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ADT캡스가 출시한 홈보안 서비스 ‘캡스홈 도어가드’를 전국 대리점에서 13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ADT캡스 합병 후 2018년 11월 이동통신과 보안 결합상품 T&캡스를 선보인 바 있는 SK텔레콤은 상품력이 강화된 ‘캡스홈 도어가드’ 출시와 함께 유통망에서 소비자에게 통신 이외의 보안상품과 같은 이종서비스도 다양하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 SK텔레콤이 ADT캡스 홈보안 상품인 캡스홈 도어가드를 전국 유통망에 출시했다. <사진 : SK텔레콤> 캡스홈 도어가드는 아파트, 연립, 빌라, 다세대 등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신개념 홈보안상품이다. 현관문 앞에 풀HD(Full HD) 카메라와 움직임 감지 센서, 출입 감지 센서를 탑재한 영상 장비 및 SOS 비상버튼과 함께 스마트폰 앱을 포함한 보안시스템을 구축해 현관 앞의 각종 상황을 확인하고 상황에 맞춰 대처할 수 있는 보안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현관 앞에서 인기척이 감지될 경우 실시간 영상을 촬영하고 가입자 스마트폰에 알람을 보내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택배
[첨단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지난 11일 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제10차 국제재생에너지기구 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제10차 국제재생에너지기구 총회의 ‘탈탄소화-그린수소’를 주제로 한 장관급 회담에 참석해 그린수소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담에는 미국, 일본, 독일, 이탈리아, IEA 등 주요국 정부 고위 인사들과 민간기업(ENGIE, SNAM, SIMENS 등) 및 국제기구·협의체(IEA, IPHE, Global Maritime Forum 등) 대표들이 참석해 그린수소의 중요성과 역할, 확대방안 등을 토론했다. 참석 국가들은 에너지 전환 달성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의 생산과 사용이 증가하는 가운데, 그린수소가 재생에너지의 저장·수송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다양한 부문에서의 탈탄소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핵심 수단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그린수소의 확대를 위해 관련 투자와 기술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산유국인 UAE와 사우디아라비아도 생산 전력의 장거리 운송수단으로서의 그린수소 역할에 주목하고, 재생에너지의 적극적인 확대와 함
[첨단 헬로티] 새만금산업단지에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이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지난 10일 에스앤케이모터스, 에디슨모터스, 대창모터스 등 전기자동차 제조기업 3개사와 새만금산업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10일 에스앤케이모터스, 에디슨모터스, 대창모터스 등 전기자동차 제조기업 3개사와 새만금산업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 : 새만금개발청) 에스앤케이모터스(대표이사 이방우)는 송과자동차(중국) 및 태산하이테크(국내)와 협력해 전기 완성차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순차적인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 기업은 올해 새만금산업단지 1공구 8만9천967㎡에 151억 원을 투자해 전기자동차 제조공장을 건설, 56명을 고용하고 전기트럭·소형 전기승용차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에디슨모터스(대표이사 강영권)는 탄소복합소재 및 스마트배터리 개발 기술력을 보유한 친환경 전기버스 선도 기업이다. 해당 기업은 새만금산업단지 1공구 9만9천174㎡에 282억 원을 투자해 전기버스 등을 생산하고 83명을 고용할 예정이며, 단계적으로 새만금에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탑승·배달용 초
[첨단 헬로티] 새만금의 대규모 태양광 발전 사업이 본격화되는 과정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비공식적 투자모집 활동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태양광 발전 사업에 따른 비공식적인 투자모집 활동에 대한 제보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새만금개발청은 태양광 발전 사업에 따른 비공식적인 투자모집 활동에 대한 제보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태양광 사업 수익을 겨냥한 지역주민 대상의 투자모집, 회원가입 등에 신중할 것과, 필요 시 새만금개발청과 지자체 등 유관기관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새만금에서 추진 중인 태양광 발전 사업 총 2400MW(설비용량 기준) 중 지자체·새만금개발공사·한국수력원자력 담당을 제외한 1400MW는 투자유치형 발전 사업으로, 현재 새만금개발청이 사업모델을 검토하고 있다. 새만금청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편익 확대를 위하여 지난해 5월 민관협의회 논의를 거쳐 7% 수준의 수익을 보장하고, 지자체 추진사업 500MW를 포함하여 총 744MW 규모에 참여가 가능한 주민 투자계획을 확정한
[첨단 헬로티]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대전, 세종 지역 중․고등학교 교원 15여 명을 대상으로 원자력 세미나를 10일 연구원에서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신소재융합기술연구부 이준혁 박사의‘생활 속 방사선’ 강연을 듣고 열수력종합효과실험장치(ATLAS) 등 주요 연구시설을 둘러보며 원자력과 방사선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터득한 지식을 교육현장에서 적용하는 방법을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 세미나에 초청된 교원들이 한국원자력연구원 열수력종합효과실험장치(ATLAS)를 견학하고 있다. <사진 : 한국원자력연구원>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원자력에 대해 보다 더 정확하고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연구원의 다양한 원자력기술 체험활동 및 진로탐색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원은 연 2회 이상 대전, 세종 지역 교원을 대상으로 원자력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으며, 인근 중․고등학교 9개교 및 송강사회복지관과 멘토링 협약을 맺고 연간 1,500명의 교원, 청소년을 대상으로 과학 특강, 진로 멘토링 등을 운영하며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첨단 헬로티] 제주에너지공사(사장직무대행 노희섭)는 2020년을 재무리스크 관리 원년으로 삼고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와 전력판매단가(SMP) 하락으로 인한 대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관리 TF’를 구성하기로 했다. TF는 경영기획처장과 운영효율처장을 팀장으로 하고, 공사의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을 목표로 대외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대응 방안을 수립 및 이행하게 된다. 노희섭 사장직무대행은 “도내 LNG 발전과 REC 과잉공급으로 인해 공사 수익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전력거래소, 발전공기업 등 유관기관과의 면밀한 협조와 선제대응을 위한 것으로, 지역 에너지 경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제주에너지공사는 신규사업 추진에 대한 리스크 및 적정성을 검토하고, 재원의 효율적 배분과 투자 효과 극대화를 위해 회계사, 교수, 재무 전문가를 위원으로 위촉하여 투자심의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대내외적인 리스크 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첨단 헬로티] “‘SK Inside’를 중심으로 미래 E-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 성장하는 오아시스가 되자.” CES를 찾은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과 주요 경영진들이 현지에서 미래 E-모빌리티 산업의 혁신적인 발전을 통한 성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전략 수립에 머리를 맞댔다. ▲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이 CES 현장에 참석해 미래 E-모빌리티 산업에서의 성장 방안을 찾기 위한 전략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경영진, CES서 미래 성장 방향 논의 SK이노베이션은 7일(현지시간), 美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2020을 찾은 SK이노베이션 경영진 20여명이 개막일인 7일 CES 현장을 구석구석 둘러본 이후, 성장 방안을 토론하는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개최한 전략회의를 첨단 기술의 격전지인 CES 현장에서 개최한 것이다.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과 지동섭 배터리 사업대표, 노재석 SKIET 사장, 김철중 전략본부장을 비롯한 전략, 연구개발, 마케팅 임원들은 7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CES20
[첨단 헬로티] 국내 풍력산업 발전에 숨통이 다소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해상풍력 발전소 설치 시 주변의 해안 및 섬 지역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9일 통과됐다고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국내 재생에너지 발전에 있어 풍력산업은 과제로 꼽혀왔다. 태양광발전에 비해 더딘 성장 속도를 보여서다. 실제로 지난해 한국에너지공단이 발표한 2019년 3분기 재생에너지 신규 보급 물량은 2661MW 가운데 풍력이 차지한 물량은 133MW에 불과했다. 2305MW를 차지한 태양광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숫자였다. 국내 풍력발전 속도가 더딘 이유에는 입지규제, 인허가, 민원 등의 문제가 있었다. 이중 주민수용성 문제는 늘 골머리로 쌓여왔다. 해상풍력의 경우 어민과 사업자 간 수용성 문제가 컸다. 한 사례로 서남해해상풍력을 꼽을 수 있다. 서남해해상풍력은 2.5GW 해상풍력단지를 건설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 해상풍력단지는 해상 실증단지와 시범단지를 구축해 국산 해상풍력발전기의 운전 이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실증단지 구축부터 부안군 어민들의 반대로 난항을
[첨단 헬로티] 그린에너지 선진국인 유럽의 최신 기술과 설비를 살펴볼 수 있는 ‘EU 게이트웨이 그린에너지 기술 전시 상담회’가 오는 2월 4~5일 양일에 걸쳐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 열린다. 유럽연합(EU) 회원국의 기업 50여 개사와 한국기업간의 장기적인 비즈니스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EU Gateway to Korea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서울에서 유럽 각국의 혁신적인 그린 에너지 기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 지난해 열린 EU 그린에너지 전시상담회에서 유럽 기업과 한국 기업이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신재생 에너지 분야와 에너지 효율 및 관리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신뢰할만한 유럽 중소·중견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전시는 ▲태양 에너지 ▲풍력 ▲수력 ▲지열 ▲바이오 매스 ▲바이오 연료 기술 등 신재생 에너지 업체 뿐 아니라 ▲에너지효율 및 탄소배출 서비스 ▲에너지 관리 및 제어 시스템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관련 에너지 절약 기술 등 에너지 관리업체가 대거 참여한다. 주요 소개 기술 및 제품으로는 소형 드론부터 대형 선박까지 적용할 수 있는 리튬 화학 배터리 관리 시스
[첨단 헬로티] 2020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해 국내 전기산업은 좋지 않은 세계시장 동향 속에서 수출 부진 등 어려움을 겪었다. 그렇다면, 올해 분위기는 어떨까? 한국전기산업진흥회가 발표한 ‘2020년 전기산업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에는 대규모 투자로 내수 및 수출 활성화가 기대되고, 선박용 전력기자재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늘을 가렸던 구름이 점차 걷히고 해가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 2019년 전기산업동향을 살펴보면, 국내외 시장 상황, 수출 감소 등의 먹구름이 전체 전기산업 시장을 가린 분위기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지난해와 비슷할 세계 전기산업 시장, 기대되는 분야는? 2020년 세계 전기산업 분위기는 일단 올해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가 발표한 보고서는 올해 세계 전기산업 발전 분야가 지난해와 비슷할 전망이나, 가스터빈 시장과 스팀터빈 시장은 다소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가스터빈 시장은 지구온난화 방지정책에 따라 기존 석탄 및 석유 발전소들이 가스터빈을 이용한 천연가스 발전으로 많이 변경되어 가는 추세다. 이에 따라 유럽과 신흥국, 특히 중국에서 수요
[첨단 헬로티] 폐목재 등에 많이 포함된 ‘리그닌’은 차세대 바이오 소재로 주목받는 물질이다. 그동안은 리그닌 분자가 다른 재료와 잘 섞이지 않아 상업적 활용이 어려웠는데, 이 문제를 풀 수 있는 정량적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동욱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교수팀은 리그닌 분자의 뭉침과 퍼짐을 결정하는 힘이 ‘소수성 상호작용’이라는 것을 밝혀내고, 이를 조절할 방법을 제시했다. 리그닌을 다른 물질과 섞어서 유용한 물질로 만들 때, 경험에만 의존하는 게 아니라 정확한 정량적 지표를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 이동욱 교수팀은 아주 가까운 거리간의 힘을 측정할 수 있는 SFA 장비를 이용해 리그닌 분자의 응집력을 결정하는 힘을 밝혀내고, 이를 조절할 방법을 제시했다. <사진 : UNIST> 리그닌은 목재의 30~40%를 차지하는 고분자 물질로, 식물 세포벽의 주성분이다. 바이오 연료나 종이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많이 나오며, 연간 생산량이 약 5000만 톤에 이르지만 대부분 폐기되거나 단순한 땔감으로 사용됐다. 최근에는 리그닌의 환경적·경제적 가치에 주목해 바이오 연료나 바이오 플라스틱, 분산제, 접
[첨단 헬로티] 국내 하나 뿐인 선형 대용량 양성자가속기가 2013년 가동을 시작한 이래 2만 시간, 7년 무사고 운전 달성의 이정표를 세웠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 경주 양성자과학연구단(단장 이준식)은 지난 12월 100MeV, 20mA 선형 양성자가속기가 누적 가동 2만 시간, 7년 무사고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국내 유일 경주 양성자가속기가 가동 2만 시간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사진 : 한국원자력연구원> 미국과 일본에 이어 세 번째로 제작된 대용량 양성자가속기 양성자가속기는 미래원천기술 개발과 첨단 산업기술 분야에 활용하기 위해 2002년 정부 주도로 사업이 시작된 이후, 2012년 12월 미국과 일본에 이어 세 번째로 대용량 양성자가속기로 연구원 독자기술로 완성됐다. 양성자가속기는 수소원자에서 전자를 떼어낸 양성자를 빠르게 가속시키고, 가속된 양성자를 다른 물질에 충돌시켜 성질을 바꾸는 장치이다. 경주 양성자가속기는 양성자를 가속시키는 에너지가 100MeV(1억 전자볼트, 1.5볼트 건전지 6,700만개 에너지)에 달해, 양성자가 1초당 13만㎞의 속도로 다른 물질의 원자에 부딪히게 할 수 있다. 다른 물질의
[첨단 헬로티] 기아자동차가 친환경 전기 트럭 봉고3 EV를 출시했다. 기아차는 뛰어난 경제성과 첨단 안전·편의사양이 적용된 기아자동차 최초 친환경 전기 트럭 봉고3 EV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 기아자동차가 친환경 전기 트럭 봉고3 EV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사진 : 기아자동차> 봉고3 EV는 완충 시 211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135kW 모터와 58.8kWh 배터리를 탑재해 등판능력이 우수하다. 100kW급 충전기로 충전을 할 경우 54분이면 배터리 급속 충전이 완료된다. 가격은 초장축 킹캡 기준 ▲GL 4,050 만원 ▲GLS 4,270 만원이다. 여기에 화물 전기차 보조금(정부 보조금 1,800만원+지자체별 보조금)과 등록 단계 세제혜택(취득세 140만원 한도 감면 등)을 받으면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이밖에 공영주차장 주차비,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어 도심 운송 서비스업에 매력적인 차종이 될 전망이다. 봉고3 EV에는 적재 중량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주행 가능 거리를 안내하는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제동 시 발생되는 에너지로 배터리를 충전하는
[첨단 헬로티] 이리언스(대표 김성현)가 대만 중견 태양광·반도체기업 ‘울레미테크니컬(Wollemi Technical)’과 3년간 9464만 달러(한화 약 1100억 원) 규모의 3D 웨이퍼 태양광 모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리언스가 공급하는 3D 웨이퍼 태양광 모듈은 반사된 태양광을 재흡수해 태양광 광전효율을 최대 27%까지 개선시킨 제품이다. 이 모듈의 핵심부품인 초정밀 3D 태양광 웨이퍼 셀은 셀 표면에 일정한 간격의 굴곡면이 있어 태양 위치와 상관없이 빛을 흡수할 수 있고, 굴곡진 셀에 반사된 빛까지 재흡수가 가능해 발전량을 높일 수 있다. 이리언스 3D 태양광 웨이퍼 셀은 세계적 권위의 반도체 소재 분석기관인 독일 ISC콘스탄츠연구소에서 검증한 결과, 수광면적이 최대 50% 향상됐고, 태양광 효율도 22~27%를 기록했다. 기존 태양광 모듈은 14~20% 효율로, 태양광 효율을 1%를 개선하려면 수조원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리언스는 울레미테크니컬과 지난해 9월 포괄적 제품도입계약을 체결한 후, 성능테스트 및 사전설치를 통해 4개월 간 제품성능을 검증한 결과, 3D 웨이퍼 태양광 모듈의 성능
[첨단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 : Renewable Portfolio Standard) 고시를 일부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태양광 발전소 안전 강화 및 지난해 9월 발표한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 Renewable Energy Certificate) 시장변동성 완화 방안의 후속조치 등을 위해 진행됐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이번 고시 개정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❶ 미준공 태양광 발전소에 대한 REC 발급제한 대상 확대 (임야 → 전체) 지난해 7월부터 임야 태양광 발전소에 적용하고 있는 개발행위 준공검사필증 제출 의무화 규정을 전체 태양광 발전소로 확대했다. 이번 개정은 올해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시행일 이후 신규 태양광 발전소는 개발행위 준공을 기한 내에 완료하지 않을 경우 준공검사필증을 제출할 때까지 REC 발급이 제한된다. 이번 개정을 통해 태양광 발전소의 개발행위 준공을 유도함으로써 여름철 풍수해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❷ 깨끗한 폐목재로 만든 바이오 연료에 대해서는 REC 발급 제한 지난해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