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 TSMC 등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에 공급망 자료를 요구한 것과 관련, 블룸버그 통신이 "효과 없고 동맹국에 대해 비생산적인 위협"이라며 비판하는 칼럼을 실었다. 블룸버그 칼럼니스트 팀 쿨판은 13일(현지시간)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약한 고리는 미국'이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앞서 미 백악관과 상무부는 지난달 삼성전자와 TSMC, 인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기업들에 반도체 재고, 주문, 판매 등 공급망 정보 설문지에 대한 답안을 11월 8일까지 제출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이 설문지는 일상적인 정보에서부터 회사 사정에 개입하는 질문 등 총 26가지 문항으로 이뤄져 있다. 쿨판은 이 조치가 한국과 대만, 중국을 불쾌하게 만드는 등 역효과를 낳았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미국이 자국을 억누르기 위해 정보를 요구하는 것이라고 반발했고, 동맹국인 한국과 대만의 관료들은 그보다 신중하긴 했지만 삼성전자·TSMC가 기밀정보를 내놓지 않도록 신속하게 막았다고 칼럼은 전했다. 그는 사실 이번 조사는 반도체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배포한 표준 도구이며 응답은 자발적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어차피 국방물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유럽 자동차 업체들이 역내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배터리 제조에 필수적인 원자재 공급 부족에 직면할 수도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폭스바겐과 다임러, 스텔란티스 등이 최근 잇따라 배터리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하고 있으나, 리튬과 니켈, 망간, 코발트 같은 원자재 투자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원자재 확보를 위한 새로운 광산 개발에 7년 정도가 걸리는 점과 배터리 수요 예측을 고려하면 미리 투자하지 않을 경우 현재 겪고 있는 반도체 부족 사태보다 더 고통스러운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발표된 유럽 내 배터리 공장 건설계획은 50개에 이르며, 계획대로 공장이 들어서면 오는 2030년 유럽 내 배터리 생산능력은 연간 1300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하기에 충분한 640기가와트시(GWh)에 이를 전망이다. 폭스바겐은 유럽에 6개의 배터리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며 다임러도 협력사와 함께 4개의 배터리 공장을 짓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2030년 전 세계 배터리 공급량은 수요 전망치인 2천212GWh에 살짝 못 미치는 2천140GWh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헬로티 전자기술 기자 | 1억원 이상 고가 전기차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국내 시장 선점을 두고 수입차 브랜드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9월 1억 원 이상 수입 전기차 판매량은 총 150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972대)보다 54.7% 증가했다. 올해 9월까지 판매량은 이미 지난해 전체 판매 대수(1304대)를 넘어섰다. 올해 판매된 1504대 중 74%인 1119대가 포르쉐 전기차며 그 다음은 아우디 338대, 메르세데스-벤츠 25대, 재규어 22대 순이었다. 지난해에는 벤츠 608대, 아우디 601대, 포르쉐 48대, 재규어 47대 순이었다. 포르쉐는 지난해 11월 첫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4S'를 출시한 이후 판매량이 급증했다. 타이칸 4S 가격은 1억4560만원부터다. 포르쉐는 이날 포르쉐 최초의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이자 자사 두 번째 100% 순수 전기차인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는 최대 93.4 kWh 용량의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한다. 625마력의 타이칸 터보 크로스 투리스모는 최대 680마력의 오버부스트 출력으로 정
헬로티 서재창 기자 | TSMC가 미국에 이어 일본에도 반도체 생산 공장을 짓기로 했다. 미중 신냉전이 날로 격화하는 가운데 대만이 안보를 크게 의존하는 미국 및 일본과 '반도체 동맹'을 형성하는 모양새다. 14일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웨이저자(魏哲家) TSMC 총재는 이날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설명회에서 일본에 22∼28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 반도체를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웨이 총재는 2022년 일본 공장 건설에 들어가 2024년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7월 닛케이 아시아는 TSMC가 일본 구마모토(熊本)현에 반도체 공장을 짓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공장 건설이 실제 이뤄지면 여기서 생산되는 반도체 제품들이 소니와 일본 자동자 회사에 우선 공급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한 바 있다. 22∼28나노미터 공정은 최첨단 미세 공정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이미지 센서와 차량용 반도체인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 등 제품의 제작이 가능하다. 미중 신냉전 속에서 경제·기술 안보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일본 정부는 눈에 띄게 뒤처진 반도체 산업을 재건할 결정적 카드로 TSMC 공장 유치를 위해 노력해왔다. 앞서 일본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아바코가 인사이드 3D프린팅 전시회에서 Velo3D사의 Sapphire Printer의 제작품을 선보였다. 아바코는 미국 Velo3D 사의 국내 판매 및 C/S를 대응하고 있다. Velo3D Sapphire는 메탈 파우더 소결 방식을 이용한 차세대 적층 제조(AM) 프린터다. 기존 3D프린터는 45도 이하 구조를 제작하기 위해서 Support 적용이 필수였지만, Sapphire는 0도에 가까운 구조에서도 Support 없이 제작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1kW급 레이저와 전용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제작할 수 있다. 제품과의 충돌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비-접촉식 리코더 방식으로 품질을 향상시킨다. 원-터치 방식의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증대시킨다. Base Plate 내 Non-Heating 방식을 적용해 산소 포화도, 습도 및 온도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이런 기능으로 챔버 내 상시 안정적 유량 흐름을 관리할 수 있고, 고효율의 불순물 생성 방지 체계를 확립할 수 있다. 한편, ‘2021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엑스포’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3D프린팅 전문 전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링크솔루션이 인사이드3D프린팅 전시회에서 고객 맞춤형 제조 3D프린팅 솔루션과 대형 SLA 3D프린터를 선보였다. 링크솔루션은 기존에는 불가능했던 맞춤형 제조 서비스를 구현해 기업 맞춤 3D프린팅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링크솔루션이 선보인 고속 대형 SLA 3D프린터(LINK-SL 1600, LINK-SL 2300)는 기존 SLA 3D프린터보다 약 3배 수준의 고속 제작과 최대 2.3m의 대형 파트 제작이 가능하다. 소재 절감 기술을 적용해 기존 대비 80% 수준의 소재 절감 효과를 가질 수 있으며, 대량 파트·대형 파트 생산에 적합하다. 고온의 압출기를 지원하는 링크솔루션의 EP 시리즈는 범용 플라스틱인 ABS/PLA부터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PEEK/ULTEM까지 다양한 소재를 사용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산업용 3D프린터다. 고온 챔버(250°C) 및 고온 노즐(510°C)의 적용으로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기계적 성질을 구현해냈다. 또한 ±0.05mm의 높은 정밀도로 최적의 파트를 제공한다. 또한 진공 베드 기술을 적용해 출력 이후 파트 손상 없이 효과적인 파트 제거도 가능하다. 또
헬로티 조상록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가 10월 14일 오피스 홈앤스튜던트 2021(Offfice Home&Student 2021, 이하 오피스 H&S 2021)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오피스 H&S 2021은 학생 및 가정용 설치형 오피스 앱이다.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를 포함하고 있다. 새롭게 추가된 다양한 기능은 물론, 구독형 오피스 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365’에서만 가능했던 클라우드 기반의 공동 작업이 디바이스에 상관없이 원드라이브를 통해 사용 가능해 생산성을 대폭 높여준다. 더욱 강력해진 협업 기능으로 누구와 어디서든 공동 작업을 오피스 H&S 2021은 실시간 공동 문서 작업이 가능하다. 동일한 문서에서 다른 사용자와 동시에 작업할 수 있다. 파일이 업데이트되면 모든 사용자에게 작업자와 문서 편집 내용이 알림으로 전송되어 개별 연락을 보내지 않아도 된다. 기존 아웃룩에만 사용했던 멘션 기능도 파워포인트, 엑셀, 워드에 포함됐다. 문서 내에 메모 기능을 통해 ‘@’기호와 함께 다른 사용자의 이름 적으면 언급된 사람에게 메모와 링크가 메일로 전송되며, 전송된 링크로 문서에 접근 가능하다. 멘션을 통해 다른 사용자에게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유아이패스(UiPath)가 차세대 오토메이션 플랫폼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UiPath 2021.10릴리스'는 모든 자동화 작업에 AI를 적용할 수 있으며, UI/API 통합 및 로봇 보안 강화를 통해 더 빠르고 안전하게 엔터프라이즈 자동화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업데이트의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ㆍUI 및 API 통합 서비스: 유아이패스는 이번 신제품에서 자동화 벤더 최초로 하나의 플랫폼에서 효과적으로 사용 가능한 엔터프라이즈급 UI 및 API 기반 자동화 기능을 제공한다. 서버사이드 트리거 기능이 API 자동화에 포함되어 서버단에서 메일 트리거를 할 수 있게 되면서, 더 광범위한 업무에 자동화를 빠르게 적용할 수 있다. ㆍAI 기반 빠른 자동화 개발 지원: 새로운 AI 솔루션 템플릿과 AI 폼(Forms AI) 미리보기 기능을 통해 개발자는 자동화 프로세스에 AI를 쉽게 적용할 수 있다. 이번 제품에서는 낮은 수준의 리소스에서도 API 자동화를 빠르게 실행할 수 있는 리눅스 기반 로봇을 제공한다. ㆍ더 강력한 보안 기능: 이번 제품은 로봇 자동 치유 및 엔드포인트 보호 통합 및 기능을 제공한다. 로봇 자동 치유는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인아그룹 4개(인아오리엔탈모터·인아코포·인아텍·인아엠씨티) 계열사가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산업대전 2021’에 참가, 스마트 팩토리 토털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아일랜드 콘셉트로서 부스 내에 이송부터 조립, 검사, 분류까지 단계별 토털 자동화 공정 라인을 구성해 고객이 인아그룹 안에서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했다. 인아오리엔탈모터는 자동화 업계에 적용되는 ‘Stepping Motor’, ‘AC Geared Motor’, ‘Speed Control Motor’, ‘Actuator’, ‘FAN Motor’ 등 오리엔탈모터의 라인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인아그룹 안의 각사(인아오리엔탈모터, INAMCT, 인아코포)의 제품을 공정 시스템으로 연계시킨 데모 장비를 통해 제품 활용도 및 성능을 살펴볼 수 있도록 단계별 ‘INA 공정 라인’을 구성해 제품을 전시한다. 특히 인아 모션 컨트롤러를 활용한 ‘8축 동기 모션 데모기’도 선보일 예정이다. 인아코포는 인버터만으로 간단한 토크제한 및 서보락 기능이 가능한 GTR(NISSEI)의 ‘IPM 모터 시리즈’, 대관성의 부하를 감속 기구 없이
헬로티 서재창 기자 | 국제광융합엑스포 2021(LED&OLED EXPO 2021)가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총 3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사)LED산업포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최하며, 동반성장위원회, (주)엑스포앤유가 주관한다. 국제광융합엑스포는 LED&OLED 및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 등을 비롯해 디스플레이·표지·사이니지 제품 및 기술, 광기술 응용 제품 및 기술, 생활 밀접형 LED 제품 및 기술, 레이저·광학 기술 및 제품, 조명산업 종합 제품 및 기술 등이 전시됐다. LED 기술은 일상과 산업 분야에 깊숙이 스며들었다. 광 변환효율이 높아 저 소비전력 광원인 LED는 경량화가 가능하고, 환경친화적 조명, 간단한 구동장치 등 다양한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장점을 기반으로 옥외표시용 LED, 옥내용 LED 패널 디스플레이, 도로 교통표시등, 가전제품, 자동차 등의 표시소자, 전자기기를 비롯한 각종 산업용 기기 등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다. 국제광융합엑스포 사무국은 "국내 LED 산업 규모는 2020년 약 3.8조 원에서 2025년 약 10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의료장비용 반도체를 생산하는 ㈜나노엑스코리아가 경기 용인 원삼일반산업단지에 반도체 생산시설을 건립했다고 밝혔다. 나노엑스코리아는 14일 원삼일반산단 현장에서 백군기 용인시장, 란 폴리아키네 나노엑스 이스라엘 회장, 김일웅 나노엑스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공장 사전 준공식을 열었다. 이 의료장비용 반도체 생산시설은 원삼산업단지 10만8919㎡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810㎡ 규모의 2개 건물로 건립했다. 이달 말 용인시로부터 준공 허가를 받으면, 충북 청주시에 있는 회사의 임시생산시설을 용인으로 이전한 뒤 내년 1분기부터 나노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의료 장비 엑스레이에 들어가는 반도체를 본격 생산하게 된다. 나노엑스코리아는 이스라엘 소재 혁신 의료 영상기술 기업인 나노엑스이스라엘이 100% 출자한 외국 투자 법인으로 지난해 설립됐다. 백군기 시장은 "의료 장비용 반도체 유망기업인 나노엑스코리아가 용인시에 둥지를 틀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입주 기업들이 시에서 마음껏 역량을 펼치고 시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도록 글로벌 반도체 도시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마우저 일렉트로닉스(이하 마우저)가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와 협력해 스마트 산업 설계에 필요한 제품과 통찰력, 전략을 탐구하는 신규 리소스 사이트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ST는 인더스트리 4.0용 설계를 지원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차세대 스마트 설계를 만드는 데 필요한 연결 및 센서 솔루션을 제공한다. 새로운 인더스트리 4.0 콘텐츠 스트림에는 향상된 산업 솔루션을 지원하기 위한 20개 이상의 기사, 플립북 및 제품 설명이 포함돼 있다. 해당 사이트는 다양한 유형의 지능형 센서와 설계에 사용할 때 발생하는 문제를 탐구하는 마우저와 ST의 최신 전자책인 ‘산업용 감지 솔루션’도 제공한다. 각 기사와 플립북에는 관련 ST 제품에 대한 제품 정보가 포함돼 있기에 엔지니어는 인더스트리 4.0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기술을 빠르게 식별하고 배운다. 마우저는 지능형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의 프로토타이핑을 위한 여러 센서 및 개발 키트를 포함해 광범위한 ST 솔루션을 제공한다. STEVAL-MKSBOX1V1 SensorTile.box는 IoT 및 웨어러블 센서 플랫폼이 포함된 개발 키트로 즉시 사용 가능하며, 엔지니어의 전문 지식 수준에 관계없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2021 산업단지 대개조 컨퍼런스’가 10월 15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정부는 지자체와 함께 지역거점 성장, 일자리 창출 등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2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전문가와의 토론을 통해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대개조는 지역경제에 파급력이 큰 산업단지를 선정해 주력산업의 경쟁력 약화, 4차 산업혁명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는 지역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다. 광역지자체가 주력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내 거점이 되는 노후 산업단지와 연계성이 큰 산업단지 또는 도심지역을 묶어 산업단지 혁신계획을 제안하면, 중앙정부 평가를 통해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을 선정하고, 사전·사후 컨설팅을 통해 혁신계획을 보완·확정하여 중앙-지방 협력형 사업에 3년간 관계부처 예산을 집중 투자·지원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19년 산업단지 대개조 추진계획 발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중앙부처·지자체 및 공공기관·민간이 한자리에 모여 그 간의 사업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
헬로티 이동재 기자 | 국내 연구진이 현재까지 보고된 페로브스카이트 기반 광전극 중 가장 높은 효율과 안정성을 보이는 광전극을 개발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신소재공학부 이광희·이상한 교수 연구팀은 유기금속 할라이드 페로브스카이트(이하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에 나노구조의 이황화몰리브덴 촉매를 결합GO 값비싼 백금 없이도 효율적인 수소 생산이 가능한 기술을 선보였다. 페로브스카이트를 이용한 광전기화학 물분해는 페로브스카이트 자체가 수분에 취약해 안정성이 떨어지고, 값비싼 백금 촉매가 필요해 비용도 높아 상용화가 어려웠다. 따라서 값이 싸고 안정적이며 백금의 높은 효율을 대체할 수 있는 저비용, 고효율, 고안정성의 수소 생성 반응용 촉매와 페로브스카이트 광전극의 촉매 개발이 필요했다. 연구팀은 물리적 증착 방법인 펄스드 레이저 증착법을 이용해 대표적인 백금 대체 수소 생성 반응용 촉매 중 하나인 이황화 몰리브덴(MoS2)을 페로브스카이트 보호층(티타늄 포일) 위에 제작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페로브스카이트 광전극은 MoS2의 높은 안정성과 효율 덕분에 기존의 백금 촉매의 쉬운 박리현상으로 인한 광전극의 빠른 초기 성능 저하를 성공적으로 방지했고 현재까지 보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조경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2차관이 14일 5G 통신 기반 자율주행 기술개발 기업과 간담회를 열어 기술 현황과 국제 동향 등을 논의했다고 과기정통부가 밝혔다.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기업들은 통신과 자동차 산업 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C-ITS(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통신방식 단일화를 위한 공동작업반에 참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C-ITS는 주행 중인 차량 운전자에게 주변 교통상황과 급정거, 낙하물 등 사고 위험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해주는 기술이다. 이를 구축하려면 와이파이 계열 및 이동통신 계열 등 통신방식의 단일화가 필요하다. 과기정통부는 C-ITS 등 자율주행 기술 개발뿐 아니라 수입의존도가 높은 부품과 단말, 자율주행용 칩셋·모듈 등 관련 하드웨어의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조경식 차관은 "자율주행 산업은 디지털 뉴딜 핵심 사업으로 국내 자동차 산업과 도로·교통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자율주행 서비스 발굴과 선도기술 확보 등 자율주행 기술 발전 및 산업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