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국내 3D프린팅 기술이 미국 대학교재 전문 영문서적으로 출판돼 화제가 되고 있다. 책 제목은 'Additive Manufacturing Applications for Metals and Composites'이며, 한국어로 번역하면 '금속과 복합소재의 적층제조(AM) 응용'이다. ▲주승환 CTO가 저자로 참여한 영문서적 표지 2020년 7월 출간 예정인 이 책은 미국의 IGI Global 출판사에서 출간했다. K.R. Balasubramanian 교수와 공동으로 집필했으며, 수치 모델링과 최적화 부분인 DFAM 부분과 AM 시뮬레이션 부분을 맡아서 진행했다. 책에서는 레이저를 사용한 금속 및 복합재의 적층제조(AM) 에너지, 직접 에너지 증착, 전자 빔 방법 및 와이어 아크 용융 방식의 장점과 중요 성과를 다룬다. 복합소재의 적층제조를 적층제조 공정으로 신뢰성 있게 고밀도 부품 제조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이 분야는 철강, 알루미늄 및 티타늄 합금, 초합금, 금속 기반 복합 재료 및 세라믹 매트릭스 복합 재료 가까운 시일 내에 적층제조 소재 종류가 가장 많이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금속 간 화합물 및 고 엔트로피 합금과 같은 고성
[헬로티]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하 금형조합)이 오는 7월 1일(수) 우리 조합 금형기술교육원 2층 회의실에서 ‘금형산업 CNC M/C 기반 선진화 스마트 제조솔루션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금형업계 스마트공장 구축 방향 및 전망을 비롯해 건솔루션, 캐디언스시스템, 닉스앤블루 등 금형업계의 스마트 자동화를 돕는 업체들이 공동으로 시스템 소개 및 솔루션 구축사례 등을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참석 및 이날 행사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사항은 건솔루션으로 문의하면 된다.
[헬로티] 코로나19가 전 세계 경제 및 산업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코로나 사태로 경기 침체가 장기화될 것으로 우려되지만 이를 오히려 성장 기회로 삼아 발 빠르게 움직이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코로나19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산업에는 의료와 화학, 소재, 식품, IT, 에너지 산업을,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우려되는 산업에는 교육과 금융, 제조, 건설, 자동차, 항공, 관광 산업을 꼽았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특히나 코로나19가 한국에 성장 기회가 될 수 있는 부문들을 선정했는데 가장 주목받는 산업이 바로 의료 산업이다. 3~4월 한국 진단기기 수출 규모가 이탈리아와 미국, 스페인을 중심으로 3배 가까이 급증해 약 6천575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2021년 중반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또한, 9월 코로나 백신 임상시험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제약사와 바이오 메디컬 기업들이 리드 타임을 얼마나 단축시키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아져 기능성 식품을 통한 건강 예방하려는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5년간 평균 성장률이 11%에 그쳤던 건강 기능식품 시장이 2020년
[헬로티]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한국과학기술원(이하 KAIST)과 소프트웨어 교육을 위한 MOU를 맺고, 전문 엔지니어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배충식 KAIST 공과대학장(좌), 오병준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코리아 대표이사(우) 이번 협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따른 산업 구조 변화에 발맞춰, 국내 제조 산업 혁신에 필요한 디지털 제조 기술 교육의 기반을 구축하고, 해석 및 테스트 분야에서의 기술 역량을 갖춘 엔지니어링 전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협력에 따라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와 KAIST는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에 기반한 관련 소프트웨어 교육 과정과 교재를 공동 개발한다. KAIST는 2020년도에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솔루션에 기반한 전문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2021년 이를 확장할 계획이다. KAIST는 지멘스의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정부 과제 및 기업간 산학 연구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전개할 예정이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시스템 시뮬레이션 및 3D CAE, 테스트 솔루션의 통합 포트폴리오인 자사의 Simcenter 소
[헬로티] 작년 해외 기술규제 애로 50건 해소, 기업의 수출증대와 시험인증 비용 절감 성과 거둬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작년에 해외 규제당국과 120건의 무역기술장벽(TBT) 협상을 실시해 이중 50건의 우리 수출 기업의 애로를 해소했다. 이를 통해 우리기업의 수출증대와 시험인증비용을 절감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사진 : 산업부 A기업은 인도의 유‧무선 통신장비 규제시행 연기로 인해 연간 약 48억 원의 시험평가, 인증취득 비용 절감. 또한, 1천400여억 원의 유‧무선 통신장비 수출이 가능해졌다. 브라질로 건설장비를 수출하는 B기업은 특수목적 건설장비용 전자장비의 유해물질제한(RoHS) 규제 제외를 통해 연간 약 3.6억원의 인증비용을 절감했다. 베트남으로 타이어를 수출하는 C기업은 기술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기존 인증서의 인정을 연장해주도록 협상하여 약 6억원의 시험평가 비용을 절감했다. 국표원은 WTO TBT 동향, 우리나라 TBT 대응활동 및 성과, 24개 TBT 기업애로 해소사례 등으로 구성한 무역기술장벽 연례보고서를 발간했다. 이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정부와 산업계의 TBT 대응협력 강화
[헬로티]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 서울지역본부는 G밸리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5일(목) '2020 G밸리 스타트업 온라인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류영현 산단공 서울지역본부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 : 산단공) 금번 데모데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위축된 투자유치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존 대면행사에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행사로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맞춤형 컨설팅, 투자유치 역량강화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이수한 스타트업 11개 팀이 인공지능(AI), IT 분야가 주를 이루는 사업 아이템을 발표했다. 이후 산단공은 참여 투자자와 관심 기업 간의 1:1 매칭 상담회를 개최해 참여 기업들이 실직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본 행사를 주관한 류영현 산단공 서울지역본부장은 “전체 국가산업단지 스타트업의 24.1%가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 터를 잡고 있는 만큼, 스타트업이 G밸리에 정착해 일자리 창출, 신산업 육성 기반 마련 등에 힘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류 본부장은 "아울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기업의 활로 모색을 위해 온라인
[헬로티] 코오로이가 주철 터닝 고속가공에 특화된 ‘NC6310’ 선보이며 ‘NC6315’와 함께 라인업을 강화했다. ▲코오로이 NC6310·NC6315 NC6310은 회주철 및 덕타일 주철의 고속, 연속, 약단속 터닝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재종으로, 우수한 내마모성과 수명 안정성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특히 주철 터닝 고속가공에서 높은 관심을 받아온 ‘NC6315’에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기능들을 업그레이드했다. 주철은 회주철과 덕타일 주철로 구분하며 내열성, 내식성, 내마모성, 강도가 요구되는 자동차 및 기계부품에 사용된다. 덕타일 주철은 규소와 마그네슘이 포함된 구상화탄화물을 함유하고 있기에 절삭가공 시, 절삭날에 용착과 치핑이 쉽게 발생해 공구가 빈번히 손상되는 편이다. 반면 회주철은 침상화 탄화물을 함유해 덕타일 주철 대비 가공성이 양호하다. 그러나 주철 피삭재는 주조공정 후 제조 환경, 외부 환경 등에 피삭재 경도, 조직 등이 쉽게 영향을 받아 물성이 불안정해지기 쉬운 경향도 있다. 종래 주철 터닝용 CVD 재종들은 피삭재의 불안정한 물성에 따라 절삭날에서 급마모가 발생
[헬로티] 한화시스템이 지난 24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도심 항공교통(K-UAM, Korea Urban Air Mobility)’ 산·학·연·관 협의체인 ‘UAM Team Korea’에 업계 대표로 선정돼 발족식에 참석했다. ▲한화시스템과 미국 오버에어가 공동 개발중인 PAV 버터플라이 기체 2019년 7월 국내 최초로 UAM 시장에 진출한 한화시스템은 향후 ‘UAM Team Korea’의 일원으로서 ‘K-UAM’ 로드맵의 신규 과제 발굴 및 참여 주체 간 협업을 통해 한국형 도심 항공교통 산업을 선도해갈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이미 PAV 개발 선도 기업인 미국의 오버에어에 약 300억 원을 투자하고 핵심 엔지니어를 현지에 파견해 ‘버터플라이’ 기체 개발 전 과정에 적극 참여 중이다. 한화시스템의 센서·레이다·통신 및 항공전자 기술과 오버에어의 특허기술인 ‘에너지 절감 비행 기술’ 등이 적용되는 버터플라이는 4개의 틸트로터가 장착된 전기식 수직 이착륙 항공기
[헬로티] NX, 3D 환경에서 제약 없는 컨셉 설계 스케치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생산성 향상 지원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신규 CAD 스케치 솔루션인 NX Sketch 소프트웨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NX Sketch_Relations NX Sketch 소프트웨어는 2D 아이디어 스케치를 3D 제품 설계의 밑그림으로 활용하고, 설계 과정에서 필수적인 CAD 스케치 작업을 혁신할 수 있는 신규 소프트웨어 툴이다. 사용자는 모델링에 기본이 되는 기술을 변경함으로써 설계 파라미터나 의도(design intent), 연관 관계(relationships)를 사전 정의 없이 스케치 작업을 할 수 있다. 사용자는 종이 기반의 수작업 스케치 작업 대신 인공지능을 이용해 즉각적으로 연관 관계를 추론할 수 있어 NX 소프트웨어 내에서 빠르고 용이하게 컨셉 설계를 만들 수 있다. 이 기술은 컨셉 설계 스케치 작업 시 상당한 유연성을 제공하며, 임포트(imported)된 2D 데이터 작업을 용이하게 만든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레거시 데이터의 반복 설계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하나의 스케치 안에서 수만 개의 곡선 작업을 할 수 있다. 이번에 기능을 향상한 NX
[헬로티] 정부는 지난 24일(수) 세계무역기구(WTO) 차기 사무총장직에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입후보하는 것으로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의결했다.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사진 : 산업부) 정부는 최근 보호무역조치 확산 및 다자체제 위상 약화로 어려움에 처한 국제공조체제를 복원 및 강화하는 것이 우리 경제와 국익 제고에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WTO 중심 안정적 국제교역질서를 기반으로 성장한 통상선도국으로서 국제사회에 주도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우리측 인사의 입후보가 필요하다고 고려했다. 유 본부장은 지난 25년간 통상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현직 통상장관으로, 차기 WTO 사무총장에 적합한 충분한 자질과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정부는 지난 24일 주제네바대표부를 통해 WTO 사무국에 유 본부장의 입후보를 공식 등록했다. 사무총장 선출 절차는 ‘후보등록 → 선거운동 → 회원국 협의’순으로 진행되며, 후보자 등록기간(6.8~7.8) 이후의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WTO 사무국은 사무총장 공백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절차를 보다 신속하게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까지 유 본부장을 제외한 총 4개
[헬로티=서재창 기자] 통계청은 지난 5월, ‘2020년도 1사분기 제조업 국내 공급동향’을 발표했다. 올해 1사분기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여파가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던 시기다. 국내 제조업계는 1사분기 통계를 분석하면서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할 방안 마련에 나서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국산·수입, 전년 동기 소폭 증가해 통계청은 제조업 국내 공급동향 조사를 통해 제조업 제품의 국내 공급동향을 국산과 수입을 포함해 조기에 파악 및 제시함으로써 국내시장 전체의 동향 및 구조변화 등 각종 정책수립 및 연구 분석을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하고 있다. 제조업 국내 공급동향부터 살펴보자. 1사분기 제조업 국내공급은 국산, 수입이 모두 늘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국산은 기타운송장비, 기계장비 등이 늘어 1.4% 증가했고, 수입은 석유정제, 전자제품 등의 수요가 늘어 3.6% 증가했다. 재별로는 최종재는 7.4% 증가, 중간재는 자동차부품, 조강 등이 줄어 1.3% 감소했다. 소비재는 휴대용전화기, 냉동물고기 등이 줄어 2.5% 감소했고, 자본재는 컨테이너선, 웨이퍼가공장비 등이 늘어
[헬로티=서재창 기자] 금속산업대전은 30년간 금속과 관련된 모든 산업을 망라하는 국제 산업 전시회다. 지난 1989년, 금속산업대전은 제1회 국제 볼트·너트·케이블 및 전선 생산 기자재전을 시작으로, 금속과 관련된 모든 분야로 확대해가고 있다. 자동차, 조선, 기계, 건설을 비롯해 최근에는 IT와 전자산업, 기초 금속 소재에서 가공·설비, 완제품 생산에 이르는 산업 분야를 다룬다. ▲주최 측은 네 단계 방역 시스템으로 안전에 신중을 기했다. (사진 : 서재창 기자) 코로나 위기 속 철저한 방역으로 개최된 전시회 ‘금속산업대전(KOREA METAL WEEK 2020)’지난 6월 17일(수)부터 20일(토)까지 4일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2, 3홀에서 개최됐다. 금속산업대전은 공구, 자동차 및 기계부품, 파이프, 용접 설비, 펌프, 파스너, 주조, 다이캐스팅, 3D기술, 프레스, 단조, 뿌리산업, 자동화, 도금 등 금속과 관련된 모든 산업을 전 방위적으로 다루는 전시회다. 전시회 주최 측인 한국전람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감염을 예방하고자 킨텍스 건물 입장부터 전시회 등
[헬로티=서재창 기자] 지난해 11월,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하비스탕스는 적층제조 기술을 위한 컨설팅 그룹이다. 하비스탕스는 고객 니즈를 바탕으로 제품 및 공정 개선에 효과적인 기술을 제공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고객의 왼손이 되겠다는 문장처럼 완벽한 조력자를 자처한 하비스탕스. 임승재 대표를 만나 회사가 갖춘 컨설팅 노하우와 향후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하비스탕스 임승재 대표(사진 : 서재창 기자) 하비스탕스를 설립한 계기가 궁금합니다. 하비스탕스는 춘추전국시대를 연상케 하는 국내 3D프린팅 시장을 배경으로 탄생했습니다. 제가 그동안 경험한 시장은 신기술과 신제품이 개발되고 발전한 반면 제대로 활용되지 않던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 고객은 귀한 시간과 비용을 들여 생소한 기술을 익히고 시험해야 했습니다. 결국 제조 공정 혁신의 기대와 달리 업무 부담과 실패가 늘어갈 뿐이었죠. 이런 상황 속에서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는 명확했고 해결책은 흩어져 있었습니다. 저를 비롯해 관심이 있던 사람들이 뜻을 모았고, 그 결과로 하비스탕스가 탄생하게 됐습니다. 그렇다면, 하비스탕스가 주력하는 제조 컨설팅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하비스탕스의 주력 컨설팅은 ‘매
[헬로티] RCEP 연내 서명을 통해 코로나 위기 극복 및 자유무역 확산 강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이하 RCEP)’ 제10차 회기간 장관회의가 지난 23일(화) 화상회의로 개최됐다. 금번 회의에는 우리측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을 포함한 15개국 장관이 참석했다. ▲사진 : 산업부 금번 회의는 작년 11월 RCEP 정상회의 이후 첫 번째로 개최되는 장관회의이자,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장관회의로서, 각국 장관들은 협상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연내 서명을 위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향후 일정 등을 논의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전 세계 경제침체가 우려되고 다자 및 자유무역체제가 위협을 받는 상황에서 세계 최대의 메가 FTA인 RCEP 장관회의를 개최해 연내 서명 및 자유무역 확산 의지를 표명하는 것은 매우 큰 의의가 있다. 유 본부장은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 공급망의 재편, 보호무역주의 확산, 디지털 경제 가속화 등 새로운 통상질서가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RCEP 서명·발효시 지리적 근접성 및 통일된 규범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공급망(GVC) 재편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뿐만 아니
[헬로티=서재창 기자] 올해 상반기, 금형산업을 비롯한 제조업계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촉발된 경제적 타격을 피할 수 없었다. 이에 금형업계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기술적·제도적 방안 마련에 나서고 있다. 그 가운데 정부와 업계는 공통 키워드로 ‘스마트화’를 꼽았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뿌리산업 살리기 나서다 스마트화는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근무 환경의 안정성을 가져올 수 있는 대안 중 하나다. 특히 코로나19에 대한 경제적 위협을 직면하게 되면서, 금형업계는 제조 혁신을 위한 스마트 공정을 주목했다. 급변하는 국내외 경제 동향을 감안한다면, 금형산업의 스마트화는 필연적인 수순으로 보인다. 한 예로, 금형업계의 스마트공장 구축은 원가 절감이나 생산성 향상 등이 가능하다. 다만 소량 다품종 주문 생산이 많아지고 기업별로 데이터 축적 방식이 달라 스마트공장 도입 속도는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정부와 연구기관은 국내 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금형산업을 비롯한 뿌리산업 강화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지난 5월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 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