한다. 나빈 셰노이(Navin Shenoy) 인텔 수석부사장 겸 데이터 플랫폼 그룹 총괄은 “3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플랫폼은 네
[헬로티]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AI 의료기기 기업 뷰노를 혁신의료기기소프트웨어 제조기업으로 최초 인증했다고 7일 밝혔다. 뷰노는 국내에서 혁신의료기기 1호로 지정된 '뷰노메드 펀더스 AI'를 개발한 기업이다. 이 제품은 AI로 눈 안쪽 영상을 분석해 혈관 이상, 출혈 등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의료영상 진단보조 소프트웨어다. 혁신의료기기소프트웨어 제조기업 인증은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의료기기소프트웨어 제조업체의 안전관리 수준 등을 평가해 우수한 제조업체를 인증하고 허가 신청 시 일부 자료를 면제하는 등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해 5월 시행됐으며 이번이 첫 인증이다. 인증업체는 의료기기 품목 허가 시 이미 허가받은 제품과 비교자료, 사용 목적에 관한 자료, 작용원리에 관한 자료 등을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식약처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인증평가협의체가 합동으로 서류검토 및 현장 실태를 조사해 인증했다. 연구·개발 인력과 조직, 활동의 우수성과 제조 및 품질관리 체계의 우수성을 폭넓게 평가했다.'
[헬로티] 세계적으로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SK하이닉스가 글로벌 1위 자동차 부품업체인 보쉬와 반도체 장기공급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 청주 캠퍼스 6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보쉬와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공급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계약 기간은 10년 이상의 장기공급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이 성사되면 SK하이닉스는 자동차 부품 1위 업체인 보쉬에 처음으로 메모리 반도체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업계에선 보쉬와 장기공급 계약을 통해 SK하이닉스가 글로벌 전장 회사에서 추가 수주를 추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자율주행 시스템과 차량 전자장비 도입으로 자동차 반도체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상황에서 반도체 기업들이 차량용 반도체 공급을 줄여 최근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의 공급 부족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IC인사이츠는 올해 차량용 반도체 시장이 16% 성장해 메모리 반도체 다음으로 시장 성장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헬로티] LG유플러스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100여개 통신국사에 원격으로 에너지원을 점검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연내 구축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마곡국사에 구축된 외기냉방 시스템을 점검하는 모습(출처 : LG유플러스) 통신국사는 대부분 무인으로 운영되며, 장애방지와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원격으로 제어된다. LG유플러스는 기존 원격 제어 시스템에 에너지원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새로 구축해 에너지 사용량을 관리할 계획이다. 모니터링 시스템이 도입되면 누수되는 에너지원을 관리해 국사당 약 5%의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유플러스는 내년부터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국사에도 이 시스템을 확대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에너지 절감을 위해 통신국사 내 외기냉방 시스템(외부의 찬 공기를 내부로 유입) 도입을 확대하고, 사용자의 네트워크 접속 요청이 적은 특정 시간에 장비의 전력 사용량을 줄이는 '에너지 세이빙모드'를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경기장이나 쇼핑몰, 등산로 등에 구축된 통신 장비에 세이빙모드를 적용한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전력 절감 노력을 통해 연
[헬로티]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9조 원대의 영업이익을 내는 데에는 스마트폰(모바일)과 TV·가전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삼성 갤럭시 어썸 언팩’에서 공개된 ‘갤럭시 A’ 시리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장기화로 보복 소비가 늘어난 영향으로, 기대보다 부진했던 반도체 실적을 세트 부문이 상쇄한 모습이다. 7일 삼성전자가 발표한 1분기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65조 원, 영업이익은 9조3천억 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17.48%, 44.19% 증가했다. 당초 시장 전망치인 영업이익 8조원 대를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부문별 실적 양상은 지난해와 반대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반도체 부문 실적이 두드러지고, 스마트폰과 가전 등 세트 부문 실적은 악화한 '반도체 효과'가 특징이었다. 그러나 올해 1분기에는 미국 텍사스주 한파에 따른 오스틴 반도체 공장 가동 중단의 여파로 반도체 부문 실적은 저조하고, 스마트폰과 가전은 코로나19 장기화 특수를 이어가며 호실적을 이끈 것으로 업계는 분석한다.
[헬로티] 케이블 계측과 네트워크 스위치 진단까지 가능 ▲LinkIQ-IE Cable+Network 산업용 이더넷 테스터 플루크 네트웍스(이하 플루크)는 산업용 이더넷 장애의 주요 원인인 네트워크 케이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계된 LinkIQ-IE Cable+Network 산업용 이더넷 테스터를 발표했다. 이더넷 기반 기술이 산업 자동화 네트워크를 지배하게 됨에 따라 이러한 네트워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하기 쉬운 도구의 필요성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LinkIQ-IE는 플루크의 케이블 계측 기술과 산업용 이더넷 스위치에 대한 기본 테스트를 결합해 네트워크 장애 발견 속도를 높인다. 무엇보다 산업용 이더넷이 자동화를 위한 주요 기술이 되면서 유지 보수 및 장애 해결은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 산업용 통신 솔루션 제공업체인 HMS는 연례 설문 조사에서 새로 설치된 공장 자동화 노드의 70%가 산업용 이더넷을 사용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산업 네트워크 지원 조직인 Indu-Sol의 연구에 따르면, 산업용 이더넷 서비스 호출의 절반 이상이 케이블 관련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산업용 이더넷 시대에서 분명한 것은 케이블 링을 테스트하
[헬로티] 세계 3위 파운드리 업체인 글로벌파운드리스(GF)의 톰 콜필드 최고경영자가 세계 반도체 부족 현상이 내년 이후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4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인 CNBC 방송에 따르면, 콜필드 CEO는 최근 인터뷰에서 이처럼 예상하면서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해 올해 14억 달러(약 1조5천785억 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에는 아마도 투자를 2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내년 상반기 이전에 기업공개(IPO)를 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파운드리스는 미국과 독일, 싱가포르 등의 공장에서 AMD와 퀄컴, 브로드컴 등이 주문한 반도체를 생산하면서 세계 파운드리 시장에서 약 7%의 점유율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세계적으로 반도체 수급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대 파운드리 업체 대만 TSMC는 생산 확대를 위해 향후 3년간 1천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지난 1일 밝혔다. 미국 종합반도체기업(IDM) 인텔도 200억 달러를 투자해 미국 애리조나주에 2개의 새로운 팹(공장)을 건설, 파운드리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지난달 선언했다.
[헬로티] LG이노텍은 AI 기술을 활용한 특허정보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LG이노텍 마곡 본사/R&D캠퍼스 LG이노텍이 구축한 'AI 특허정보 시스템'은 기존에 사람이 하던 특허정보 분석보다 900배가량 빨리 업무를 처리해 특허정보 5만 건을 4시간 만에 분석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LG이노텍은 LG AI연구원과 함께 개발한 'AI 문장 인식' 모델을 특허정보 시스템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특허 문서의 텍스트와 문맥을 실시간으로 자동 분석해 특허 응용 분야와 해결과제 등 핵심 정보를 빠르게 추출할 수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회사는 새로 구축한 시스템을 제품·기술 개발과 연구개발 중장기 전략 수립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향후 마케팅과 상품기획, 인사 등으로 활용 분야를 넓힐 계획이다. 강민석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은 "특허정보는 미래 산업과 시장의 흐름을 보여주는 선행지표로, 향후 특허 빅데이터를 잘 활용하는 기업이 기술 주도권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디지털 전환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전략적 연구·개발로 차별화 기술과 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LG전자가 KT와 인공지능 분야에서 협력하는 가운데 인공지능 서비스 사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 직원이 경기도 판교에 있는 'LG 씽큐 홈'에서 KT 기가지니가 제공하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경기도 판교에 있는 ‘LG 씽큐 홈’에서 LG전자의 인공지능 플랫폼 ‘LG 씽큐’와 KT의 인공지능 플랫폼 ‘기가지니’를 연동하는 검증 작업을 마쳤다. 이번 검증은 양사가 대한민국의 인공지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참여한 ‘AI 원팀’에서 거둔 첫 성과다. LG전자는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의 일환으로 LG 씽큐 플랫폼의 생태계를 넓히기 위해 지난해부터 KT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양사는 각 사의 인공지능 플랫폼이 연동되도록 공동으로 인터페이스를 개발해 두 개의 플랫폼이 연동되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사업화할 예정이다. 양사의 협업 덕분에 고객은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관련 기기나 앱을 찾아야 했던 번거로움 없이 하나의 기기에서 더욱 다양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향후 더욱 다양한 인공지능 플랫폼이 서로 연동된다
[헬로티] 베리타스코리아가 국내 기업의 안전한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이상훈 전 영업 부문 부사장을 신임 한국지사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이상훈 베리타스코리아 신임 한국지사장 이상훈 신임 지사장은 25년 IT분야 세일즈 경력을 가진 전문가로서, 2014년부터 베리타스코리아 엔터프라이즈 세일즈 팀을 이끌며 국내 대기업, 금융 및 공공 등의 영업을 총괄하며 지속적으로 비즈니스가 성장하는데 기여해 왔다. 이 지사장은 베리타스코리아 합류 전 LG CNS, 싸이버텍홀딩스에서 근무한 바 있다. 이 지사장은 앞으로 한국 시장 내 베리타스 전략 수립 및 한국 비즈니스 전반을 총괄하며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할 예정이다. 조원영 베리타스코리아 대표이사 겸 북아시아 세일즈 총괄 대표는 한국 및 일본을 포함한 북아시아 시장 비즈니스에 보다 집중하게 된다. 베리타스는 이번 선임을 통해 기업들의 클라우드 전환을 보다 잘 지원함으로써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베리타스가 진행한 온라인 가상 컨퍼런스 ‘Conquer Every Cloud’에 참석한 국내 주요 기업의 IT 담당자 및 의사결
[헬로티] 삼성전자가 차세대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전사자원관리) 시스템인 ‘N-ERP’를 구축해 도입했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비즈니스의 등장과 융복합화 등 미래 경영환경의 변화를 지원하는 혁신 플랫폼을 마련하기 위해 최신 기술의 전문 ERP 솔루션 패키지를 기반으로 30개월간 이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동·서남아, 중국 법인에서 우선 적용됐고, 내년 1월까지 전 세계 법인에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N-ERP는 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위한 시스템 성능 향상, D2C(Direct to Consumer) 등 새로운 비즈니스 대응을 위해 유연한 아키텍처·프로세스 구축, 인공지능을 통한 업무 의사결정 지원과 OCR을 활용한 업무 자동화 등 신기술 도입을 특징으로 한다. N-ERP는 데이터 처리와 분석 속도 향상을 위해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적용했고, 대용량 하드웨어를 병렬 연결을 추가해 비즈니스 확대에 따른 급속한 데이터 증가에도 유연하게 대응하도록 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최근 온라인 판매 확대에 따른 대량의 소비자 주문
[헬로티] 효성첨단소재는 고압용기에 사용되는 고강도 탄소섬유를 한화솔루션에 장기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효성첨단소재는 수소 차량용 연료탱크 보강에 사용되는 고강도 탄소섬유를 올해부터 2027년까지 6년간 한화솔루션에 공급하는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공급 규모는 약 1천572억 원이다. 안전성과 친환경성이 특징인 탄소섬유는 차량의 압축천연가스(CNG) 연료 탱크나 수소 연료 탱크에 주로 사용된다. 수백 기압의 고압가스가 주입되는 연료 탱크에는 고강도 탄소섬유가 적용된다. 탄소섬유는 고강도·고탄성·경량화 특성으로 향후 도심항공 모빌리티나 항공 우주, 선박용 연료 탱크 등 용도로 확대 적용될 전망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황정모 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는 "탄소섬유는 기후변화대응과 수소경제 활성화 추진의 핵심 소재"라며, "소재 기술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뉴 모빌리티 구현을 추진해가겠다"고 밝혔다. 효성첨단소재는 2008년부터 탄소섬유 개발에 돌입해 2013년부터 전주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했다. 회사는 2028년까지 전주 공장에 1조 원을 투자해 연산 2만4천 톤 규모의 탄소섬유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