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산업지식인]은 실무자의 질문을 전문가가 자세하게 답변해주는 코너입니다. 산업지식인에는 MTV 웨비나에서 주고받았던 질의응답을 한 데 모아봤습니다. AI 애플리케이션은 이제 엣지에서 발전하고 있습니다. 엣지 AI는 모든 단계에서 성능, 생산성, 효율성의 향상을 보장합니다. 개발자는 엣지에서 AI 애플리케이션을 성공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마다 다른 하드웨어, AI 네트워크, 프레임워크 옵션에서 어려운 선택에 직면합니다. 클라우드가 아닌 엣지에서 AI를 실행하려면, 개발자는 견고함에 대해 더 깊이 연구해야 하고, 더 많은 과제에 직면하게 됩니다. 이번에는 엣지와 AI 애플리케이션을 다뤄보려 하는데요. 이번에 다룰 내용은 ‘엔비디아 GPU로 최적의 엣지 AI 구현 : 성능과 SWaP을 모두 충족하기’입니다. 에이디링크는 웨비나에서 다양한 산업 적용 사례를 통해 엣지에서 본격적으로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 위해 주요하게 고려해야 할 사항을 다루고, 시작부터 배포 후 업그레이드까지 AI 구현을 최적화하기 위한 팁을 공유했습니다. Q & A Q : 최적의 엣지라 할 수 있는 조건은 어떻게 되는가? A : 하드
헬로티 함수미 기자 | 광주 ‘2021 AI 테스트 베드 코리아(AI Test-Bed Korea) 산업지능화 경진대회’가 개최된다. AI 테스트 베드 코리아, 산업지능화 경진대회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ESG 문제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분석 시각화 아이디어 및 문제에 대한 솔루션 제시하고, 해당 솔루션을 통해 광주시 11대 전략산업 분야와 연계할 수 있는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도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AI 트랜스포메이션, ESG 경영과 인공지능 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하며,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 ▲광주과학기술원(GIST) ▲광주상공회의소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고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주광역시 ▲AVPN 등의 후원으로 데이콘이 진행한다. 한국판 뉴딜사업 중 하나인 산업지능화(AI+X)는 국가전략에 부응하고 광주 11대 전략산업 육성 분야에 인공지능 도입에 필요한 실질적인 수요과제를 발굴하며, 이를 해결할 공급기업의 매칭을 통해 사업화를 지원하고 AI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이번 경진대회 참가자(팀)를 10월 8일까지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인공지능 분야 예비창업자, 스타트업과 ESG 경영과 AI에 관심이 많은 일반
헬로티 함수미 기자 | KOTRA는 한국전지산업협회(KBIA)와 함께 이차전지 분야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OTRA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한국전지산업협회의 산업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협력관계가 구축됐다. 양 기관은 ▲국내기업 맞춤형 마케팅 지원 ▲해외 권역별 시장 및 정책 동향 조사 ▲이차전지 해외 소재 공급선 발굴 지원 ▲해외 인력발굴 지원 등 업무교류를 추진한다. 특히, 국내 배터리 제조사들이 지속적으로 해외 이전을 추진하면서 관련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해 KOTRA는 127개 해외무역관을 통해 국가별 정책 동향을 수집하고 정보가 부족한 국내 중소·중견기업에 제공해, 이들이 성공적으로 해외에 진출하도록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국내에 소재하는 이차전지 기업의 안정적인 원자재 수급을 위해 해외 공급선 발굴도 공동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더불어 일본의 ‘배터리 재팬’, 중국의 ‘차이나 인터내셔널 배터리 페어’와 함께 세계 3대 이차전지 전시회로 꼽히는 우리나라 ‘인터배터리 전시회에 정례적으로 수출상담회를 연계하고 해외 컨퍼런스를 추진해 향후 국내 이차전지 기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삼성전자가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1’에서 은상 7개, 동상 3개와 파이널리스트 38개로 총 48개의 상을 받았다.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IDSA)가 1980년부터 주관해온 IDEA는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경험, 사회 기여도를 심사해 가정, 소비자 기술, 디지털 인터랙션, 디자인 전략 등 20개 부문에서 올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변화하는 가치와 혁신적 기술을 고려한 디자인을 선보였으며, 제품뿐 아니라 인터랙션, 선행 콘셉트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다양한 디자인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은상을 수상한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는 세련된 무풍큐브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소비자 취향에 따라 교체 가능한 전면 패널을 적용했으며,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슬림’은 심플한 디자인으로 생활 공간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다. ‘Neo QLED 8K’는 눈에 거의 보이지 않는 프레임을 가진 인피니티 스크린과 초슬림의 유려한 디자인으로 최상의 몰입감을 제공한다. ‘스마트싱스 쿠킹’, ‘디자인 프레임’, 미래 스마트폰과 로봇 관련 콘셉트 디자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배달의민족의 실내 배달로봇 '딜리타워'가 내년 인천국제공항에서 실내 배송 서비스를 펼친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함께 로봇 배송 서비스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우선 내년 하반기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로봇 배송 서비스를 내놓는다. 이를 위해 딜리타워 적재공간을 공항 환경에 맞게 바꾸고, 인천공항 전용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로봇 배송은 공항 이용객이 QR코드로 터미널 면세구역의 음식점, 카페, 음식, 음료를 주문하면 딜리타워가 고객이 있는 곳까지 가져다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서비스가 시작되면, 고객은 탑승 게이트 위치와 상관없이 면세 구역 내 식음료 매장을 배달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우아한형제들은 "여객 터미널 식음 매장은 기존에 없었던 공항 내 배달 서비스가 가능해져 신규 매출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게이트가 멀리 떨어져 있거나 탑승 시간이 촉박해 매장 이용을 어려워했던 불편함이 사라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샌디에이고 대학교(이하 UCSD)와 공동 연구로 상온에서도 빠른 속도로 충전이 가능한 장수명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60도 이상에서만 충전이 가능했던 기술적 한계를 넘은 것이다. 또한 실리콘을 적용한 전고체 배터리 중 상온에서 충방전 수명이 500회 이상인 건 처음이다. 이번 연구 논문은 24일 세계 과학계 연구성과 지표의 기준이 되는 최고 권위의 과학 저널 '사이언스(Science)'지(373권 6562호)에 실려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에너지 밀도 향상을 위해 리튬 금속을 음극으로 적용한 기존 전고체 배터리의 경우 온도에 민감해 60도 혹은 그 이상의 고온 환경에서만 충전할 수 있는데다 느린 충전 속도가 한계로 지적되어 왔다. 연구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고체 배터리의 음극에서 도전(導電)재와 바인더를 제거하고 5um 내외의 입자 크기를 가진 '마이크로 실리콘 음극재'를 적용했다. 실리콘 음극재는 기존 흑연 음극재에 비해 10배 높은 용량을 가져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 향상을 위한 필수 소재로 손꼽히지만, 충방전 중 큰 부피 변화 때문에 실제 적용이 까다로운 소재로 알려져 있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일본 자동차 업계가 반도체 등 부품 부족으로 공장 가동을 멈춰 생기는 경제손실이 최대 1조2000억 엔(약 13조 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아사히신문은 부품을 제대로 조달하지 못해 일본 경제를 지탱하는 자동차 산업의 감산 규모가 커지면서 중고차 가격이 오르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고 24일 보도했다. 아사히 집계에 따르면, 주요 일본 자동차 대기업의 전체 감산 물량은 올 8월 말 현재 약 93만 대에서 9월 들어 170만 대로 급증했다. 이는 작년 생산 물량의 약 7%에 해당하는 규모다. 일본 최대 완성차 업체인 도요타는 반도체 부품 부족과 부품 공장이 있는 동남아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9~10월 생산 계획 물량을 76만 대 줄였다. 일본 내 전 공장의 생산을 일시 중단하는 상황까지 맞은 도요타는 올해 글로벌 생산 목표를 930만 대에서 900만 대로 낮췄다. 혼다도 부품 부족으로 올 8~9월 계획했던 일본 공장 생산량의 40%, 10월 초순에는 70%까지 줄일 예정이다. 이에 혼다의 올해 세계 시장 판매량이 기존 계획에서 15만 대 줄어든 485만 대, 스즈키는 올해 생산 물량을 3
헬로티 함수미 기자 | LG유플러스는 평촌메가센터가 국내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중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ISO 45001)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 45001은 2018년 새로 제정된 안전·보건 분야 국제 인증이다. 산업별 다양한 유형의 위험과 산업재해 발생 가능성을 찾아내고 예방하기 위한 기업시스템을 평가하는 제도다. LG유플러스는 기업의 사회적책임과 의무를 이행하고, 안전한 사업장 구현을 위해 3월부터 인증 추진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인증획득을 위해 사내 안전관리가이드를 재점검하고, 안전 관련 수행업무를 심사하는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LG유플러스는 ESG 활동의 한 분야인 산업안전 강화활동에 속도를 붙이고, 평촌메가센터를 이용하고자 하는 국내외 고객들에게 높은 수준의 서비스 안정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노성주 LG유플러스 NW플랫폼그룹장은 “이번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은 쾌적하고 안전한 사업장 조성의 출발점이다”라고 말하며, “안전관리 조직과 현업 실무자들과 유기적인 협업을 강조하고,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성철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은 “이번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9월 24일 정책자금 지원기업의 ESG 성과지표를 분석한 결과, 중소벤처기업 현장에서 ESG 경영이 전반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2019년부터 정책자금 지원을 위한 평가 시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정책목적성 항목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중진공은 2019년과 2020년 정책자금 지원 평가를 진행한 기업 중 6,022개사의 ESG 성과지표를 분석했다. 그 결과 전체 ESG 점수가 2019년 45.3점 대비 2020년 52.0점으로 6.7점(14.8%) 높게 나타나 중소벤처기업 현장에서 ESG 경영이 전반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년 기준으로 분야별 점수는 지배구조(G) 68.8점, 사회(S) 47.6점, 환경(E) 39.7점으로 나타났다. 환경 분야는 점수가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19년 대비 증감률로 비교해보면 21.6%(7.1점)으로 사회 13.1%(5.5점), 지배구조 12.5%(7.6점) 대비 높게 나타났다. 세부 지표에서는 윤리경영(96.4점), 소유구조 안정성(88.0점), 노동권·인권보장(81.9점)의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지역사회 기여(17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동남아의 공장들을 덮치면서 전 세계 반도체 부족 사태가 악화할 조짐을 보인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4일 전했다. WP에 따르면, 델타 변이 확산으로 동남아 지역에서 반도체 칩 조립 라인이 멈춰 많은 자동차 및 전자제품 제조사들이 생산을 중단해야 하는 실정이다. WP는 이로 인해 1년 가까이 자동차 업체들을 마비시켰던 전 세계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가 더 나빠질 위기에 처했다고 지적했다.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필리핀 등에서 델타 변이 확진이 급증하면서 반도체를 조립·재가공하는 이들 국가의 공장에서 생산 지연이 발생해 전 세계 반도체 칩 공급에 병목 현상을 유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미 백악관과 상무부는 23일(현지시간) 전 세계 반도체 칩 부족 현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에 따른 생산 차질 논의를 위해 삼성전자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화상 회의를 소집했다. 차량용 반도체 칩의 경우 자동차 제조사들은 더 많은 공급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스마트폰 업체들이 자신들의 반도체가 차량용으로 전용되는 것을 원치 않는 데다 차량용 반도체는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 등 난관이 산적해
헬로티 조상록 기자 | SKC가 2차전지용 차세대 음극재와 양극재, 하이퍼포먼스 컴퓨팅용 글라스 기판 등 신소재 사업에 나선다. SKC는 9월 24일 'SKC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2025년까지 사업구조 전환을 통해 기업가치 30조원 규모의 세계 1위 모빌리티 소재 회사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SKC는 사업구조 전환으로 2025년 이익의 80% 이상을 모빌리티 소재에서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SKC는 기업가치 창출의 핵심이 2차전지 소재라고 소개했다. 신성장 동력으로 안착한 동박 사업은 말레이시아 5만톤(t), 유럽 10만t, 미국 5만t 등 적극적인 해외 증설로 생산규모를 총 25만 톤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 35% 이상의 압도적 1위 플레이어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실리콘 음극재, 하이니켈 양극재 등 2차전지 성능을 대폭 개선할 수 있는 신규 소재 사업에 진출한다. 이완재 사장은 "글로벌 선두 수준의 실리콘 회사와 협력해 음극재 기술을 확보하고 핵심 사업으로 키워갈 것"이라며 "양극재도 글로벌 기업과 협력해 사업화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SKC는 2025년 동박 등 2차전지 사업 매출을 현재의 10배인 4조 원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아나로그디바이스(ADI)가 로터스 자동차(Lotus Cars)의 차세대 전기차 아키텍처에 ADI의 무선 배터리 관리 시스템(이하 wBMS)이 장착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터스가 ADI의 wBMS를 채택한 이유는 향상된 설계 유연성, 배터리 정비 용이성, 차체 경량화 때문이다. 이번 엔지니어링 협력을 통해 로터스는 향후 전기차 개발을 안전하게 추진하고 설계 및 기술의 한계를 지속적으로 극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ADI의 wBMS 기술은 기존의 케이블을 제거함으로써 차량의 배선을 최대 90%, 배터리 팩의 부피를 15%까지 줄일 수 있다. 또한 배터리 수명 동안 주행 거리와 잔존 용량 측정 정확도를 떨어뜨리지 않으면서 설계 유연성과 제조 가능성을 향상한다. ADI의 wBMS는 배터리 팩의 조립 및 분해를 단순화해 결함이 있는 배터리 셀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거 및 정비할 수 있도록 한다. 로터스 자동차의 추진 및 섀시 엔지니어링을 담당하는 리처드 라이블리 디렉터는 “우리는 아나로그디바이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wBMS를 우리의 새로운 LEVA(Lightweight Electric Vehicle Architecture)에 통합했으며, 이는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가 미래에셋증권과 국내 중소형 태양광 발전사업 인수, 개발 및 운영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합작 투자법인 ‘테라파워 주식회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과 합작 투자법인을 통해 BEP는 국내 태양광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이에 앞서 BEP는 지난 8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으로부터 1억 달러(한화 약 1200억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BEP가 선제적으로 구축한 사업역량과 미래에셋증권의 다양한 금융솔루션을 결합해 관련 시장을 통합하고 선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국내 인프라 투자금융 업계는 BEP가 국내외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2조 원이 넘는 투자경험을 보유한 핵심 플레이어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향후 2~3년 내 350MW 이상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직접 보유한 국내 최대규모의 재생에너지 IPP(민간발전기업)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마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에 BEP와 미래에셋증권이 설립한 합작법인은 국내 중소형(개별 발전용량 기준 3MW 이하) 태양광 발전사업을 주요 투자대상으로 한다. 해당 합작법인은 최근의 ESG 및 탄소중립 트렌드에 부합하기 위해, 압도적인 자본력
헬로티 조상록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샌디에이고 대학교(이하 UCSD)와 공동 연구로, 상온(25℃를 의미)에서도 충전이 가능한 장수명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개발했다. 기존 전고체 배터리는 60℃ 이상에서만 충전이 가능했다. 실리콘을 적용한 전고체 배터리 중 상온에서 충방전 수명이 500회 이상인 건 처음이다. 이번 연구 논문은 9월 24일 세계 과학계 연구성과 지표의 기준이 되는 최고 권위의 과학 저널 ‘사이언스(Science)’지(373권 6562호)에 실려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의 양극과 음극 사이에 있는 전해질을 액체에서 고체로 대체함으로써 현재 사용 중인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키고 안전성도 강화할 수 있는 차세대 배터리다. 하지만 에너지 밀도 향상을 위해 리튬 금속을 음극으로 적용한 기존 전고체 배터리의 경우 온도에 민감해 60℃ 혹은 그 이상의 고온 환경에서만 충전할 수 있는데다 느린 충전 속도가 한계로 지적되어 왔다. 연구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고체 배터리의 음극에서 도전(導電)재와 바인더를 제거하고 5um(마이크로미터) 내외의 입자 크기를 가진 ‘마이크로 실리콘 음극재’를 적용했다.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계열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출력, 연료효율을 대폭 향상시킨 친환경 전자식 선박엔진 DX12모델을 전 세계 시장에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신형 DX12모델은 11.1리터의 배기량으로 최고 550마력의 출력을 내며, 주로 어선 등 중소형 선박에 탑재된다. 이번 제품은 연료를 고압으로 공급, 분사하는 커먼레일 시스템을 갖춰 기존 기계식 엔진 대비 출력과 연료효율이 각각 10%, 5% 이상 향상된 점이 특징이다. 또, 엔진 기관실이 협소한 중소형 선박 환경을 고려해 경쟁사 대비 엔진사이즈를 콤팩트하게 설계함으로써 공간 활용성도 높였다. 특히 이번 신형 선박엔진은 유해물질 배출을 차단하는 고효율 SCR(선택적 환원촉매) 기술을 적용, 선박에 적용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대기오염방지 3차 규제(Tier3)’를 맞춘 친환경 엔진이다. 뿐만 아니라 식물성오일을 활용한 바이오디젤(HVO) 연료나 천연가스 액체연료화(GTL) 기술을 활용해 생산한 친환경 연료도 사용 가능하다. 최근 유럽과 북미 등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점차 선박 배출가스 규제가 강화되면서 친환경 전자식 선박 엔진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