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LG전자가 휘센 에어컨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전기를 절약한 만큼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LG 휘센 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국가 전력 생산 효율성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국민 DR(Demand Response, 소규모 전력 수요관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11월 말까지 진행된다. 여름철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경우 전력거래소가 ‘에너지 절감 미션’을 발령하면 LG전자의 인공지능 씽큐(ThinQ) 서버가 캠페인에 참여하는 가구에서 사용중인 휘센 에어컨의 온도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전기 사용량을 줄인다. 미션이 해제되면 에어컨은 스스로 고객이 원래 설정한 희망온도에 맞춰 가동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국내 가구수 가운데 70% 이상이 이러한 방식의 절전에 참여하는 경우 1GW(기가와트)의 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 이는 원전 1기가 만드는 전력이다. 이 캠페인은 내달 말까지 LG 휘센 에어컨을 구입한 고객들 가운데 LG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 고객에게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LG 휘센 에어컨의 전
[첨단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 농가태양광사업 정책금융지원 설명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농가태양광사업 정책금융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농가태양광사업은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의 주요 전략이자 농가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농촌에 부는 희망의 바람, 태양광 태양광 사업이 인기다. 태양광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발표 이후 꾸준히 증가해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 통계분석실에 따르면, 5월 중순 기준 신재생에너지 보급은 1.43GW였다. 올해 보급목표인 1.7GW는 무난히 달성 가능하다는 게 산자부 관계자의 의견이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의 주역은 태양광이다. 태양광 보급은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665MW를 기록했다. 참고로 2016년 국내에 신규 설치된 태양광 설비는 850MW에 불과했다. 태양광 사업은 특히 농가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산자부는 현재 전국적으로 100여 개의 협동조합과 1,865호의 농가가 태양광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인 장병완 의원(민주평화당 원내대표)은 “태양광 사업은
[첨단 헬로티] 미래 자동차 시장 거머쥘 주인은 누구? 2004년 개봉한 영화, 아이로봇(I, Robot). 이 영화에 나오는 자동차에는 운전자가 필요 없다. 모든 자동차가 자율 주행이 가능해서다. 영화 속 자동차 추격전에서 주인공 윌 스미스는 “자율운전모드 해제, 자율운전모드 적용”을 번갈아 가며 적을 따돌리기도 했다. 그런데 이 영화의 얘기는 이제 현실이 됐다. 영화가 개봉한 후 10여 년이 지난 지금, 자동차는 변화에 변화를 거듭했다. 전기차가 등장했고, 구글과 BMW, 벤츠 등은 자율주행차를 개발해 실제 도로에서 실험을 진행 중이다. 공상과학 영화감독은 힘들게 됐다. 작가도 마찬가지다. 상상했던 모든 일이 현실이 되고 있다. 특히 자동차에선 그 진도가 더 빠른 듯하다. 전기로 굴러가는 자동차는 이미 출시됐다. 전기차는 올해 국내에서 14,000대가 보급됐다. 세계 시장에서는 연간 100만 대의 전기차가 판매되고 있다. 4년 후에는 1천만 대 시장으로 커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공상과학 영화에서 가장 자주 나오던 자율주행차도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이미 구글과 벤츠, BMW 등의 회사는 자율주행차를 개발해 실제 도로에서
절연 측정 곤란한 장소? 해결사 ‘5050SE’가 간다! 한 번 불이 나면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아파트와 병원. 많은 사람이 거주하는 이곳은 그동안 누전사고 예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아파트와 병원은 정전 없이 절연 측정을 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공간이었던 탓이다. 하지만 이제 아파트와 병원 등의 공간에도 누전사고 예방이 손쉽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일본 교리츠 제품의 한국 총판을 담당해온 세진계기(주)에서 절전 없이 절연 측정이 곤란했던 장소에서도 절연 관리가 가능한 새로운 제품을 국내에 출시했기 때문이다. 아파트 누전 예방 정답 찾다 지금으로부터 1년 전인 2017년 7월 10일 새벽, 서울 금천구 시흥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황급히 잠에서 깨어났다. 조용한 밤을 깨운 주인공은 아파트 지하 변전소에서 발생한 불이었다. 다행히 화재로 부상당한 사람은 없었지만, 아파트 8개 동이 한 시간가량 전기 공급이 끊기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당시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에 대해 빗물로 인한 누전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5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소재한 17층 아파트. 조용했던 이 아파트에서는 30대 청년이 안타깝게 목숨을
스마트 시대, 수배전반도 똑똑해졌다! 발전소로부터 전력을 받아 나눠주는 전력시스템인 수배전반. 전기 공급에 반드시 필요한 수배전반이지만, 아쉬운 부분도 없지 않았다. 우선, 차지하는 공간이 컸다. 모니터링 시스템도 한계가 있었다. 안전에 대해선 늘 의구심이 든 날도 많았다. 하지만 이제 수배전반도 똑똑해졌다. 지난 5월 30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에서 비엠티는 스마트 수배전반을 선보였다. 이 수배전반은 많은 참관객의 발길을 멈추게 한 전시회 주역 중 하나였다. 비엠티 특허 제품, 전시회 참관객 이목 집중시켜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비엠티의 행보가 무섭다. 이번엔 스마트 수배전반이다.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에서 비엠티는 모듈타입 확장형 절연 부스바가 적용된 ‘콤팩트 스마트 수배전반’을 선보였다. 콤팩트 스마트 수배전반은 비엠티 자체 특허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비엠티의 김인중 과장은 콤팩트 스마트 수배전반을 두고 ‘일반 빌딩이나 아파트, 발전소 설비에 전력을 유용하게 공급하고 받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김 과장은 “이 제품의 경우 기존 수배전반
[첨단 헬로티] 태양광산업협회는 7월 5일 에너지 남북경협을 통해 태양광산업의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TF팀에 참여하는 회원사는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 신성이엔지, 파루, 에스에너지, JSPV, LG전자, LS산전이다. 협회는 참여 의사를 밝힌 이들 7개 회원사와 협회 사무국을 중심으로 TF팀를 구성할 예정이다. TF팀은 정우식 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이 직접 팀장을 맡으며,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경협 업무를 추진한다. 협회는 1단계에서는 경협사업에 필요한 기초조사와 제반 검토사항을 다룰 방침이다. 내부적인 업무 프로토콜을 구성하고, 관련된 제도·사례들을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남북 태양광 경협의 내용과 사업 방향을 설정하고 2단계로 넘어가 사업모델을 구체화한다. 2단계에서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북측과 실질적인 협의를 진행한다. 협회 관계자는 “출혈경쟁과 이로 인한 수익성 악화로 고전하는 국내 태양광 업계는 남북경협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남북경협은 기회와 리스크가 상존해 이를 극복할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첨단 헬로티] 한국중부발전이 한국도로공사, 경동도시가스, SK건설과 ‘남(南)양산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남양산 연료전지 발전사업은 고속도로 톨게이트 유휴부지를 활용한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6월 28일, 서울 종로구 SK건설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각 참여사들은 성공적인 개발 및 투자를 위해 상호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번 사업은 연료전지 약 20MW 규모로 한국도로공사는 사업부지 제공 및 인허가를 지원하고 경동도시가스에서 연료를 공급, SK건설에서 기자재 조달 및 시설건설을 통해 발생한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는 중부발전에서 구매하게 된다. 한국중부발전은 자체적으로 보령발전본부(0.3MW), 신보령발전본부(7.5MW)에서 연료전지를 건설해 운영 중에 있으며 인천발전본부(15MW), 세종발전본부(5MW), 서울발전본부(6MW)에 신규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천연가스 뿐만 아니라 수소, LPG를 연료로 하는 다양한 사업모델 개발을 통해 RPS달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호빈 중부발전 기술본부장은 “한국중부발전과 한국도로공사, SK건설, 경동도시가스가 손을 맞잡은 것은 국내
[첨단 헬로티] 한국에너지공단은 7월 5일 15시, 본사 대강당에서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KEA 적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명지대학교 최현선 교수(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를 초빙하여 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기관이 추구해야 할 보편적 가치인 ‘사회적 책임’과 ‘공공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의 중추적 실행기관으로서 공단사업에 어떻게 사회적 가치를 투영할 것인가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교육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한 공공부문 혁신 ▲에너지산업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 공단의 선도 방향 창출 ▲에너지 산업 국민 참여 활성화 방안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공단은 지난 연말부터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정과제를 충실히 이행하고, ‘KEA 시민참여 혁신단’을 발족하여 국민의 입장과 시각을 반영한 사업 추진을 위해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이상홍 이사장 직무대행은 “올해로 공단 창립 38주년을 맞았다”
[첨단 헬로티] 동북아 슈퍼그리드 구축은 한국과 러시아가 최초로 얘기한 내용이다. 슈퍼그리드 구축에서 한반도의 역할은 중요하다. 특히 남북문제는 슈퍼그리드 구축에 막중한 역할을 끼칠 예정이다. 그렇다면 동북아 슈퍼그리드 구축에서 한반도의 역할은 무엇일까? ‘2018 에너지포럼’에서 참석,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문승일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동북아 슈퍼그리드 구축에 앞서 북한 전력망 상황이 궁금합니다. 사실 북한 전력망 상황에 대한 정보는 쉽게 얻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현재 북한에 필요한 전력망 구축이 무엇인지도 가늠하기 쉽지 않습니다. 한국전기연구원에서는 이 문제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윤재영 한국전기연구원 전력망연구본부장 북한의 폐쇄적인 전력망을 100% 파악할 순 없습니다. 단지 북한에서 발간한 논문자료, 뉴스, 기타 자료를 토대로 코끼리 뒷다리 만지듯 파악할 뿐입니다. 북한의 발전 부분은 대략 95% 파악할 수 있습니다. 발전 부분은 한 개 장소에 있고, 사전에 어느 정도 정보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송배전망은 아시다시피 전국에 걸쳐 있기 때문에 정확한 상황을 알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확실한 건 현재
[첨단 헬로티] 남북 화해로 가시화된 동북아 슈퍼그리드 구축 러시아 국빈방문을 하루 앞둔 6월 20일, 문재인 대통령은 “철도, 가스, 전기 세 개 분야부터 남·북·러 3각 협력이 빠르게 시작될 수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는 시장 다변화와 신성장동력 확보차원에서 중국과 일본, 한국 간 국가전력망을 연결하는 동북아 슈퍼그리드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동북아 슈퍼그리드 구축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에 ‘에너지포럼 2018’에서 ‘동북아 슈퍼그리드와 남·북·러 전력 연계망’을 주제로 발표한 이대식 여시재 연구실장이 강연한 내용을 제구성했다. 동북아 슈퍼그리드 구축, 정말 가능할까? 얼어붙었던 남북한 관계에 해빙기가 이어지고, 북미 정상회담이 원활하게 이뤄지면서 동북아 슈퍼그리드 구축이 이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6월 20일, “앞으로 남북 평화체제가 구축되면 한국과 러시아 간 협력에 북한이 참여할 수 있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북한의 경제와 국가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
[첨단 헬로티]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이 부산지역 청년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기반 취업교육 및 발전 분야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부발전은 이달부터 NCS 기반의 인재육성 프로그램인 ‘KOSPO N(cs) DREAM 오픈캠퍼스’ 제3기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KOSPO N(cs) DREAM 오픈캠퍼스’는 청년 취업에 필수라 할 수 있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발전 분야의 직무전문교육과 현장실습교육을 지원하는 남부발전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6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KOSPO N(cs) DREAM 오픈캠퍼스’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남부발전은 부산경제진흥원, 지역대학과 ‘부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오픈캠퍼스’ 협약을 체결키도 했다. ‘KOSPO N(cs) DREAM 오픈캠퍼스’는 부산지역인재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3단계로 구성, 1단계는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취업교육을 시행하고, 2단계에는 발전분야 온·오프라인 교육을, 그리고 3단계에는 발전소 현장학습을
[첨단 헬로티] 한국중부발전(이하 중부발전)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으로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발전소 대기오염물질 배출농도 저감, 비산먼지 감시 강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매뉴얼을 제정했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매뉴얼을 제정한 건 발전사 중 최초로 중부발전은 7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매뉴얼은 환경부 또는 지자체에서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중부발전 본사 및 전국의 사업소를 대상으로 사업소 전파에서 저감조치시행, 결과보고까지 단계별 조치사항을 규정하고 있어 사업소에서 시행에 혼란이 없도록 하였다. 비상저감조치 주요 내용은 기관장 관용 승용차를 포함한 전직원 차량 2부제, 발전 소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10~20% 추가 저감, 저탄장·회처리장 살수 강화 등 비산먼지 억제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발전소는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평시에도 대기오염물질 배출농도를 가능한 낮게 운전 중이나,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환경설비 효율을 설계치 이상 한시적으로 운전하여 추가적으로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할 예정으로 실질적인 비상조치라 할 수 있다. 또한, 충남에 위치한 보령·신보령본부는 수도권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대상지역이 아니나 수도권에 미치는 영향을
[첨단 헬로티]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협력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소통과 교류에 힘을 쏟는다. 한수원은 3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정재훈 사장과 협력중소기업 75개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한수원 동반성장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한수원 동반성장협의회는 협력중소기업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및 교류활동을 통해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체로, 기계기술, 계전기술, 일반기술, 해외시장개척 등 4개 분야에 총 75개 협력사가 함께한다. 협의회는 분야별 운영계획에 따라 정기총회, 간담회, 벤치마킹 등 교류 및 협력활동을 시행해나갈 예정이다. 한수원은 교류활동비 지원 및 한수원 동반성장사업 우선참여 기회제공 등을 통해 협의회 및 회원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수원 동반성장협의회를 정식 출범하고 향후 협의회 운영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한수원 CEO와 함께하는 간담회를 통해 협력기업의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원전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원전산업 생태계를 보존,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ldquo
한국에너지공단이 아시아개발은행과 함께 ‘아시아 클린 에너지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 공단은 한국 기업이 아시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팀코리아 이노베이션 데이’를 열었다. 또한, ‘IREC SEOUL 2019’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합의도 이끌어냈다. 올해로 13회 맞이한 아시아 클린 에너지 포럼 한국에너지공단이 지난 6월 5부터 8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아시아개발은행(Asia Development Bank, 이하 ADB)과 공동으로 ‘아시아 클린 에너지 포럼(Asia Clean Energy Forum)’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미래성장을 위한 혁신 활용(Harnessing Innovation to Power the Future)’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아시아 클린 에너지 포럼은 2006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했다. 이 포럼은 아시아 지역의 정책결정자, 사업개발자, 투자자 및 기술전문가 등이 참여하여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효율 분야의 도전 기회를 모색하고, 혁신적 아이디어를 모을 수 있는 에너지부문의 진취적인 플랫폼 역할을
[첨단 헬로티] 국내 전력 산업, 변화가 필요하다 아무리 튼튼한 나무여도 뿌리가 썩기 시작하면 얼마가지 않아 쓰러지게 되어 있다. 한국 전력 산업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국가 전반의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문제가 있다. 외부적으로 기후변화 대응, 연료수급 불안정 문제를 겪고 있고, 내부적으로는 사회적 수용 확보, 에너지 가격체계 왜곡 등의 과제를 안고 있다. 내외부적 문제 겪고 있는 국내 전력 산업 국내 전력 산업이 외부적으로 가진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에너지 상대가격 조정 정책이다. ‘2018 에너지 포럼’에서 ‘전력산업 환경 변화와 발전 전략’에 대해 발표한 서울대학교 기술경영경제정책대학원의 이종수 교수는 “전력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및 안전 관련 사회적 비용을 내재화하여 에너지원별·부문별 상대가격 왜곡 현상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특히 발전용 유연탄과 원자력 과세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수차례 유연탄 과세 상향에도 불구하고 석탄발전은 여전히 가장 경제적인 발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