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LG화학이 올해 1분기에 ▲매출액 7조 1,157억원 ▲영업이익 2,365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4.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매출은 7.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5.8% 감소한 실적이다. LG화학 CFO 차동석 부사장은 1분기 실적과 관련해 “석유화학 주요제품의 스프레드 개선, 전지사업 비용 절감을 통한 적자폭 축소, 첨단소재 사업구조 및 비용 효율화 등을 통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며 “2분기에는 코로나 및 유가 폭락 등의 불확실성이 예상되지만, 효율성 향상 등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철저한 집중, 안정적인 현금 흐름 관리, 미래를 위한 핵심 투자 지속 등을 통해 위기관리와 동시에 성장에 대한 기반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부문별 구체적인 1분기 실적 및 2분기 전망을 살펴보면,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3조 6,959억 원, 영업이익 2,426억 원을 기록했다. 유가 하락 및 코로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감소했으나, ABS, PVC 등 주요 제품의 스프레드 개선으로 견조한
[첨단 헬로티] 차세대배터리 기술 및 상용화를 위한 세미나가 개최된다. 순커뮤니케이션은 오는 5월 20일(수), 여의도 전경련컨퍼런스 토파즈룸에서 ‘차세대배터리(2차전지/전고체전지) 적용 핵심 기술 및 상용화 분석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세계 전기차 시장이 2025년이면 2200만대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일본 시장조사업체 후지경제연구소는 세계 전고체전지 시장은 2035년 약 28조 원 규모로 커지며 리튬이온전지가 적용될 수 없는 고온환경 등 특수한 산업부터 이차전지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전기차 분야까지 다양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차전지는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는 수요증가에 힘입어 약 12% 이상 수츨이 증가했다. 현재의 주류인 리튬이온전지는 기술적 진화의 한계에 도달하여 고비용, 충분하지 않은 에너지 밀도, 긴 충전시간, 짧은 수명, 안전성 등의 문제점을 보완한 전고체전지가 대표적인 차세대전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전망 및 업체별 전략 ▲황화물계 전고체 이차전지 기술 개발 동향 및 상용화 전략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차전지 산업
[첨단 헬로티 = 김동원 기자] 시그니파이코리아(구 필립스라이팅코리아)가 블루투스 연동이 가능한 스마트 포터블 조명 ‘필립스 휴 고’ 2세대(Philips hue Go 2.0)를 출시했다. 이 조명은 내장용 배터리를 통해 전원 연결 없이도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어 캠핑이나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하고, 무드등과 같은 실내 인테리어 조명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시그니파이 동북아시아지역 총괄사장인 강용남 대표는 “새롭게 출시된 ‘휴 고’ 2세대는 별도의 브릿지 없이도 1,600만 가지 색상 구현이 가능해 더욱 제품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게 됐다”면서 “휴 고 2세대와 함께하면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분위기에 따라 다양한 빛을 연출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휴 고 조명의 특징은? 필립스 휴(Philips hue)는 단순히 빛을 제공하는 일반 조명과 달리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으로 조명의 밝기와 색상을 컨트롤할 수 있는 LED 스마트 조명이다. # 필립스 휴 고 2세대, 1세대와 무엇이 다른가? 이번에 출시한 2세대는 기존 ‘휴 고’ 제품의 기능이 업그레
[첨단 헬로티] 우리바이오(대표 차기현, 이숭래)가 연질캡슐 제조설비 구축 및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승인을 완료하고 본격 생산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우리바이오는 루테인, 오메가3 등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연일 증가하고 있는 연질캡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안산 건강기능식품 공장 내에 25억 원을 투자해 3개 라인을 구성, 하루 120만개(500mg기준)의 연질캡슐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 우리바이오의 연질생산라인의 모습. (우리바이오 제공) 이를 통해 우리바이오는 ▲정제 ▲캡슐 ▲환 ▲과립 ▲분말 ▲액상 등 건강기능식품 주요 제형에 대한 자체 생산이 가능해졌다. 특히 우리바이오의 연질 설비는 국내 일부 기업만이 보유한 식물성 및 동물성 연질캡슐 겸용 사양이다. 우리바이오 관계자는 "현재 대부분 연질 캡슐은 동물성(젤라틴) 캡슐을 사용하고 있으나 안전성 문제로 식물성 캡슐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타사와 차별화된 설비 확보로 향후 시장 수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연질라인 구축으로 고객사 다변화는 물론 고객의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첨단 헬로티] 미쓰비시 중공업 그룹 산하 기업인 미쓰비시 히타치 파워 시스템즈(이하 MHPS)가 미쓰비시 파워(Mitsubishi Power)로 사명을 변경하고 기업 브랜드 로고도 쇄신할 계획이라고 24일 발표했다. 미쓰비시 파워는 새 사명 아래 전력 탈탄소화를 뒷받침하는 기업으로 세계적 명성을 강화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MHI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손꼽히는 미쓰비시 파워는 발전 업계에 첨단 기술과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전 세계 각 지역에서 저렴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전력 발전 및 저장 단계의 이산화탄소(CO2) 저감 및 제거를 위한 신기술을 제공함으로써 탈탄소화 경제를 창출하고 지구촌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첨단 헬로티] LG화학이 꿈의 소재로 불리는 탄소나노튜브(Carbon Nanotube)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화학은 내년 1분기까지 약 650억 원을 투자해 여수공장에 탄소나노튜브(CNT) 1,200톤을 증설한다고 27일 밝혔다. ▲ LG화학은 내년 1분기까지 탄소나노튜브(CNT) 1,200톤을 증설한다고 밝혔다. (LG화학 제공) 증설이 완료되면 LG화학은 기존 500톤과 합쳐 총 1,700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탄소나노튜브는 전기와 열 전도율이 구리 및 다이아몬드와 동일하고 강도는 철강의 100배에 달하는 차세대 신소재다. 기존의 소재를 훨씬 뛰어 넘는 특성 때문에 배터리, 반도체, 자동차 부품, 항공기 동체 등에 폭넓게 쓰인다. LG화학은 관계자는 “이번 증설 배경과 관련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과 더불어 최근 리튬이온배터리의 양극 도전재(Conductive Additive) 용도로 급성장하는 탄소나노튜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전재란 전기 및 전자의 흐름을 돕는 소재로 소형 및 중대형 리튬이온배터리 전반의 첨가제로 사용되는 것으로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의 활물질로 구성된 양극재 내에서 리튬이
[첨단 헬로티] 대한전선(대표진행임원 나형균)이 코로나19 위기에도 불구하고 매출과 영업이익이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전선은 지난 22일 공시를 통해 2020년도 1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 대한전선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82억 원으로 잠정 공시했다. (대한전선 제공) 대한전선은 별도재무제표 기준 2020년 1분기 매출 3,630억 원, 영업이익 82억 원으로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139억 원에서 15% 이상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억 원 손실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1분기 기준으로는 2014년 이후 6년 만에 최대 실적으로, 전선업에서 전통적으로 1분기가 비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된다. 지난해 하반기에 미국, 쿠웨이트 등에서 수주한 대형 프로젝트의 매출 및 이익 실현이 실적 견인에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고수익 프로젝트들이 원활하게 진행됨에 따라 지난해 영업이익의 30% 이상을 1분기에 달성할 정도로 실적이 상당히 개선됐다”며 “호주, 미국 등에서 기 확보한 수주 물량과 신규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지속적으로
[첨단 헬로티] 바닷물을 이용해 전기를 저장하는 ‘해수전지’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창업한 교원창업기업이 제품 상용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바닷물로 가장 먼저 뛰어드는 ‘퍼스트 펭귄’처럼, 앞장서 혁신적 기술창업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으로 인정받은 덕분이다. ▲ UNIST 교원창업기업 포투원이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 펭귄 기업에 선정됐다. 김영식 교수(왼쪽 세번째)가 정희주 신용보증기금 울산스타트업 지점장(오른쪽 끝)으로부터 선정서를 받았다. (UNIST 제공) 김영식 UNIST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교수의 교원창업기업 ‘포투원’은 신용보증기금 ‘퍼스트 펭귄’ 기업에 선정됐다. 포투원은 이번 선정 결과에 따라 3년 간 15억 원을 보증 지원받는다.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 펭귄 프로그램은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성장 가능성 높은 기업을 선정해 자금조달보증을 지원하는 제도다. 창업 5년 이내의 혁신기업을 선정해 신성장 개척과 글로벌 리더로의 성장을 돕는다. 포투원은 2015년 창업한 기업으로, 김영식 교수가 보유한 해수전지 원천기술을 사업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지금
“서울 에너지자립 위해선 농촌과 연계해야” “에너지자립도시를 구현하는 것은 실제 거주하며 살아가는 우리” [첨단 헬로티 = 김동원 기자] 가까운 미래, 초등학교 1학년 어느 교실. 동원 : 야, 너네 마을은 스스로 전기도 못 만든다며? 재창 : 그게 뭐가 중요하냐? 불만 잘 들어오고 TV도 잘 나오는데! 동원 : 지금 너가 사용하는 전기는 모두 화석연료로 만든다고! 지금 그것 때문에 지구가 오염돼서 많은 생명이 죽어가고 있어! 그리고 남은 화석연료도 별로 없고. 재창 : 그럼 너네 마을은 전기를 스스로 만들어? 동원 : 당연하지! 우리는 태양과 바람을 이용해서 전기를 만들고, 다 같이 에너지를 아끼자는 취지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어. 우리 미래의 아이들에게 어떤 에너지를 사용하게 하고 싶나요? 지금처럼 온실가스를 배출해 지구를 망가뜨리는 에너지인가요, 환경오염 없이 스스로 만들어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인가요? 계속 강조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로의 에너지전환과 에너지 자립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이미 우리나라는 에너지 자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하동군 등 지자체들은 에너지자립도시를 구축하겠다고 선
[첨단 헬로티] 물류 운송 시장이 달라지고 있다. 운송 업무가 스마트SCM 옷을 입고 디지털화되고 있다. 운송의 중요성은 기술이 발전하면서 더욱 증대되고 있다. 세계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 사태는 운송 업무가 우리 일상에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증명시켜 주었다. 하지만 운송은 낙후된 업무 환경 속에서 이뤄지고 있는 곳이 아직 많다. 그 결과 물류운송비용은 계속 발생하고, 근로자의 피로도가 누적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운송시장의 디지털전환을 선도하는 로지스팟이 나섰다. 로지스팟은 매뉴팩처링티비(이하 MTV)와 오는 5월 12일, ‘기업의 효율적인 공급망 구현을 위한 SCM 솔루션 활용가이드 - 스마트SCM, 천리 길도 운송 한 걸음부터’라는 주제로 웨비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로지스팟은 창업 이후 4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450여 고객의 물류운송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며 단순히 운송뿐만 아니라 고객의 공급망, 나아가 비즈니스의 디지털전환을 이끌어오고 있는 기업이다. 주요 고객으로는 엘에스엠트론, 퍼시스, 한샘이펙스, 넥센타이어 등이 있다. 박준규 로지스팟 대표는 이번 웨비나에서 ▲SCM에서 운송의 의미 ▲A기업의 사례로
[첨단 헬로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원전에 적용, 원전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23일 ‘원자력발전소 상태 판단 알고리즘 경진대회’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수원 중앙연구원은 지난 1월 16일부터 2월 12일까지 원자력 발전소의 비정상 상태를 판단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에 대한 데이터 경진대회를 개최해 총 963개 팀이 참가했다. 이는 국내에서 개최된 데이터 경진대회 중 역대 최대 규모다. 대회 1등은 발전소의 비정상 상태를 90%의 정확도로 예측한 팀에 돌아갔다. 일반적으로 데이터 경진대회 결과는 참가자들이 한데모여 집중 토론을 진행하는데, 이번 대회의 설명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실시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수상작의 인공지능 모델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최신 인공지능 기술의 원자력 발전소 적용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경진대회 결과는 한수원 중앙연구원에서 정부 지원으로 수행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반 운전지원 기술 개발 연구에 적용할 예정이다. 해당 연구과제는 원자력연구원, 울산과학기술원, 중소기업인 엠엔디와 함께 수행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기술을
[첨단 헬로티] LG화학이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경제 위기 속에서 금융권과 손잡고 2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세계 배터리 시장 제패에 적극 나선다. LG화학은 23일 산업은행 등 금융기관과 5.5억유로(약 7000억원) 규모의 그린론(Green Loan) 조달 계약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 LG화학이 산업은행 등 금융기관과 5.5억유로(약 7000억원) 규모의 그린론(Green Loan) 조달 계약식을 가졌다. (LG화학 제공) 그린론은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고효율에너지 등 친환경 관련 분야로 용도가 제한된 대출 제도를 뜻한다. 이 자리에는 차동석 LG화학 부사장(CFO)과 최대현 산업은행 부행장, 권우석 수출입은행 본부장, 오경근 농협은행 부행장 등 금융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그린론 조달은 LG화학이 2019년 12월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농협은행과 체결한 5년간 50억 불 규모 ‘산업·금융 협력프로그램’의 첫 성과다. 코로나로 인해 경색된 외화 조달 여건에도 불구하고 산업은행 등 금융권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적절한 때에 좋은 조건으로 조달된 것으로 평가된다. LG화학은 이번 7000억 원 규모 자금
[첨단 헬로티] 태양광 비즈니스 플랫폼 솔라커넥트(대표 이영호)가 자회사 솔라에쿼티에 30억 원 규모의 후속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솔라에쿼티는 솔라커넥트 그룹의 자회사로 태양광 투자 전문기업이다. 이 기업은 자체적으로 발전소를 개발, 보유하는 한편 투자자와의 협업을 통해 육상형, 수상형, 지붕형 등 다양한 구조의 태양광 사업을 전략적으로 투자하고 개발하고 있다. 이번 투자로 솔라커넥트 그룹은 솔라커넥트 109억 원, 솔라에쿼티 87억 원의 투자 유치를 포함해 총 누적 투자 유치 금액 196억 원을 기록하게 됐다. 지난해 10월 시리즈 B 투자 유치 후 6개월 만의 성과다. 이영호 솔라커넥트 대표는 “회사의 상황을 잘 아는 기존 투자자가 이번 투자를 리드했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플랫폼을 고도화하여 에너지 시장을 선도하고 국내 신재생에너지의 확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후속 투자를 주도한 한상훈 BNK벤처투자 부장은 “솔라에쿼티는 에너지 업계에서 고도의 전문성으로 인정받는 기업”이라며 “가치 창출 능력이 낮은 부지에 다양
[첨단 헬로티] 양자점(Quantum dot)을 이용해 태양광을 전기로 바꾸는 ‘양자점 태양전지’의 효율을 11.53%로 높인 기술이 나왔다. 장성연 UNIST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교수팀은 ‘유기 고분자’를 소재로 적용해 양자점 태양전지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양자점-유기 고분자 접합 태양전지’를 개발했다. ▲ 장성연 UNIST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교수 연구팀은 무기물 반도체를 이용하는 양자점 태양전지의 일부 소재를 ‘유기 고분자’로 바꿔 ‘정공’ 전달 능력을 높였다. 태양전지는 태양광을 흡수한 물질(광활성층)이 전자(electron)과 정공(hole)을 만드는 성질을 이용한다. 전자가 광활성층에서 빠져나오면, 전자가 빠진 자리에는 마치 구멍이 생기듯 정공이 생긴다. 이때 전자와 정공이 각각 태양전지의 음극과 양극으로 이동하여 전력 생산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태양전지의 효율을 높이려면 전자-정공 쌍이 많아지고, 이들이 전극으로 잘 운반돼야 한다. 공동연구팀은 정공을 더 잘 뽑아내고 운반할 수 있도록 양자점 태양전지의 한쪽을 ‘유기 고
[첨단 헬로티] 씨게이트 테크놀로지(Seagate Technology)가 2020년 4월 3일 마감된 회계연도 2020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씨게이트는 2020년 3분기 동안 3억 9천만 달러의 운영 현금을 창출했고, 2억 6천만 달러의 잉여현금 흐름을 기록했다. ▲ 씨게이트의 3분기 실적 결과 (씨게이트 제공) 해당 분기 동안 씨게이트는 견조한 대차 대조표를 유지했으며, 1억 7천만 달러의 현금 배당금을 지급했고 1억 9천 5백만 달러에 400만 보통주를 환매했다. 씨게이트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분기 말 기준 총 16억 달러에 달하며, 동 분기 기준 보통주 2억 5천 7백만 주가 발행됐다. 씨게이트의 회장 겸 CEO인 데이브 모슬리(Dave Mosley)는 “씨게이트는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위기 상황 속에서도 3분기를 훌륭히 헤쳐나갔다”며 “임직원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며, 고객 요구 사항을 지원하고 제품 로드맵을 실현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는 탄탄한 재무 성과 및 중반기 가이던스를 뛰어넘는 매출과 GAAP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