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SKC는 23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앞으로 10년 안에 '플라스틱 넷 제로(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SKC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플라스틱 넷 제로 달성 목표 시점을 2030년으로 잡았다. 생분해 소재 개발, 열분해유 사업 등을 통해 2030년까지 SKC가 생산하는 플라스틱 양만큼 폐플라스틱을 자원화하거나 생분해하겠다는 목표다. 아울러 SKC는 2040년까지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넷 제로 목표도 달성해 환경에 기여하겠다고 보고서에서 밝혔다. SKC는 지난해 납세와 배당, 사회공헌 등을 통해 총 4872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3.6% 늘어난 규모다. SKC 관계자는 "올해는 ESG 경영을 위한 조직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경영을 실행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거버넌스와 준법 경영, 안전 환경 기반을 확고히 다져 더 나은 내일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한국남부발전은 2030년까지 회사 모든 분야에 디지털 전환을 완료하는 스마트경영 계획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외부 전문가와 경영진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마련한 이 계획은 스마트 KOSPO(남부발전) 구축, 인공지능 정보 확산, 정보통신기술 인프라 고도화, 선진 보안모델 구축 등 4개 과제로 진행된다. 업무 자동화, 챗봇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개선하고 발전 현장에는 스마트팩토리 기반을 구축한다. 업무와 발전소 현장에서 생산되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 구조를 정착시켜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밖에 디지털 전환에 다른 새로운 보안 위협에 대응하고 현재 운영하는 사이버 관제센터를 인공지능 기반으로 고도화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친환경 에너지 생산 등 발전산업의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경영 효율화와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위해 디지털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전자기술 기자 | 현대위아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향후 목표 등을 담은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보고서에서 4대 경영 방침으로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 강화, 친환경 제품 및 서비스 확대, 협력사 상생 발전 체계 확립,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 강화를 내세웠다. 이에 따라 현대위아는 냉각수 분배·공급부터 실내 공조까지 전기차의 모든 열을 관리하는 통합 열관리 모듈과 전동화 액슬 등 친환경차 부품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2023년까지는 수소전기차의 필수 부품인 공기압축기를 개발한다는 목표다. 또한, 로봇과 자율주행 기술을 바탕으로 제조공정의 자동화 수준을 높이고, 인간 친화적인 협동로봇을 개발해 다양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스마트 팩토리 사업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다임러는 오는 2025년부터 메르세데스 벤츠의 새 모델은 모두 전기차로만 출시할 것이라고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CNBC 방송 보도에 따르면 다임러는 이날 성명에서 2030년까지 전기차로 전환을 마무리한다는 전동화 전략에 따라 2025년부터 메르세데스 벤츠의 신모델은 모두 전기차가 될 것이며 기존 모델에도 전기차 옵션이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임러는 구체적으로 2025년에 중대형 승용차인 'MB.EA'와 고성능 전기 승용차인 'AMG.EA', 상용 경차량과 밴 시장을 위한 'VAN.EA'를 모두 전기차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임러는 이를 위해 연구개발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내년부터 2030년까지 배터리 전기차에 400억 유로 이상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 세계 협력사와 함께 8개의 배터리 기가팩토리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아마존의 지원을 받는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제2 조립공장을 신축하기 위해 부지를 물색 중이라고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 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회사 대변인은 "초기 단계이지만 두번째 공장을 위한 부지를 탐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리비안은 '프로젝트 테라'로 명명된 제2공장의 착공식을 내년초 열 예정이며 배터리셀 생산 시설도 갖출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미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둔 리비안은 아마존, 블랙록 등이 투자한 전기차 업체로, 전기 픽업트럭 'R1T' 모델을 오는 9월부터 인도하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인 'R1S'는 가을에 출시할 계획이다. 본사는 캘리포니아주에 있지만 현재 조립 시설은 2017년 미쓰비시 자동차로부터 1600만 달러(약 183억 원)에 매입한 일리노이주 노멀 지역의 공장에서 운영하고 있다. 리비안은 아마존으로부터 배달용 밴 10만 대의 주문도 받아놓은 상태다. 특히 이 회사는 삼성SDI의 전기차용 배터리를 사용하기로 했다고 지난 4월 밝힌 바 있다. 리비안은 올해 연말께 상장을 추진할 수 있으며 500억 달러 이상의 기업가치를 추구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인텔의 펫 겔싱어 최고경영자(CEO)가 세계를 강타한 반도체 부족 사태가 2023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비관론에 힘을 실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펫 겔싱어 CEO는 2분기 실적 발표 직후 인터뷰에서 "여전히 갈 길이 멀다. 반도체 신규 공장 증설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말했다. 그는 반도체 산업에서 수요와 공급 균형을 맞추기까지는 최소한 1~2년은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계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침체에서 급격히 회복하며 일부 제조업은 빗나간 수요 예측에 따른 심각한 반도체 부족에 시달려왔다. 대표적으로 자동차 업계가 직격탄을 맞았고, 일부 가전 제품 역시 직접적 영향권에 들어 소비자 가격 상승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강도 높은 대중 견제 노선을 펴고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반도체 굴기에 대응해 전략적인 반도체 산업 육성에 나서며 증설 경쟁에 불이 붙은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대규모 장치 산업인 반도체 업계의 특성상 공급 부족 사태가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렵다는 전망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독일의 자동차 생산업체인 폭스바겐이 하반기에는 반도체 공
헬로티 서재창 기자 | 기아가 올해 하반기 국내와 유럽 출시를 앞둔 첫 전용 전기차 EV6의 성공을 자신했다. 기아는 실적 발표에서 경쟁 모델까지 직접 언급하며 이러한 자신감을 표출했다. 국내 7월말, 유럽 10월 출시 예정인 EV6가 사전 예약에서 돌풍을 일으킨 가운데 기아는 EV6를 비롯한 전기차가 향후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아 고객구매경험사업부 홍준태 상무는 22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EV6는 주행거리, 성능, 품질, 디자인, 가격 등을 최적화해 어떤 전기차보다 종합적인 상품성 측면에서 뛰어나다"며,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첨단 신기술을 집약해 전혀 다른 차원의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상무는 "기아 롱레인지 버전은 아이오닉 5보다 긴 항속거리를 가지고 있다"며, "저온 환경에서도 92%의 항속 거리를 유지하며 테슬라 모델 3·모델 Y의 80% 초·중반대 대비 우수한 저온 주행 거리 성능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EV6 롱레인지 2WD(후륜구동)는 1회 충전으로 최대 475㎞를 주행할 수 있고, 아이오닉 5 롱레인지 2WD는 429㎞ 주행이 가능하다. 홍 상무는 "EV 고객에게 최적화된 체험과 서비스 준비를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삼성전자가 스마트한 통신망 운영을 위한 ‘삼성 SDN 솔루션’을 출시했다. SDN(Software Defined Network)은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통신망 내 분산된 스위치·라우터에 탑재된 제어기능을 중앙에서 통합관리하고, 자동화 및 실시간 최적화를 지원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원격 설정과 자동화로 통신망 운영비용 절감과 효율성 측면에서 우수하다. 특히, 최근 이동통신 네트워크가 복잡해지고, 통신 서비스의 품질과 속도가 강조되면서 SDN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삼성 SDN 솔루션은 기업의 인터넷·시설관리 등을 위한 사설망과 기지국을 포함한 5G 전용망 및 5G 이동통신망에 일괄 적용이 가능한 통합 솔루션이다. 서버 1대에도 설치할 수 있지만 트래픽과 가입자 규모, 필요 솔루션 등에 따라 자유롭게 확장과 변경이 가능하다. 이를 활용하면 5G 기반 이동통신 서비스에 필수적인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은 1개의 물리적 네트워크를 여러 개의 가상 네트워크로 쪼개는 방식으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이다. 또한, 스위치, 라우터 등의 장비를 추가로 설치하고 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엔비디아 기반 AI 인프라 구축 전문 기업 유클릭과 국내 AI/ML(인공지능/머신러닝) 사업 저변 확대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AI 기술 발전이 5G 시대 엣지 컴퓨팅 기술과 시너지를 내면서 기업의 AI/ML 활용 범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엣지에서 데이터센터까지 AI 중심의 컴퓨팅 인프라와 소프트웨어 운영 플랫폼 전략 수립은 기업의 중요 과제로 떠올랐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과 유클릭은 최근 AI 컴퓨팅 플랫폼 혁신을 위한 공동 영업, 마케팅, 기술지원 서비스를 수행한다는 내용의 업무 협약서를 상호 교환하고, AI/ML 시장 선도를 위한 협력 강화에 합의했다. 양사는 엔비디아 엔터프라이즈용 GPU, 엔비디아 EGX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등과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고성능 데이터 분석 스케일아웃 스토리지 ‘HCSF’ 제품에 대한 공동 영업을 통해 HPC(고성능 컴퓨팅) 및 AI/ML 분석을 적극 지원하고 고객에게 데이터 혁신을 제공한다. 또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VM웨어 기반 HCI 및 클라우드 운영 기술력과 높은 역량을 바탕으로 VM웨어 탄주(Tanzu) 기반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엘리먼트14가 토크 및 캘리브레이션 공구 제조업체 Mountz Torque(이하 Mountz) 유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엘리먼트14는 자동차, 항공, 전자, 에너지, 의료 애플리케이션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첨단 토크 분석기, 스크루드라이버, 렌치를 포함한 Mountz 제품군을 제공하게 됐다. Mountz는 55년이 넘는 세월 동안 토크 공구 산업의 선도 기업으로, 고객이 효율성, 안정성, 확신을 가지고 작업하도록 고품질의 토크 제품, 서비스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Mountz의 고급 테스트 및 캘리브레이션 스크루드라이버, 렌치, 전력 공구 제품은 작업자가 동일한 토크 설정에서 반복적으로 부품을 조립하는 조임 애플리케이션에 최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EZ-TorQ III 토크 분석기는 휴대성이 높은 사용자 친화적인 토크 분석기로, 테스트 및 캘리브레이션 스크루드라이버, 렌치, 전력 공구에 적합하다. EZ-TorQ III를 통해 캘리브레이션 실험실에서 조립 시설까지 생산 라인의 모든 단계에서 토크 제어를 손쉽게 구현한다. 또한, 디지털 컬러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를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데이터 캡처 및 저장이
헬로티 서재창 기자 | 거침없이 확장하는 배터리 산업과 동시에 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의 성장 역시 물음표에서 느낌표로 바뀌었다. 업계에서는 배터리 리사이클링 세계 시장 규모를 오는 2030년에 2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국내에서는 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관련 기업들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과 폐배터리가 만났다. 폐배터리 사업은 두산중공업이 친환경 기업으로의 변모를 준비하며 계획한 신사업 중 하나다. 두산중공업은 화학제를 사용하지 않고 폐배터리를 재활용해 탄산리튬을 회수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탄산리튬은 배터리에서 전기를 생성 및 충전하는 역할을 하는 핵심 소재로, 노트북과 휴대폰 등 IT 기기 배터리에 주로 사용된다. 폐배터리에서 탄산리튬을 추출하기 위해서는 열처리, 산침출, 결정화 공정을 거치는데, 이 과정에서 일반적으로 황산 등 화학물질이 사용된다. 두산중공업이 개발한 리튬 추출 공법은 폐배터리 내부물질을 열처리하고, 증류수를 활용해 리튬을 선택적으로 분리한 뒤, 전기흡착식 결정화 기술로 탄산리튬을 추출하는 방식이다. 두산중공업은 올해 하반기부터 연간 1500톤 규모의 사용 후 배터리를 처리
헬로티 서재창 기자 | NXP 반도체와 MOTER 테크놀로지스(이하 MOTER)는 커넥티드 카의 심층 데이터를 보험 업계와 연동해 위험 평가, 비용 모델링 등을 위한 데이터 과학 솔루션을 강화하는 안전한 데이터 교환 플랫폼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데이터 교환 플랫폼은 자동차 전체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차량 엣지 컴퓨팅을 제공하는 NXP의 S32G2 차량 네트워크 프로세서를 MOTER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와 결합해, 자동차 데이터를 새롭고 향상된 자동차 보험 서비스에 맞게 완전히 수익화하도록 지원한다. 텔레매틱스 데이터 연동 신규 자동차 보험 정책은 일부 보험사에서 보급률이 최대 30%에 도달했으며, 보험사가 새로운 데이터 기반 보험 상품을 개발함에 따라 매년 27% 이상 성장할 새로운 시장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보다 상세하고 정확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폭넓은 자동차 데이터셋에 접근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보험계리적 분석, 새로운 모빌리티 제품 개발 및 클레임 관리를 위한 차세대 분석 툴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커넥티드 카는 정교한 언더라이팅과 여러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에 일부 활용될 수 있는 데이터를 시간당 테라바이트 크기로 생성하고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정부가 산업 전 영역에 인공지능(AI)과 5G 특화망을 적용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까지 49조 원 이상을 투입해 이런 내용의 디지털뉴딜 2.0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디지털뉴딜은 국가 발전계획 한국판 뉴딜의 일부로, 공공 데이터를 민간이 활용하도록 구축하는 '데이터 댐'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올해 디지털뉴딜 2.0은 지난해 구축한 인프라를 민간에 제공해 활용하는 것이 골자다. 정부는 민간 주도 혁신이 일어날 수 있도록 데이터댐과 5G 고속도로 등 인프라를 민간 영역에 제공한다. 공공부문에는 민간 기업 클라우드 활용을 권장한다. 데이터를 구축하는 데이터 댐 사업도 지속해 2025년까지 AI 학습용 데이터 1300종과 분야별 빅데이터 플랫폼 31개를 구축한다. 산업·사회적으로 파급효과가 큰 핵심 서비스에는 5G 특화망을 조기 적용한다. 5G 특화망이란 특정 지역에 도입하려는 서비스에 맞춰진 네트워크로, 스마트 공장 등 산업용도로 활용한다. 정부는 올해 내 특화망 구축 활성화를 위해 제도를 정비하고 주파수도 공급할 계획이다. 지역별 특성에 맞는 AI를 지원해 디지털 혁신도 활성화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이번 달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현대차가 '반도체 보릿고개'로 여겨졌던 올해 2분기에 매출 30조 원을 돌파하는 저력을 보였으나 아직 회복세를 낙관하기는 이르다며 여전히 조심스러운 모습이다. 반도체 수급난이 이전보다 완화됐다고는 하나 3분기에도 일부 부품 부족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데다 원자재 가격 상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등의 우려도 상존하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0조3261억 원과 1조8860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8.7%, 219.5% 증가했다고 22일 공시했다. 현대차의 분기 매출이 30조 원을 넘은 것은 2010년 새로운 회계기준(IFRS)이 도입된 이후 이번이 처음이고, 영업이익 역시 2014년 2분기(2조872억 원) 이후 7년만의 최고치다. 작년 2분기에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자동차 수요가 급감하며 영업이익이 반토막(5903억 원) 난 것과 비교하면 반등에 성공한 셈이다. 이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2분기 글로벌 산업 수요는 2021만7000대로 작년 동기(1436만 대) 대비 40.8% 증가했다. 현대차의 2분기 판매를 권역별로 보면 북미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삼성전자가 ‘삼성 갤럭시 언팩 2021(Samsung Galaxy Unpacked 2021 : Get ready to unfold)’을 앞두고 전 세계 주요 랜드마크에서 옥외광고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행사 공식 초대장을 발표한 지난 21일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 광장을 비롯해 스페인 마드리드 까야오 광장, 중국 상하이 K11 쇼핑센터, 홍콩 센트럴 엔터테인먼트 빌딩, 태국 방콕 파노라믹스 센트럴월드, 러시아 모스크바 하이드로프로젝트 등에서도 옥외광고를 공개했다. ‘단지 괜찮은 것으로 충분한가?(Is good good enough?)’라는 질문으로 시작하는 이번 광고는 초대장과 동일한 ‘(당신의 세상을) 펼칠 준비를 하라(Get ready to unfold)’라는 메시지를 연이어 보여준다. 이는 사람들에게 현재 사용 중인 스마트폰이 충분히 만족스러운지 의문을 제기하며, 모바일 혁신의 다음 장을 열 새로운 갤럭시 기기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갖게 하고자 기획됐다. 새로운 갤럭시 기기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모바일 세상을 선사하겠다는 의지도 담았다. 한편, ‘삼성 갤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