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산업지식인]은 실무자의 질문을 전문가가 자세하게 답변해주는 코너입니다. 산업지식인에는 MTV 웨비나에서 발표자와 질문자가 주고받았던 질의응답을 한 데 모아봤습니다. 3D시스템즈는 '혁신제품 개발을 위한 3D스캔 데이터 생성 및 3D프린팅'이라는 주제로 웨비나를 진행했습니다. 이 웨비나에서는 3D스캔 데이터의 생성부터 출력까지의 프로세스 및 적용 기술, 해당 기술을 활용한 실무 적용 방안이 소개됐습니다. Q & A Q : 3D스캐닝과 3D프린팅으로 제조된 경우 대량 생산보다 소규모 주문 제작이 경쟁력 있어 보인다. A : 재료와 어플리케이션에 따라 대량 생산을 하기 위한 금형을 제작하는 비용까지 감안하면, 3D프린팅으로 생산하는 대량 생산(소형부품)이 오히려 경제적으로 우위에 있는 경우도 있다. 정밀도, 강도 등은 다양한 소재가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기존 전통 가공에서 제작이 어려운 고부가가치 부품 개발을 통해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다. Q : 3D스캔 데이터 생성 및 3D프린팅을 사용함으로써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분야는 어디인가? A : 특정 분야가 정해져 있지 않다. 해당 기술은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며, 자동차,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현대자동차가 6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1 그린뉴딜엑스포’에서 친환경 자동차와 수소 기술을 선보였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엑스포에서 ,아이오닉5, 넥쏘 등 친환경차와 초고속 전기충전 브랜드 ‘E-pit', 이동형 수소충전소 'H Moving Station' 등 친환경 제품과 솔루션을 전시했다. 우선 가장 관람객들에게 주목을 받은 것은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 5와 수소전기차 넥소였다. 관람객들은 직접 차량 내부에 탑승해보기도 하고, 보닛을 열어보기도 하면서 현대자동차의 친환경차 기술을 감상했다. 다양한 수소차·전기차 충전 시설도 선보였다. 현대차의 초고속 전기차 충전 브랜드 'E-pit'는 350kW급 충전 인프라를 갖췄다. 아이오닉5뿐 아니라, 기아 EV6, 포르쉐 타이칸 등 초고속 충전 기능을 갖춘 자동차는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부스 한켠에는 이동식 수소충전소 ‘H Moving Station’이 전시됐다. 엑시언트 25톤 트럭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H Moving Station은 움직이는 수소충전소다. 수소충전소가 없는 음영 지역에서도 충전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소충전설비 Full Packaging 기술을 적용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하나로TNS가 SCM FAIR 2021에 참여해 스마트물류 플랫폼과 드론배송 구축 현황을 소개했다. 하나로TNS는 첨단 물류시스템을 기반으로 ‘맞춤형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물류기업이다. 국제물류, 운송, 창고보관, 전자상거래, 물류컨설팅 등의 물류사업 전 영역에 걸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하나로TNS는 통합물류플랫폼, 산단 스마트물류 구축사업 플랫폼, 드론 배송 사업 등을 전시했다. WINS 시스템은 스마트물류 시스템 및 풀필먼트 운영, 포워딩이 가능한 통합물류플랫폼이다. 국내뿐 아니라 세계 각 지역으로 연결되는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환경에서 항공 해상 포워딩, 운송, 창고, 통관, 특송 등 모든 물류 비즈니스를 지원한다. 또한, 대화형 인공지능 플랫폼이 내장돼, 스마트 디바이스를 이용한 업무 자동화 서비스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하나로TNS는 경기반월시화단지 스마트물류 구축사업으로 진행하는 ‘스마트물류 플랫폼’도 선보였다. 하나로TNS, LG유플러스, 신세계건설, 보우시스템 4개사가 함께하는 ‘경기반월시화단지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 및 운영 사업’에서 하나로TNS는 물류플랫폼 통합 및 운영을 담당한다. 스마트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테슬라가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서 텍사스주 오스틴으로 본사를 이전하기로 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7일(현지시간) 텍사스 오스틴에서 개최한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CNBC 방송이 보도했다. 현재 테슬라 본사는 미국 테크기업이 총집결한 캘리포니아 팰로앨토에 있으나 머스크는 본사를 오스틴으로 옮기겠다고 발표했다. 머스크는 본사 이전과 상관없이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조립 공장의 전기차 생산 규모는 늘려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CNBC 방송은 "텍사스는 세금 우대 혜택을 제공하며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왔다"며, "테슬라가 오라클과 휴렛팩커드 등에 이어 텍사스로 본사를 옮기는 거대 기업 중 하나가 됐다"고 전했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해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텍사스 오스틴 인근으로 주소지를 옮겼다. 머스크의 이사 결심에는 텍사스의 낮은 소득세 등도 한몫을 했다. 머스크 또한 텍사스에서 사업을 계속 확장하고 있다. 오스틴에 테슬라 전기차 생산 공장인 기가팩토리를 건설 중이고, 스페이스X 로켓 발사장이 있는 텍사스 해안 마을 일대를 우주산업 신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포스코SPS가 6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2021 그린뉴딜엑스포'에서 친환경 자동차에 들어가는 친환경 소재와 부품 등을 전시했다. 포스코SPS는 구동모터코아, 수소연료전지 분리판, 스테인리스 초극박, 전장모터코아 등 제품을 선보였다. 구동모터코아는 전기차의 핵심 부품으로 내연기관차의 엔진 역할을 한다. 전장모터코아는 핸들조향장치, 와이퍼, 썬루프 등에 들어가는 부품으로,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포스코SPS가 생산하는 부품들은 국내에선 현대자동차차·기아에 수소·전기차용으로 납품되고 해외에도 수출하고 있다. 분리판은 수소연료전지 셀 연료극에는 수소를, 공기극에는 산소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현대자동차가 만든 수소전기차 넥쏘는 물론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의 드론용 수소연료전지에도 적용된다. 향후에는 로봇, 도심항공모빌리티 등 모빌리티 시장에까지 확대 적용될 전망이다. 포스코SPS는 액화수소 기술도 소개했다. 액화수소는 운송 효율, 충전 속도 등에서 기체수소보다 훨씬 뛰어나다. 기체수소 대신 액화수소를 충전하면 훨씬 많은 양의 수소를 빠르게 충전할 수 있고 주행거리도 늘릴 수 있다. 액화수소 충전 차량이 상용화되면 포스코 SPS의 역할이 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삼성전자·TSMC 등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에 대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공급망 자료 요구가 해당 기업과 정부의 반발에 직면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사태 속에서 미 백악관이 지난달 24일 삼성전자 등 글로벌 반도체 업계와 화상회의를 열어 '45일 내로 반도체 재고와 주문, 판매 등 공급망 정보를 담은 설문지를 제출하라'고 요구했지만, 국제적 반발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미 정부가 요구한 자료 제출 시한은 11월 8일인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블룸버그는 특히 대만에서의 반발 움직임을 집중 부각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세계 파운드리 1위 기업인 대만 TSMC의 법무담당 책임자인 실비아 팡(方淑華)은 지난 6일 취재진에게 "어떻게 대응할지 평가 중"이라면서도 "TSMC는 민감한 정보, 특히 고객 데이터는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팡은 "미국은 공급망 문제 해결을 모색 중이며 우리는 이를 어떻게 지원할 수 있을지 살펴볼 것"이라면서도 "우리는 자동차용 반도체 칩 생산 확대 등을 포함해 (공급망 문제 해결을 위한) 많은 것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대만 유나이티드 마이크로일렉트로닉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토스가 모빌리티 스타트업 타다를 인수하며 금융 서비스 확장을 추진한다.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쏘카가 보유한 타다 운영사 VCNC 지분 60%를 인수하기로 하고 3사 간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타다는 현재 개인·법인 택시 플랫폼 가맹사업 '타다 라이트'를 운영 중이다. 승합차 호출 서비스를 2018년 선보이며 이름을 알렸으나, 지난해 4월 이른바 '타다 금지법'으로 불린 여객자동차운송사업법 개정을 계기로 서비스를 중단했다. 토스는 타다를 인수해 동남아 '그랩'처럼 핀테크와 모빌리티 서비스의 시너지를 노린다는 전략을 세웠다. 현재 국내 모빌리티 시장은 카카오의 카카오T가 사실상 장악한 상황에서 SK텔레콤과 우버가 손잡은 우티(UT) 등이 도전하는 형국이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택시 호출 앱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카카오T가 1016만 명에 달했다. 우티는 86만 명, 타다는 9만 명이었다. 토스는 직접 모빌리티 시장에 뛰어들어 기존 사업자와 경쟁하기보다 토스 결제 등 금융 사업의 외연을 확장하는 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스 관계자는 "모빌리티와 핀테크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독일의 글로벌 전자소재 기업 머크 일렉트로닉스(이하 머크)가 오는 2025년까지 한국에 6억 유로(약 8300억 원)를 투자한다. 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방한 중인 카이 베크만 머크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문승욱 산업부 장관을 만나 이런 내용의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머크는 별도 발표를 통해 2025년 말까지 반도체 소재 등 전자산업 분야에 전 세계적으로 30억 유로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6억 유로를 한국에 투자하겠다는 것이다. 머크는 1989년 한국에 처음 투자한 이후 지난 32년간 사업을 영위해왔다. 경기도 평택·안성·안산, 인천, 울산 등 총 11개 생산·연구시설에 1400여명이 근무 중이며 안정적인 반도체 소재 공급 등을 통해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산업부는 머크의 추가 투자 결정이 우리나라의 적극적인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과 투자 유치 노력에 따른 성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투자가 공급망 강화를 추진하는 우리 반도체 산업 생태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면담에서 문 장관은 "이번 투자는 안정적 공급망과 선진 기술·인력 확보 등의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이하 마이크로칩)는 비용 효율적인 가격에 이러한 수요를 충족하는 고정밀 전압 레퍼런스(Vref) IC를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된 MCP1502는 AEC-Q100 1등급(주변 동작 온도 범위 : -40°C~+125°C) 및 오토모티브 인증을 받은 Vref로, 최대 온도 계수는 7ppm/°C이다. 패니 더벤하그(Fanie Duvenhage) 마이크로칩 혼합 신호 및 리니어 사업부 부사장은 “마이크로칩은 고객이 Vref에 요구하는 네 가지 주요 측면인 고신뢰성, 작은 패키지 크기, 고성능 및 비용 효율적인 가격을 한 제품에 집대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해당 제품의 가격 대비 월등한 기능 조합은 경쟁 제품 대비 비교우위를 가진다. 특히, 혹독한 환경에서 강력한 제품을 필요로 하는 자동차 및 항공우주 산업 고객을 지원하는데 적합하다“고 말했다. MCP1502는 이미 입증된 MCP1501 Vref 아키텍처에 기반을 두고 있다. MCP1502는 소형 6리드 SOT-23 패키지로 제공되며, 고신뢰성을 요구하는 광범위한 산업용, 자동차 및 항공우주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마이크로칩의 MCP150x(MCP1501 및 MCP1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현대모비스가 국내에 수소연료전지 신규 생산 거점 두 곳을 추가로 구축한다. 현대모비스의 이번 신규 거점 추가 확보로, 현대차그룹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글로벌 수소 모빌리티 리더십 강화 전략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모비스는 10월 7일 오후, 인천 청라국제도시 첨단산업단지에서 수소연료전지스택 생산을 위한 신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정부, 유관기관,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으로 인천과 울산에서 생산될 수소연료전지는 연산 10만기 규모로, 신규 거점은 내년 하반기 완공해 시험 생산을 거쳐, 오는 2023년 하반기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총 투자 금액은 1조3000억원 수준이다. 신규 거점 2곳이 추가로 확보되면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 생산 공장은 국내에서 총 3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현대모비스는 이미 지난 2018년, 충북 충주에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일관 생산 체제를 구축한 바 있다. 현재 충주공장의 연료전지시스템 생산 능력은 연간 2만 3000대에 달한다. 인천에서 연료전지스택 생산 거쳐, 울산에서 연료전지시스템으로 제품화 현대모비스가
히라마 켄스케, 마키노후라이스제작소 상품개발부(1) C137그룹 최근 공업 디자인은 자동차나 가전에서 볼 수 있듯이 고성능화․에너지 절감을 위한 경량화, 부품 형상의 대형화․복잡화 경향이 있어 금형 제작의 난이도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자동차에서는 헤드라이트나 프론트 그릴, 실내의 센터 콘솔 등에서 볼 수 있듯이 형상이 크고 입체적인 디자인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을 성형하는 금형 자체도 안길이가 있는 폭 넓은 형상이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위에서 말한 특징을 가진 금형의 가공에 적합한 기계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디자인 변경 사이클의 단기화에 의해 금형가공에 필요한 생산 속도도 가속화되고 있으며, 가공 시간과 가공 후의 후공정(가공면의 연마나 표면처리) 리드타임의 단축이 필요하다. 제품 형상을 성형하는 금형 디자인면은 일부 동시 5축 가공 등을 사용해 고속, 고품위의 가공이 가능해지고 있다. 그러나 금형 조립 후의 맞춤면 단차 등을 수정하는 경우, 분해․가공․재조립 등의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복잡한 형상이 될수록 리드타임은 단축하기 어렵다. 마키노후라이스제작소에서는 이러한 과제에 대해, 금형 디자인면의 가공뿐만 아니라 경사 구멍이나 금형 측면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두산이 경기도 용인시에 그룹 첨단기술 R&D센터를 건립한다. 수소기술 연구시설을 비롯한 그룹 내 R&D 역량을 한 곳에 모아 기술 개발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두산은 경기도 용인시와 그룹 첨단기술 R&D센터 건립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두산은 연내 신규 부지를 확보하고,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센터를 추진한다. 두산은 우선, 2022년 하반기까지 수소 관련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시설을 최우선적으로 설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신설 R&D센터에는 ㈜두산, 두산중공업, 두산퓨얼셀,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등에서 수소 비즈니스 밸류체인(Value Chain)의 각 분야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부문이 모인다. 또한 공간적 제약으로 인해 수도권에 분산돼 있는 수소기술 연구시설을 한 자리에 설치해 첨단 기술 확보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이를 포함해 R&D센터에는 그룹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 R&D 역량이 모여 인프라와 기술, 정보를 공유한다. 이에 따라 계열사 사이에 더욱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핵심기술 공동 개발 등을 수행하게 된다. 두산 관계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현대제철·두산중공업·중부발전 4개사가 수소 기반 전력생산 기술 확보를 목표로 수소전소(全燒)터빈 발전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현대엔지니어링·현대제철·두산중공업·중부발전 4개사는 국내 최초로 수소 100% 연소를 통한 수소전소터빈 발전 상용화를 목표로 '중형급 수소전소터빈사업 협력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수소전소(全燒)터빈 발전은 기존 가스터빈에 100%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여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기존 LNG 가스복합발전소에 비해 탄소배출이 전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은 2027년까지 충남 당진 지역에 80MW 중형급 수소전소터빈을 적용한 신규 발전소를 건설하고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체결식에는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플랜트사업본부장, 한영모 현대제철 혁신전략본부장, 이성재 중부발전 사업본부장, 이광열 두산중공업 TM BU장이 참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수소전소터빈 발전소의 주관사 역할 및 설계와 시공을 포함한 발전소 EPC를 담당하고, 현대제철에서는 충남 당진 수소공장에서 생산되는 ‘부생수소’의 공급과 수소전소터빈 발전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화그룹의 정밀기계 제조회사인 한화정밀기계는 이달 4일부터 9일까지(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EMO 밀라노 2021'에 참가해 유럽 고객 맞춤형 공작기계 CNC자동선반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CNC 자동선반(CNC Swiss turn machine)은 수치제어장치(CNC)가 내장된 자동제어기술을 기반으로, 주축 이동형 메카니즘을 적용하여 자동으로 소재를 공급하며 완제품을 대량으로 가공/생산하는 기계를 말한다. EMO 전시회는 세계 3대 공작기계 전시회로 알려져 있으며, 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상황이기는 하나, 기계 산업 및 경기 회복 등 으로 밀라노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화정밀기계는 유럽고객 요구를 적극 수용하여 고복합 형상의 절삭 가공에 적합하게 제작한 다기능, 다축의 신제품 XDI32, STL42을 유럽시장에 출시했다. 아울러, 소형 부품의 절삭에 특화된 고기능 고정밀 신제품 XD10을 현장에 선보였다. 자동선반의 가공 범위에서 소형부터 대형까지 대응 가능한 모든 라인업을 갖추었음을 강조하며 한층 강화된 한화의 기술 경쟁력을 홍보했다. 또한 CNC자동선반 3종 (XD38Ⅱ
헬로티 이동재 기자 | LG유플러스의 김민구 서비스인큐베이션랩 담당이 메타버스의 가능성과 예상되는 일상의 변화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김민구 담당은 6일 메타버스 컨퍼런스 ‘메타콘 2021’에서 ‘메타버스가 바꿀 고객의 일상’이라는 제목으로 발표에 나섰다. 김 담당은 최근 다양한 메타버스 플랫폼과 활용 사례가 나타나고 있는 현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질적인 측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며, “메타버스는 모바일에서 경험하고 있는 3C(Contents, Community, Commerce)의 가치를 새로운 방식으로 전달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담당은 메타버스 기술 발전의 핵심 키워드로 실재감, 상호작용, 가상경계를 꼽았다. 김 담당의 말처럼 최근 시청각 기술을 포함한 그래픽 기술, 모델링 기술, 디지털 트윈 기술 등이 발전하면서 시장에는 점점 더 현장감과 몰입감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이 나오고 있다. 또 메타버스 안에 다양한 소통 방식과 사용자 친화적인 저작툴로 인해, 김 담당은 향후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의 경계를 허무는 다양한 시도들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담당은 메타버스 기술을 기반으로 일상에서 경험하게 될 변화들로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