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조상록 기자 | KAIST 생명화학공학과 김희탁 교수 연구팀이 음극재가 없는 고에너지밀도 리튬 배터리 구동을 위한 음극 집전체 구조를 개발하고, 그 작동원리를 규명했다. 음극재가 없는 리튬 전지(Anode-free Li battery)는 휴대용 전자기기와 전기자동차에 사용되는 리튬이온전지의 많은 부피와 무게를 차지하는 흑연 음극재를 없앤 차세대 구조의 전지다. 대신에 음극 활물질을 저장해두는 구리 집전체만이 음극 부품으로 들어가며, 집전체 위에 높은 에너지밀도를 가지는 리튬 금속 형태로 에너지가 저장된다. 음극재가 없는 리튬 전지는 기존 리튬이온전지와 비교해 60% 더 높은 에너지밀도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산업계와 학계에서 활발하게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리튬 이온이 흑연에 저장되지 않고 리튬 금속 형태로 음극에 저장될 경우, 리튬 금속의 수지상 성장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비가역적인 리튬의 손실이 발생하며 충·방전 효율을 크게 떨어뜨리는 문제점이 발생한다. 또한, 반응성에 차이가 있는 구리와 리튬 사이에 미세전류가 흐르면서 리튬의 부식과 동시에 구리 표면에서 전해액이 분해되는 '갈바닉 부식(Galvanic corrosion)'이 발생한다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엘디티는 'IoT(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화재 경보장치'가 조달청이 지정한 2021년 혁신제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조달청은 제3차 공공수요발굴위원회를 통해 새롭게 41개의 혁신제품을 지정했다. 엘디티의 ‘IoT 기반 스마트화재 경보장치’는 △초저전력 무선 센서 네트워크를 통해 화재 발생 원인, 위치 등 조기에 감지하여 건물 내 화재 예방을 통한 인명피해 최소화 △다중 화원 감지로 신속한 화재 감지 및 현장 알람 및 원격 실시간 상황전파로 대형화재 예방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IoT 기반 스마트 화재경보장치이다. 또한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에 화재 알림시설을 설치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전통시장 화재 알림시설 설치사업’을 지난 1년간 진행하는 가운데, 대형화재로 번질 뻔한 전통시장 화재를 총 12건 예방한 사례가 있다. ㈜엘디티 정재천 대표는 “현재까지 약 40,000여 개의 화재조기감지기를 한국원자력연구원·다중이용시설·전통시장 등에 공급 및 설치하여 실시간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엘디티의 제품이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되어 제품 혁신과 기술 우수성을 동시에 인정받았으며, 더 나아가 국가 재난 안전망 구축에 더욱 일조할 기회가 주어진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위세스가 기업고객과 파트너사간의 소싱 업무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비즈니스 소싱 플랫폼 ‘위세스(weccess)’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실시한다. 위세스는 기업고객과 파트너사 간 소싱의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최적의 파트너사와 최상의 조건으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비대면 비즈니스 소싱 전문 플랫폼이다. 위세스는 ▲홍보/마케팅 ▲디자인 ▲영상/포토 ▲IT개발 등 총 4개의 서비스 카테고리의 대행사를 비교 및 검색할 수 있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세스의 큐레이션 서비스는 대행사의 기업정보를 비롯해 주요 서비스 및 클라이언트, 포트폴리오, 회사소개서, 관련 뉴스 등을 노출해 기업고객에게 회사의 역량을 홍보 및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카테고리를 통해 기업 고객은 프로젝트에 적합한 파트너사를 직접 검색하거나 프로젝트를 의뢰해 대행사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위세스의 지원방식은 모든 대행사가 지원할 수 있는 형태의 오픈입찰과 선택된 대행사만 지원할 수 있는 지명입찰 등 다양한 입찰방식을 제공한다. 기업고객의 경우, 정해진 예산에 맞춰 적합한 파트너사를 찾을 수 있으며, 대행사는 역량에 맞는 기
헬로티 함수미 기자 | 국내 최대 대규모 메타버스 이벤트 ‘메타콘 2021(Metacon 2021)’에서 카이스트 장영재 교수가 ‘디지털 트윈과 메타버스의 스마트팩토리 활용’에 대한 사례를 공유했다. 10월 6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메타콘 2021은 메타버스 산업에 대한 아이디어와 인사이트를 살펴보고 메타버스 관계자가 바라보는 메타버스 산업의 전망과 미래 트렌드를 공유하는 행사다. 장영재 카이스트 산업 및 시스템 공학과 교수는 제조산업에서 메타버스와 디지털 트윈의 의미, 인공지능과 결합한 디지털 트윈 실증 사례를 소개했다. 장 교수는 제조 현장의 이슈를 불확실한 고객 주문 예측, 원자재·부자재 가격의 변동성, 기계고장 등 ‘불확실성’이라 정의했다. 이런 불확실한 상황에서 최적의 결정을 내리기 위해 ▲현실 파악 ▲가상 시나리오 상상 ▲분석 및 의사결정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하고, 최적의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해 ‘디지털 트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장 교수는 디지털 트윈의 상위 개념이 메타버스라고 덧붙였다. 학문적으로 정확하게 정의된 개념은 없지만, 정보공유를 VR·AR 등 제공하는 방식에 따라 나눌 수 있어서 디지털 트윈의 기술도 메타버스의 하위개념이라 볼
헬로티 이동재 기자 | Gartner는 ‘2021년 10대 데이터 및 분석 동향에 대한 보고서’에서 데이터 및 분석이 엣지단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원래 데이터 센터나 클라우드에만 존재하던 데이터 분석 기술이 엣지단(Edge)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데이터 분석을 엣지단으로 이동시킴으로써 데이터 분석 팀은 자체 능력을 다른 분야의 업무로 확장할 수 있으며 법률 규제 등으로 인해 특정 지역에서 데이터를 이동할 수 없었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엣지 컴퓨팅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산업용 컴퓨터는 하드웨어의 소형화, 고밀도화, 컴퓨팅 능력 향상과 동시에 장시간 운용에서의 안정성을 보장하는 추세로 가고 있다. 따라서, 플랫폼의 운용과 효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극단의 온도, 진동, 분진, 전원불안정 등 일련의 요소에 대해 어떻게 발열, 퍼포먼스 등 애플리케이션 환경 조건들의 균형을 맞춰야 하는지가 엣지 AI응용의 난제가 됐다. 본 백서는 솔루션에 필요한 컴퓨팅 성능과 장기적인 작동 안정성 및 용이한 유지보수를 충족하는 컴퓨팅 플랫폼을 선택하는 방법을 ▲전원 설계 ▲써멀 ▲환경적 요인 등 3가지 측면으로 설명한다.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시스코 시스템즈(이하 시스코)가 ‘중소기업 사이버 보안: 아시아 태평양 디지털 방어 보고서(Cybersecurity for SMBs: Asia Pacific Businesses Prepare for Digital Defense)’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 14개국 3,700명 이상의 기업 사이버 보안을 담당하는 비즈니스 및 IT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년 아태지역 중소기업들이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피해를 겪으며 사이버 보안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지고, 이는 보안 투자 증가로 이어졌다.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중요 데이터 유출 등 실질적 피해 나타나 보고서에 따르면 56%의 아태지역 중소기업은 최근 1년 내 사이버 공격을 겪었다고 답했다. 이에 비해 한국은 33%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사이버 보안 사고가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아태지역에서 발견된 주요 공격 유형으로는 멀웨어 85%, 피싱 70% 순으로 조사됐다. 사이버 보안 사고로 이한 데이터 유출 피해도 발생했는데, 유출된 데이터로 고객정보(75%), 내부 이메일(62%), 직원 정보(61%), 지적재산권(61%), 재무 정보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산업용 결선 솔루션을 제공하는 바이드뮬러가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조선해양 전시회인 ‘Kormarine 2021’에 참가한다(부스위치: 2H43). 신임 한국지사장 선임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바이드뮬러코리아는 이번 Kormarine 전시회를 통해 조선해양 산업에 특화된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바이드뮬러의 u-remote는 고성능 자동화와 최적의 시스템 처리를 결합할 수 있도록 하는 선박 시장에서 사용이 용이한 I/O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또 서비스 및 유지 관리와 관련된 시간과 노력을 최소화하여 광범위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바이드뮬러의 전원공급장치 제품군 중 PROtop 시리즈는 다이오드 모듈 없이 직접 병렬연결을 통해 콤팩트한 하우징이 가능하다. 또한, 비용을 절감하고 캐비닛에 여유 공간을 만들어내며, DCL 기술로 인해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어 사용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아버지 정몽구 명예회장의 뒤를 이어 '그룹 1인자' 자리에 오른지 오는 14일로 1년이 된다. 업계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글로벌 반도체 수급난 등 제조업 전반의 위기 상황 속에서도 정 회장이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과감하게 투자하며 그룹의 체질 개선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 회장은 작년 10월 취임사에서 "인류의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을 위해 세상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해 새로운 이동 경험을 실현시키겠다"며, "로보틱스,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스마트시티 같은 상상 속의 미래 모습을 빠르게 현실화시켜 인류에게 한 차원 높은 삶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취임 이전에도 과감한 외부 인재 영입과 글로벌 협업·투자 등으로 성과를 낸 정 회장은 올해를 미래 성장을 가름하는 변곡점으로 삼고 핵심 성장축인 자율주행과 전동화, 수소연료전지 등의 미래 사업 분야에서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특히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과 탄소중립 기조에 발맞춰 전동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에 기반한
[특허라는게 말이야]는 '콕스(COX)' 특허법률사무소의 오재언 대표 변리사가 들려주는 특허 이야기입니다. 벌써 4편을 업로드하게 됐네요. 이번 4편에서는 한림포스텍의 스마트폰 무선충전 기술에 대한 특허 이야기를 다뤄볼까 합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특허라는게 말이야 - 4편] “스마트폰 무선충전 기술에 한국 중소기업의 ‘혼’ 들어있다” 삼성전자, 애플 등 스마트폰 기업에서 무선충전 기능을 선보였을 때, 우리는 이 기술을 한국의 중소기업이 주도하여 개발하였다는 사실을 몰랐을 것이다. 2002년, 한림포스텍이라는 한국의 중소기업은 무선충전 기술을 선도적으로 개발하기 시작했고, 20년이 지난 지금 그렇게 개발된 기술이 활발히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이번 연재에서는 한림포스텍이 무선충전 기술을 개발했던 과정과, 어떤 특허 전략을 썼는지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한다. 이번 특허 사례를 통해 중소기업에게 특허 경영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될 것이다. 1. 한림포스텍의 무선충전 기술 무선충전 기술이 처음 개발된 것은 꽤 오래되었지만, 기존의 유선 충전 케이블을 대체할 정도로 상용화되기는 쉽지 않았다. 낮은 충전효율, 유선대비 오랜 충전시간, 불안정성
헬로티 서재창 기자 |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새로운 ST25DV-I2C를 출시했다. ST25DV-I2C는 ST의 다이내믹 I2C 태그며, 호스트 시스템이 ST25DV-I2C(이하 ST25DV) 안의 EEPROM 메모리에 빠르고 쉽게 접근하도록 성능을 향상시켰다. 새로운 ST25DV 태그의 I2C 인터페이스를 통한 EEPROM 쓰기 기능은 표준 EEPROM만큼 빠른 처리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NFC 다이내믹 태그를 EEPROM의 이용 상황에도 사용해 시스템의 부품원가를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즉, ST25DV를 이용한 애플리케이션에서 데이터 처리 속도를 의식해 메모리 저장용도로 EEPROM을 추가 구성할 필요가 없다. 또한, 하나의 I2C 버스를 다른 디바이스와 공유할 수 있도록 태그의 I2C 어드레스도 구성할 수 있다. NFC 포럼 타입-5 NFC 태그인 ST25DV는 13.56MHz RFID 리더기 및 NFC 폰과의 비접촉식 통신을 지원한다. ST25DV의 대표적인 적용 예시로서, NDEF(NFC Data Exchange Format) 메시지를 이용한 통신 방식과 탭을 이용한 페어링 연결을 들 수 있다. 또한, 이 새로운 태그를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포스코와 쌍용C&E가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제철부산물 사용확대 및 이를 활용한 친환경 시멘트 개발에 나선다. 포스코와 쌍용C&E는 ‘탄소배출 감축 및 ESG경영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준현 쌍용C&E 전무와 김대업 포스코 열연선재마케팅실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시멘트 생산공정에 제철 부산물인 수재슬래그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친환경 시멘트 개발 및 수요 기반도 넓힐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한다. 이를 통해 양사는 시멘트 생산 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저감하고 나아가 철강 및 시멘트산업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시멘트 1톤 생산 시 석회석의 열분해와 이를 위한 화석연료 사용으로 약 0.8톤의 탄소가 발생한다. 포스코가 공급하는 수재슬래그는 용광로에서 쇳물과 함께 배출되는 부산물을 모아 물을 이용해 급랭한 것으로 시멘트와 성분이 유사하다. 그동안 시멘트 업계는 수재슬래그 등 제철부산물을 첨가하면 그만큼 석회석 사용량이 줄어들어 원가절감과 함께 탄소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건설 비수기 등 계절적인 영향에 따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7일 일산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산학연 전문가 6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2021 수소경제 표준포럼’ 총회를 열어 국제표준화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안을 마련했다. 국표원은 2030년까지 국제표준 18건 제안을 목표로 하는 ‘수소경제 표준화 전략 로드맵’을 2019년 4월 수립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굴삭기용 연료전지, 노트북용 연료전지, 재생에너지 연계 수전해 설비 분야에서 3건의 국제표준 제안을 완료했다. 또한, 연내에 수소차 비상시 안전요구사항, 이동식 수소충전소의 성능·안전 평가기술, 연료전지 시스템의 고장 진단 평가기술 등 3건을 추가해 총 6건의 국제표준이 제안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수소경제 표준화 로드맵의 제안 목표 1/3을 달성(목표 18건 중 6건 제안)하게 되며, 이를 통해 전세계 국제표준 신규 제안의 20%를 선점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포럼에서 현대자동차는 산업계를 대표해 미래형 수소 모빌리티 기술 개발에 기반을 둔 표준화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현대차는 수소 연료전지를 탑재하는 대형 수소 전기 트럭에서부터 도심항공교통(UAM
김익환, 법무법인 수성 대표 변호사 소규모 회사의 경우 가족경영 등으로 임원의 지위가 특별히 문제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회사의 규모가 어느 정도 되면, 임원은 상당한 의미를 갖는다. 특히 대기업의 직원이 임원으로 승진할 경우에는 군대에서 별을 다는 것에 비유되기도 한다. 주식회사의 임원이란 상법상 대표이사, 이사, 감사를 의미한다. 이들은 회사 경영과 관련하여 주요한 권한을 가지고 있고, 경영에 대한 책임도 있다. 법률적으로는 법인등기부에 등기되어 선임과 해임 시 변경등기가 필요하다. 소규모 회사의 경우 주주와 임원의 지위가 중복되어 주요 주주가 대표이사 등의 임원을 겸하고 있다. 그러나 주주와 임원은 전혀 별개의 지위이며, 쉽게 말하자면 주주는 회사의 소유자이며 임원은 회사의 운영자이다. 주주는 자신의 주식지분만큼 회사를 소유하는 자이고, 임원은 회사의 경영을 담당하고 있는 자이다. 임원의 선임과 해임 주식회사의 이사와 감사는 주주총회에서 선임하고(상법 제382조, 409조), 대표이사는 선임된 이사들이 이사회 결의로 선정한다. 이사의 임기는 3년을 초과하지 못하고, 연임에 제한이 없다. 감사의 임기는 취임 후 3년 내의 최종 결산기에 관한 정기총회 종
헬로티 서재창 기자 | LG디스플레이는 OLED TV 패널이 영국 시험∙인증기관 인터텍과 독일 인증기관 티유브이 라인란드로부터 게이밍 성능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영국과 독일에서 동시에 게이밍 인증을 획득한 것은 업계 최초다. 인증 대상은 48인치부터 88인치까지 현재 생산 중인 모든 OLED TV 패널이다. 게이밍 TV는 빠른 화면 전환에서도 끊김 없이 부드럽고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해야 하므로, 그래픽 카드의 신호를 화면에 보여주는데까지 걸리는 시간인 응답속도가 매우 중요하다. 응답속도가 빨라야 게임 조작 신호가 실제 화면에 반응하는 지연시간인 ‘인풋렉’도 감소한다. 인터텍의 테스트 결과 OLED TV 패널은 GTG(Gray to Gray) 기준 응답속도 0.0001초 이하로 현존 TV 중 가장 빠른 수준으로 측정됐다. 또한, LCD에서 흔히 보이는 역잔상(물체가 빠르게 이동할 때 움직임의 잔상이 남는 현상)도 나타나지 않아 ‘게이밍 성능 우수’ 인증을 받았다. 티유브이 라인란드는 주사율, GTG 응답속도, 모션블러 등 화면 구동 능력과 색재현율 등 컬러 표현 능력을 종합적으로 측정해 OLED TV 패널에 대해 게이밍 성능 인증 중 가장 높은 등급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알리바바가 개발한 자율주행 물류 로봇 ‘샤오만뤼(Xiaomanlv)’가 올해 9월 기준 누적 100만 건의 배송을 돌파했다. 알리바바에 따르면, ‘라스트마일’ 무인 배송 로봇 샤오만뤼는 출시 1년만에 중국 내 52개 지역, 160개 이상의 단체와 학교에 20만 명 이상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배송을 수행했다. 현재 중국 내에서 200대 이상의 샤오만뤼가 운영되고 있으며, 내년 3월까지 총 1000대의 로봇이 추가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샤오만뤼는 1회 충전으로 100km까지 운행할 수 있고, 매일 최대 500건의 주문량을 소화한다. 멀티 센서 솔루션과 최첨단 머신러닝 플랫폼 오토 드라이브 기술을 통해 4000만 개 이상의 각종 장애물을 99.999% 식별할 수 있어, 보다 안전한 물류 이동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강왕 알리바바 다모 아카데미 자율주행 연구소장은 “자사 기술은 값비싼 고화질 센서에 의존하지 않고도 L4 수준의 자율주행을 달성할 수 있다”며 “하드웨어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고 전체 생산 및 운영 단가를 평균적으로 3분의 1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 내 지역사회와 캠퍼스에 자율주행 차량의 저비용 대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