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삼성전자서비스가 26일인 오늘 국가공인 정보보호 인증인 ‘정보보호관리체계(ISMS)’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ISMS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기업의 기술적·물리적 정보보호관리체계를 종합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정보보호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16개, 정보보호 대책 64개 등 총 80개 인증 기준에 대한 적합성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인증을 획득한다. 인증 취득 후에도 매년 사후 심사를 통해 인증 유지 여부가 결정된다. 이번 인증 획득은 홈페이지, 전산 시스템 등 모든 서비스 영역에서 정보보호관리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의미하며, 고객은 개인정보 침해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삼성전자 제품의 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박성근 상무는 “ISMS 인증 획득으로 고객의 신뢰를 한층 높이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서비스로 고객에게 인정받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사 비브스튜디오스가 KBS 대기획 ‘키스 더 유니버스(KISS THE UNIVERSE)’에서 AR 기술을 뽐냈다. 키스 더 유니버스는 과거 공룡 시대부터 우주로 진출하는 인류의 미래까지 소개하는 우주서사시 3부작 다큐멘터리다. 비브스튜디오스는 AR 기술을 통해 멸종된 공룡과 직접 가볼 수 없는 우주를 대형 무대에 실사에 가깝게 구현했다. 지난 21일에 방영된 1편 ‘지구 최후의 날’에서 비브스튜디오스는 백악기 말 공룡 시대를 AR 기술로 리얼하게 재현해냈다. 특히 티라노사우루스가 스크린을 통과해 무대에 나타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공룡의 피부나 이빨 등 세심한 부분까지 높은 퀄리티로 묘사해 몰입감을 더했다. 이날 선보인 AR 기술은 비브스튜디오스가 자체 개발한 통합 제어 솔루션 ‘VIT(ViveStudios Immersive Technology)’다. VIT는 버추얼 프로덕션 작업에 필요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통합해 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카메라의 움직임에 따른 실시간 그래픽을 대형 LED 월에 투사해 마치 현장에 있는 것 같은 장면을 만들어낸다. 김승준 KBS 테크니컬 매니저는 “기존 AR 테크놀로지는 높
헬로티 이동재 기자 | 권영수 LG 부회장이 LG에너지솔루션의 새로운 사령탑을 맡게 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25일 오후 이사회를 개최해 권영수 LG 부회장을 새로운 CEO로 선임하기 위한 임시주총을 11월 1일 소집하기로 했다. 권영수 부회장은 임시주총 승인 및 이사회 후 11월 1일자로 LG 에너지솔루션의 대표이사 부회장으로서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이사회는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현대차, GM, 스텔란티스 등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과의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등, 중차대한 경영현안들을 앞둔 상황”이라며, “권영수 부회장이 배터리 사업에 대한 이해와 통찰력이 높고, 고객과 투자자를 포함한 이해관계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줄 수 있는 경영자”라고 선임 이유를 밝혔다. 권영수 부회장은 2012년부터 LG 화학 전지사업본부장을 맡아 아우디, 다임러 등 글로벌 유수의 완성차 업체로부터 수주를 이끌어냈고, 취임 2년만에 전기차 배터리 고객사를 10여개에서 20여개로 확대했으며, 전기차 등에 사용되는 중대형 배터리를 시장 1위 지위에 올려 놓은 바 있다. 또 권 부회장은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CFO와 CEO를 거치며 다수의 대규모 글로벌 사업장을 안정적이
헬로티 서재창 기자 | SK하이닉스가 메모리 반도체 시장 호황에 힘입어 올해 3분기에 11조8000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며 분기 기준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도 반도체 슈퍼사이클(호황기)이었던 2018년 4분기 이후 2년 반 만에 4조 원대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3분기 매출 11조8053억 원, 영업이익 4조1718억 원(영업이익률 35%)을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작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45%, 영업이익은 220% 각각 증가했다. 전분기에 비해서도 14%와 55% 각각 늘었다. 올해 3분기 매출은 종전 최대 실적이었던 2018년 3분기(11조4168억 원)를 뛰어넘는 창사 이래 가장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치인 2018년 4분기(4조4301억 원) 이후 역대 두 번째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 전망치(컨센서스)를 매출 11조8143억 원, 영업이익 4조415억 원으로 예측했는데 시장 전망치와 대체로 부합한 실적을 거둔 것이다. SK하이닉스가 3분기에 호실적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서버와 스마트폰(모바일)에 들어가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늘고, 제품 가격이 상승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아울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아이앤나 이경재 대표는 서울시가 설립하고 광운대학교가 운영하는 시립노원청소년미래진로센터(이하 앤드센터)가 주최하는 청소년의 창의·융합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제2회 유스해커톤 대회에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유스해커톤 대회는 청소년(Youth), 해킹(Hacking),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를 주제로 청소년이 팀을 구성하고 협업하여 환경·공간혁신·스마트 학습과 관련한 프로젝트를 주체적으로 진행하는 대회이다. 참가팀은 지난 8월 17일부터 9월 15일까지 한 달간 모집했으며, 서류 평가를 거쳐 총 26팀(중등부 10팀, 고등부 16팀)이 참가했다. 참가자에게는 평가 결과에 따라 서울특별시장상과 광운대학교총장상,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장상 등이 시상됐다. 빅데이터 분야 전문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이경재 대표는 각 팀에게 ‘AI 기반 빅데이터 활용’에 대해 조언했다. 아이앤나는 임신 출산 육아 전문 플랫폼 ‘아이보리 앱(APP)’을 운영하고 있으며, 산후조리원 신생아실 라이브영상 서비스를 기반으로 국내 최대 산후조리원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영유아 플랫폼 서비스 기업이다. 아이앤나는 AI를 이용한 아기
헬로티 임근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가상융합세계 얼라이언스 공개 학술회의’를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발족한 ‘가상융합세계 얼라이언스’(이하 ‘얼라이언스’)의 참여기업 간 소통과 협업을 가속화하고, 가상융합세계(메타버스) 산업의 동향과 전망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국내기업이 개발한 가상융합세계 전시행사 해결책(솔루션)을 활용하여 가상공간에서 진행된다. 개최 첫날에는 모두의연구소 정지훈 최고비전책임자의 ‘가상융합세계와 미래산업’에 대한 발표와, 로블록스 조쉬 애넌 리더의 ‘아바타가 이끄는 가상융합세계’를 주제로 하는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서 얼라이언스 내 참여기업이 자율적으로 결성한 과제 그룹의 사업기획에 대한 ‘중간 발표회’(전체 80개 중 24개 기업 발표)를 열어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둘째 날과 셋째 날은 ‘얼라이언스 토론회’를 진행하여 참여기업이 자사의 서비스 및 콘텐츠를 소개하고, 가상융합세계 산업의 신기술 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기간 부대행사로 얼라이언스 참여기업 대상 ‘가상전시회’를 열어, 기업들이 현실보다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지난 21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 1차 발사에서 '3단부 엔진 연소시간 부족'을 일으킨 구체적 원인을 찾기 위한 데이터 분석이 들어갔다. 발사 직후 수집된 정보에 따르면, 누리호 3단부 엔진의 연소 시간은 계획에 46초모자란 475초에 그쳤으며, 이 탓에 탑재체인 '더미 위성'(실제 기능을 지닌 위성이 아닌 위성 모사체)이 궤도 진입에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정확한 연소 시간에 대한 판단은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라 변할 수 있다. 관계 당국은 비행 계측 데이터 분석을 통해 3단부에 실린 7t급 액체 엔진의 연소 시간이 예정보다 짧았던 구체적 원인이 무엇이었는지 윤곽을 그려 보고, 그에 맞춰 누리호 발사 조사위원회의 규모와 구성을 확정할 예정이다. 데이터 분석에는 약 1주일이 걸린다. 만약 조사를 진행했는데도 문제가 일어난 부분이 명확히 드러나지 않거나 단일 부분만의 문제가 아닌 것으로 드러난다면, 경우에 따라 내년 5월로 예정된 누리호 2차 발사 일정이 변경되거나 발사 목표가 수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엔진 결함인가, 밸브 오작동·탱크 가압시스템 이상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
헬로티 조상록 기자 | 경상남도는 10월 25일 경남테크노파크 과학기술에너지센터에서 ‘경남 제조메타버스 육성 협의체’ 발족을 기념하고, 제조-메타버스 신산업 육성 전략 및 산업군별 적용방안 수립을 위한 포럼(공개토론회)을 개최했다. 이날 공개토론회에는 박종원 도 경제부지사, 노충식 경남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하여 경남 제조메타버스 육성 협의체 구성원 및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최근 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 주력산업군별 제조혁신 관련 연구소, 대학교, 관련 협회 및 기업 등 산·학·연·관 전문가 30여 명으로 구성된 ‘경남 제조메타버스 육성 협의체’ 구성을 완료했다. 토론회는 김상연 SK 수석의 ‘제조메타버스와 경남 제조업의 미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함승호 창원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 김태화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 교수, 윤주성 경남대 기계공학부 교수의 주력 산업군(조성해양, 항공, 자동차)별 메타버스 적용방안에 대한 발표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어진 지정토의 시간에는 박문구 KPMG코리아 전무가 좌장을 맡고, 최수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선임, 추진훈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센터장 등 7명이 토의자로 참여하여 ‘경남 제조메타버스 육성을 위한 전략수립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ESG (환경·사회·지배구조)를 기반으로 더 큰 결실을 거둬 이해관계자와 나누는 새로운 그룹 스토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발언했다.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10월 22일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열린 ‘2021 CEO세미나’ 폐막 스피치를 통해 “딥체인지 여정의 마지막 단계는 ESG를 바탕으로 관계사의 스토리를 엮어 SK가 지향하는 것이 무엇인지 간명한 그룹 스토리를 만드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빅립(Big Reap, 더 큰 수확)을 거두고, 이해관계자와 함께 나눠야 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이 언급한 ‘빅립’은 ESG 중심의 그룹 스토리를 통해 경제적 가치(EV)와 사회적 가치(SV)를 창출하고, 이를 이해관계자들과 나눈다는 점에서 결국 SK의 경영철학과 맞닿아 있다고 SK 측은 설명했다. 최 회장은 SK의 경영철학과 가치를 더 크게 퍼져나가게 하는 ‘빅립’의 관점에서 2030년까지 그룹이 목표로 삼아야 하는 ESG별 세부 스토리를 직접 디자인해 CEO들에게 제안했다. 최 회장은 먼저 E(환경) 스토리를 통해 “2030년 기준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210억톤)의 1% 정도인 2억톤의 탄소를 SK그룹
헬로티 조상록 기자 | 국내 조선과 항공산업을 대표하는 현대중공업과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이 ‘한국형 경항공모함(CVX) 개발 프로젝트’를 완성하기 위한 전략적인 협력에 나선다. 현대중공업과 KAI는 10월 19일 ‘한국형 경항공모함 기본설계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경항공모함의 고정익·회전익 항공기, 무인기 등 함재기 운용 및 관제를 비롯해 군수지원체계, 훈련체계, 시험평가 분야 등에서 전방위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과 KAI의 전략적인 협력은 경항모의 건조부터 운영, 유지 그리고 함정 및 함재기 운영 능력 육성까지 다양한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8월 영국의 최신예 항모인 ‘퀸 엘리자베스(Queen Elizabeth)함’ 건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영국 밥콕(Babcock)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한데 이어, 국내 유일의 전투기 제작회사인 KAI와 협력함으로써 항모 건조의 핵심적인 분야인 함재기 운용에 대한 기술적인 과제를 해결하는 데 청신호를 켜게 됐다. KAI는 지난 4월 국산 전투기 KF-21(보라매) 시제기를 출고하며 우리나라가 세계 8번째 전투기 개발 및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산업지식인]은 실무자의 질문을 전문가가 자세하게 답변해주는 코너입니다. 산업지식인에는 MTV 웨비나에서 발표자와 질문자가 주고받았던 질의응답을 한 데 모아봤습니다. ATMINC는 '키사이트 SMU를 활용한 전압전류(IV) 측정 기초 및 어플리케이션'이라는 주제로 웨비나를 진행했는데요. 이 웨비나에서는 SMU(Source & Measure Unit)라는 계측기를 집중 조명했습니다. ATMINC는 SMU의 기본 측정 이론과 함께 실제 측정으로 측정되는 결과 값을 보며, 기존 계측장비와 어떠한 차이점이 있는지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이뿐 아니라 추가로 SMU가 가진 기능과 어떤 사양을 갖춘 제품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Q & A Q : 리모트 센싱에 사용되는 와이어에는 리드 저항이 있는데, 와이어를 통한 전압 강하 여부는? A : 리모트 라인의 경우 전류 베이스로 전압값을 환산하기에 리드저항에 영향이 없다. 소스 단에서 발생하는 전압강하량 만을 체크해 보상이 가능하다. Q : 측정 장비의 정확도 유지는 어떤 방식으로 보정하며, 권장하는 점검주기는 어떻게 되는가? A : 소스미터의 자체 캘리브레이션의 경우 오랜 시간이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전기차 G80이 2022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의전차량으로 공식 채택됐다. 내년 G20정상회의 의장국인 루훗 판자이탄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은 25일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JIExpo)에서 열린 '미래 전기자동차 생태계' 행사에서 제네시스 전기차 G80이 각국 정상 의전 차량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는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정의선 현대차 회장, 포스코,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 인도네시아 장관 5명 등이 참석했다. 인도네시아는 2022년 G20 정상회의를 10월께 세계적 휴양지 발리에서 개최한다. 배터리 원료인 니켈 최대 보유국인 인도네시아는 '전기차 산업 허브'로의 부상 목표를 알리는 차원에서 각국 정상 의전용 차량으로 한국산 전기차를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훗 장관은 "내년도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모든 정상이 현대차 전기차 제네시스 G80을 사용할 것"이라며, "한국과 협력으로 세계 전기차 산업에 인도네시아가 키플레이어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루훗 장관의 발표 후 정의선 회장 등은 함께 제네시스 전기차 G80 차량을 공개하는 퍼
헬로티 서재창 기자 | KT 인터넷망이 원인 모를 장애로 1시간 가량 차단되면서 KT 가입자들이 불편을 겪고 KT 망을 사용하는 기업·학교·음식점 등에서 혼란이 벌어졌다. 카카오톡을 비롯한 메신저 서비스, 화상회의 서비스, 게임 서비스, 결제 앱 등도 직간접으로 영향을 받아 사용자 불편을 초래했다. 줌 등 온라인 회의 플랫폼으로 진행되는 비대면 강의에는 '온라인 결석'과 '휴강'이 속출했다. 학교나 교수·교사 등이 KT망을 쓸 경우는 휴강을 해야 했고, 그렇지 않더라도 수강생이 KT 가입자인 경우는 수업을 제대로 듣지 못했다. KT망을 이용하는 한 누리꾼은 트위터 글에서 "인터넷이 끊겼는데 교수님은 KT망을 안 써 수업이 계속 진행됐다"며, "다음 주 중간고사인데 영상 녹화분이 게시되지 않아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카카오톡 메신저나 네이버웍스 등 업무용 메신저를 이용하는 기업에서도 KT 가입자들의 회의 참여와 업무 연락이 원활하지 않았다. 인터넷 장애 발생 시간이 점심시간과 겹치는 바람에, 음식점 QR 체크인이나 결제 앱 이용에 어려움을 겪은 고객들도 많았다. 상당수 식당에서도 혼란이 빚어졌다. 또 다른 누리꾼은 "음식점에서 KT 매장결제단말(POS)이 먹통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탈레스가 ‘2021 접근 관리 인덱스 글로벌판 보고서’를 발표했다. 본 보고서는 팬데믹 이후 기업 IT 전문가가 기존 보안 툴을 사용해 급격히 도입된 원격업무 환경을 노리는 새로운 보안 위협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확인했다. 보고서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0명 중 6명이 VPN과 같은 기존 보안 툴이 여전히 원격으로 애플리케이션에 액세스하는 주요 수단으로 활용된다고 밝혔으며, 44%에 해당하는 응답자가 원격업무 환경에 대한 보호를 위한 현재 자사의 접근 보안 시스템에 대해 확신을 갖지 못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탈레스의 의뢰로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451 리서치가 진행한 본 보고서는 팬데믹으로 인해 증가한 재택근무 및 클라우드 전환 관련 보안 위험과 기업이 직면한 문제를 조사하기 위해 글로벌 2600명의 IT 리더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코로나19 관련 다양한 사이버 범죄가 급증한 가운데, 특히 랜섬웨어 관련 공격이 1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탈레스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팬데믹의 영향이 보안 인프라, 특히 접근 관리 및 인증 프레임워크 부분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을 확인한 가운데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오로스테크놀로지는 패키지 웨이퍼 워피지 검사 장비의 양산 공급을 완료하며 신규 장비 개발과 더불어 장비 포트폴리오 확대라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모델명은 PWWIS-300으로 12인치 패키지 웨이퍼 워피지를 검사하는 장비다. 워피지(Warpage)는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웨이퍼가 휘어지는 현상을 의미하며, 반도체 패키지 공정 표면 검사에서 중요한 요소다. 최근에는 팬 아웃 패키지에서 워피지 검사 수요가 상당히 증대되는 추세다. 해당 장비는 고급 패키지 시장의 첨단 패키징 기술 확대에 따른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연구 개발에 착수, 1년 6개월여간의 집중을 통해 개발이 완료됐다. 오로스테크놀로지의 기술력을 입증한 이 장비는 양산 공급이라는 성과를 이뤄내며 제품군 다변화를 이루며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반도체 고성능화와 슬림화에 대응해 TSV 기술 등을 이용한 칩의 3D 스태킹과 팬 아웃 기술 발전에 맞춰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다. 특히 팬 아웃기술은 칩 크기와 무관하게 멀티칩 및 3D 패키징 솔루션을 가능케 하는 장점이 있는 기술로, 폭발적인 성장세가 예상되는 만큼 장비의 판매 확장성이 기대된다. 오로스테크놀로지의