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MDT는 200 나노암페어의 극히 적은 전력을 소모하는 나노암페어 터널링 자기저항(TMR) 스위치 센서 신제품 3종 TMR1362, TMR1262, TMR1362를 출시했다. 이 신제품들은 시장에 나와 있는 다른 저 전력 자기 센서와 비교했을 때 가장 낮은 전력 소모와 50Hz 전력 사이클 하에서의 빠른 반응 속도, 1.8에서 5.5V에 이르는 더 넓은 범위의 공급 전압, 섭씨 영하 40도에서 영상 125도에 이르는 엄청난 온도 안정성을 구현한다. 따라서 스마트 유량계, 근접 스위치, 액체 레벨 센서, 접속 스위치, 전기 완구와 기타 다수의 산업, 소비자 및 의료 애플리케이션 등 배터리로 구동하는 다양한 센서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이다. MultiDimension Technology의 사장 겸 CEO 쉐송생 박사는 "MDT의 새로운 나노암페어 TMR 스위치 센서들은 고속으로 운용되는 상황에서도 훨씬 더 적은 전력을 소모하는 제품으로써 우리의 기존 제품 라인을 확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쉐송생 박사는 “2에서 10Hz 정도의 아주 낮은 주파수에서 기기의 전력 사이클을 맞춰야하기 때문에 극히 늦은 반응 속도를 보이기 마련이다
[첨단 헬로티] 한전(KEPCO)이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글로벌 전력기술 분야 종합 박람회인 ‘2018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이하 BIXPO 2018)’를 개최한다. BIXPO는 2015년 첫 개최 이래 질적, 양적인 성장을 계속하며 매년 눈부신 발전을 이룩해왔다. 지난 ‘BIXPO 2017’이 2천여 억원의 생산 효과를 거두고 7만 여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간 것에 이어 올해 열리는 ‘BIXPO 2018’ 역시 그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에너지 분야의 신기술과 최신 트렌드 공유 및 신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그 중 ‘BIXPO 2018’ 전시 참가자 및 국제컨퍼런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전 지역사업소 및 전남의 관광지를 연계하여 한전(KEPCO)의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는 산업시찰과 주요장소를 관광하는 ‘테크니컬 투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무료로 제공되는 이 행사는 한국전력 사업 현황을 모색하고 전라남도의 맛과 멋을 즐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첨단 헬로티] 온도 측정은 IoT(Internet of Things)와 개인 컴퓨팅 디바이스 기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따라서 애플리케이션의 전력 소모를 줄이고 시스템 전압을 낮추는 온도 센서를 통합하는 작업은 필수적이다. 이러한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마이크로컨트롤러, 혼합 신호, 아날로그 반도체 및 플래시-IP 솔루션 분야의 세계적인 리더인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북아시아 총괄 및 한국 대표: 한병돈)에서는 표준 리드 간격을 갖는 업계 최소형 5채널 온도 센서 제품을 비롯해 5개의 새로운 1.8V 온도 센서 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EMC181x 온도 센서 제품군은 시스템 온도의 변동 상태에 대해 사전 경고를 제공하는 시스템 온도 변화율 보고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들 제품은 하나의 통합 온도 센서를 사용해 다중 지점의 온도를 모니터링 할 수 있으므로 보드 복잡성을 줄이고 설계를 간소화할 수 있다. EMC181x 온도 센서 제품군은 1.8V에서 동작하는 원격 채널을 2개부터 5개까지 폭넓게 제공하므로 다양한 설계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 이 제품군은 배터리로 작동되는 IoT 애플리케이션, 개인 컴퓨팅 디바이스, FPGA(Field-Programmable
[첨단 헬로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국내외 표준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스마트시티 표준화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인다. 국가기술표준원(원장 허남용)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우리나라에 우호적인 스마트시티 국제표준이 제정될 수 있도록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의 우수한 스마트시티 기술 및 표준을 소개하기 위해 ‘국제 스마트시티 표준 포럼’을 10월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시티와 지속가능한 사회’를 주제로 개최되는 ‘2018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부산 총회’와 연계해 추진한다. 최근 스마트시티가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확산되면서 스마트 시티의 안정적인 구축과 확산을 위해 표준화에 대한 논의의 필요성이 국내외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등 국제 표준화 기구에서는 스마트시티 국제 표준화 논의를 활발히 하고 있으며, 각국은 자국에 유리한 표준을 만들고자 보이지 않는 경쟁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러한 움직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하여 금년 4월 정부
[첨단 헬로티]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상홍)은 10월16일(화)부터 19일(금)까지 4일간 롯데호텔 잠실에서 미주개발은행 (Inter-America Development Bank, 이하 IDB)과 공동으로 「KEA-IDB 에너지효율 정책컨설팅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중남미·카리브해 지역 국가 정부 및 에너지효율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에너지효율 정책을 소개하고, 국내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멕시코, 에콰도르, 코스타리카 등 6개 국가의 공무원 및 전력공기업 관계자 10여명을 대상으로 기기, 수송, 건물 등의 산업부문 에너지효율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LG전자, LS산전, 한국전지산업협회,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신산업 및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 분야 한국의 선진 정책 및 기술을 공유할 계획이다. 중남미·카리브해 지역은 최근 에너지효율 및 재생에너지의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에너지효율 시장의 잠재력이 매우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공단은 ‘기후변화대응 한-개도국 국제협력 사업’을 통해 IDB와
[첨단 헬로티] 한국전력 대구지역본부(본부장 권오득)는 지난 10월 10일 대구광역시 달서구 월암동 설비진단 아카데미에서 배전 협력사 대표, 일용전공 협의회 및 한전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간접활선공법 조기정착 및 신공법에 대한 배전전공의 실습교육」을 시작했다. 간접활선공법이란 22.9㎸ 배전선로에 작업하는 작업자의 안전을 위해 직접 손으로 하던 작업을 절연 간접활선 공구를 이용하여 적정 이격 거리를 두고 작업하는 공법을 의미한다. 이날 교육은 한전 대구지역본부 권오득 본부장, 지사별 협력사 대표, 일용전공 협의회 종사자 및 한전 관계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교육에 참석한 한전 대구지역본부 권오득 본부장은 “지역 경제성장에 필요한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국가와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 한전과 협력사가 공감할 영역이 크고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인간 중심의 안전 최우선 공사현장을 위해서 도입한 간접활선공법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 본부장은 교육 과정을 살피면서 배전 협력사와 일용직 배전공사 종사자의 적극적인 참여 요청과 간접활선공법에 대한 이
[첨단 헬로티] 한국태양광산업협회(회장 이완근, 이하 협회)는 지난 10월 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송영길 국회의원을 협회 고문으로 추대했다. 추대식에는 태양광산업협회 이완근 회장, 정우식 상근부회장을 비롯하여 JSPV 이정현 회장, 에스에너지 임종섭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회는 정부의 정책개선을 위한 회원사의 의견을 수렴하여 태양광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협회 관계자는 “송영길 의원 고문 추대를 계기로, 향후 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정책 개선이 보다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지난 여름,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남북의 에너지 경제 협력을 위해서 회원사들과 함께 남북 경협 TFT를 구성한 바 있다. TFT는 다가오는 한반도 평화 시대 원활한 에너지·경제 협력을 위해 노력 중이다. 송영길 의원은 현역 국회의원(4선)이자,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따라서 이번 추대는 남북 에너지 경협을 위한 협회·국회·기업 간 협업의 기반도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첨단 헬로티] 빛을 통해 세상을 밝히고자 하는 소셜벤처 루미르(대표 박제환)가 크라우드 펀딩 업체 와디즈를 통해 신제품 ’루미르B’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루미르는 10월 말부터 약 한 달여간, ‘루미르B’의 펀딩을 진행할 예정이며, 본 펀딩에 앞서 10월 11일부터 29일까지, 약 2주간 사전 예약을 받기 시작했다. 루미르가 네 번째로 선보이는 조명이자, 처음 출시하는 전구 ‘루미르B’는 출시 전부터 유리로 만들기 쉽지 않는 엣지를 살린 디자인과 유니크한 컬러 딥그린과 화이트를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한 루미르 만의 시그니처 컬러 등,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LED 전구로 기대를 모았다. 루미르B의 미니멀한 디자인은 벽걸이, 펜던트, 쉐이드 등 다른 소품들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어 훌륭한 인테리어 조명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루미르B가 기존의 전구와 다른 것은, 비단 디자인뿐 만이 아니다. 조명에 꼭 필요한 밝기 조절이 가능하며, 이 기능은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다른 스위치를 통해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시공 따로 필요 없고 설치가 간편해서, 큰돈이나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인테리어
[첨단 헬로티] 국내외를 대표하는 전기차 대기업들과 충전기 제조사들이 한자리에 모두 모여 전기차 급속 충전시 발생하는 기술적 문제를 점검하고, 호환성 확보를 통해 국제표준 선도 기반을 마련하는 통합 테스티벌(Test+Festival)이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최규하) 안산분원에서 열린다. 10월 15일(월)부터 19일(금)까지 5일간, ‘전기차 DC 콤보 상호운용성 테스티벌’이란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기차의 급속 충전 시 발생하는 각종 오류들을 수정하고, 완성차 및 충전기 제조사 간의 통일된 방식의 충전 호환성(상호운용성, interoperability) 확보를 통해 친환경 전기차의 상용화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정찬기 부회장(왼쪽)과 한국전기연구원 김맹현 시험부원장(오른쪽)이 '전기차 DC 콤보 상호운용성 테스티벌' 시험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한국전기연구원 제공> 국가기술표준원(원장 허남용)이 주최하고,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과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협회장 구자균)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최근 주요 선진국들은 전기차의 핵심 사업인 급속 충전기 시장을 선점하기
[첨단 헬로티]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원장 최규하)의 연구성과 3건이 ‘2018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2017년 기준으로 정부 지원을 받아 수행한 연구개발 과제 총 6만 1,000여개를 대상으로, 산·학·연 전문가 52명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 나온 최종 100선을 발표했다. ▲ 왼쪽부터 이건웅 책임연구원, 최영욱 책임연구원, 장성록 선임연구원 <사진 : 한국전기연구원 제공> 선정된 기술은 △미래 스마트기기용 나노탄소/금속 복합 유연전극 개발 △유방 압박 통증을 줄이고 유방암의 조기진단 효율을 최대한 높이는 3차원 융합영상 진단기술 개발 △산업용 고전압 펄스전원 능동드룹제어 및 고밀도 설계 기술 개발의 3개 기술이다. KERI 나노융합기술연구센터 이건웅 책임연구원팀의 ‘미래 스마트기기용 나노탄소/금속 복합 유연전극’은 휘거나 굽히거나 궁극적으로는 의류처럼 입고 접을 수 있는, 즉 형태 변형이 자유로우면서도 전도성이 뛰어난 유연전극 기술이다. 고전도성의 ‘금속나노와이어’로 탄소나노튜브의 전
[첨단 헬로티] 한전(KEPCO)이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글로벌 전력기술 분야 종합 박람회인 ‘2018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이하 BIXPO 2018)’를 개최한다. BIXPO는 2015년 첫 개최 이래 질적, 양적인 성장을 계속하며 매년 눈부신 발전을 이룩해왔다. 지난 ‘BIXPO 2017’이 2천여 억 원의 생산 효과를거두고 7만 여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간 것에 이어 올해 열리는 ‘BIXPO2018’ 역시 에너지 분야의 신기술과 최신 트렌드 선도 및 신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그 상승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그 중 눈에 띄는 행사는 ‘글로벌 스타트업 경진대회’다. 이 행사는 10월 31일, 11월 1일 양일에 걸쳐 신기술전시회 행사장 내 BIXPO 광장에서 진행된다. 여기에는 신기술전시회에 참가하는 스타트업 팀 중 사전심사 후 선발된 국내 20팀, 해외 10팀, 총 30팀의 우수 스타트업 팀이 참여한다. 첫째 날에는 AI, Fin Tech, Block chain, Cyber securi
[첨단 헬로티]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상홍)은 취약계층의 겨울철 에너지비용을 정부에서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 신청·접수를 오는 10월 17일(수)부터 전국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해당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로서 가구원 중에 노인(만 65세 이상), 영유아(만 6세 미만), 장애인(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장애인), 임산부(임신 중이거나 분만 후 6개월 미만), 중증질환자(국민건강보험법시행령에 따른 중증질환( 가진 사람), 희귀난치성질환자(국민건강보험법시행령에 따른 희귀난치성질환을 가진 사람) 중 1인 이상 포함하는 가구면 신청할 수 있다. 이는 에너지바우처 사업의 대상자가 확대된 것으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중 중증질환자 및 희귀난치성질환자 가구에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금액은 가구별 에너지 수요특성을 고려해 에너지 소비가 더 많은 2인 이상 다가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여 1인 가구 8만 6천 원(2천 원 증액), 2인 가구 12만 원(1만 2천 원 증액), 3인 이상 가구 14만 5천 원(2만 4천 원
[첨단 헬로티] 지난 10월 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참가기업들이 542.2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양광모듈과 연료전지 등을 개발하는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에스에너지는 4일 일본의 RE Capital과 150억 원 상당의 태양광발전사업 EPC(설계·구매·시공) 등 계약을 체결했다. 태양광 전문기업 에스제이(주)는 몽골의 SJDM LCC와 250억 원 규모의 1kW 이동식 태양광시스템과 에너지저장장(ESS)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에스제이(주) 강봉종 대표이사는 “3년간 각고의 노력 끝에 개척한 몽골 시장의 문을 에너지대전에서 열게 돼 기쁘다. 몽골 정부는 비싼 전기요금과 심각한 매연 문제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로 풀고자 한다. 이번 계약을 시발점으로 해서 몽골에서 태양광뿐 아니라 EPC, LED가로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2015년부터 4년째 에너지대전에 참가하고 있는 절전기 생산기업 (주)애니홈스는 말레이시아의 BAIDURI Marine, Supples(M)SDN과 20억원, 미국 Sharon Trading과 9억 2천만
[첨단 헬로티] “아 블루팀 로봇이 밀려났습니다. 그런데 아직 경기장 밖을 나가진 않았어요. 레드팀 로봇이 블루팀 로봇을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로봇을 찾았는지 주변을 빙글뱅글 도는데 막상 다가가진 않고 있어요. 이대로라면 블루팀 로봇이 이길 가능성이 더 큽니다” 지난 10월 10일부터 4일간 킨텍스에서 열린 ‘2018 로보월드’에서 진행된 국제 로봇 콘테스트에서는 로봇들의 씨름 경기가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불도저 모양의 로봇을 직접 제작해 경기에 참여했다. ▲ 2018 로보월드에서 직접 제작한 로봇으로 대결하는 씨름 대회가 열렸다. <사진 : 김동원 기자> 경기는 시간 안에 상대방 로봇을 경기장 밖으로 밀어내면 승리하는 방식이었다. 얼핏 듣기는 쉬워 보이지만, 경기 내용은 그러지 못했다. 경기 중 로봇을 따로 조종하는 이가 없었기 때문이다. 로봇을 만든 참가자는 로봇을 경기장에 올려두는 순간 아무런 행동도 하지 못했다. 단지 로봇을 응원할 뿐이었다. 로봇은 스스로 준비장소인 원 안을 벗어나 상대방 로봇을 찾았다. 찾은 후에는 있는 힘껏 경기장 밖으로 밀어냈다. 시간 안에 준비장소인 원을 벗어나지 못하면,
[첨단 헬로티] “아 A팀 로봇이 쓰러졌습니다. 심판 카운트 들어갑니다. 네, A팀 로봇 다시 일어섰습니다. 지금, A팀 로봇이 승기를 잡으려면 B팀 로봇과 간격을 두며 큰 움직임 없이 펀치를 날려야 합니다. 남은 배터리도 생각해야 하거든요.” 땡땡땡. UFC 경기를 연상케 하는 로봇 격투 경기가 펼쳐졌다. 지난 10월 10일부터 4일간 킨텍스에서 열린 ‘2018 로보월드’에서 진행된 국제 로봇 콘테스트에서는 로봇들로 대결하는 각종 스포츠 경기가 진행됐다. 그중 격투 경기는 많은 관람객의 응원을 받는 인기 종목 중 하나였다. 경기는 우리가 흔히 아는 UFC보단 K1과 가까웠다. 타격과 넘어뜨리는 등의 기술은 가능했지만, 넘어졌을 때 공격하는 그라운드 기술은 허용되지 않았다. 다만, 로봇이 넘어지면 심판은 바로 카운트를 셌고, 시간 안에 로봇이 일어나지 못하면 그대로 경기는 종료됐다. 참가자들은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로봇을 직접 만들었다. 모양은 비슷했지만, 만든 기술에 따라 주특기 기술이 달랐고, 넘어졌을 때 일어서는 속도도 달랐다. 무엇보다 승리를 위해 필요한 내구성도 차이가 났다. 로봇의 경기였기 때문에 배터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