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두산중공업이 3D 프린팅 사업을 확대하며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두산중공업은 30일 경남 창원 본사에서 3D프린팅 전용 팹 준공식을 비대면으로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허성무 창원시장이 축하 인사를 전했고, 국방기술품질원 허건영 원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낙규 원장, 두산중공업 정연인 사장, ㈜모트롤 권영민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온라인으로 준공식에 참석했다. 두산중공업은 자체 3D프린터로 제작한 초청장과 터빈 블레이드 모형을 참석자에게 사전에 전달했다. 두산중공업은 가스터빈 등 발전용 부품 제작의 선진화를 위해 2014년부터 3D프린팅 기술을 적용해왔다. 최근 추가 도입한 2기 포함 총 5기의 금속용 3D프린터를 보유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3D프린팅 전용 팹을 구축하게 됐다. 800 x 400 x 500㎜ 크기 부품을 제작하는 세계 최대 PBF 방식 금속용 3D프린터도 보유하고 있다. 3D프린팅은 금속, 세라믹, 플라스틱 등의 소재를 층층이 쌓으면서 레이저로 용융시켜 부품을 제조하는 기술이다. 일반 가공기술로는 작업하기 어려운 복잡한 설계도 구현하며 부품 경량화, 제조단가 절감, 제작기간 단축 등의 장점이 있다. 두산중공업 송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중소기업 ESG 애로조사’ 결과 ESG 경영 도입환경이 준비되어있지 않아 어렵다고 느끼는 기업이 89.4%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7일까지 3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ESG 애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현재 ‘ESG 경영 도입이 필요하다’라고 느끼는 중소기업은 53.3%였으나, 도입환경은 ‘준비되어있지 않아(전혀+거의) 어렵다’고 느끼는 기업이 89.4%에 달했다. 요구 거래처 77.8%는 ‘대기업’...반면 지원 ‘전혀 없음’ 52.8% 또한, ESG 평가를 요구받은 경험이 있는 중소기업(12.0%) 중 ‘대기업으로부터 요구’ 받은 경우가 77.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해외 거래처’가 22.2%를 차지했다. 거래처의 평가 미달 시 결과는 ‘개선요구 후 미개선 시 거래정지’(47.2%)가 가장 높게 나타나 ESG 평가가 실제 거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평가 요구 거래처의 지원 수준은 ‘전혀 없음’(52.8%)과 ‘약간의 지원은 하고 있으나 거의 도움이 되지 않음’(30.6%)에 대한 응답 비율이 높았다. 중소기업, K-E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산업AI 기반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 기업 원프레딕트가 지난 9월 21일부터 23일까지(미국 현지 시간) 열린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2021(TechCrunch Disrupt 2021)’에 참가해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원프레딕트는 2016년 설립된 산업AI 기반 솔루션 스타트업으로, 터빈, 로봇, 모터, 베어링 등 다양한 핵심 산업 설비의 건전성 상태 진단과 고장의 사전 예측을 높은 정확도로 제공하는 GuardiOne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발전, 석유화학, 제조 등 폭넓은 산업군의 고객사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현재 국내 산업AI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테크크런치 디스럽트는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가 2011년부터 매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하는 북미 최대 혁신기술 분야 스타트업 컨퍼런스로서, 피칭 경연, 스타트업 전시회, VC 매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일명 ‘세계 최대의 스타트업 축제이자 경연장’으로 불리고 있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인해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나, 최소 1만명 이상의 참가자가 모였을 뿐만 아니라 슬랙(Slack) CEO 및 구글 클라우드 임
헬로티 조상록 기자 | 두산그룹이 수소연료전지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전문회사 두산에이치투이노베이션을 설립했다. 두산그룹은 신설회사 설립을 통해 그룹의 수소연료전지 기술개발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한편 두산, 두산퓨얼셀 등 여러 계열사에 분산돼 있는 수소연료전지 연구개발(R&D) 체계도 정비할 계획이다. 두산에이치투이노베이션은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lid Oxide Fuel Cell, SOFC) 개발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두산에이치투이노베이션은 두산퓨얼셀아메리카(이하 DFCA)의 인산형연료전지(Phosphoric Acid Fuel Cell, PAFC) 핵심기술을 활용해 한국형 SOFC 개발을 이끌면서 두산퓨얼셀, DFCA 등의 연구개발 부문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SOFC 생산과 시스템 판매 및 사업권을 보유한 두산퓨얼셀은 SOFC 시스템 및 핵심부품인 셀스택 양산을 위한 기술개발과 사업 다각화에 주력한다. SOFC 시스템은 발전소 뿐만 아니라 선박 추진용 연료전지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또한 한국형 SOFC 시스템 개발이 완료되면 제조부터 기술 개량, 추가적인 사업모델 개발, 영업 활동 등 전 밸류체인에 걸쳐 두산퓨얼셀이
헬로티 임근난 기자 |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이하 TTA)는 8K Association의 8K TV(7680x4320) 분야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국내 최초로 획득하고 시험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8KA는 TTA의 8K TV에 대한 시험 환경, 시험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지난 28일 시험기관 자격을 공식 승인했다. TTA의 시험기관 자격 획득은 세계 두 번째이며, 기존에 제공하고 있던 HDR10+, UHD Alliance 등에 더해 8K TV까지 인증 대상을 확대함으로써, 기존 모바일 디스플레이(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컴퓨터), 4K TV뿐만 아니라 8K TV에 대한 국제공인시험 서비스를 국내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글로벌 위상을 갖추게 됐다. 이로써 국내 디스플레이 및 TV 제조사가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인증을 획득하여 북미·유럽·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어 최고 수준의 글로벌 경쟁력을 앞으로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TA 최영해 회장은 “8KA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획득을 계기로 8K TV 시장 선두에 나서고 있는 국내 제조사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뿐만 아니라 8K 생태계가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캠틱종합기술원은 지난 28일 국내 중견․중소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제조현장의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구독형 디지털 트윈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SK텔레콤 등과 ‘디지털 트윈 얼라이언스’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에서 실행해야 하는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동일한 데이터를 적용한 가상공간에서 실험한 후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중요한 기술로, 전 세계의 주요 국가들이 국책 과제로 제조, 공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확산을 추진 중이다. 이번 MOU에는 캠틱종합기술원을 비롯, 다쏘시스템, 슈나이더 일렉트릭, AWS(아마존웹서비스), SK플래닛, 플럭시티 위즈코어, 버넥트,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 등 첨단 ICT 역량을 갖춘 20개 업체 및 단체들이 참여했다. 캠틱종합기술원은 새로운 기술개발이 까다로운 분야로 알려진 금속정밀 분야에서 스마트팩토링을 구현할 혁신적인 기술인 스마트 커팅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번 디지털트윈 얼라이언스에서 기계업종 분야의 솔루션을 담당할 예정이다. 스마트커팅은 사물인터넷과 커팅다이나믹스(진동제어 기술)를 결합해 컴퓨터가 각 공정을 계산·제어·작동한다.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이달 말부터 SK이노베이션 울산CLX의 정유·석유화학 공정에 폐플라스틱 열분해유가 원료유로 투입된다. 열분해유는 SK지오센트릭이 폐플라스틱을 고열로 분해해 만든다. 지금까지 열분해유는 염소 등 불순물 때문에 공정에 투입할 경우 대기 오염 물질 배출, 설비 부식 등에 대한 우려가 있어 석유화학 제품의 원료로 사용하지 못했다. SK지오센트릭은 전통 화학사업 역량에 기반해 열분해유 속 불순물을 제거하는 후처리 기술을 개발·적용함으로써 열분해유를 친환경 원료유로 탈바꿈시켰다. 원료유로 투입된 열분해유는 다른 원유와 마찬가지로 SK에너지의 정유공정과 SK지오센트릭의 석유화학 공정을 거쳐 석유화학 제품으로 바뀌게 된다. 이번에 최초 도입한 열분해유는 SK지오센트릭과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이 2019년부터 국내 중소 열분해 업체 제주클린에너지와 공동 연구를 통해 생산에 성공했다. 정부 지원도 한몫했다. 폐기물을 재활용한 열분해유는 현행법에서 석유대체연료로 인정받지 못해 석유화학 공정 원료로 투입할 수 없는데 SK지오센트릭은 올해 초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활용해 '실증 규제 특례'를 신청했고, 정부가 이를 승인하면서 길이 열렸다. SK지오센트릭
헬로티 함수미 기자 | LG CNS가 최근 GC녹십자헬스케어, LG유플러스와 ‘마이데이터 공동 사업’을 위한 3사간 협약을 체결했다. LG CNS는 이달 초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자 본허가를 획득한 이후, GC녹십자헬스케어, LG유플러스를 시작으로 비금융 데이터 수집과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위한 외부 기업과의 본격 제휴에 나선 것이다. LG CNS는 기존 마이데이터 사업자들의 금융 데이터 기반 ‘개인 자산관리 서비스’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플랫폼 기반 ‘데이터 관리업’, ‘데이터 중개업’ 형태의 B2B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마이데이터 기반의 고객 개인화 서비스를 원하는 모든 기업에게 플랫폼 탑승 기회를 제공한다. 플랫폼 참여 기업은 최소한의 투자로 고객을 360도 분석한 마이데이터를 제공받아 초개인화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LG CNS는 GC녹십자헬스케어, LG유플러스와 손잡고 ‘금융+헬스케어+통신’ 분야 마이데이터 결합 서비스 ‘라이프 매니징’ 개발에 나선다. ‘라이프 매니징’은 고객의 금융 데이터, 건강 데이터, 통신 데이터 등을 고객 동의 하에 수집하고, AI로 분석해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생활 목표 관리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솔라커넥트가 서울시가 주관하는 '2021년 일·생활균형 서울형 강소기업'에 선정됐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서울형 강소기업'은 우수 중소기업과 청년 인재의 일자리 매칭을 지원하는 제도다. 중소기업의 구인난과 청년 실업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기업문화, 근로 조건이 우수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 53개사가 신규로 선정됐다. 올해로 창립 5주년을 맞이한 솔라커넥트는 사업 확장에 따른 인원 증가로 지난 7월 서울 강남역 인근으로 회사가 확장·이전하면서 지속적인 임직원 업무 환경 개선에 공을 들였다. 또한, 회사와 함께 개인 역량도 성장할 수 있도록 임직원의 고용 안정성과 적극적인 소통을 강화했다. 솔라커넥트 측에 따르면, 회사는 정기적인 타운홀 미팅과 CEO와의 대화를 통해 경영진과 직원들이 스스럼없이 의견을 나누며 회사의 비전을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져왔다. 더불어 카페테리아 겸 다양한 형태의 워크 라운지와 수면실 등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충분한 회의 공간을 마련하는 등 업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솔라커넥트 이영호 대표는 “이번 서울형 강소기업에 선정
헬로티 함수미 기자 | SK텔레콤은 고객센터에 적용한 보이스봇과 챗봇 등 ‘AI 상담’ 이용량이 월 150만 건을 넘어설 정도로 크게 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SKT는 2018년 *1535 번호로 문자 채팅 상담을 하는 ‘챗봇’을 선보인데 이어, 2020년에는 국내 통신업계 최초로 고객과 말로 하는 AI 상담 ‘보이스봇’을 도입했다. 또한, 2021년 9월에는 60여 개의 ARS 안내 항목에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NUGU)의 음성합성 기술을 적용해 이동전화 상담, 인터넷 및 IPTV 상담 서비스에 보이스봇과 동일한 음성 안내를 제공하고 있다. SKT는 이 같은 AI 기술을 고객센터에 적용해 요금청구 정보, 휴대폰 할부 정보 등 다양한 안내 항목을 고객 맞춤형으로 실시간 제공할 수 있게 돼 고객들이 쉽고 명료하게 궁금한 사항을 이해할 수 있도록 상담 서비스를 개선했다. 챗봇과 보이스봇 상담이 본격화한 2020년부터 AI 상담 서비스는 고객센터 전체 상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9월 말 현재, 전체 고객센터 상담 건수에서 AI 상담이 차지하는 비중은 38%에 달해 고객 10명 중 3명 이상이 AI 상담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헬로티 서재창 기자 | 3D프린팅 전문 전시회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 & 엑스포’가 3D프린팅 분야 최고 전문가로 구성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국내 산업계와 의료계를 선도하는 전문가들의 3D프린팅 현장 노하우와 바이어들의 구매 상담이 함께 어우러져 국내 3D프린팅 산업계의 수준을 높이는 기회가 되리라는 기대가 나온다. 오는 10월 13일부터 사흘 간 개최되는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 & 엑스포’는 3D프린팅 산업 및 관련 업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가 모인 컨퍼런스를 준비했다. 10월 13일(수)에 개최되는 컨퍼런스는 킨텍스와 대한3D프린팅융합의료학회가 공동주관하며, 국내 3D프린팅 업계에서 산업계와 의료계를 선도하는 인물들이 기조 강연에 나선다. 3D프린팅 업계에서 글로벌 기업들을 선도하는 스트라타시스의 문종윤 한국 지사장이 오전 10시 30분부터 킨텍스 제1전시장 212호에서 ‘양산을 위한 3D프린팅 기술 – 적층 제조 2.0 시대로의 진입 가속화’ 기조강연을 시작한다. 같은 시각 킨텍스 제1전시장 213호에서 3D프린팅 기술의 의료 분야 적용을 연구하는 최종우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성형외과 영역에서의 3D프린팅 기술의 임상 적용’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아바코와 ‘배터리 제조 장비 개발 및 슈나이더 일렉트릭 제품의 국내외 부품 시장 확대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아바코의 산업 핵심 제조 장비 개발 역량과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디지털 혁신 및 스마트 장비 개발 기술력을 결합해 배터리 산업에 적용되는 첨단 제조 장비의 표준 모델과 비전을 구축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세웠다. 이번 MOU로 양사는 국내 산업뿐만 아니라,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을 위한 배터리 제조 장비 개발을 추진한다. 아바코는 배터리 산업을 위한 장비 설계, 공정 개발 및 장비 구축을 담당하고,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배터리 산업에 특화된 통합 IoT 디지털 아키텍처인 에코스트럭처를 통해 배터리 장비 개발을 위한 전력 및 자동화 관련 기술, 제품, 솔루션을 아바코에 공급한다. 이를 통해 아바코는 글로벌 시장 표준에 맞는 장비 개발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배터리 산업 내 입지를 견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바코는 기존 사업 분야인 디스플레이, 에너지, 인쇄회로기판(PCB) 및 반도체용 진공 증착 뿐만 아니라, 첨단 산업의 핵심
헬로티 이동재 기자 | LG유플러스와 한국벤처투자가 29일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한국벤처투자는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의거해 2005년 중소벤처기업부 산하에 설립된 모태펀드 투자관리 전문기관이다. 한국 모태펀드 운용 외에도 해외투자 등 특수 목적 출자 사업, 국내 유망 스타트업 직접 투자 및 대기업 협업지원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국내 유망 벤처기업 정보 공유 및 성장 지원 ▲ICT 영역 벤처 펀드 결성 지원 ▲한국벤처투자의 K-유니콘 프로젝트 프로그램 협업 등 국내 스타트업 육성 및 투자 협력을 통한 생태계 활성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한국벤처투자는 AR·VR·AI 등 ICT기술, 데이터, 디지털 광고, 스마트빌딩·모빌리티 등 그린뉴딜, 콘텐츠 제작 등 LG유플러스의 주요 관심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국내 유망 벤처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이를 토대로 협력 가능 여부를 검토하고 사업 및 기술 제휴 또는 PoC(기술·사업 실증, Proof of Concept)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벤처투자는 펀드를 활용한 스타트업 투자 및 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적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에게 경영목표를 부여하고 목표 달성을 돕는 챌린지 진단 프로그램을 신규 도입해 운영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중진공은 저탄소와 디지털 경제를 선도하는 혁신기업 육성을 위해 챌린지 진단을 도입했다. 챌린지 진단은 그린‧디지털 분야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집중 컨설팅과 맞춤형 사업을 연계 지원한다. 챌린지 진단은 기술‧경영 분야 전문가가 참여기업 현장 실태조사를 실시해 외부 경영환경과 내부 역량을 종합 진단한다. 이후 챌린지 미션(경영성과 KPI)을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심층 컨설팅을 제공한다. 중진공은 챌린지 진단 이후 기업 상황을 고려해 정책자금, 수출마케팅, 연수 등 정책사업을 맞춤 지원해 성과 창출을 돕는다. 챌린지 진단은 기존 진단 프로그램과는 차별점을 갖고 있다. 먼저 지원대상이 특화되어 있다는 점이다. 중소벤처기업이면 신청 가능한 기존 기업진단과는 달리 고탄소 배출기업 및 그린분야 기업, 디지털 전환 기업 등이 참여 가능하다. 또 하나의 차별점은 챌린지 미션을 설정한다는 점이다. 탈탄소 또는 디지털 전환을 목적으로 수진기업과 진단 전문가 간 협의를 통해 목표를 설정한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벤처 1세대'이자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인 티맥스소프트가 경영권 매각을 추진한다고 알려졌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티맥스소프트는 최근 회계법인 삼정KPMG를 매각 주관사로 선임하고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매각 대상은 최대 주주인 박대연 회장의 지분을 포함한 경영권 지분 60.7%다. 티맥스소프트가 2000년 내놓은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WAS) '제우스'는 현재까지도 국내 시장에서 40%가 넘는 점유율을 자랑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소프트웨어 수요가 늘어나면서 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42% 성장하는 등 실적도 회복세를 보였다. 티맥스소프트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 호조 등에 비춰볼 때 매각가는 1조 원 정도로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