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삼성전자가 차량용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오토 4AC’를 출시하며 모바일에서 차량용까지 이미지센서 제품 라인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아이소셀 오토 4AC는 픽셀 120만 개를 1/3.7″(3.7분의 1인치) 옵티컬 포맷에 탑재한 제품으로, 차량 안에서 외부를 확인하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와 후방카메라에 탑재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에 최첨단 ‘코너픽셀’ 기술을 처음으로 적용해 극한 환경에서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등 정확한 도로주행 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해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코너픽셀은 하나의 픽셀에 저조도용 3.0㎛의 큰 포토다이오드와 고조도용 1.0㎛의 작은 포토다이오드를 함께 배치하는 삼성전자의 차량용 이미지센서 특화 픽셀 설계 기술이다. 이 제품은 픽셀마다 크기가 다른 포토다이오드가 배치돼 고조도와 저조도의 환경을 동시에 인식한다. 어두운 터널이나 지하주차장 출구처럼 밝기 차이가 큰 환경에서도 영상에 잔상(Motion Artifact)이 없이 120dB의 선명한 HDR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아이소셀 오토 4AC는 센서의 노출시간을 길게 조정해 ‘LED 플리커’ 현상도 동시에 완화할 수 있어 LED가 탑재된 전조
헬로티 서재창 기자 | KT는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28기가헤르츠 5G 실증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실시하는 28기가헤르츠 시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KT는 KT 위즈파크 내 28기가헤르츠 5G 체험관과 스카이박스에 12가지 체험형 서비스를 구축했다. 다만,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및 KBO 프로리그 중단에 따라 해당 서비스를 영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체험관에는 실시간 홀로그램 팬미팅, 28기가헤르츠 단말 기반의 메타버스 서비스 및 클라우드 게임, 리얼큐브 양방향 게임 등이 마련됐다. 강백호 선수, 황재균 선수 등 kt위즈를 대표하는 선수들 및 김주일 응원단장과의 실시간 양방향 홀로그램 팬미팅도 구현했다. 나만의 아바타 캐릭터로 불펜과 선수 락커룸을 메타버스로 체험하는 서비스도 준비했다. 스카이박스에서는 AI 로봇이 엘리베이터에서 지정 스카이박스까지 안내한다. 또한, 스카이박스 응원 영상을 야구장 전광판에 실시간 전송하는 언택트 라이브 야구 응원 솔루션과 함께 28기가헤르츠로 연결된 카메라로 실시간 이벤트를 감지해 경보를 울리는 기가아이즈가 구축됐다. KT는 9월 서울 목동 소재 클래식 공연장 체임버홀,
헬로티 서재창 기자 | LG전자는 실내와 실외를 구분없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로봇을 강원도 강릉에서 열리는 국제로봇학회 '제18회 유비쿼터스 로봇 2021'에서 처음 소개했다고 13일 밝혔다. 바퀴 4개를 갖춘 이 로봇은 바퀴 사이 간격을 조절하며 지형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최적화한 주행모드로 이동한다. 주행하는 동안 낮은 턱을 만나거나 지면이 다소 불규칙해도 진동을 줄이며 이동한다. 앞서 LG전자는 실내 배송로봇을 상용화하고 실외 배송로봇은 시범서비스를 선보이며 배송로봇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LG전자는 로봇서비스를 운영하며 실내와 실외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는 로봇주행 플랫폼의 필요성을 확인해 통합배송로봇을 본격적으로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가 이번에 공개한 실내외 통합배송로봇은 철저한 검증을 거쳐 올해 말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 로봇이 상용화하면 물건을 배송하기 위해 수행됐던 각종 작업들이 단순해지면서 이전과 다른 물류 혁신이 이뤄질 것으로 LG전자는 기대했다. 또한,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늘며 더욱 빠르게 성장하는 배송로봇 시장을 선도하고 로봇기술 리더십을 널리 알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초 LG 보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ABB가 싱가포르 케펠 조선소(Keppel Offshore & Marine)와 싱가포르항에서 남아시아 최초로 조이스틱으로 예인선 원격 제어하는 데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싱가포르항은 연간 13만 척 이상의 선박이 지나다니는 곳으로, 자동 항만 운영 측면에서 세계에서 가장 혼잡한 환경에 속한다. 이번 시험은 대부분 현대적 선박에 장착한 디지털 솔루션을 활용해 예인선을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항할 수 있음을 입증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이번 원격 예인선 조종 시험은 올 4월 싱가포르 해양항만청(MPA) 해양혁신연구소(MIL)가 있는 해안지휘소에서 진행됐다. ABB는 Ability Marine Pilot 제품군을 기초로 선박을 원격으로 자율 제어하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했다. 디지털 솔루션 'ABB 어빌리티 마린 파일럿 비전'은 탑재형 시스템에서 센서 융합을 제공해 디지털 상황 인식을 높였고, 'ABB 어빌리티 마린 파일럿 콘트롤' 시스템은 지능형 기동과 제어 명령을 실행했다. ABB Marine & Ports 총괄 유하 코스켈라 사장은 “우리는 케펠 조선소와 긴밀한 협업으로 자율 운항을 향한 큰 발걸음을 의미하는 획기적 단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지에스아이엘이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진행하는 건설현장에 스마트 안전통합플랫폼 구축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20년 6월 지에스아이엘이 LH 건설현장 스마트 안전통합플랫폼 설계 용역을 성공적으로 완료함에 이어진 것으로 실제 구축 및 도입과 관련된 계약이다. 지에스아이엘은 2022년 7월까지 LH에서 진행하는 건설현장에 스마트 안전통합 플랫폼을 공급한다. 1차 년도에는 LH 시범현장부터 시작해 LH 전 건설현장에 확장 구축할 계획이다. LH는 이번 계약을 통해 지에스아이엘의 우수기술을 건설현장에 도입함으로써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는 의지다. 이에 따라 지에스아이엘은 스마트 안전기술을 활용한 시스템을 통해 근로자 인식 개선, 위험정보 제공 및 위험요인 제거를 위한 스마트 안전장비 연계, 본사-지역본부-현장 간 안전통합 관제시스템 구축 등을 제공한다. 우선 지에스아이엘은 LH 건설현장에 적용되는 신규 스마트 안전통합플랫폼 개발 및 구축을 시작으로 다양한 스마트 안전장비가 LH 플랫폼에 연계될 수 있도록 오픈 API를 제공한다. 본사-지역본부-현장 간 플랫폼 운영을 위한 운영 서버 구축은 물론 인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메디컬아이피가 의료 영상 분석과 3차원 구현으로 ‘뇌혈관 질환’ 정복에 나선다. 메디컬아이피는 최근 게재된 논문을 통해 뇌혈관 질환 치료에 자사의 AI 영상 분석기술과 3D프린팅 등 3차원 구현 기술을 적용해 그 임상적 유용성을 검증했고, 이를 토대로 뇌 질환 정복을 위한 솔루션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메디컬아이피의 기술이 활용된 논문은 ‘뇌혈관 질환에 대한 의료 3D모델링 및 프린팅 기술의 임상 적용(Clinical application of 3D virtual and printed models for cerebrovascular diseases)’ 으로, 신경외과 분야 학술지 ‘Clinical Neurology and Neurosurgery’에 게재됐다. 이에 앞서 지난 4월에도 Nature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뇌종양 관련 논문이 게재되는 등 메디컬아이피가 자체 개발한 기술과 의료 3D 플랫폼은 뇌 질환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효용성을 입증해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논문에 따르면, 대표적 중증 뇌혈관 질환인 동맥류, 해면기형, 동정맥기형 환자군의 수술과 치료에 의료영상 기반 3D모델링 및 3D프린팅 기술이 적용될 경
헬로티 서재창 기자 | SK케미칼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ESG 경영에 집중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존보다 50% 저감하고, 바이오·친환경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개편하기로 했다. 현재 온실가스 배출량은 보일러 가동과 같은 직접배출과 전기, 스팀 구매와 같은 간접배출을 합쳐 약 50만 톤 수준이다. 생산현장 사용 연료를 LNG로 전환하고 친환경 기술 도입 등을 통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5만 톤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사업장 외부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고 K-RE100 가입, 전기차 전환 등을 통해 탄소중립 비율을 2040년 86%, 2050년 100%로 달성한다는 목표다. SK케미칼은 그린케미칼 부문에서 리사이클 플라스틱, 바이오 기반 소재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개편한다. 2030년까지 플라스틱 소재 제품을 친환경으로 100% 전환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적용한 '에코트리아 CR'을 3분기에 출시하고 2022년 3월에는 옥수수에서 만들어지는 100% 바이오 신소재인 PO3G(폴리옥시트리메틸렌에테르글라이콜)를 생산할 계획이다. 특히 핵심사업인 코폴리에스터 사업은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정부가 주조·금형 등 뿌리산업의 혁신을 위해 차세대 기술 연구개발(R&D)을 지원하고 생산 현장의 자동화 설비 적용을 확대한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2일 경기도 부천시 생산기술연구원 금형기술센터에서 뿌리업계와 간담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뿌리산업 3대 혁신 방향'을 밝혔다. 간담회에는 주조·금형·단조·용접·표면처리·열처리 등 뿌리산업 6대 업종의 조합 이사장과 생산기술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문 장관은 "뿌리산업이 4차 산업혁명 등 산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면 기존의 비용 절감 위주의 양적 성장 방식에서 기술혁신 중심의 질적 성장 구조로 전환해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차세대 뿌리기술 확보, 안전 중심의 뿌리공정 디지털 전환 가속화, 우수 인재의 뿌리산업 유입 촉진 등 3대 방향을 정해 뿌리산업을 미래형 첨단산업으로 고도화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다양한 소재 및 공정기술 활용을 위해 뿌리기술 범위를 확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한 뿌리산업법 개정안이 지난달 공포됐으며, 12월 16일 개정안 시행에 맞춰 하위법령 개정 작업이 이뤄진다. 전기차, 친환경 선박, 수소산업 등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불매 운동이 일 정도로 갑작스러운 여론 악화로 중국 시장에서 고전했던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가 반전을 모색하고 있다. 12일 중국 증권일보 등에 따르면 지난 6월 테슬라 상하이 공장의 판매량은 3만3155대로 전월보다 29% 증가했다. 테슬라는 지난달 중국 토종 업체 비야디(比亞迪·BYD)에 이어 중국 신에너지차 판매 2위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 4월 세계적 자동차 전시회인 상하이 모터쇼에서 브레이크 고장 때문에 사고가 났다고 주장하는 한 여성 차주가 테슬라의 전시 차량 지붕 위에 올라가는 기습 시위를 벌였다. 이후 중국에서 시위 차주를 동정하고 테슬라를 비난하는 여론이 강하게 형성됐고 4월을 기점으로 테슬라는 중국 지역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중국 시장 판매가 다시 회복 추세로 돌아선 가운데 테슬라는 중국 시장의 양대 주력 차종인 모델Y 가격을 큰 폭으로 인하하며 다시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태세다. 테슬라는 최근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한 중국산 '표준형' 모델Y를 출시하며 가격을 27.6만 위안으로 책정했다. 기존에 팔리던 바로 윗 등급인 롱레인지 모델Y보다 한 번 충전으로 갈 수 있는 거리가 69㎞ 짧
헬로티 서재창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유망 원천 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고자 50개 미래 첨단 소재를 시범 선정하고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12일 오후 대전광역시 한국과학기술원(KAIST) 내 나노종합기술원에서 소부장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향후 정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 재료연구원 이정환 원장, 나노종합기술원 이조원 원장 등 산·학·연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성과보고회는 일본 수출규제 조치에 대응한 소부장 산업 경쟁력 강화 정책 추진 2주년을 맞아 열렸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년간 소부장 지원 사업을 통해 13개 세부 사업에 올해 4173억 원을 지원하고 과학기술인용색인(SCI)급 논문 2171건, 특허출원 1570건, 특허 등록 466건(국내 407, 국외 59) 등의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영구자석용 희토류 일부 대체 소재 개발, 반도체용 미세 도금소재 개발, 수소연료전지용 핵심 소재 개발 등은 소부장 대표 연구개발 성과로 선정됐다. 과기정통부는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주력 산업 핵심 품목의 원천 기술 확보·고도화를 위해 국가
헬로티 서재창 기자 | LG유플러스는 여수광양항을 스마트항만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5G 모바일에지컴퓨팅(MEC) 원격제어 크레인을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 5G MEC는 기지국에 소규모 데이터 센터를 설치해 이용자의 데이터를 물리적으로 가까운 곳에서 처리하는 기술이다. 네트워크 지연 시간도 단축된다. LGU+는 여수광양항만공사와 광양항서부컨테이너터미널, 전라남도청과 함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연내 여수광양항에서 운용하는 컨테이너 운반용 크레인(RTGC) 2대에 MEC와 저지연 영상전송 솔루션을 적용할 계획이다. 솔루션이 적용되면 크레인 조종사는 현장에서 멀리 떨어진 조종실에서 크레인을 제어할 수 있다. 원격제어로는 컨테이너 적재단수를 확대하고 유휴시간 자동적재가 가능해 생산성도 40%가량 높아질 수 있다. 현장 25m 상공 조종실에서 8시간 동안 작업해야 하는 조종사의 근무 환경도 개선된다. LG유플러스는 터미널 내 5G 기지국을 구축하고 광주 MEC 센터를 활용해 원격제어를 위한 통신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초고용량 영상을 압축시켜 지연시간을 줄이는 '저지연 영상전송 솔루션'도 적용한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삼성물산이 건설현장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안전강화비'를 편성하는 등 안전 관련 비용을 대폭 늘린다. 협력업체에 지급하는 법정 안전관리비는 공사 착수를 위한 선급금과 함께 100% 선집행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건설 현장의 안전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법정 안전관리비 외에 자체적으로 안전강화를 위한 비용인 안전강화비를 편성해 투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건설현장은 산업안전보건법의 공사유형별 안전관리비 계상 기준에 따라 공사 금액의 1.20~3.43% 범위에서 안전관리비를 편성해 운영하고 있으나 이와 별도로 비용을 더 지출하겠다는 것이다. 삼성물산은 안전관리비 외에 현장의 자체 판단으로 안전을 위한 추가 투자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안전강화비를 활용해 즉시 조치하도록 할 계획이다. 안전강화비는 법적 기준을 초과하는 안전관리자 추가 고용에 따른 인건비와 시설투자, 교육 등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현장에서 자체 판단으로 지출하면 삼성물산이 정산해 주는 개념이다. 삼성물산은 협력업체에 지급하는 법정 안전관리비도 공사 착수를 위한 선급금과 함께 100% 선집행할 계획이다. 매월 실제 사용금액
헬로티 서재창 기자 | SK하이닉스가 극자외선(EUV) 미세공정이 처음 적용된 10나노급 4세대(1a) 모바일 D램 양산에 돌입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초부터 차세대 10나노급 4세대(1a) 미세공정이 적용된 8Gbit LPDDR4 양산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LPDDR4(Low Power Double Data Rate 4)는 스마트폰 등 이동식 디바이스용으로 개발된 저전력 D램이다. 반도체 업계는 10나노대 D램부터 세대별로 알파벳 기호를 붙여 호칭하고 있으며, 1a는 1x(1세대), 1y(2세대), 1z(3세대)를 잇는 4세대 기술이다. 앞서 미국의 마이크론도 지난달 4세대 D램인 1α기반(1a와 동일)의 LPDDR4x 양산에 들어갔다고 밝힌 바 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장에서 LPDDR5 모바일 D램의 채용이 시작됐지만 아직 스마트폰의 주 채용 제품은 LPDDR4"라며, "이에 LPDDR4를 1a 첫 제품으로 양산하게 됐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1a 기술이 적용된 모바일 D램 신제품을 하반기부터 스마트폰 제조사들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D램 가운데 극자외선(EUV) 공정 기술이 처음 적용됐다. 앞서 SK하이닉
헬로티 서재창 기자 | LG이노텍이 202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9년 대비 11% 줄였다. 총 절감량은 약 4.5만 톤(tCO2eq, 이산화탄소 환산톤)으로 나무 390만 그루가 한 해 동안 흡수하는 온실가스 양과 맞먹는다. 같은 기간 매출이 20%가량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매우 의미 있는 수치다. 제조업의 경우 일반적으로 매출이 증가하면 온실가스 배출량도 함께 늘어난다. LG이노텍은 이 같은 ESG 경영 활동 및 성과를 담은 ‘2020-21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LG이노텍의 ESG 경영 강화 의지가 눈에 띈다. 보고서를 통해 LG이노텍은 새로운 ESG 비전과 조직을 공개했다. LG이노텍은 ESG 비전 체계를 수립하며, 관련 조직도 강화했다. 이사회 내 ESG 최고 심의기구인 ESG위원회를 신설했고, CFO를 의장으로 영역별 전문부서가 참여해 전사 ESG 활동을 추진하는 ‘ESG Committee’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정보공개 기준에 맞춰 ESG 경영 활동을 보다 상세하고 투명하게 공개했다.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보고서에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분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주)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이하 DDI)이 글로벌 사이버 보안업체 사이버리즌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내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보안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DDI는 사이버리즌의 엔드포인트 탐지·대응, 매니지드 위협 탐지·대응, 차세대 안티바이러스, 랜섬웨어 및 파일리스 악성코드 방지 등 통합 보안솔루션을 고객사에 공급하게 된다. 사이버리즌은 단순히 사이버 위협에 대한 경고를 보내는 방식이 아닌 위협에 대한 실시간 조기 탐지 및 보안시스템 운영을 통해 선제적으로 보안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DDI는 최근 세계적으로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실시간 보안 위협 감지 및 즉각적인 대응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사이버리즌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사의 강력한 사이버 보안 위협 대응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오명환 두산그룹 Head of Digitalization 겸 DDI COO는 “사이버 공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미래지향적 솔루션을 보유한 사이버리즌과 파트너십을 맺음으로써, 고객사에 세계적인 수준의 사이버 보안 기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