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및 산업 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뷰웍스가 자사의 산업용 엑스레이 디텍터 제품군으로 2025년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46.1%의 매출 증가를 기록하며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3D CT(Computed Tomography) 디텍터의 수출 증가가 주된 요인으로 반도체와 2차전지 분야의 정밀 검사 수요 확대에 힘입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3D CT 기술은 대상 부품을 회전시키며 연속적으로 엑스레이 촬영한 이미지를 조합해 3차원 구조를 구현하는 고도화된 비파괴검사(NDT) 방식이다. 이는 기존 2D 검사 대비 내부 결함 탐지 정밀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며 고집적 부품의 품질 확보가 중요한 반도체 및 배터리 분야에서 필수 공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뷰웍스는 특히 인라인 자동 엑스레이 검사(AXI) 기술의 고도화 흐름에 발맞춰 ‘VIVIX-V D’ 시리즈를 앞세워 시장을 확장 중이다. 이 디텍터는 0.095mm 수준의 미세 결함을 초당 80프레임 이상의 고속 영상으로 포착할 수 있어 반도체 칩의 적층 정렬 상태, 배터리 내부 이물 등을 정밀하게 감지할 수 있다. 이러한 성능은 생산성과 수율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핵심 요소로 평가받는다. 이와 함께 뷰
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신영수)와 IoT 기반 물류 인텔리전스 솔루션 기업 윌로그(대표 배성훈·윤지현)가 공동 주최한 ‘물류 통합 가시화와 데이터 분석’ 세미나가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서울 협회 교육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점차 복잡해지는 물류 환경 속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물류 전략 고도화 방안을 모색하고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스마트 물류 솔루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일간 총 50여 개 기업의 물류 담당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세미나는 ‘데이터로 완성되는 물류 혁신’을 주제로 ▲통합 물류 가시성 확보 방안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 구축이라는 두 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윌로그 김용관 영업 총괄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IoT 기반 가시화 전략을 설명했으며 두 번째 세션에서는 노종우 데이터 총괄이 물류 리스크 최소화와 비용 절감을 위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소개했다. 특히 한 특수 디스플레이 제조사의 사례가 눈길을 끌었다. 해당 기업은 윌로그의 ‘컨트롤 타워’ 솔루션 도입 후 운송 파손율을 40% 줄이고 온도 유지율을 98%까지 향상시키는 등 뚜렷한 개선 효과를 거뒀다. 이 외에
협동 로봇 솔루션과 B2B 유통 역량 융합...산업 현장 로봇 자동화 속도전 돌입해 뉴로메카와 LG전자·애플(Apple) 공식 기업간거래(B2B0 리셀러 티앤티솔루션이 로봇 시장 확대를 위한 공동 전선 구축을 선언했다. 양사는 이를 필두로, 산업 현장에 로봇 자동화 도입을 가속화하고, 국내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확산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로메카는 협동 로봇 ‘인디(Indy)’ 시리즈, 자율주행로봇 ‘모비(Moby)’, 델타 로봇 ‘디(D)’, 로봇 제어기 ‘스텝(STEP)’ 등 로보틱스 기술력을 보유했다. 특히 서비스형 로봇(Robot as a Service, RaaS)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중견 기업의 로봇 도입 장벽을 낮추는 데 기여하고 있다. 티앤티솔루션은 지난 15년간 축적된 B2B 영업 경험과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산·학·관 대상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중이다. 이들은 이러한 각자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에 즉각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계획이다. 뉴로메카는 티앤티솔루션의 B2B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교육기관, 공공기관 등에 협동 로봇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동시에 티앤티솔루션은 뉴로메카의 첨
이미지 임베딩 벡터 검색과 이미지 생성 기술 부문에서 높은 평가받아 슈퍼브에이아이가 아마존웹서비스(AWS)로부터 '생성형 AI 컴피턴시(Generative AI Competency)'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인증을 통해 슈퍼브에이아이는 국내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ISV)로서 AWS의 생성형 AI 분야 전문성을 공식 인정받았다. AWS 생성형 AI 컴피턴시 프로그램은 AWS의 완전 관리형 생성형 AI 서비스인 아마존 베드록, 기계학습 서비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AI 전용 칩 AWS 트레이니움과 인퍼런시아 등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파트너를 대상으로 엄격한 기술 심사와 고객 사례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미지 임베딩 벡터 검색과 이미지 생성 기술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슈퍼브에이아이의 기술은 이미지 데이터를 벡터로 변환해 유사한 이미지를 자동으로 분류·검색하고, 중복되거나 불필요한 데이터를 제거해 AI 학습에 최적화한 데이터셋을 구축하는 데 강점을 가진다. 이 기술은 오토 라벨링, 유사 이미지 분류, 이상 데이터 탐지 등에 활용돼 AI 개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생성형 AI를 이
'2025 아기유니콘 육성 사업' 낙점...로봇 모듈화 플랫폼 기술력, 사업 성장 가능성 ‘인정’ “글로벌 로봇 생태계 혁신 주도 및 유니콘 기업 도약 기대해달라” 브릴스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 아기유니콘 육성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아기유니콘 육성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혁신 사업 모델과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유망 업체를 매년 발굴하는 엑셀러레이터 정책이다. 금융 지원 등 다양한 연계 지원을 통해 대상 업체가 기업 가치 1000억 원 이상의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브릴스의 이번 선정은 로봇 산업 내 기술력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를 가진다. 구체적으로, 로봇 모듈화 플랫폼 기술력과 높은 사업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특정 시스템이나 프로세스가 작동하는 동안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수집·축적하는 백데이터(Backdata) 기반 로봇 모듈화 플랫폼 솔루션을 높게 봤다. 더불어 복합 좌표계 기반 로봇 제어, 인공지능(AI) 기반 안전 지능화 등 총 6가지 핵심요소 기술을 통해 국내 제조 산업의 지능화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았다. 회사는 이번 선정을 기반으로, 향후 로봇 트렌드를
포브스코리아 '2025 대한민국 AI 50' 선정돼....제조 AI 리더십 공인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DF) 기반 인공지능(AI) 자율제조로 공장 지능화 도모한다 인터엑스가 포브스코리아 주관 '2025 대한민국 AI 50'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 AI 50은 포브스코리아가 국내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에 기여하는 업체를 발굴하고, 그 기술력과 시장 잠재력을 공인하는 행사다. 올해는 총 924개 기업이 경합을 벌였다. 그 결과 인터엑스를 포함한 50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인터엑스의 이번 선정은 제조 인공지능(AI) 및 자율제조(Autonomous Manufacturing) 분야에서 기술력·성장성을 공인받은 쾌거다. 이는 그동안 회사가 자율제조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200여 건의 제조 AI 구축 사례 등을 통한 성과다. 시장성 검증, 실제 고객 성공 사례 기반의 현장 적용성, 지속적인 투자 유치 등에 따른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당사는 ‘제조 기업의 AI 전환(AI Transformation)을 위한 혁신적인 성장 파트너’의 비전을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 제조 환경에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 Software Defined F
로봇계 노벨상 '카렐 차페크상'서 기술혁신제품 부분 석권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및 용접 자동화의 새로운 기준 제시한 성과 인정 뉴로메카가 용접 특화 협동로봇(코봇) ‘옵티(OPTi) 시리즈’를 앞세워, 중국 ‘제11회 카렐 차페크상(The Capek Prize)’ 시상식에서 기술혁신제품상(Product Innovation Award)을 받았다. 이달 23일(현지시간) 중국 안후이성 우후시에서 개최된 ‘카렐 차페크상’은 세계 로봇 산업계에서 '노벨상'으로 불릴 만큼 높은 권위를 갖춘 아시아 최고 기술상으로 인식된다. 이 상은 체코 공상 과학 작가 카렐 차페크(Karel Čapek)가 '로봇(Robot)'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한 데서 명칭이 유래했다. 매년 중국기전일체화기술응용협회·차페크상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 시상식은 전 세계 주요 로봇 기업의 기술력과 산업 기여도를 평가해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 올해 기술혁신제품상의 주인공으로 낙점된 뉴로메카는 이번 수상으로 국내 로봇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수상의 기준을 제시한 옵티 시리즈는 정밀 용접 작업에 최적화된 구조와 기능을 갖춘 코봇 제품군이다. 용접선 인식 기능과 용접선 추종 제어
세이지가 자사의 AI 기반 머신비전 솔루션 ‘세이지 비전’으로 비전 시스템즈 디자인(Vision Systems Design)의 ‘2025 이노베이터스 어워즈(Innovators Awards)’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미국 미디어 그룹 Endeavor가 주관하는 머신비전 업계 권위 있는 행사다. 매년 국제 컨퍼런스에서 머신비전 및 이미지 처리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한다. 이노베이터스 어워즈는 독창성, 혁신성, 사용자 파급효과, 시장성, 생산력 향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세이지 마케팅 부문 이성우 이사는 “이번 수상은 세이지 비전의 기술적 우수성과 시장에서의 실질적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고객들의 요구에 맞춰 더욱 정교하고 신뢰성 높은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세이지는 딥러닝 기반의 AI 머신비전 소프트웨어 세이지 비전을 개발해 육안에 의존하던 제조업 외관검사를 자동화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기존 룰 기반 알고리즘으로는 처리하기 어려웠던 스크래치, 찍힘, 얼룩 등 정성적 외관 결함을 고정밀 AI로 판별할 수 있다. 현재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산업 현장의 에너지 효율과 운영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스마트 모터 보호 솔루션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산업 운영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산업 현장에서 모터는 생산 라인, 냉난방 시스템, 물류 장비 등 핵심 설비의 동력을 공급하는 주요 장치로 고장이 발생할 경우 전체 공정의 중단과 막대한 비용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모터 보호는 운영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설비 수명을 연장하며 에너지 관리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시장의 요구에 대응해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자사의 대표 모터 관리 솔루션인 ‘테시스(TeSys)’ 제품군 중 하나로 ‘테시스 데카 어드밴스드(TeSys Deca Advanced)’를 선보이고 있다. 해당 솔루션은 단순한 보호를 넘어 지속 가능성과 고효율, 내구성, 유지보수 간소화 등 산업 전반의 핵심 가치를 통합해 모터 보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에코 최적화 컨택터 플랫폼(Eco-optimized Contactor Platform)’ 기반으로 설계된 테시스 데카 어드밴스드는 9A부터 150A AC3(e), 최대 200A AC1의 전류를 지원하며 3
재활 기술 콘퍼런스 ‘리햅위크 2025’서 기술력 주목...북미·유럽 등 해외 비즈니스 문의 쇄도해 베노티앤알 로봇 계열사인 휴먼인모션로보틱스가 지난 12일(현지 시각)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재활 기술 학술회 ‘리햅위크 2025(RehabWeek 2025)’에서 차세대 재활 전용 웨어러블 로봇 ‘엑소모션-R(XoMotion-R)’을 선보였다. 리햅위크는 연구자·임상의·엔지니어 등 전 세계 재활 분야 이해관계가 모이는 격년 행사다. 이 자리에서 재활 관련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산학연 협력을 모색한다. 당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북미·유럽·한국·호주 등 다양한 국가의 전문가에게 엑소모션-R 시연 장면을 연출했다. 당사는 이번 행사에서 엑소모션-R 시연 모습을 연출해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청신호를 켰다. 사측은 행사 기간 동안 글로벌 재활 전문가와 교류하며, 여러 국제 학술대회 및 행사에 초청받기도 했다. 엑소모션-R은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기술 기반 재활 로봇으로 주목받고 있다. 로봇 자체적으로 균형을 잡는 ‘셀프 밸런싱(Self-Balancing)’ 기술을 탑재해, 사용자가 핸즈프리(Hands-Free) 상태로도 보행·회전 등 다양한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사업 일환 지난해 9월 고카트 180·250 공급 이후 추가 수주 유진로봇이 연세대학교 의료원 연세암병원(이하 연세암병원)에 약제 이송을 전담하는 자율주행로봇(AMR) ‘고카트(GoCart)’를 추가 수주했다. 이로써 병원 물류 시스템의 스마트화를 가속화하게 됐다. 이번 성과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의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병원 내 복잡한 환경에서도 약제 공급을 자동화해 의료진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환자 입장에서는 한층 신속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진로봇은 이미 지난해 9월 가반하중 180kg의 ‘고카트 180(GoCart 180)’ 모델과 가반하중 250kg ‘고카트 250(GoCart 250’을 연세암병원 현장에 투입한 바 있다. 오는 6월 추가 공급을 통해 병원 내 로봇 활용 범위를 더욱 넓힐 예정이다. 고카트는 유진로봇이 자체 개발한 관제 시스템(FMS)과 사물인터넷(IoT) 연동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자동문을 스스로 열고, 엘리베이터를 호출해 탑승하는 등 자유로운 층간 이동을 구현한다. 이 같은 성능 및 안전성은 이미 국내외 다
에지 AI 서버 ‘AIR-420’, NFC ePaper 솔루션 ‘EPD-304’ 2관왕 금자탑 “지능형 역량과 지속 가능한 경쟁력으로 자사 비전 구현할 것” 어드밴텍 솔루션이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5(COMPUTEX 2025)’ 시상식 ‘베스트 초이스 어워드(Best Choice Award)’ 두 개 부문을 석권했다. 컴퓨텍스는 아시아 최대 규모로 평가받는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박람회로, 매년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막하는 주요 행사 중 하나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AI를 중심에 둔 전시회로 존재감을 확장하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 100여 개 업체가 400여 개 제품·솔루션을 소개했다. 베스트 초이스 어워드는 제품 성능, 기술 혁신성, 시장 잠재력 등 제품·솔루션의 컴퓨팅 기술 경쟁력을 종합 평가하는 시상식이다. 어드밴텍은 이 자리에서 에지(Edge) AI 서버 ‘AIR-420’와 NFC ePaper 솔루션 ‘EPD-304’를 필두로 2관왕에 등극했다. 수상 주인공 중 하나인 AIR-420은 에지 환경에서 AI 연산에 특화된 서버 제품군이다. 이 서버는 듀얼 3.9 슬롯 GPU를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자동차 운송 전 과정 무인화 목표...항만 야드 트랙터 자율주행 기술 개발 ‘맞손’ 서울로보틱스가 한국교통연구원(TOKI)과 손잡고 수출입 물류 과정에서 완전 무인화 모빌리티 기술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율주행차의 선박 선적 및 하역 자동화 기술 연구 개발, 국제 표준 선도를 위한 인증 제도 마련, 항만 야드 트랙터 자율주행 기술 개발 등 자율주행 기술의 물류 분야 전반 적용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서울로보틱스는 이미 자동차 공장에서 생산된 신차를 항만까지 완전 무인으로 이동시키는 '탁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019년 서비스 상용화 이후 악천후 속에서도 여러 대의 차량을 동시에 군집 자율주행하는 기술을 고도화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독일·일본·미국 등 국가의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과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자율주행 분야에서 꾸준한 수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올해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업 신뢰도와 인지도를 높여,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는 물론 물류 업체와의 계약 확대를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한국교통연구원은 광양항 해양산업클러스터 내에 자율주행차 선박 자동 하역 테스트베드를
설계부터 유지보수까지 버추얼 트윈 플랫폼 3D익스피리언스(3DEXPERIENCE) 활약 예고 “우주항공 혁신 위해 양사 협력 기반 디지털 전환(DX) 도모” 다쏘시스템과 글로벌 항공기 제조업체 에어버스가 다쏘시스템 버추얼 트윈(Virtual Twin) 플랫폼 ‘3D익스피리언스(3DEXPERIENCE)’ 도입 관련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3D익스피리언스는 에어버스의 차세대 민간·군용 항공기, 헬리콥터 개발 전주기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설계·생산·유지보수 등 에어버스 조직 내 모든 부서 이해관계와 협력 업체를 포함한 2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다쏘시스템 가상 환경 '버추얼 트윈' 기술을 활용한다. 이들은 온프레미스(On-premise), 소버린 클라우드(Sovereign Cloud) 등 환경에서 함께 협력할 전망이다. 에어버스 측은 이를 통해 제품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생산 효율성을 예측·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항공기 운용 후 사후 서비스 지원 강화와 비용 절감 효과까지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욤 포리(Guillaume Faury) 에어버스 CEO는 “디지털 전환(DX)은 상용 항공기 생산 능력 확대, 미래 저탄소 항공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제약 및 바이오제약 산업을 위한 차세대 제조 실행 시스템(MES) 솔루션 ‘FactoryTalk PharmaSuite 12.00’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엄격한 규제가 요구되는 생명과학 분야의 특수한 필요를 충족하고, 제조업체가 시스템을 보다 민첩하고 확장 가능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재 제약 및 바이오제약 업계는 디지털화를 통해 규정 준수를 유지하면서도 신속한 시장 대응과 유연한 생산 체계 확보를 요구받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 협의체 바이오포럼(BioPhorum)은 기존 MES 시스템의 도입 난이도, 유연성 부족, 높은 비용 등의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이러한 업계의 도전과제에 대한 실질적 해답으로 PharmaSuite 12.00을 선보이며, 규제 환경에 최적화된 디지털 제조 플랫폼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 특히 PharmaSuite 12.00은 모듈형 아키텍처 기반으로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환경에서 유연하게 배포할 수 있어 운영 효율성과 글로벌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설정 자동화 툴과 강화된 사이버보안 프레임워크는 검증 비용 및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