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이달 27일,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2030 글로벌 식음료(F&B) 패키징 시장 분석 보고서(Global Food and Beverage (F&B) Packaging Market, Forecast to 2030)’를 발표했다. 낮은 생산 비용으로 원자재 사용량을 줄이는 것은 물론, 지속 가능하고 내구성이 뛰어나며 가벼운 패키징 솔루션 개발에 대한 니즈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관련 기술들이 발달하면서 획기적인 패키징 소재들과 첨단 공정, 첨가제들이 활용되고 전자상거래 유통이 늘어나, 패키징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이다. 2018-2030년간 1.2%의 연평균 성장율(CAGR)을 기록하며 매출이 소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지만, 경량 패키징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중량별 단위 배송은 단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화학, 소재와 영양 산업부의 크리스토퍼 샤나한 글로벌 디렉터는 “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우려로 각 국가 정부들의 규제가 심화됨에 따라 제조사들은 플라스틱 패키징을 대체할 만한 자국책 마련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로 인해 종이와 알루미늄 소재 패키징 또는 생분해성 식품이
[첨단 헬로티] 정부는 불합리하거나 실효성이 없는 인증제도 7개를 폐지하고, 21개 제도를 개선하기로 결정했다. 정부가 운영하는 인증제도를 3년 주기로 점검해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는 「범부처 인증제도 실효성 검토 제도」를 올해부터 시행하여 거둔 첫 번째 규제개혁 성과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달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43회 규제개혁위원회*에 이 같은 내용의 안건을 상정하여 확정했다고 밝혔다. 「범부처 인증제도 실효성 검토 제도」는 그간 단발적인 제도 개선에서 나아가 주기적·체계적으로 인증제도를 정비하기 위해 도입되었으며, 국가표준기본법* 개정(‘18.6.12)을 통해 그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국표원은 정부인증 제도의 실효성을 3년 주기로 검토할 것이며, 그 검토 결과는 기술규제위원회*의 심층 검토를 거치게 된다. 기술규제 사전 관리제도인 기술규제영향평가에 ‘실효성 검토 제도’가 더해져 기술규제를 全주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는 데 의의가 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4월 26일 제431회 규제개혁위원회를 통해 앞으로 3년간 정부 인증제도 186개에 대해 실효성을 검토하기 위한 연차
[첨단 헬로티] 모바일 측정, 해킹 예방 및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 애드저스트(Adjust)가 멕시코시티에 지사를 설립해 중남미 지역에서의 사업을 확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애드저스트는 이번 지사 설립을 통해 멕시코 시장의 첫 번째 모바일 측정 파트너(MMP)가 되었다. 이번 지사 설립은 중남미 지역의 모바일 광고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모바일 에코시스템 포럼(Mobile Ecosystem Forum)에 따르면 멕시코의 모바일 시장은 중남미 지역에서 브라질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애드저스트는 올해 발간한 ‘모바일 성장 지도’(Mobile Growth Map)를 통해 중남미 지역이 아시아 태평양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애드저스트의 공동설립자 겸 CEO인 크리스챤 헨켈(Christian Henschel)은 "멕시코의 모바일 시장은 향후 수 년 동안 큰 폭으로 확대될 것이며, 이는 투자처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광고에 대한 마케터들의 노력을 통합하고 보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며, “기술이 발전을 거듭하는 가운데, 멕시코 시티
[첨단 헬로티] 글로벌 LED 전문 기업 서울반도체는 블루투스(Bluetooth) 기반 무선제어시스템 전문기업인 유럽 소재 카삼비 테크놀로지스(Casambi Technologies Oy)와 기술 협력해 자연광 스펙트럼 LED ‘썬라이크(SunLike)’가 적용된 스마트 조명 설계를 개발, 이탈리아 조명 브랜드 ‘포마 라이팅(Forma Lighting Ltd.)’의 신규 제품라인에 공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반도체 썬라이크 칩온보드(COB, Chip on Board) LED 패키지가 적용된 포마라이팅 스마트 조명은 트랙 장착형 스포트라이트(Spotlight)이다. 모델 ‘모토-제로 40 콤파소(Moto-Zero 40 Compasso)’는 세계 유일의 초소형 전동식 조명이며, ‘모토-제로 66 줌(Moto-Zero 66 Zoom)’은 박물관, 미술관, 상업용 공간 등을 위해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블루투스를 연결한 스마트폰 앱으로 조명 전원제어, 밝기 및 색상 조절, 빛의 각도뿐만 아니라, 조명기구를 수직 90° 기울기부터 수평 360° 회전시키는 기능까
[첨단 헬로티] 마우저 일렉트로닉스가 NXP 반도체(NXP Semiconductors)와 공동으로 새로운 전자책을 발간했다. 두 회사는 인공지능(AI)를 이용해 잠재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살펴보고 AI와 머신러닝(ML) 솔루션이 사용되는 제품들을 구체적으로 확인한다. 전자책 '가능성을 상상하라'(Imagine the Possibilities)에서 마우저와 NXP의 전문가들은 음성 제어, 안면 인식, 자율 주행, 사물 인식 등 중요한 AI 애플리케이션을 심도 있게 분석했다. 최근 AI와 ML 부문의 발전은 여러 기술, 제품, 산업에 큰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고성능 처리 능력에 대한 관심이 클라우드에서 엣지로 이동하면서 인더스트리얼, 자동차, 사물인터넷(IoT) 애플리케이션에서 저 대역폭에 대한 요구사항이 증가했다. 마우저와 NXP가 새로 발간한 전자책은 AI와 ML 산업이 미래에 나아갈 방향과 솔루션을 중점적으로 소개했고 이에 더해 현재의 상태도 평가했다. 전자책 '가능성을 상상하라'에는 또한 NXP의 S32V2 비전 프로세서, Layerscape® 통신 프로세서, i.MX 8M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도 소개했다. NXP의 엔지니어들과
[첨단 헬로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완전 전기 비행기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롤스-로이스(Rolls-Royce)가 글로스터셔 공항(Gloucestershire Airport)에서 자사가 구현하고 있는 비행기를 공개하면서 중대한 진전을 이뤘다고 26일 밝혔다. 롤스-로이스는 2020년 늦은 봄까지 이 무배출(Zero-Emission) 항공기로 300+ MPH(480+ KMH)의 목표 속도로 기록을 세우기 위해 획기적인 전기 추진 시스템 통합 작업을 시작한다. 이 비행기는 롤스-로이스의 ACCEL(Accelerating the Electrification of Flight) 이니셔티브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는 전기화 전략의 핵심 부분이다. 이 프로젝트는 전기 모터 및 컨트롤러 제조업체인 야사(YASA)와 항공 스타트업 기업인 일렉트로플라이트(Electroflight)를 비롯해 다수의 파트너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프로젝트 자금의 절반은 항공기술원 ATI(Aerospace Technology Institute)로부터 받고 영국 정부의 비즈니스·에너지·산업전략부(Department for Business, Energy & Industria
[첨단 헬로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019년도 우수 기업연구소 공모 결과 35개 사를 우수 기업연구소로 지정하고, 24일 에이텍티앤에서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제도’는 연구개발 역량 및 기술사업화를 통한 가치 창출이 우수한 기업연구소를 발굴·육성하여 기업 연구개발(R&D)분야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17년 도입 이후 지난 2년간 식품·바이오 등 일부 분야를 대상으로 시범 시행하여 13개를 지정한 바 있으며, 올해부터 대상 분야를 제조업 전 분야로 확대하여 본격 시행했다. 이번에 지정된 35개 우수 기업연구소는 다양한 제조업 분야에서 핵심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들로, 기본 R&D 역량을 검증한 자가진단을 통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연구소의 우수성, 실제 연구현장과 일치 여부 등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의 3단계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의 연구소는 전자제품·전기기기(6), 산업전자·전자부품(7), 통신·시스템 H/W(2), 수송기계(3), 일반기계&m
[첨단 헬로티] 현대위아 임직원들이 성탄절을 맞아 월급을 모은 돈으로 전국 복지기관에 자동차를 선물했다. 현대위아는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현대위아 본사에서 ‘100호 드림카 전달식’을 열고 지역 복지기관에 자동차 10대를 기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현대위아는 승합차 8대와 경차 1대, 리프트카 1대 등 차량 총 10대를 창원시와 경기도 의왕·평택·안산시, 충청남도 서산시, 광주광역시, 울산광역시 등 현대위아 사업장이 있는 인근 지역 복지기관에 전달했다. 2013년부터 드림카 전달식을 열어 온 현대위아는 이날까지 총 100대의 자동차를 전국 복지기관에 선물했다. 현대위아는 사내 사회공헌 프로그램 ‘1% 기적’을 통해 모은 약 2억8500만원으로 기증 차량을 구입했다. 1% 기적은 임직원들이 직접 월급의 1%씩을 매달 모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활동이다. 현대위아 임직원들은 이렇게 기금을 모아 2013년부터 매년 두 차례씩 전국 복지기관에 자동차를 기증해 왔다. 현대위아는 복지기관 중 현재 운행 중인 자동차가 없거나 아주 낡은 차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에 차량을 선물했다. 광주
[첨단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달 23일 서울 서초동 소재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에서 자동차부품기업의 유동성 지원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신용보증기금 간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가 자동차부품산업 활력제고방안(‘18.12월)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동차부품기업의 유동성 지원을 위한 ‘회사채 발행지원 프로그램(P-CBO)‘에 지방자치단체가 동참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회사채 발행지원 프로그램(P-CBO : Primary Collateralized Bond Obligation)은 신용도가 낮은 기업이 발행한 회사채에 신보의 신용을 보강하여 시장에 매각해 기업의 자금 확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부산, 대구, 광주, 충북, 충남, 전북, 경북, 경남 등 8개 지방자치단체는 해당 지역에 소재한 자동차부품기업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신용보증기금에 자금을 출연하고, 신용보증기금은 예산을 출연한 지방자치단체에 소재한 기업들에 대해 발행금리 0.2%p 감면, 우선 편입 등 우대 지원하기로 하였다. 정부는 완성차업체,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재원을 조성하여 올해 유동성 위기에 처한
[첨단 헬로티] 서울대 공대는 기계항공공학부 안성훈 교수팀이 빛으로 움직이는 세포 크기의 마이크로 로봇을 개발했다고 12월 20일 발표했다. ▲ 형상기억합금으로 제작된 마이크로 로봇(모재로부터 로봇이 분리되기 직전의 모습) 안성훈 교수팀이 개발한 로봇(사진 1)은 길이 65μm, 폭 25μm, 높이 8μm로 인체의 체세포와 비슷한 크기다. 니켈-티타늄 형상기억합금을집속이온빔으로 가공해 만들어졌으며, 길이 방향으로 왕복 운동하는 구동기, 바닥과 접촉하는 다리, 미세 바늘로 구성돼 있다. 이 로봇은 레이저의 에너지를 이용해 최대 10μm/s의 속도로 직선 운동을 하고, 최소 5μm의 회전반경으로 곡선 운동을 할 수 있다. 로봇에 레이저를 비추면 형상기억 효과와 광열 트래핑 효과(optothermal trapping)에 의해 움직인다. 광열 트래핑 효과는 빛 에너지가 물체에 흡수되어 열 에너지로 전환되고, 물체 주변의 온도 변화에 의해 힘이 발생하는 현상이다. 특히 안 교수팀이 개발한 로봇은 2018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광학 집게(optical tweezer) 방식과 달리, 투명하지 않은 마이크로 스케일 물체도 조작할 수 있다는 게
[첨단 헬로티]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제조업계는 물론 농업계도 미래를 위한 자동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일본 미야자키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스마트 농업 벤처 기업 AGRIST는 보도자료를 통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농산물 자동수확 로봇을 개발하고 시연회를 가졌다고 12월 23일 밝혔다. AGRIST는 “올해 11월 10일 개최된 일본 미야자키에서 개최된 ‘스마트 농업회의’에서 AGRIST는 피망의 자동수확 로봇 시연했다. 이 결과 모의 환경 하에서 피망 5개의 연속 수확에 성공했다. 피망 자동수확 로봇은 2020년 1월부터는 피망 농장으로 운용을 개시해 현지 농가와 함께 로봇 개선을 진행하면서 2020년 4월 이후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 피망 자동수확 로봇
[첨단 헬로티] 현대자동차가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국제가전박람회(CES : Consumer Electronics Show, 이하 CES) 2020’에서 인간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최초 공개한다. ▲ 도심항공모빌리티-목적기반모빌리티-모빌리티환승거점 이달 20일 현대차는 ‘CES 2020’에서 선보일 신개념 미래 모빌리티 비전에 대한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앞으로 인류가 경험할 혁신적 이동성과 이에 기반한 역동적 미래도시의 변화를 제시했다.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은 ▲UAM(Urban Air Mobility : 도심 항공 모빌리티)과 ▲PBV(Purpose Built Vehicle : 목적 기반 모빌리티) 그리고 ▲Hub(허브 : 모빌리티 환승 거점) 등 세 가지 구성 요소의 긴밀한 연결성이 핵심이다. 우선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은 하늘을 새로운 이동의 통로로 활용하여 도로 혼잡을 줄이고 이용자에게 시간을 보다 가치 있게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는 한계 없는 개인화 설계 기반의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이동에 소요되는 시간 동안 탑승객은 자신에게 필
[첨단 헬로티] 성윤모 산업부 장관 주재로, 이달 19일 한국기술센터 8층 대회의실에서 디지털 전환에 앞장선 대기업 및 AI·빅데이터 분야 대·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CEO들과 함께 ‘제3차 제조업 르네상스 Round Table’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서유성 현대로보틱스 대표, 정수경 현대모비스 부사장, 형태준 이마트 부사장, 박명애 티맥스소프트 사장, 마인즈랩 유태준 대표, 아크릴 박외진 대표, 소프트팩토리 문경훈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11월 19일 신산업, 12월 5일 주력산업 분야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됐다. 산업부는 앞선 회의 결과, 미래의 제조업 르네상스를 위해서는 데이터·AI를 산업에 적용하는 ‘산업지능화’가 핵심이라는 인식 하에 산업지능화를 견인하는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이번 회의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미래에도 세계 시장에서 우리의 제조 강국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민·관이 협력하여 산업지능화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①제조업 르네상스 성과 및 정책제언 ②산업
[첨단 헬로티] 엡손(Seiko Epson Corporation)이 공장 관리 및 로봇 유지 관리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로봇 동시관리 시스템을 선보인다. 앱손은 보도자료를 통해 네트워크로 연결된 PC 및 태블릿을 사용해 제조 라인에서 여러 앱손 로봇을 동시에 관리하기 위해 ‘엡손 로봇 관리 시스템(Epson Robot Management System)은’을 개발했다고 이달 1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을 통해 앱손 로봇을 사용하는 제조업체는 공장 관리 및 로봇 유지 관리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의 엡손 산업용 로봇 사용자는 로봇을 개별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각각에 대해 프로그램 설정 등을 개별적으로 입력해야 했다. 엡손은 “Epson 로봇 관리 시스템은 인트라넷 네트워크에 연결된 PC 및 태블릿을 사용하여 공장의 산업용 로봇을 중앙에서 모니터링하고 로봇 상태 백업, 펌웨어를 업데이트하며 운영 프로그램을 동시에 업데이트할 수 있다.”고 전했다. ▲ 시스템 개념적 이미지 한편, 엡손은 이달 18일부터 21일까지 도쿄 빅 사이트에서 개최 중인 도쿄 국제로봇전(International Robot Exhib
[첨단 헬로티] LS전선이 자회사인 LS EV 코리아의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하고 코스닥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LS EV 코리아는 LS전선이 2017년 11월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던 전기차 부품사업부를 분할해 설립한 회사이다. ▲ LS전선의 LS EV 코리아 임직원이 고전압 하네스를 조립하고 있다. LS EV 코리아는 BYD(비야디)와 폭스바겐, 볼보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LG화학 등에 전기차용 하네스와 배터리팩, ESS용 부품 등을 공급한다. 전기차의 전원을 공급하거나 센서를 작동, 제어하는 핵심 부품들이다. LS EV 코리아는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2018년 2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현재 수주잔고가 그 2배인 4000억원 규모에 이를 정도로 성장세에 있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설비 및 기술 투자를 확대, LS EV 코리아를 글로벌 전기차 부품 전문 회사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기차는 일반 자동차의 50배 이상인 600V급의 고압 전기가 흐른다. LS전선은 2009년 기존 자동차용 전선 제조 기술에 고압 전력 기술을 응용, 전기차용 하네스를 개발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