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4차원 특수 영상 제작 기업 포디리플레이(4DREPLAY)가 13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메타버스 플레이그라운드’에서 태권도 AR Live 중계 솔루션을 선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5세대 이동통신 기반 메타버스 대국민 체험관 메타버스 플레이그라운드는 ‘디지털 뉴딜2.0’의 핵심기술인 메타버스를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5G MEC 기반의 메타버스 서비스 체험관이다. 메타버스 홈(Home) 공간, 라이프 공간, 5G MEC 체험존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각 공간에서는 국내 메타버스 기업들이 개발한 스포츠, 교육, 컨벤션, 쇼핑, 의료 분야의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포디리플레이는 지난 13일 과기정통부 김정삼 소프트웨어 정책관, 한국전파진흥협회 회장과 민간 기업 대표 및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메타버스 플레이그라운드 개소식에서 ‘태권도AR Live 중계 솔루션’을 시연했다. 태권도 경기 속 실제 선수들의 공격·방어 기술을 인식해 게임에서만 볼 수 있었던 3D 애니메이션 효과, 증강현실 특수 효과가 선수들의 움직임에 입혀진 것은 물론, 모바일 기기를 조작해 최대 360도까지 다양한 각도에서 경기를 시청할 수 있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10월 15일 ‘21년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 20개사를 선정하고 분야별 5개 우수 선발기업에게 선정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정식은 ‘21년 분야별 우수 선정기업 5개사에 선정서를 수여하고 ’20년 선정된 우수기업과 함께 선·후배기업 간 성과공유와 소통의 장도 마련했다.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은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창업을 활성화하고 기업 역량을 강화해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5개 분야(복합소재, 스마트엔지니어링, 산업용 사물인터넷, 융합바이오, 친환경)를 설정해 운영 중이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20개사씩 선정해 총 100개사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작년 20개사를 최초로 선정한 것에 이어 올해도 20개사를 추가 선정했다. 스타트업과 수요기업의 기술수요 매칭을 통해 후보기업을 선정하고 사업전략 고도화 멘토링을 지원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 4월 접수를 시작해 520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해 26: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서류심사와 현장·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20개사를 선정했다. ① 복합소재 분야, ㈜케이비엘러먼트 : 높은 열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자율주행 전문기업 엠씨넥스와 인천광역시가 10월 15일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 내 투자 유치 및 인천 미래차 부품산업 발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현재,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에 소재한 엠씨넥스를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 내로 이전하고 시와 자율주행기술 연구개발 협력 등을 통해 인천 미래차 부품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 박남춘 시장은 “엠씨넥스가 인천의 미래차 부품산업 육성 발전에도 많은 보탬이 되어 줄 것이라 기대가 크다”며 “미래차 산업이 인천의 핵심 미래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엠씨넥스는 이번 투자 협약을 통해 서울에 소재한 본사와 연구소를 내년 상반기까지 송도 경제자유구역(7공구)으로 이전하고, 자율주행기술 고도화 등을 통해 자율주행 분야의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엠씨넥스는 모바일 카메라 모듈, 생체인식 센서, 차량용 카메라 등의 전장품을 포함한 영상센싱 자율주행 시스템을 개발·생산하는 자율행기술 선도기업으로 2020년 기준 1조3,000억원의 연매출을 달성한 코스피 상장기업이다. 특히, 자율주행기술 등에 활용되는 차량용 카메라 분야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파루가 13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1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서 인공지능을 이용한 영농형 태양광 트래커 솔루션을 선보였다. 영농형 태양광 사업은 농업인, 어업인, 축산인이 인근 유휴부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기존 농지 위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할 경우, 농사 소득과 발전 소득을 동시에 얻을 수 있어 각광받고 있다. AI 태양광 트래커는 태양의 위치와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 자동 추적 알고리즘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통해 모듈부의 각도를 자동으로 조정해 발전량을 최대화한다. 파루의 부스에는 태양을 동서 방향으로 추적하는 단축 트래커와 동서남북 방향으로 추적하는 양축 트래커가 미니어처와 실물 형태로 각각 전시됐다. 양축 트래커의 경우, 일반 고정식 발전 구조물보다 20% 이상 많은 발전량을 얻을 수 있다. 각도가 조정되지 않는 기존의 고정식 태양광의 경우, 발전 효율이 낮을 뿐 아니라, 기둥이 많아 농지에서의 농기계 사용이 어려운 구간이 발생할 수도 있지만, AI 트래커는 기둥부가 적어 농기계의 사용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다. AI 트래커의 안전모드 기능을 활성화하면 모듈부가 환경조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수소는 탄소중립을 지킬 수 있는 차세대 에너지 가운데 하나다. 저장·운반이 가능하고, 소비자들에게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참고로, 태양광, 풍력 등의 재생에너지는 변동성 및 간헐성 즉, 일조량이나 풍량이 부족한 경우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없다. 물론 아직까지는 경제성 측면에서 비용 대비 효율적인 연료라고 할 수 없다. 하지만 한국의 경우 수소생태계 조기 구축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수소 에너지 공급에 대한 경제성 분석이 필요하다. 최근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임한권 교수팀은 고등과학기술원과 함께 수소를 해외에서 수입하는 모델의 경제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적으로 수소를 수입하는 방안은 정부가 목표로 하는 생산 단가에 근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하면, 1kg당 생산 단가는 3.45 ~ 3.72달러 수소 수입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독일, 일본과 같은 선진 공업국이 수소사회로 조기 진입할 수 있는 대안이다. 이들 국가는 당장 수소를 추출할 수 있는 천연가스 같은 화석연료나 신재생에너지, 대규모 인프라 같은 자원은 부족한 반면 에너지 수요는 많아 수소 자급자족이 어렵다. 제1저자인 김아연 연구원은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10월 1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SK에코플랜트, 블룸에너지, 블룸SK퓨얼셀과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국산화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SOFC 주요품목 국산화를 위해 △한수원은 중소기업 협력과제 지원 △SK에코플랜트는 국산화 개발품 국내사업 활용 △블룸에너지는 기술개발 지원 △블룸SK퓨얼셀은 국내사 발굴 및 생산지원을 각각 맡게 된다. 이들 기관의 협력을 통해 SOFC의 전력 생산 장치인 셀과 스택의 핵심부품을 국산화 품목에 추가해 국내 유망 중소기업 발굴, 기술지원 및 국산품 개발 등 국산화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 연료전지발전은 연소가 아닌 화학반응을 이용한 발전방식으로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 미래지향적인 발전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는 고온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백금과 같은 고가의 귀금속 전극촉매가 필요하지 않고 전해질 손실이나 보충도 필요 없다. 또, 전지 부식 문제는 없으면서도 발전효율은 높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외산 기자재라는 한계 때문에 대내외적으로 설비도입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정재훈 한수원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포스코케미칼이 원자재·에너지 분야의 세계 최대 정보분석 기관으로부터 글로벌 소재기업의 성장 모델로 인정받았다. 포스코케미칼은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S&P 글로벌 플라츠(S&P Global Platts) 주관 2021 글로벌 메탈 어워즈에서 '라이징 스타' 기업 부문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포스코케미칼의 첫 번째 해외 수상이다. 글로벌 메탈 어워즈는 2013년부터 전 세계 금속 소재기업 중 리더십, 기술혁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회공헌 등 16개 영역에서 뛰어난 실적을 거둔 기업을 각 분야 전문가들이 평가해 선정해오고 있다. 이 중 라이징 스타 부문은 새로운 사업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둔 기업을 대상으로 재무 성장, 혁신성, 일자리 창출 등의 실적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산업기초소재에서 이차전지소재와 첨단화학소재로 사업 분야를 확장해 글로벌 소재 기업의 성장 모델을 제시하고, 다양한 신사업에 진출해 금속·소재 전후방 산업의 부가가치 창출과 발전을 주도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전했다. 포스코케미칼은 2011년 음극재 사업에 진출해 배터리 핵심 소재의 국산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이자 우주 탐사기업 스페이스X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가 위성 인터넷 '스타링크'를 활용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항공기 승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항공사들과 협의 중이라고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알렸다. 그러나 협의 대상 항공사가 어디인지, 서비스 개시 시기는 언제인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항공기 인터넷 서비스 제공 업체인 고고(GoGo)의 주가는 장중 한때 5.7% 하락하기도 했다. 앞서 올해 초 조너선 호펠러 스페이스X 부사장도 회사가 스타링크를 이용한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수 항공사와 협의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는 저궤도 소형위성 1만2000개를 쏘아 올려 지구 전역에서 이용 가능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쏘아 올린 위성은 1740개다. 또한, 이를 위해 100억 달러(약 11조여 원)를 투입할 예정이며, 비행기나 선박, 트럭 등으로 서비스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머스크는 지난 8월 트위터에서 스타링크가 전
헬로티 서재창 기자 | LG전자와 KAIST는 15일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KAIST 본교에서 ‘LG전자-KAIST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센터’를 설립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일평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이상용 LG전자 선행R&BD센터장, 이상엽 KAIST 연구부총장, 조광현 KAIST 연구처장 등이 참석했다. 최근 헬스케어 분야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의료의 중심이 질병 치료에서 적극적인 예방과 건강관리로 옮겨가는 추세에 있다. 양측은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차별화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LG전자는 KAIST의 세계적 연구 인력과 풍부한 인프라를 활용해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각종 산학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연구센터는 고객의 신체 및 정신 건강 관리를 위한 디지털 치료 기술, 뇌공학 등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기반 기술을 확보하고 신사업 기회를 발굴할 예정이다. 또 스마트홈, 커넥티드카, 메타버스 등 이종산업과의 융합을 추진한다. 초대 센터장은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이자 KAIST 헬스사이언스연구소를 이끌어온 정 용 교수가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신성이엔지가 13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사흘간 열리는 2021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다양한 고출력 태양광 모듈과 탄소중립 및 RE100 솔루션을 선보였다. 신성이엔지는 이번 전시회에서 고출력 태양광 모듈과 다양한 환경에서 발전 가능한 고내구성 친환경 태양광 모듈을 전시했다. 먼저 태양전지를 반으로 잘라서 연결한 Half Cell Bifacial 태양광 모듈은 535~555W의 출력으로 최대 21.4%의 효율을 보장한다. 양면 발전 제품으로 후면을 통해서 5~25%의 추가 발전이 가능하다. 고내구성 친환경 모듈은 수상태양광과 같은 다양한 환경에 설치할 수 있도록 특수 설계됐다. 설중하중 5,400Pa로 설계돼 강화 유리와 특수 설계된 프레임을 적용, 혹독한 기후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발전량을 유지한다. 부스 한켠에는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 솔라스킨과 인버터 제품 등도 전시됐다. 솔라스킨은 건축자재의 질감 및 색상이 적용된 태양광 모듈로, 태양광으로 전력을 생산함은 물론 건축자재로도 활용할 수 있다. 신성이엔지의 SSE-S0655JK는 고정밀 알고리즘을 적용, 최대 효율이 99%에 달한다. 신성이엔지는 탄소중립과 RE1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화웨이는 14일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제12회 글로벌 모바일 브로드밴드 포럼(MBBF)'에서 '10대 무선 산업 트렌드' 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왕 화웨이 ICT 제품 및 솔루션 총괄사장은 '모바일 2030으로 가는 길 : 10대 무선 산업 트렌드' 제목의 기조연설에서 "화웨이는 미래 지향적인 무선 네트워크를 정의하고 업계가 인텔리전트 월드 2030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0대 무선 산업 트렌드를 파악했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왕 사장은 2030년이 되면 디지털 세계와 물리적 세계가 보다 긴밀하게 통합되면서 현실에 거의 근접한 경험이 구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디지털 경제가 실물 경제의 주된 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이며 산업의 초점은 디바이스 효율에서 의사결정 효율로 옮겨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이러한 진보는 내재화된 네트워크 보안의 구축과 더불어 녹색 성장을 통한 환경 보호를 위한 에너지 효율의 개선을 동시에 요한다. 모바일 네트워크는 화웨이의 인텔리전트 월드 2030 개념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것이며, 이러한 배경에서 왕 사장은 향후 10년 동안 모바일 산업이 목격하게 될 10대
헬로티 서재창 기자 | IBM이 오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신제품 IBM Power E1080 서버를 공개했다. 새롭게 출시되는 IBM Power E1080 서버는 최신 IBM Power10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다. IBM Power10은 IBM의 첫 상용 7나노미터(nm) 프로세서로, IBM이 설계하고 삼성전자가 7nm 극자외선(EUV) 공정 기술을 적용해 제작했다. IBM Power10 기반의 IBM Power E1080 서버는 가장 안전한 서버 플랫폼을 지향하며, 고객이 IT 인프라 전 범위에서 안전하고 최적화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운영하도록 지원한다. IBM은 IT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는 흐름에 발맞춰 IBM Power E1080을 출시한다. 전 세계 기업이 예측 불가능하게 변화하는 소비자의 행동 및 요구사항에 적응하고자 노력함에 따라, 기업의 애플리케이션과 통찰력을 적시적재에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성이 대두됐다. IBM 기업가치연구소가 2021년 실시한 CEO 연구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참여한 3000명의 CEO 중 56%가 향후 2, 3년간 가장 중점을 둘 분야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운영 민첩성
모리스 오브라이언(Maurice O’Brien) 전략 마케팅 책임자 매니저, 볼커 E. 골러(Volker E. Goller)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 / 아나로그디바이스(ADI) 이 글에서는 갈수록 늘어나는 저전력 필드 또는 에지 디바이스를 10BASE-T1L MAC-PHY를 사용해서 연결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10BASE-T1L MAC-PHY와 10BASE-T1L PHY가 각각 어떤 경우에 적합하고, 이더넷 연결을 사용하는 미래의 제조 설비와 빌딩의 요구 사항을 이들 시스템이 어떻게 충족할지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배경 설명 공정 설비, 공장, 빌딩 자동화 같은 애플리케이션에서 보다 많은 디바이스를 이더넷 네트워크로 연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더넷-APL 등 단일 쌍 이더넷 10BASE-T1L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더 많은 디바이스를 연결함으로써 보다 상위의 관리 시스템에 더욱 풍부한 데이터세트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가동비용과 에너지 소모를 줄일 수 있다. 미래에는 필드 디바이스나 에지 디바이스에 이더넷을 사용해 모든 센서와 액추에이터를 IT/OT 융합 네트워크로 연결할 것이다.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G전자가 13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1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올해로 40회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 에너지 전시회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다. LG전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이번 전시회에서 폐기물을 줄인 친환경 전시관을 선보였다. LG전자는 미래세대가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LG전자는 재사용이 가능한 조립식 컨테이너, 폐목재 등 재활용 자재를 사용해 270제곱미터(㎡) 규모 전시관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쓰레기 배출을 줄이는 것은 물론 사용한 컨테이너는 한국해비타트 등에 기증해 교육장, 쉼터 등으로 재활용된다. 관람객들은 이번 LG전자 전시관에서 인공지능 모듈 ‘LG AI 엔진’을 갖춘 시스템 에어컨을 비롯해 주거, 업무, 교육, 상업 시설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 한 에너지 토털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다. AI엔진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우수한 신기술에 부여하는 NET(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을 받았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반도체특위는 반도체 산업에 파격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내용의 특별법(국가핵심전략산업 특별법)을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변재일 특위 위원장은 15일 회의 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했다. 법안은 송영길 대표 명의로 다음주 발의될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번 정기국회 내 특별법을 처리한다는 입장이다. 특별법은 반도체를 비롯한 국가핵심전략산업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세제·인프라·인력' 지원책을 담고 있다.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고 산업부 장관을 간사로 하는 '국가핵심전략산업위원회'가 중요 사항들을 조율하고 의결하게 된다. 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전략산업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인프라 지원이 이뤄진다. 탄소저감기술을 활용한 시설 투자엔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핵심 기술·인력 유출을 막기 위해 전략기술의 수출 및 인수합병(M&A)에 대해선 사전 승인이 의무화된다. 전략기술 유출·침해 땐 산업기술보호법보다 강화된 벌칙을 적용하도록 했다. 변 위원장은 "당초 반도체특별법으로 출발했으나 세계무역기구(WTO) 보조금 협정 문제와 추가적인 국가핵심전략산업 지원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특별법을 만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