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현대오토에버 컨소시엄이 재단법인 자동차융합기술원에서 ‘상용차 고속 자율주행 종합 평가 시설(관제 평가 통합 시스템 부문) 구축 용역’ 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대오토에버 컨소시엄, KT 컨소시엄 및 롯데정보통신 컨소시엄이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현대오토에버가 경쟁사를 제치고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약 11㎞ 구간의 새만금 방조제에 있는 새만금 수변도로 및 자동차융합기술원 내 주행 시험장에 있는 새만금 주행 시험장에 국내 최초 상용차 자율주행 테스트 베드와 통합 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속 자율(군집)주행 차량을 지원하는 미래 첨단 도로의 방향성을 실현하는 게 목표다. 사업 범위는 상용차 자율협력 주행 통합 관제 평가 시설 구축, 자율협력 및 군집 고속 주행 시험을 고려한 주행 평가 도로 환경 구축, 자율협력 및 군집 주행 시험을 고려한 C-ITS 연계 자율주행 도로 인프라 환경 구축, 차량 정보 수집 단말기 구축, 통합 평가 시스템 구축 등이다. 이번 사업은 상용차 자율주행 차량의 조기 상용화를 실현하기 위해 진행된다. 상용차의 자율주행은 군집 주행 때문에 승용차의 자율주행과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한국레노버가 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이하 코마린 2021)에 참가, 스마트 선박을 위한 선박 인증 워크스테이션과 조선해양을 위한 솔루션을 소개한다.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진행되는 코마린 2021은 국내 유일의 조선 해양 전시회이자 세계 5대 조선해양기자재 전시회로 꼽힌다. 한국레노버는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씽크스테이션 P340 타이니를 통해 스마트 선박 솔루션을 제시하고 ▲씽크엣지 SE30 ▲씽크엣지 SE50 ▲탭 K10 ▲씽크리얼리티 A3 등을 전시한다. 씽크스테이션 P340 타이니는 극한의 해상 조건에서 최고의 성능을 제공하는 세계 최소형 워크스테이션이다. 한국선급(KR) 인증원을 포함해 미국, 중국, 폴란드, 이탈리아, 노르웨이, 러시아의 선급협회와 일본 해사 협회, 프랑스 품질 인증기관 뷰로 베리타스, 로이드인증원 등 총 10개 해양 기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안전, 전자파 적합성(EMC), 미국 국방성 군사표준규격 밀스펙(MilSpec) 테스트는 물론 건열, 고진동, 습열, 기울기, 염수 분무, 고전압 등 광범위한 테스트를 통과해 극한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구동 가능하다. 씽크스테이션 P34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인 오늘 미국의 반도체 정보 제공 요청에 대해 "기업의 자율성, 정부의 지원성, 한미 간 협력성 등에 바탕을 두고 대응해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를 열고 '미국 반도체 정보 제공 요청 관련 동향 및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어 그는 이 사안과 관련해 기업의 민감한 정보 문제, 기업 부담 완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에 대해 고려해야 한다며, "특히 정부는 기업계와의 소통과 협력을 각별히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7일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에서도 미국의 반도체 정보 제공 요청 사안을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오늘 회의에서는 국내외 업계, 미국과 주요국 동향 등 진전사항을 점검하고 정부 간 협의 및 우리 기업과의 소통 협력 강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에 대해 홍 부총리는 "정부는 그간 CPTPP 가입 추진에 대비해 대내적으로 관련 제도를 정비해왔으며 대외적으로 CPTPP 회원국과의 비공식 협의를 진행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은 그간 진행 상황과 논의를
헬로티 임근난 기자 | 딥러닝 전문업체 뉴로클이 세계적인 머신비전 박람회인 독일 Vision Show에 참가해 성공적으로 전시 참여를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5일부터 7일까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Vision Show는 2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세계적인 규모의 머신비전 박람회로, 올해는 코로나 19의 여파로 3년 만에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코로나 여파에도 불구하고 약 25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5,500여명의 참관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시회에서 뉴로클은 비전문가도 손쉽게 딥러닝 비전 모델을 만들어 활용할 수 있는 오토 딥러닝 비전 소프트웨어(Auto Deep Learning Vision Software), 뉴로티 & 뉴로알(Neuro-T & Neuro-R)을 선보이며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뉴로티와 뉴로알은 △오토 딥러닝 알고리즘(딥러닝 지식 없이도 AI 비전 모델 생성) △빠른 재학습 기능(유지/보수를 위한 빠르고 정확한 모델 재학습) △데이터 관리 시스템 △다양한 하드웨어 플랫폼 지원 △빠른 Inference Time 등의 장점을 지닌 딥러닝 비전 소프트웨어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뉴로클은 공식 포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엘코퍼레이션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8회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 & 엑스포' 전시회에 폼랩의 퓨즈 1을 비롯해 폼 3L, 폼 워시 L/폼 큐어 L, 폼 3, 폼 3B, 폼 워시/폼 큐어 등 3D프린팅 관련 제품을 대거 출품했다.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 & 엑스포는 2013년 뉴욕을 시작으로 세계 8개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3D프린팅 및 적층제조 전문 이벤트로, 엘코퍼레이션은 지금까지 7회에 걸쳐 전시회에 참가해 3D프린터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엘코퍼레이션은 특히 올해엔 폼랩 단독 부스로 구성, 전시회장 내 가장 큰 규모로 참석해 다양한 폼랩의 3D프린터를을 전시했으며, 엘코퍼레이션 부스는 3D프린터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가 방문해 직접 체험하도록 구성됐다. 특히, 이번 전시 기간 동안 엘코퍼레이션은 자사가 국내 단독으로 공급하는 폼랩의 신형 SLS 방식 3D프린터인 퓨즈 1의 시연회를 진행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독차지했다. 퓨즈 1은 폼랩사가 개발한 나일론 소재인 나일론11/12 파우더를 사용하는데, 이 소재는 강도, 유연성, 정밀함 등을 구현할 수 있어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장기화에 대비해 국내 반도체 기업을 육성하고 국내외 공급망을 보다 체계화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18일 공개한 산업 동향 보고서에서 1차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을 자체 위기 대응 시스템으로 극복한 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2차 공급난을 맞아 감산에 들어간 사례를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자동차 업계는 수요예측 실패·마이크로콘트롤유닛(MCU) 부족 등으로 올해 상반기 1차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을 겪었지만 곧 회복했다. 하지만 지난 여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동남아 지역의 반도체 생산이 차질을 빚으면서 최근 2차 공급난이 닥쳤다. 특히 반도체 후공정이 집중된 말레이시아는 올해 6월 전국 봉쇄령 이후 공장 셧다운을 반복 중이고, 베트남과 태국의 반도체 생산 공장도 같은 상황에 처했다. 차량용 반도체는 소량 생산, 신뢰성 검증 어려움 등으로 공급 유연성이 부족해 주요 생산국인 동남아의 생산 차질로 더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 결과 대표적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는 지난달 작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100만대가 판매돼 최근 10년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기도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영풍전자가 지난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KPCA show 2021(국제전자회로 및 실장산업전)’에 참가해 당사의 PCB 제품을 전시했다. 영풍전자는 FPCB를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기업으로, 주요 고객사는 애플, 삼성전자, LG전자 등이며,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PC, 웨어러블 제품, 카메라 등의 핵심 부품을 제작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영풍전자뿐 아니라 당사의 인수기업인 테라닉스, 시그네틱스, 인터플렉스, 코리아서키트가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테라닉스는 메모리 모듈 및 통신기기용 고다층 PCB를 생산해왔다. 테라닉스는 고방열기판기술과 고전류 이동기술, 대형 후판 가공기술 등 차별화된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PCB 생산을 전문적으로 진행해온 코리아써키트는 당사의 FC-BGA 반도체 기판을 선보였다. 코리아써키트는 세계적인 통신칩 업체와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FC-BGA 생산 설비 투자에 나서고 있다. 인터플렉스는 FPCB, RFPCB, Film Heater 등을 전시했다. 인터플렉스는 Rigid FPCB, Build-up FPCB 양산 등 지속적인 고사양 FPCB 제품 개발을 진행해왔
헬로티 전자기술 기자 | 두산전자가 지난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KPCA show 2021(국제전자회로 및 실장산업전)’에 참가해 스마트폰, 5G 통신장비, 데이터센터, 칩셋 등의 전자기기 부품으로 사용되는 PCB의 핵심 소재인 동박적층판(CCL)을 선보였다. 두산의 CCL 제품은 크게 패키지용 CCL, 통신 장비용 CCL, 연성 CCL(Flexible CCL, FCCL) 등이 있으며, 이 외에도 연료전지용 전극과 PFC(Patterned Flat Cable)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패키지용 CCL은 반도체 칩과 메인보드를 전기적으로 접속시키고 반도체를 보호하는 소재로 DRAM, Nand 등 메모리 반도체용과 CPU, GPU, AP 등 비메모리 반도체용으로 구분된다. 해당 제품은 고온의 반도체 공정도 견딜 수 있으며, 외부 전기장에 반응하는 민감도인 유전율을 낮춰 전기적 간섭을 줄임으로써 정보 처리 속도를 높인다. 서버, 통신 기지국 등 유무선 통신 장비용 CCL은 고주파 영역에서도 고속으로 전송이 가능하고 데이터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9년에는 세계일류상품에 등재된 바 있다. 연성 CCL(FCCL
헬로티 서재창 기자 | LG이노텍이 지난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KPCA show 2021(국제전자회로 및 실장산업전)’에 참가해 최신 기판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LG이노텍은 이번 전시회에서 5G AiP 기판,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 등 3개 분야의 기판 신제품을 공개했다. 5G AiP 분야에서는 AiP 기판과 함께 핵심 기술인 저손실, 고다층, 고밀도 기판 기술이 소개됐다. LG이노텍의 AiP 기판은 신호 손실량을 최소화한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 태블릿PC등에 장착해 송수신 신호를 주고받는 안테나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 5G 통신은 사용하는 주파수 대역이 높아질수록 신호 손실이 커지는데, 이에 손실되는 신호량을 줄여 통신 성능을 높이는 것이 관건이다. LG이노텍은 손실 신호량 감소를 위해 독자적인 ‘신호손실 저감 기술’을 적용했다.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 분야에서는 RF-SiP 기판을 비롯해 CSP 기판, Flip Chip CSP 기판이 전시됐다. 특히 통신용 반도체에 쓰이는 RF-SiP 기판은 차별화 미세회로, 코어리스, 초정밀·고집적 기술과 신소재를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두께와 신호 손실량을 모두 줄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삼성전기는 지난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열린 ‘KPCA show 2021(국제전자회로 및 실장산업전)’에 참가해 고성능, 고밀도, 초슬림 반도체 패키지 기판을 소개했다. 반도체 패키지 기판은 고집적 반도체 칩과 메인보드을 연결해 전기적 신호와 전력을 전달하는 제품이다. 추세는 5G·AI·전장용 등 반도체의 고성능화로 기판 층수가 늘며, 미세회로 구현, 층간 미세 정합, 세트 두께를 줄이기 위한 박형 제품 등의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삼성전기는 KPCA 2021에서 고성능 FCBGA(Flip-chip Ball Grid Array)를 전시했다. FCBGA는 반도체 칩과 패키지 기판을 플립칩 범프로 연결하며 전기 및 열적 특성을 향상시킨 고집적 패키지 기판이다. 전기 신호 교환이 많은 CPU, GPU에 주로 사용되는 고사양 제품으로서 AI, 5G, 자동차, 서버, 네트워크용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수요가 급성장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모바일 IT용 초소형 고밀도 반도체기판도 선보였다. 기존보다 두께를 40% 줄여 초슬림 AP에 적용하는 FCCSP(Flip Chip Chip Scale Package)와 패키지 기판 안에 여러 개의 반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신세계아이앤씨가 AI 비전(AI Vision) 기술 기반의 고객 데이터 분석 솔루션 ‘스파로스 트레이서(Spharos Tracer)’를 출시했다. ‘스파로스 트레이서’는 AI 카메라와 라이다(LiDAR) 센서를 결합해 특정 매장 또는 영업장에 방문하는 고객의 동선과 행동 데이터 등을 수집 및 분석하는 솔루션이다. 자체 설계한 시스템을 통해 AI 카메라, 라이다가 수집한 데이터를 3차원으로 모델링하고 고객 기반 마케팅에 필요한 데이터를 머신 러닝으로 분석한다. ‘스파로스 트레이서’의 고객 추적 기술은 열 분포 형태로 전체 고객의 트래픽을 파악하는 히트맵(Heat map)과 달리 고객 개인 단위의 엔드 투 엔드(end-to-end) 방식으로 추적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내 환경에서 대상이 장애물에 가려지거나 여러 명이 밀집된 상황에서도 정확하게 인식한다. AI 카메라, 라이다 센서가 수집하는 모든 정보는 데이터 수집 단계부터 익명화 처리되어 개인 정보 또한 보호할 수 있다. ‘스파로스 트레이서’가 분석하는 데이터는 △개인 단위 고객의 입장부터 퇴장까지 동선 △고객의 매장/영업장 이용 행동 △시간대 별 체류시간 및 형태 △공간 구획 별 방문인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경험지식기반 체험형 가상 훈련 기술개발’ 사업으로 지원한 복합위험상황 대응 산업안전 가상훈련 플랫폼이 개발됐다. 최근 VR·AR·메타버스 기술을 이용해 비행기 조종처럼 정교한 훈련부터 다양한 현장에의 가상훈련이 적용되고 있다. 에이트원, 토탈소프트뱅크, 삼우이머션, 전자기술연구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2019년부터 공동 개발 중인 제조업 산업현장의 근로자 안전을 위한 가상 안전훈련 시스템을 통해 가공 제조업(화학·기계·금속·선박·목재) 근로자들의 가상 안전훈련이 가능하다. 해당 기술 개발은 지난해 연구 성과물 평가를 위해 창원 국가산업단지에서 프로토타입(Prototype) 시연회를 개최했다. 시연에 참여한 기업은 복잡한 공정이 많은 제조업 분야에서 추락·감전·끼임 등 현장 근로자의 예측이 어려운 복합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는 훈련이 가능한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올해는 한국전자전 등 박람회에서 성과물을 홍보할 계획이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 시 산재예방 교육 거점인 산업안전보건공단 제천안전체험교육장에 본 연구 성과물(가로 5m, 세로 5m 규모, VR 콘텐츠 등)을 설치할 예정이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국내 자율주행산업을 활성화하고 자율주행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이하 협회)가 공식 출범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3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창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황성규 제2차관, 산업통상자원부 박진규 제1차관 및 조성환 협회장(현대모비스 대표이사),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허남용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을 비롯한 자율주행 산업 관련 기업인들이 참석하여 협회의 출범을 기념했다.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는 국내 자율주행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지난 8월 발기인대회 이후 국토부·산업부의 공동 설립허가를 받아 설립했다. 완성차, 부품 등 기존 자동차 산업계 뿐만 아니라 통신, 플랫폼, IT, 서비스,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계가 참여하여 산업간 경계를 허물고 협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협업 내용으로는 자율주행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규제개선 과제 발굴·건의, ▲기업간 협업사업 발굴, ▲국제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정부에서도 협회를 중심으로 업계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국내 자율주행산업 생태계가 활성화 될 수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현대모비스가 차량 운전석의 운전대를 필요에 따라 접어서 보이지 않게 수납할 수 있는 ‘폴더블 조향 시스템’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로써 자율주행 모드, 운전자 주행 모드에 따라 운전대를 마음대로 접고 펼치는 시대가 눈앞에 다가온 것이다. 자율주행기술이 점차 고도화되고 관련 기술이 속속 선보이면서, 차량 실내공간의 디자인 혁신은 물론 보다 넓고 편한 운전환경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적으로 아직 양산 사례가 없는 신기술로, 현대모비스는 약 2년여만에 기술 개발에 성공하고 현재 국내외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다. 현대모비스의 폴더블 조향 시스템은 앞뒤로 최대 25cm까지 이동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자율주행 모드에서 운전대를 접을 경우, 넓은 공간 확보를 통해 더욱 편한 휴식이 가능해지고, 운전석을 180도 회전해 뒷좌석 승객들과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회의실 같은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모터쇼 등에서 미래 컨셉트카에서만 볼 수 있었던 혁신적인 운전석이 현실로 다가온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다양한 신기술 적용을 통해 시스템 내구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것은 물론, 기존에 개발 완료한 전자식 조향장치(SBW)도
헬로티 김진희 기자 | NHN이 국내 최대 규모 인공지능 스타트업 경진대회 ‘인공지능 챔피언십 2021’에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인공지능 챔피언십 2021’은 대기업이 과제를 제시하고, 스타트업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창업 경진대회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우수 스타트업과 대기업을 연결해 최적의 협력 파트너를 발굴하고자 지난해부터 개최됐다. NHN은 이번 ‘인공지능 챔피언십 2021’에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해 안정적인 대회 운영을 돕는다. 대회 기간 중 전담 엔지니어를 배치해 참가 업체 전용 기술 응대 채널을 구축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관리 체계를 도입해 데이터 보안 강화에 나선다. 창업진흥원 측은 “이번 인공지능 챔피언십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NHN클라우드의 신속하고 유연한 프로세스 지원에 만족도가 높았다”며 “인공지능 분야를 선도하는 NHN클라우드와 함께 추후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HN클라우드 사업 그룹 기업사업부 박현규 전무는 “창업진흥원과의 협업을 통해 AI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데 뜻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